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번역]그녀의 비밀-코무로 신타 시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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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무로 신타의 시점[2]★
-합숙 3일째-
"오오! 이런곳을 빌리다니 대단한데!"
우리는 현재 미요시와 아침연습을 가기위해 미요시를 찾으러 나왔다.
그나저나 사루타리 녀석.......이런걸로 놀라다니
".........그래도 코트에도 없는데?"
"미요시 녀석.......자기가 빨리 아침연습 하고싶다고 말해놓고"
"너무 일찍 와버린거 아냐?"
"뭔가 변한거 같더라 미요시.......
신타한테도 마구 달라붙고
좀 가벼워졌다고 해야될까?"
"응......"
확실히 미요시녀석....
예전엔 그런건 절대로 안하던 녀석이었는데......
확실히 뭔가 좀 이상해졌다.
"늦어서 미안~♡"
"늦었어! 미요시!"
"미안미안 일이생겨서 헤헤~♡
자! 가자!"
-합숙 6일째-
흠.......요즘 쇼코에게 연락도 없고......
평소같으면 이렇지 않았을텐데......
한번 전화라도 해볼까?
"신타군~♡"
"우,.....우왓!?"
갑자기 방문을 열고 미요시가 들어와 내품에 안겨 키스를 해 왔다.
"헤헤......혼자서 쇼코쨩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나? 후후....."
"갑자기 무슨짓이야!"
"헤헤.....갑자기 심심해서 말이지 장난이나 쳐볼까 하고 에잇!"
"으....으앗!"
갑자기 뒤에서 사루타리가 나와 내 상의를 벗기고
미요시가 더 가깝게 달라붙었다.
이 자식들 무슨 장난이지?
그리곤 미요시가 내 핸드폰을 가져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자식 설마 쇼코에게?
"그....그만둬!"
"아.....쇼코? 나.....미요시야......미요시♪
왜라니.....? 신군의 핸드폰 쓰고있으니까.
얼른 미요시를 막지않으면........안돼!
"............그러니까 치사하지않아 쇼코만 사랑받고......
신군에게도........그에게도........
그러니까.......지금 신군과 좋은걸하고 있다고♥"
이녀석 이런 오해하기 좋은말을!
그나저나 그라니?
"쇼.....쇼코! 아......아니야!!!"
"후후,.....들렸지? 지금 목소리.....쇼코도 어차피 남자친구하고 하고있다니까
상관없잖아? 그런말 하기는.....사실은 즐기고 있는 주제에♥
.......후훗♥ 이제부터 신군과 즐길테니까.......
그럼 나중에.......쇼코♪"
"미요시 방금 그말......무슨말이야?"
"헤헤...농담이지롱~♪ 그냥 쇼코를 좀더 리얼하게 놀리기위한 상황극?이랄까♪"
상황극?정말일까?
하긴......쇼코가 나를 배신할리가 없으니까.
-오후-
아무리 그래도 쇼코가 걱정되서 전화를 걸어 보았다.
"전파가 닿지않는 곳에 있거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에휴.....쇼코,.....역시 받질 않는........건가..... 충격이 컸겠지....."
"차인거야?"
"미요시!!"
"꺄아!"
"애초에 너랑 사루타리가.....장난친것 때문에.....
그런전화.....쇼코 무조건 오해한다고!!"
"그렇게 화내지 말라고....키스한 사이잖아♥"
"......그.......그거는"
"돌아가면 같이 사과해줄테니까♪ 용서해줘~"
키스......장난이었다라고는 해도 미요시에게 키스당한건......사실이다.....
하아............뭐 미요시나 사루타리잘못이라기 보단 다 내잘못이지.......
".....그렇.....네.....
돌아가면......전부 솔직하게 말하고.....사과하자....."
-7월 30일-
오늘은 쥬하노신사의 축제날이다 미요시가 카네이선배와 다시 연인관계로
돌아온 기념으로 우리들과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번 미요시사건은 우리 셋이 장난이었다고 사과를 했고
쇼코가 그것을 받아줌으로써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신사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는중이다.
머리를 말아 올린 채 하늘색 기모노를 입은 쇼코도 참 이쁘단 말이지.
"아.....안돼......
아아.......이 이상은 다른사람에게 보여버려"
어쩐지 저번 사건이후 쇼코와 나는 약간 어색해져버리게 됬다.
미요시 녀석!
".......쇼코.....아직......화났어?"
어쩐지 표정이 많이 어두운데......
"이....이미 용서했어.
".......미안.....왠지 기분이 안좋아 보여서......"
기분이 안좋아보인달까 이상하게 두리번두리번 거리는걸보니
누구를 찾는것 같다.
"..........쥬하노 신사의 축제에는........
옛날부터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어......
연인끼리 가면 신이 질투해서 헤어지게 된다고 하는.............하지만"
"그거라면 정말 걱정 없다니까
우리들 완전~러브하니까 말이지
아무도 끼어들지 못한다고"
으앗......
