정희, 노리개가 되다...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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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아침 늦게 잠에서 깨어났다. 욕실에 들어가 자신의 몸을 살펴보니 만신창이였다. 유방과 목덜미에는 진한 키스마크
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고 음모는 일부가 뜯겨져서 음부에 피가 맺혀있었다. 질안쪽에는 정액이 잔뜩 차 있었고 항문은 찢
겨져서 피딱지가 말라붙어 있었다. 도대체 몇명에게 당한 것인지 조차 알 수가 없었다. 정희는 샤워를 하면서 온몸을 닦아
냈다. 샤워를 마친후 침대에 누워서 어제의 기억을 되살려봤다. 한영과의 질펀한 섹스, 방 보러온 젊은 청년에게 당한 강간,
다시 찾아온 한영과 보낸 잊을 수 없는 저녁시간, 희미한 기억속에 어렴풋이 느껴진 어린애들의 목소리 그리고 동네 어르신
과의 섹스 등 악몽처럼 다가왔다.
결혼전 정희는 자신의 육체를 무기로 섹스영업을 한 경험이 있기는 했었다. 학연이나 지연이 없었기에 그녀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자신의 육체를 최대한 활용해야 했었다. 하지만, 섹스영업에도 룰은 있었고 아무나 하고 섹스를
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의 경우는 도가 지나친 것이었다. 결혼후 행복감을 느낀 것도 잠시 누군가에 의해 정희와 준
호의 행복이 부서지고 있었다. 준호를 처음 만난 후 결혼에 이르기까지 10개월 동안 정희는 육체영업의 고객들을 하나씩
정리해서 진짜 몇 명만 남기고는 모두 정리한 상태였다. 골수멤버들은 자신의 영업에 긴밀하게 도움을 주거나 키맨인 관계
로 유부녀와의 일탈을 약속하며 합의된 상태였기에 아무런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결혼한 새신부인 자신이 이런 취급을 받
게 되다니... 게다가 준호가 알게 된다면 그들의 결혼은 안봐도 뻔한 상황이었다. 정희는 한숨이 나왔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몰랐다. 지금은 준호의 출장덕에 뭇사내들에게 돌려지고 있는 상황을 감출 수 있지만 당장 다음주면 준호가
부산출장을 마치고 올라오는데 어떻게 준호의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정희의 스마트폰이 쉴세없이 울려댔다. 정희는 전화를 받지 않고 발신자만을 확인했는데 대부분이 처음보는 번호들이었다.
아마도 대부분 자신의 육체를 빨아먹으려는 변태들일거라 생각하면서 정희는 그들의 전화를 무시했다. 그 이후로 문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입에 담기 힘든 색스러운 욕설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정희의 알몸사진을 보낸 이가 한명 있었다. 가끔씩
출퇴근길에 마주치는 같은 동에 사는 어르신이었다. 때때로 정희의 업무복장을 보면서 혀를 차기도 하고 한마디씩 하던
노인네였는데 그가 자신에게 알몸사진을 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현관 벨소리가 들렸다. 비디오폰으로 보니 그 노인네였다.
정희는 두려움에 떨면서 문을 열기를 주저하였고 그 꼰대는 인터폰에 대고 정희를 창녀라고 칭하면서 협박했다. 마침내
문이 열렸고 꼰대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정희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왔다.
정희 - "아저씨... 왜 이러시는거에요?"
꼰대 - "내가 니 년을 얼마나 따먹고 싶었는지 알아? 니가 엉덩이가 다 보이는 짧은 치마를 입고 히프를 흔들면서 다닐때부
터 니년이 창녀인 것을 알아채렸지 뭐야. 혼자야? 남편은 니가 그러고 다니는 줄 알아?"
정희 - "제발요. 제발 그런 말씀 하지말고 나가주세요."
꼰대 - "나가기는... 남편 어디갔어? 말해봐."
정희 - "오늘 저녁때 들어와요."
꼰대 - "이 년이 거짓말하고 있네! 경비 김씨한테 이번주말까지 지방출장이라고 여기 잘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갔다는데?
거짓말이면 이 사진들 다 집집마다 붙여 놓는다?"
정희 - "아..아니에요. 그러지 마세요. 흐흐흑... 출장가서 일요일 저녁에 올라와요. 흐흐흑..."
