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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스트립파이터 마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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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43 회 작성일 24-01-21 00: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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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화 노정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내려왔다. 느닷없이 곰하고 맞닥트리는 액시던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잘하면 해 지기 전에 시티에 도착할 수 있을듯. 그런 생각은 하기도 싫지만, 밤길을 혼자 걷는 건 무서우니까. 노숙하는 건 더더욱 싫고.
얼마나 걸었을까, 선생님 집으로부터 꽤 멀어진 것 같다. 이 근처는 선생님하고 같이 와보지 못한 곳이다. 쌓인 눈도 전부 자취를 감추고 푸르른 초록이 참으로 싱그러웠다.


잠시 더 걷자, 산길을 올라오는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남자 한 사람? 살짝 긴장된다. 내가 전라로 처음 마주치는 완벽한 타인. 설마 갑자기 덮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알몸의 소녀와 마주치면 자기도 모르게 나쁜 생각이 들지도 모르죠.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나무꾼인가? 큼지막한 도끼를 어깨에 멘 커다란 덩치의 아저씨였다. 저런 사람이 갑자기 덮쳐오면 무서운데. 그렇다고 이 상황에서 후닥닥 도망치거나 하면 되려 이상하게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평범하게 행동하자.
이윽고 나무꾼도 나를 발견한 것 같았다. 우와앗 긴장긴장.
"여어"
나무꾼이 한 손을 들어올리며 웃는 얼굴로 인사했다.
"요 앞에, 길이 진창이니까 조심해라"
그렇게 말하더니 나무꾼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가버렸다.


어라? 나는 멈춰서서 나무꾼 쪽을 뒤돌아 보았다. 예상외로 리액션이 너무 담담한데. 무려 알몸의 소녀라구요. 이걸로 끝? 너무 쿨하잖아. 이거 정말로, 선생님 말대로, 이 세계에서는 알몸으로 나다녀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건가. 왠지 좀 안심이 된다. 그렇다면 이쪽만 평범하게 행동하면 되는거네. 어쩌면 방금 마주친 나무꾼이 내게 별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 뿐일지도 모르지만, 저 정도로 쿨한 반응은 나름 쇼크네요. 하긴 확실히 유아 체형이라 그닥 매력이 없을 지도.
현 상황에서 내 알몸을 보고 불끈불끈한 사람은 선생님 한 사람 뿐, 선생님이 그저 변태인건지, 나무꾼이 정상인건지 아직 판단은 이르다. 샘플 수가 너무 적으니까. 역시, 선생님이 왕변태일 뿐이었다는 결론이 날 때까지는 신중하게 행동하자.


그 뒤로는 아무하고도 마주치지 않고, 큰길에까지 이르렀다. 돌로 꼼꼼하게 포장된 튼튼한 도로였다. 이제부터 쭉 직진만 하면 되니까,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여기서 쉬고 있으면 마차가 지나가는 걸 못 볼 리도 없고.
길 가에 놓인 바위에 앉아 도시락을 꺼냈다. 손수 만든 샌드위치를 꼭꼭 씹어먹으며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꽤 먼 곳까지 들여다 보인다. 저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도시가 시티일라나. 들은 대로 꽤나 큰 마을인 것 같다. 고층 빌딩도 여러 개 보인다.
"아직도, 멀었네"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마차가 안 지나가면 어쩌지. 저기까지 도보로 가려니 엄두가 안난다. 밤이 되기 전에 도착하긴 글렀어.


한참 걱정을 하고 있는데, 도시락을 채 다 먹기도 전에 마차 하나가 나타났다. 말 두 마리가 끄는 꽤 커다란 마차였다. 아저씨 혼자 마부석에 앉아 있었다. 앗, 벌써?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어쩌지. 이번 건 그냥 보내고 다음 걸 탈까. 그치만 다음이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고. 좋아, 그냥 타자. 나는 결심을 굳히고 서둘러 남은 샌드위치를 입 안에 우겨넣고 벌떡 일어섰다.
"실례합니다---"
손을 흔들자, 마차를 모는 아저씨가 나를 발견하고는 도로 가에 마차를 댔다.
"워워"
아저씨가 말고삐를 잡아당겨 말을 세우고 내 쪽을 보며 외쳤다.
"시티로 가나?"
오, 친절해 보이는 사람이다. 이야기가 빠르겠는걸.
"그렇습니다. 태워 주실 수 있어요?"
나는 마차 가까이 다가가 부탁을 했다.
"오우. 이쪽 옆으로 와 타게나"
"감사합니다"
나는 가죽 자루를 메고 말 앞으로 돌아 아저씨 옆자리에 얼른 올라탔다.
"잠깐, 기다리게나. 지금, 자리 좀 치울테니까"
아저씨는 좌석 위에 어질러져 있던 도시락 주머니같은 어수선한 것들을 뒤로 던져 내가 앉을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실례하겠습니다. 영차"
나는 가죽 자루를 발밑에 내려놓고 자리에 앉았다. 마차는 꽤 컸지만 좌석은 의외로 좁았다. 두 사람이 빠뜻이 어깨를 딱 붙이고 앉아야 할 정도. 알몸으로 생전 처음 보는 남자와 딱 붙어앉는다는 것은 꽤 저항이 느껴진다.
"그럼, 가볼까, 이럇"
아저씨는 그렇게 말하고 채찍을 휘둘러 말을 출발시켰다.


