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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치의 숨겨진 온천 (しだちの隠れ湯)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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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65 회 작성일 24-01-20 14: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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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치의 숨겨진 온천 (しだちの隠れ湯)




   

지로는 떨리는 몸을 긴장시킨다.


어머니의 본적도 없는, 봐서는 안돼는 모습이 눈앞에 드러나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 가게하지 않겠다.」


「히이이이…아아, 무…무슨…….」



돌연 물결이 멈추었다. 노천탕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이제 어머니 이사의 엉덩이 뿐이었다.


마치 우스운 연극과도 같이, 어머니는 아무도 없는 노천탕에서 혼자서 다리를 크게 벌리고 엉덩이를 음탕하게 흔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잠시 후 어머니도 또한, 그런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고는 수치를 느낀 것 같았다.


어머니의 흰 피부가 단번에 붉게 물든다.




「왜, 왜? 아아아….」


「가버리는 것은, 싫은 게 아니냐?」


「그런, 그런….」




지로는 또 한번,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본다.


스스로 부끄럽다고 느끼고 있을 엉덩이의 움직임을, 어머니는 그대로 계속하고 있다.


‘그런, 그런’이라고 중얼거리면서, 노천탕의 물을 작게 찰랑이며, 엉덩이와 허리를 음탕하게 흔들고 있다.




「왜 허리를 흔들고 있느냐? 보기 흉하니라.」


「아아, 그런……. 이사는, 이사는…아아아.」


「내 손가락으로 가는 것은 싫다고 했지 않느냐?」


「그런, 무사님…. 아흐흐, 이사의 보지가, 보지가 이상해집니다.」


「내가 알바 아니다.」


「그런. 이사는, 이사는……아흐흐흑.」




어머니는 지로가 처음 보는 표정으로 허리를 계속 흔들고 있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입을 반쯤 벌리고, 검은 털과 보지가 보이도록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엉덩이를 계속 흔든다.


보이지 않는 귀신에게 무사님이라고 부르며, 무언가를 갈구하는 것처럼 헐떡이고 있다.




「그렇다면, 잘 들어라!」




그 소리는 분명하게 노천탕의 중앙으로부터 들렸다.


노천탕의 한 가운데, 허리를 음탕하게 흔들고 있는 어머니 이사의 앞이다.




「아아아. 무사님.」


「너는 일족의 여자다. 그것을 알고 있겠지?」


「네, 네. 이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아아…….」


「우리 일족은, 다시 한번 세상에 떨쳐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만…아흐흑.」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육체가 없다」




그 말이 들린 순간 다시 한번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 지로의 눈앞에서, 노천탕의 풍경이 바뀌었던 것이다.


분명히 귀신의 목소리는 육체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 모습이 지금 눈앞에 나타나 있었다.


마을의 아이가 말했던 것은 틀리지 않았다.


희미하게 비쳐 보이는 상태였지만, 그 모습은 확실히 패전무사의 모습이었다.




「한 번 더 묻겠다. 가고 싶으냐?」


「아아, 그것은…….」


「가고 싶은 것이냐, 여자!」




패전무사는 어머니에게도 보이고 있을 것이다. 허공을 바라보던 눈동자가 제대로 무사의 중심을 응시하고 있다.


무서운 귀신을 눈앞에 두고도, 어머니는 아직 다리를 벌린 채 음란하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




「아아, 그만……, 가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이니까, 제발, 제발.」




어머니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마치 그 귀신에게 달려들 듯 상체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넣어 주마. 허나, 뒷일은 책임지지 못한다. 크크크크.」




패전무사의 손이, 쓰윽 어머니 이사의 어깻죽지를 눌렀다.


그 힘으로 꿈틀거리던 몸이 휘청하고 쓰러져, 흔들리던 허리가 노천탕 가장자리에 앉혀진다.


뒤이어 어머니의 하얀 허벅지가 패전무사의 손에 의해 양쪽으로 벌려진다.  




「아, 앗, 아아~! 무사님, 아아아~. 좋아요~오.」




그것은, 지로가 처음으로 듣는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방금 전까지의 목소리도, 너무나 달콤하면서도 궁지에 몰린 듯한 울림이었다.


그러나 그런 목소리가 더욱 강하고 높게 바뀌었다.


노천탕에 울려 퍼지는 어머니의 그 소리는, 마치 짐승의 울음소리와도 같이 들렸다.




「오오, 여자. 들어간다. 너의 보지 깊숙이, 나의 자지가 들어간다!」


「하아, 아아아. 좋아, 조-아앗. 무사…님, 아흑. 보지에……아아아악!」


「좀더 꽉 조여라! 뭘, 혼자 만족해서 질을 느슨하게 만드는 것이냐?」


「아아, 알겠습…니다. 질을 조이겠습니다. 조입니다. 우우, 아아아.」


「아직이다! 아직이다! 이 몸이 가게 해주려는 것이다! 내 자지를 힘껏 물어라!」


「네…에에, 무사님. 하아, 아아. 힘껏…물겠습니다. 좀더, 좀더 깊숙이……히아아아아!」




탕가에 앉은 어머니의 상반신이, 희미하게 보이는 패전무사에게 밀려 흔들리고 있다.


