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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NTR] 최근 아내를 고교생 조카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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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45 회 작성일 24-01-21 04: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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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외박 1」

드라이브 날의 사건 뒤.
열흘 정도 쇼타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 동안 아내는 매일 밤 내가 잠든 뒤에 쓸쓸하다는 얼굴로 자위를 했다. 
실제로 나는 바로 옆에서 잠든 척 누워있었을 뿐이지만... 

아내가 

"아아...만나고 싶어...쇼타 군 ..."

라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는게 들렸을 때는 발기하고 말았다. 

나는 쇼타에게 메세지와 전화를 통해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고
가까스로 세 사람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셋이서 이야기한 결과 다음 조건으로 결착을 지을 수 있었다. 

·
쇼타와 아내의 관계는 조만간 끝을 맺는다. 
·그러니 그때까지 나는 아내와 섹스하지 않는다.
(그 조만간이란게 한달 후인지 반년 후인지 정하지 못했지만...) 

쇼타가 

"저는 싫증나서 버려지는 건가요?"

라고 불평하긴 했지만 아내와 만날 수 없는 상황이 힘들었던건 
쇼타도 마찬가지였는지 마지못해 동의하고 말았다. 

그리고 열흘만에 쇼타가 찾아오는 그 전날 밤. 

"○○씨...하자..."

아내가 나에게 관계를 요구했다. 

"쇼타와 헤어질 때까지 안하기로 했었잖아?"

라고 물어보자

"그 날...어중간하게 끝나버렸으니까..."

라고 대답해주는 아내. 
당분간 섹스를 할 수 없게되니 오늘은 괜찮을거라는 이유였다. 

매일 밤마다 들려오는 아내의 자위 소리에 괴로웠던 나는 
전희를 하는 둥 마는 둥 끝내버리고는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끈적끈적 감싸 오는 아내의 부드러운 질육. 
의외로 젖어 있길래

"느껴지는거야?"

라고 나도 모르게 물어봤다.

"내일 오랜만에 쇼타와 할 수 있으니까...두근두근해서 몸이...
 착각하지 말아줘. ○○씨의 애무...전혀 느끼지 못했으니까. "

하지만 아내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나는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듣고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방금 말로 가버린다니... 역시 ○○씨는 최저야..." 
"...미안." 
"더...할꺼야?" 
"아아... 그런데 말이야,부탁이 있는데... 그...눈 감고 쇼타...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을래?" 
"......하아...○○씨...남자로서는 완전히 끝나버렸구나......응, 알았어."

기막히다는 얼굴의 아내. 

"아아! 쇼타 군! 더...좀 더!" 

아내가 눈을 질끈 감고 쇼타의 이름을 외쳐주었다.

쇼타에게 안기는 상상을 하고 있어서 일까...
아내의 그 곳이 점점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쇼타 군! 거기가 아냐...더...더 깊게 찔러 줘!" 

내가 아무리 깊숙히 삽입하려고 노력할지라도 아내의 요구하는 부분에는 닿지 못한다. 
그 답답함과 한심함에 역으로 흥분해버린 나는 그대로 두번째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러고도 흥분이 가라앉지않아서 쉬지않고 아내의 몸을 탐했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아내의 몸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날 밤 아내는 한 번도 가지 않았다. 


--------------------------- 

이 날뒤로 나는 아내와 섹스하지 못하게되었다. 
쇼타에게 안기는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위할 뿐. 

추가로 아내는 11 월말부터 피임약을 마시는걸 그만두었다. 
아내에게 이유를 물어보자

"이러는게 스릴 있어서 좋잖아?"

라는 것이었다. 

물론 쇼타는 콘돔을 사용하게 되었다. 
쇼타는 콘돔을 사용하게 되자 AV에서 본건지 사정할 것 같으면 
자지를 뽑은 뒤 콘돔을 벗고 안면 사정 또는 구강 사정 → 청소 페라 순으로 진행했다. 

12 월 중순.
누나가 지방으로 파견을 간 형부를 만나러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나는 이 타이밍을 노려 아내를 쇼타의 집에 외박시키기로 결심했다. 

누나가 지방으로 내려간 금요일의 저녁 6시.
나는 아내를 차에 태워 쇼타의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누나에게는 쇼타를 내 집에서 재우겠다고 거짓말했기때문에 
실수로라도 마주치지 않도록 일부러 이 시간대를 노린것이다. 

실제로는 아내를 쇼타의 집에 재우는 셈이지만. 

"어서 오세요. 엄마는 한참 전에 나가셨어요." 

