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착유를 좋아하셔!? -2-
페이지 정보
본문
아가씨는 착유를 좋아하셔!?
제2장:츤츤 아가씨와 첫체험
히메노의 비밀을 알아서 착유 담당에 임명되고 나서, 며칠이 지났다.
공언한 대로 히메노는 카즈마를 착유 담당으로서 매일 저녁 방에 불러들여서 모유 짜기를 시키고 있었다.
「응아앙! 카, 카즈마! 나……나올 것 같아요!」
「네, 아가씨! 가득가득, 밀크 내버려 주세요!」
「후아아아아앗!! 밀크 나와아아아아아아!!」
츄루룩! 피슛!! 푸샤아아아아!!
히메노의 절규에 맞춰서 거유의 끝에서 백탁액이 내뿜어졌다. 찡하니 코를 찌르는 밀크 냄새를 맡는 것은 벌써 몇번째일까. 지금은 완전히 이 냄새가 향기로운 것으로 느껴진다.
「나오고 있어요! 나오고 있어요!! 아아아아아아아앗!!」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며 괴로워하는 히메노의 모습은 매우 선정적이다. 안된다고 생각은 해도, 정직한 남자의 성질이 흠칫 반응해 버린다.
(이래선, 아가씨의 집사 실격이야)
하지만 카즈마는 경이적인 집사력으로 스스로의 저속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다.
히메노가 모유를 다 내자, 그는 미리 준비했던 뜨거운 타올을 손에 들고 정중한 손놀림으로 아가씨의 몸을 닦는다.
「응……」
절정해서 민감한 신체를 자극하지 않게, 천천히 정중하게 타올을 움직인다. 그런데도 조금 히메노의 입에서 헐떡이는 소리가 새어버리는 것 같지만, 이 정도는 허용 범위로 봐줬으면 한다.
이윽고, 모유를 분출해 버린 흔적이 깨끗하게 닦였다.
「끝났습니다, 아가씨」
「아, 응……. 고마워요, 카즈마」
「아니요, 착유 담당으로서의 일이니까요. ……그러면 아가씨, 안녕히 주무십시오」
모유를 빨아들여서 무거워진 타올을 가지고 카즈마는 히메노의 방을 나왔다. 연일 히메노의 거유를 닦기 위해서 사용된 타올은, 후일 한꺼번에 카즈마 자신의 손으로 세탁한다.
「……후우」
자기 방에 돌아오자, 히메노 앞에서는 참고 있었던 한숨을 내쉰다.
당연한 일이지만, 여자 아이의 가슴을 주무른다는 행위는 남자인 자신에게 성적인 감정을 가져와 버린다. 아무리 이것이 일이라고는 해도 감정 자체를 안지 않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아가씨의 앞에서 드러내지 않을 수는 있다.
생각해 보면, 그녀는 자신에게 모유 체질을 알려졌을 때 굉장할 정도의 쇼크를 받고 있었다. 타인에게 자신의 비밀을 알려지는 것이 참을 수 없이 무서웠을 것이다.
그런 컴플렉스를 성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버리는 것은 자신의 주인에 대한 모욕이 된다고 카즈마는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는 착유할 때도 노력해서 신사를 관철하고 있다.
「……그런데도 자주 폭주하지만 말야」
목소리나 숨이 난폭해지거나 눈이 핏발이 서거나 할 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히메노는 아무것도 지적하지 않지만, 스스로도 감정을 다 억누를 수 없다고 자각할 때가 이따금 있었다. 왠만한 정신력으로는 정욕이 신체를 충동질해서, 남녀의 안되는 행위로 스르륵 이행해 버릴지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자신의 성욕을 스스로 발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을 자위라고 한다.
「…………」
카즈마는 허겁지겁 집사의 포멀 의상인 정장과 바지를 벗고, 하늘을 찌를 듯이 화내고 있는 자식을 달래려고 손을 뻗――
「카즈마 군, 일어나고 있슴까?」
「!? 무, 무슨 볼일일까 카에데?」
갑자기 도어가 열렸다. 카즈마는 경이적인 집사력으로 벗었던 정장과 바지를 순간적으로 입는다. 그 시간, 불과 1.5초.
