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크림슨로즈(Crimson Rose) <3> 화끈한 첫경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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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개 - 화끈한 첫경험
그로부터 삼십 분 정도가 지났을까?
테이블 주위에 럼주 이십 병 정도가 새로 뒹굴고 있었고, 다들 얼굴이 빨개진 개 크게 취한 상태 같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레베카의 옆에 앉은 군터와 또다른 병사의 손이 그녀의 붉은 빛 경장 위를 조금씩 어루만지고 있었다.
"아가씨, 귀한 술을 옷에 쏟아서 죄송합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저희가 깨끗이 닦아 드리고.. 술은 더 시켜 드리지요!"
"흐흥, 특별히 봐줄테니까 깨긋이 닦도록! 딸꾹.."
쏟은 술을 닦는다는 핑계로, 병사들의 손이 그녀의 허리와 무릎 부위의 옷 위를 만져대기 시작했고,
그녀가 가만히 있자 손길은 더욱 대담해져,
불쑥 튀어나온 가슴과 사타구니 사이까지 슬쩍슬쩍 건드려 댔다.
레베카는 병사들이 자신의 몸에 이런저런 핑계로 조금씩 손을 대기 시작하자,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응징해 주려고 했지만
그 순간 그들의 손길이 가슴과 아랫도리 부위를 건드리자 몸이 찌릿하는 걸 느꼈다.
"이, 이게 무슨 느낌이지?"
그녀는 몰랐지만, 이것이 그녀가 처음 느껴본 성욕이었다.
술이 들어갈 때와는 약간 다른 묘한 느낌이었는데, 남자들의 손이 닿을 때마다 점점 강해져 그녀를 흥분시켰다.
다른 병사들은 연거푸 술을 따라 주며 그녀의 정신을 혼란시켰고,
그녀는 일단 병사들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즐겨보기로 했다.
레베카에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파악할 이성이 남아 있었다면 병사들은 모두 지옥을 맛보게 되겠지만..
다행히(?) 만취한 그녀는 "좋다, 나쁘다" 정도의 본능적인 판단만 겨우 내릴 수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 느낌은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다.
"흐으응......."
레베카가 얼굴을 붉히며 신음소리를 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병사들은 이제 그녀가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마지막 망설임을 날려 버렸다.
어느새 군터의 손이 풍만한 가슴 위를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고 있었고,
다른 병사는 그녀의 귀에 입김을 불어 넣으며, 타오르는 듯한 붉은 머리칼을 쓸어 내려 주었다.
-찌릿찌릿
잔을 들지 않은 왼손이 다른 병사에게 잡혀 어루만져 지고 있었는데도 그녀는 뺄 생각을 하지 않고 술을 한 잔 더 마셨다.
"아, 씨발! 더 이상은 못 참겠소, 대장. 이 년도 즐기려고 여기 온 것 같은데 빨리 해줍시다."
의자 아래 쪽에 손을 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병사가 참지 못하겠는지 소리쳤다.
다른 병사가 그녀의 경장 단추를 풀어내고 휙 벗기려 하자, 레베카는 본능적으로 불쾌했는지 소리쳤다.
"야, 이건 벗기지 마."
총질로 단련된 손아귀가 병사의 손을 움켜져 꼼짝 못하게 했다.
잠시 움찔하던 병사들이 다시 조심해져서 말을 나눴다.
"야 이 년 입고 하는 취향인가봐. 필요한 부위만 내려서 벗겨라."
그녀가 혹시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반항할까봐 두렵기도 했던 것이다.
이미 단추들은 모두 풀려 있어, 그녀의 보랏빛 브래지어와 매끈한 어깨, 배 쪽이 모두 드러난 상태였다.
다른 병사는 그녀의 남색 바지 지퍼를 풀러주고, 무릎 위에 걸칠 정도까지 살짝 내렸다.
뽀얀 허벅지와 붉은 색 팬티가 드러나면서 그녀가 잠시 움찔 했다.
곧 팬티도 무릎까지 내려지고, 브래지어도 슬쩍 벗겨지면서, 그녀의 중요부위가 모두 드러났다.
대신 병사들의 손이 그곳들을 어루만져 주었다.
