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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스트립파이터 마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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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10 회 작성일 24-01-20 22: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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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 시술

"그럼, 결정했어요. 그걸로 할께요. 격투가로 부탁드립니다!"


타협에 타협을 거듭한 결과, 격투가가 되는 걸로 결정이 나 버렸다. 스스로도 좀 경솔한 결정이 아닐까 싶었지만, 젊을 때는 과감하게 돌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중학교 수험 준비로 고민하고 있었을 무렵 아빠가 충고해 주시기도 하셨고. 결국은 터무니없는 상향 지원이었던 탓에 보기좋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지만. 그래도 그때 사립에 합격했으면 타카시군하고 같이 등교도 할 수 없었을테니, 어찌됐든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다, 라는 게 내 삶의 모토랍니다.


"그러면, 어디 시작해볼까..."
프라가록크씨가 종지 그릇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집어들면서 말했다.
"일단은, 아우라가 깃들기 쉽도록 피부에 비약을 바를거야"
"자,잘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시작이다. 왠지 두근두근거린다. 장난아니게 긴장돼---.


프라가록크씨가 종지 그릇에 담긴 적당히 뜨뜻하게 데운 투명한 로션을 내 등에 흘려 부었다. 그리고 양손에 그 액체를 묻혀 내 등을 원 모양을 그리며 맛사지하기 시작했다.
오, 이거 꽤 기분 좋은데. 꼭 에스테틱에 온 것 같애.
"이 공정은 원래는 조수가 하는 건데, 이 늙은이는 이미 은퇴한 몸이라 여기 혼자 밖에 없다오. 이래봬도 한때는 꽤 이름을 날리던 조정사의 시술을 받다니 자네는 행운아라네"
"그럼, 손수 직접? 정말 감사합니다"
나는 맛사지 덕분에 기분이 좋아져 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프라가록크씨가 엄지 손가락으로 세게 내 피부를 문지르면서 등을 아래에서 위로 자극해 올라온다.
"으으, 오오"
나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가 새어나오고 만다. 어제 나무 그루터기에 기대 잠들었던 탓에 몸 마디마디가 쿡쿡 쑤신다. 그래서 맛사지가 실로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게다가 자칭 이름높은 조정사. 그야말로 발군의 솜씨였다. 스르르르, 피로가 풀리는 느낌. 완전히 에스테틱이라도 받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목덜미 부근을 엄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니까 정말 기분이 좋다. 오---. 그래 바로 거기 거기.


그렇게 한참, 프라가록크씨의 손가락에 몸을 맡기고 있으려니까, 그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양쪽 손바닥으로 꽉 움켜쥔다. 깜짝 올라 벌떡 일어날 뻔 했다.
"자,잠깐만요, 거긴"
"이런, 가만히 있어요. 온몸 구석구석 남김없이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니까"
프라가록크씨가 내 몸을 꽉 내리 누르며 엉덩이를 감싸쥐고 주무른다. 아---앙, 엉덩이 만져졌다. 걸어서 통학하는 나는 전철에서 치한을 당한 적도 없고, 타인이 엉덩이에 손을 대는 건 처음이었다. 물론, 프라가록크씨야 이런 게 그저 통상적인 시술 과정일 뿐이겠지만. 순진한 여중생 입장에선 엄청난 쇼크라구요. 대체,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할아버지한테 알몸을 보이고 엉덩이까지 만져지다니. 타카시군이 알면 어떻게 생각하겠냐구요.


"요샌 형편없는 조정사가 많아져서 말야. 이 공정을 대충 마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아우라가 깃들질 못하지. 이 늙은이 정도 되니까, 이리 꼼꼼한 거라네"
프라가록크씨가 내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말했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좀 적당히 마쳐 줬으면 하거든요. 왠지 아까보다 손동작이 활기를 띠고 있는 건 그저 기분 탓인가요?
"특히나 이렇게 숨겨진 부분이야말로, 꼼꼼하게 발라두지 않으면 절대 안된다고 이 늙은이는 생각한다네"
그렇게 말하며 프라가록크씨가 느닷없이 내 엉덩이를 좌우로 활짝 벌렸다.
"꺄아아아아아아"
나는 미친듯이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이렇게 밝은 곳에서 엉덩이 사이를 활짝 벌리다니, 평범한 사춘기 여자애가 감당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뭐 어두운 곳이라면, 아니 그건 그거대로 야릇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아서 더 싫고.
"이런, 움직이지 말라니까"
따악, 꿀밤을 먹었다.
"자네는 그렇지 않아도 기본적인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우라를 제대로 몸에 깃들여 놓지 않으면 곤란하다니까"
"죄,죄송해요...그치만, 너무 챙피해서"
"부끄러워 할 필요 없네. 자네도 의사 앞에선 알몸이 될 거 아닌가. 이 늙은이도 의사나 마찬가지니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고 얌전히 있게나"
"네,네"
일단은 얌전히 있을 수 밖에 없나.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얼굴이 새빨개져버렸다. 그치만 어쩔 수 없지. 이것만 넘어가면 모험자가 되어 집에 돌아갈 수 있다잖아. 나는 눈을 꼭 감고 몸에서 힘을 쭉 뺐다.


