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SM] SADISTIC PARK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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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의 초중반에 해당하는 상당부분은 이미 withwine님의 작가 게시판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withwine님의 번역작과 저의 번역작을 비교하고, 비평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withwine님의 번역작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작품이며,
저의 번역작 또한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분들도 두 번역작을 비교하거나, 둘 중 하나를 비평하지 마시고... 그 자체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일/번/SM] SADISTIC PARK
제 7장. 음육 수행 (淫肉 修行)
시간은 몇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넓은 홀에서 나온 히로미는 어느새 새로운 「우리」로 옮겨져 있었다.
우리의 넓이는 2 다다미 (약 1평)정도 돼서 편하게 몸을 누울 수 있었지만,
우리의 높이는 1m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어른이 서거나 걷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히로미에게 있어서 지금의 새로운 환경은 바다 위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쾌적하게 생각될 정도였다.
( 아.. 정말 오랜만이야.. 이런 기분... )
우리 안이기는 했지만, 온도와 습도 모두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았다.
조금 전까지 여러 남자들이 히로미의 알몸을 어루만지며 그 몸을 능욕했었지만,
히로미는 지금 이 순간,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온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내 엉덩이를 바닥에 대자, 갑자기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듯한 아픔이 느껴졌다.
( 아아... 뭐지, 이건...?? )
스스로 볼수는 없었지만, 손의 감촉으로 알수있다.
( 엉덩이에.... 뭐지...??? 글자....??? 기호같은 마크가.... 나... 역시 소인이 찍혀졌어... 그건 꿈이 아니었어... 그런데... 어째서 내게 이런 가혹한 짓을... )
히로미는 몇시간 전에 있었던 사건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것은 분명히 소인이었다. 마치 돼지나, 소, 말에 찍는....
하얀 도자기처럼 매끈했던 히로미의 피부는 그곳만이 보기 흉하게 인두에 불탄 자국이 남아있었다.
( 어떻게... 사람의 몸에 이런 짓을.... 미쳤어... 다들 미쳤어.... )
그 때, 복도의 저편으로부터 「뚜벅 뚜벅」거리는 구둣 소리가 울려 왔다.
구둣 소리의 주인공은 히로미가 있는 방까지 걸어오더니 「끼이익」하는 쇳소리와 함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나이는 30대 중후반 정도 되었을까? 거무스름한 피부를 한 남자였다.
아라비아 스타일의 의상을 걸치고, 허리에 벨트를 감은 채 그 중간중간에 다양한 도구를 걸치고 있었다.
특히 허리에 매달듯이 달아둔 가죽 주머니에는 채찍처럼 생긴 물건이 몇 개 비집고 나와 있었는데,
그 외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도구가 여러가지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무릎 아래까지 축 쳐져 있었다.
남자는 히로미를 내려다 보면서 말했다.
「나는 너의 조련사인 「이딘」이라고 한다. 기억해 두도록.」
이름으로 보면 아랍계인 것이 분명했지만,
말은 히로미도 알아 들을 수 있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조련사...? 서커스의...??? 이런 심한 일을 당하게 하고서, 더 이상 뭘하겠다는 거죠? 난 애완 동물은 기르지 않고, 조련사같은 사람한테 볼 일도 없어요..」
「후훗....」
남자는 코웃음을 쳤다.
