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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MC물] 그와 그녀의 비밀 21,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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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09 회 작성일 24-01-21 04: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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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버지니아의 첫경험.



"하아하아..으음..쪽~ 으음.. 쪼옥~"



한쌍의 커플이 소파 위에 엉켜붙어있었다.
자세히보면, 여자가 남자 위에 올라타 남자의 몸을 적극적으로 애무하는 모양세였는데,
굉장한 기세로 세키를 압박하던 버지니아도 시간이 지나자 그 기세를 잃으며 눈에 띄게 느려지고 있었다.



아까까지의 그녀는 세키를 흥분시키는데 더할나위 없었지만,
그녀가 점점 힘을 잃어가자, 세키의 마음 속에 자리한 검은 욕망이 스멀스멀 피어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흥분된 기분을 갈무리하며 조금 더 그녀의 애무를 느끼고 싶었으나,
외숙모와의 잦은 섹스 덕분에 여체에 익숙한 그의 몸은
어설프고 서투른 그녀의 행위에 강한 불만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버지니아!!"



갑작스런 외침과 함께 세키가 몸을 일으키자, 그때까지 그의 목덜미에 키스마크를 새기느라 정신이 없던
그녀는 너무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그의 몸에서 떨어져나가 소파 위에 쓰러졌다.



"무..무슨..으읍.."



당황한 그녀가 세키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끓어오를 것 같은 정욕에 휩싸인 세키는
자신의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찍어누르듯 내리눌렀다.



세키의 혀가 입구를 찾아헤매듯이 그녀의 입술 사이를 파고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입술이 열리자, 그의 혀가 그녀의 혀를 찾아 휘감기 시작했다.



진한 타액이 뒤섞이며 서로가 서로의 체액을 빨아들인 것도 잠시.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혼백이 빠져나가버린 듯 기력이 없어진 그녀의 몸을 내리누르며
세키는 빠른 속도로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상의를 훌러덩 벗어던지고, 그녀에게서 몸을 떼어낸 채 하의마저도 벗어던지자,
우렁차게 발기된 세키의 자지가 그녀의 눈앞에 어른거렸다.



"하아하아. 하아하아... 그..그건.."



남자의 성난 자지를 처음본 건지, 흔들리던 그녀의 눈빛이 초점을 회복되나 싶더니,
그녀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더듬거렸다.



"처음보는 거야? 이제부터 이걸로 너의 보지를 꿰뚫을 거야."



"그...그렇게 큰 걸..."



방금 전까지 발정난 암컷마냥 그의 몸에 올라타 여기저기 키스마크를 새기던 그녀였지만,
그의 자지를 보자, 겁을 먹은 듯 목소리가 가늘게 떨려왔다.



그녀의 반응을 보건데, 그녀는 처녀임이 틀림없었다.
그러고보니, 남자와 대화한 것도 처음이라 그랬던가?
물론, 사적인(그리고 마음에 둔 상대와의) 대화를 말하는 것이다. 학교 반장이며, 재벌가 귀족 아가씨인 그녀가
남자와 대화도 한번 못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걱정하지마. 부드럽게 해줄께."



"하아하아..무..무서워... 하지만...
원해.. 내 몸이 그걸 원하는 걸 알 수 있어...
뭔가... 가슴 속에서 뭔가가 자꾸 끓어올라.. 미칠 것 같아... 도와줘 세키..."