늙은이은 거실소파에 앉아서 자기 집처럼 행세를 했다. 늙은이는 정희에게 알몸으로 쪼그리고 앉아서 자신의 성기를 혀로
핥도록 시켰다. 정희는 구역질을 하면서 지린내가 진동하는 꼰대의 음부를 혀로 애무했다. 정희는 집안 구석구석에서 알몸
으로 꼰대가 지시하는 포즈를 잡고 누드사진을 찍혔다. 꼰대는 사진을 찍는 동안 성기가 발기하자, 무작정 삽입을 하였다.
겉으로는 50대 정도로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실제로는 60대 중반이었다. 나이는 많았지만 성욕만큼은 젊은이들 못지 않았
기에 정희가 상대하기에도 버거울 정도였다. 침실이며 거실 그리고 욕실에서도 섹스의 향연은 계속되었고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에는 이미 네번째 사정을 마친 뒤였다. 집안 여기저기에 꼰대가 싸질러 놓은 정액과 정희가 흘린 애액이 흩뿌려져 있었
고 조금 전에는 정액이 뒤섞인 소변을 정희에게 받아마시게 하는 통에 정희는 구역질을 하면서 거실바닥에 게워내버렸다.
꼰대 - "이년아.. 일루와봐. 어제 니 모습이야. 봐봐. 노브라라 유두가 그대로 비치네. 팬티는 티팬틴가 끈팬틴가 구분이
안가네. 이래도 니가 창녀가 아니라고 우길거야?"
정희 - "..."
꼰대 - "오늘부터 너는 내 색시야. 매일같이 나한테 보지를 대줘야해. 출근하면서 한번, 퇴근하면서 한번 하루에 두번씩.
알겠어?"
정희 - "예."
정희는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어차피 한영이니 뭐니 하면서 몸을 팔아야 하는데 늙은이라고 못 대줄 것은 없었다. 게다가
늙은이는 정희가 거절할 경우 온사방에 소문을 낼 기세였기에 거절은 꿈도 못 꿀 상황이었다. 꼰대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안방으로 향했다. 정희는 기다시피하면서 그를 따라갔다. 정희의 옷장을 뒤지던 꼰대는 은밀하게 숨겨둔 속옷박스를 찾아
내서 쾌재를 불렀다. 준호와 정희의 은밀한 섹스라이프를 위한 섹스도구며 야시시한 속옷뭉치를 꺼내들고 정희를 불렀다.
꼰대 - "이게 다 뭐야? 이 요망한 것들이 니 물건이지? 니 남편이 변태인가보네?"
정희 - "그러지 마세요."
꼰대 - "일루와서 이 속옷 좀 입어봐. 사진 좀 더 찍어보자."
정희 - "..."
정희는 꼰대가 던져준 끈팬티를 입었다. 정희의 풍부한 음모가 팬티 옆으로 삐져나왔다. 꼰대는 정희의 음모를 잡아뜯을
것처럼 잡아당겼다. 정희가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고통을 참자 더 괴롭혔다. 정희는 몇초 버티지 못하고 꼰대에게 사정하였
다. 꼰대는 정희를 하나씩 정복하기 시작했다. 애널에 플러그를 집어넣고 속옷도 벗기지 않은채 삽입을 하였다. 벌써 다섯
번째 섹스였다. 사정을 마치고 꼰대는 일어서서 침대에 널브러진 정희의 온몸을 구석구석 스마트폰으로 찍기 시작했다.
정희는 멍하니 그가 시키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미 여섯번의 섹스를 마친 뒤였고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힌 터라 몇 장
더 찍는다고 해서 뭔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꼰대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점심까지 얻어 먹고는 집을 나섰다.
꼭 저녁때 자신의 집으로 들르라는 말은 잊지 않았다.
정희는 눈물을 훔치면서 집안 사방에 널린 꼰대의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거실 바닥에 흘려진 오줌물을 치우면서 다시 헛구
역질이 났다. 눈물이 계속 흘렀다. 점점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쪽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었다. 1시간에 걸쳐서 꼰대의 흔적
을 찾아 없애고 나자 긴장이 풀려서 잠이 몰려 왔다. 그 때 스마트폰이 울렸다. 발신자를 보니 남편 친구인 한영씨였다. 첨
엔 발신거부버튼을 눌렀지만 잠시후 협박문자를 보자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았다.
한영 - "내가 전화걸면 빠닥빠닥 받으라고 했지?"
