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가디언 31화 - 끓어오르는 위협 파트2 + 보너스 컷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너무 잤어요...."

"완전히 늦었다."

탈의실에서 쿄우가 투덜대자 에리자베타가 동의했다.

쿄우, 미셸, 에리자베타 세명은 맨션내에 만들어진 목욕탕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시간은 이미 정오 무렵이지만 세명이 일어난 것은 바로 방금전이었다.

"방탕한 생활이다. 조금 고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구나, 웬지 오후에 일어나면 손해본 기분이구."

에리자베타의 말에 쿄우가 셔츠를 벗으며 동조한다.

어젯밤도 유이와의 격렬한 섹스를 즐긴 두명이지만, 그 피로로 그만 잠들어버렸다.

"정말~ 두사람 모두 너무 밝히는 거 아냐?"

"너한테는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

이미 속옷을 벗어던진 미셸이 말하자 쿄우가 자기도 모르게 이성을 잃고 소리지른다.

늦잠잔 것은 미셸도 마찬가지기에 더더욱 그렇다.

"유이도련님에게 엉덩이로 넣어져서 기절해버린건 누구였지?"

"아앗! 혹시 보고 있었어?"

옷을 다 벗은 에리자베타의 지적에 미셸은 가볍게 아깝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젯밤은 유이와 충분히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미셸은 끝까지 기다려서 모두 뻗은 후에 안겼던 것이다.

무심코 너무 격렬하게 섹스를 즐겼기 때문에 미셸은 결국 마지막에 의식이 몽롱해지고 말았다.

"게다가 오줌까지 질질 흘리고는!"

"아냐아냐, 그건 시오후키라구!"

"뭐? 그렇게 격렬하게 했어?"

에리자베타에게 추궁당하는 미셸에게 쿄우가 기가 막힌 표정을 짓는다.

쿄우 자신도 유이에게 격렬하게 범해지고 싶다는 소망이 있긴 하지만, 자기는 둘째치고, 미셸의 성욕에는 기가 막힐 뿐이었다.

"내 몸에는 닿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워워~! 스톱, 스톱!"

에리자베타의 말을 미셸이 당황하며 차단하지만 쿄우는 그녀가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알아채고 말았다.

"얼렁 들어가요!"

쿄우는 일초라도 빨리 몸을 씻게 위해 세탁물을 통에 던지고 목욕탕의 유리문을 당겨 열었다.

"어머나?"

"어서 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쿄우에게 유이가 웃는 얼굴로 인사한다.

살펴보자 유이와 함께 히나키쿠, 카에데, 시즈카가 함께 물속에 잠겨있다.

목욕탕에 먼저 온 사람이 있다는 것에 쿄우는 놀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잊어먹었다.

"안에 계신지 몰랐습니다."

"땀투성이라 세탁물은 세탁기에 넣어두었어. 그러니깐 모를수도 있겠지."

쿄우에 이어 목욕탕에 발을 디딘 에리자베타에게 유이가 설명했다.

탈의실에 벗은 옷이 없고, 자신들의 수다로 시끄러웠기 때문에 아무래도 먼저온 사람이 있는 것을 에리자베타들이 놓친 것 같다.

서로 많이 보아 익숙한 나체이지만 웬지 모르게 부끄러워져 쿄우는 자신의 몸을 숨기듯이 얼릉 샤워를 한다.

미셸이나 에리자베타는 감성이 다른지 알몸을 보아도 아무래도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

샤워로 몸을 깨끗이 하고 세명은 큰 욕조에 몸을 담군다.

여름이 한창이라 물은 그다지 뜨겁지 않고 미지근하다.

"그러고보니 유이에게 묻고 싶은게 있어."

"뭘?"

한가로이 목욕을 즐기는 자신의 애인에게 쿄우가 말을 건넨다.

"미셸이 어젯밤 시오후키를 쌋다고 들었는데 사실이야?"

쿄우의 질문에 유이가 당황해 미셸에게 시선을 보낸다.

그녀의 프라이버시에 신경쓴 행동이지만, 미셸이 가볍게 미소를 짓는 것을 보고 이야기해도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응, 확실히 시오후키가 됐었지."

"그렇게 격렬하게 한거야?"

"응....섹스는 조금 격렬했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지 않을까. 시오후키를 분출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아."

"에에?"

소리를 지른 것은 쿄우였지만 히나키쿠나 시즈카 에리자베타도 놀란 듯이 유이를 본다.