남자 경험이 없는 순백의 처녀이기 때문일까?
그녀는 외숙모와는 어딘가 달랐다.
스미레가 그에게 말하길, 처음 자신과 섹스를 하기 전까지는 많은 고뇌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외숙모와 조카라는 친인척 관계는 물론, 외삼촌과 고모(그녀 입장에서는 세키의 엄마 사사야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고뇌에 시달리는 것과 상관없이 잠을 자든 깨어있든 점점 더 또렷하게
떠오르는 세키의 매력적인 모습이 그녀의 의지를 무너뜨렸고,
한번 마음이 꺾이자 그때부터는 두려울 게 없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녀의 마음 속에는 세키가 남편 료스케나, 딸 아오이, 심지어는 외숙모 자기자신보다도
더 크게 자리잡아버렸다는 말을 세키와 사랑을 나누며(섹스) 고백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자상하고 인자한 외숙모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었지만,
세키를 바라볼 때의 그녀는 언제나 색욕이 굶주린 창녀였으며, 노예였다.
그녀의 눈빛은 언제나 색기를 뿜어내고 있었고, 그녀의 곁에 세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몸은 예민해졌고, 그녀의 보지는 애액을 흘러 넘치고 있었으리라...



하지만, 버지니아는 그녀와 달랐다.
색기어린 눈빛으로 그에게 달라들 때도 있었지만, 막상 세키의 우람한 남성(자지)을 보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동요하고 있었다.



그를 안심시키려는 듯 연신 괜찮다며 어서 자신의 보지구멍을 그것으로 채워달라며...
자신의 처녀막을 꿰뚫어줄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세키의 눈에 그녀는 어딘가모르게 가련해보였고, 연약해보였다.
한편으로는 처녀지신의 맛을 느껴보고 싶기도 했고, 그녀의 첫남자라는 사실을 어서 각인시켜주고 싶었다.
보호해주고 싶은 욕망과 정복하고 싶다는 욕망이 한데어울어져 세키를 흥분시켰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잡아당기면 찢어질 듯 흐트러진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굳이 그 옷을 벗길 수고를 들이지 않더라도 그녀의 몸을 탐닉하는데 어려움 것 없어보였다.



세키는 그녀의 팬티를 붙잡아 천천히 그녀의 무릎까지 내려오도록 끌어내렸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해보이는  그녀의 수풀과 둔턱이 눈에 들어왔다.



손가락을 뻗어 그녀의 보지털을 매만지자, 그녀의 몸이 튕기듯 크게 움찔거렸고,
그녀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아흑~" 하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다른 한 손은 그녀의 가슴을 매만지고 있었는데,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었음에도
그녀의 젖가슴과 가슴골에는 땀이 가득차 있었다.



그녀는 부끄러운지 두 팔을 교차시켜 자기 눈을 가렸다.
하지만, 붉게 상기된 그녀의 피부와 거친 신음소리를 듣고 있던 그에게 그 모습은 오히려 그를 자극시킬 뿐이었다.
세키는 탐욕에 가득찬 표정을 지으며, 이성이라는 제어장치를 풀고, 남자의 본능을 개방시켰다.



세키는 지체없이 그녀의 오른쪽 젖가슴 가운데에 위치한 젖꼭지를 매만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둔턱 위에 숨어있던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내어 비벼대었다.



"히익!!! 아흐읏~"



순간 그녀의 전신이 뻣뻣하게 굳는 것 같더니, 마치 레슬링에서 브리지 자세를 취하듯
그녀의 두 팔을 무게 중심으로 삼아 그녀의 몸 전신이 크게 일으켜졌다.



굉장한 힘이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타있던 세키가 떨어져나갈 뻔할 정도로
그녀의 몸이 팽팽하게 긴장된 채 허공을 향해 몸이 들어올려졌고, 턱까지 들어올려져
세키의 시야에 그녀의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 일반적인 브리지 자세 흉내내기.
1. 편하게 자리에 눕는다.
2. 두 다리를 끌어당겨 발뒷꿈치가 엉덩이에 바짝 붙도록 발바닥은 바닥에 붙인다.
3. 두 팔을 양쪽 어깨 위 또는 팔을 교차해서 얼굴 위로 올린다.
4. 그 상태에서 하체에 힘을 가해 다리를 쭈욱 편다.
5. 허벅지부터 시작해서 가슴까지 몸을 일으키면 자연스레 얼굴은 팔이 있는 방향으로 꺾어지게 된다.-



부들부들..