「상당히 기가 쎈 누님이시구만.... 착각 하지마. 나는, 너에게 고용된 사람이다..」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아요!!! 난 당신 같은 사람 고용한 적이 없어요.... 그것보다 나를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이건 뭔가 잘못된 거라구요..」
「몇번이나 말하지만, 착각 하지마. 나는, 너에게 고용된 조련사다. 널 놓아주는 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오히려 널 놓아줬다간 내 밥줄이 끊긴다구...」
「당신 같은 사람 고용한 적이 없다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한테 지불할 수 있는 돈은 한푼도없어요.」
「걱정하지 마라. 조교 비용은 너의 보수에서 받게 되니까, 사양할 필요는 없어. 즉, 너는 앞으로 1일에 1만 달러의 수업료를 지불하고, 나에게 조교 훈련을 받아 육체 개조를 받는거지.... 뭐, 여기에서 노예가 된 이상, 너에게 그것을 거절할 권리는 없을 테지만 말이야...」
「예? 그, 그게 대체 무슨....???」
「그러니까, 너는 네가 버는 돈으로 나에게 수업료를 지불하고, 「음란 매저키스트」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는 거다. 알았나?」
결국 히로미는 스스로를 매저키스트 노예로 깍아 내리기 위한 조교의 비용까지도 부담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대로라면 옛날의 창녀들처럼, 무한대까지 빚이 증가해버리고..... 결국 영원히 벗어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부채를 부풀리겠다는 거야...?! 내가 그런 바보같은 짓을 좋다고 허락했을리가 없잖아!!! )
「자, 이제 알았으면, 우리를 나와라. 노예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마.」
「철컥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의 입구에 있는 작은 자물쇠가 열렸다.
그리고 우리안으로 상체를 집어 넣으며, 히로미에게 손을 뻗는 이딘....
하지만 히로미는 우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앉아, 그 안쪽의 철격자를 잡고 저항했다.
「싫어요, 싫다구요!!! 난 조교따위를 의뢰한 적없어요... 싫어, 나가요~!!! 빨리 나가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큰소리로 사람을 부를거에요~!!!」
「아무것도 모르는가 본데.... 어이~ 지금 네 꼴을 보라구. 알몸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암컷의 냄새를 푹푹 풍기면서, 싫다고? 이 바보 매저키스트...!!!! 더 이상 시간끌기도 짜증난다. 네가 뭘 어떻게 생각하든지, 어쨌든 난 너의 조련사다. 그러니까 너를 훌륭한 「매저키스트」로 만들어서, 네가 그 몸으로 번 돈으로 보수를 받게 되어 있다구... 알겠어? 알았으면 빨리 나와라.」
「그런.... 그런 바보같은 이야기가 어디 있어요?!」
「바보같은 소리는 오히려 니가 하고 있잖아? 매저키스트 창녀... 이것이 너의 「현실」이다. 자아~ 창녀야, 앞으로 셋을 셀 동안에 나와라. 그렇지 않으면, 이걸로 네년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 될 거야.... 하나..... 둘........」
- 휘릭.... 촥~!!!!!
이딘은 천천히 숫자를 세며, 손에 들고 있던 맹수 조련용의 대형 채찍으로 바닥을 내리쳤다.
그것은 테츠나 마사오가 히로미를 조교할 때 사용하던, SM플레이 전용의 승마 채찍같은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서커스에서 「맹수을 훈련시킬 때」 사용하는 굵고 긴 채찍인 것이다.
그걸 제대로 얻어맞는다면, 살갖이 찢어질 뿐만 아니라 뼈까지 부러질 것이 틀림없다.
"죽을지도 모른다" 라고... 히로미는 처음으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부터 올라오는 공포를 느꼈다.
「자, 잠깐만요. 기다려주세요... 죄송해요. 나갈테니까.... 아니, 지금 바로 나갈게요....」
히로미는 당황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서둘러 우리의 밖으로 기어 나와, 이딘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죄, 죄송합니다... 건방진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이제 두 번 다시 건방지게 굴지 않을테니까, 용서해 주세요.」
이딘은 야비한 미소를 지으며 히로미를 내려보았다.
「반성하고 있나?」
「네.」
「정말로 반성하고 있는 거야? 거짓말은 아니겠지?」
「네. 정말입니다.... 그, 그러니까... 그.... 채찍만은 제발....」
「그래. 알았다.」
이딘은 여유롭게 히로미의 두손을 등 뒤로 돌려서 묶고, 그녀의 목걸이에 사슬을 연결했다.
하지만 이미 겁에 질린 히로미는 단념한 듯한 태도로 이딘이 하고 있는대로 조용히 속박당하고 있었다.
목걸이에 연결한 사슬을 확 잡아당기는 이딘....
그러자 히로미는 상반신을 비틀거리면서도, 이딘이 당기는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히로미는 무릎꿇은 상태에서 일어날 틈도 없이 당겨지는 탓에,
그대로 무릎을 꿇고 아장아장 따라가고 있었다.