미셸도 화제에 흥미를 느끼는 듯 했고, 유일하게 카에데만이 무표정하게 유이를 응시하고 있다.

"그렇게 간단하게 시오후키를 분출할 수 있다고?"

"요령같은게 있다고나 할까, 미셸씨가 몇번이나 시오후키를 분출해줘서 알게되었지만."

"어떻게 하는거야?"

얼굴을 붉히면서 다가오는 쿄우를 보고 유이가 쓴웃음을 짓는다.

"자, 실제로 해보자."

"에? 아, 아니 그럴 생각은...."

당황하는 쿄우의 손을 잡고 일어서게 하자 유이는 욕조의 턱에 앉게 한다.

생각해보면, 어떻게 시오후키를 분출 시키는지 묻는 것은 해달라고 하는 것과 다름 없다.

쿄우는 자신의 경솔함을 가볍게 후회했다.

하지만 자신의 옆에 앉은 유이가 몸을 붙이며 목덜미에 키스해오자 가슴이 크게 울리며 좋아져 버렸다.

"....쿄우, 간사하다."

생각지도 않게 마스터와 섹스하게 된 쿄우를 보고 카에데가 중얼거린다.

얼굴의 표정은 변함없지만, 그 목소리의 톤은 분명히 불만이 가득했다.

"자, 카에데씨도 내 옆에 앉아. 함께 시오후키를 분사시켜 줄께."

유이가 상냥하게 말하자 그 즉시 카에데는 가볍게 입가를 들어올리며 더운 물을 헤쳐 그의 무릎쪽으로 향한다.

철면피의 카에데지만 유이의 애인이 되고 나서는 상당히 표정이 풍부해지고 있었다.

유이는 카에데의 등에 손을 돌려 옆구리와 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그 틈에도 소년의 쿄우의 목이나 어깨를 입술로 몇번이나 키스하고 있었다.

여성쪽에서는 자신을 안고 있는 동안에 다른 여성을 동시에 안는다는 것에 불만을 느낄수도 있지만, 유이가 진정을 다해 애무해주면 눈깜박할 사이에 기절해 버릴 정도의 쾌감이 생겨버린다.

차라리 여러명에게 주의를 분산시켜 주는 편이 오히려 보다 길게 페팅이나 섹스를 할 수 있으므로 나을련지도 모른다.

"응....으응....흐응..."

"유이님....아, 아학!"

두명의 몸을 자신에게 향하게 해서 유이는 거대한 가슴이나 날씬한 배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따스한 손바닥이 피부아래의 지방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듯 느껴져 쿄우와 카에데는 달콤한 신음소릴 내버린다.

"쿄우씨, 카에데씨, 좋아해."

"아, 유이....."

"저도 좋아합니다,."

상냥한 언령이 귀에 닿아오자, 쿄우와 카에데는 자신들의 음순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두사람 모두 소년의 가녀린 젖은 손위에 자신들의 손을 덧쒸워 보다 격렬한 애무를 조르듯이 누른다.

유이는 너무 크다고 말할수도 있는 두명의 유방을 손으로 쥐며 살그머니 들어올리듯 자극을 계속 준다.

"아, 아...유이...."

"응, 으응...좋아요....좀 더...."

그다지 힘을 쓰지 않고 유이는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가슴을 비빈다.

그 소프트한 터치가 오히려 쿄우와 카에데의 몸을 뜨겁게 달구어 간다.

두사람모두 격렬한 것도 좋아하지만, 역시 처음엔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이 기분 좋은 것이다.

"응...유이, 가슴 좀더 만져줘.."

"빨아주세요.....젖꼭지, 빨아주세요..."

쿄우와 카에데의 간절한 소망에 응해 유이는 두명의 가슴을 조금 강하게 비비며 유두를 혀로 핥아준다.

큰 가슴은 마쉬멜로와 같이 부드럽지만, 전혀 형태가 망가지는 법이 없고, 유두는 애무에 반응해 톡하고 발기되어 딱딱해져 간다.

언제 애무해도 질리지 않는 훌륭한 가슴의 질감에 유이 자신의 분신도 서서히 딱딱하게 솟아오른다.

"아, 유이 것도 커지고 있다."

"봉사합니다...."

마스터의 애무에 푹빠져 교성을 지르고 몸을 비비꼬며 애태우던 두 명도 유이에게 답례하는 것을 잊지는 않는다.