"살았어요. 걸어선 도저히 밤이 되기 전에 못 닿을 것 같아서 걱정이었거든요"
나는 아저씨에게 인사를 했다.
"괜찮으이. 어차피 같은 방향이고. 나는 조제프라고 하네. 자네는?"
"아, 저는 마유라고 해요"
"마유쨩. 자네같은 미인하고 함께 동행하게 되다니 즐거운 여행길이 되겠구만. 핫핫핫"
조제프씨가 호쾌하게 웃었다. 친절한 사람이라 정말 다행이야. 조제프씨는 상인으로, 지방에 있는 마을과 시티 사이를 왕래하며 장사를 하는 사람이었다. 일단 시티를 떠나면 한참을 돌아다녀야 해서 2주만에야 겨우 귀가하는 중이란다.


"마유쨩, 자네 시티는 처음인가?"
"네. 저, 이 세계에 온지 얼마 안됐거든요. 그 동안은 숲에 사는 할아버지 댁에 신세를 지고 있었어요"
"헤---, 난 이 곳 태생이라 다른 세계는 잘 모른다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살펴보니, 조제프씨는 내 외모, 특히 알몸인 것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역시 이 세계에선 알몸이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닌가보다. 그제서야 조금 안심이 됐다.


...그런 줄 알았더니만, 조제프씨가 갑자기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마유쨩, 스트립파이터지?"
"스트립파이터? 뭐에요 그게?"
"알몸으로 싸우는 격투가. 딱 보고 알았지"
"아아, 그,그래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어서..."
"요새는, 거의 보기 힘든데. 옛날엔 몇 사람 있었다더만. 게다가 마유쨩처럼 젊은 아가씨는 정말 드물지. 처음 봤어"
"에, 그런 건가요? 어째서 드문 건데요?"
의아해서 물어 보았다.
"거야 당연하잖아"
조제프씨가 기가 막히다는듯이 대답한다.
"부끄러우니까"


띠---잉. 뭐야. 역시 이 세계에서도 알몸은 창피한 거였잖아. 완전히 속았어. 창피해서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마유쨩은 알몸으로 지내는 세계에서라도 온거야?"
"아뇨, 평범하게 옷 입어요...근데, 알몸으로 다녀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들어서..."
몸을 움츠리며 말했다.
"이상하진 않아. 우리 남자들이야 오히려 고맙지. 핫핫핫"
여자애의 알몸을 보는 걸 좋아할 뿐이었어.
"저기, 역시 알몸으로 다니는 사람은 드물겠죠?"
조심조심 물어 보았다.
"그렇지는 않아. 알몸인 놈들은 많지. 리자드맨처럼 도마뱀에서 진화한 놈이라든가, 인간이라도 창만 들고 자지 캡만 씌우고 돌아 다니는 놈들은 죄다 알몸이지"
그런 장르의 사람들도 있었구나...


"그나저나, 마유쨩은 그런 모습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닐 정도니까, 어때, 괜찮지?"
조제프씨가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리며 갑자기 목소리 톤을 바꿔 말하기 시작했다. 눈빛도 어쩐지 좀 수상해진 것 같다.
"괘,괜찮다니 뭐가요?"
"한 발, 딱, 한 발만 뽑아주면 돼. 벌써 2주 동안이나 마누라를 못 봐서 잔뜩 쌓였거든. 시티까지 데려다 주는 대신이라면 좀 뭐하지만, 힛힛힛"
"무,무리예요. 저, 그런 경험 전혀 없어요. 그런 말 할 거면, 미안해요. 내릴래요"
최대한 조제프씨로부터 몸을 멀리하며 황급히 대꾸했다.
"뭐야. 마유쨩 처녀였어? 그럼 미리 말을 하지. 그런 차림을 하고 있어서, 난 당연히..."
"미안해요"
다행이다. 이해해 줬어. 나는 안도했다.


