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의 육욕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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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편 앞에서도, 시아버지 앞에서도, 자신이 먼저 적극적으로 쾌락을 탐낸 적이 없었다. 남편하고 할 때는 부끄러워서, 그리고 시아버지하고 할 때는 증오심 탓에---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자신이 스스로 허리를 돌리거나 한 적은 없었다.
그랬는데... 지금 그녀를 안고 있는 이 남자는, 어디 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저 지나가던 사람. 게다가, 아무리 눈 앞에 알몸의 여자가 꽁꽁 묶인 채로 나 잡아 잡수 하고 있었다곤 해도, 생전 처음 보는 알지도 못하는 여자를 강간하는 변태였다. 부끄러움이나 증오심이 드는 상대도 아니고, 이 남자가 날 어떤 여자로 보든 상관없어---나나코는 그렇게 생각했다.
분명 이 섹스가 끝나고 나면, 두 번 다시 만날 이유가 없으니까.
그래, 그러니까---.
만약 지금 이 순간,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허리를 돌리고, 벽보에 쓰여진 대로 변태 M녀처럼 남자의 자지를 밝힌다 해도... 아무 문제 없잖아...
남자는 시원하게 싸고 나면, 분명 이대로 날 내버려두고 떠날 거야. 아침이 되고 시아버지가 다시 돌아오면, 집으로 돌아가 또 어제와 다르지 않은 내일이 계속되겠지.
"하아... 후읍... 읍읍읍...!"
그렇게 생각한 나나코는... 그저 가만히 서서 범해지는 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듯이,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더 적극적으로 남자의 페니스를 보지 안에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허리를 상대 남자쪽으로 세게 밀어 붙이면, 뻣뻣하게 발기한 남자의 자지가 전후좌우 다양한 각도로 여자의 구멍 속을 자극해 온다. 단순한 피스톤 운동만으로는 좀처럼 닿지 않는 깊숙한 곳까지, 돌처럼 단단한 귀두 끝이 파고 들어온다.
"하으읍! 흐으으읍!"
낯선 감각이었다. 여태까지 나나코에게 있어서, 섹스라고 하는 것은 일방적으로 남자에 의해 주어지는 것에 불과했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뭐랄까, 공동 작업이랄까. 스스로 쾌락을 추구해 적극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신선한 쾌감에 몸이 휩싸이다니---.
"읍읍읍읍! 아으으으으읍!"
삽입 이후로 쭉 절정 직전의 상태에 놓여 있던 나나코는, 스스로 허리를 앞으로 내미는 순간 남자의 강렬한 카운터 피스톤을 먹고---자궁이 짓눌려 찌부러지는과 동시에 어이없이 절정에 올랐다.
지금 이 순간 얼마나 흐트러지든 앞으로의 생활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절정을 맞으면서도 마음껏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치댈 수 있었다.
"흐으읍! 하으으읍! 아흐으으으읍!"
그녀는 배 깊숙히에서 숨을 토해내며, 절정으로 경련하는 허리를 한층 더 세차게 흔들어 남자의 다리 사이에다 대고 격렬하게 부벼댔다.
"아으으으읍! 우우우우웁!"
꿈틀꿈틀! 부르르르르르!
다리 사이로 보짓물을 마구 뿜어대며, 나나코는 남자의 피스톤, 그 묵직한 한 방 한 방을 맞을 때마다 미친듯이 몸부림을 쳐댔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몸은 새빨갛게 물들고, 젖꼭지가 꼿꼿이 곤두서 있었다.
남자가 그런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튕긴다.
"하으읍!"
나나코는 재갈이 물려져 부자유스런 입가를 일그러트리며, 몸을 찌르는 듯한 쾌감에 몸서리를 쳤다. 등허리를 뒤로 크게 젖히고 새하얀 젖가슴을 앞으로 쑥 내민다.
남자도 그녀의 그런 치태를 보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유부녀의 나긋나긋한 상반신을 양팔을 활짝 벌려 감더니, 이내 등뼈가 부러지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부둥켜 안는 것이었다.
나나코와 남자의 몸이 조그만 틈새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바짝 밀착되어, 그 사이로 여자의 새하얀 다리 하나만 대롱대롱 남자의 어깨에 매달린 그런 체위였다.
물론 다리 사이에서는, 두 남녀의 성기가 서로 끈적끈적한 키스를 반복하고 있었고.
깊숙하게, 얕게, 깊숙하게, 얕게---여자가 지금 느끼고 있는 쾌락을 여실히 보여주는 끈적끈적한 액체로 흠뻑 젖은 귀두가 모습을 드러냈다 감췄다 한다.
남자도 절정에 가까워진 것일까, 조금 전보다 훨씬 격렬해진 피스톤으로, 퍼억 퍼억 퍼억,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여자를 몰아 붙인다.
