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수치] 히토미 part 33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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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3
「맘껏 쓰라니···?」
그리고 잠시뒤 히토미는 간신히 그 말뜻을 깨달았다.
「그, 그런 그건 안돼! 안돼!」
여기서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샐러드 그릇에 오줌을 누라니 절대로 안돼!
「어머나 선생님 무리 하지 않는게 좋을걸요?」
궁지에 빠진 미인 교사에게 타카오카는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면 지금부터 화장실에 가려구요? 한걸음만 걸어도 샐지경 아닌가? 분명 복도에서 싸버려서
다른 클래스 학생들에게도 모두 보여주고 싶다면 그래도 좋지만」
히토미가 벌써 한계를 넘어 선것은 분명했다.
「자 알았으면 거기서 하라구요. 다만 모델로서 가능한 한 포즈는 바꾸지 않는 것이 좋으니깐 ···
왼발을 드는 정도는 허락해 주죠.」
「타, 타카오카 선생님! 그, 그러면 그건···」
네발로 엎드린 상태에서 한쪽 다리만 들다니 그것은 개가 오줌누는 법 아닙니까 라고 말하려던
히토미는 뒷말을 감추었다. 스스로 그 말을 꺼내는 것은 너무 굴욕적이었다. 그리고 이미 여기에
있는 모두가 히토미에게 그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자신은 그것을 거부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피하기에는 너무 많은 길을 와버렸다.
(시, 심하다···이런 건, 너무 해요···)
히토미는 치욕 투성이가 되면서 납죽 엎드린 상태에서 천천히 왼쪽 다리를 들어갔다.
그리고 여는 방법이 잘못 되었다. 하고 지적 받으면서 히토미는 마침내 왼쪽 다리를 똑바로 하늘을
향하듯이 고간을 다 열어 버렸다. 꺄아~~ 선생님 활짝 열려 버렸어요. 대단한 모습. 입을 빠끔 열고
있다고 하는 놀리는듣한 비명소리에 다시 닫으려 해도 어느새 달려든 남학생들이 다리를 붙잡아 버려
닫을 수가 없었다.
「···이, 이런 건, 보, 보지 마···어, 어서, 마나미!」
개가 오줌 누는 것 같은 포즈로 노출된 비부를 학생 과시하면서도
히토미는 더욱 부끄러운 치태를 눈앞에 두고 애원 해야 했다.
그러나 마나미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샐러드 그릇을 품에 안은 그대로였다. 그리고는 옆의
노리코를 쳐다 보앗따.
「네에~ 노출광의 니노미야 선생님, 기념으로 카메라로 향해 인사, 부탁해요!」
노리코가 그렇게 말하고 나서 히토미의 귓가에 무언가를 속삭였다.
순식간에 히토미의 뺨이 붉어져 버렸다.
「···제대로 말하면 마나미가 샐러드 그릇을 제대로 가져다 대 줄거니깐요. 요염하게.」
임박한 뇨의에 더이상 주저할 여유가 없었다. 히토미는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기록하는 비디오 카메라의 렌즈로 향해 안타까운 시선을 향했다.
「니, 니노미야, 히토미, 22세···N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클래스 담임을 하고 있는 교실에서 학생들 모두의 앞에서 오줌을 누겠습니다.
아무쪼록 지켜 봐 주세요···」
(이, 이제 된거지···)
히토미는 넘치는 치욕에 어깨를 떨었다.
「아, 잠깐 기다려.」
즐거운 듯이 그 상태를 보고 있던 타카오카가 말참견했다.
「기왕이니깐 지금의 대사 히토미 선생님 특유의 영어로 들어 보자.」
「그, 그런! 너, 너무 합니다, 타카오카 선생님!」
무심코 히토미는 항의했다. 그것은 교사의 성역을 모독하는 것이 아닌가···
「네? 괜찮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영어 수업중이잖아요 선생님?」
마나미가 태연하게 말했다.
