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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드래곤 판도라 - The Destroyer [챕터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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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34 회 작성일 24-01-20 04: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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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



풍산류가의 후계자인 현진은 올해 10 살이 되는 소년이었다. 상당히 날카로우면서 약간 차가워보이는 인상이기는 하지만 현진의 외모는 아버지인 류성현과 어머니인 연지연의 영향 탓에 여자처럼 곱상하면서도 상당히 준수한 편에 속했다. 그리고 그는 오늘도 평소에 똑같은 일을 겪고 있는 중이었다.



"현진아~"



아침부터 발랄한 음성의 소녀가 현진을 불렀다. 그녀의 이름은 왕세연, 나이는 현진과 10 살로 무척이나 어린 나이였지만 그녀의 외모는 어린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했다. 비록 나이가 아직 어려 아직은 아름답다보단 귀엽다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그녀만의 매력이 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도록 만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보다도 아름다운 듯한 영롱한 두 눈동자는 10 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녀이면서도 신비롭고 매혹적인 빛을 내고 있었고 새하얀 백옥 같은 깨끗하고 완벽한 청결함을 가진 피부는 극치의 미를 발산하였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길고 고운 흑단 같은 흑발의 머리카락부터 모양을 완벽하게 갖춰지기 시작하는 이목구비까지 합쳐서 인세의 것이라 믿어지기 힘들 정도로 마성적인 매력을 내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신분은 황녀, 그것도 고려국의 제 1 황녀의 신분이었다. 그렇기에 고귀한 혈통에 아름다운 미모까지 합쳐져 세상에서 그녀는 조만간 소설에나 나올법하던 세계 제일의 미녀라 불리게 될것이라고 모두 여기고 있었다. 그렇지만 어린 나이에서부터 주위를 난리나게 만들 절대의 미모를 타고난 그녀는 어째서인지 어릴적부터 현진과 노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아니 하루도 빠짐없이 현진의 옆에만 붙어있었다.



"무슨 일이야?"
"부우~꼭 무슨 일이 있어야해?"



세연이 볼을 귀엽게 부풀리면서 되물었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에 현진은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10 살의 소년이라 하기에는 너무 조숙한 모습이었지만 그런거는 세연에게는 아무래도 좋았다.



"저기, 현진아. 나 어때?"



세연이 눈을 살짝 빛내면서 물었다. 그리고 현진은 세연의 모습을 위아래로 쳐다보았다. 상의는 고려의 황족을 뜻하는 황금색의 탱크톱을 입고 있었고 아래에는 마찬가지로 황금색의 옆이 트인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분명 이미 여신의 반열에 취급하는 것도 모욕이라 느껴질 만큼 가공할 마성의 매력을 풍기면서 동시에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는 했는데...



"몸매가 일자네."
"흥, 곧 가슴도 엉덩이도 커질거다. 뭐~"



현진의 무심한 반응이 세연은 약간 토라진듯한 반응을 보였다. 내심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왔지만 아무리 외모가 아름답고 귀엽다고 해도 그녀의 나이는 고작해야 10 살이었다. 그녀는 유독 육체의 발육이 빨라서 가슴이 조금씩 나오고 엉덩이도 커지고는 있다지만 아직 10 살인 그녀의 몸매는 거의 일자에 가까웠다.



"후후, 알았어."



현진은 그렇게 말하면서 세연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그리고 세연은 현진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언제 삐졌나는듯 예쁘게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현진에게 팔짱을 끼며 달라붙었다. 그러나 현진의 안색이 좋아보이지 않자 세연은 고개를 귀엽게 갸웃하며 물었다.



"현진아, 무슨 일 있어? 안색이 안좋아보여."
"별일 없어."



현진은 무심한 어조로 대답하였지만 그의 이런식 말투도 익숙한 세연은 신경쓰지 않으며 현진을 약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세연아, 잠시만 마루에서 기다리고 있어줄래? 방에서 가져올게 있거든."
"아, 응!"



