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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계약 - 효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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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96 회 작성일 24-01-20 23: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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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효성


 



 차가 이동하는 동안에도 차에서는 민혁이 효성을 몸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효성은 민혁의 손에 몸을 맡기고 있었고 앞에 있는 기사를 의식하여 신음을 참으려고 하였지만 민감해진 아니 개조되어진 효성의 몸은 이미 보지에서 애액을 쏟아내었다.


 “아! 이년 완전 축축하네? 차 시트가 축축해질 정도잖아. 크크 오줌 싸냐?”


 여전이 민혁의 손이 효성의 보지를 헤집고 다녔기 때문에 효성은 비음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 음.. 아~~ 아...니야..”


 민혁이 효성의 보지에서 손을 꺼내자 민혁의 손가락에는 애액이 흥건하게 묻어있었다.


 “이래도 씹년아?”


 “아!.. 하.. 하지만...”


 “하여튼 개년! 완전 발정 나가지고!”


 “......” 


 “개년아! 걱정하지 마! 내가 너의 발정을 해소할 수 있는 완전 좋은 곳으로 안내할 테니! 크크크”


 민혁의 말에 효성은 걱정이 가득했지만 민혁과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도 민혁을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효성은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다.


 


 민혁과 효성이 탄 차는 강원도의 한 별장에 도착하였다. 어느새 밤이 주변이 어두웠고 산속에 있는 별장의 불빛밖에 없었다. 별장의 입구에서 차가 멈추었고 효성과 민혁이 내렸다. 그리고 차가 떠나자 민혁이 준비한 개 목걸이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민혁이 효성에게 가죽으로 된 개목걸이를 건네자 효성은 스스로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민혁은 효성의 목줄을 쥐고서는 앞장서서 별장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효성은 그런 민혁에게 끌려서 별장으로 들어갔다.
 
 “오! 민혁! 오늘도 그 년 데려왔구나.. 크크”


 “오 역시!! 고딩이라 그런지 탱탱한데 하하!”


 “저년이 그 유명한 걸레년?”


 별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민혁과 평소에 알고 지내는 재벌가들의 젊은 2세, 3세들이었다. 이들은 가끔 친목을 다지는 용도로 환락의 파티를 열고는 했다. 이 환락의 파티는 외부에 공개되면 안 되기 때문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 조건은 남성은 회원권을 받은 남성 회원만이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몰론 남성 회원이 동참하는 여성은 같이 참석이 가능했지만 그 여성이 일으키는 문제는 데려온 남성이 책임져야 했다. 그래서 남성회원은 뒤탈이 없는 여자를 데려와야 했기 때문에 술집에서 입이 무거운 호스티스들을 주로 데리고 파티에 참석했다. 두 번째 조건은 35살 이하의 남성들만이 회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환락의 파티인 만큼 대부분이 남성들이 회원이 대상이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남성이 너무 하드하게 노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파티를 주최하는 측에서는 자연스럽게 연령층을 낮게 정하였으며 대상도 남성위주로 하게 된 것이다.
 이 파티에서 민혁은 효성을 몇 번 데리고 왔었다. 어리고 예쁘면서도 민혁이 하라는 것은 뭐든지 하는 효성은 파티에서 유명 인사가 되어 있었다.


 “민혁아!”


 사람들 중에서 덩치가 크고 얼핏 봐도 나이가 30대인 남성이 반가운 표정으로 민혁에게 다가왔다.


 “시원 형님!”


  시원과 민혁은 반갑게 악수를 하였다. 시원은 이 파티의 회원 중에서 하드코어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민혁에게 돈과 권력을 사용하여 여자를 협박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이었다. 그래서 민혁은 시원과 깊은 친분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시원이 오늘 파티에 참석한 이유는 바로 효성 때문이었다. 얼마 전에 민혁이 새로운 여자애를 파티에 데리고 왔다는 소식을 시원이 들었다. 게다가 그 년이 너무나 환상적이라는 말에 오늘 파티에 참석한 것이었다. 그런 시원은 소문으로 유명한 효성을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역시나 소문대로 예쁘지만 어려보이는 얼굴에도 불구하고.. 육감적인 몸매가 끝내주는 년이었다. 게다가 보지까지 명기라니.. 더 더욱 기대가 되었다.


 “이 년이 그 유명한 걸레년이냐?”


 “흐흐 형님은 처음 보시죠? 제가 키우는 걸레입니다.”


 “그래? 좋군. 좋아. 얼굴도 나쁘지 않고, 몸매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어리단 말이지.. 흐흐”          


 시원은 효성을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다란.. 아니 거대하다는 표현이 맞는 가슴에 손을 얹고서는 만지작거렸다. 효성은 혐오스럽지만 참으면서 무표정을 유지하였다.


 “형님도 한번 써보실래요?”