"그럼, 손으로라도 좋아. 부탁해. 벌써 발딱 섰어. 이봐봐"
슬쩍 훔쳐보니 조제프씨가 벌써 자지를 밖으로 꺼내고 있었다. 앗, 자지가 저렇게 생긴거였어? 그것은, 검붉은 색깔에,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딱 보기에도 무지 딱딱할 것 같았다. 꼭 곤봉 같았다.
내가 본 자지는 프라가록크 선생님의 것 뿐이었기 때문에, 늘 축 늘어져 말랑거리는 모습만 봤을 뿐이었다. 이렇게 발기한다는 건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지, 머리 속의 이미지하고는 완전히 달랐다. 솔직히 무서웠다.


"그 정도 쯤은 괜찮지?"
조제프씨가 내 손을 잡아 억지로 자지를 잡게 한다. 엄청나게 뜨거웠다.
"무,무리예요 무리"
나는 저항해봤지만, 조제프씨는 자지를 잡고 있는 내 손 위로 자신의 커다란 손을 덮어 놓아주지 않는다.
"뭐 좀 어때. 한 발만 뽑으면 된다니까. 자, 좀 해주라"
어쩌지. 여기서 그냥 내려 버리면 다음 마차가 언제 올 지도 모르는데. 혹 금새 온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또 더 무슨 심한 짓을 당할 지도 모르고. 별 수 없지. 이 정도 쯤이라면, 범해지는 것 보다는 나아.


"아,알았어요. 그치만, 나, 이런 거 한번도 해 본 적 없는데..."
"괜찮아. 내가 가르쳐 줄테니까, 자, 이런 식으로 훑는거야"
조제프씨가 덮고 있던 손을 위 아래로 움직였다.
"이,이런 식으로요?"
"더 세게 해도 돼. 그렇지, 느낌 좋은데. 말은 그냥 놔둬도 알아서 걸어가니까 걱정말고 즐겨볼까"


조제프씨가 내 어깨를 껴안더니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덥썩 움켜쥐었다.
"아,안돼"
"뭐 어때. 이왕이면 서로 즐겨야지"
조제프씨가 내 가슴을 주무르며 유두를 굴리기 시작했다.
"아,아앙"
"오, 감도가 꽤 좋은걸. 어디 맛도 좀 볼까"
그렇게 말하더니 몸을 기울여 내 젖꼭지를 입에 문다.
"시,싫어, 빨지 마요"
"벌써 젖꼭지가 딱딱해졌는걸. 역시 느끼는구나"
"아,아아앙"
쪽쪽거리며 조제프씨가 유두를 빨아 혀끝으로 굴린다. 그리고 놀고 있던 손을 능숙하게 내 다리사이로 집어넣어온다. 찌걱거리는 음란한 소리와 함께 내 보지로 손가락이 들어왔다.
"뭐야, 벌써 푹 젖었잖아. 그렇게 좋은거야?"
"아,아니에요 이건 그런게...아, 손가락 넣지 마요"
선생님의 손에 의해 개발된 몸은 극도로 민감해진 탓에, 남자가 살짝 만지기만 했는데도 간단하게 반응해 버리고 만다.
"알았어. 소중한 처녀라는 거지? 입구 쪽만 만질께. 그보다도, 손이 놀고 있잖아. 더 빨리 움직여봐"
"아, 네"
찔컥찔컥거리는 소리를 내며, 조제프씨의 손가락이 내 보지를 비벼댔다. 나는 애써 정신을 집중해 자지를 훑어내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던 손가락이 은근슬쩍 안으로 기어들어왔다. 순간 쾌감이 온몸을 덮쳐왔다. 안돼, 무지 밝히는 여자앤줄 알거야.
"제발요. 너무 격렬하게 하지 마요"
"격렬한 쪽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조제프씨의 공격이 자꾸만 격렬해져 간다. 내 보지는 이미 홍수가 난 상태였다.
"시,싫어어"
"어때 갈거같애? 가게 해주지, 자"
클리토리스를 비벼대는 손가락의 스피드가 급속도로 빨라졌다.
"아,안돼, 가,가,가버려어어---"
온몸에 전기가 짜르르 흐르고 나는 절정에 오르고 말았다. 꿈틀꿈틀 몸이 경련하더니 이내 축 늘어지고 만다.