정희 - "죄송해요. 몸이 아파서요."
한영 - "지랄말고.... 나와. 30분 뒤에 데리러 갈께. 어제 너를 만난 녀석들이 또 보고 싶다네."
정희 - "어제 만난 사람들이라니요?"
한영 - "아...참... 너는 약에 취해서 몰랐을거야. 너 어제 끝내줬다. 만나면 동영상 보여줄께."
정희는 한영과의 통화를 마치자 두려워졌다. 이제는 동영상까지 있다는게 밝혀졌다. 한영은 자신을 어디까지 타락시키려는
걸까? 차라리 혼자서만 섹스를 요구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네토기질이 풍부했기에 혼자서만 정
희를 탐할 생각이 없었다. 정희는 옷장을 뒤져서 타이트한 청바지에 라운드티셔츠를 입었다. 조금이라도 벗기기 어려운 옷
을 입어야 할 것 같았다. 정희는 모자를 쓰고 예의 차림으로 아파트를 나와 대로변으로 향했다. 정희의 청바지에 싸인 히프
가 터질 것만 같았다. 한영은 조수석에 정희를 태우고는 정희의 옷차림을 보고는 웃음을 터뜨렷다.
한영 - "이게 뭐야. 청바지에 라운드티... 이게 장난해?"
정희 - "말로 하시자구요."
한영 - "이 년이 지랄을 해요. 그 옷으로는 택도 없으니까 당장 벗어!"
정희 - "이제는 더이상 싫어요. 이러지 말아요."
한영 - "그럼 동영상까지 세트로 준호한테 보내줄께. 좋지?"
한영은 차를 길가에 세우고는 운전석에서 내려서 보도위에 올라섰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좋은 동영상이 있다고 보내주겠노라고 말했다. 준호는 싱거운 녀석이라 하고는 좋다고 흔쾌히 승낙했다. 정희는 서둘러 밖
으로 나가서 한영에게 매달려 사정했다.
정희 - "이러지 마세요. 죄송해요. 옷 벗을 테니까 그러지 마세요."
한영 - "여기서 당장 벗어. 뒷좌석에 니가 입을 만한 옷이 있을테니까 찾아 입고 나와."
정희는 차 옆에 서서 청바지를 벗었다. 뒷자석을 뒤져보니 초미니원피스가 한 벌 놓여 있었고 스판재질이라 손바닥만한
그 옷을 억지로 끼워넣었다. 너무 타이트하게 밀착되다 보니 속옷무늬까지 비쳐보일 지경이었다. 한영은 정희의 모습을
보면서 만족해 했다. 한영은 정희를 조수석에 앉히고는 원피스를 위쪽으로 끌어올려 팬티를 노출시켰다. 그들이 간 곳은
어디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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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한영이 아파트 입구에 자신을 내려주자,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집으로 향했다. 이런 복장으로 겨우 10시밖에 안된
시간에 동네 지인이라도 만난다면? 생각하기도 싫었다. 꼰대나 동네 불량 학생 말고 말많은 아주머니들에게 들킨다면 구설
수에 오르는 것은 순식간일 것이었다. 일부러 산책로가 아닌 수풀이며 나무아래로 발걸음을 옮기던 정희는 결국 경비원 김
씨 아저씨에게 걸리고 만다.
김씨 - "일루 좀 와보세요. 이게 누구야? 703호 새댁이네. 박씨 아저씨가 말하던게 농담인 줄 알았더니 진짜네 그려. 이게
왠 횡재여."
정희 - "아저씨. 제발 저 좀 보내주세요. 이러구 있다가 걸리면 큰일나요."
김씨 - "지랄말고 일루 들어와봐."
경비원 김씨는 정희를 좁은 경비실로 불러들였고 정희는 쪼그리고 앉아서 김씨가 바지 밖으로 꺼내준 성기를 물었다. 시큼
한 오줌냄새가 확하고 풍겼다. 정희는 얼른 사정을 시켜야 집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스럽게 혀로 핥아댔다. 크응...
하는 소리를 내면서 김씨의 정액이 정희의 입속으로 밀려들어왔다. 정희는 정액을 흘리지 않고 남김없이 마셔야 했다.
김씨 - "역시 젊은 새댁이 최고네. 앞으로도 계속 부탁해. 참 사진 몇 장만 찍을께."