프라가록크씨가 내 엉덩이 계곡 사이에 로션을 바르고 손가락 끝으로 계곡 사이를 문질렀다. 그리고는, 모습을 드러낸 항문에 엄지 손가락을 대고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아, 거,거긴 안돼"
"몇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하는거야. 이렇게 주름이 많이 진 부분은 특히나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니까"
그렇게 말하더니 프라가록크씨는 엄지 손가락에 미묘한 진동을 더하기 시작했다.
"자,잠깐만, 아,아아앙"
이건 진짜 수상하다. 이 할아버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싫어, 그,그만, 거긴 더러워요"
"괜찮아. 이 비약은 아무리 더러운 거라도 전부 흡수해 버리니까. 게다가, 이렇게 젊은 아가씨의 몸에 더러운 장소 따위가 있을 리도 없고, 힛힛힛"
"하,하지만, 아, 시,싫어, 집어넣지 마요---"
프라가록크씨, 엄지 손가락을 항문 안으로 집어 넣고 있어. 로션으로 미끈미끈해져 있어서, 아프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상한 기분이 드는 자극.
"이런이런, 힘빼요 힘빼. 여긴 주름이 많으니까. 충분히 발라야지"
프라가록크씨가 로션을 또 듬뿍 더 묻힌다. 엄지 손가락이 내 항문 안으로 완전히 들어와 버렸다. 찔컥찔컥하는 왠지 음란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아아앙, 더는 안돼"
나는 부끄러워 기절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찔컥찔컥 항문 속을 드나드는 엄지 손가락에 점점 기분이 좋아져간다. 이런 자극이 세상에 있다니,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몸 중심에서 왠지 이상한 느낌이 조금씩 퍼져 나온다. 나, 똥꼬 만져지면서 느끼는거야? 나, 그렇게 음란한 애, 전혀 아닌데.


"그럼, 이걸로 끝"
뽀옥하는, 커다란 소리와 함께 손가락이 뽑혀져 나갔다.
"하윽"
그만 야릇한 소리를 흘리고 말았다.
"어땠어? 꽤 기분내는 것 같던데"
"하아하아..."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난감했다. 똥꼬가 꼬물꼬물 혼자 움직였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 간신히 끝났다. 나는 안심했다. 할아버지한테 똥꼬를 만져져서 느껴버리다니, 절대로 아무한테도 말 못해.