우리에게 나타난건 다시 재결합한 미요시 커플이었다.
그나저나 우리는 이렇게 어색하게 만들고 자기들끼리 저렇게 좋아하다니....
응....?그런데 어째선지 미요시의 얼굴이 빨간데? 어디 아픈가?
"선배.....들....응? 미요시.....얼굴 새빨간데 괜찮아?"
"앗......♡......와........완전......괘......
괜찮으.....니.......까아♥"
자세히 보니 아무래도 미요시가 많이 아픈것 같았다.
얼굴도 빨갛고 침도 흐르는게 상태가 많이 안좋은듯하다.
병원에라도 대려다 줘야하나?
"리....릿 군! 가자!!"
"쇼,,,,,,쇼코!?"
그 순간 갑자기 쇼코가 내 손을 잡고 뛰어가기 시작했고 나는 엉겁결에 쇼코를
따라가게 되었다.
그 후 우리는 쥬하노 신사의 축제를 둘이서 마음껏 즐겼다.
어쩐지 어색했던 우리사이가 다시금 가까워진것 같다.
그 후 미요시 커플과 합류해 불꽃놀이를 보러갔다.
"카아~"
"사람 너무 많아 완전~ 짜증나"
".......그런 말투....그만 하세요....."
엇! 어디 불꽃에 소원이나 빌어볼까?
"......쇼코.....헤어지지 않도록......."
"신군....♡"
나는 쇼코의 손을 꽉 잡으며 소원을 빌었다.
부디 우리가 오래도록 헤어지지않고 사귈수있기를.........
"......아까 말한 전해지는 이야기......말인데
이 축제에 왔는데도 헤어지지 않고 지금도 사이좋고 행복한 커플이 있어......
나의.........아빠와 엄마......♡"
"으읏......"
위험해! 쇼코도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져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참을수가 없어.
이대로 키스라도 해버릴까?
"......우리들도.....똑같이......"
"응♡ 계속 함께.............믓!!"
갑자기 쇼코가 비명을 질렀다.무슨일이지?
"!? 왜.....왜 그래?"
"......앗......으.....응....
아....아무것도 아니야......
부.....불꽃놀이 소리에 놀라.....서........"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읏!?"
쇼코를 달래는데 갑자기 옆에서 카네이 선배와 미요시가 격렬하게 키스를하기시작했다.
"으....응....."
마치 혀를 삼켜버릴듯한 키스에 나와 쇼코는 압도당해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나도 질수야 없지! 쇼코와 격렬한 키스를!
".......아.....하하......굉장하네......남들 앞에서 저런 키스.........우리들도"
"하앙♥"
"쇼코?"
"앗!에.......미......미안....해애.......못들었어......"
"앗.....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젠장......이렇게 되면 다시 말꺼내기도 쑥쓰러워진다.
그나저나 쇼코의 상태가 이상해진듯싶다. 얼굴이 많이 빨간게
미요시처럼 어딘가 아픈것 같다.
"쇼코!? 왜.....왜그래!?"
갑자기 쇼코가 한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속이 안좋은건가?
"앗!"
"쇼코!!"
"신군!!"
갑자기 쇼코가 잡고있던 손을 놓고 어디론가 뛰어가기 시작했고
당황한 나는 쫓아가려했지만 인파에 밀려 놓쳐버리고 말았다.
갑자기 무슨일이지?
그리고 어느샌가 카네이 선배도 사라져있었고 결국 미요시와 나.
둘만 남게되었다.
도대체 쇼코도 그렇고 카네이 선배도 그렇고 어디로 사라진걸까?
"진짜~더는 무리! 이렇게 사람이 잔뜩 있으면 못찾아! 휴대전화도 안받고"
"미요시는 괜찮은 거야? 모처럼 선배랑 데이트인데"
"에? 아무것도 아냐"
그 순간 문자가 한통왔다.문자를 확인해보니 쇼코에게 온문자였다.
"아.....쇼코에게서.......에........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먼저 돌아갈게 미안.이라......
하긴 몸이 많이 안좋아보였으니까.
오늘은 어쩔수없이 여기서 끝인가?"
그래도 몸이 많이 안좋다니 전화로 안부라도 확인해봐야겠지?
나는 쇼코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파가 닿지않는 장소에 있거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ㅡ"
"안......받나......."
확실히.....이 날부터 였던것 같다.......쇼코와의 어색했던 분위기가 사라져
우리들은 이전보다 사이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쇼코는
이전보다 밝고 적극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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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화가 끝났습니다.
아마 다음화 초반부로 신타시점은 끝날것 같고 이제 쇼코가 어떻게 된건지 나올듯한데
이게 3인칭 시점으로 써야할것 같은데 상당히 애매해서....................
글쓰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ㅠㅠ 글잘쓰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쩝;;
일단 신타시점까지는 다 써놨으니 그 다음이 문제군요 흨;
그럼 다음화는 내일 뵙겠습니다. 네이버3분들 즐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