그녀의 몸이 격하게 떨리는가 싶더니 마침내 힘을 다한 듯 축 쳐지며
세키의 몸 아래에 무기력하게 늘어졌다.



"하아..하아..."



제대로 숨을 쉬기 어려운지 그녀의 입이 크게 벌려진 채 격하게 숨을 들이마시고 있었고,
세키의 두 손에 그녀의 몸에서 분비된 땀과 애액의 축축함이 느껴졌다.



"버지니아!!"



세키는 그녀의 이름을 크게 외쳐부르며, 지체없이 자신의 성난 자지를 가지고
그녀의 보지구멍을 더듬었다.



"히익!!"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더듬어대자, 그녀의 격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세키는 천천히 자지를 정조준하여 보지구멍 입구에 파고드는데 성공하였다.



쑤우욱.



"아흐윽... 아..아파.."



"으윽!!"



겨우 귀두 부분만 들어갔을 뿐인데, 그녀는 굉장히 괴로운 듯 비명소리를 내질렀고,
그의 물건을 꽉 조이는 그녀의 질을 느끼며, 세키도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질렀다.



세키는 자신의 자지를 단번에 집어넣기에는 그녀의 보지 속이 너무 좁다는 생각에
천천히 그녀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뽑아내었다.



"아흐-응~"



그녀는 자신의 보지 구멍을 가득 메웠던 그의 자지가 더 들어오지 않고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가자, 통증이 사그라들며 뭔지 모를 만족감이 느껴졌다.



남자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들어갔다나왔으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 걸까?
방심한 듯 미소를 지으며 세키를 쳐다보는 그녀의 표정을 뒤로한 채
세키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구멍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아흑! 끄..끝난 게..."



"끄으윽...미안.. 버지니아.. 아프더라도 조금만 참아!"



"아흐-윽.. 아..아파.. 아..아악!!"



그녀의 몸 속을 파고들어가던 자지가 어느 순간에 턱하니 무언가에 걸린 듯
더 깊이 들어가지 못했고, 잠시 정체되던 그의 자지가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질 안으로 파고들어갈 때마다
그녀의 비명소리가 구슬프게 터져나왔다.



"아흐윽..흑흑.. 아...아파.. 너무 아파... 아흐으윽..."



그녀의 비명소리와 흐느낌을 뒤로한 채 천천히 그의 자지가 뿌리까지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가자,



"크흐흑!! 버..버지니아.. 너..너무 조여!!"



고통에 겨워하던 그녀가 돌연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가 싶더니, 강하게 그의 자지를 조여오기 시작했다.



"흐아아앙..아..아파!!"



"크으으윽.. 버..버지니아..!"



너무 조여진 탓에 이제는 세키가 그녀의 몸 속에 박혀버린 자신의 자지를 빼낼 수도 없게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굉장한 조임에 신음을 터뜨리던 세키가 미처 하복부에 힘을 싣지 못하자,
그의 자지가 껄떡거리며 그녀의 몸안에 정액을 뿜어내어버렸다.



움찔..움찔..



그의 몸이 부들부들 떨며 정액을 한가득 분출해버리자,
버지니아는 그의 몸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터져나와 그녀의 뱃속을 가득 메우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알 수 없는 충만감이 느껴지며 자신도 모르게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렇게 한참동안 그녀의 질 속에 세키의 자지가 끼어진 채로, 두 사람은 한몸이 되어 연신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하아..하아.. 끄..끝난 거야?"



"......."



많이 아팠는지,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다.



세키는 그녀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며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고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몸에서 뽑아내었다.



뽕~!



자지가 뽑히는 것과 동시에 압축된 공기가 괴상한 소리를 내었다.
자신의 하복부에서 그런 소리가 났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버지니아가 얼굴을 붉히며 세키의 시선을 피했다.
잠시 후, 그녀의 보지구멍 밖으로 희멀건 정액과 붉은 핏줄기가 흘러내렸다.