「아니, 단지 인사하러 왔을 뿐입니다만」
「그, 그런가」
「시작할 무렵엔 허둥지둥하고 있는 듯했기 때문에, 방해하지 않으려고 생각했슴다만, 최근에는 일도 익숙해진 것 같아서요」
「뭐, 그렇지. 역시나 1주일 가까이 일하고 있으면 다양하게 익숙해져」
그렇다고는 해도, 착유 담당의 일은 여러가지 의미로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조금 옛정을 되살리려고 생각했을 뿐임다. 그렇지만 밤도 늦었고, 내일 보죠」
「그, 그렇구나. 내일 보지 뭐」
「잘 자요, 카즈마 군」
「아, 응. 잘 자 카에데」
탕 하고 문이 닫히고 카에데가 떠나가는 발소리가 복도에서 들린다. 이윽고 그 발소리도 끊어졌다.
「……오늘은 이제 자자」
이대로 쥬니어를 방치하는 것도 다양하게 괴롭지만, 진짜로 하는 중에 방에 누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위험하다. 카즈마는 번뇌를 뿌리치기 위해 침대에 푹 엎드렸다.
그렇지만, 번뇌에 괴로워하고 있는 건 굳이 카즈마 만이 아니었다.
「응아앙……. 후으응……. 크으, 응……」
카즈마에게 모유를 짜이고 그가 떠난 뒤인 히메노의 방에서는, 방의 주인이 자위에 빠져 있었다.
집사에게 주물러진 유방을 스스로도 주무르며, 갈라진 곳의 습기를 손가락끝으로 뒤섞는다. 찌걱찌걱 야한 물소리가 울려서 그것이 오히려 관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해버린다.
「나, 나 어째서 이런 일……. 질리지도 않고 매일 저녁 매일 저녁……. 응후웃!」
처음으로 카즈마에게 착유를 명령하고 나서, 히메노의 자위는 매일 저녁 반드시 행해지고 있다. 그렇다기보다 그에게 가슴을 주물러지면 온 몸이 몽롱하니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어 버린다. 그것은 가슴이 부푸는 권태감이나 불쾌감과는 또 다른, 별도의 감각이었다.
확실히 자신은 자위의 경험도 있다. 지금까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일 연야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다.
「카, 카즈마의, 카즈마의 탓이예요! ……아흥. 그가 나의 가슴을, 야하게, 만지……앙, 니까!」
지금 여기에 없는 집사에게 불만을 부딪치며 가슴이나 비소를 애무하는 손가락을 격렬하게 한다. 답답한 기분이 몸 안쪽에서 흘러넘치는 쾌감에 덧칠되어 간다.
「아아……! 가, 가요오! 또 가버려요!!」
퓨웃! 피익!
갈라진 곳에서 애액이 분출한다. 온 몸의 쾌락 신경에 전류가 달려서 부들부들 몸이 경련해 버린다.
「하아, 하아, 하아……」
몸을 침대에 내던진다. 이전이라면, 한 번 절정을 맞이하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괴로운 기분도 들어 버린다. 그 뒤에 좀 더 굉장한 쾌락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버려서, 그것을 바라게 된다.
몸의 깊은 속, 정확하게는 배의 안쪽……자궁이다.
「나, 나…….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가슴을 주물러져서, 느껴 버려서……. 그런」
마치 원숭이같지 않은가. 히메노는 아연실색해버린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탐욕 쪽이 웃돌고 있었다.
「카즈마……그런데, 나는 뭘 생각하고 있나요! 그 집사를, 어째서 지금 떠올리는 건가요!」
얼굴을 새빨갛게 해서 뇌리에 떠오른 집사의 얼굴을 뿌리친다. 그러나 좀처럼 머릿속의 집사가 사라져 주지 않는다.
「정말! 싫은 기분이예요!」
히메노는 머릿속을 무리하게 뿌리치는 것처럼 침대에 푹 엎드렸다.
여러가지로, 양자 모두 괴로운 시간을 보내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착유라는 명목이지만, 거유를 주무르는 쪽도 주물러지는 쪽도 쾌감을 얻고 있는 것은 변함없다.
그럴 기분이 들면 당장이라도 일에 이를 수 있는 환경이면서도, 어느쪽도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디지는 않았다.
본래의 목적을 생각하면 당연하기는 하다.
그러나, 2명 모두 눈앞에 매달려 있는 쾌락에 손을 댈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이미 명확했다.
+ + + +
「하아……」
「시원찮은 얼굴이구나 타카야나기. 또 토도양에게 휘둘리고 있는 거야?」
교실에서 한숨을 쉬는 카즈마의 정면에, 클래스메이트인 타츠마 쿠니히토가 앉았다.
그와는 자리가 앞뒤라는 것에 더해서 자신과 같이 명가의 집사를 하고 있다는 것도 있어서, 곧바로 친한 관계가 되었다. 가끔 서로의 일을 상담하기도 한다.