애인의 페니스에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가볍게 기둥을 흔들어댄다.

"응, 기분이 좋아."

결코 격렬하지 않는 소프트한 애무이지만 그 섬세한 손놀림이 오히려 유이의 성적 흥분을 부추긴다.

2개의 다른 손에 의한 움직임은 예측이 불가하여 소년의 페니스에 기분 좋은 자극을 가져온다.

가는 손가락이 자신의 성기를 만져대는 감촉을 즐기면서도 유이는 차분하게 쿄우와 카에데의 가슴을 비비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아, 유이, 그렇게 만져주면...."

"좀 더 해주세요."

유이가 두명의 부푼 가슴을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자극해 유두에 입술을 가져대고 손가락으로 비벼댄다.

전통적인 애무이지만, 가슴깊이 사모하는 마스터로부터의 애무라면 느끼는 자극도 몇배로 느껴진다.

쿄우와 카에데는 허벅지를 경련하며 애무에 빠져 유이의 성기에 대한 애무가 소홀해져 버렸다.

"왜?"

"어어...그..."

"유이님이 해주는게 너무 좋아요."

얼굴을 붉히며 말끝을 흐리는 쿄우에 비해, 카에데는 뺨이 붉어져 있으면서도 직설적으로 유이에게 말한다.

완만한 애무를 받고 있었지만, 두명 모두 호흡이 완전히 가빠져 있었다.

그런데도 유이는 집요하게 가슴을 공격하며 유두를 빨아 쿄우와 카에데 두명을 자극한다.

"유이,....안돼...이제 힘이 들어가질 않아..."

"후윽....유이님의 손.....너무 흥분되서 이상해집니다."

몸을 꿈틀거리며 신음을 지르는 두명에게 유이는 계속 소프트한 페팅을 반복할 뿐이었다.

"정말~ 두사람 모두 손이 놀고 있잖아."

유이의 페니스를 애무하고 있던 쿄우와 카에데의 손이 멈추어 있는 것을 미셸이 보고 꾸짖듯이 놀려댄다.

"하악....어쩔수 없어....유이가 너무 굉장해서"

"뭐, 기분은 알지만요. 히나키쿠, 도와줘요."

"응? 내가?"

쿄우의 푸념을 들은 미셸은 히나키쿠와 같이 유이의 발밑으로 다가간다.

"유이님, 봉사해드리겠습니다."

욕조의 턱에 앉은 유이의 음경을 넌지시 잡으며 미셸은 입을 열어 깊숙이 삼켰다.

"실례하겠습니다."

페니스의 첨단을 입에 물고 있는 미셸의 옆에서 히나키쿠가 기둥줄기에 입술을 가져가 두명의 혀가 페니스에 달라붙어 투명한 타액으로 바로 성기가 질척질척해졌다.

미셸은 익숙하게 유이의 성감대인 귀두의 포인트를 자극하지만, 히나키쿠가 보다 열심히 유이의 음경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히나키쿠에게는 수치심보다, 애인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쁨이 더 커진 것이 틀림없다.

"으응...읍, 읍!"

"흐읍, 으응...응...응...읍..."

미셸과 히나키쿠에게 펠라치오를 받으면서도 유이는 쿄우와 카에데의 가슴을 만지는 손을 늦추지 않았다.

그의 손은 가슴에서 복부, 그리고 허벅지까지 움직이고 있었다.

"으응!...아앙...후윽."

"아, 기분이 좋은....아, 아!"

유이의 손가락끝이 허벅지로부터 음순쪽으로 움직여 두명의 부드럽고 뜨거운 음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가슴의 애무로 완전하게 열기가 가득찬 비부는 습기를 머금고 있어 가볍게 누르는 것만으로도 애액이 흘러넘쳐 유이의 손가락을 질척하게 적신다.

"후윽!....아, 아응...아....아흑."

"으응....아, 유이님....좀더, 좀더 손을..."

유이는 쿄우와 카에데의 음부를 가리듯이 손바닥을 대어 가볍게 압박하듯 전체를 자극한다.

소프트한 자극이지만, 가슴을 한껏 희롱당한 두명에게는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쿄우는 안타까운듯이 눈썹을 찌푸리며 몸부림 치고, 카에데는 평소의 무표정한 표정과는 달리 약간 풀어진 얼굴로 애무를 받아들였다.

목욕탕에 습기찬 소리가 울려, 보고있는 에리자베타나 시즈카들도 무심코 주목하게 되었다.