세키는 자신의 시선을 피하려는 그녀의 몸부림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고,
그녀의 첫경험을 이렇게 대충 마무리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서서히 정상체온을 되찾아가던 그녀의 몸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다시한번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아앗!!"



이미 예민해져있었던 그녀의 몸은 세키의 가벼운 손길과 입술의 감촉에 자극받아
다시한번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소리에 세키의 자지가 다시금 불끈거리며 발기되기 시작했고,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그의 우람한 자지를 느낀 그녀가 당황한 듯,



"아..아직 안 끝난..." 거냐며 그에게 말을 거는 듯 했지만,
그녀의 보짓 속을 파고들어와버린 그의 자지 때문에 그녀는 미처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가 없었다.


 


 


"아학.. 아하-악! 조...좋아...너무 좋아~~"



푹찍푹찍..



세키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을 휘젓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웠다.



처음에는 아프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하던 그녀였지만, 쾌감이 그녀의 전신을 강타해가자,
금세 자지러지는 비명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섹스의 쾌감을 알아버린 여자의 목소리를 낼 줄 알게 되었다.
쾌락에 겨운? 환희에 찬?
뭔가 복잡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그녀의 비명소리가 세키의 펌프질을 계속하게 하는 원천이 되었다.



영화는 영화대로 방안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고,
영화가 끝나자, 방안의 조명이 켜지면서 어두컴컴했던 두 사람만의 공간이 환해졌다.



 


"우아아아앗!!"



방안에 불이 켜진 것이 신호가 되어, 강하게 서로의 몸을 끌어안고 있던 두 남녀가
절정 속에 치닫기 시작했다.



세키의 비명소리가 터져나오며, 그의 펌프질이 점점 더 가속화되었다.



푹찍푹찍.. 푹푹푹푹!!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짓 속을 들락날락 거리는 시간이 짧아질수록
더욱더 음탕한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퍼졌다.



"히...히끄으으으으~~~!!!"



"우아아아아~~"



마침내, 절정을 느낀 듯 버지니아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며 부들부들 떨려오기 시작했다.
세키는 그런 그녀의 몸을 억세게 끌어안으며 그녀의 몸안에 자신의 좃물을 폭발시켰다.



다시한번 뜨거운 무언가가 자신의 몸속을 가득 메우는 것을 느낀 버지니아는
자신의 몸 위에 힘을 다한 듯 축 처진 세키를 감싸안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에게 입맞춤을 했다.



버지니아의 첫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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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아오이의 자취집에서(1). - 맞춤법에 따르면 자췻집으로 적어야하지만, 편의상 이렇게 적습니다.-



Every night in my dreams             매일 밤 꿈속에서



I see you, I feel you,               그대를 봅니다, 그대를 느끼고요



That is how I know you go on         나 그대가 살아가는 모습을 이렇게 꿈속에서 봅니다



Far across the distance              우리사이의 먼 거리와



And spaces between us                공간을 가로질러



You have come to show you go on      그대는 그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찾아 왔어요
 


 
 
Near, far, wherever you are          가까이든,멀리든, 그대 어느 곳에 있든지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그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 믿고 있어요



Once more you open the door          한번 더 그대는 내 마음의 문을 열어



And you"re here in my heart          여기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군요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내 마음은 한결같이 그대를 향할 겁니다
 


 
 
Love can touch us one time           한때 우리 마음을 감동시켜



And last for a lifetime              평생동안 지속되지요



And never let go till we"re one      그리고 우리 생이 다할 때 까지 스러지지 않아요



 



Love was when I loved you            내가 그대에게 바쳤던 사랑의 순간은



once true time I hold to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는 진실한 시간이예요



In my life we"ll always go on        내 일생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Near, far, wherever you are          가까이든,멀리든, 그대 어느 곳에 있든지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그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 믿고 있어요