「거기에 안색도 좋지 않아. 최근 교실에서는 얌전한 것 같지만, 저택에서는 변함 없이……라는 건가?」
「아, 아니. 별로 그런건 아니야」
「그럼 몸이라도 안좋아졌나? 확실히 일하기 시작하고 2주 정도 지났잖아. 피로가 돌아왔을지도 몰라」
「우―, 아아……. 그럴지도」
친근하게 이쪽을 염려해 주는 친구에, 카즈마는 미안한 기분이 된다. 설마 그 이유가 아가씨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고 있는 탓에 욕구 불만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알면, 그는 뭐라고 말할까?
「그렇지 않으면, 업무상의 고민인가?」
「……그런 거지」
「뭐 서로 집사라고 하는, 타인의 프라이빗에 간섭하는 일이다. 말하기 힘든 일도 있을테니까 억지로 묻거나 하지는 않아. 그러나 상담할 수 있는 건 말해줘」
「알았다. 고마워」
「됐어」
가볍게 손을 흔들어서 이쪽의 감사의 뜻에 대답한다. 아니꼬울 듯한 행동이지만, 그의 경우 그림이 되므로 불쾌하게 비치지 않는다.
「……그런데, 말이다」
타츠마는 천천히 스마트 폰을 꺼냈다. 그것을 본 카즈마는, 아아 또냐, 라고 조금 진절머리를 내버린다.
「이걸 봐 줘. 오늘 아침 찍은 도련님의 잠자는 얼굴이지만, 사랑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냐?」
「도촬은 안좋은게 아닐까, 타츠마」
쿨한 집사인 타츠마의, 얼마 안되는 이상한 취미. 그것은 자신의 주인인 자제분을 사랑스러워하는 것이다.
이렇게 화상을 보여주는 것은 항상 그렇고, 도련님의 사랑스러움을 웅변으로 들려주는 일도 종종 있다.
「괜찮다. 확실히 허가는 받았다」
「받았구나……」
「부끄럽지만, 타츠마가 아무래도 하고 부탁한다면……하고 말해 주었다. 정말 나 승천할 뻔 했어」
「……헤에」
사람의 취미는 각각이므로, 이러쿵저러쿵 말할 생각은 없다.
없는 거……지만, 그런데도 이 이야기에는 조금 따라갈 수 없다고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해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별 것 아닌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쓸데없는 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런 의미에서는 그에게는 감사하고 있다.
「타카야나기군과 타츠마군. 잠깐 공부 가르쳐 줘∼」
그런 때, 클래스메이트인 여자들이 말을 걸어왔다. 다음 시간에 사용하는 교과서와 노트를 들고 있다.
「우리 다음 시간에 지목될 것 같아」
「이 근처인데, 두사람은 알아?」
여자들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카즈마는 눈으로 쫓아 본다. 바로 요전날 배운 곳의 관련 사항이다.
「그러니까……, 이 근처는……를 해서,……를……하면 돼. 그리고, 여기는……어라? 뭐였더라?」
타츠마에게 넘기자 그는 아주 당연한 듯이 시원하게 대답한다.
「여기는 이렇게지. 그리고,……해서……이렇게다」
「과연 집사! 의지가 되네∼」
「둘 모두, 고마워∼」
두 집사의 가르침에 만족해서 여자들은 떠나갔다.
(……응? )
갑자기 누군가의 시선을 느꼈다. 자연스럽게 주위를 바라보지만, 특히 자신에게 시선을 향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기분 탓일까」
「왜그러나 타카야나기」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가. 그러면 조금 전의 계속인데」
「이제 됐으니까」
즉석에서 잘라 버리는 카즈마. 주인님 바보도 대충 해줬으면 하는 참이다.
결국 이 쉬는 시간, 카즈마는 타츠마와 잡담을 하며 보냈다.
(……상당히 의지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카즈마는)
히메노는 자신의 자리에서 카즈마의 기색을 엿보고 있었다.
재차 그가 여러 인간에게 기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돌보기가 좋은 성격이다. 자연히 사람도 모일 것이다. 물론, 여자도.
(그, 그렇다면 어떻다는 건가요. 카즈마가 누구와 친해지든, 주인인 내게는 관계 없는 이야기예요)
아무도 묻지 않았다는데, 히메노는 자기 자신에게 변명을 한다.
(거기에, 카즈마가 누구와 어떻게 되든 나의 집사인 것은 바뀌지 않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는 내가 말하는 것은 들어 주고, 무리한 일도 승낙해 주는 거예요? 어때요, 부럽지요? )
어째선지 자신의 집사 자랑으로 이야기는 흐른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 말해두고도 부끄러운 것을 눈치챈다.