"하아하아"
몸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 조제프씨의 품 안에 완전히 푹 몸을 맡긴 상태. 머리 속도 텅 비어 있었다.
"꽤나 요란한 오르가즘인데"
조제프씨가 능글능글 웃는다.
"근데 아쉽게도 이쪽은 아직이야. 그만 좀 일어나시지"
"아, 죄송해요..."
나는 서둘러 몸을 일으켜 다시 자지를 훑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되나요?"
"응, 꽤 능숙한걸. 끝 부분을 빙글빙글 돌려봐. 옳지. 마유쨩 재능이 있는걸. 크하하하"
"그런, 재능 따위..."
나는 화상을 입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뜨거운 자지를 열심히 훑어냈다. 자지 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와 손이 금새 질척질척하게 젖는다.
"슬슬, 쌀거 같애. 나머지 손을 위에 씌워서 나오는 걸 받아내"
"엣"
얼른 자지 위를 다른 손으로 가린다.
"싸,싼닷"
자지가 꿈틀 맥박치더니 끝에서 뜨거운 정액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꺄악"
"어이, 멈추지 말고 계속 손 움직여"
얼른 다시 자지를 계속 훑는다. 한번씩 훑을 때마다 자지가 꿈틀대며 정액을 뿜어냈다. 천천히 스피드를 늦추며 마지막으로 짜내듯 훑어냈다.


"후---, 오랜만이라 그런가, 엄청 많이 쌌구만"
조제프씨가 후련한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손바닥 안에 가득 고인 뜨거운 정액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엄청난 양.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 거야?
"양이 장난 아니지? 2주나 쌓인거니까. 아주 시원하게 쌌어. 먹어줄래?"
"엣, 이걸?"
"그럼. 여자가 남자의 좆물을 먹어주는건 매너라구"


그 순간의 나는 어떤 말에도 의문을 제기하지 못할 정도로 사고력이 제로인 상태였다. 무의식중에 손을 얼굴로 가져가자, 낯선 냄새가 코를 확 찌른다.
"마유쨩 그거 먹어본 적 없어?"
"어,없어요. 보는 것도 처음이고..."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 나.
"그럼, 한번 맛 봐봐. 그 맛을 알아야 비로소 한 사람 몫을 하는 여자가 되는 거야"
조심조심 혀를 내밀어 정액을 맛본다. 씁쓸하기도 하고 짭짤하기도 하고 왠지 이상한 맛.
"핥아먹어봐. 그쪽이 더 맛을 잘 알 수 있을테니까"
혀로 정액을 건져올려 입 안으로 가져갔다. 입 안 가득 정액 냄새가 퍼진다. 순간 우웩, 오바이트가 쏠렸지만 간신히 참아냈다. 다시한번 더 낼름 핥아먹어 본다. 그새 벌써 냄새에 익숙해졌는지 오바이트가 쏠리진 않았다. 이상한 맛이긴 하지만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닌걸.


"나머진 한입에 꿀꺽 삼켜버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손바닥에 고인 정액에 입을 대고 후루룩 마시기 시작했다. 한번에 전부 마실 수가 없어 전부 세 번에 나눠 삼켰다. 그리고 손바닥에 묻은 정액도 깨끗이 핱아 먹었다. 입 안이 조제프씨의 정액으로 가득. 코로 숨을 쉴 때마다 정액 냄새로 머리가 다 어질어질할 정도. 아직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머리 속으로, 어째서 나는 오늘 처음 보는 낯선 아저씨의 자지에서 나온 액체를 이렇게 입 안에 물고 있는 걸까 고민했다. 마치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자, 꿀꺽해봐 어서"
각오를 단단히 하고 꿀꺽 삼켰다. 끈적끈적한 정액이 목구멍 안쪽을 휘감으며 식도를 타고 흘러 내린다. 위 안으로 뜨거운 정액이 흘러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진짜로 먹어버렸어.


"훌륭해 아주 훌륭해"
조제프씨가 짝짝짝 박수를 쳤다.
"마유쨩이 처음 먹은 좆물이 내 꺼라니 생각만 해도 기쁜걸"
그런가. 타카시군이 아닌 다른 사람 꺼를 먹어버렸구나. 나는 위로부터 역류해 올라오는 타인의 정액 냄새를 맡으며 타카시군을 떠올렸다.
"앞으로도, 남자 꺼는 전부 마시는거야. 그게 매너니까"
"네..."
나는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설마, 내 자신이 남자의 정액을 먹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몇개월 전이었다면 그런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토하고 말았을 것이다. 나, 점점 변하고 있나봐.


"그럼, 말을 좀 재촉해볼까. 시티가 기다리고 있으니"
조제프씨가 채찍을 휘두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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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쨩 첫 대딸 & 곡쿤.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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