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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탐식 제4장 유부녀 스튜어디스 -37화- 후배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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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663 회 작성일 24-01-21 06: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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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게는 밤 9시라는 이른 시간인데도 북적이고 있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모이는 이 근처에서도, 숨겨진 명소같은 화려한 바이다. 엔트런스는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일부러 만들어져 있는, 대로에서 한 골목 안에 있는 이 가게의 고객층도 상당한 하이클래스인듯, 거기 있는 젊은 이들은 모두 한 눈으로도 알 법한 돈이 드는 복장이었다.


 


나구라는 그 약속 장소인 가게를 간신히 발견하고는, 자신이 입고있는 양판점에서 산 싸구려 코트와 신사복을 신경쓰는 기색도 없이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 들어온 나구라를 보는 눈은, 모두 장소를 착각한 중년 아저씨가 들어온거지라고 말하고 싶으하는 분위기다.


 


카운터의 가장 안쪽에서 의자에 앉은 여성에게, 여러몇의 남성이 모여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 나구라가 다가간다.


 


거기서는 붉은 미니 원피스와 옅은 노란색 투피스를 입은 미녀가 의자에 앉아 있고, 그 주변에서 브랜드제 양복을 입은 남자가 3명정도 끈질기게 미녀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아무래도 미녀들에게 말을 걸어, 함께 술을 마시자고 꼬시고 있는 듯 하다.


 


두 미녀는 이 센스 좋은 바의 손님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미모를 가지고 있어, 말을 거는 젊은이이외의 남자들에게서도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구라는 신경도 쓰지 않고 유유한 기색으로, 그 두 미녀를 향해 걸어간다.


 


 


 


"앗! 나구라씨! "


 


노란색 투피스를 입은 전일본항공의 현역 스튜어디스 안도 요시코가, 다가오는 나구라를 발견하고 기쁜 듯이 소리를 높인다. 옆에 있던 새빨간 보디콘 드레스의 카호쿠 마리도, 기쁜 듯 작게 손을 흔들고 있다.


 


"아앙 정말..............늦었잖아.............1시간이나 지각이야. "


"아예 오지 않는 건가 했어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혀를 차는 젊은 이들의 벽을 가르고 나구라가 다가가자, 요시코가 의자를 한개 옆으로 빼 나구라를 요시코와 마리의 정 중앙에 앉힌다. 빛나는 미소로 맞이하는 요시코는, 실로 쭉 떨어져 있던 연인을 간신히 만난 아가씨같았다.


 


"정말, 이런 미녀를 1시간이나 기다리게 하고............최저야. 나구라씨는........"


 


말과는 반대로 마리가 발하는 목소리에는 화난 기색은 조금도 없이, 곧바로 끈적한 요염함이 섞여 있다.


 


자신들에게 적당히 대꾸하고 있던 미녀 두 사람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자신들보다도 한심한 중년남에게 교태를 부리는 그 모습에, 마리와 요시코를 꼬시고 있던 남자들은 한동안 나구라를 뚫어져라 노려본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자신들을 무시하고 기쁘게 나구라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윽고 맥없이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들에게 등을 향하고 있는 나구라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쪽의 상황을 신경쓰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들같은 젊은 남자들에게, 그만큼 마리와 요시코의 미모는 군침이 흐르는 것이다.


 


"아 참, 잊고 있었네....."


 


나구라가 진 라임을 주문하자, 마리가 옆에 앉아 있던 검은 정장의 여성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기에 깨닫지 못했지만, 또 한명의 여성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화려한 두 사람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지만, 잘 보니 침착한 분위기의 그 여성의 미모도 발군이었다.


 


"이쪽은 같은 스튜어디스인 아사노 카나코씨. 실은 어엿한 유부녀에요. "


"후후.........싫다, 마리도 참......."