(아아 정말! 나는 조금 전부터 혼자서 뭘 나불나불 말하고 있나요! 부끄러워요! 이것도 저것도 모두 카즈마 의 탓이예요! )
마지막에는 타인에게 책임 전가다. 방약 무인 여기에 극에 이르렀다.
(이렇게 되면, 카즈마는 상응하는 창피를 당해주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그리고 맥락 무시의 억지스런 결과로 귀착한다. 하지만, 히메노에게는 이것이 저스티스이다.
(저택으로 돌아가면, 두고 보세요 카즈마. 큭큭큭……)
아가씨는 혼자 그렇게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 + + +
그리고 밤도 깊어져서 시각은 10시.
카즈마는 여느 때처럼 히메노의 방을 방문했다. 물론, 그녀로부터 지시를 받은 일을 위해서다.
「그러면, 아가씨」
「……아, 알고 있어요. 그렇게 재촉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집사에게 재촉받아서 히메노는 잠옷의 가슴팍을 느슨하게 한다. F컵의 거유가 탱글 탄력있게 튀어나왔다.
(나만 이런 부끄러운 꼴을……. 그렇지만, 오늘 밤은 달라요)
「……그럼, 실례하겠」
「기다리세요 카즈마」
자신의 가슴에 뻗는 손을 억누르듯이 히메노가 말한다. 딱 카즈마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나만 이렇게 가슴을 드러내고, 수치에 떠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엑?」
얼빠진 얼굴로 카즈마가 그렇게 중얼거린다. 설마 히메노가 그런 말을 해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까, 당신도 부끄러운 모습을 하세요」
「부끄러운 모습……?」
「구체적으로는, 당신의……그……저것을」
말을 더듬어버린다. 자신이 지금부터 말하려 하는 것은, 매우 수치심이 따르는 것이다. 카즈마를 부끄럽게 만들려고 하는데, 또다시 자신이 부끄러워하고 있다.
그런 부조리를 느끼면서도 히메노는 말했다.
「그것을……에잇. 자지를 꺼내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에에에에에엑!?」
역시나 카즈마도 이것에는 황당해하는 소리를 냈다.
「어, 어째서입니까!?」
「당신도 부끄러운 꼴을 당하게 하기 위해서예요!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고 빨리 꺼내세요!」
「으, 윽……우우」
식은땀을 흘리면서 카즈마가 신음하기 시작한다. 1분 정도 고민했을까, 카즈마는 단념한 것처럼 대답한다.
「……알았습니다, 아가씨의 명령이시라면」
카즈마가 바지 벨트에 손을 댄다. 찰칵찰칵 잠금쇠가 벗겨지고 우선 속옷이 보였다. 그 다음에, 그가 거기에 손을 댄다. 잠깐 우물쭈물한 후, 마침내 그것도 벗었다.
「이, 이것이……」
히메노의 시야에, 집사의 자식이 모습을 나타냈다.
곧바로 생각했던 것은, 크다, 라는 것이었다.
고기로 된 독사를 떠올리게 하는 그것은 크게 젖혀져서 혈관을 불끈불끈 떠올리면서 하복부에 당장 들러붙을 것처럼 되어 있다.
남성의 신체에는 이런 것이 붙어 있는 건가. 히메노는 육체의 신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무심코 부들부들 히메노의 몸에 떨림이 달린다.
처음으로 페니스를 본 공포심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맛보게 될 육열(肉悦)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그것은 모른다.
「……아가씨. 역시, 기분 나쁘시지요? 이런 것을 보여드려 버려서」
그런 말을 듣고 무심코 히메노는 반발해 버린다.
「누, 누가 그런 말을 했나요!? 별로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아요! 이것은 다만 단지, 당신도 부끄럽게 만들려고 했을 뿐. 그것 뿐이예요!」
카즈마를 욕보일 생각이었는데 반대로 걱정되어 버렸던 것이 거슬렸다. 이렇게 되면, 좀 더 부끄러운 꼴을 시켜주지.
히메노는 갑작스럽게 집사의 페니스를 꾹 쥐었던 것이다.
「우앗!? 아. 아아아아가씨, 무무무무슨 짓을!?」
「응후훗, 좋은 얼굴이예요 카즈마. 나, 그런 얼굴을 보고 싶었어요」
「에……에엑!?」
주인님의 초S 발언에 또다시 카즈마가 얼빠진 소리를 내버린다. 이대로 이쪽 주도의 페이스로 갈 수 있으면, 상당히 후련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카즈마. 오늘은 그것을 꺼낸 채로 해주세요」
「엑!? 이, 이대로 말입니까!?」
「예. 그렇지 않으면, 싫은가요?」
「우……우우. 알, 았습니다……. 그러면, 실례합니다」
그리하여, 카즈마는 자지를 노출한 채로 아가씨의 거유를 주무른다고 하는 도착적인 시추에이션을 강요받게 되었다.