 “그래? 좋지 나야. 크크”


 민혁은 자신이 쥐고 있던 효성의 목줄을 시원에게 건네주었고 시원은 고맙게 그 줄을 받아들었다. 효성은 몇 번 있었던 일이었기 때문에 체념하였다. 시원은 목줄을 당겨서 효성을 데리고 움직였다. 효성은 끌려가면서도 민혁을 바라보았다. 민혁이 같이 갈 줄 알았던 효성은 민혁이 미동도 하지 않자, 그 모습에 당황하였다. 민혁의 명령에 의해서 다른 사람에게 몸을 주는 일은 흔한 일이었지만 민혁이 항상 자신의 옆을 지켰다.


 “미.. 민혁아!”


 민혁은 효성이 끌려가는 것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파티장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효성은 당황하면서도 민혁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 하지만 민혁은 반응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끌고가는 시원의 재촉만이 계속되었다.


 “이년아! 가자니까!”


 “하.. 하지만. 민혁아!!”


 결국 시원이 힘으로 효성을 끌고서는 별장의 2층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에서는 이미 3쌍 커플이 난교를 하고 있었다. 이 파티를 주최하는 측에서 준비한 노예년들을 사용하여 시원의 친구들이 성욕을 풀고 있었던 것이다. 시원의 친구들은 효성이 들어오자 하던 씹질을 멈추고 효성을 바라보았다.


 “오! 이년이 그 유명한 민혁이의 장난감이냐?”


 “가슴이.. 몸매가 장난이 아닌데?”


 “게다가 얼굴도 어리니.. 완전 베이글녀다. 크크크”


 시원은 친구들의 말을 신경 쓰지 않고 효성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효성의 옷을 벗기자 하얀 보드라운 피부가 빛나는 효성의 알몸이 드러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대한 효성의 가슴에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내뱉었다.


 “호우! 정말 크다! 커!!”


 “수술한 거 아냐?”


 “수술을 했다 해도! 저 가슴에.. 저 허리라인.. 저 골반! 우리나라 0.1%일 꺼다.”


 “게다가.. 얼굴까지 예뻐...”


 효성은 민혁에게 평소에 교육받았던 대로 침대위에 M자로 앉아서 자신의 걸레 보지를 자신의 손으로 벌리면서 말했다.


 “저는 씹창난 보지를 가진 여고생 걸레 이효성입니다. 특히 저는 윤간으로 좆물을 보지로 받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오늘 하루 많이 예뻐 해주세요.”


 효성의 준비된 멘트였지만 시원의 친구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기에는 충분했다. 시원을 비롯한 친구들의 축 늘어져 있던 좆은 금방 발기하였다. 


 “그럼!! 해볼까?”


 “그래!! 오늘 완전 좆물로 목욕을 시켜주지 크크”


 효성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그룹섹스가 어색하지는 않았다. 다만 민혁이 없어서 불안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는 여느 때와 다를 것이 없었다. 효성은 알몸으로 침대위에 누워서 다리를 벌려주었고 먼저 시원의 좃은 가뿐하게 효성의 보지에 들어왔다.
 
 “오 역시! 여고생 보지라. 신선하구나! 크크크 좋아 좋아!!”


 “아!.. 음..”


 “너도 좋냐? 개 씹년아?”


 살짝 씹질의 맛을 알아가는 효성이었기 때문에 말은 하지 않았지만 몸은.. 보지는 슬슬 반응을 하였다.


 “네... 음.. 아!! 하!!”


 시원의 좃이 피스톤질 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효성의 입에서도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시원이 효성을 들어 올리자 다른 남성의 좆이 효성의 항문에 들어왔다. 갑작스러운 샌드위치였지만 효성은 오히려 쾌감에 과음을 질렀다.


 “아!!!!”


 “씨팔년 좋냐? 좋아!!”


 “하.. 하.. 아.. 아응.. 아항... 아!!! 아~~~”
 
 발정난 효성의 몸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효성이 높은 교성을 질러댔다. 그리고 그런 효성을 더욱 열심히 범하는 시원과 친구들이었다.


 



 민혁과 효성이 이곳에 도착한지도 5시간이 지났다. 민혁도 여러 여자들과 즐거운 몸의 대화를 충분히 나누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키우는 노예들이 하는 쇼를 보면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내일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슬슬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민혁은 효성을 데려가기 위해 시원을 찾아서 별장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3층에 있는 방문을 열었을 때, 민혁은 헛웃음이 나왔다.


 “형 뭐하고 있어요?”


 “응? 그냥.. 크크 가지고 놀고 있지.”


 효성은 알몸으로 M자 형태도 다리를 벌린 채로 온몸이 묶여져있었다. 그리고 입에는 수건이 물려져있어서 말할 수가 없었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효성의 보지와 항문에서는 정액이 줄줄 흐르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효성의 양쪽유두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는데 시원이 피어싱을 해서 유두에는 앙증맞은 원형의 피어스가 걸려있었다. 게다가 효성의 안쪽 허벅지에는 시원이 조금 전에 담뱃불로 조그마하게 적은 ‘시원’이라는 이름의 담배빵이 남아있었다. 너무나도 괴롭고 무서웠던 효성은 민혁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그리고 빨리 자신을 구해주기를 바랬다.