조금 전까지 뜨거운 물에 잠겨 있었던 등은, 한껏 뒤로 젖혀진 채 김을 뿜어내고 있다.


풍만한 젖은, 젖꼭지 끝으로 물방울을 떨어뜨리며 흔들흔들 야릇한 모양으로 요동친다.


보기 좋게 살이 오른 새하얀 허벅지는, 반 정도 탕에 잠긴 채 힘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그리고…….


허리는 밀착되어 있다. 패전무사의 허리와 밀착해 있다.


밀착한 채로 움직이고 있다. 반대쪽이 비쳐 보이는 귀신의 건너편에, 어머니 이사의 움직이는 허리가 보인다.


물기를 머금은 검은 수풀 속에, 꽃잎을 벌린 채 무엇인가를 삼키고 있는 어머니의 보지가 보인다.










이사는 마을에서는 젊은 축에 속하는 여자다.


아니, 이사보다 나이가 젊은 여자는 몇 사람이나 있다. 하지만 모두 임자가 있는 여자다.


원기 왕성한 젊은이나 호색한 영감 등이 생각 없이 손을 대면,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남자들은, 배우자를 잃은 이사에게 거리낌 없이 수작을 걸었다.


이사의 풍만가 가슴이나 둥근 엉덩이를 눈으로 핥듯이 바라보며, 하고 싶다, 박고 싶다라고.


지로가 있어도, 인사 대신으로 이사에게 그런 말을 건넨다.


그리고 이사는 그럴 때 마다 천연덕스럽게 거절했다.


그런 일이 반복되어, 이윽고 남자들도 이사를 안는 것을 단념해갔다.


때문에, 지로가 어머니 이사의 성교를 보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하필이면 무서운 귀신. 결코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아아, 깊숙이 찌르고 있어. 무사님, 아아. 좋아…이이이히이익!」


「싫었던 게 아니냐? 싫다는 말을 잊어버린 게냐? 응, 여자여!」


「네. 네에. 잊었습니다. 싫다는 말은 잊었습니다. 아아아, 좋아. 안쪽이 기분 좋아, 좋아!」


「이사라고 했더냐? 안쪽이 기분 좋으냐? 어디의 안쪽이냐, 말해 보거라. 응?」


「아아, 용서해, 용서해 주세요. 히익! 안, 안, 안쪽…입니다. 아아아, 히이이이!」


「또 대답하지 않는 것이냐? 어디의 안이냐? 아까 이상해진다고 말했던 곳이 아니냐?」


「아아, 아흑. 그런…말을……. 안쪽입니다. 아히, 아히힉! 안, 안쪽입니다.」


「이미 했던 말을 왜 못하는 것이냐? 말하지 않는다면 멈출 것이다, 여자여!」


「아, 우우우우우. 멈추는 것, 히익, 아아아, 싫, 싫어. 아아아아!」


「여자. 대체 어느 쪽이 싫은 것이냐? 큭큭큭!」




패전무사가 웃었다. 자신의 자지에 굴복해 비참해진 이사를 보고 웃고 있다.


지로도 그것을 알 수 있었다.


패전무사가 보지를 찌르던 허리의 움직임을 천천히 멈추어 간다.


어머니 이사는, 반대로 움직임을 크게 한다. 엉덩이를 그 쪽으로 향하며 거세게 흔든다.


싫다고 말했던 움직임을 계속해 나가고, 지금은 멈추는 것이 싫다며 흐느껴 운다.


귀신의 입장에서는, 가학적으로 희롱하고 싶어 참을 수 없을 것이다.




「봐라, 이제 멈춘다. 어쩔 테냐? 말할 것이냐, 말하지 않을 것이냐?」


「아아, 무사님. 멈추지 마십시오. 히이이, 이사의, 이사의……. 아우, 으으응.」


「멈춘다. 그만 멈추겠다. 그러면, 이제 너는 두 번 다시 갈 수 없을 것이다, 여자. 크크크!」




패전무사가 다시 웃는다. 어머니는 비웃음을 당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아아, 말하겠습니다. 무사님. 말하겠습니다. 보, 보, 보지입니다. 이사의 보지가 이상해집니다. 아흐흑.」


「그러냐, 보지냐? 보지가 이상해지는 것이냐, 이사여.」


「네, 네에에. 보지가 이상해집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무사님…….」


「왜 그러느냐, 이사. 무엇을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가, 말해 보거라. 어서 말해 보거라, 계집! 어서!」


「아, 우우우. 이사의 보, 보지를……. 아, 아흑. 이사의 보지를……무사님의……아아앙!」


「말하거라, 이사.」




패전무사는 뒤로 뺀 허리를, 크고 거세게 앞으로 한 번 내밀었다. 이사의 엉덩이가 한껏 출렁이고, 비명에 가까운 흐느낌이 터져 나온다.  