「응, 후우……. 하아, 하아앙」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봉사하는 손길이 서툴러지는 일은 없었다.
카즈마가 요 며칠에 기른 착유 스킬은 일절 그늘을 보이지 않고, 히메노의 거유로부터 밀크를 짜내려고 유방에 손을 기어다니게 한다.
「아아, 응……. 저, 정말. 평소와 다르게 야한 손놀림이예요. 자지……응아아, 도, 불끈불끈거리고 있어요?」
「어,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아가씨의 가슴을 만지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말라는 건 남자에게는 무리입니다!」
아픈 곳을 찔려 버렸기 때문인지, 역시나 카즈마도 초조한 어조로 말대꾸해 온다. 하지만 히메노는 알 바 아니라는 듯이 더욱 집사를 말로 힐책한다.
「하, 한심……아응, 해요. 주인인 나의, 후아앙……, 가슴을 주무르며 욕정하다니 집사로서 큰 문제……예요」
오늘 밤은 상당히 카즈마에게 엄한 기분이 되어 버린다. 히메노는 가슴을 주물리면서,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다기보다 밉살스러운 말을 억눌러도 멋대로 나와 버린다고 해야 할까.
가슴 안을, 모유가 차는 것과는 다른 불쾌감이 뒤덮고 있다. 그 정체 모를 감정이 자신을 충동질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발정난, 하앙……원숭이 같아요.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아앙」
입에서부터 펑펑 튀어나오는 갖은 험담에 카즈마가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고 있다. 부정이나 반론을 하려고 해도 우직한 페니스가 모두를 웅변으로 이야기해 버리기 때문인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후아아앙! 그런데도, 가슴을 주무르는 손놀림만 능숙하게 되어서……아앙! 가, 갑자기 강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카즈마도 가만히 있는 것만은 아니었던 것같다. 갑자기 거유를 주무르는 손놀림이 거칠어진다.
살짝 얼굴을 훔쳐보자, 새빨간 얼굴은 그대로지만 어딘지 모르게 자포자기한 듯한 날카로운 얼굴이 되어 있다.
「어떻게 말씀하셔도, 제가 아가씨로부터 착유의 명령을 받고 있는 이상 임무를 해낼 뿐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말을 듣고 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앙!? 유, 유두느은, 유두는 안돼요!」
갑자기 유두를 집혀서 그녀의 몸에 지금까지 이상의 쾌락이 맴돈다. 찌익 가랑이 부분에 습기를 느껴버린다.
「아가씨가 말씀하시는 대로, 저는 한심해요! 아가씨의 젖가슴 보고 흥분해서, 이렇게 손놀림도 야하게 하고! 그렇지만 그것은 아가씨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거유에, 밀크도 나오고, 제게만 이런 명령을 해오시니까! 원숭이가 되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 그렇게 분명히 말하고……. 거꾸로 화내는 것도 너무한, 히야우아앙!?」
(저, 젖고 있어요……. 아아, 이제, 나는……)
이제 얼버무릴 수 없다.
아가씨인 토도 히메노 자신은, 집사에게 거유를 만지작거려져서 관능의 뜨거움을 느껴 버리는 음란한 여자였던 것이다.
몰랐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자신을 부정하고 싶어서 카즈마에게 그것을 떠넘기려고 했던 것이다. 카즈마를 필요 이상으로 힐책했던 것도 그런 자신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싶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한 결과, 얻은 것은 집사의 본심이었다. 카즈마가 자신에게 저속한 마음을 안고 있다는 고백에 히메노는 이상할 정도로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아가씨, 어떻습니까? 밀크, 이제 나와버릴 것 같습니까!?」
「하아앙! 아으응! 나와, 나올 것 같아요! 오늘도 나와버려요! 상스러운 이 젖가슴에서 퓩퓩 밀크가 나와 버려요!」
일단 자신이 음란한 것을 자각해 버리면, 이제 쾌락을 억누를 수 없었다. 온몸을 움직이고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며 쾌락을 마음껏 느낀다.
