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의 變態夫人 (1)
페이지 정보
본문
山寺의 變態夫人 (1)
그 날도, 아줌마는 널 바위 아래의 나무 등걸에 앉아있었습니다.
나는 그런 아줌마를 끈질기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왠지 야릇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줌마가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행동을 꼭 해 보일 것
만 같았습니다.
내 몸은 키 낮은 떡갈나무 잎들이 가려주고 있어서 아줌마에게 노출된 염
려는 없었습니다.
나의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렇게 삼십분쯤 지켜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줌마가 자리에서 천천
히 일어나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폈습니다. 무언가 은밀한 행동을 하려는
예비동작임이 틀림없었습니다.
아줌마는 주변의 아무런 시선을 느끼지 않았던지, 양손을 허리춤으로 가져
갔고, 그 손은 아래로 내려졌습니다. 바지를 벗겨 내렸던 것입니다.
아줌마의 아랫도리가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내 시야에 들어온 건 팬티가
아니었습니다. 맨살의 허연 엉덩이였습니다. 바지와 팬티가 함께 내려졌던
것입니다.
아줌마는 엉덩이를 내려 그 자리에 엉거주춤 앉았고, 이내 ‘솨~아’ 하는
소리가 내 귀를 간질였습니다. 오줌줄기가 풀잎에 뿜어지는 소리였던 것입
니다.
가슴이 마구 뛰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줌마와 나 사이의 있었던 짐승 같
은 섹스의 전주곡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 나는 매일 그곳엘 갔습니다. 점심공양을 마치면 버릇처럼 절
간 문을 나서서 널 바위 있는 데에 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떡갈나무 숲
에 몸을 숨기고 아줌마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아줌마는 매일처럼 엉덩이를 까고 오줌을 싸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때는
사 오일동안이나 그냥 나무 등걸 위에 앉아있다 내려가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곳으로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그
곳에 몸을 숨기고만 있어도 아랫도리가 불뚝거려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줌마의 엉덩이는 장독간에 놓인 백 항아리만큼이나 컸습니다. 산중의 대
낮 햇살이 그걸 눈부시게 했으며, 산새들의 지저귐은 그 눈부심을 시샘하
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줌줄기 내뿜는 소리는 요란했습니다. ‘솨~아’ 하는 소리와 좔좔
거리는 소리, ‘쉐~에’ 하는 소리 등이 섞이어 불협화음을 이루었던 것입니
다. 또한 땅이 파여져 구멍을 낼 것만 같이 세차기도 했습니다.
그런 엉덩이가 눈앞에 그려지고, 그런 오줌 누는 소리가 환청처럼 귀가에
맴돌라치면, 아줌마가 그곳에서 오줌을 싸지 않더라도 내 아랫도리는 어김
없이 불뚝대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나는 또 다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나
는 그 장면을 보는 동안, 내내 거칠어지는 호흡을 목으로 삼켜야 했습니
다.
그 날 아줌마는 신도들이 입는 회색의 승복을 입지 않고 있었습니다. 원피
스 차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줌마의 행동이 여느 날과 달랐습니다. 다른 날 같으면 한참을 앉
아 있다가 일어나 오줌을 싸곤 했는데, 그 날은 널 바위에 당도하자마자
오줌을 싸려했던 것입니다.
아줌마는 나무 등걸 위에 엉덩이를 걸쳐보지도 않고 바로 원피스 자락을
걷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팬티를 내리고 엉거주춤 앉았습니다.
곧이어 오줌줄기 내뿜는 소리가 들릴 터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순간이 흘러가는데도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줌마는
앞만 응시하면서 무언가를 골몰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였습니다. 아줌마의 입술이 조금 벌어지는가 싶었는데, 한 손이 아
래로 내려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팔뚝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야 나는 아줌마가 무엇을 하려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위를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자리를 옮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선 아줌마의 옆모습 밖
에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토록 가슴 떨리는 장면을 그렇게 허술하게
볼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나는 소리 죽여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마침 적당한 장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곳은 아줌마의 가랑이 사이를 정
면에서 올려다 볼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그리고 칡넝쿨이 우거져 있어서 아줌마가 웬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나를 전혀 발견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나는 그 날 처음으로 아줌마의 가랑이 사이 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전까지 숱하게 아줌마의 오줌 누는 모습을 보아왔지만, 그건 옆모습이어
서 아줌마의 엉덩이와 허벅지의 옆 부위만을 보아왔던 것입니다.