Once more you open the door          한번 더 그대는 내 마음의 문을 열어



And you"re here in  my heart         여기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군요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내 마음은 한결같이 그대를 향할 겁니다
 
 


 
You"re here, there"s nothing I fear, 그대가 여기 있으니 내가 두려워할 게 없어요



And I know that my  my heart  go on  내 마음은 항상 그대를 행할 것임을 알아요



We"ll stay forever this way          우리는 영원이 변함없이 있을 겁니다



You are safe in  my heart            그대는 내 가슴속에 살아있고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내 마음은 변함없이 그대를 향할 겁니다



- 영화 타이타닉(1997) OST [My Heart Will Go On] 가사이자, 버지니아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 -


 


 


다음날 아침.



꿈만 같았던 버지니아와의 만남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 체,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온 세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등교를 했는데,
아침부터 그를 보는 담임 선생님이나 학급 친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여기저기서 어디 아프냐는 질문이 쏟아져나왔는데,
그 이유는 그의 몸 여기저기에 적반(붉은 반점) 같은 것들이 잔뜩 생겨나있어서였다.
흡사 홍역을 앓고 있는 사람 같았다.



점심 시간이 올 때까지 세키는 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들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의 몸에 생긴 적반은 다름아닌 버지니아의 키스마크였기 때문이다.
어제까지는 선명했던 키스 자국이 하루가 지나니 붉은 반점처럼 보이게 된 것 뿐이었다.



점심 시간쯤 되었을 때 그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갑작스런 호출을 받게 되었다.



영문도 모른 체, 담임 선생님이 계신 교무실에 찾아가보니, 선생님 곁에 낯익은 여학생이 눈에 띄었다.
키스마크의 주인공인 버지니아였다.



그가 가까이 다가가자, 담임 선생님은 그에게 조퇴할 것을 권유했다.
세키는 조퇴를 해야할 정도로 몸이 아프지 않다고 해명했으나, 옆에 있던 버지니아까지 나서서
그에게 조퇴를 권유하자, 그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아오이가 결석했어."



"뭐라고?"



"어제 너무 무리를 한 건지, 아오이가 결석을 했어.
아침부터 틈나는대로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한번도 연락을 받지 않는 걸 보면,
아오이가 많이 아픈 게 틀림없어."



"그런..."



"넌 아오이의 사촌이고, 그녀의 자취집 위치를 알고 있잖아?
더군다나 너도 몸이 성치 않아 보여서 다들 니가 조퇴하는데 의문을 품지도 않을 거야."



세키의 몸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본인이면서....
그녀는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의식한 듯 철저하게 아오이네 반의 반장 입장만을 대변했다.
그의 몸에 확실하게 새겨진 키스 자국만 아니었다면, 어제 그런 일이 정말 있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그녀는 지극히 평상시의 그녀다웠다.



결국 세키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일찍 조퇴를 하게 되었다.
혼자 살고 있는 아오이가 아프다는데, 찾아가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교무실 밖을 나섰을 때, 버지니아가 조용히 그의 곁에 다가와 말을 건냈다.



"아오이의 자취집에서 만나. 내가 먼저 가서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을테니까.. 서둘러줘."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주위의 이목을 속이고 널 만나기가 어려울 거 같아서 말이야..."



새삼스럽게, 그녀가 재벌가의 귀족 아가씨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핑계꺼리라도 없다면, 그녀는 만나고 싶은 사람도 편히 만날 수 없을 정도로
구속된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걸까?



"아오이는 괜찮아?"



"아오이가 결석한 것은 사실이야. 아마도 전날 소개팅 때문에 무리를 했었나봐.
그녀의 말에 따르면, 특별한 행사를 지낸 후에는 열병이 생겨 자주 앓아누웠다고 해."



"끙.."