「영어로 말해 주지 않으면, 이것 사용하게 해 주지 않을거에요. 나의 것이니까.」
(마, 마나미, 어째서 거기까지···)
히토미는 필사적으로 눈으로 호소했지만, 마나미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뇨의가 격렬해져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나, 할 수 밖에 없구나···
「I am HITOMI NINOMIYA, 22nd. I teach English at N highscool. ···」
거기까지 말하고 히토미는 괴로운 듯이 주변을 보았다. 그러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치욕의 포즈로 영어를 말하게 해지는 치태를 조금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응시하는 학생들의 얼굴 뿐이었다.
「···Now, I am going to pee···in front of my students···」
네~ 참 잘했어요. 이야 역시나 영어 선생님 답네요. 라는 타카오카의 목소리가 울려
교실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간신히 마나미가 샐러드 그릇을 히토미의 비부 아래에 가져다 댔다.
「네, 하세요, 미스 N고등학교 히토미 선생님!」
마나미의 야유의 소리에, 히토미는 일순간, 이성을 되찾았다.
「아, 아니, 나, 역시, 안돼!」
제자의 앞에서는 역시 무리다.
절대로···히토미는 이를 악물었다.
「와―, 선생님, 대단하다, 아직도 참는거야? 병 날지도 몰라요.」
「아니아니 학생들 앞에서 오줌을 쌌다간 끝까지 간 변태가 되니깐 하면 안돼.
아가씨 히토미 선생님!」
「응응, 나도 히토미 선생님을 동경했지만 교실에서 오줌누는 변태라면 더이상 동경따윈 할 수 없다고」
「괜찮아, 그러면 남학생들 전원이 팬을 해주면 되니깐」
히토미의 붕괴가 이제 시간의 문제라고 확신하고 있는 학생들은 여유롭게 떠들었다.
「그건 그런데 오줌은 어디에서 나오지?」
남자 미카미가 갑자기 물어왔다.
「응, 리카 어디서 나오는거야?」
「엣, 나 말이야, 부끄럽게.」
미카미의 시선을 바라보곤 리카가 재미 있을것 같다는 듯 웃었다.
「어쩔 수 없지···선생님이 이상하게 마음을 들뜨게하는 탓으로, 나까지···」
그렇게 말하고 근처에 있던 지시봉을 손에 든 리카는 그 끄트머리를 잡아 당겨 죽죽 늘렸다.
그리고 그 끄트머리를 히토미의 하반신에 가져간다. 안돼 그만둬 리카 라고 하는
히토미의 목소리는 그저 기분 좋은 BGM에 지나지 않았다.
「에 그러니깐 여기던가?」
리카는 그렇게 말하면서 지시봉의 끄트머리를 비렬에 찔러넣었다.
꺄, 꺄아 하는 히토미의 비명과 거기는 당연히 히토미 선생님의
보지잖아. 바보같이 아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동시에 울려 퍼졌다.
「에, 틀렸나?」
리카는 시치미를 뚝떼고 고개를 갸웃하면서 한번 더 지시봉으로 질구를 가볍게 두드렸다.
「선생님, 이것은 무엇입니까? 이름을 넣어서 말해줘요.」
(이 애는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같은 여자끼리인데 그렇게 심한 일을···)
그러나 뇨의의 한계를 맞이하고 있는 그녀에게 저항을 할 기력은 없었다.
「···그, 그것은, 니노미야, 히토미의, 지, 질입니다···」
히토미가 치욕에 떨리면서 그렇게 말하자 재미있다는 듯한 남학생의 말이
뒷따랐다.
「선생님―, 영어로도 부탁해요~」
와하하하고 여학생들이 폭소했지만 그 눈은 요염한 기대에 빛나며 히토미를 응시하고 있었다.
마나미가 배반한 지금, 아무도 그녀를 감싸 주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 심하다···)
「···That is HITOMI"s vagina···」
「아 그렇구나! 여기는 보지였구나! 그럼 다음은」
리카가 혀를 내밀며 웃고는 이번에는 그 뒤로 목표를 정했다.
「그러면 보자~ 아, 이 구멍입니까, 선생님?」
「히, 히익!!」
생각도 못한 곳에 지시봉이 삽입되어 히토미는 쾌미감에 비명을 올렸다.
「트, 트려, 빠, 빨리 뽑아!」
「선생님―, 틀렸을 때는 모두의 공부를 위해서 거기의 명칭을 가르쳐 주세요. 선생님의 이름도 넣어서」
마나미가 옆에서 말참견하자 다른 학생으로부터 갈채가 일어났다.