1



"크읏...!"



세연에게 잠시 집안의 마루에서 기다리라 하고는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온 현진은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에 두 손으로 머리를 붙잡으며 비틀거렸다. 그리고 그의 등 뒤에 있던 검은 그림자는 잠시 어린 소년의 형체를 갖추더니 키득 거리고는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 동시에 두통이 멈춘 현진은 급히 방에 미리 준비해둔 수건으로 땀을 닦았다.



"후아..이거 갈수록 심해지는구나..."



현진이 이러한 두통을 느끼기 시작한지는 제법 되었다. 정확하게는 그가 8 살이 되는 해부터 이러한 두통이 시작되었으니 올해로서는 2년 째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왠지 모르게 느끼었고 그렇기에 그는 이 사실을 아버지인 류성현과 어머니인 연지연에게조차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와 자주 있는 여동생인 류현아나 황녀 세연조차도 알지 못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현진은 방 안에서 예전에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미리 사두었던 머리핀 세트가 담겨진 악세서리 상자를 꺼내고는 상자를 열었다. 그리고 상자 안에는 여러 색의 머리핀들이 들어있었는데 현진의 시선은 주로 은색과 금색의 머리핀에 시선을 머물렀다. 그리고 그 중에서 금빛의 머리핀에 손을 뻗은 현진은 금빛의 머리핀만을 꺼내고는 악세서리 상자를 닫았다. 그리고 악세서리 상자를 다시 원위치로 돌려놓고 그는 방문을 열고 나왔고 마루 쪽으로 시선을 향하게 했다.



그의 방은 2층에 있었기에 1층의 소파에서 앉아있는 세연의 모습을 위에서부터 바라볼 수 있었다. 10 살 밖에 되지 않아 몸매도 성숙하지 않았고 얼굴도 너무 앳되었지만 치마자락을 손가락으로 장난질을 치며 그가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는 세연의 모습은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워보였다.



그녀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은 현진은 2층에서 바로 뛰어내렸고 세연이 앉아있는 소파 옆에 정확히 착지했다. 10 살의 어린 소년이 뛰어내리기에는 제법 높은 곳이었지만 무공을 상당한 성취까지 익히고 있는 현진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적어도 지금 그는 그의 어머니인 연지연이 날리는 공격도 가볍게 막아낼 수준에 이르어있으니깐.



그리고 이런 적이 한두번도 아닌 것도 있지만 본인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기에 세연은 전혀 놀라지 않으며 예쁘게 웃으며 물었다.



"찾을려던 것은 찾았어?"
"찾았으니까 왔지. 일단 눈을 감아봐."



세연은 현진의 말에 고개를 갸웃했지만 순순히 현진의 말에 따라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현진은 그녀의 머리에 금색의 머리핀을 살짝 꽂아주었고 그녀의 부드러운 머릿결을 가볍게 쓰다듬어주었다.



"자, 됐어."



현진의 말이 끝나자 세연은 두 눈을 살짝 뜨고는 작고 하얀 손으로 자신의 머리, 정확하게는 머리핀 부분을 만져보았다. 그리고 세연의 작은 붉은 입술에서 몇 개의 단어가 나왔고 그것은 공기 중에 있는 기를 움직였다. 그리고 허공에는 놀랍게도 기(氣)를 통한 거울이 만들어졌다. 바로 술법의 일종이었다. 그리고 세연은 그 술법을 통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정확하게는 머리핀을 보았고 잠시 멍하니 있던 그녀는 현진에게 살포시 안기며 물었다.



"선물이야?"
"줬으니깐 선물이지."