김씨는 경비실에 쪼그리고 앉아서 음부를 드러낸 정희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았다. 이 사진들 역시 정희를 협박하고 성적으
로 착취하는 수단이 될 것이었다. 정희는 집에 돌아와 죽을 것만 같았다. 계속되는 성적 착취에 몸과 마음이 시들어 가고
있었다. 매일매일을 뭇사내들에게 정액받이로 살아가야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이대로 간다면 창녀보다도 못한 삶이 펼쳐질 것이 확실해보였다. 정희는 꼰대에게 가기 전에 지옥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녀가 내린 결론은 준호와 결혼하기 전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남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이었다.
"도윤" 그가 바로 정희를 지금의 시련에서 구해줄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 역시 남편인 준호처럼 거래 손님이었고 감사의
표시로 정희가 하룻밤의 섹스를 청했을 때 정중히 거절하였던 젠틀맨이었다. 그 이후 도윤은 계속적으로 정희에게 구애를
했었지만 정희는 개인사업을 하는 도윤말고 월급장이로 일하는 준호를 선택하여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도윤은 약간
거칠어 보이는 외모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사내였기에 자신을 도와줄거라 믿었다. 정희는 마음을 다잡고는 도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윤 - "강도윤입니다. 정희씨! 왠일이세요? 신혼재미가 끝내주시나요?"
정희 - "안녕하셨어요? 죄송해요. 밤늦게 전화드려서요. 좀 상의드리고 부탁할 일이 있어서요. 오늘 시간되세요?"
도윤 - "오늘요? 흐흠... 그럼 저희 가게로 나오실래요? 어차피 새벽까지 하니까 잠깐 뵙지요."
정희 - "예전에 하시던 그 빠 말씀이시지요? 거기로 갈께요."
정희는 도윤의 친절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옷장 앞에 서서 도윤과 만날 때 입을 옷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너무 정숙해보이는 옷차림은 부담스러웠고 섹시한 옷차림은 피하고 싶었다. 이것저것 손대다가 결국은 평소처럼 무릎위로
살짝 올라오는 쥐색 니트 원피스를 입었다. 나름 정숙미와 섹시함을 겸비한 그런 옷차림이었다.
30여분 후 정희는 도윤이 운영하는 빠에 들러서 그를 만났다. 도윤은 정희를 데리고 근처에 있는 24시간 커피샾으로 향했
다. 정희는 일부러 원피스자락을 조금더 끌어올려서 자신의 풍만한 허벅지를 드러냈다. 도윤은 낮은 테이블 위로 드러난
정희의 허벅지를 보고 살짝 동요하는 느낌이었다. 정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려가면서 도윤에게 자신이 처한 사정
을 낱낱이 말했고 그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도윤은 말없이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처음에는 남의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었지만 마음먹은 정희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속옷까지 노출시키자 마음이 흔들렸다.
정희 - "도윤씨가 도와주신다면 꼭 보답해드릴께요. 뭐든지요."
도윤 - "정말 뭐든지 들어주실건가요?"
정희 - "예. 뭐든지 말씀만 하세요."
도윤 - "그럼 정희씨가 제 섹스파트너가 되어주세요. 저만의 섹파요. 절대 남들에게는 알리지 않을께요."
정희 - "그그건..."
도윤 - "왜요. 그건 어려운가요? 그럼 뭇사내들에게 하루하루 따먹히면서 창녀처럼 사세요. 안녕히 가십시요."
정희는 도윤이 차갑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하자, 서둘러 그를 잡았다.
정희 - "만약 저에게 협박하는 자들을 모두 정리해 주신다면 도윤씨의 섹스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도윤 - "어떻게 정희씨를 믿지요? 각서를 쓰시던 아니면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던 하시지요."
정희 - "도윤씨가 원하시는대로 해드릴께요. 제발 도와주세요."