「내주세요 아가씨! 모유 내면서 빠져있는 아가씨, 최고로 사랑스러우니까요! 사양하지 말고 내주세요!」
(……사, 사랑스러운거야? 이런 내가? 밀크 퓩퓩 내버리는 상스러운 여자 아이인데도 사랑스러운거야? )
거의 녹은 머리로 히메노는 그런 생각을 한다. 가슴 안의 답답함이 안개처럼 흩어지고, 정체 불명의 만족스러운 감정이 몸 안에 남는다.
「아아앙! 와요, 옵니다아!? 젖가슴 안쪽으로부터 밀크가 나와요오!?」
그리고 히메노의 선언대로, 그녀의 거유로부터 모유가 폭발했다.
퓨퓨퓨욱! 퓨우우우우우우웃!!
(아아, 기분 좋아……. 이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젖을 뿜는 기분 좋음에, 히메노는 절정에 이르렀다. 움찔움찔 온 몸이 튀어오르고 주르륵 갈라진 곳에서 부끄러운 꿀이 방울져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아, 하아, 하아……」
잠깐 동안 멍하니 숨을 고른다. 온 몸이 땀과 모유로 끈적끈적하게 되어 있어도, 지금은 그것이 기분 좋다고 생각되어 버린다.
「수고하셨습니다, 아가씨」
카즈마가 이쪽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그렇게 속삭여 온다.
난폭한 요구를 일방적으로 들이대었다는데도, 그는 화내지도 않고 상냥하고 온화한 얼굴로 히메노를 봐주었다.
(카즈마……. 아아, 나, 나……)
그녀 안에서, 집사에 대한 감정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러면, 몸을 닦아드리――」
문득, 히메노는 녹은 눈동자로 카즈마의 어떤 부분을 포착했다.
「……아직 끝이 아니예요, 카즈마」
「예?」
「당신이 아직, 만족하지 않았잖아요?」
「저, 저 말입니까? 저는 그게, 우앗!?」
갑자기 풀 발기 상태인 자식을 붙잡혀서 다시 카즈마가 괴로워한다.
「내가 하겠어요……. 카즈마는 가만히 있으세요」
더듬거리는 손놀림으로 히메노가 음경을 슥슥 손으로 훑기 시작했다. 거기에 호응하듯이 카즈마가 부들부들 몸을 떤다.
「아아, 아가씨. 우우……」
(그런 여자 아이같은 소리를 내고……. 카즈마, 귀여워요)
완전히 녹은 뇌는 평상시의 강한 자신을 연기하기를 포기하고 있었다. 그렇다기보다 그럴 여유가 없다고 해야 할까.
지금의 히메노는, 다만 순수하게 카즈마가 쾌락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밖에 없다.
자신이 고독한 원인이 된 모유 체질의 비밀을 함께 공유해서 착유를 시키고 있는 동안에, 그에게 안는 마음은 단순한 사용인에 대한 것과는 다른 것이 되어 있었다.
그는, 이런 자신을 기분나빠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받아들여 주었다.
타인에게 인정되는 것이, 이 정도까지 마음 편안해지는 것이라고는 히메노는 몰랐다.
그러니까 히메노는 카즈마를 좋아하게 되어 버렸을 것이다.
카즈마는 히메노의 행동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방금전까지 심한 욕설을 하면서 엄한 시선을 보내왔나 싶더니, 지금은 녹은 눈동자로 자신의 자식을 손으로 문지르고 있다.
도대체 그녀의 몸에 무엇이 일어나 버린 걸까? 그러나 그것을 생각하려고 하면 페니스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뇌내가 구워져 버린다.
「남자는, 이렇게 되면 기분 좋아져 버리는 거지요? 나, 알고 있어요?」
「아가씨……. 어, 어째서 이런 일……을?」
그렇게 중얼거리는게 한계다. 어쨌든 카즈마는 이 저택에 와서 2주간 정도 자위를 하지 않았다. 완전히 쌓여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손이 아닌 타인의 손――게다가 그것이 주인인 히메노 아가씨――이다. 흥분하지 않을 리가 없다. 오히려, 왠만한 인간이라면 벌써 정액을 발사했을지도 모른다.
카즈마는 지금 경이적인 집사력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그것도 앞으로 조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집사력도 성욕에는 이겨낼 수 없는 것 같다.
「답례예요. 주인님이 집사를 위로하는 건, 이상한 일일까요?」
「그, 그렇다고 해서 이런……우아앗」
정직히 말하면, 너무 기쁘다. 그 방약무인한 히메노 아가씨로부터 나온 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집사와 주인 사이에 이런 음란한 일이 허락되어도 좋은 걸까? 그렇지 않아도 자신은 착유라고 칭해서 거유를 농락한다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이런 일을 해서는 위험해. 그렇게 이성은 속삭인다.