"응...."

"응, 으읍....후읍..."

쿄우와 카에데의 말에 촉발되었는지 미셸과 히나키쿠도 구강성교로 열심이 유이에게 봉사한다.

부드러운 입술로 귀두를 잡아당겨지고, 거기에 기둥을 혀끝으로 훓어주는 애무에 기분이 좋아진다.

미셸과 히나키쿠는 서로의 위치를 몇번이나 교대하며 각각의 테크닉으로 마스터를 기쁘게 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유이는 두명의 구강성교를 즐기면서도 잊지않고 쿄우와 카에데의 애무를 반복한다.

"아, 아...유이....너무 좋아..."

"후윽....좋습니다...이상해질거 같습니다...하악!"

음순전체를 자극받아 쿄우와 카에데는 코맹맹이 소리로 응석부린다.

유이는 교묘하게 자극하는 포인트를 바꾸어 깊이 파인 계곡이나 클리토리스가 각각 느끼도록 노력한다.

이윽고 충분히 질이 촉촉해졌다고 느끼자, 손가락을 움직여 하복부에서 복부로 손가락을 움직여 지적한다.

"여기하고 여기의 근육을 긴축시켜...그래, 그렇게...조금 느슨해도 괜찮아."

"아! 유이...."

"...!"

유이가 언령에 의한 명령을 실기해 거기에 맞추어 쿄우와 카에데는 그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킨다.

최근엔 섹스할때에도 자극이 너무 강하기때문에 유이는 언령으로 성감을 자극하거나, 관련된 명령을 분별없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특이하게 유이의 언령이 동원되었기 때문에 두명은 당황해 버린다.

"그리고, 이번엔 여기의 근육을 반대로 느슨하게 풀어줘."

"어! 아흑!"

"히익...아.."

유이의 손가락 끝이 쿄우와 카에데의 음순과 고혈을 둘러싸듯이 8자모양으로 움직여 두명의 귀에 유이의 언령이 들려온다.

그러자, 요도로부터 두근거리는 감촉이 생겨나 쿄우와 카에데는 그것을 필사적으로 참으려 한다.

하지만, 근육이 이완되어 있으므로 참을수가 없었다.

"두사람, 정말 너무 좋아해."

"네, 아흐흑....아악!"

"아, 아아아학...유이님!!"

쏴~~~!!! 슈욱!슈욱!!!!

유이의 언령에 쾌락중추가 달궈져버린 쿄우와 카에데는 저항할 틈도 없이 요도에서 투명한 액체를 분출했다.

다량의 시오후키가 좁은 요도구에서 기세좋게 거의 직선으로 뿜어져 나온다.

모여있던 것을 토해내는 해방감에 쿄우와 카에데는 엄청난 쾌감으로 교성을 질러버린다.

"아악! 잠깐!!!"

"히익~! 무슨 짓이야!"

각도가 나빠서인지 유이의 성기를 빨고 있던 미셸과 히나키쿠는 쿄우와 카에데의 시오후키를 머리에 온통 뒤집어쓴다.

"아, 아...멈추지 않는다! 하악!!!"

"아,....굉장한 기분이다..."

동료들에게 자신이 토해내는 액체를 뿌리고 있다는 이상한 사태에 쿄우는 배덕적인 쾌감을 느껴버린다.

카에데는 동료들에게 시오후키가 뿌려지던지 말던지 마스터에게 받은 쾌락을 맛보기에 몰두해 열락의 소리를 지른다.

두명은 몇번인가 크게 경련하듯 액체를 뿌려대고 욕조의 가장자리에서 밀려나 힘이 다한 듯 욕조속으로 질질 가라앉아 버린다.

"히익! 사람의 얼굴에 오줌을 싸다니..."

"오줌이 아니고 시오후키래."

"...어느 쪽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유이가 가볍게 말해주지만, 히나키쿠는 얼굴을 험하게 찡그리며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다.

이런 것에 익숙해있는지 히나키쿠와 대조적으로 미셸은 태연하다.

미셸은 얼굴에 뿌려진 액체를 손가락으로 훝어 스스로 혀에 가져대 맛을 볼 정도였다.

"그렇게 화가 난다면, 이것은 어때?"

"어? 꺄아악!!!"

구강성교로 쾌감이 높아지고 있던 유이는 스스로 가볍게 자지를 훑어 히나키쿠의 안면에 사정한다.

슈욱! 슈욱!슈욱!