 “아!.. 형! 저한테 허락도 안 받으시고..”


 “미안 미안.. 저년 배꼽에 있는 ‘Slave’라 적혀진 피어싱을 보니 막 해도 되는가 싶어서. 흐흐”


 “형님도.. 유두에 있는 피어스들 다 빼세요!”


 “쩝.. 안 예쁜가?”


 시원은 아쉬워하면서 효성의 유두에 달려있던 피어싱을 제거하였다. 여전히 유두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지만 효성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아!.. 저거 담배빵은.. 어떻게 해야 한다.”


 “미안 미안.. 크크크” 


 “뭐 어차피 버릴년이니.. 괜찮아요. 하지만 다음에 제 허락 없이는 안되요. 형!?”


 “쩝.. 내가 너한테 가르쳐준게 얼마나 많은데..”


 “형!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알았어! 내가 다음에 좋은 계집애 하나 가져다줄게! 넌? 이제 가려고?”


 민혁은 효성을 구속하는 줄을 하나씩 풀면서 말했다.


 “네. 미성년자라서 꼰대가 잠은 집에서 자래요.”


 “하긴 너 고등학생이지? 전혀 안 어울린다니까.”


 어느새 민혁이 효성을 구속하는 줄을 다 풀자, 효성은 소리죽여 울면서 담배빵 때문에 쓰라린 허벅지를 감쌌다. 하지만 민혁은 그런 효성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 효성의 목에 달린 줄을 잡고서는 당기면서 말했다.


 “가자! 개년아! 아니면 영원히 이곳에서 보지 대주면서 살래? 크크”


 효성은 울면서도 벌떡 일어났다. 무슨 더한 짓을 당할지 모른 곳에서는 있고 싶지 않았던 탓이다. 효성이 일어나자 효성의 보지와 항문에서는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어찌나 많은 정액을 받았는지 계속 흘러내렸다.


 “형님 다음에 뵈죠.”


 “그래! 다음에도 이 년 가져와라. 크크 그때는 문신이라도 해줄게! 형이 문신도 할 줄 알거든.. 흐흐”


 “에이 형님 문신 형편없는 거 유명해요!!”


 “그럼 뭐 어때? 이년 데리고 살 것도 아니잖아? 크크 그냥 가지고 노는 년이면서.. 흐흐”


 “크크크 그래도 제가 망가트려요. 제가!”


 민혁이 효성을 데리고 별장에서 나왔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효성은 두려움이 느껴졌다. 어떻게 해서라도 민혁의 손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효성이 느끼기에 민혁이 점점 자신을 버리고 있으며 이제 자신이 더한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민혁에게 있어서 자신은 정말로.. 노리개에 불과했으니까.


 


 



 그 날 이후에 효성은 민혁에게 벗어나기 위해 본격적으로 돈을 천만원을 모으기로 결심을 하였다.


 King 모텔 303호 앞에 긴 생머리의 붉은색 완전 달라붙는 야한 홀복을 입은 날씬한 몸매의 여자가 서있다. 그리고 핸드백에서 폰을 꺼내서는 다시 문자를 확인한다. 그리고 이방이 맞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노크를 했다. 


 “똑똑똑”


 “누구세요?”


 “저... ‘까진고딩’이에요”


 “오!”


 문이 열리면서 안에서는 40대 중년의 남자가 나왔다. 그리고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면서 방 앞에 서있는 여인을 입을 벌리고서는 바라보았다. 그녀는 바로 효성이었다. 중년의 남자는 효성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중년의 남자는 효성에게 먼저 물어보았다.


 “너 고등학생 맞지?”


 “네.. 채팅에서도 몇 번을 말했잖아요. 고딩 맞다고요!”


 “내가 하도 속아서... 말했던 학생증이나 신분증 보여줄 수 있어?”


 “하... 어쩔 수 없죠..”


 효성은 이런 일에 익숙하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가방에서 신분증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이름부분을 가지고서는 생년월일과 사진을 남자에게 보여주면서 말했다.


 “자 주민등록증 보면 아시겠지만 저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사진보면 제 신분증인 것도 아시겠죠?”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효성이 먼저 남자에게 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채팅으로 이야기했지만.. 1시간에 풀 서비스로 30만원이에요.”


 “흠.. 그렇기는 한데...”


 “전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1시간에 30만원!”


 “흠...”


 남자는 돈을 조금이라도 깎으려는 생각에 뜸을 들였다. 채팅에서는 분명 30만원을 주겠다고 하였지만 1시간에 30만원을 주는 것이 너무나도 아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성은 단호했다. 남자의 머뭇거림이 계속되자 들고 왔던 핸드백을 챙기면서 말했다.