현진의 말은 다정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세연은 아무래도 좋았다. 현진이 자신에게 선물을 줬다는 것에 감격한 그녀는 그대로 "현진아!"라 소리치며 안겨왔다. 그리고 그녀를 소파 위에서 졸지에 품에 안게된 현진은 상당한 곤욕을 치루고 있었는데 바로 그녀의 몸에서 풍겨오는 향기 때문이었다. 아직 어려서 향기가 약한 축에 속한다고 하지만 10 살의 소녀라 할지라도 신녀는 신녀였다. 여자들조차도 견디지 힘든 향기를 바로 앞에서 맡게 된 현진은 겨우겨우 욕망을 억눌렀다.



그것은 단순히 성욕이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저 단순히 키스를 해주고 싶다는 충동 정도였지만 그것이 발전하면 10 살에 크나큰 사고를 치게 될지도 몰랐다. 그러나 세연은 현진에게 안겨서 떨어질줄 모르며 오히려 강아지처럼 부비적거리기까지 하고 있었다.



"아, 세연이 왔구나."



그 때 맑고 영롱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현진의 품에 안겨있던 세연은 소파에서 일어났고 소파 뒷쪽에서 방금 목욕을 마치고 나온 아름다운 여인, 연지연과 그녀의 딸인 8 살의 소녀, 류현아의 모습을 보며 활짝 웃으며 인사를 했다.



"아! 어머님, 안녕하세요."



신분 자체는 황녀인 세연이었지만 하도 이곳에 자주 찾아와서인지 연지연은 어느새 세연을 편안하게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고 세연 역시도 아예 연지연을 "어머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세연의 공손한 인사에 살짝 미소를 지은 연지연은 류현아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몸매가 전부 드러나는 새하얀 욕의를 입고 있는 연지연의 모습은 그야말로 색기덩어리였다. 압도적인 풍만한 가슴과 욕의의 끝단은 허벅지 위쪽에 있는지라 새하얀 허벅지와 늘씬하게 뻗어내린 다리가 보여졌다. 그리고 촉촉하게 젖은 긴 생머리는 섹시한 느낌을 강렬하게 풍기게 해주고 있었으며 새하얀 백옥의 피부는 아직 어리지만 신녀인 세연에 비견될만한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평소처럼 장난기 가득하던 표정이 아닌 뭔가 고민이 많아보이는 표정이었다.



반면 올해 8 살인 류현아는 가벼운 수건으로 몸만 두르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엄마인 연지연을 닮아서인지 무척이나 귀여운 외모였다. 그리고 그녀는 세연을 발견하더니 바로 쪼르르 달려가서는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언니 어서와요. 씻고 있어서 인사를 못드렸네요."



연지연과 류현아는 세연이 집에 들어온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세연이 만약 기척을 감추면서 왔다면 일단 경지 자체야 현경인 연지연은 몰라도 아직 절정 수준에 불과한 류현아는 알아내지 못했을 것이었지만 세연은 이 집에 들어올때는 언제나 기척을 조금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워낙 매일매일 찾아오는지라 이제는 집문을 거의 열어놓고 있었고 허락 없이 들어와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을 정도였다. 마치 같이 사는 사람이 집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정도? 심지어 세연은 여기서 자고 간 적도 있었다. 물론 현진의 침대에서였다.



"아유~귀여워. 씻으니까 뽀송뽀송해."



그리고 세연은 바로 류현아를 끌어안고 그녀의 뺨에 자신의 뺨을 부비대었다. 분명히 류현아는 연지연을 닮게 태어나 자란다면 엄청난 미녀가 될 것이 분명했고 지금도 무척이나 귀여운 모습이었지만 신녀인 세연에 비할 수준은 아니었다. 당장 모든 면에서 류현아를 압도하는 세연이 류현아를 귀엽다고 하며 뺨을 부비적거리는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네가 더 귀엽거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류현아에게도 다르지 않았다.



"웅? 하지만 언니가 더 귀여운데요?"



그녀보다 2살이나 연하인 류현아가 봐도 세연이 훨씬 귀여웠고 어린아이 답게 솔직하게 그 말을 하자 비록 나이는 어리더라도 여자로서 칭찬이 싫을리가 없었기에 세연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흑발을 살짝 찰랑이며 세연은 약간 기대감이 어린 눈으로 현진을 쳐다보았다가 이내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현진이 소파에 등을 기대고 누워서 아예 눈을 감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빌어먹을..."