항상 건강하게만 보이던 아오이가 자신처럼 잔병치레가 많았다는 사실은 굉장히 낯선 사실이었다.
세키의 눈에 보이는 아오이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아팠을 때마다 간호해주는 역할을 맡았었기 때문이다.


 




세키가 아오이의 자취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난 후였다.



또래 친구들은 한참 수업을 듣고 있을 시간이라 그런지,
아오이의 자취집까지 가는 동안 길거리는 비교적 한산했다.



그녀의 자취집은 세키의 집에서 매우 가까운 편이어서, 세키는 우선 그의 집을 먼저 찾아가
가방을 놔두고 옷을 갈아입은 후, 그의 엄마에게 사정을 말해 아오이가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죽과 같은 음식과 평소 그녀가 즐겨먹던 찬거리)을 준비해갔다.



빵빵!!



아오이의 자취집에 거의 도착할 때쯤 어디선가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들렸다.
그가 소리나는 방향을 쳐다보니, 낯익은 고급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그녀가 이용하는 자동차가 틀림없었다.



차문이 열리며, 타케루라는 남자가 그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냈다.



"또 뵙게 되는군요."



"아..네!"



"어제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아가씨께서는 먼저 집에 들어가 계십니다."



"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별 말씀을요. 어제는 제가 너무 제 입장만을 생각하고 나선 것 같아 사과를 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그녀가 당신에게 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었지요.
아니, 그녀가 남자에게 관심을 가진 것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라
제딴에는 미리 충고해드린다고 말씀을 드린 거였는데... 불쾌하셨다면 용서하십시요."



간밤에 버지니아에게 한소리 들었는지, 그는 나이도 한참 어린 세키에게 존댓말을 하며 사과를 했다.
세키는 문득, 체격도 좋고 강해보이는 이 남자를 큰소리로 제압하는 버지니아의 모습이 상상되어
왠지 모르게 기분이 편해졌다.



"괜찮습니다. 어제 알려주신 말씀을 다시 떠올려보니 제가 아저씨 같았어도 같은 말을 했을 것 같아요."



"... 그렇게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네?..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흠흠.. 전 아저씨가 아닙니다. 이제 겨우 30대 초반인데..."



그는 짐짓 헛기침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더니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조그마한 목소리로 그에게 속삭였다.



"아가씨가 안 계실 때는 형이라고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



세키의 나이 18세. 아무리 적게 잡아도 그와의 나이차는 12년 이상이었지만,
그는 세키에게 아저씨 소리를 듣는 게 마음에 들지 않나보다.
하긴, 전날 버지니아가 그와 대화를 했을 때에 그녀는 그의 이름을 불렀더랬지...



"알았어요. 타케루 형."



"하하.. 어서 가보십시요. 아가씨께서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네.. 고마워요. 수고하세요."



마치 잠복수사를 하는 형사처럼, 다시 차안에 들어가 버지니아가 돌아올 때까지
이곳을 사수하려는 그를 보며, 세키는 버지니아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오이는 원룸 집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때문에 세키가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을 때, 거실 겸 방안에 누워있는 아오이와
그 곁에서 그녀를 간호하고 있는 버지니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쉿!



조용히 하라는 듯, 그를 발견한 버지니아가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손짓을 했다.
아오이는 아프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세키가 그녀의 방안에 들어온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는데, 그녀의 이마에 수건이 얹혀져 있었다.
그녀는 간혹 끙끙 거리는 신음소리를 내뱉었고, 그녀의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었다.
버지니아가 차가운 수건으로 아오이의 얼굴을 닦아주었지만, 오래지않아 그녀는 다시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이제 막 잠들었어."



"약은?"



"방금 전에..."



무심코 누워있는 아오이를 쳐다보니 이불 옆에 낯선 약봉지와 물컵이 놓여있었다.



"어떻게 된 거야?"



그가 묻자, 버지니아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녀는 어제 소개팅을 준비하느라 지나치게 무리를 한 것 같아.
기대가 컸던 만큼 어제 내내 많이 긴장하고 있었을 거야."