(마나미, 너무 해요···)
「거, 거기는, 니노미야 히토미의 엉덩이 구멍, 입니다···That is HITOMI"s anus···
아, 아, 앗, 그만줘···」
리카가 지시봉을 뱅글뱅글 돌리며 항문속을 자극하자 히토미는 무서운 쾌감에
온몸을 떨었다. 그리고 제자들은 히토미의 신체에 퍼지는 음미한 반응을 놓치지 않앗따.
「아―, 선생님 엉덩이 구멍을 만지니깐 거길 적시고 있어!」
「아, 사실이다, 자꾸자꾸 나온다! 니노미야 선생님, 앞구멍보다 뒷구멍이 좋은거에요?」
「리카 이번에는 돌리면서 뽑거나 넣거나 해봐.」
리카가 시키는 대로 하자 히토미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흠칫흠칫 경련을 했따. 물론
개가 오줌누는 포즈로 남학생들에게 다리를 붙들려 비부의 모습을 활짝 열어 젖힌채였다.
「아 안돼. 안돼 이젠.. 이제 제발 용서를... 아아아앗 앗」
「그러면요 선생님 한가지더 영어로 말하면 빼드릴게요, 아 물론 일어로 먼저 말하고 나서···」
마나미가 즐거운 듯이 웃으며 말했다.
마나미에게 귓속말을 들은 히토미는 애액을 흘리면서 시키는 대로 대사를 했다.
「니, 니노미야 히토미는, 엉덩이의 구멍으로도 느껴버리는 색골녀 입니다···HITOMI NINOMIYA is very lecherous
so she ··· 으읏, 아, 아핫, 이, 이젠 안돼···」
이젠 정말로 한계였다. 히토미는 이미 오래전에 한계에 달한 뇨의와 동시에 항문을 봉으로 만지작
거려지는 이상한 감각에 입을 부들부들 떨었다.
「아, 선생님, 아직 안돼요! 이봐, 마나미, 빨리!」
리카가 그렇게 말하면서 지시봉을 단번에 뽑아냈다. 그리고 교대를 하듯이 마나미가
샐러드 그릇을 히토미의 고간 아래에 가져다 댔다.
「네, 선생님, 오줌누어도 좋아요. 남는 구멍은···여기입니까?」
리카가 다시 지시봉을 늘려, 히토미의 비부를 툭툭 쳤다.
「쿠, 쿠우우」
요도구멍을 찔려 히토미는 온몸을 움찔 했다. 반응을 느낀 리카는 곧바로 손을 떼었다. 그래고는
샐러드 그릇을 받치고 있는 마나미와 시선을 맞추며 작게 웃었따.
「아, 아, 안, 안돼···」
히토미의 거기로부터, 마침내 오줌이 나와 버렸다. 일순간 찔끔 나온 오줌은 곧바로
솨아아 기세를 붙여 쏟아져 나왔다.
「우와 대단하네 선생님의 오줌, 자꾸자꾸 나온다! 오래 참으셨군요」
샐러드 그릇을 받친 마나미가 웃엇따.
「자, 미스 N고, 니노미야 히토미 선생님의 방뇨 쇼」
「싫다 선생님! 교사로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오줌의 기세가 너무 대단한데, 역시 학생들이 보는데서 하고 싶었던거죠 선생님」
「선생님 최초로 남들 앞에서 오줌 누는건 어떤 기분입니까? 제대로 기념 비디오도 찍고 잇으니깐」
「야 그런데 멍멍이 포즈로 오줌누는건 AV에도 드물지 않아?」
「엥? 근데 오줌 말고 다른것도 흐르지 않아?」
「아, 사실이다! 선생님 오줌누는것을 보여주면서도 느끼는거에요? 변태!」
「에―엣! 너희들도 오줌누면서 애액도 흘리고 그러는거야?」
「그런 변태 같은 일이 보통 여자애들에게 잇을리가 없잖아.