도윤은 정희를 데리고 자신의 거처로 향했다. 빠를 운영하는 사람치고는 잘 사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의 집에 가자 정희는
기절할 지경이었다. 그 유명한 **팰리스 주상복합이 그의 집이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자 강남의 야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적어도 70평이상은 되어 보이는 크기였다. 도윤은 정희에게 알몸으로 그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도록 하고는
그 광경을 비디오카메라로 찍었다. 정희는 도윤과 하룻밤을 보냈다. 육덕진 정희의 육체를 품고서야 도윤은 약속을 했다.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정희를 협박하는 정체불명의 사내들을 모두 정리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고 음모는 일부가 뜯겨져서 음부에 피가 맺혀있었다. 질안쪽에는 정액이 잔뜩 차 있었고 항문은 찢
겨져서 피딱지가 말라붙어 있었다. 도대체 몇명에게 당한 것인지 조차 알 수가 없었다. 정희는 샤워를 하면서 온몸을 닦아
냈다. 샤워를 마친후 침대에 누워서 어제의 기억을 되살려봤다. 한영과의 질펀한 섹스, 방 보러온 젊은 청년에게 당한 강간,
다시 찾아온 한영과 보낸 잊을 수 없는 저녁시간, 희미한 기억속에 어렴풋이 느껴진 어린애들의 목소리 그리고 동네 어르신
과의 섹스 등 악몽처럼 다가왔다.
결혼전 정희는 자신의 육체를 무기로 섹스영업을 한 경험이 있기는 했었다. 학연이나 지연이 없었기에 그녀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자신의 육체를 최대한 활용해야 했었다. 하지만, 섹스영업에도 룰은 있었고 아무나 하고 섹스를
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의 경우는 도가 지나친 것이었다. 결혼후 행복감을 느낀 것도 잠시 누군가에 의해 정희와 준
호의 행복이 부서지고 있었다. 준호를 처음 만난 후 결혼에 이르기까지 10개월 동안 정희는 육체영업의 고객들을 하나씩
정리해서 진짜 몇 명만 남기고는 모두 정리한 상태였다. 골수멤버들은 자신의 영업에 긴밀하게 도움을 주거나 키맨인 관계
로 유부녀와의 일탈을 약속하며 합의된 상태였기에 아무런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결혼한 새신부인 자신이 이런 취급을 받
게 되다니... 게다가 준호가 알게 된다면 그들의 결혼은 안봐도 뻔한 상황이었다. 정희는 한숨이 나왔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몰랐다. 지금은 준호의 출장덕에 뭇사내들에게 돌려지고 있는 상황을 감출 수 있지만 당장 다음주면 준호가
부산출장을 마치고 올라오는데 어떻게 준호의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정희의 스마트폰이 쉴세없이 울려댔다. 정희는 전화를 받지 않고 발신자만을 확인했는데 대부분이 처음보는 번호들이었다.
아마도 대부분 자신의 육체를 빨아먹으려는 변태들일거라 생각하면서 정희는 그들의 전화를 무시했다. 그 이후로 문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입에 담기 힘든 색스러운 욕설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정희의 알몸사진을 보낸 이가 한명 있었다. 가끔씩
출퇴근길에 마주치는 같은 동에 사는 어르신이었다. 때때로 정희의 업무복장을 보면서 혀를 차기도 하고 한마디씩 하던
노인네였는데 그가 자신에게 알몸사진을 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현관 벨소리가 들렸다. 비디오폰으로 보니 그 노인네였다.
정희는 두려움에 떨면서 문을 열기를 주저하였고 그 꼰대는 인터폰에 대고 정희를 창녀라고 칭하면서 협박했다. 마침내
문이 열렸고 꼰대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정희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왔다.
정희 - "아저씨... 왜 이러시는거에요?"
꼰대 - "내가 니 년을 얼마나 따먹고 싶었는지 알아? 니가 엉덩이가 다 보이는 짧은 치마를 입고 히프를 흔들면서 다닐때부
터 니년이 창녀인 것을 알아채렸지 뭐야. 혼자야? 남편은 니가 그러고 다니는 줄 알아?"
정희 - "제발요. 제발 그런 말씀 하지말고 나가주세요."
꼰대 - "나가기는... 남편 어디갔어? 말해봐."
정희 - "오늘 저녁때 들어와요."
꼰대 - "이 년이 거짓말하고 있네! 경비 김씨한테 이번주말까지 지방출장이라고 여기 잘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갔다는데?
거짓말이면 이 사진들 다 집집마다 붙여 놓는다?"
정희 - "아..아니에요. 그러지 마세요. 흐흐흑... 출장가서 일요일 저녁에 올라와요. 흐흐흑..."
