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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복음공) 8. 결단(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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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6 회 작성일 24-01-21 05: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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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존경하고 사랑하던 어머니 였지만, 오늘만은 예외였다.
 조용히 자신의 방 문을 열고 들어오는 서문교의 모습은 틀림없는 서문교 본인이었지만. 그건 지금까지 언제나 서문화령이 보아온 어머니가 아니었다. 한 아이의 어미가 아닌, 절대 복종하는 수컷에게 명령을 받은 암컷으로 찾아온 서문교. 그 명령이 얼르거나 사과하려고 온게 아니란 것은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었다. 지금 그녀가 경애하는 어머니는 적이었다. 자신을 꽁꽁 묶어 사내에게 던져주려 하고 있다.
 난생 처음으로 서문화령은 성진태백검후 서문교가 적일때 받는 공포를 느꼈다. 삼신녀. 그 이름이 허명이 아니란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자신을 보는 담담한 눈을 마주하자 비무때와는 차원이 다른 한기가 덮쳐온다. 이길 수 없다. 도망조차 힘들다. 검객인 서문교가 검을 차고 있지도 않은데 그런 절망이 밀려온다.
 
 "어, 어머님... 설마, 이렇게까지 하시는 거에요...?"
 
 "이리될거라고 짐작하고 있지 않았느냐?"
 
 "미쳤어... 다 미쳤어...!"
 
 "아니, 어쩌면... 화령이는 이렇게 되길 바랬던 아닐까?"
 
 "어머님!!"
 
 분노에 찬 서문화령의 포효에 서문교는 담담히 웃었다.
 
 "즐겁구나. 너와 진심으로 겨루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아마 단 한번뿐일 이 기회를 소중히 해, 부디 날 너무 실망시키지는 말아 다오. ...그럼 시작하자. 네 처녀를 바칠 분이 곧 오실거야."
 
 서문교가 한걸음 내딛자마자 서문화령은 비명을 지르며 검으로 몸을 날렸다. 미미하지만 허공섭물의 이치에 따라 들썩이며 떠오른 검이 그녀의 손 안으로 빨려 들어온다. 그대로 검을 잡아 뽑으려 했으나, 검은 갑자기 부르르 떨더니 그녀의 손을 훨씬 지나쳐 날아간다. 경악에 차 바라보자 방 입구에서 한손을 내민 서문교의 손 안으로 향하고 있었다.
 완전한 허공섭물, 그것도 저렇게 멀리서, 이렇게 빨리?!
 자신이 알고 있던 것보다 두단계는 높은 무공에 서문화령의 숨이 막혔다. 하지만 검을 뺏겼다고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남겨진 검집을 움켜쥔 그녀는 천천히 이쪽으로 걸어오는 서문교에게 있는힘을 다해 검격을 날렸다. 어머니니까 사정을 봐준다는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다. 자신이 죽을 힘을 다해 공격해도 통하기만 하면 다행이고, 그 틈을 타 도망간다는게 최선의 계책이었다.

 "어머나, 제법 예쁜 성성도도(星星徒圖)구나."
 
 서문교는 따스히 웃으며 느긋이 검을 마주 내민다.
 통했나?!!!
 서문화령은 이를 악물며 동시에 검을 비틀었다. 언젠가 비무를 위해 생각해낸 깜짝 변초였지만, 너무 살기가 짙어 어머니나 신지홍에게 휘두르는 것은 저어되어 한번도 쑤지 않은 수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물불을 가릴때가 아니었다.
 별하늘 같이 사방으로 검을 뿌리던 검법이 서문교의 검과 닿으려던 순간 휫 비틀려, 서문교의 검을 튕겨 올리며 그대로 뱀처럼 그녀의 목으로 파고들었다. 성진태백검 정에서도 가장 빠르고 살기가 짙은 초식, 은하맹람(銀河猛濫). 완벽한 연환이었다. 자칫하면 어머니의 목을 뚫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후회가 퍼뜩 들어 검끝이 흔들렸지만...
 
 "이 수법은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스스로 깨우친 모양이구나. 지홍이도 그러진 못했는데 대견해."
 
 대체 난 주제도 모르고 누구 걱정을 하려 한 걸까. 서문교의 머리카락 몇가락이 하늘거리며 떨어지는게 이 필사적인 공격의 수확의 전부였다. 고작 목만 살짝 움직여 이 연환을 피하다니.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그녀는 성진태백검을 만든 당사자다. 모든 초식을 손금보듯 알고 있는게 당연하다.
 
 "상을 주마..."
 