"정말 의외인데.. 아오이가 소개팅 따위에 긴장을 다 했을 거라니..."



"가까운 사촌인 너마저 그녀를 그렇게 생각하는 걸 보면,
그녀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아오이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응? 그게 무슨..?"



"그녀는 여려. 내가 듣기로 그녀는 시골에서 자랐고, 여중학교를 다니다 이곳에 전학왔다고 들었어."



"....."



"즉, 그녀는 나와는 다른 이유로 남자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어."



"그건..."



버지니아와 세키의 간호는 잠든 그녀를 지켜보며,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언젠가 그녀가 내게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었어."



"아오이가 너에게?"



"그래. 그녀는 나의 배경이나 조건 따위를 따지지 않고 나에게 말을 건내며 다가와준 소중한 친구야.
그녀를 처음 봤을 때, 그녀는 나를 전혀 어려워하지 않고 밝은 미소로 내게 인사를 건냈지.



우린 금세 친해졌고,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가 되었지.
아무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을만큼..."



"그녀의 고민이 뭔지 알려줄 수 있니?"



"...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어."



"으응?"



"남자를 경험해보지 못해서인지 그녀는 스스로가 가진 매력에 대해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어.
그래서 이런 작은 이벤트에도 잔뜩 긴장을 해버려서 이런 꼴이 되어버리지."



"......"



"사실.. 아오이가 내 약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녀는 날 위해 소개팅을 제안했었지만....
난, 이 일이 그녀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내가 참석하는 대신 그녀도 참석하도록 제안을 했었어."



"아... 그래서 아오이도 소개팅에 참석했었구나."



세키로서는 처음 듣게 되는 내용이었다.



사촌인 아오이는 어렸을 때부터 선머슴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그것이 본인에게는 큰 상처였나보다.
본인 딴에는 여성스러워지려고 노력을 했으나, 남자들 앞에서는 잔뜩 긴장을 해버려서
쉽게 앓아누울 정도로 그녀는 의외로 연약했다.



또래 계집애들 사이에서는 리더쉽도 있고, 제법 강단있는 행동(여자애들끼리 여행을 가는 등)을 자주 보여
그녀가 남자들과도 거리낌없이 지낼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사촌인 세키하고는 허물없이 지내니..),
그녀는 알게 모르게 이성문제에 큰 고민을 갖고 있었나보다.



"내가 그녀에게 좀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그동안 그녀에게 너무 무관심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버지니아는 그가 낙담어린 표정으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자,
조용히 그에게 다가와 살며시 그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괜찮아. 세키의 잘못이 아닌 걸...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녀에게도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해."



마치 우는 아이를 달래듯, 그녀보다 조금 더 덩치가 큰 세키를 품에 안으며
그녀는 한 손으로 그의 등을 토닥거렸다.



향기로운 그녀만의 체향이 느껴졌다.



"으음..."



죽은 듯 누워만 있던 아오이가 잠결에 몸을 뒤척였다.



"아.. 이제 열이 내려가나보다. 다행이야."



그녀의 말처럼 아오이의 안색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버지니아. 고마워. 오늘 정말 수고많았어."



"수고는 무슨...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었는 걸."



그러더니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버...버지니아..뭘 하는 거야.. 옷은 왜?"



"후훗.. 난 아오이의 친구이고, 그녀의 학급 반장이니까 이 정도 일은 아무 것도 아니야.
이제 그녀의 열도 내려가고 있으니 지금부터는 내 일을 해야할 것 같아~"



"서..설마.. 지금 여기서?"



"너도 알다시피 난 지금 같은 시간이 아니면, 널 만나는 것도 쉽지가 않아.
내가 오늘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넌 상상도 하지 못했을 거야."



"그..그렇지만, 지금 눈앞에 아오이가..."