아줌마의 조가비는 무르익어 있었습니다. 성숙할 대로 성숙한 여자의 음부
가 바로 저런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가비의 터럭은 지나치게 무성했고 길었습니다. 가랑이 사이가 온통 검은
밀림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툼한 살점의 큰 덮개(대음순)는 거무튀튀한 색깔을 띠고 있었습
니다. 마치 흙 묻은 고구마 두 개를 나란히 붙여 놓은 듯 했습니다.
아줌마는 손으로 조가비를 쓰다듬다 말고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습니다. 그
리고 팬티를 올렸습니다. 그때 나는 아줌마가 자위를 벌써 끝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리를 옮겨 잡는데 너무 시간을 잡아먹었다며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그
건 성급한 생각이었습니다. 아줌마가 다시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았던 것
입니다.
아줌마는 원피스 자락을 목 있는 데에까지 걷어 올렸습니다. 브래지어는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국 대접 크기의 뭉클거리는 젖가슴이 바로 드러
났습니다.
아줌마는 두 손으로 젖가슴을 주물렀습니다. 모두 감싸서 주무르기에는 아
줌마의 손바닥이 턱없이 작아 보였습니다. 겨우 젖꼭지와 그 주변을 주무
를 정도였습니다.
무릎과 무릎 사이가 좀 전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나는 그제야 아줌마가 팬
티를 올린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무릎에 걸린 팬티가 가랑이를 더 넓
게 벌리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더 크게 벌린 가랑이 사이는 비록 팬티라는 헝겊조각이 걸쳐있었지만 팬티
를 내리고 있을 때 보다 오히려 더 음탕하게 보였습니다.
팬티 재봉선 밖으로 길고 검은 터럭들이 삐죽삐죽 삐어져 나와 있는 것이
그랬고, 가랑이 밑을 커버하는 팬티 천이 큰 덮개를 채 가리지 못하여 시
커먼 그 살점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 그랬습니다.
아줌마의 활짝 펼쳐진 손가락들이 그 팬티 천위에 대어졌습니다. 그 중 가
운데 손가락은 도끼자국 골에 눌러져 있었습니다.
아줌마는 그렇게 잠시 뜸을 들였습니다.
몇 순간 후, 그 가운데 손가락이 아래위로 깔짝거렸습니다. 도끼자국 골짜
기를 손가락 끝으로 문질렀던 것입니다. 그 문지름은 그 골짜기에서 물이
베어져 나오게 했으며, 그 물은 도끼자국 골짜기에 박힌 팬티 헝겊을 적시
기 시작했습니다.
아줌마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뱉어지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습니다.
“으~ 흐흐 흣! 흐흐…”
그 신음소리는 꽤 컸고 거침이 없었습니다. 아줌마는 그 산중에서 자신의
신음소리를 들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안심했을 것입니다.
도끼자국 골에서 비벼지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 있는 부위로 옮겨졌습니
다. 그리고 빙빙 돌려졌습니다.
그 부분에서도 물이 베어져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팬티 헝겊이 살 틈에
착 달라붙어 클리토리스의 윤곽이 드러났던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엄지손
가락 끝마디만큼 한 크기였습니다.
“흐~ 흐흣! 흐흐… 좋아… 흐흐 좀 더 빨리… 응, 그 그렇게… 아~ 좋아”
아줌마는 마치 어떤 남자가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비벼주고 있는 양 그렇게
말을 뱉어내었습니다.
“하~ 하아… 이 이젠, 손바닥으로… 흣!… 무 문질러 줘…”
아줌마는 그렇게 혼잣말을 하면서 조가비에 대어진 손바닥을 활짝 펼쳤습
니다. 그 손바닥으로 거기 전체를 움켜쥐었습니다. 그리고 쥐어뜯듯 쥐었
다 폈다 하는 손바닥 놀림을 반복했습니다.
그것은 잠시였습니다. 아줌마는 그 손바닥 놀림을 멈추고 거기를 지그시
누르고 있었습니다.