 “돈을 안주신다니. 전 가볼게요.”


 “자.. 잠깐!!”


 남자가 효성을 붙잡자, 효성은 손을 내밀면서 말했다.


 “30만원!”


 그때서야 남자의 손이 지갑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지갑에서 5만원짜리 지폐를 6장 꺼내서는 효성에게 건네주었고 효성은 웃으면서 돈을 받았다.


 “호호호 아저씨! 제가 잘! 아주 잘! 해드릴게요.”


 효성이 재빠르게 핸드백에 돈을 넣는 모습을 남자는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보았다. 효성은 모텔의 욕실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그러면 씻어야죠?”


 “그래? 좋지! 흐흐흐”


 효성이 중년의 남성과 같이 욕실에 들어갔다. 효성이 옷을 벗자 효성의 육감적인 알몸이 공개되었다. 남성은 효성의 커다란 가슴에 저절로 손이 갔다.


 “와! 이년 가슴이..”


 “호호호 어때요? 좋지요?”


 남성은 효성의 커다란 가슴을 주물럭거리다가 유방을 빨았다. 그러면서도 이빨로 유두 살짝 깨물었다.


 “아!... 아저씨.. 아파요!”


 “크크크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말이지..”


 효성이 째려보자 남성은 오히려 그런 효성의 풍성한 엉덩이를 툭툭 치면서 능글맞게 대응하였다. 이미 많은 손님들을 받아봐서 익숙한 효성은 진상 짓은 무시하고 모텔이 준비된 칫솔에 치약을 짜서 주자 남성에게 주었다.


  “자! 아저씨! 서비스 제대로 받으시려면 깨끗하게 씻어야죠? 자 양치부터!”


 남성은 양치부터 시작하였다. 그동안에 효성이는 샤워기에 물을 틀어서 온도를 조절하였다. 그리고 샤워기의 따듯한 물로 남성을 몸을 비누로 씻기기 시작했다. 남자는 효성이 자신의 몸을 씻기는 동안에 계속 양치를 하였다. 효성은 마치 창녀촌에 일하는 창녀마냥 능숙하게 모텔에 있는 샤워타월에 거품을 내서는 남자를 씻기기 시작했다. 먼저 상체부터 거품 질을 하였다.


 “팔 들어보세요.”


 남자는 효성의 말에 팔을 들었고, 효성이 남자의 목과 겨드랑이부터 비누칠을 하였다. 그리고 샤워타월이 가슴을 거쳐서 배를 닦고서는 자지까지 내려갔다. 남자의 자지는 이미 하늘을 찌르고 있었는데 효성은 남성의 자지를 보면서 한번 웃어주자 남자도 같이 웃었다. 효성은 사타구니를 열심히 닦았다. 자신의 입이 닫는 곳이기 때문에 열심히 닦았다. 그러면서 약간은 작은 크기의 성기를 조물닥 거리면서 말했다.


 “아저씨 고추가 너무 귀엽다.. 호호”


 “이 년이.. 요망한 것!” 


 “호호호 너무 귀여워~”


 효성이 자신의 성기를 만지작거리면서 놀자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효성의 손길을 즐겼다. 그리고 효성이 남성의 몸에 묻은 거품을 다 씻어내고서는 욕실에서 같이 나왔다. 그리고 수건으로 남성의 몸을 닦아주었다.
 남자가 침대에 눕자 효성이 능숙하게 남성의 가랑이 사이로 이동했다. 그리고는 발기된 남자의 좃에 뽀뽀를 해주었다.


 “쪽! 귀여워~”


 “.....”


 “빨아줄게요.”


 효성의 입이 바로 남자의 사타구니로 향했다. 남자는 그저 누워서 효성이 해주는 오랄을 받았다. 이제는 완전하게 현란한 스킬을 가진 효성의 오랄은 남자가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효성은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이 혀를 놀려서 남성의 귀두부터 애무를 하였다. 요도를 비롯한 귀두를 쪽 소리가 나도록 빨고서는 입안 깊숙이까지 좃을 다 넣었다. 그리고는 혀는 계속 움직이면서 요도를 자극했다.


 “아~ 좋다.. 잘하는구나..”


 “헤헤.. 괜찮죠? 저 끝내주게 잘한다니까요.”


 효성은 입에서 좆을 꺼냈다. 그리고는 한손으로는 좆을 용두질하면서 불알을 쪽쪽 빨았다. 효성이 입에서 마치 공 굴리듯이 혀로 불알을 굴렸다. 그러자 남자의 입에서는 신음이 끝나지가 않았다.


 “와.. 아~ 너.. 장난이.. 아니구나..”


 “후후”


 효성의 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효성의 혀는 남자의 불알 아래로 내려가더니 항문으로 갔다. 그리고 항문에 혀를 넣었다.


 “오~~ 하....”