늙은이은 거실소파에 앉아서 자기 집처럼 행세를 했다. 늙은이는 정희에게 알몸으로 쪼그리고 앉아서 자신의 성기를 혀로
핥도록 시켰다. 정희는 구역질을 하면서 지린내가 진동하는 꼰대의 음부를 혀로 애무했다. 정희는 집안 구석구석에서 알몸
으로 꼰대가 지시하는 포즈를 잡고 누드사진을 찍혔다. 꼰대는 사진을 찍는 동안 성기가 발기하자, 무작정 삽입을 하였다.
겉으로는 50대 정도로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실제로는 60대 중반이었다. 나이는 많았지만 성욕만큼은 젊은이들 못지 않았
기에 정희가 상대하기에도 버거울 정도였다. 침실이며 거실 그리고 욕실에서도 섹스의 향연은 계속되었고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에는 이미 네번째 사정을 마친 뒤였다. 집안 여기저기에 꼰대가 싸질러 놓은 정액과 정희가 흘린 애액이 흩뿌려져 있었
고 조금 전에는 정액이 뒤섞인 소변을 정희에게 받아마시게 하는 통에 정희는 구역질을 하면서 거실바닥에 게워내버렸다.
꼰대 - "이년아.. 일루와봐. 어제 니 모습이야. 봐봐. 노브라라 유두가 그대로 비치네. 팬티는 티팬틴가 끈팬틴가 구분이
안가네. 이래도 니가 창녀가 아니라고 우길거야?"
정희 - "..."
꼰대 - "오늘부터 너는 내 색시야. 매일같이 나한테 보지를 대줘야해. 출근하면서 한번, 퇴근하면서 한번 하루에 두번씩.
알겠어?"
정희 - "예."
정희는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어차피 한영이니 뭐니 하면서 몸을 팔아야 하는데 늙은이라고 못 대줄 것은 없었다. 게다가
늙은이는 정희가 거절할 경우 온사방에 소문을 낼 기세였기에 거절은 꿈도 못 꿀 상황이었다. 꼰대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안방으로 향했다. 정희는 기다시피하면서 그를 따라갔다. 정희의 옷장을 뒤지던 꼰대는 은밀하게 숨겨둔 속옷박스를 찾아
내서 쾌재를 불렀다. 준호와 정희의 은밀한 섹스라이프를 위한 섹스도구며 야시시한 속옷뭉치를 꺼내들고 정희를 불렀다.
꼰대 - "이게 다 뭐야? 이 요망한 것들이 니 물건이지? 니 남편이 변태인가보네?"
정희 - "그러지 마세요."
꼰대 - "일루와서 이 속옷 좀 입어봐. 사진 좀 더 찍어보자."
정희 - "..."
정희는 꼰대가 던져준 끈팬티를 입었다. 정희의 풍부한 음모가 팬티 옆으로 삐져나왔다. 꼰대는 정희의 음모를 잡아뜯을
것처럼 잡아당겼다. 정희가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고통을 참자 더 괴롭혔다. 정희는 몇초 버티지 못하고 꼰대에게 사정하였
다. 꼰대는 정희를 하나씩 정복하기 시작했다. 애널에 플러그를 집어넣고 속옷도 벗기지 않은채 삽입을 하였다. 벌써 다섯
번째 섹스였다. 사정을 마치고 꼰대는 일어서서 침대에 널브러진 정희의 온몸을 구석구석 스마트폰으로 찍기 시작했다.
정희는 멍하니 그가 시키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미 여섯번의 섹스를 마친 뒤였고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힌 터라 몇 장
더 찍는다고 해서 뭔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꼰대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점심까지 얻어 먹고는 집을 나섰다.
꼭 저녁때 자신의 집으로 들르라는 말은 잊지 않았다.
정희는 눈물을 훔치면서 집안 사방에 널린 꼰대의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거실 바닥에 흘려진 오줌물을 치우면서 다시 헛구
역질이 났다. 눈물이 계속 흘렀다. 점점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쪽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었다. 1시간에 걸쳐서 꼰대의 흔적
을 찾아 없애고 나자 긴장이 풀려서 잠이 몰려 왔다. 그 때 스마트폰이 울렸다. 발신자를 보니 남편 친구인 한영씨였다. 첨
엔 발신거부버튼을 눌렀지만 잠시후 협박문자를 보자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았다.
한영 - "내가 전화걸면 빠닥빠닥 받으라고 했지?"
정희 - "죄송해요. 몸이 아파서요."