거기의 노출광한테만 있는 일이라고」
「시, 싫어어어어!!」
전라로 엎드린채 다리를 크게 벌리고 빠끔히 열린 고간을 보여주면서 오줌과 애액을 동시에
분별없이 흘려 버리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말로 끝없는 능욕을 당하는 모습을
비디오에 녹화된다
--- 이런 궁극의 치욕에 히토미는 절규했다. 그러나 가득 고어 있던 오줌은 아직도 끝나는 기색이
없었다. 영원히 계속 되듯이 느껴지는 치욕의 지옥에 히토미의 머릿속은 이미 새하얗게 되어 있었다.
아 싫어 또 추잡한 물이 줄줄 흘러 나오고 있어......
그러자 어느새 항문에 다시 조금전의 지시봉이 들어 오는 것이 느껴졋다. 게다가 누군가가 뒤에서
손을 뻗어 조금씩 진동하는 로터를 유두에 대어 왔다.
「읏, 으으응, 아, 아, 아하, 조, 좋아 좋아아아아아아···」
지금까지중에 가장 거대한 쾌감이 전류와 같이 신체를 뛰어 돌아다니는 것이 느껴졌다.
이미 머릿속은 새하얗게 되어 다만 오로지, 쾌감의 물결에 녹아들고 잇었다.
···꺄아! 선생님, 오줌누면서 가버렸어 우아앗 거짓말같애···이런 뾰족한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멀리 들리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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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부터는 더이상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여자로서 너무도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며
절정에 이르러 그대로 실신해 버린 히토미였지만 의식이 돌아왔을 때에는 제대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히토미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는 완전히 이전과 똑같이 돌아왔다.
최소한 겉으로 그날에 대해 입을 여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조심조심 마나미에 물어보자 그 일주일간은 어디까지나 약간의 게임에 불과했고
학교에 발각되면 내부 진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제 괜찮아요, 라고 말해왔다.
자신을 심한 함정에 빠트렸던 타카오카도 이전과 전혀 다르지 않은 태도로 대해왔다.
히토미는 안도하는 것과 동시에 꺼림칙한 기분을 느꼈다. 결국 자신은 고교 3학년의 스트레스
발산을 위해서 아무래도 좋은 장난 감으로 취급된것인가 ---- 「약간의 게임」을 위해서
자신은 여성으로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치욕의 여러 가지를 맛보아야 했던가---
일주일간 뿐이라면, 왜 그렇게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었는가···마나미는 히토미가 학교에
호소해 우리를 처벌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만 말했다. 절대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깐
하고 히토미가 말해도 들어주지 않고 내부 진학이나 수험에 영향을 주어서는 곤란하므로
당분간 마나미 한사람이 자료를 맡아두었다가 대학에 진학하면 전부 삭제한다고 약속했다.
여성으로서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비디오와 사진이 계속 존재하는 것은
너무도 괴로웠지만 일단은 마나미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공통의 비밀을 가져 이전보다 더욱 결속이 강해진 3학년 1반은
학년 내에서 가장 좋은 진학 성적을 남겼다.
내부 진학 희망의 학생은 공부의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도 교감에 의해 생활 양호로 추천을 받아
전원이 진학할 수 있었다. 점수가 아슬아슬한 학생에 대해서는 각반 담임들이 서로 자신의 학생들을
추천 받기 위해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 다반사지만 이번에는 다른 동료 교사들도 이해해 주었다.
졸업식의 날.
마나미는 약속대로, 모든 기록을 자신의 PC에서도 인터넷상에서도 삭제했다고 보고해 주었다.
더욱이 타카오카가 친가의 사정으로, 금년을 끝으로 퇴직하게 되었다.
치욕의 늪에 조금씩 잠겨가던 기억도 조금씩 희미해져 히토미는 조금은 밝은 기분으로
신년에 임할 수가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졸업식이 끝난 후 교원실에 3학년 1반의 학생들이 나타났다.
왠일인지 물어 보는 히토미에게 마나미가, 히토미 선생님과 학교에 선물이 있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이내 남학생들이 재빠르게 PC를 조작해, 모니터의 설정을 했다.
「니노미야 선생님, 1년간,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희로부터의 선물입니다.」
클래스 위원 안도가 그렇게 말하자 PC계의 학생이 PC를 조작하자 모니터에 크게
「고마워요 히토미 선생님! 」
하고 큰 문자가 표시되며 음악과 함께 슬라이드 쇼가 시작되었다.