현진은 세연의 생각처럼 단순히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머리로 계속 전해지는 어떠한 암시에 계속 저항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계집의 영혼을 흡수하면 너는 그 누구도 상대할 수 없는 막강한 힘을 손에 넣을 것이다.]



몇일전부터 자기 최면과도 같은 암시가 계속해서 현진에게 전해져왔고 맛있게 차려진 음식이나 다름 없이 무방비한 세연은 지금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현진에게 암시를 거는 어떠한 존재가 노리는 것은 바로 신녀인 세연의 영혼이었고 현진은 그 암시를 계속해서 떨쳐내고 있는 중이었다.



"......"



현진은 조용하게 두 눈을 떴다. 등에서는 식은땀이 가득했지만 그는 겉으로는 전혀 땀을 흘리지 않는 것처럼 연기를 해야했고 동시에 숨을 골랐다가는 세연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뻔했기에 숨도 고르지 않으며 그저 잠시 눈을 감았다가 일어난 연기도 해야만 했다.



"깜빡 잠들었어?"
"아...그런 것 같네..."



아니나 다를까, 세연이 그 순진한 두 눈동자를 예쁘게 깜빡이며 살짝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소파 위에 무릎을 꿇고 살짝 엉덩이를 들어올리고는 양 팔로 상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짐승의 자세 비슷하게 소파 위에 올라와있는 세연은 자신이 무슨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는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현진만을 순수하게 걱정하고 있었지만 그녀를 뒤에서 조용히 쳐다보는 연지연의 느낌은 달랐다.



"아..."



그녀는 세연의 치마가 옆이 깊게 트여있는 것을 통해 그녀가 치마 속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고 그 상상을 하자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이었다. 풍만한 유방에 달린 갈색의 유두들이 딱딱하게 발기했고 동시에 보지는 살짝 젖었으며 심지어 항문까지도 뻐끔거려대었다. 사실 이런 느낌을 느낀 적이 오늘 처음은 아니었다. 설사 어리다 해도 신녀는, 신녀. 아무리 여자라 할지라도, 처녀라 할지라도 섹스의 욕구를 조금이라도 느껴본 여자라면 남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신녀를 볼 때마다 강렬한 성욕을 느끼기 마련이었으니깐.



특히나 3, 4 년이 지난 후의 세연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가공할 미모와 색기를 자랑하게 될 것이었다. 물론 3, 4 년이 지난다 해도 고작해야 13 살에서 14 살 정도였지만 신녀인 세연은 기록에 따르면 그때부터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발산할 것이었다.



"엄마?"



그리고 연지연이 멍하니 세연을 쳐다보고 있자 딸인 류현아가 연지연의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치며 그녀를 불렀다. 그러자 정신을 차린 연지연은 엄마 다운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류현아를 끌어안았다. 철이 없다고 현진에게는 타박을 많이 받아 아들을 애늙은이라 역으로 부르며 삐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그녀는 엄마였다. 그리고 또한 여자로서 귀여운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그것이 자신의 딸이라면 더더욱 예뻐 보일 수 밖에 없어서 그녀는 류현아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었다.



"현아야...그리고 현진아...엄마가...미안해...흐윽."



그렇기에 그녀는 어제 차대훈과 차대현 형제에게 강간을 당하다가 아예 항문이 뚫리고 나서는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조를 해 섹스를 했던 자신이 경멸스러웠다.  그렇지만 그녀는 오늘도 그 운명을 피할 수는 없었고 점차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워졌다.



1



"......"