평상시는 질내사정이 대부분이므로 오래간만에 유이의 정액이 기세좋게 히나키쿠의 얼굴로 날았다.

요도구에서 뿜여져 나와 어젯밤 성교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진한 정액이 히나키쿠의 날쌔고 용맹스러운 미안에 적중한다.

유이는 기둥줄기를 손으로 움직여 미셸의 단정한 얼굴에도 정액을 날려 그녀의 얼굴도 마찬가지로 진한 정액으로 더럽혔다.

돌연스럽게 두사람 모두 멍하니 당했지만, 코를 찌르는 익숙해진 향기에 얼굴범벅이 되었다.

"정액이 묻는것도 싫어?"

"좋아하는 남자의 정액은 별개입니다."

못된 장난꾸러기 같이 미소짓는 유이에게 히나키쿠도 무심코 쓴웃음을 짓는다.

어쨋거나 자신의 봉사로 유이가 기분좋아졌다는 것에 터무니없는 기쁨이 느껴진 것이다.

유이가 사정한 것만으로도 히나키쿠의 마음은 기분이 좋아져 그녀 스스로도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였다.

"유이님은 가끔 저희들에게 레즈비언 같은 일을 시키려고 하기때문에 일부러 시오후키를 맞게 하신거 아닌가요?"

"으응? 아니, 그런 건 아니야..."

미셸의 지적에 유이는 살짝 주저하듯 대답한다.

미셸의 지적은 정곡을 찌르고 있어, 유이는 애인들이 레즈비언 같은 일을 하는데 흥분하는 타입인 것은 확실하다.

조금전, 쿄우나 카에데가 미셸과 히나키쿠의 안면에 시오후키를 내뿜었을 때도 강한 자극을 받았다.

"자, 이런 건 어떻습니까?"

"바보ㅡ! 그만둬라!"

히나키쿠의 얼굴에 묻어있는 정액을 미셸이 입술을 대어 빨아먹으려는 자세를 취한다.

히나키쿠는 질색하며 떨어지려 했지만, 유이가 명백하게 기쁜듯한 표정을 보이므로 할수없이 저항을 멈추었다.

미셸의 다홍색 혀가 히나키쿠의 하얀 피부를 미끄러져 백탁액을 핥아 먹는다.

"으응....굉장했어요"

욕조속에서 난폭하게 숨을 고르고 있던 쿄우가 간신히 말을 꺼낸다.

자신의 몸속에서 소변외의 액체가 분사되는 쾌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유이님, 최고입니다."

땀을 엄청나게 흘리면서도 평소의 무표정으로 돌아온 카에데가 중얼거린다.

얼굴에 감정을 나타내지는 않아도, 그녀는 유이의 무릎에 기대어 있는 것만으로도, 깊은 만족을 나타내고 있었다.

좋아하는 상대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체액을 분출한다는 것은 자극적이어서, 쿄우도, 카에데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다행이네."

쿄우와 카에데의 모습에 유이의 마음이 놓인다.

시오후키 시키는 것은 즐겁지만, 역시 상대방이 직접 좋았다는 말을 하면 유이는 보다 더 기쁘다.

"그렇게 좋았어?"

"뭐, 보통 섹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야."

에리자베타의 흥미진진한 듯한 질문에 쿄우는 쓴웃음을 지며 대답한다.

무언가에도 초연한 에리자베타가 취미이외에 흥미를 나타내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다.

"좋다면, 에리자베타씨도 시험해볼래?"

"그럴까요.....알았습니다."

유이의 권유에 에리자베타는 잠시 고민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다.

유이는 욕조의 턱에서 일어나 바닥 타일에 바로 앉았다.

흠칫거리며 에리자베타도 따라나온다.

"그러면 편하게 앉아봐요."

"알았습니다."

유이는 에리자베타의 희다못해 투명한 손을 잡으며 등을 돌리게해 자신의 앞에 앉게 했다.

유이는 에리자베타의 가슴에 손을 얹는 듯한 형태로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응.....으응..."

소년의 부드러운 손가락이 가슴의 표면을 미끄러지자 은발의 미녀에게서 달콤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유이는 에리자베타의 반응을 살피면서 목덜미에 입술을 대고 살그머니 빨기시작했다.

"아흑....유이 도련님...."

가슴과 목덜미를 동시에 애무받아 에리자베타의 신경세포가 찌릿한 자극을 받는다.