쇼타가 상냥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나는 아내를 데려다 줬으니 바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쇼타가 내 팔을 잡더니

"차라도 마시고 가세요."

라고 권유 해왔다. 
거부할 이유도 없어서 한동안 쇼타의 집에서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으로 돌아갈 때 웃는 얼굴로 쇼타를 품에 안은채 배웅하는 아내의 모습을 봤을 때는 가슴이 바짝 조여왔다. 

쇼타는 그자리에 굳어버린 나를 보더니 등을 돌려 아내의 허리에 양손을 두르고 꼭 껴안았다. 
그리고 그 자세로 자신의 턱을 아내의 어깨에 실고 뺨을 부비면서 

"오늘밤부터 료코는 내 것이 되는거 맞지요?"

고 물었다. 

아내는 

"어머,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쇼타 군도 참...!"

라고 말하긴 했지만 진심으로 화가 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나는 부글거리는 마음을 가까스로 억누르면서 미소를 지은 뒤에 

"나중에 마중올께"

라고 말하고 재빨리 집으로 돌아왔다. 

일이 늦게 끝나서 늦어졌을 때 쇼타와 아내가 먼저 시작해버린 적은 자주 있었지만, 
오늘은 뭔가 느낌이 달랐다. 

쇼타가 우리집에서 지냈던 8 월.
내가 일하러 출근했을때 아내와 쇼타는 집에서 단둘이 있었고 가끔은 나 몰래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로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맡기고 떠난다는 것은 느낌이 달랐다. 
분명 차로 10 분 정도의 거리에 불과한데 굉장히 멀리 떠나는 기분이었다.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몇 번을 걸어봐도 받지않아서 결국 아내에게 전화하는건 포기하고 
쇼타의 휴대폰과 집 전화에 걸었지만 이조차 받지 않았다. 

둘이 함께 욕실에 들어간걸까, 그도 아니면 벌써 시작한걸까...
침착하게 생각해보면 당연한 상황인데 불구하고 엄청난 불안과 좌절감이 생겨서
의미도 없이 집안을 왔다갔다하며 방황했다. 

그러기를 약 30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씨, 아까 받지 못해서 미안..." 
"벌써 시작한거야?" 
"아직...이제 함께 목욕할거야" 
"그럼 왜 전화 못받은건데? " 
"안달나게 해주려고 일부러 안받았어...혹시 흥분해버렸어? 벌써 자위 해버린거야?" 

이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전화를 끊을 때 아내가

"이제 쇼타 군과 같이 목욕하고 섹스할테니까 전화하지 말아줘. 방해되니까."

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통화가 끝나자마자 쇼타로부터 메세지가 왔다. 

내용은... 

[○○씨가 가자마자 펠라치오 받았어요. 기둥까지 츄읍츄읍해줬어요. 
 "땀 냄새 심해?" 라고 물으니까 "전혀.쇼타 군은 더럽지 않은 걸" 이라네요.]

이었다. 

(어이..전화하고 다르잖아?) 
(...그보다 「쇼타 군은」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이 때 정말 괴로웠다. 
아내가 나를 두고 멀리 떠나버리는 망상이 머리속에 계속 떠올랐던 것이다. 

상황파악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렇게 불안한 거였구나....
덧붙여서 머릿속은 이랬었지만 자지는 발기해서 쿠퍼액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사실 이날 아침 아내에게서

"내가 없는 동안 사용해도 좋아"

라며 팬티를 받았었다. 
어제밤 섹스한 뒤 아내가 밤새 입고 있었던 녀석이다. 

차라리 자위라도 해버릴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흥분보다는 불안이 커서 결국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리고 밤 9시 정각. 
아내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재빨리 받자 휴대폰을 통해 아내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료코! 지금 하고 있는거야?" 
"... 하아하아... 흐으응~... 으으응!!...하고있어어...... "
"콘돔... 제대로 한거 맞지?" 
"안...했어…!" 
"어, 어이!" 
"......랄까나...지금 엉덩이로 하고있는 걸" 

순간 당황했지만 아날로 섹스하는 중이라는 소리에 안심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부러질 것 같았다. 
상황을 알수 없다는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던 것이다. 