 “어때요?”


 “더.. 더 깊이..”


 남자의 손이 효성의 머리를 잡고서는 자신의 항문에 더욱 얼굴을 박게 하였다. 그러자 효성의 입이 항문 전체를 애무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혀도 항문 깊이 들어갔다. 그러는 사이에도 효성의 손은 여전히 남자의 좆을 용두질 하고 있었다.


 “아!! 윽!!!”


 남자는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되었다. 마치 물총처럼 분출된 정액이 남자의 아래서 항문을 핥고 있던 효성의 긴 생머리에 잔득 묻었다. 효성의 애무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면서 사정을 한 것이다.


 “아이씨!! 아저씨! 머리에 싸면 어떻게 해요!”
 
 “미안해..”


 효성은 급하게 머리에 묻은 정액을 휴지로 닦아냈다. 효성이 짜증이 났던 가장 큰 이유는 이 아저씨 다음에도 손님을 상대해야 했는데.. 머리가 더러워져서 머리를 다시 만지고 가는 것이 짜증이 난 것이다. 그래서 효성은 급하게 자신의 머리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고 또 다시 닦아냈다.
 하지만 알몸의 효성이 머리에 묻은 정액을 닦는 모습이 남자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야하게 보였다. 효지를 든 손이 머리위로 올라가자 커다란 가슴도 덜렁거렸고 그 가슴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허리라인.. 그와 함께 효성의 털이 없는 백보지가 효성의 색기를 돋보이게 하였다. 남자는 그런 효성의 모습을 보면서 절로 하복부에 힘이 들어갔다. 


 “하.. 이 아저씨.. 나이답지 않게 정력이 장난 아니네...”


 효성은 다시 발기한 남자의 성기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상대해줘야 한다는 귀찮음 때문이었다.


 “네가.. 너무 야해서.. 꼴리는 구나.. 너무!”


 “안돼요! 아저씨 서비스는 끝이에요. 내 머리 더럽힌 것 때문에 끝이예요! 끝!”


 효성은 은근슬쩍 끝내려고 자리를 일어섰다. 하지만 그대로 당할 남자가 아니었다. 남자는 일어서서 급하게 지갑에서 5만원짜리 2장을 꺼내면서 말했다.


 “내가 미용실 값 줄께! 그러면 되지?”


 한번 찔러본 건데 돈이 나오자 효성은 속으로 나이스를 외쳤다. 하지만 겉으로는 담담하게  돈을 받아서는 핸드백에 넣었다. 그리고는 다시 아저씨의 품에 안기면서 말했다.


 “아저씨 내가 특별히 봐드리는 거예요.”


 “흐흐.. 그럼 그래 그래.. 다음은 씹질을 한 번 해볼까?”


 “제가 탈게요.”


 효성은 남자의 위롤 올라섰다.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좃을 손으로 가볍게 잡고서는 자신의 보지에 넣으면서 앉았다.


 “아~~”


 “오.. 좋구나!!”


 효성은 기승위로 허리를 유연하게 움직였고 밑에 있는 남자도 같이 호응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면서도 남자의 양손은 효성의 커다란 가슴을 잡았다.


 “아! 아!!!”


 “이 년이.. 보지가 완전 내 좆을 빨아들이는 구나... 하.. 학..”


 “아.. 아응.. 아.. 앙.. 아~~”


 효성의 허리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졌다. 그리고 남자의 얼굴도 점점 붉어져 갔다.


 “자.. 자세를..”


 “아~.. 응.. 난 이 자세가 좋은데...”


 “하.. 하.. 이년아.. 좀 천천히 하자. 벌써! 쌀거같다..”


 효성은 아쉬운 눈빛으로 하던 허리를 멈추고서는 남자의 위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효성의 보지에서 좆이 나오면서 애액이 죽 늘어났다.


 “하.. 하.. 이년.. 보지도 뜨거운 년이 물도 장난 아니게 많구나.”


 “호호... 아저씨 좆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데요?”


 남자는 일어서서는 효성을 눕혔다. 그리고는 양다리를 벌리고서는 정상위로 효성의 성기에 자신의 분신을 쑤셔 넣었다.


 “아!~~”


 “이 년.. 완전 미끌미끌하고.. 뜨겁고 물도 많은 것이.. 명기구나! 그나저나.. 이건 뭐야?”


 남자는 효성의 배꼽에 달린 피어스에 글자가 새겨진 것을 보았다. 여태까지는 그냥 피어스만 있는줄 알았는데 새겨진 글자가 보인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글자를 읽었다.


 “Slave?"


 "아저씨는 뭘 읽어요!“


 “발랑 까져가지고... 노예였나? 주인은? 아저씨 노예 할래? 내가 완전 잘해줄게!”


 “아저씨!!”