"좋아, 그럼 다음은 위를 보고 누워봐요"
"에에에에! 아직, 안 끝났어요?"
안심했던 것도 잠시, 프라가록크씨가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물론이지. 몸 반절만 해선 의미가 없잖나"
그,그건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앞은, 앞은 무리에요"
"뭐가 무리라는 건가. 눈 꾹 감고 있으면 금방 끝난다네. 자 어서"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등은 그렇다 치더라도, 앞을 드러내다니, 그건 아가씨한테 너무 가혹하잖아요. 이렇게 밝은 곳에서, 게다가 흘러가는 꼴을 보아하니 이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한데.
"이봐, 우물쭈물하고 있다가는 모처럼의 비약이 다 식어 버려요"
그 말과 함께, 프라가록크씨가 억지로 내 몸을 뒤집어 버렸다.
"그,그만, 무,무리라구요 무리---!"
내 저항은 허무하게도, 프라가록크씨의 깜짝 놀랄 정도로 강한 힘에 의해 무력화됐다.
"그만. 그만"
나는 몸을 잔뜩 움츠리고 가드를 굳혔다.
"별 수 없군. 이걸 쓸 수 밖에"
프라가록크씨가 내 양팔을 몸에서 억지로 떼어내 침대 구석에 달린 벨트로 묶어 버렸다.
"에, 아, 자,잠깐, 아아앗"
그 다음엔, 한쪽 발씩 잡아당겨 똑같이 벨트로 묶어 버린다. 나는 알몸인 채, 大자 모양으로 꽁꽁 묶여 버렸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나, 그 경험 없단 말이에요, 처음은 꼭 그이한테 주고 싶고...이런 식으로 난폭하게 당하는 건 정말..."
나는 울먹이며 알 수 없는 말을 웅얼거렸다.
"...무슨 말을 하는거야"
프라가록크씨가 어안이 벙벙해하고 있었다.
"자네가, 모험자가 되고 싶다고 했잖나. 게다가, 대체 몇번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난 자네같은 로리한텐 흥미없어요. 난 쭉쭉빵빵한 성인 여성의 나이스보디가 아니면 서지도 않아. 그리고,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비약의 효과가 사라지고 만다고"
아, 그렇구나. 이건, 어디까지나 비술이지, 섹스를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어. 그리구 더 노력하지 않으면 집에는 영영 돌아갈 수 없는걸. 추가로, 나 같은건 저---언혀, 매력같은 거 없는 아이고 말이지요.


"죄송해요. 잠시 헷갈렸어요. 얌전히 있을 테니까, 부탁드립니다"
나는 정색하고 부탁을 했다. 그래, 이건 의사의 치료나 마찬가지야. 부끄러워할거 하나도 없다구. 괜히 신경쓰면 지는거야.


"그럼, 계속해볼까"
그렇게 말하고 프라가록크씨는 내 가슴에 비약을 흘려 부었다. 느닷없이 가슴부터입니까요. 타카시군 정말 미안. 처음으로 만지게 해주고 싶었지만, 이건 섹스라고 할 수는 없는 거니까, 용서해줘.
"벌써 꽤 식어버렸군. 이거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겠는걸"
프라가록크씨는 양손으로 덥썩 내 가슴을 움켜쥐더니, 꾸욱꾸욱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아, 마침내 남자에게 가슴을 허락하고 말았어. 이럴 줄 알았으면, 작년에, 공원에서 타카시군이랑 분위기 좋았을 때 허락해 줄걸. 왠지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내 그런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프라가록크씨는 내 가슴을 실컷 주물러댔다. 심지어 엄지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데구르르 굴리기까지 했다. 순간 그 자극에 무심코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마는 나.
"거,거긴..."
"조용"
프라가록크씨가 냉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손가락의 움직임은 분명, 자꾸만 음란한 동작으로 변해간다. 젖꼭지를 굴리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져갔다.
"아,아아앙"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만다. 굉장해. 가슴이 이렇게나 예민한 부위였어? 젖꼭지가 단단해지고 있는 게 스스로도 분명히 느껴졌다. 안돼, 너무 느껴져.
"아, 더,더는 안돼요. 더이상 하면, 아아아아"
나는 프라가록크씨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진짜 더이상 계속하면 못된 아이가 되고 말거야.


"이런이런, 의외로 근성이 부족하네"
"그,그치만, 이런거 처음이고..."
프라가록크씨가 내 가슴에서 손을 떼며 실망한 것처럼 말했다.
"그럼, 최대한 빨리 끝마칠테니까, 조금만 더 참아보게나"
"네,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프라가록크씨가 비약이 담긴 그릇을 손에 들더니 이번엔 내 가랑이 사이에 흘려 부었다.
"거,거긴 정말 안돼요"
"참 말많네. 온몸에 다 발라두지 않으면 소용없다니까"
"그,그치만 거긴 여자애한테 가장 소중한 곳이니까, 남편 외에는 절대 만지게하면 안된다고 엄마가..."
나는 몸부림을 치며 점점 가까이 뻗어오는 프라가록크씨의 손을 필사적으로 피했다.
"의외로 구식인 집안이네. 요새 그런 말을 하는 부모가 다 있다니"
프라가록크씨는 내 말 따위 콧방귀도 안뀌고, 단숨에 내 가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왔다.


"싫어 그만"
미친듯이 마구 날뛰어봤지만, 침대에 꽁꽁 묶여있는 탓에 도망을 칠 수도 없었다. 급기야 프라가록크씨의 손가락 끝이 내 보지에 와 닿았다.
"아, 싫어싫어"
"호오, 과연 남자를 전혀 모르는, 깨끗한 모양이로고. 입술도 꼭 닫혀있고. 털도 아직 안 나있네"
왜 그렇게 자세히 묘사하는건데.