유이라고 하는 소년에게 만져지는 것만으로도 어쩔수 없을 정도의 강한 자극이 몸의 안쪽에서 흘러나온다.

"응...아앙....으흑..하악"

평상시의 늠름한 모습과는 달리 에리자베타는 눈을 내리깔고 작은 신음소릴 몇번이나 내버린다.

소리를 참으려고 해보지만, 쾌감이 너무 강해 반사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소리가 나와버린다.

유이는 그 교성을 즐기면서 에리자베타의 가슴을 부드럽게 비벼, 그 부드러운 감촉을 즐긴다.

"아흑....거, 거긴....."

유이의 손가락이 가슴의 첨단에 다달아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하자 에리자베타는 한층 더 큰 비명을 질러버린다.

소년의 가는 손가락이 딱딱해진 유두를 만지작거리면 보다 강한 쾌감이 가슴에서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유이 도련님....저....젖꼭지를 그렇게 만지면, 나......"

부지불식간에 온몸의 힘이 빠져 에리자베타는 자기도 모르게 유이의 얇은 가슴에 몸을 맡겨버린다.

유이는 에리자베타의 몸을 지탱한채로 집요하게 가슴과 유두를 애무하며 그녀의 흰 어깨를 빨고 핥는다.

"아, 아, 아아학....으윽......후윽!"

몸에 힘이 빠져 축 쳐져있는 에리자베타를 희롱하며 유이는 그 반응을 즐긴다.

이윽고 한손을 가슴에서 떼어내 배, 그리고 사타구니를 쓰다듬으며 느슨하게 M자형으로 벌려져 있는 가랑이사이를 손으로 어루만진다.

"아흑! 유이 도련님...자, 잠깐...기다려....아!"

매끄러운 허벅지로부터 천천히 중심부로 손이 이동하여 이윽고 유이의 손이 에리자베타의 꿀단지로 도달한다.

이미 에리자베타의 보지는 분비액으로 촉촉히 젖어 유이가 가볍게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질구에서 애액이 넘쳐나온다.

유이는 충분히 손가락을 적시고 질구 위에 위치한 작은 돌기를 가볍게 찌른다.

"아, 아, 아흑!....우으....아앙!"

유이의 손가락에 맞추어 에리자베타가 날카로운 신음을 지른다.

유이는 원을 그리듯이 클리토리스 주변을 문지르고, 에리자베타는 긴장으로 몸이 굳어버린다.

"우웅.....아, 아! 앙....아흑!"

유이는 은발 미녀의 젖은 보지를 집요하게 괴롭히고 에리자베타는 굵은 땀방울을 전신에 흘리면서 번민한다.

넓은 욕실에 점액이 연주하는 축축한 소리와 쾌감에 빠진 에리자베타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동료가 어린 소년에게 번농당하는 치태를 쿄우 등은 빠져들듯 응시하여 눈을 뗄수가 없었다.

"아흑! 아, 아아....아흑!!! 유이 도련님! 더 이상은!!!"

"알았어. 자 허벅지의 근육을 느슨하게 풀어."

에리자베타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한 소리를 듣고 유이는 살그머니 그녀에게 귓속말을 한다.

마스터의 언령에 의해 에리자베타는 고간의 근육이 풀어져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어버린다.

유이는 요전날 로션플레이때 사용한 로션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들어 그 내용물을 자신의 자지와 손에 충분히 묻힌다.

"유이 도련님...."

걸쭉한 로션이 충분히 묻은 손으로 유이는 에리자베타의 델타지대로부터 보지, 그리고 어널을 투명한 액체로 적셔간다.

"유이 도련님!!! 거기는!...아흑...안돼요!"

"안돼, 움직이면 안돼요. 힘을 빼"

유이의 손가락이 엉덩이의 구멍으로 침입하자 에리자베타는 당황한 소리는 낸다.

하지만 언령에 의해 속박되어 있는 에리자베타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느슨해진 어널안으로 중지가 미끈거리며 침입을 반복한다.

"우우......유이 도련님....거, 거기는.....제발..."

에리자베타의 항의를 무시하고 유이는 로션을 손가락에 묻혀 몇번이나 항문속에 바른다.

서서히 항문이 윤활액으로 질퍽질퍽해지고 있었다.

"뭔가...이건....아흑.....이상한 느낌이......흑!"

 
중지가 거꾸로 직장내에 들어오자 질내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른 이물감에 에리자베타가 신음한다.