그 누름은 점점 강해져서 나중에는 시커먼 큰 덮개 살점들이 손바닥 옆으
로 삐어져 나오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순간, 나는 아줌마의 얼굴로 눈길을 가져갔습니다.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붉은 입술은 헤 벌어져 있었고, 양미간엔 주름이 잡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에서는 이글거리는 강렬한 빛이 뿜어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눈빛이
색정을 마음껏 발산하지 못하여 애처로워하는 음기 서린 빛일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나는 다시 눈길을 아줌마의 가랑이 사이로 옮겼습니다. 여전히 손바닥으로
거기 전체를 강하게 누르고 있었습니다.
그 압박으로 손가락 사이에서 음액이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팬티 헝겊
을 적시고도 남음이 있어 그렇게 손가락 사이로 삐어져 나오는 것이었습니
다.
“하 하앗! 흐흐 흣!… 도, 돌려 줘…”
그런 말과 함께, 아줌마의 손바닥은 그곳에서 빙빙 돌려졌습니다.
나는 칡넝쿨 속에서 가빠오는 신음을 힘들게 삼키고 있었습니다. 아랫도리
그것이 불끈거렸음도 물론이었습니다.
아줌마는 ‘후~’ 하는 신음을 토해내었고, 조가비 문지름도 멈추어졌습니다.
아줌마는 최소한 두 어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 않
고는 손이며 팬티가 그렇게 음액으로 젖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줌마가
쏟아낸 음액은 풀잎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줌마의 자위는 그것으로 마쳐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줌마는 부스스 일어나더니 팬티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리곤 그 팬티를
발등에서 빼어내어 풀숲 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좀 더 본격적인 자위를 하
려는 준비였습니다.
아줌마는 다시 그 자리에 엉거주춤 웅크렸습니다. 그리고 원피스 자락을
뒤집어 조가비에 묻은 음수를 닦아내었습니다.
아줌마는 맨살의 조가비에 좀 전과 같이 손바닥을 활짝 펴서 갖다 대었습
니다. 백옥처럼 하얀 손가락과 조가비의 시커먼 색깔이 묘한 대조를 이루
어 몹시 음탕하게 보였습니다.
맨살의 조가비 전체에 지그시 눌려진 손바닥이 작은 원을 그렸고, 어느 순
간은 아래위로 문질러졌습니다. 불쭘 튀어나온 클리토리스가 손바닥 가운
데에서 문질러졌을 터였습니다.
손가락 하나가 동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휘저어졌습니다.
또 하나의 손가락이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손가락 하나로는 뭔가 허전한
모양이었습니다.
아줌마는 그것도 허전하기는 마찬가지였는지, 또 하나의 손가락을 집어넣
었습니다. 세 개의 손가락이 거기구멍에 박혔던 것입니다.
아줌마는 그 세 개의 손가락을 몇 번 휘젓더니, 다시 또 하나의 손가락을
밀어 넣었습니다. 거기 속을 꽉 채우고 싶어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 나는 여자의 동굴 속은 의외로 넓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이 다 들어갔으니, 나는 그런 생각을 하
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줌마는 그 상태에서 풀무질을 해대었습니다. 아줌마의 신음은 좀 더 거
칠어져 갔고, 좀 더 노골적이 되어갔습니다.
“핫! 하아, 여보오~ 조 좋아… 흣! 흐으… 당신 자 자지가… 너, 넘 좋아!
아 하 핫!… 당신 자지 좋아!”
이런 신음을 토해내는 가하면, 어느 순간은 마치 남자의 성기가 자신의 조
가비구멍에서 박음질되는 양하는 신음을 토해내기도 하였습니다.
“여보, 여보 팍! 팍! 후 후웃! 허억!… 더 더 팍팍 세게 박아!… 조 좆을 더
세게!… 더 세게 씹해 줘!… 허 허엇! 헝!”
아줌마의 그런 흐드러진 자위는 십여 분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아줌마는
자위를 마치고도 얼마간 나무 등걸에 앉아 먼 산을 멍하게 바라보았습니
다.
그 후, 한 달여가 흘렀습니다. 아줌마는 그 기간 동안 널 바위에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갔고, 이따금 오줌을 누웠습니다. 그러나 그 날처럼 더 이상
자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줌마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것은 그 무렵이었습니다.
― 제2부에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