그것은 히토미의 학원 생활의 snapshot를 모은 슬라이드 쇼였다.
신선한 슈트 모습이나, 가련한 블라우스 모습, 상냥하게 미소짓는 교단에서의 수업 풍경,
수학 여행으로 학생들과 쇼핑을 즐기는 광경···그리고 그 중에는 가련한 입술의 클로즈 업이나,
스웨터가 상냥하게 감싸고 있는 가슴의 클로즈 업, 팬츠 스타일의 뒤로부터 엉덩이를 노린 것 같은 쇼트도 때때로
끼어 있었다.
「그 너무···그렇게 보지 말아 주세요.」
남성 교사들이 어안이 벙벙한 것처럼 화면을 주시하고 있는 것을 보며
히토미는 아름다운 뺨을 주홍빛으로 물들이며 수줍어 했다.
「교, 교감 선생님! 뭐라고 말좀 해주세요···」
그러나, 남성 교사들이 격렬하게 동요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것은 「영어 교사 히토미·22세 치욕의 교내 노출 조교」의 오프닝 무비 그 자체였던 것이다.
처음은 청초한 아름다운 히토미의 사진이지만, 뒤쪽으로 넘어가면 속옷만 입은채 미술실에서 엎드린 모습,
교정에서 하반신을 노출한 것, 교단에서 지시봉과 교과서를 들었을 뿐인 전라 모습, M자개각으로 속박되어
스스로 비렬의 안쪽까지 열어 보이는 포즈, 전라로 엎드린채 한쪽 다리를 있는대로 들어 올려 신체의
구석구석까지 모두 드러내면서 방뇨해 가는 순간까지 차례 차례 이어 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비디오와의 교환 조건으로 3학년 1반의 학생은 진학에 상당한 편의가 주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남성 교사들은 전원이 히토미의 유방의 형태와 유두의 색, 보지의 털이 나있는 방법,
질벽의 모습과 색, 엉덩이의 구멍의 주름의 수, 갈때의 신음 소리와 표정까지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슬라이드 쇼는, 히토미의 수치 지옥편이 시작 되기 직전에 끝났다.
안도한 남성 교사들은 비로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야, 정말로 훌륭한 작품입니다···이것, 우리 전원에게도 배포해 주세요.」
하고 교감이 드물게 농담을 하자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아이 그런말씀 그만두어 주세요. 하고 수줍어 하는 히토미의 모습이 사랑드러웠다.
그리고, 히토미가 몰랐던 것은, 그 치욕 비디오가 교내 인트라넷상에서
몰래 공유되고 있는 것 만이 아니었다.
내년에는 다음번 작품의 촬영이 결정되어 있어 남성 교사들은 그 참가료를 이미 지불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음번 작품의 타이틀은 「영어 교사 히토미·23세 굴욕의 페니스 봉사 노예」였다.
도대체 어느 구멍으로 누구의 페니스를 어떻게 봉사해 주는 것일까, 아가씨 여교사 히토미가? 하는 생각과
함께 남성교사들은 상쾌한 미소를 뿌리는 히토미의 혈색 좋은 입술과 고간 그리고 포동포동 살이 오른
엉덩이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신년부터는 히토미는 1학년 1반의 담임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학생의 명부를 건네받은 히토미는
명부를 대충 훑어 보다가 어느 한곳을 뚫어 져라 쳐다 보앗다.
「아, 저, 이, 「야마모토 호나미」라고 하는 것은, 혹시···」
「네? ···아, 아, 이 학생.」
만년 교감이라 불리는 남교사가 안경을 고쳐 쓰며 히토미가 가리키는 학생을 확인했다.
「그래요, 선생님이 아꼈던 그 야마모토 마나미의 여동생이에요. 언니를 닮아 매우 사랑스럽고
총명한 아이라는것 같아요···니노미야 선생님. 답변이 되었나요?」
신경쓰지 않는 체를 하고 있던 남성 교사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녀에게 향했다.
「···아, , 미안합니다, 괜찮습니다···」
싫은 예감을 억지로 억누르며 히토미는 억지 웃음을 지었다.
그래, 괜찮아요 그런 부끄러운 일, 두 번 다시 있을리가 없어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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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만 모르고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드는 결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