 효성이 짜증나는 표정을 짓자, 남자는 더 이상 말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자는 아까 잠깐 보았던 효성의 허벅지에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서는 허벅지를 살펴보았다. 효성의 허벅지에는 흐릿했지만 불로 지진 자국이 남아있었다. 시원에 의해 당했던 담배빵의 자국이었다. 이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는 하였어도 자국은 남은 것이다.
 남자는 효성의 담배빵을 손으로 만지자 효성은 기겁을 하면서 남자의 손을 ‘탁’ 쳤다.


 “만지지마요!”


 “왜? 기분 나빠?”


 “전 거기 만지는 거 싫어요. 어서 씹질이나 하세요!”


 “그래.. 그러지 뭐”


 남자의 허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효성은 남자의 배 아래에서 신음을 질러댔다. 그리고 5분도 채우기도 전에 남자의 좆에서 점점 신호가 왔다.


 “아~ 아~ 아저씨 더! 더!! 아응!!”


 “하.. 학.. 하!!”


 “아~ 너무 좋아! 아!!!”


 효성은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수축하였다. 그리고 그 느낌에 그만! 남자는 사정을 하였다.


 “아!....”


 “하.. 하....”


 효성은 자신의 보지에 뜨거운 액체의 감촉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에 고개를 처박고 누워있는 남자를 보면서 만족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어때요? 저 끝내주죠?”


 “그.. 그래.. 너 정말 물건이다.. 끝내주는 물건!!”


 “호호호”


 효성은 지쳐있는 남자를 침대 옆으로 눕게 하고서는 일어났다. 그러자 효성의 보지에서는 정액와 애액이 흘러내렸다.


 “씻어야지~”


 효성이 욕실에 씻으러 들어갔고 남자는 침대위에서 한참동안 그 여운을 즐겼다.
 
 
   


 


 



 이런 방과후에는 열심히 원조교제로 돈을 버는 효성이었지만 학교에서의 생활은 큰 변화가 없었다. 그 다음날에도 효성은 어김없이 등교하자마자 미술실로 들어갔다.


 “야! 오늘은 늦었잖아?”


 “히히히 미안해. 어제 늦게 잠을 자서.”


 “미친년! 이제는 점심때 학교에 오냐?”


 효성이 미술실에 걸려있는 시계를 바라보자 벌써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여름방학이후에 효성은 자신이 오고 싶을 때 학교를 왔고 그 누구도 그것을 혼내지 않았다. 민혁도 효성이 학교에 오기만 한다면 언제오더라도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어차피 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는 효성은 시험이 있는 날은 제외하고 편한 시간에 학교를 왔다.


 “얼른 옷 벗어! 니가 없으니까.. 저년이 고생하잖아.”


 효성은 미술실에서 벌거벗고 누워있는 연희를 보았다. 연희는 보영이 사라지고난 이후에 민혁이 새로운 사냥감이었다. 연희도 결국은 민혁에게 협박당해서 몸을 주었고 효성과 마찬가지로 일진들의 좆물받이가 되었다. 그런 연희가 아침부터 아이들을 상대한다고 지쳤는지 정액 투성이의 알몸으로 미술실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야야.. 너네는 애 감기 들면 어떻게 하려고.”


 효성이 급하게 알몸의 연희를 챙겨주었다. 아직 가을이었지만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기 때문에 연희가 걱정된 것이다. 그런 연희의 몸에 묻은 정액들을 휴지로 닦아주고서는 벗어둔 교복으로 연희의 몸을 덮어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면 민혁이 말했다.


 “야! 이번주 돈은?”


 효성은 민혁의 말에 자신이 들고 왔던 가방에서 봉투를 하나 꺼냈다. 그리고는 그 봉투를 민혁에게 건네주었다.


 “한, 둘, 셋, 넷…….”


 민혁은 천천히 봉투 안에든 5만원권을 세어보았다. 그리고 그 수가 총 20장인 것을 확인하였다.


 “오케이! 이번 주는 백만원.. 그러면 여태까지 총 600만원이다.”


 “......”


 “왜? 할 말 있어?”


 효성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말을 꺼냈다.


 “민혁아.. 나 천만원 구해주면 확실히 풀어주는 거지?”


 “장난하냐? 내가 언제 거짓말하든?”


 “그건 아니지만....”


 “내가 안 지킬 말이면 하질 않거든? 그러니까 건방지게 의심하지마라! 개 쌍년 주제에  확!”  


  민혁이 손을 들자 효성은 눈을 질금 감기만 하였다. 다행히도 민혁의 손이 움직이지는 않았다.


 “야! 빨랑 옷이나 벗어! 애들 기다린다.”


 “어...”


 효성은 자연스럽게 교복을 벗었고 알몸이 되자 일진들이 효성에게 달려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효성이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몸에서 느껴지는 쾌락을 참을수가 없었던 것이다. 효성이 쾌락에 미쳐있을 때, 그런 효성을 구경하던 민혁의 옆에 있던 시연이 대화를 하였다.


 “민혁아?”