저녁이 되자 연지연은 우울한 표정으로 거울 앞에 섰다. 어제만 해도 여기에서 심플하게 푸른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쁘게 바라봤던 그녀였다. 30 대의 유부녀가 되었음에도 군살 하나 없으면서도 풍만한 완벽한 비율의 몸매에 이 다음에 클 세연을 제외한다면 누구랑 비교해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을 외모를 갖추고 있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럽게 여겼었지만 오늘따라 그 외모가 저주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이제 슬슬 갈 시간이다. 어서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해라."
"......"



남편 류성현의 모습을 한 차대훈의 감시자(연지연의 시점에서는 그렇다.)의 명령에 연지연은 말 없이 옷장을 열어 옷들을 꺼내었다. 그리고 감시자가 보건 말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연지연은 차대훈과 차대현이 명령했던대로 집에서는 입고 있던 팬티와 브래지어를 모두 벗고는 그녀가 입으려고 직접 고른 옷과 바지를 바로 입었는데 상의는 어깨가 드러나고 겨드랑이도 훤히 드러나며 가슴 부분만 정확하게 가려주며 배꼽까지 드러나는 푸른 민소매 탱크톱에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며 길고 늘씬한 다리가 조금도 가려지지 않는 짧은 푸른 색의 핫팬츠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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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는 H씬이 없었지만 다음화에서는 있습니다. 그리고 연지연이 팬티와 브래지어를 벗은 것은 명령에 따른 것이지만 푸른 탱크톱과 핫팬츠를 입은 것은 차대훈이나 차대현이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골라 입은 겁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작중 미모 최강은 연지연이지만 몇 년 후면 신녀들에게 추월당합니다..연지연이 인간으로서 여신과 맞먹는 등급의 미모라면 신녀들은 여신들도 비교 불허할 수준의 미모들이라서.

 

그리고 일단 Destroyer에서 나올 신녀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양의 신녀 = 왕세연

달의 신녀  = ???(조아라에서 다크 드래곤 판도라 - The Protector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어둠의 신녀 = ???(마찬가지)
빛의 신녀 = ???

 

그리고 이번화에서 황녀로 나온 세연은 일단 비중은 큽니다만 아직은 어린애(...) 주인공도 10살이다보니(...) 일단 둘은 소꿉친구 관계이고 세연이 미친듯이 현진을 좋아하는 관계입니다. 10 살이지만 황실에서 성교육은 이미 충분히 받을만큼 받은 상태.(신녀다 보니 자궁이 위험한 것 같은 문제도 없습니다...) 그리고 팬티도 입지 않고 옆이 트인 미니스커트를 입고 온 것은 단순히 현진을 "유혹"하기 위해서 입고 온 것이지만 가공할 정신력으로 버티는 중이고 아직 어리다보니 몸매가 발육이 안되어서 효과도 크게는 못보고 있는 중...또 이번화에서는 그 외 여러 떡밥들이 나왔죠.(사실 이건 결말까지 스토리 다 완벽하게 정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Destroyer은 초반에는 NTR이다가 후반에는 근친물화..

 

근데 히로인들 프로필 알기 쉽게 한번 작성해볼까요?...

 

[덧글 좀요.]

 

P.S

 

현재 무공의 경지.

 

(고령연가)연지연 : 현경(32살, 속성으로 익힘, 실전 경험은 부족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없음)

(풍산류가)류현진 : 현경(10살, 가공할 정신력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손쉽게 얻어서 익힘, 실전은 아직 부족)

(개성왕가)왕세연 : 현경(10살, 신녀이다보니 재능도 사기라서 현경까지는 손쉽게 빨리 도달함, 마찬가지로 실전 부족)

(풍산류가)류현아 : 절정(8살, 이 쪽이 고려제국 기준으로 정상.)

 

 

또 여기서 무공 단계는

 

삼류 - 이류 - 일류 - 초일류 - 절정 - 초절정 - 화경 - 현경 - 생사경(판타지 세계에서는 주신, 성신, 마신 급) - 초월자 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는 초절정이면 초고수로 쳐주지만 고려 쪽에서는 그냥 단순히 기초를 조금 벗어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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