이딘은 방의 한쪽 구석에 놓여진 의자 앞까지 히로미를 당긴 뒤,
자신이 그 의자에 앉아, 크게 다리를 벌리고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속옷의 안쪽에서 자신의 페니스를 꺼내어 그녀에게 물었다.
「이게 뭔지 알아?」
「다, 당신의... 그...」
「멍청한 년!!! !「당신」이 아니야~!!!! 「주인님의 자지입니다.」라고 말해라~!!!」
「그, 그런 말... 할 수 없어요...!!!」
「매춘 노예 주제에... 무슨 소리야~!!!!」
- 짜악!
히로미의 뺨에 이딘의 손바닥이 내려쳐졌다.
「아파... 뭐하는 거에요~!!!」
「네 년이 「바깥세상」에서 어떤 아가씨였는지.... 난 그딴거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창녀, 매저키스트 노예, 음란한 암캐일 뿐이야...!!!! 자, 다시 한번 기회를 주마.. 말해봐. 이게 뭐냐?」
「나는... 나는.... 창녀가 아니에요... 매저키스트도 아니고, 더군다나 암캐는......」
- 퍽.
히로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녀의 얼굴에 이딘의 주먹이 날아왔다.
그리고 인정사정없이 날아오는 발길질....
히로미는 도망치듯 뒤로 물러났지만,
이딘은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치는 히로미를 따라오면서 쉴새없이 주먹을 날렸다.
이딘은 히로미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몇번이나 반복하고 나서야,
구타를 멈추고 천천히 의자로 돌아와 그곳에 앉았다.
주먹과 발을 날리는 동안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던 이딘이 이윽고 다시 입을 연다.
「..... 어때? 이제 좀 네 주제를 알겠냐, 이 창녀야.」
폭력에 대한 공포로, 몇번이나 고개를 끄덕이는 히로미...
「다시 한번 물어보겠다.... 이게 뭐지?」
「주, 주인님의.... 자지.... 입니다....」
「크크큭.... 알면 됐다. 자아~ 한번 빨아 봐라.」
히로미는 이딘의 발 앞까지 무릎걸음으로 다가왔다.
뭔가 지독한 냄새가 온통 주위를 어지럽히고 있었지만,
이내 결심한 듯이 호흡을 참으며 자신의 입술을 이딘의 고간으로 가져간 히로미는
페니스의 끝을 가볍게 깨물어 쇠약해진 그 부분을 잡아 당겼다.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커다란 이딘의 페니스였지만,
얼굴에서 가까워지니 왠지 그 크기가 더욱 실감이 나는 것 같았다.
히로미는 천천히 육봉의 표면을 햝기 시작했다.
「냄새가 좀 날거다... 이번 주 들어서는 한번도 샤워를 안했거든.」
이토록 지저분하고 천한 남자의 페니스에 봉사를 해야하는 굴욕을 참으면서,
히로미는 필사적으로 이딘의 페니스를 빨았다.
생고기가 썩은 것 같은 고약하고 시큼한 냄새가 그녀의 비강에 퍼져가고 있었다.
이딘의 페니스는 히로미의 입 속에서 순식간에 부풀어 올라,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올랐다.
구토가 나올듯한 냄새를 참으면서,
히로미는 뺨이 오므리고, 거대한 페니스를 입술로 훑어 내거나, 육봉의 표면을 햝는 등....
배 위에서 조교를 받았던 것들을 토대로 대략 기억이 나는 기교를 부리고 있었다.
「4일전까지는 처녀였다.」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교였다.
어쩌면.......
히로미는 정말로 매저키스트의 소질이 있었을지도.....
히로미에게 구음봉사를 시키면서, 이딘은 허리춤에 메어둔 가방 안에서 서류를 꺼내며 말했다.
「좋아, 이걸 너에게 읽어줘야겠다... 너같은 창녀는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몸으로 기억하는 것이 더 좋을테니까.... 좋아, 잘 들어라.」
페니스에 대한 봉사를 계속하면서, 히로미는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암컷 노예의 마음가짐....」
이딘은 서류에 있는 내용을 천천히 읽어 내려 갔다...