 “왜? 시연아?”


 “너 정말 저년 풀어줄 거야?”


 “어.”


 “근데? 정말 궁금한 게.. 왜 보영이는 백만원만 받고 풀어주고.. 저년한테는 천만원이나 받아?”


 여기서 민혁의 거짓말이 들어났다. 보영의 경우 고작 백만원만 받고 풀어줬던 것이다. 하지만 효성은 달랐다. 민혁에게 있어서 효성은 달랐다.


 “솔직히 내가 무슨 돈이 필요해? 그냥 시늉만 하면 풀어주려 한 거야! 원조교제를 할정도로 타락했으면 충분하니까. 난 여자가 망가지는 것을 즐기는 거니까.”


 “그럼.. 효성이 저년도 보영이 걸레년처럼 대충 풀어주지 왜?”


 “그냥 저년이 건방져서.. 저년은 진성 마조년인 주제에! 내 노예 제안을 거절했잖아. 감히 내 제안을!”


 “하긴...”


 시연은 남자들의 좆을 받으면서 신음을 질러대는 효성을 바라보았다. 보지와 항문, 그리고 입... 그것도 부족해서 양손으로 좆을 흔들면서도 쾌락에 젖어있는 효성이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어서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그룹섹스를 즐기는 시연의 관점에서도 효성은 정상적이지가 않았다. 매일 같이 쉬지 않고 동물과도 같은 취급을 당하면서 윤간을 당하고 학대당하면서도 즐기는 효성은 마조가 확실했다.


 “게다가.. 보영이 고년은 쓸모가 없었어. 3달 만에 보지도 헐렁해지고 얼굴도 그리 예쁘지도 않은 년이 뭐가 아쉽다고! 몰론 가슴이 졸라 크긴 했지만! 크크크”


 “……. 내가 볼 때! 넌 정말 나쁜 놈이야. 아니 더할 말이 필요가 없는 악마야!”


 “크크크 그래? 칭찬 고맙다 개년아.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한 번?”


 시연은 야릇한 눈빛으로 민혁을 째려보고서는 자연스럽게 민혁의 교복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민혁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다. 민혁은 하체로 시연의 혀를 느끼면서 효성이 윤간당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절정에 눈이 뒤집혀서도 신음을 내지르는 효성의 모습은 절경이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의 원조교제가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 문제가 일어난 날에 효성은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채팅에서 만난 사람과 원조교제를 하기 위해 모텔로 들어갔다. 그리고 정해진 모텔의 호수로 찾아가서는 문을 두드렸다.


 “똑똑똑 저 ‘베이글녀’예요.”


 “아? 들어오세요.”


 효성의 말에 30대에 훤칠한 남성이 문을 열었다. 효성은 오래간만에 보는 괜찮은 외모의 손님이었기 때문에 활짝 웃으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날로 먹어도 충분한 효성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30대 남성은 약간 어색한지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서는 그냥 침대위에 앉아있었다. 그러자 효성은 순진한 손님이 맘에 들었는지 웃으면서 남성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오빠? 처음이죠? 원조는?”


 “아? 응...”


 “호호호 오빠.. 너무 귀여우시다.”


 “.....”


 “자 오빠.. 채팅에서 이야기 했던 30만원주세요.”


 “응!”


 남성은 지갑에서 30만원을 꺼내서 효성에게 주었다. 남자의 손이 덜덜 떨리는 데에 반하여 효성은 능숙하게 돈을 받고서는 애교 섞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와! 오빠 긴장한 것이.. 귀여운데요? 호호 정말 내 스타일이다. 오늘 내가 풀 서비스로 해드릴게요. 완전 풀 서비스!!”


 “고.. 고마워..”


 효성은 웃으면서도 남자를 경계하는 것을 멈추지는 않았다. 순진해 보이는 남자였지만 2달 가까이 원조교제를 하면서 별의별 사람을 다 보았던 효성이었다. 언제 돌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했다.


 “저.. 오빠? 같이 씻을까요?”


 “아.. 아니야.. 따로 씻자.”


 “내가 서비스 해드리는 건데?”


 “괘.. 괜찮아..”


 “아유.. 오빠도 참... 그럼 저 먼저 씻고 올게요.”


 효성은 여전히 자신의 모든 소지품을 가지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욕실에서는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동안 밖에서는 효성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효성이 샤워하는 동안에 모텔의 문이 열리면서 2명의 사내가 더 들어왔다. 그리고 그들은 모텔에 설치된 몰래 카메라와 녹음기를 점검하였다. 그리고 녹화된 장면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욕실에서 효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효성이 몸에 수건만을 걸치고서는 욕실을 나왔다.


 “오래기... 뭐.. 뭔가요?”


 효성은 낮선 남자가 2명 더 있는 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러자 한 남자가 효성의 손을 잡고서는 손목에 수갑을 채우면서 말했다.