 


조금 부끄러워하는 듯한 얼굴로 나구라에게 인사하는 카나코는 차분한 인상의 미인으로, 마리 일행같은 화려함과 싱그러운 느낌은 없지만, 윤기넘치는 흑발과 투명한듯한 하얀 피부의 미모가, 넘쳐흐르는 어른의 색기를 발산하고 있다. 붉게 발라진 루쥬의 입술이, 도톰한 것이 요염하다.


 


"그래서, 아사노씨. 이 사람이 방금 이야기했던 나구라씨. "


"잘 부탁해요...."


 


방긋 미소짓는 카나코였지만, 그 눈에는 살짝 실망의 빛이 떠오르고 있는 것을 나구라는 놓치지 않았다.


 


 


 


주문한 진 라임이 오고 넷이서 건배를 하자, 카나코는 잠깐 실례한다며 자리를 일어선다. 자리를 떠나 화장실로 걷는 그 못브은, 뒤에서 보니 날씬한 모델 같았다. 하지만 유부녀답게 엉덩이는 그것을 감싼 타이크 스커트 안에서 넘쳐흐를 듯 해, 걸을 때마다 좌우로 흔들흔들 흔들리는 것이 참을 수 없이 맛있어보인다.


 


"어떤 사람이야, 저 유부녀......"


 


나구라는 저 미모의 유부녀의 달콤한 육체를 맛볼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내심 두근두근해하면서도, 목소리를 낮춰 마리에게 묻는다. 마리는 장난스럽게 후후 웃으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실은 말야, 저 아사노씨는 굉장히 딱딱한 사람이라, 우리들에게 엄청 엄격해요. 근무중에 자그마한 실수라도 하거나, 순번을 틀리거나 하면, 바로 레포트에 써서 상사에게 보고한단 말이죠. "


 


나구라에게 다가앉는 마리는 비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속삭인다. 이 거리라면, 제대로 고밀도의 페로몬을 들이 마시게 되어버릴 것이다.


 


"그 정도는 당연하지 않아? "


 


벌써 끈적한 욕정의 불꽃을 눈동자에 킨 미인 스튜어디스를 보면서, 나구라는 차게 식은 진 라임을 한 모금 홀짝인다. 알코올에 의해 혈액의 흐름이 활발해져, 점점 신체에서 고밀도의 페로몬이 피어오른다.


 


"그게, 마리씨 벌써 4장이나 보고당해서, 앞으로 1장만 더 추가되면 보너스 감액이거든요. "


 


옆에서 요시코가 마리의 궁상을 설명한다. 이쪽도 살짝 알코올에 취해서, 동안에 어울리지 않는 대담함으로 나구라에게 안겨든다. 목덜미에서 피어오르는 페로몬을 탐하며, 필요이상으로 딱 달라붙어온다.


 


"흐에에...........그거 큰일인데..........."


 


나구라도 왠지 모르게 이야기가 예상이 갔기에, 진 라임으로 목을 축이며 마리에게 다음설명을 재촉한다.


 


"반쯤은 나구라씨 탓이야.............최근, 몸이 뜨거워져서 큰일이 되어버렸으니까....거기가 욱신욱신거려서 손님한테 쥬스를 흘려버리거나, 멍해져서 일을 제대로 못하게 되거나....."


 


마리가 끈적한 눈으로 노려보면서, 나구라의 허벅지를 만진다. 천천히 입술을 혀로 핥는 표정은, 남자를 유혹하는 암컷 그 자체다.


 


"그래서 4장째를 쓰인 셈인가. "


"맞아요......게다가 모래부터 플라이트 치프 퍼서(*사무장)이, 또 아사노에요........이번에도 보고당하면, 나 적잖은 급료가 줄어들어버린단 말이에요. "


 


마리가 작게 한숨을 쉰다.