양 옆의 두 병사는 그녀의 유방을 한 쪽씩 입을 갖다대, 유두를 살짝살짝 깨물며 가슴 곳곳에 침을 묻혀 주었다.
군터는 대륙 최초로 그녀의 균열 속에 가운데 손가락을 밀어 넣고 있었다.
그 곳은 이미 젖은듯 만듯 살짝 젖어 있었는데, 그의 손가락을 꽉 물면서 조금씩 애액을 흘려내고 있었다.
"으으.. 정말 미친듯한 조임이군. 거기로 넣으면 아주 죽여주겠어."
"하아... 정말 이상한데. 딸꾹, 내 몸이 흥분하고 있어. 앙... 야 다 닦은거야? 흐으..."
레베카는 멍한 눈빛으로 입술을 살짝 벌리고, 중간중간에 교성을 내뱉고 있는 게.. 이미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어느새 세 개 씩이나 들어간 군터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을 거칠게 헤집을 때마다,
그녀의 얼굴이 찌푸려지며 연신 헤드뱅잉을 했다.
아프거나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이 생겨나는 성욕을 참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우.. 이 단단한 건 뭐지이?"
그녀의 양손은 술병과 술잔을 내려놓고, 어느샌가 병사들이 내민 자지를 애무해 주고 있었다.
병사들은 무방비 상태로 앉아 있던 그녀의 몸을 탁자 옆으로 돌려 엎드리게 했다.
"아가씨. 안주로 핫도그 하나 물려드릴게요. 깨물면 안돼요."
한 병사의 육봉이 그녀의 붉은 입술 안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읍!!"
"아... 이건...? 으으... 왜 이런 게 맛있는 거야..."
레베카는 어렴풋이 남자의 성기가 자신의 입에 들어온 것을 깨달았지만,
그녀의 입은 맛있는 술을 마시듯이 그것을 흡입하고 있었다.
"아가씨, 이건 "사까시"라고 합니다. 아무 여자에게나 못 주는 고급 안주에요.
사탕빨듯이 혀로 살살 맛보시면 됩니다. 안주가 뭔지는 아까 설명해 드렸죠? 후후."
"아아.... 이게 안주라는 것인가...."
병사는 차근차근 사까시 기술을 설명해 주었고, 그녀는 새로운 것을 배운 느낌으로 차근차근 그의 말을 따라
혀를 내밀어 검붉은 육봉 곳곳을 빨아 주었다.
"크으... 취한 거 치고는 잘하시는 군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 많이 드셔 보셨나 봐요?"
병사는 다시 육봉을 그녀의 입 안으로 밀어넣어 양 볼이 부풀도록 이리저리 휘젓다가,
목구멍 근처까지 깊숙이 밀어 넣었다.
"으윽.. 켁켁!"
숨이 막히는지 답답해 하는 레베카를, 병사가 독려해 주었다.
"자, 좀만 참아주세요. 이제 곧 좆물이 나올겁니다. 이건 여자한테 술보다 더 맛있는 거니까, 끝까지 마셔주세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병사의 정액이 쏟아지며 그녀의 목구멍으로 곧바로 흘러 들어갔다.
이미 정신이 혼미해 진 레베카는 의심없이 병사의 말에 따라 쏟아지는 백탁액을 꿀꺽꿀꺽 받아 먹었다.
맛이 시큼털털하고 써서 얼굴을 찌푸렸지만,
"요거트같이 새콤하고 쌉싸름 하죠? 진득하고 쫄깃한 게 의외로 술처럼 맛있지 않나요?"
"그, 그런 것 같기도.....아....좋다아아..."
병사의 말에 설득되어 버렸다.
진득한 정액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데, 술과는 다른 기묘한 흥분감이 들면서 몸이 부르르 떨렸다.
"자, 아가씨. 이제 메인 디쉬를 맛보실 시간입니다."
군터가 레베카의 질에서 손가락들을 빼내면서 말했다.
이미 그녀의 질은 흥건하게 젖어 있어 남자의 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아무도 그녀가 한 번도 남성을 받아들여 본 적 없는 처녀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얘들아, 다같이 힘을 합해 아가씨를 만족시켜 드리자구."