그녀의 말을 듣고보니, 그녀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었지만,
지금 이곳은 사촌인 아오이의 방이었고, 그녀는 지금 두 사람과 같은 공간에 누워있었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녀는 누가 자신을 업어가도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약에 취해있으니까.."



그녀가 준비한 약은 그녀가 직접 그녀의 주치의를 통해 얻은 약으로,
고열증세를 완화하는데 놀라운 효능을 보이지만, 그 효능만큼 약에 취해 깊은 잠에 빠지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한다.



못 미더워하는 세키를 의식한 듯, 그녀는 옷을 벗는 행위를 잠시 중단한 채,
아오이가 덮고 있는 이불을 휙~ 벗어젖혔다.



그러자, 세키의 두 눈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오이의 알몸이 그대로 보여졌다.



"무..무슨..!!"



깜짝 놀란 그의 반문에도 불구하고, 버지니아는 색기어린 눈빛을 가득 품은 채
계속해서 의식이 없는 아오이의 몸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으음..."



그녀(버지니아)의 손길이 그녀(아오이)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 여기저기(심지어는 아오이의 사타구니 사이까지)
훑고 지나가는 동안에도 아오이는 깨어나지 않았다.



버지니아가 그녀(아오이)의 젖꼭지나 소음순(보지구멍 주변), 클리토리스(음핵)등을 매만질 때에야
비로소 가볍게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반응을 했을 뿐,



그 순간이 지나자 아오이는 깊은 잠에 빠진 것처럼 전혀 의식을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어때? 이제 내 말이 믿어지니?"



그녀의 비상식적인 돌발 행동에 당황한 세키가 뒤늦게 아오이의 알몸에서 눈을 떼어냈지만,
머릿속에 각인된 그 모습이 너무나 선명해 격하게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크윽.. 그..그것보다 어째서 아오이가.."



"알몸이냐고? 그거야 당연히 내가 벗겨냈지. 방금 전까지 이렇게 비오듯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는데,
땀에 전 옷을 입고 있으면 체온을 내리는데 방해가 되니까."



그녀는 세키가 당황해하는 것을 즐기는 듯, 킥킥 웃으며 대답했다.



"난 말야. 사실.. 세키가 아오이와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었어."



"뭐라고!!"



"어차피 난 3년 후면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와 결혼을 해야되는 몸이야.
그 때가 되면, 널 만나는 건 거의 불가능하겠지..



하지만, 니가 내 단짝인 아오이와 사귀는 관계가 된다면, 난 아오이를 핑계로 널 계속 만날 수 있어."



"하지만, 생각해봐. 버지니아. 아오이는 내 사촌이야."



"내가 알기로..."



어떻게든 그녀의 논리에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반박하려했지만, 그녀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은 체
자신의 생각을 조목조목 설명해가기 시작했다.



"이곳(일본)에서는 사촌과의 결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
사촌이라는 위치는 때로는 가족처럼 가까워보이면서도, 결혼이 용납될 정도로 멀리 있기도 하다는 거지."



"그...그건.."



"후훗.. 이 얘긴 여기까지~ 이제 나에겐 시간이 얼마 없어...."



그녀는 세키의 아오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논파시키더니, 마저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다음부터는 니가 날 벗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께. 오늘은 내가 널 벗길거야."



세키는 눈앞에 알몸으로 서 있는 그녀의 눈동자가 야생동물의 그것처럼 번뜩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가볍게 몸을 떨었다.



그녀(버지니아)는 조심스럽게 이불을 들어올려 알몸으로 누워있는 아오이의 몸에 살포시 덮어주더니,
세키에게 다가와 그가 입고 있는 옷을 풀어헤치기 시작했다.



"우웃~~!! 버..버지니아!!"



애처로운 남자의 비명소리가 그녀(아오이)의 방안을 가득 메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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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점점 대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대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이나 성향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새벽에 네이버3 서버 상태가 이상하네요. 재미있게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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