"저기, 료코..." 
"왜에? ...흐오옷~! 쇼타구우운... 거기...거기 좋아아앗!" 
"역시 오늘...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내일 아침까지로 하지 않을래? 나 못 버틸것 같아서..." 
"...싫어 ...... ○○씨가 먼저 꺼낸 말인데? 그거 너무 마음대로잖아!!" 
"그...그렇겠지...미안.." 
"그보다 자위라도 하는게? 우리가...섹스하는 소리 듣고 혼자 해버...아앙... 
 흐하아하아앙!! 쇼타 군 ...거기 좋아앗 ...... 하으우웃! "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휴대폰을 한손에 든채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전화 너머로 들리는 아내의 신음 소리가 너무 에로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신음소리가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해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 더욱 흥분되었다. 

아내에게 받은 팬티로 자지를 감싸 흔들었다. 
귀두 끝부분이 천에 스쳐져서 굉장히 기분 좋았다. 

"혹시... 내가 준 팬티 사용하고 있어?" 
"으...응" 
"싫다아, 기분나빠앗! 아내의 속옷에 욕정해버리다니 믿을 수 없어... " 
"료...료코...!" 

갑작스런 아내의 폭언에 머리가 어질거렸다. 

"있지, ○○씨...왜 내가 ○○씨와 섹스하는 거 그만둔건지 알아?" 
"에? 그거야 두 명의 남자에게 안기다는 상활이 싫다고 해서..." 
"아니야~. 사실은 말이지... ○○씨와 섹스하는 것이 싫었을 뿐이야!
 아하하핫! 쇼타 군 지금 사정하고있어!
...흐아하앙...쇼타 군의 정액 뜨거워어...아흐응..." 
"어이, 잠깐! 료코 그거 진짜냐! 어째서...그런..." 
"그거야 ○○씨의 섹스가 전혀 기분 좋지 않으니까잖아!
 그에 비해 쇼타 군과 섹스하는 건 정말 기분 좋아!
 그러니까 쇼타 군이 아니면 섹스하고 싶지 않은거야.
 ...하지만 ○○씨는 괜찮지? ○○씨는 나와 섹스하는 것보다 자위가 더 좋으니까.
 그러니까 혼자 자지나 만지작 거리고 있어줘~" 
"너무해...료코... 그, 그런..."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자지를 흔들고 있는 손을 놓지 않았다.

내 안에서 쾌감이 끝없이 솟구쳤던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최고의 쾌락이었다. 

"○○씨가 자위를 좋아해서 아주 기뻤어. ○○씨와 섹스하지 않아도 되니까...
 에헤헤...깜짝 놀랐어? 지금까지 속여서 미안해. 하지만 ○○씨가 나쁜거야...
 ○○씨가 시작한거야...난 이제 돌아갈 수 없어...아니, 돌아가기 싫어!
 오늘 밤, 쇼타 군에게 몸도 마음도 전부 줘버릴테니까!
 질내 사정도 시켜줄거고 ○○씨와 섹스하지도 않겠어...
 그러니까...바이바이."

아내가 그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당황한 나는 계속해서 전화를 걸었지만 아내는 받지 않았다. 
급기야 귀찮았는지 전원조차 꺼버렸다. 

(믿지 못하겠어... 이거 평소처럼 플레이...지? 연기 맞는거지?) 

믿고 싶지는 않았지만 전화를 통해 들려왔던 아내의 목소리에는 
지금까지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연기라는 느낌이 없었던 것이다.

나는 푹 고개를 떨군채 자위를 했다.
사정까지는 순식간이었다.
료코가 주고 간 팬티가 정액으로 더럽혀진다. 

자위를 한뒤 두 시간 정도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는데 아내로부터 메세지가 왔다. 

[미안! 깜짝 놀랐어? 전부 거짓말이니까! 흥분했지? 자위해버렸어?
 나는 쇼타 군이 보지에 두번 항문에 한 번 사정해줬어!
 아, 물론 보지로 할 땐 콘돔 사용했어. 그리고 아까 진짜 미안.
 ○○씨,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 내용을 보고서야 가까스로 긴장을 풀 수 있었다.

하지만 일말의 불안은 남아 있었다.
아내의 차가운 목소리가 귀에 남아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던 것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아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아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그러나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또! 어째서!) 

몇번을 걸어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아내의 메세지로 긴장에서 해방된 탓일까?
어쩐지 굉장히 졸렸다.

나는 한손에 휴대폰을 쥔채 소파에 앉아 잠들고 말았다. 

-----------------------------------------

자정이 지났을 즈음,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눈이 떠졌다. 

쇼타였다. 

"여보세요" 
"아아...드디어 받았네요, ○○씨.
 아까는 죄송했어요. 조금 지나쳤죠?
 저는 멈추려고 했는데 료코가 조금 폭주해 버려서..." 
"아아, 깜짝 놀랐어. 그래서 료코는 어때?" 
"지금 옆에 누워서 쉬고있어요." 
"그런가..." 