"말하지 마요, 부끄러워요"
너무 부끄러워 귀까지 새빨개져버렸다. 프라가록크씨는 로션으로 미끌거리는 내 보지 속에 손가락을 천천히 밀어넣으며 살살 비비기 시작했다.
"어디어디, 안은 어떨까나"
프라가록크씨가 왼손으로 보지를 벌린다.
"싫어어어어, 보지 마요, 보지 마아아아"
"으---음, 이거 정말이지 깨끗한 색깔이로고. 모양도 아주 이상적으로 생겼고, 주름 하나하나가 분명하게 잡혀 있는걸. 아직 어린 아이라 좀 작긴 하지만, 촥촥 달라붙어 감겨오는 것이 남자 혼을 쪽 빼는 아주 좋은 물건이 되겠어"
그니까, 왜 그렇게 자세하게 묘사하냐구요. 게다가 그렇게 음란한 말투로다가.


"제발요, 정말 이제 그만..."
물론 그리 간단하게 봐줄 리가 없는 프라가록크씨. 내 보지를 마구 비벼댄다.
"이렇게 예쁜 물건을 가지고 있는 아가씨라니. 니 늙은이가 몇백명도 넘는 여자의 보지를 봐 왔지만 이 정도로 아름다운 물건은 처음 보는구만. 요 앙증맞으면서도 쫄깃쫄깃한 클리토리스가 또, 대박이로구만. 자위같은 거 해본 적 없나?"
"그,그런 거 안해요"
이미 이건 시술의 범주를 한참 벗어났어. 그저 나한테 장난치고 싶은 것 뿐이죠?
"그런데, 싫어하고 있는 것 치고는 아까부터 자꾸만 저 안쪽에서부터 물이 주륵주륵 흘러나오고 있는걸. 이 질척거리는 건 비약이 아닌데. 딱봐도 물이 너무 많아"
"아,아니에요"
"홋홋홋. 허세부리긴. 게다가 여기는 또 특히나 꼼꼼하게 발라두지 않으면"
그렇게 말하더니 프라가록크씨가 내 보지에서 흘러나온 액체를 손가락에 발라 클리토리스에 대고 비비기 시작했다.
"꺄악, 뭐,뭐에요?"
지금, 전기 왔어. 전기. 나는 미지의 자극에 깜짝 놀랐다.
"제법, 민감하구만. 의외로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겠는걸. 자, 몸에 힘 빼고"
무,무슨 재능? 라기 보다도,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거야, 이거.
"사,살려줘, 용서해 주세요...아,아아아"
프라가록크씨가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 클리토리스를 비벼댔다. 그때마다 내 몸은 푸들푸들 튀어 올랐다. 뭐지 이 느낌. 굉장해. 머리 속이 새하얘진다.
"어때, 여기 기분좋지. 굳이 안 참아도 된다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게나"
프라가록크씨의 손가락이 격렬하게 진동하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또다른 손가락 하나가 내 보지 안으로 기어들어왔다.
"아, 아아아, 굉장해, 굉장해, 안돼 더 이상은 안돼, 정말 더 이상은 안돼애애"
그러나 프라가록크씨의 손가락 움직임은 더욱 격렬해져갔다. 한손으로는 내 보지를 마구 비벼대고, 다른 한손으로는 내 가슴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마구 굴린다.
"어때? 못 참겠지? 이제 갈거 같은가?"
가? 나 가는거야? 그이가 아닌 할아버지한테 만져져서는, 처음으로 가는거야? 싫어. 그런거 절대로 싫어어어


"강한 척 해봐야 소용없어. 자 힘 빼게나"
프라가록크씨가 스퍼트를 걸어왔다. 도저히 사람의 움직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초스피드로 내 젖꼭지하고 클리토리스를 마구 비비고 굴려댄다. 보지 안으로 파고 들어온 손가락도 찔꺽찔꺽 소리를 내면서 격렬히 드나들었다.
"아,안돼, 가, 가버려, 나, 가버려어어어---"


강렬한 자극에 집어삼켜져 온몸을 바르르 떨면서, 나는 절정에 올랐다. 눈앞이 새빨개지는 것 같더니, 곧이어 갑자기 깜깜해지고, 다음 순간,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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