그러나, 성에 탐욕스러운 자신이 그것을 들어주지 않는다.
「아아, 정말. 손이 끈적끈적해졌어요. 뭔가요, 이것? 혹시 벌써 사정해 버렸나요?」
「아, 아니요. 이것은 그게……, 쿠퍼 선액이라든가 하는 녀석으로, 남자가 기분 좋아지면 사정 전에 나오는 겁니다」
「그런가요……. 그럼, 좀 더 기분 좋게 하면 사정하는 거네요?」
「엑. 아니 그렇습니다만 아가씨, 이 이상은……, 아앗!!」
카즈마의 말을 무시하고 히메노가 더욱 페니스를 상하로 문지른다. 끝에서 줄줄 흘러넘치는 카우파액이 페니스 전체로 흘러내리고 그것을 히메노가 더욱 발라간다.
그것이 로션 역할을 해서, 손으로 문지를 때마다 찌걱찌걱 야한 소리가 울린다.
「미끌미끌, 기분 좋아요?」
「아, 네에……. 기분이 좋습니다, 아가씨」
「좀 더 미끌미끌하게 해줄게요」
히메노는 그렇게 말하고, 아직도 자신의 거유에서 방울져 떨어지던 모유를 손에 묻혀서 다시 문지르기 시작한다. 사람 피부처럼 미지근한 모유가 로션 역할을 해서, 음경에 기분 좋게 친숙해져 간다.
「몹시, 움찔움찔거리고 있어요……. 우왓, 또 커졌어요!?」
「아, 아가씨. 괴롭습니다……. 좀 더, 좀 더 강하게 해주세요!」
마침내 카즈마는, 자신의 의사로 주인에게 음란한 재촉을 해버렸다. 몸 안쪽에서 끓어오르는 성욕이, 일각이라도 빨리 밖에 나가고 싶어서 견딜 수 없다고 주인을 재촉하고 있다.
그리고 히메노는 그런 상스러운 조름에 싫은 얼굴 한번 하지 않고 응해 주었다.
「후후, 알았어요 카즈마. 좀 더 강하게 해줄게요」
그 선언대로 아가씨의 손 움직임이 빠르게 되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끈적끈적한 소리가 한층 추잡하게 울려퍼지며, 카즈마의 성감을 음경으로도 귀로도 자극한다.
(우우……. 게다가 아가씨, 아직 피부를 닦지 않은 상태니까, 미끌미끌 상태야 )
모유를 분출해서 온 몸이 백탁 투성이인 상태가 마치 정액을 뿌려버린 것처럼 보여서, 시각적으로도 흥분해 버린다.
「웃!? 아, 아가씨. 한계입니다!!」
「사정하는 거네요? 카즈마, 잔뜩 사정해 주세요!」
뒷쪽을 문질러져서 마침내 카즈마의 페니스가 폭발했다.
퓨루룻!! 퓨퓨퓻!! 퓨우――――――웃!!
페니스에서 발사된 정액은 이미 젤리와 같았다. 일절 끊기지 않고 요도로부터 한줄기 실과 같이 정액이 튀어 나간다. 과연 2주 이상이나 전혀 자위를 하지 않았을 만 하다.
「아앗, 굉장해요. 대단히 부들부들거리면서, 힘차게 이렇게……」
정액은 히메노의 손만이 아니라 얼굴, 머리칼, 거유, 피부 등을 골고루 더럽힌다. 정진정명의 붓카케가 되어 버렸다.
「하아……응. 냄새가 몹시 진하네요. 코에서 들어와서, 머릿속이 불타는 것 같아……」
정액투성이로 멍해져 있는 아가씨는 너무 지나치게 선정적이었다. 젤리 모양의 백탁액을 쌌다는데도 성욕은 일절 시들지 않는다. 오히려, 아직도 부족하다고조차 생각하는 상태다.
(그래도, 더 이상은 과연 위험하다니까! )
이 시점에서도 이미 아웃이다. 더 이상 깊은 금기에 빠지면 안된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한 번 사정한 것으로 머리가 다소나마 시원해졌다. 카즈마는 히메노에게 간언하려고 입을 열려――.
「아응. 할짝, 할짝, 할짝」
히메노가, 자신이 뿌린 정액을 낼름낼름 손가락으로 떠올려서 핥고 있었다.
「아, 아아아아아가씨……」
진정되었다고 생각한 머리가 다시 비등하기 시작한다. 모셔야 할 주인의 추잡한 모습에, 카즈마의 음경은 팽팽한 풀 발기로 리턴했다.