나는 목소리를 낮추고 아내의 전화와 쇼타의 메세지의 차이에 대해 확인해보았다. 

"제쪽이 진실이에요. ○○씨가 가자마자 핥아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역시...그럼 7 시쯤에 목욕 했었으니까...
 9시에 전화줄 때까지 계속 아날 섹스만 하고 있었던거야? 두 시간동안이나?" 
"그건 아니고...음...엉덩이 구멍을 깨끗하게 하려고 관장시켜주고 있었어요." 
"뭐...?" 
"가져온 짐을 정리하는데 관장 도구가 있길래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미온수를 관장기에 가득 채워서 몇번이나 몇번이나 주사해줬는데...진짜 끝내줬어요.
 나오는 물이 맑아질 때까지 한...7 번 정도 걸렸나?
 료코가 말하길 미온수로 관장하는건 약으로 하는 것보다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진짜냐..." 
"아차...○○씨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모른 척 해주셔야 해요?
 아! 그리고 이제부터 아날 섹스할 때 제가 관장시켜주기로 약속했어요."
"아아...알았......뭐?...잠깐 기다려 봐...그건" 
"그리고...화재를 바꾸는 거지만...료코 있죠? 아까 전화 끊고나서 울어 버렸어요." 
"진짜...?" 
"안심하세요. 제가 제대로 위로 해줬으니까.
 울면서 저한테 매달리는데 진짜 귀여웠다니까요♪
 눈물이 글썽글성하길래 침착해질 때까지 키스도 해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물론 전부 자지를 삽입한 상태로 였지만요." 
"...그, 그러냐...그, 혹시 지금...료코와 통화할 수 있을까?" 
"잠시만요.음...
 죄송하네요...오늘은 ○○씨와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해요...
 아, 어쩐지 또 서버렸습니다. 
 저흰 좀 더 섹스하다가 잘테니까 먼저 주무세요.
 그리고 전화해도 안받을꺼에요." 

쇼타는 이렇게 말하고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 

다음날 아침. 
눈이 떴을때는 오전 10 시경이었다. 

쇼타의 집에 있을 아내를 생각하면 한없이 불안해져서 좀처럼 잠들지 못한 결과 최악의 몸상태였다. 
휴대폰을 확인하자 아내에게서 몇 통의 메세지가 와있었다. 

[8:00
 좋은 아침-!
 일어나니까 쇼타 군이 품안에 있어서 깜짝 놀라버렸어!
 헤헷. 핥아주니까 딱딱해지더라.
 잠자고 있어도 자극해주면 발기하는구나. 처음 알았어.]

[8:23
 우아앙, 오줌 싸는 모습을 쇼타군에게 보여주고 말았어. 쇼타 군, 변태!
 답례로 쇼타 군이 오줌싸는 모습 보여달라고 했어. 가슴이 두근두근♪
 이러면 나도 변태인걸까?]

[9:25
 아침 먹자마자 섹스했어. 콘돔은 제대로 했으니까 걱정하지마.
 하고 난뒤에 콘돔에 사정된 정액을 마셔주니까 쇼타 군 굉장히 기뻐해줬어~ 
 항문은 생으로 하고 싶다고해서 깨끗하게 하는 중.
 (그렇달까...쇼타 군에게 관장당하고 있는거지만♪
 이런 모습 ○○씨에게는 절대로 보여주지 않을꺼야.)

[9:40
 아직 자고 있는거야? 혹시 화났어?]

마지막 메세지가 온건 대략 30 분 전이었다.

[지금 일어났어. 그보다 쇼타군에게 관장당하는 기분은 어때?]

메세지에 회신하자

[최고. 지금 2 번째야. ...슬슬...]

라고 돌아왔다. 

아내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자 쇼타가 대신 받더니 끊어버렸다.

(아아아아~! 지멋대로!!) 

그뒤엔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고 메세지를 보내도 아무런 답장이 없었다. 

우울해져서 발기한 채로 침대위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았다. 
불안이 너무 커서 자위할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덧붙여서 나중에 쇼타에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아내의 메세지는 보내기 전에 전부 쇼타에게 검사당했다고 한다.

------------------- 

오후 2시가 지날 무렵.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재빨리 몸을 일으켜 전화를 받았다.