여자의 보드라운 살을 사정없이 두들겨대는 소리, 꿀을 잔뜩 머금고 있는 구멍을 마구 후벼 파는 소리. 근처에 누가 지나가고 있다면, 화장실 안에서 누가 섹스를 하고 있구나 대번에 알아차릴 만큼 커다란 소리였다.
심지어 땀 냄새, 침 냄새, 남자 여자의 음취마저도 밖으로 풍겨져 나가는 것 같았다.
"웁웁웁웁웁!"
나나코는 흥분과 쾌락으로 넋이 나갈 지경이었다. 보지를 꾸욱 조여 페니스를 물어댄다. 그녀는 벌써 몇 번이나 절정으로 몸부림치며, 그 때마다 조수를 뿜고 또 뿜어댔다.
남자가 매듭을 풀어 재갈을 벗겨내 주었다.
침으로 흠뻑 젖은 재갈이 바닥에 철퍽 떨어지는 순간, 그 동안 내내 억눌려 있던 나나코의 절규가 화장실 안에 크게 울려 퍼졌다.
"음아아아아! 아아아앙! 좋아! 괴! 굉---굉,굉장해! 좋아! 아흐응! 아앙! 아음! 너,너무---좋아! 하으으으으윽!"
지금까지 계속 참아왔던 걸 시원하게 내뱉은 탓인지, 그녀의 몸이 한층 더 솔직하게 쾌락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하으으으응! 아으으으윽! 가요! 가요! 간다구요! 아으으으으---! 아으으으윽---!"
콱콱콱, 무지막지하게 쑤셔박아대는 남자의 피스톤에, 유부녀는 자신이 지금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조차도 망각하고 미친듯이 절정으로 내달렸다.
스스로도 지지 않고 허리를 튕기며 적극적으로 섹스에 빠져 있었다. 남편이나 시아버지 상대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내뱉지 못했을 말까지도 거침없이 토해내면서.
나나코는 이 순간만큼은, 저 벽보에 써 있는 그대로---변태 M녀가 되어 주마, 그렇게 결심했다. 이렇게나 기분이 좋은데, 끝까지 실컷 즐길거야, 라면서.
그렇게 그녀는 입을 열어, 속에 숨겨 왔던 여자의 본성을 밖으로 드러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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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악... 좋아...! 너무 좋아... 굉장해---...! 자지... 닿았어... 음아아아아! 또... 또... 가,가요... 간다구요---!"
"저,정말 커...! 자지, 정말 커...! 하앙, 아아, 아흐, 하으으...! 저,정말 좋아요! 커서... 너무 좋아! 아흐윽! 말좆같애! 굉장해! 닿았어! 깊숙히! 자궁까지! 하으으으윽---!"
"조,좀 더... 더 세게... 팍팍 쑤셔줘... 깊게... 아으응! 범해줘요... 잔뜩! 아으윽! 미쳐, 버릴 때까지... 아아... 박아줘요... 흐으으윽---! 하아아아앙!"
퓻 퓻 퓻 퓻!
나나코가 미친듯이 조수를 뿜어대며 나오는 대로 마구 지껄여댄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매일같이 시아버지에게 범해져 섹스의 쾌감을 철저하게 주입받은 몸으로, 오늘 그렇게 오랫동안 묶인 채 초긴장 상태로 극한까지 초조함에 내몰려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렇게 커다란 왕자지로 쑤셔 박으면, 어떤 여자라도 이 꼴이 되고 말 것이다.
재갈이 풀린 지금, 그녀는 혀로 입술을 요염하게 핥으며, 남편이나 시아버지 앞에서는 감히 털어 놓을 수 없었던 여자의 본성을 솔직히 드러내고 있었다.
자신이 지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남자의 자지가 얼마나 훌륭한지. 자신이 변태 M녀이며,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아침이 될 때까지 실컷 범해달라고, 불알이 텅 빌 때까지 잔뜩 보지 안에 좆물을 싸 달라고...
시아버지가 써 놓은 벽보대로---평상시의 정숙한 유부녀, 그 가면을 벗어 던지고, 성욕이 이끄는 대로 발정난 암컷이 되어 있었다.
상대가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이 섹스가 끝나고 나면 앞으로 두 번 다시 만날 일이 없는 남자라서 가능한 얘기였다. 이런 모습, 남편이나 시아버지에겐 절대로 못 보인다. 그랬다간, 모든 게 끝장이니까.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만은 예외. 아무리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도, 내일부터는 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소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아무 문제 없이.
태어나 처음으로, 그리고 반드시 마지막이어야 할... 꿈과도 같은 시간. 몸도 마음도 전부 풀어 놓고, 말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전부 다 마음껏 해 버리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나나코는 그렇게 마음먹고, 절정의 여파로 경련하는 허리를 한층 더 세게 남자의 다리 사이로 꽉 밀어 붙였다.