한영 - "지랄말고.... 나와. 30분 뒤에 데리러 갈께. 어제 너를 만난 녀석들이 또 보고 싶다네."
정희 - "어제 만난 사람들이라니요?"
한영 - "아...참... 너는 약에 취해서 몰랐을거야. 너 어제 끝내줬다. 만나면 동영상 보여줄께."
정희는 한영과의 통화를 마치자 두려워졌다. 이제는 동영상까지 있다는게 밝혀졌다. 한영은 자신을 어디까지 타락시키려는
걸까? 차라리 혼자서만 섹스를 요구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네토기질이 풍부했기에 혼자서만 정
희를 탐할 생각이 없었다. 정희는 옷장을 뒤져서 타이트한 청바지에 라운드티셔츠를 입었다. 조금이라도 벗기기 어려운 옷
을 입어야 할 것 같았다. 정희는 모자를 쓰고 예의 차림으로 아파트를 나와 대로변으로 향했다. 정희의 청바지에 싸인 히프
가 터질 것만 같았다. 한영은 조수석에 정희를 태우고는 정희의 옷차림을 보고는 웃음을 터뜨렷다.
한영 - "이게 뭐야. 청바지에 라운드티... 이게 장난해?"
정희 - "말로 하시자구요."
한영 - "이 년이 지랄을 해요. 그 옷으로는 택도 없으니까 당장 벗어!"
정희 - "이제는 더이상 싫어요. 이러지 말아요."
한영 - "그럼 동영상까지 세트로 준호한테 보내줄께. 좋지?"
한영은 차를 길가에 세우고는 운전석에서 내려서 보도위에 올라섰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좋은 동영상이 있다고 보내주겠노라고 말했다. 준호는 싱거운 녀석이라 하고는 좋다고 흔쾌히 승낙했다. 정희는 서둘러 밖
으로 나가서 한영에게 매달려 사정했다.
정희 - "이러지 마세요. 죄송해요. 옷 벗을 테니까 그러지 마세요."
한영 - "여기서 당장 벗어. 뒷좌석에 니가 입을 만한 옷이 있을테니까 찾아 입고 나와."
정희는 차 옆에 서서 청바지를 벗었다. 뒷자석을 뒤져보니 초미니원피스가 한 벌 놓여 있었고 스판재질이라 손바닥만한
그 옷을 억지로 끼워넣었다. 너무 타이트하게 밀착되다 보니 속옷무늬까지 비쳐보일 지경이었다. 한영은 정희의 모습을
보면서 만족해 했다. 한영은 정희를 조수석에 앉히고는 원피스를 위쪽으로 끌어올려 팬티를 노출시켰다. 그들이 간 곳은
어디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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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한영이 아파트 입구에 자신을 내려주자,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집으로 향했다. 이런 복장으로 겨우 10시밖에 안된
시간에 동네 지인이라도 만난다면? 생각하기도 싫었다. 꼰대나 동네 불량 학생 말고 말많은 아주머니들에게 들킨다면 구설
수에 오르는 것은 순식간일 것이었다. 일부러 산책로가 아닌 수풀이며 나무아래로 발걸음을 옮기던 정희는 결국 경비원 김
씨 아저씨에게 걸리고 만다.
김씨 - "일루 좀 와보세요. 이게 누구야? 703호 새댁이네. 박씨 아저씨가 말하던게 농담인 줄 알았더니 진짜네 그려. 이게
왠 횡재여."
정희 - "아저씨. 제발 저 좀 보내주세요. 이러구 있다가 걸리면 큰일나요."
김씨 - "지랄말고 일루 들어와봐."
경비원 김씨는 정희를 좁은 경비실로 불러들였고 정희는 쪼그리고 앉아서 김씨가 바지 밖으로 꺼내준 성기를 물었다. 시큼
한 오줌냄새가 확하고 풍겼다. 정희는 얼른 사정을 시켜야 집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스럽게 혀로 핥아댔다. 크응...
하는 소리를 내면서 김씨의 정액이 정희의 입속으로 밀려들어왔다. 정희는 정액을 흘리지 않고 남김없이 마셔야 했다.
김씨 - "역시 젊은 새댁이 최고네. 앞으로도 계속 부탁해. 참 사진 몇 장만 찍을께."