바지를 벗은 병사들이 그녀의 몸을 영차 하고 들어, 의자에 앉아 있는 다른 병사의 무릎 위에 올려 주었고,
한 병사는 테이블 위에 올라서 무릎을 꿇고 멍한 눈빛의 그녀에게 사까시를 시켰다.
"자, 아가씨, 이번 요리는 입말고도 다른 구멍으로 삼키시는 겁니다. 뜨거울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군터가 능글맞게 말하며, 부대에서도 손꼽히는 자신의 거물을 발기시킨 채 레베카의 펑 젖은 질 속으로 푹 밀어 넣었고,
동시에, 그녀 아래에 깔려 있는 병사의 자지도 그녀의 아담한 항문에 쑤욱 박혔다.
-푸욱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아압!!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읍!!! 압!! 윽! 윽!"
레베카의 비명이 술집에 울려 퍼졌다.
"으.. 겁나 쪼인다.....크으..... 엥, 이 년 처녀였어?"
빽빽한 질 속 깊이 진퇴운동을 시작한 군터는 그 순간 육봉을 가로막았던 막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
"말도 안 돼, 대장! 이 년처럼 반응 잘해주던 색녀도 드문데, 처녀라고?"
이곳저곳에서 그녀를 범하던 병사들은 모두 경악했다.
"흐흐. 피 나오는 거 보니까 진짠데? 이게 웬 횡재냐?"
"에이 설마, 마법으로 처녀막만 재생시킨 거 아니야?"
비좁은 항문 속으로 쑤셔넣던 병사가 힘겹게 말했다.
"크윽.. 아닐걸, 이 아가씨, 엉덩이도 장난 아니게 쪼이는데.. 여기도 처음인가 봐. 책임지고 넓혀 줘야겠어."
이때, 레베카가 처녀막과 항문이 파괴되는 아픔에 정신이 들었는지 눈을 마구 깜빡였다.
"으으.... 어디 붕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이 아래 쪽에서 느껴지는 아픔은 뭐지이?"
음소를 흘리며 눈앞에서 떠들고 있는 하반신 나체의 병사들..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부위들에 무언가가 가득 차 있는 느낌.
"아아악! 어떻게 이, 이런 일이? 아, 아파아! 이 미천한 놈들이 무슨 짓을! 아악!"
믿기 어려운 현실에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며 확인해 보았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다.
이 아픔은 여성의 순결을 잃었을 때의 그 아픔이 분명했다. 게다가 항문에까지.....?
혼란스러워 하는 그녀에게, 군터가 질 깊숙한 부분까지 삽입운동을 계속하며 말했다.
"후후, 진짜 처녀였나 보네? 죄송하게도 제가 아가씨 아다를 따먹어 버렸군요."
"아악! 천박한 놈, 으윽! 알았으면, 다, 당장 빼지 못할까? 이, 이 자식들! 안되겠어. 프, 플레임...컥!"
레베카는 마법을 사용해 눈앞의 악적들을 통구이로 만들어 버리려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주문을 외치기 직전, 그녀의 질과 항문에 삽입한 두 사내가 경쟁하듯이 남근을 쳐 올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녀는 머리를 흔들며 계속 어떻게든 대항해 보려 했지만,
난생 처음으로 하는 섹스에서 세 명의 육봉에 동시에 삽입당한 상황인데다,
다른 병사들이 가슴과 허리, 허벅지 등 그녀의 성감대 곳곳을 파악하여 주무르는 탓에, 자꾸만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야, 이 년 마법사인가 보다! 빨리 영창 못하게 입 막아!"
주변에 살짝 일어났다 사그라드는 불꽃에 놀란 병사들 중 한 명이 황급히 육봉을 꺼내 그녀의 입에 푹 박았다.
레베카에겐 안타깝게도, 그들은 이런 경우에 마법사를 상대하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아앗....우우우웁!"
사실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도, 전장을 누비던 그녀의 신체가 평소에 지닌 박력만 있었다면
하급 병사들 따위는 모조리 피떡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었겠지만 . . .
술 때문인지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축 늘어져 신음소리를 내뱉는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