퍼억! 퍼억! 퍼억!
흥건하게 젖은 살과 살이 바짝 맞닿아, 떨어졌다 다시 붙었다를 계속해서 반복한다.
"음아아아아...! 최,최고오오오...!"
마치 짐승의 그것과도 같은 섹스는, 상식으로는 가늠할 수가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나나코는 남자에게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꽉 부둥켜 안겨, 몸 안까지도 남자의 자지에 완전히 지배당한 채로, 부들부들 얼굴 근육을 경련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여자로 태어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남자의 자지가 안으로 깊숙히 파고 들며 몸 안에서 대폭발을 일으켰다.
"------! ------!"
너무나 지나친 쾌락에, 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질 안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자궁 안에까지 뜨뜻한 정액이 흘러 들어오고, 나나코는 영혼이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두려워질 정도로 강렬한 쾌감에 휩싸여갔다.
온몸의 근육에 힘을 줘 남자의 몸에 꼭 매달려, 그의 품 안에서 격렬하게 몸부림치며 절정에 오른다.
"아으으으윽...! 드,들어...와요...! 으으음! 괴,굉장...해---! 하으으... 하아아... 아아아아아앙!"
어차피 변태 M녀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 남자 앞에선 굳이 숨기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었다. 마음껏 자신의 치태를, 최저의 여자가 되어 보여준다.
나나코는 그렇게 결심하고, 온몸에서 힘을 쭉 빼 버렸다. 몸에 난 구멍이라고 하는 구멍은 죄다 풀어져, 온갖 액체가 질질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눈물, 침, 콧물, 보짓물, 땀, 오줌, 그리고 심지어 항문에서는 창피한 소리까지도 새어 나온다.
평소 같았으면 너무나도 추잡스러운 나머지, 죽고 싶어질 정도로 한심한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의 나나코에게는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 좋았다.
마치 영혼까지도 남자에게 잡아먹혀 끝없이 타락하는 것만 같았다. 그건 도저히 말로 표현할 길 없는 가슴 벅찬 행복감으로, 몸과 마음이 전부 흐물흐물 녹아내릴 것 같은 기분 좋음이었다.
"음아아아... 하으으으음..."
자지를 가장 깊숙한 곳까지 받아 들인 채로, 정열적인 키스를 받는다. 자궁 안이 정액으로 가득 차 출렁거리는 걸 느끼며, 나나코는 남자의 냄새나는 혀에 필사적으로 달라 붙었다.
꿀럭 꿀럭--- 꿀럭 꿀럭---.
오르가즘의 여파로 한껏 민감해진 질벽이, 아직 사정의 여운이 채 끝나지 않아 간헐적으로 경련하고 있는 페니스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뇌로 전해준다.
자지를 보지 안에 담은 채로 키스하는 것에 나나코는 유독 약했다. 위 아래 입이 동시에 가득 채워지면, 정말로 상대방의 물건이 된 것만 같다. 여자로서 남자에게 지배당하는 기쁨---.
"음아아... 으으음... 이거, 너무 좋아... 질내사정 당하면서... 키스하는 거... 조아... 읍읍읍..."
남자는 오늘 처음 만난 유부녀의 보지에 좆물을 실컷 쏟아냈다는 사실에, 또 흥분하기 시작한 것 같았다. 젊은 새댁의 달콤한 혀를 할짝할짝 핥으면서, 아직 발기가 채 풀리지 않은 자지로 다시 피스톤을 먹이기 시작한다. 보지 안은 이미 정액으로 홍수가 나 있었다. 그렇게 질퍽질퍽해진 여자의 몸 안을, 또다시 자지로 유린해 간다. 질벽 점막하고 자지 표피 사이의 마찰을 덜어주는 액체는, 이번엔 애액만이 아니었다. 나온지 얼마 안되는 신선한 정액이 거품으로 변해 윤활유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다.
"아아아아... 정액이... 보지에... 스며들어가... 아으으음... 정액... 보지 안에서 잔뜩... 부글부글... 음아아아아..."
남자가 씩씩 콧김을 내뿜으며, 아까보다도 훨씬 더 격렬한 피스톤을 계속해서 날려댄다.
찔컥! 찔컥! 찔컥! 찔컥!
밖은 이미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주위는 고요함에 휩싸여 있었고, 주위가 조용한 만큼, 남녀가 한참 섹스에 몰두하고 있는 소리만 더욱 크게 울려 퍼져--- 두 사람은 또 다시, 흥분의 소용돌이로 말려 들어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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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이 불타는 광란의 주말 밤 보내시길 ㅋㅋㅋ
...하지만 주말 밤 모텔은 이미 만땅이겠지ㅋ (...그러는 넌 모텔 같이 갈 상대 자체가 없자나...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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