"그럼 이제 힘을 내서 허리를 조금 띄워. 그래 그렇게."

"유이 도련님....설마..."

욕실의 타일위에서 엉거주춤이 된 에리자베타는 유이가 하려는 것을 깨닫고 안색을 바꾼다.

하지만 마스터의 언령에 의해 속박되어 몸의 성감이 높아진 상태에서는 거부조차 할 수 없다.

"아, 아, 아, 아!"

"엉덩이의 구멍을 느슨하게 힘을 빼. 그래, 그런 느낌으로."

여느 때보다도 딱딱해진 음경의 끝이 에리자베타의 고혈에 밀착한다.

평소라면 삽입은 곤란할텐데, 근육이 이완되어 있는 것과 충분히 발려진 로션에 의해 천천히 페니스가 금단의 구멍을 벌려간다.

"아, 아, 으윽..아, 안돼요......우우..."

유이가 에리자베타의 허리를 잡고 천천히 내리자 귀두가 항문안으로 파고들어온다.

아주 천천히 항문이 확대되며 남성기를 받아들이는 이질적인 감각에 에리자베타의 눈이 한껏 커지며 신음소리가 나온다.

"유이도련님......엉덩이가...아, 아학!"

평상시의 배설과는 반대로 자신의 몸에 침입해오는 부자연스러운 감촉이 에리자베타를 덮친다.

하지만 그 이물감이 오히려 자신의 자궁을 뜨겁게 만들어 성감을 높이고 있는 것을 느껴, 에리자베타는 경악했다.

"아흑! 으, 으흑...아아아.....안돼!"

에리자베타가 무서워할 틈도 없이 유이가 허리를 밀어올려 에리자베타의 직장 안쪽으로 페니스를 찔러 올린다.

질내와 달리 막다른 곳도 없이 점차 페니스가 점막의 안쪽으로 파묻힌다.

이윽고 끝까지 음경이 들어가자 유이는 느린 스트로크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흑, 아, 아아! 아응!"

장벽을 페니스로 문질러져 에리자베타는 비명을 지른다.

마음속으로는 부끄러운 곳에 남성기를 받아들여 싫어하고 있었겠지만 그 비명에는 달콤한 신음이 섞여 있는 것을 숨길 수가 없었다.

"유이 도련님.....아학...이런 거....견딜 수가 없다......아흑!"

근원까지 페니스가 꽂힐 때마다 에리자베타는 정수리까지 꿰뚫리는 듯한 충격에 싸인다.

마치 고혈이 제2의 성기가 된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강렬한 자극인데 유이는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

"시즈카씨, 이쪽으로 와줘."

"네? 저말입니까?"

돌연스런 지명에 놀라면서도 시즈카는 유이의 말대로 순순히 욕탕에서 일어나 유이의 아래로 가려한다.

"에리자베타의 거기를 빨아주지 않을래?"

"네? 예!"

"유이 도련님!!!"

유이의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 두 명은 경악한다.

하지만 유이가 에리자베타의 고혈을 관통한 채로 허벅지를 움켜쥐고 벌려 성기를 노출시키자 시즈카는 가슴의 고동을 누를 수가 없었다.

양성애자라고 말해도 좋을 만한 시즈카는 여성끼리 서로 애무하는 것에 혐오감은 없다.

시즈카는 정좌로 앉아 에리자베타의 끈적끈적한 애액으로 젖은 핑크색의 음순을 가만히 바라본다.

"에에! 시즈카, 그만둬.......아!!!"

뜨겁고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에리자베타는 자신의 성기가 빨리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시즈카는 마치 여자의 몸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자극이 적은 부위부터 민감한 부위로 애무를 옮겨간다.

"아아....그만둬......하악! 아! 아!"

시즈카의 여성 특유의 섬세한 혀 놀림에 에리자베타는 몸부림 칠 수 밖에 없었다.

"하윽...아...안돼...이상해질 것 같다....유이도련님....움직이지 마요......"

시즈카의 쿤닐링쿠스만으로도 상당한 쇼크인데 유이가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해 에리자베타의 어널을 밀어 올리기 시작했다.

직장 속을 딱딱한 자지로 문질려지는 것과 보지의 음순을 혀로 빨리는 강렬한 자극에 에리자베타는 괴로운 듯이 신음한다.

미지의 쾌감에 번농되어 그녀는 뇌가 타버리는 듯한 감각을 느껴버릴 정도이다.