 그리고 검을 들지 않은 왼손에서 지법이 펼쳐졌다. 찌르기가 실패한 덕에 몸이 앞으로 기울어진 서문화령은 몸을 뒤틀며 땅을 굴러 피하려 했지만, 바닥을 구르는 몸이 이미 뻣뻣해지고 있었다. 점혈당했다...? 어느새!
 서문교는 굳은 그녀의 손에서 검집을 빼앗아 검을 수습한 그녀는 서문화령을 안아 침상으로 데려갔다. 딸의 분노와 서러움, 공포가 가득한 눈을 본 그녀는 쓸쓸히 웃었다.
 
 "내가 밉니? 하지만... 이게 가장 널 위한 선택이란걸, 조금만 있으면 알게 될거야."
 
 그리고 단호한 손길로 서문화령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드러난 나신을 보고 서문교는 나직히 탄성을 지른다.
 
 "정말 예쁘구나...!"
 
 잘 다져진 몸매는 한군데도 더하거나 뺄 곳이 없었다. 밥사발을 엎어 놓은듯한 모양 좋은 유방은 살짝 만져보자 싱싱할 정도의 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위에 얹힌 분홍색 유두에서는 사과향이 나는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로 싱그러웠다. 가느다란 허리와 오목한 배꼽 아래로는 자신을 닮아 나이에 맞지 않게 무성한 음부가 보인다.
 수치심에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딸의 얼굴을 살짝 어루만지고, 서문교는 딸의 첫날밤을 위해 단장을 시작했다. 물에 적신 수건으로 중요한 부위를 닦아주고, 분첩을 가져와 옅게나마 단장해준다. 딸의 초야를 위해 딸을 치장하는 어미. 그것도 상대는 자신의 지아비이자 딸의 아비. 이 도착적인 상황에 서문교의 몸이 달아오른다. 새삼 눈 아래 놓인 새하얀 어린 육체를 쓰다듬으며 음란한 망상을 한다. 이 몸도 곧 육욕에 물들어 새빨갛게 달아 오르겠지...? 이 아이도 음란하게 되겠지...?
 그러면 나와... 우후후. 여자가 셋이나 되면 아무래도 한가해질테니 모녀간에 즐거움을 나누게 될 지도 모르겠네...? 그 생각에 서문교의 숨이 달콤해진다. 서문화령은 그녀의 어미가 여자의 얼굴로 변해감을, 게다가 발정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눈물을 흘리고 싶었다. 하지만 진짜 절망은 이제부터였다.
 
  "오신다."
 
  문 밖으로 달빛을 받은 그림자가 비친다. 사람같지 않은 매우 기괴한 형상이었다. 문이 열리자 너무나 충격적인 이유가 드러난다.
 
  "헤에.. 헤... 샤부님... 후엥 저... 이제 안되.."
 
  "어머어머. 지홍이도 참..."
 
  서문화령은 경악에 가득차 눈이 찢어질 듯 부릅뜬다. 연기하는 신지홍을 안고 왔다. 등 뒤에서 그녀의 보지에 양물을 찔러 넣은 상태 그대로 들어올려, 양 다리를 붙잡은채 온 것이다. 걸어오며 흔들리는 엉덩이의 탄력으로 자궁을 꿰뚫린 신지홍은, 양 무릎을 잡혀 M자로 크게 벌려진 음부를 그대로 전방으로 노출하고 있었다. 작은 구멍은 찢어져라 벌어져 자지를 간신히 물고 있었다. 용서없이 구멍안으로 왕복하는 거대한 살기둥이 올라칠때마다 신지홍은 허공에서 애액과 오줌을 뿌려대며 교성을 질렀다.
 
  "좋아여! 죽어여! 아앙! 앙!! 더 찔러 주세요오오!!"
 
  "지홍아. 네 사매에게 할 말이 있지 않느냐?"
 
  "예! 예!! 하아앙!! 화령앙! 나!! 너를 위해흐앙!! 자지 적셨어!! 내 보지, 흐아아! 보짓물로! 막 칠했어!!"
 
  미쳤어. 다 미쳤어.
  서문화령은 정신이 망가질 것 같았다. 이 광기의 세계에서 제정신으로 있을 수가 없었다. 흔들리던 눈빛이 퀭하니 변해간다.
 
  "여보. 화령이의 충격이 커요. 빨리..."
 
  "그러리라."
 