김씨는 경비실에 쪼그리고 앉아서 음부를 드러낸 정희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았다. 이 사진들 역시 정희를 협박하고 성적으
로 착취하는 수단이 될 것이었다. 정희는 집에 돌아와 죽을 것만 같았다. 계속되는 성적 착취에 몸과 마음이 시들어 가고
있었다. 매일매일을 뭇사내들에게 정액받이로 살아가야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이대로 간다면 창녀보다도 못한 삶이 펼쳐질 것이 확실해보였다. 정희는 꼰대에게 가기 전에 지옥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녀가 내린 결론은 준호와 결혼하기 전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남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이었다.
"도윤" 그가 바로 정희를 지금의 시련에서 구해줄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 역시 남편인 준호처럼 거래 손님이었고 감사의
표시로 정희가 하룻밤의 섹스를 청했을 때 정중히 거절하였던 젠틀맨이었다. 그 이후 도윤은 계속적으로 정희에게 구애를
했었지만 정희는 개인사업을 하는 도윤말고 월급장이로 일하는 준호를 선택하여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도윤은 약간
거칠어 보이는 외모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사내였기에 자신을 도와줄거라 믿었다. 정희는 마음을 다잡고는 도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윤 - "강도윤입니다. 정희씨! 왠일이세요? 신혼재미가 끝내주시나요?"
정희 - "안녕하셨어요? 죄송해요. 밤늦게 전화드려서요. 좀 상의드리고 부탁할 일이 있어서요. 오늘 시간되세요?"
도윤 - "오늘요? 흐흠... 그럼 저희 가게로 나오실래요? 어차피 새벽까지 하니까 잠깐 뵙지요."
정희 - "예전에 하시던 그 빠 말씀이시지요? 거기로 갈께요."
정희는 도윤의 친절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옷장 앞에 서서 도윤과 만날 때 입을 옷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너무 정숙해보이는 옷차림은 부담스러웠고 섹시한 옷차림은 피하고 싶었다. 이것저것 손대다가 결국은 평소처럼 무릎위로
살짝 올라오는 쥐색 니트 원피스를 입었다. 나름 정숙미와 섹시함을 겸비한 그런 옷차림이었다.
30여분 후 정희는 도윤이 운영하는 빠에 들러서 그를 만났다. 도윤은 정희를 데리고 근처에 있는 24시간 커피샾으로 향했
다. 정희는 일부러 원피스자락을 조금더 끌어올려서 자신의 풍만한 허벅지를 드러냈다. 도윤은 낮은 테이블 위로 드러난
정희의 허벅지를 보고 살짝 동요하는 느낌이었다. 정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려가면서 도윤에게 자신이 처한 사정
을 낱낱이 말했고 그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도윤은 말없이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처음에는 남의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었지만 마음먹은 정희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속옷까지 노출시키자 마음이 흔들렸다.
정희 - "도윤씨가 도와주신다면 꼭 보답해드릴께요. 뭐든지요."
도윤 - "정말 뭐든지 들어주실건가요?"
정희 - "예. 뭐든지 말씀만 하세요."
도윤 - "그럼 정희씨가 제 섹스파트너가 되어주세요. 저만의 섹파요. 절대 남들에게는 알리지 않을께요."
정희 - "그그건..."
도윤 - "왜요. 그건 어려운가요? 그럼 뭇사내들에게 하루하루 따먹히면서 창녀처럼 사세요. 안녕히 가십시요."
정희는 도윤이 차갑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하자, 서둘러 그를 잡았다.
정희 - "만약 저에게 협박하는 자들을 모두 정리해 주신다면 도윤씨의 섹스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도윤 - "어떻게 정희씨를 믿지요? 각서를 쓰시던 아니면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던 하시지요."
정희 - "도윤씨가 원하시는대로 해드릴께요. 제발 도와주세요."
도윤은 정희를 데리고 자신의 거처로 향했다. 빠를 운영하는 사람치고는 잘 사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의 집에 가자 정희는
기절할 지경이었다. 그 유명한 **팰리스 주상복합이 그의 집이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자 강남의 야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적어도 70평이상은 되어 보이는 크기였다. 도윤은 정희에게 알몸으로 그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도록 하고는
그 광경을 비디오카메라로 찍었다. 정희는 도윤과 하룻밤을 보냈다. 육덕진 정희의 육체를 품고서야 도윤은 약속을 했다.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정희를 협박하는 정체불명의 사내들을 모두 정리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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