(아아, 위험해. 위험해! 지금, 몹시 섹스를 하고 싶다! 이대로는 아가씨를 덮쳐버려! 빨리, 빨리 여기에서 나가야 돼! )
라고 머릿속에서는 이성이 속삭이지만, 중요한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페니스만이 흥분에 부들부들 맥동하고 있지만.
「카, 카즈마……. 다음의 명령을, 들어 주겠어요……?」
「며, 명령?」
「네……. 나의, 여기를……, 진정시켜, 주세요」
베드에 깊게 앉아서 가랑이를 크게 벌린 히메노가 자신의 비소를 집사에게 드러내고 있었다.
거기는 이미 대홍수 상태였다. 애액으로 음모가 흠뻑 젖어 있고 지금도 아직 비렬로부터 꿀이 주륵주륵 넘쳐 나오고 있다.
꿀꺽 카즈마는 침을 삼켰다.
히메노가 자신에게 명령한 것. 그것은, 안으라고 하는 것. 섹스하라는 것이다.
금기 중의 금기.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되는 영역이다. 그것이 가령, 주인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해도다.
「아가씨. 그것은……그것은, 안」
「안된다고는 하지 말아요! 당신에게 가슴을 주물러지고, 모유를 짜여서, 내 몸은 당신의 손을 기억해 버렸어요!? 이제 당신의 손으로밖에, 나는 기분 좋게 될 수 없어……. 몸도 그게 아니면 진정되지 않는 거예요!?」
눈물을 흘리며 히메노가 호소해 온다. 그것은 벌써, 간원이었다.
「아무래도 카즈마가 안된다고 말한다면……, 억지로라도 하겠어요!」
「그, 그만둬주세요 아가씨. 우아악!?」
또다시, 갑자기 페니스를 잡혀버린다. 게다가 이번에는 잡는 힘이 상당히 강하다. 잘못하면 불능이 될 레벨이다.
히메노는 페니스를 쥔 채로 스슥 카즈마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억지로 이쪽을 침대로 끌어들이더니 눕혔다.
(……설마)
이 자세로 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 하나의 가능성을 눈치채서 카즈마는 전율했다.
「아가씨, 이건 너무 갑작스럽――」
그렇게 말하려고 했을 때, 카즈마의 페니스는 애액의 진창에 매몰되고 있었다.
「뭐, 뭔가요 이거언!? 너, 너무 기분 좋네요!?」
기승위로 카즈마의 페니스를 질내에 맞아들인 히메노는, 환희의 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인생의 첫 고기 장난(*...원문이 이렇습니다)은, 너무나도 감미로웠다. 그야말로 머리가 이상해진다고 단언해도 괜찮다.
애액으로 질퍽거리는 질내를 극히 굵은 페니스가 가르고 열어오는 감각은, 아픔도 따르지만 그 이상의 육열(肉悦)이 느껴진다.
문득 시선을 아래로 향하자, 순결의 증거가 주륵 가랑이에서 흐르는 것이 보인다. 파과의 아픔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들었지만, 자신의 경우에는 쾌락이 이긴 것 같다. 처음이었다는데 이 얼마나 음란한 걸까.
(……그, 그래도 좋아요! 왜냐면 기분 좋은걸요. 카즈마의 자지가, 질내에서 맥박치면서, 나를 안쪽으로부터 문지르고 있어요)
「아……아아아, 아가, 씨……」
하지만, 열락만을 느끼고 있던 히메노였지만 카즈마는 그렇게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얼굴을 시퍼렇게 해서 떨고 있다. 그의 시선은 파과의 피를 보고 있을 것이다. 주인의 순결을 빼앗아 버린 죄악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저, 저는……」
「기, 기다리세요 카즈마. 뭘 무서워하고 있어요? 이것이 내가 바란 것이예요. 당신이 그런 표정을 할 필요가 있나요?」
「그, 그렇지만 저는 아가씨의 집사입니다! 집사가 이런 일……허락될 리가」
「내가 허락해요」
카즈마의 말에 덧씌우듯이, 히메노가 강력하게 말했다.
그의 성실함은 최근 2주 정도의 교제로 알고 있다. 이것저것 말하는 것보다도, 주인 권한으로 확실하게 구워삶는 정도가 유효할 것이다.
「그, 그렇지만……」
「이래저래 말할 거라면, 내가 명령해요. 카즈마……, 나, 나를 느끼게 하세요! 주인님의 명령에 거역할 건가요!?」
파과 직후로 둔통이 느껴지는 허리를 가볍게 흔들어준다. 카즈마의 얼굴
추천107 비추천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