 “당신을 원조교제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


 효성은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형사는 욕실에 들어가서는 여자의 핸드백을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는 효성의 지갑에서 신분증을 꺼내보았다.


 “흠.. 이효성?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네?”


 “......”


  효성은 머릿속이 멍해졌다. 그리고 망했다는 생각만이 가득했다. 효성은 민혁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돈을 모으기 위해 원조교제를 하던 도중에 재수가 없게 원조교제 특수 수사대에 검거된 것이다.


 


 “이름!”


 “....”


 “이름!!!”
 
 “......이.. 효... 성..... 이요..”


 경찰에게 채포된 효성은 수사를 받았다. 수사를 받기 전에 효성이 민혁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하였지만 민혁은 바쁘다고 나중에 전화하라고 하였다. 결국 효성은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효성이 수사를 받는데 바로 옆에는 기자가 한명이 있었다. 기자가 계속해서 효성에게 인터뷰를 요구하면서 조사를 하는 형사와도 많은 대화를 하였다. 요즘 핫이슈인 원조교제에 대한 취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효성이 대답을 하지 않아도 자신을 취조하던 형사가 자신에 대해서 술술 불었다. 효성은 절망했다... 자신의 기사가 신문에 실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면 병원에 있는 엄마와 지방에서 일하는 아빠도 당연히 알게 될 것이며...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모든 사람들의 눈초리를 받게 될 것이다.


 


 효성은 경찰의 1차 수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효성은 다시 민혁에게 전화를 하였다.


 “민혁아!”


 “아 왜? 귀찮게?”


 “나.. 나 좀 도와줘? 응? 너라면 날 도와줄 수 있잖아!”


 “야!  내가 귀찮게 왜 널 도와 주냐?”


 민혁이 힘을 쓰면 사건을 무마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민혁은 귀찮고 번거로운 일을 하고 싶지 않았고 자신이 힘을 썼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받을 잔소리가 귀찮아서 효성을 외면하기로 한 것이다. 효성은 민혁의 힘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매달렸다.


 “제발.. 민혁아.. 제발..”


 “내가! 왜 널 도와 주냐고!”


 “난.. 너의...”


 “나의 뭔데? 네가 나한테 뭐냐고?”


 “.....”


 효성은 한참동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민혁과 자신의 관계는 뚜렷하게 정의할 수 없는 관계였다. 게다가 자신이 민혁의 노예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에... 더욱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효성은 그래도! 민혁이 자신에게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네가 날 이렇게 버리면 안 되지!.. 민혁아.. 제발 한번만 도와줘.. 니가 하라는 건 다할게! 뭐든지!”


 “야! 안 그래도 네년도 점점 질리던데.. 그냥 떨어져 나가라.. 돈은 필요 없어! 멍청한 년! 원조교제도 하나 제대로 못해서 경찰에 걸리나?”


 “미.. 민혁아..”


 “꺼저! 개년아 다시는 전화하지 마!”


 민혁의 전화가 끊어지자 효성은 멍하게 전화기를 바라보았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던 현실이었다. 효성은 그렇게 한참동안을 멍하게 앉아 있었다.


   


 그날 밤, 효성은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결심을 하던 효성은 미리 준비해둔 두꺼운 밧줄을 책상 서랍에서 꺼낸다. 그리고는 밧줄이 튼튼한지를 한 번 확인하였다. 효성은 밧줄을 확인하면서 크게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그 줄을 천장에 잘 묶는다. 천장에 꼼꼼하게 묶여진 밧줄의 끝 부분을 효성이 원형으로 매듭짓는다. 그 순간에도 효성의 머릿속에는 온갖 생각이 들었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효성은 결국 자살을 결심하며 눈물을 흘린다.


 “엄마, 아빠 미안해.. 미안해.. 흑흑.. 너무 미안해.. 어쩔 수가 없어.. 더 참을 수가.. 견딜 수가 없어..”


 효성은 미안하다는 말을 입으로 여러 번 내뱉는다. 그러면서도 효성은 준비한 의자위로 올라간 자살을 결심한 효성이 결국에는 목을 매기위해서 원형의 매듭에 갸름한 얼굴을 넣고서는 눈을 질끈 감는다. 효성은 그 자세로 한참동안 눈을 감고서 울었다. 울다가 울다가.. 마침내 효성의 발이 의자를 찼고 효성은 공중에 매달리게 되었다. 밧줄에 목이 졸려서 숨을 쉴 수 없음에 고통을 느꼈다. 효성은 자연스럽게 양손으로 줄을 잡고 허공에 발버둥을 쳤지만 점점 의식이 흐려졌다.
 결국 효성은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줄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이 빠지면서 축 늘어졌고 마치 인형처럼 줄에 매달려있었다. 눈이 뒤집혀졌으며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흘러내렸다. 방광이 풀렸는지 오줌이 허벅지를 타고 내려와서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그리고 집은 조용했다 너무나도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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