암컷 노예의 마음가짐
1. 암컷 노예는, 주인님의 가학욕구를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전신전력으로 봉사해야 한다.
2. 암컷 노예는, 언제라도 주인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클리토리스를 비벼둬서, 항상 발정하고 있어야 한다.
3. 암컷 노예는, 항상 꼬리를 장착하고, 네 발로 기어다녀야 한다. 특별한 허가없이 서서 걸어서는 안 된다.
또 주인님을 대할 때는 자신의 신분을 자각해, 항상 낮은 곳에서 올려보아야 한다.
4. 암컷 노예는...........
비참한 내용이었다.
개처럼 네 발로 기어다니고, 언제라도 섹스 할 수 있도록 항상 발정하고 있어야 한다니.....
「크크큭.... 어때? 너한테 딱 어울리는 내용이지? 잘 외워두라고.... 내일부터는 매일 아침마다, 조교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소리로 이걸 복창해야 할테니까.... 만약 조금이라도 틀리면, 무서운 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각오해...」
페니스에 대한 봉사를 계속하면서, 히로미는 슬픈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알았으면, 봉사에 힘써라.」
히로미는 연신 자신의 혀를 페니스에 얽히게 하면서, 이딘을 향해 선정적인 시선을 향했다.
히로미는 주인님을 만족스럽게 하는 것이
새디스트의 폭력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을 몸으로 깨닫고 있었다.
히로미는 육봉에만 반복하던 혀 기술을 전체에 대한 봉사로 전환했다.
입술을 크게 열어 그대로 목구멍까지 페니스를 삼키고 강하며 빨아올리면서,
이따금씩 이딘의 음낭과 귀두의 균열에 혀를 기게 했다.
히로미의 머리가 격렬하게 앞뒤로 움직이고, 또 좌우로도 움직이면서 이딘의 페니스를 조르고 있었다.
목구멍에 닿는 페니스의 감촉에 당장이라도 구토를 할 것같은 히로미였지만,
저 무서운 채찍과 이딘의 주먹질로부터 피하기 위해는 봉사를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이딘이 턱이 치켜들고, 히로미의 머리카락을 잡아 채고는 그 머리를 강하게 앞뒤로 흔들었다.
페니스가 조금씩 부풀어오르는 것 같다.
곧 있으면 이딘은 자신의 정액을 쏟아낼 것이다.
「자아... 간다.... 마셔라. 단번에 다 마시는 거야, 알겠나?」
이딘은 히로미의 머리카락을 잡아 격렬하게 그 머리를 흔들더니,
이윽고 그녀의 목구멍을 향해 백탁액을 분출시켰다.
히로미는 이딘의 얼굴을 올려다보면서, 군침을 삼키듯이 그의 점액을 목구멍 속으로 흘러보내고 있었다.
「어때? 주인님의 맛은?」
히로미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묻는 이딘의 말에
그녀는 복받쳐오르는 구토를 참으면서 간신히 대답했다.
「네.... 맛... 있었습니다.... 주인님....」
이 몇일 간의 조교는 히로미를 매저키스트로서, 확실하게 성장시키고 있었다.
길들여져 버린 매저키스트의 감성이 히로미의 의지를 무시하고,
그녀의 입술이... 그녀의 몸이.... 조금씩 마음대로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 좋아, 그러면 포상으로서 오늘의 조교는, 특훈을 시켜주마.... 크크큭...」
이딘은 히로미의 목걸이를 당겨, 조교장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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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과 벽에 장착된 수많은 철제 고리와 도르래...
천정으로부터 늘어진 수십개의 쇠사슬...
말 안장의 부분에 둥글게 구멍이 뚫린 기묘한 형태의 목마...
산부인과의 검진대.....
선반에 놓여진 거대한 관장기와 거울로 덮힌 벽...
바닥에 있는 동물용 우리와 구석에 놓여진 양철 요강.... 양철 대야....