  연기하는 온몸을 벌벌떠는 신지홍을 뽑아 바닥에 내려 놓았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신지홍은 그대로 쓰러져서는 뻥 뚫린 보지를 드러낸채로 누워 헐떡거린다. 연기하는 아직 사정하지 않아 꼿꼿한 자지를 흔들며 딸에게로 다가왔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치는지 알기를 도피한 듯 멍한 눈의 딸을 보며 연기하는 가슴이 아팠다. 귀여운 딸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에 그는 전력으로 복음공을 운기하기 시작했다. 이미 한계까지 커진 양물이 심장박동을 따라 춤추며 끝에서 윤활액을 분비해나간다. 흐릿하던 서문화령의 눈에 미미하게 흔들림과 욕망이 깃들기 시작한다.
 남편이 딸의 보지를 맛보기 좋도록 다리를 잡아 주며 서문교는 질투심을 느꼈다. 화령아, 넌 정말 행복한 애야. 이런 완벽한 남자를 그렇게 어린나이부터 섬길 수 있다니. 게다가 그게 아버지라니. 아마 넌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여자일거야.
 남편의 자지가 딸의 음순을 밀어젖힌다. 딸이 아비의 자지를 받아 들이려 골반을 벌리는 기분이 들었다. 신지홍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는 이제 간신히 습기를 머금기 시작한 보지 입구를 어려움 없이 파고든다.
 
  이틀새애 처녀막을 두개나 찢어버리다니. 이 사치에 연기하는 흥분한다. 게다가 한 사람은 아내의 딸이나 마찬가지인 제자고, 다른 하나는 친딸이다. 이 이상 없을 정복욕에 연기하는 딸의 쳐녀먹을 관통해 뿌리 끝까지 자지를 파묻는다.
  이제는 기억이 흐릿한 아내의 처녀를 가질 때의 보지의 감촉이 되살아난다. 과연 모녀라서일까. 보지의 모양이 비슷한 것 같았다. 하지만 아내의 보지는 이제 완전히 그의 자지의 형태로 굳어져 있었다. 이제 이 어린 보지 역시 그렇게 될 것이다. 그의 자지만을 위한 맞춤 보지로 변하게 할 것이다.
 
  "크흑!"
 
  생각만으로도 흥분이 지나쳐 사정해 버렸다. 보통이라면 조루라고 걱정했겠지만 복음공이 있는 한 사정은 그냥 여자에게 정액을 주는 행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정액을 토해도 조금도 쇄하지 않은 자지는 정액을 윤활유 삼아 딸의 질 내를 신나게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연기하는 전력으로 복음공을 운공하며 딸의 입술을 탐한다.
  분명 첫 입맞춤일 딸의 연분홍색 입술을 핥고 빨며, 자신의 침을 먹이고 딸의 침을 퍼 마시며, 하반신은 계속 딸의 보지를 박는다. 양 손은 이제 어미처럼 커질 양 가슴을 떡 주무르듯 만져댄다.
 
  "오호호.. 당신도 참. 그렇게나 화령이의 몸이 좋으세요...?"
 
  서문교가 질투어린 말을 하며 연기하의 뒤로 돌아갔다. 이제 서문화령을 제압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혈도를 풀었지만 서문화령은 자신을 덮친 압도적인 쾌락에 눈을 뒤집고 남자의 배 아래에 깔려 허리를 흔들고 있을 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방금전까지의 반항이 거짓말처럼 바보같은 얼굴로 가슴을 흔들고 있는 딸의 모습이 어쩐지 우스워 서문교는 미소지었다.
  이건 지홍이 때보다 훨씬 심하네. 지홍이는 한번 사정하고는 풀어줬는데, 화령이 상대로는 질을 정액으로 가득 채우고도 만족을 못하실지도 모르겠는걸...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났지만, 딸이 걱정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딸을 위해 저 성난 숫컷을 막는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 화령이가 그를 만족시킬 수 있을ㅤㄲㅒㅤ까지 버티지 못한다면 뒤를 이어 봉사할 뿐이었다.
 
  "자, 좀더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렴."
 
  그러니 서문교는 자애에 찬 미소를 지으며, 딸에게 음탕한 조언아닌 조언을 한다. 사내가 더 큰 쾌락을 얻을 수 있도록, 그리고 어서 빨리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수 있도록.
  살들이 찰싹거리며 부ㅤㄷㅣㅊ히는 소리와 점막의 습기찬 소리, 헐떡이는 짐승들의 소리가 밤을 지세간다. 행복한 짐승들을 축복하듯 달은 미치도록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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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우는 장면을 쓰다 더 중요한 걸 생각해냈음

 전 검으로 싸우는 장면을 쓰려고 이걸 긁적이고 있는게 아니었음 (.......)

 갈수록 제목짓기가 귀찮아 지는군요. 그래서인지 짧습니다. 간신히 분량만 채워서 업로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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