"에리자베타씨, 여기 근육의 힘을 빼봐"

"아, 안돼요...아앙.....시즈카, 에, 비켜~~어!! 아아악!!!"

유이의 손가락이 닿은 다리사이의 근육이 느슨해져 에리자베타의 요도구가 열려버린다.

에리자베타의 비명에 무심코 시즈카가 눈을 감자 그 깨끗한 얼굴을 목표로 하듯 성대하게 투명한 액체가 내뿜어진다.

".....아아...!"

요도로부터 대량의 액체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내뿜어지면서 괄약근이 느슨해져 에리자베타의 항문도 부드럽게 힘이 빠져 유이의 페니스도 순조롭게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유이가 템포를 빠르게 올려 허리를 움직이자 직장을 강하게 자극받은 에리자베타는 절규하면서 대량의 물보라를 시즈카의 얼굴에 내뿜는다.

"아윽....엉덩이로 느껴버려....할 것같아...아, 아아아!!!"

"나도 쌀께."

"히이이이익!!!!"

슉! 슉!슉!슉!슉!

직장의 기분좋은 부드러움에 촉발되어 유이는 기세좋게 사정했다.

몸속 깊은 곳에서 남근이 벌떡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감촉에 에리자베타는 그저 절규할 뿐이었다.

보통 섹스와는 완전히 다른 미지의 쾌감에 빠져버린 자신이 무서워, 보여지고 있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무의식중에 비명을 질러버린 것이다.

자신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것도 모를 정도로 이질적인 쾌감의 물결에 빠져 에리자베타는 이대로 어널섹스를 기다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공포심에 빠져버렸다.

"아, 아....아.....아후흑....!"

에리자베타의 절규가 신음소리로 바뀌어 이윽고 온 힘을 다 쓴 것처럼 유이에게 기대어왔다.

이미 처녀상실을 했었는데, 설마 엉덩이로 한번더 로스트 버진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너무 좋았어요. 에리자베타씨."

"유이 도련님......"

유이가 키스를 하고 페니스를 빼내자 항문을 귀두로 문질러지는 감촉에 에리자베타가 신음한다.

페니스가 뽑아져도 아직도 무엇인가가 몸안에 박혀있는 듯한 감촉이 남아있어 에리자베타는 눈썹을 가볍게 찡그린다.

게다가 장내에 남은 애인의 정령이 아직도 뜨겁게 느껴지고 있었다.

"시즈카씨도 고마워요. 좀 무리한 부탁을 해버려서...."

"아, 아니에요.....상관하지 마세요."

유이의 말에 시즈카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마스터에게 부탁받았다고는 해도, 다른 여성의 성기를 빨았다는게 알려지면 사나에는 상당히 놀려댈 것이다.

쿄우와 카에데의 물총 쇼를 보아버렸으므로, 레즈비언끼가 강한 시즈카로서는 너무 흥분해 유이가 말하는 대로 에리자베타에게 쿤닐링쿠스를 해버렸다.

하지만 실제로 투명한 액체를 얼굴로 받았을 때에 가슴이 크게 울려버렸으므로 시즈카는 창피할 수밖에 없었다.

"웅....부끄럽다..."

"시즈카도 유이님을 닮아서 음란하게 되어버린게 아냐?"

부끄러워하는 시즈카를 미셸이 놀려댄다.

그말에 시즈카는 뺨이 다홍색으로 변해 고개를 숙였지만 차마 반박할 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유이님, 다음엔 어떻게 하실거에요?"

"응....미셸씨도 섹스하고 싶어?"

"네~!"

유이의 말에 미셸을 얼굴가득 미소로 답한다.

그런 금발의 친구에게 히나키쿠는 기가 막힌 듯한 표정을 짓는다.

"너, 어제도 밤새 했으면서 질리지도 않는거야?"

"이건 언제라도 전혀 질리지 않네요. 아! 그래. 유이님! 히나키쿠의 어널 버진도 빼앗아버리세요!"

"뭐, 뭐! 기다려! 아, 아니...유이님....결코 유이님과의 섹스가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미셸의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당황하는 히나키쿠의 모습에 유이는 가볍게 웃어넘긴다.

아무래도 히나키쿠는 미지의 섹스 플레이는 그다지 내켜하는 마음이 아닌 것 같다.

낮부터 애인들과 섹스파티를 여는 것은 꽤 퇴폐적이긴 하지만 이런 날이 있는 것도 가끔은 좋다고 유이는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