 


"그래서 내가 어찌해줬으면 하는거야? "


 


나구라가 묻자 마리는 후후후 하고 웃으면서 귓가에 입술을 가져간다. 고급 외국제 향수와 함께, 발정한 암컷의 냄새가 섞여 있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그-래-서. 아사노씨도 나구라씨의 자지로, 우리들과 똑같이 헤롱헤롱하게 만들어주지 않을래요? "


 


달콤한 숨결을 귀에 불어넣으면서, 마리가 악마같은 제안을 한다.


 


"아니면, 저런 요염한 유부녀는 싫어요? 잘 익어서, 정말로 맛있어 보이지 않아요? "


 


옷깃에서 피어오르는 나구라의 체취를 맡으며 참을 수 없게 된 것인지, 아앙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나구라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눈길을 끄는 미녀 두 사람이 한심한 중년 샐러리맨에게 안겨들어, 덤으로 키스까지 하기 시작하니, 주변의 손님들이 이쪽을 보면서 뭔가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나구라도 알 수 있었다.


뒷쪽의 구역에 앉아 이쪽을 바라보는 방금 전 남자들의 시선이, 아플 정도로 나구라의 등뒤에 꽂힌다.


 


"그래서, 유부녀라던데 남편과는 잘 되고 있대? "


 


완전히 발정한 마리의 가는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나구라는 반대편에 앉은 요시코에게 묻는다.


 


"아앙.............아사노씨도, 남편분이 우리 회사의 파일럿이나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요......남편분은 지금 유럽선이니까, 몇일은 혼자라고 말했거든요..................아앙, 치사해, 마리씨만......"


 


완전히 발정한 표정으로 나구라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으며, 가끔씩 애절하게 머리를 흩들며 목덜미에 키스의 비를 뿌리는 마리를 보고, 요시코도 귀여운 엉덩이를 씰룩씰룩거리고 있다. 저 뜨거운 하룻밤 이후 계속 만남이 미뤄졌으니까, 이미 참을 수 없게 된 정장 안은 굉장한 상태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럼, 모처럼이니 유부녀 스튜디어스도 먹어보도록 할까)


 


시야 한쪽에 화장실에서 돌아오는 카나코를 확인하고는, 떨어지려 하지 않는 마리를 억지로 떼어놓고, 나구라는 바텐더에게 말해 빈 개인 룸으로 옮기기로 한다.


 


이 가게안에는 개인VIP룸이 있어, 손님이 원하면 느긋하게 차분히 마실 수 있는 방이 준비되어 있다.


 


개인실로 이동하는 동안, 바지 주머니에서 "광녀정"이 들어간 병을 꺼내들고, 틈을 노려 카나코가 마시고 있는 칵테일에 몇방울 떨어트린다. 질과 항문점막으로의 흡수로도 효과가 있지만, 이 생약 엑기스는 알코올과 함께 위벽에서 흡수되어도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그 효과를 드러내는 것이다.


 


 


다행히 카나코가 마시고 있는 것은 블러디 마리라, 고추의 매운맛으로 그 맛이 얼버무려질 것이다.


 


 


 


 


개인룸으로 이동해 다시금 건배를 하고, 나구라 일행은 두서없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평소엔 티비같은 건 보지 않는다는 카나코는, 나구라가 이야기하는 업계의 뒷이야기에 흥미진진한 모습이다.


몸을 내밀듯한 자세로, 나구라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다.


 


한편 나구라도 일할때에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열성과 진지함으로 화제를 만들어, 유부녀 스튜어디스를 즐겁게 한다. 그렇게 하면서 시간이 시시각각 경과해가고, 카나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구라가 깐 덫에 빠져든다. 밀폐공간인데다 이 거리라면, 서서히 밀도를 늘려가는 페로몬의 마수에서 이 불쌍한 유부녀는 도망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그 "트윙클"은 레즈였다는 모양이더군요. "


"헤에~ "


 


나구라는 몇년전에 해산한 여성 인기 듀오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 아이돌들이 서로 레스보스의 관계였던 사실을 카나코에게 설명했따.