"무슨일이야? 료코" 
"○○씨이... 하아…하아... 저기... 쇼타 군이이... 심술부려어...
 벌써 3 시간이나 가게해주지 않아 ... 응,흐으읍!
 ...아아아... 제발 도와 줘...나아아...이러면...미쳐 버려어엇!! 흐으응!!" 
"어, 어이... 어떻게 된거야? 쇼타 바꿔봐." 

아무래도 쇼타는 드라이브를 나갔던 그 날처럼 아내를 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것 같았다.
잠깐동안 아내와 쇼타의 대화 소리가 들리더니 쇼타가 전화를 받았다. 

"○○씨, 료코가 ○○씨에게 고백할게 있다네요." 
"뭐?" 
"지금까지 료코가 비밀로 하고 있던게 있어요.
 그걸 ○○씨에게 고백하면 가게해준다고 말했는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만은 절대 안되」...라고 말이죠.
 그래서 아침부터 계속 괴롭혀주고 있었어요. 이제서야 고백할 생각이 든것 같지만요."
"비밀이란게 뭔데? 그보다 료코에게 너무 심한 짓은 하지마..." 
"예~료코 바꿔줄께요" 

아내가 다시 전화를 받았다. 

"저기... 미안...○○씨에겐 숨기고 싶었는데... 
 ...아아...부탁이니까.........화내지 말아줘..." 

그리고 아내의 충격적인 고백이 시작되었다. 

"사실...○○씨와 할 때...한번도 느낀 적 없었어...가는 척 했을 뿐이야...미안해." 

"콘돔없이 생으로 섹스한 것도 질내사정한 것도 쇼타 군이 처음이었어..." 

"나...쇼타 군과 섹스하면 할 수록 섹스가 좋다고 생각하게 됐어. " 

"그러니까 나를...내 몸을 여자를 느끼게 해준 것은 쇼타 군이었던거야" 

아내는 나와 섹스하면서 절정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섹스가 끝난후 혼자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자위를 할 때 가볍게 느낀 적은 있다고 한다. 
그런 생활을 해오다가 쇼타와 섹스를 한 그날, 처음으로 진짜 절정을 경험했다고 한다.

(나...제대로 료코를 만족시키고있다고 생각했는데...그게 연기 였다니...)
(그런가...아내의 몸을 개발한 건 쇼타였어...내가 아니고...) 

정신적인 충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데

"료코에게 진짜 섹스를 가르쳐 준 것은 나였다네요. 듣고있죠? 
 ○○씨는 료코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까 이제부터 섹스는 전부 내게 맡기세요.
 계속 이대로 지내자구요.
 이제부터 ○○씨는 료코와 섹스하지 마세요. 가능하면 키스도...
 료코의 육체. 그걸 전부 제 것으로 해버리는거에요.
 물론 ○○씨는 그쪽이 더 흥분되니 허락해주겠지요?"

라고 쇼타가 말해왔다.

현기증이 날 정도의 굴욕.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통증. 
하지만 동시에 한가지 망상이 떠올랐다. 

아내와 포옹은 커녕 키스조차 할 수 없는 삶. 
눈앞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위할 뿐인 성생활.
너무나도 비참하고 한심한 삶이다.

그런데 나는 왜 이런 망상을 하면서 발기한 것일까....

문득 머릿속에 궁금증이 떠올라 물어보았다. 

"...혹시 그 외에도...나에게 비밀로 하고 있는게 있어...?" 

스스로 놀랄 정도로 나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있어요...후우...조금 뒤에 메세지로 알려줄께요..."

그리고 잠시 뒤, 쇼타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우선...죄송하다고 말해둘께요.
 료코가 피임약 복용을 그만두었는데 보지에 질내사정했던 적 있어요.
 피임약을 먹는걸 그만뒀다는걸 알면서도 ○○씨가 없을 때 하고 싶다고 부탁하니까 OK 해줬어요.
 오늘도 「질내 사정 허락해주지 않으면 가게해주지 않을꺼야“라고 말하니까 간단하게 허락받았고요.
 실은 아까 전화 끊은 것도 사정할 것 같아서였고 질내사정이었어요.
 오늘밤엔 이미 질내사정해버렸으니까 몇 번을 하더라도 상관없겠죠? ]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쇼타의 집에 쳐들어갔을 내용이다. 
그렇지만 그 때 당시 나는 연달은 충격에 힘이 빠져 바닥에 주저앉아 있을 뿐이었다. 

한동안 그상태로 주저 앉아 있는데 아내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내용은...

[미안. 오늘 돌아가지 않을꺼야.]

next : 12월 - 「외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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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한국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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