요도 카테터(catheter).... 에네마시린지(enema syringe).... 그밖에 여러가지의 도구들.....
과연 이곳은 여자를 조교해 매저키스트 노예로서 길들이는 것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방이었다.
「좋아, 우선 너에게 선물을 하나 주마.」
이딘은 방 안에 있는 선반에서 몇개의 장신구를 꺼내들고 히로미의 발 앞에 던졌다.
그것은 이 섬에 처음 도착했을때, 영화처럼 보여진 영상물에 나왔던「암컷 노예의 장신구」였다.
가죽으로 만든 브래지어는 「테두리만 남아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서,
조교사가 원하는 대로 유방의 근원부분을 조여 음탕함을 강조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히로미의 기억이 정확하다면, 배 위에서 「암캐 조교」를 받을때도 이것과 비슷한 도구를 몸에 걸쳤던 적이 있다.
남자들은 이것을 「유가(乳枷)」라고 불렀던 것같다.
그 다음으로 이딘이 꺼낸 것은, 앞 뒤의 구멍을 막듯이 안쪽으로 2개의 돌기가 나있는 T자형의 벨트였다.
엉덩이 부분의 바깥쪽에 꼬리처럼 생긴 도구가 있었는데,
그것은 T자형의 벨트의 안쪽에 있는 어널용 돌기와 연결이 되어 있는 것같았다.
꼬리부분의 끝에는 작은 뚜껑같은 것이 보였는데, 분명 관장기의 실린더를 연결하기 위한 부분일 것이다.
「이쪽이 앞, 이쪽이 뒷 쪽이다. 각각의 구멍에 이것을 끼워넣고, 허리까지 잘 끌어올려 입어라.... 이제부터 잠잘 때와 주인님께 나올때는 제외하고는, 항상 이것을 입는 걸 원칙으로 한다. 물론 허리쪽에는 전자열쇠가 걸려져 있어서 너희들 스스로는 절대로 벗을 수 없지.... 아, 그리고 앞쪽에는 리모콘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특수한 리모콘 전파에 반응한다. 리모콘 전파는 이 섬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발생되게 되어있으니까, 아마 거의 상시로 앞에 달린 바이브레이터가 진동할 거다. 크크큭.... 이걸 이용한다면 음란한 너희들도 항상 발정해 있을 수 있지....」
「그, 그런.... 싫어요... 너무해요.... 그런 거 못입는다구요...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투덜투덜 하지 말고, 빨리 입어~!!!!! 일단 입어보면 네 년 생각도 바뀔거다....... 아, 그리고 이것들은 1세트 기준으로 10만달러 짜리다. 참고로 너의 조교비용도 매월 10만달러야... 한푼도 없는 너로썬, 그 전액을 재단에 빚으로 지게 되겠지... 하지만 계약을 위반하면, 그 벌금도 어머어마 하다구....」
이 섬에서는, 의식주를 비롯한 생활의 모든 것이
여자를 매저키스트로서 개발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아니, 싫어요. 그렇게 무서운 것을 입어야 한다니.... 죽어도 싫어요....!!!!」
「이 바보 창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암컷 주제에.... 암컷이라면 암컷답게 꼬리를 달고 있으라구! 너도 사실은 그걸 바라고 있잖아~?」
「아니.... 당신들은 악마예요! 나는 그런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구요.... 절대로 아니에요!!!!」
히로미는 갑자기 일어서서, 이딘을 피해 그 방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다.
생각치도 못했던 히로미의 반항에 한 순간 당황했던 이딘이었지만,
그는 조련사로서의 본능으로 히로미를 붙잡았다.
히로미의 목걸이에 연결된 사슬을 잡아당겨, 그녀가 넘어지는 것과 동시에 채찍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이딘의 채찍이 휘둘러질때마다, 히로미의 눈 앞에 불꽃이 번쩍이는 것 같았다.
한순간에 히로미의 저항은 사그라든 것이다.
「아악...!!! 아...!!! 주인님,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 아악...!!!」
그녀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린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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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재미를 위해 조금씩 원작에 손을 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 소설은 그 이름도 유명한 Bonda Eiji 님의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