 


실제론 어느 이벤트에서 호텔에 체류하고 있을때 나구라에게 강간당해, 남자를 싫어하는 레즈비언이었던 두 사람은 나구라의 대물에 미치는 육인형이 되어버렸다. 스테이지 복장인채로 나구라의 거대한 고기 마이크를 향해, 침대에서 음란한 목소리로 듀엣을 하고 있던 것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그런 그녀들도 해산하고 나서 제법 지났지만, 최근에는 나구라의 남성호르몬을 듬뿍 마시고, 제법 육덕진 세미누드 모습으로 남성 잡지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따 .최근에는 전혀 관계해주지 않았으니까, 전화를 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가랑이를 적시며 달려올것이다.


 


 


나구라가 3잔째의 진 라임을 마시는 사이에, 카나코도 두잔째의 블러디 마리를 다 마셔버렸다. 밤도 10시를 넘겼으니, 슬슬 카나코도 시간이 신경쓰이기 시작한 듯 하다.


 


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페로몬과 미약의 흉악한 효과가 나타나므로, 나구라는 카나코가 돌아가려는 기색을 보이기전에 재빠르게 새로운 칵테일을 주문해버린다. 카나코도 딱히 이 뒤에 예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돌아갈 타이밍을 놓쳐버린 듯 다시 앉았다.


 


(하지만, 못참겠는걸.....)


 


이야기를 하면서 정면에 앉은 카나코의 모습을 보고, 나구라는 마음속으로 침을 질질 흘리며 입맛을 다신다.


 


시크한 검은색 정장은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그것이 노블한 얼굴의 카나코와 잘 어울리고 있다. 그 정장은 신체의 디자인에 딱 달라붙어, 옷 위에서도 그 내용물의 볼륨과 숙성도를 확실히 드러낼정도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구라의 눈길을 끄는 것은, 검은 스타킹으로 감싼 그 긴 다리였다.


 


약간 짧은 스커트로 소파에 살짝 걸쳐앉아 있었기에, 나구라의 눈에는 육덕진 허벅지와 그 아래로 이어지는 우아한 장딴지부터 발목의 라인까지가 확연히 보인다. 성숙한 유부녀답게 카나코의 신체에는 적당히 살집이 붙어 있어, 그 육던진 허벅지는 검은 스타킹에 감싸여 양 다리 사이에서 딱 붙어 있다. 


 


(오우오우, 정말 탐스러운걸.........)


 


이렇게 슬렌더하면서도 육덕진 허벅지의 소유자는, 나구라의 경험으로 보아 전신이 녹아내릴정도로 부드럽고 발군의 포옹감을 가진 경우가 많다.


 


요시코가 아직 젊음과 청순함이 남아있는 송아지 살이라면, 카나코의 그것은 깨물면 녹아내릴 듯 육즙이 입안에 퍼지는 차돌박이살이다. 오늘밤도 맛다른 세 미육을 실컷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방금 전 소프 아가씨의 질내에 사정한 직후인 양물이 벌써 열기를 띄며 머리를 치켜들기 시작한다.


 


개인실에 들어와 30분이나 지났으니 중국산 미약이 그 광폭하기까지한 효과를 드러냄과 동시에, 슬슬 나구라의 성 페로몬이 카나코의 쾌락중추를 지배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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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감봉을 피하고자 선배를 팔아치우는 훈훈한 인신매매 현장

적잖은 분들이 과거 편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시던데.
저는 네이버3 규정상 괜찮은 건지 어떤지...하고 있었습니다만( 왠지 우려먹는 느낌이 들어서 찔리기도 하고 ㅋㅋ)
다른 역자분이 올리시는 걸 보니 괜찮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일단 장별로 끊어서 총집편을 올릴까 하는데 혹시 힘들게 등급 올린 나는 뭐냐! 라고 하실 분도 계실거 같아, 일단 의견을 수렴(?)하려고 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총집편을 올려보겠습니다.



추천97 비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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