그 모습을 보며 귀신의 입 꼬리가 올라간다.


지로는 깨달았다. 놈은 또다시 어머니를 비웃으며 희롱할 생각이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것을 알면서도 그 말을 할 것이다. 하고 말 것이다.




「아아, 아아앙~, 이사의, 이사의 보지를……, 무사님의…….」


「나의, 무엇이냐?」


「아악, 아흐으~, 무사…님의……자, 자, 자지로……」


「큭큭큭, 자지를 어떻게 해 줄까?」


「이, 이사의, 보지……아아아, 하아악. 이사의 보지를…무사님의…자지로, 자지로……」


「어서 말해라, 이사. 보지를 자지로 어떻게 해주랴?」


「자지로, 흐흑……이사의 보지를 찌…찔러…찔러 주십시오. 깊숙이 찔러 주십시오. 아흐흐흐.」


「보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달라고 말하는가. 자, 이사. 결국 말하지 않았느냐! 하하하하!」



조롱당하면서도, 어머니 이사는 계속 허리를 꿈틀거리고 있다.


여자의 소중한 부분인 보지의 속에, 귀신의 자지를 더욱더 깊숙이 받아들이기 위해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


여자가 남자를 향해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흔드는 일은, 배우자나 소중한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고 알고 있다.


그것을 어머니는 기뻐하며 하고 있다.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닌 상대를 향해, 기꺼이 하고 있다.




「이 음탕한 계집! 나의 자지를 원한다고 말 했겠다. 좋아, 그렇다면 넣어 주겠다!」


「아아, 주세요. 무사님의 자지를, 이사의 음탕한 보지 속에. 보지 속에 깊숙이 넣어 주세요. 하아아아.」


「이제 어떻게 되도 난 모른다, 이사. 네가 넣어달라고 말한 것이니까 말이다.」


「네. 네에. 어서 자지를 보지에…히익! 히이이이이-!」




지로는 어머니의 목이 뒤로 한껏 젖혀지는 것을 보았다. 몹시 높은 소리와 함께 젖혀졌다.


그 젖혀진 상태와 소리가, 계속 계속 이어지기 시작한다.


귀신이 마침내, 어머니의 소망대로의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음란한 고문을 시작한 것이다.




「하아, 아아아. 좋아, 좋아요. 무사님의, 자지. 이사의 보지에, 아아아…깊숙이. 하아아앙~.」


「아니, 아직 이다. 너의 보지는 속이 깊으니라. 자, 자, 맛봐라. 좀더 내 자지를 맛봐라!」


「네, 네에. 아아, 자지가, 자지가…아아, 좋아요. 좀더, 좀더 깊이!」


「좋다! 더 깊숙이 찔러주지! 아까 내 손가락을 물던 것처럼, 좀더 질에 힘을 줘서 조여라!」


「아아앙, 네에에. 질을…조입니다. 힘껏 조입니다. 아아, 이사의 보지를…힘껏 조입니다. 아히이~.」


「오오오. 좀더, 좀더, 좀더! 그거다, 이사! 보지가 빨아 당기듯이 사방에서 조여 온다! 오오, 오오오옷!」


「아아, 이사의…보지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아아…무사님, 좀더 자지를. 자지를…아아아앙~.」




패전무사가 허리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며, 두 사람분의 흔들림이 노천탕을 물결치게 한다.


찰랑찰랑하는 느낌이었던 소리가, 첨벙첨벙 격렬하게 흔들리는 물결이 되었다.


패전무사는 어머니 이사의 허리를, 흰 피부에 그 반투명한 손끝이 파묻힐 정도로 힘을 주어 붙잡고 있다.


어머니도 또한, 마치 밧줄로 묶여있는 것처럼 패전무사에게 매달린 채 허리를 쑥쑥 내민다.


패전무사의 엉덩이 건너편으로 넓게 벌린 어머니의 사타구니가 비쳐 보인다.


둥근 형태로 크게 벌려진 보지 속으로, 희미하지만 커다란 자지가 거칠게 출입을 반복한다.


지로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큰 자지가, 어머니의 보지 속을 마음껏 찔러댄다.  


그때마다 보지속의 주름진 살이 자지의 움직임에 맞춰 꿈틀거리고, 마치 놓치지 않으려는 듯 자지를 감싸며 밀려나오고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상대가 반투명한 몸을 가진 귀신이기에 볼 수 있는 기묘한 광경.


아무도 없는 노천탕 가에 어머니가 사타구니를 벌리고 앉아있고, 그 사타구니 사이에서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어머니의 보지가 허공을 향해 질구를 열고 스스로 꿈틀거리며 진홍빛 살을 내밀었다 넣었다 하고 있다.


지로는 그것을 보며 무서움 이상의 어떤 감정을 오싹오싹하게 느끼고 있었다.


눈앞의 어머니는 틀림없이 진짜인데도, 이 모든 광경이 마치 환상과도 같이 보인다.




한밤의 산 속, 아무도 없는 숨겨진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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