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미사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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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코가 예상한 그림은 남자가 자신을 침대에 밀어 넘어뜨리고 자신은 받아 들이고, 잠깐의 고통을 참는다.
그리고 남자가 욕망을 배설하면, 곧바로 녹음 테이프를 받고 방을 나온다. 그리고, 일상으로 귀환한다.
그것이 망부와의 경험에서 나온 미사코의 상식이었던 것이다.
미사코의 불행은, 지금까지 죽은 남편만 유일한 섹스 상대로 가졌고 그 밖에 비교의 대상을 가지보지 못한 것이었다.
자신을 알몸으로 벗기고 손가락 한 나 대지 않고, 추잡한 자세를 강요하는 남자의 행동을 미사코는 이해할 수 없다.
이해 불능인 사고인 소유자의 지시를 무방비로 따르고 있다.
자신이 무엇인가 근본적인 오해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미사코의 가슴에 피어나고 있었다.
남자가 다가오는 기색이 느껴졌다.
「아!」
갑자기 날카로운 아픔에 소리를 내지르고 앞으로 넘어졌다.
넘어진 자세에서 뒤를 돌아보 겐타가 손가락으로 털을 잡고 맡고 있었다.
「변은 묻어있지 않고 냄시도 나지 않는 것 같다」
미사코는 갑작스런 아픔의 이유를 알았다.
겐타는, 미사코의 항문 주변의 음모를 뽑아 냄새를 맡고 있는 것이었다.
「…………」
너무나 비정상인 행동에, 미사코는 항의의 말조차 하지 못하고 바라보았다.
남자는 검시에 만족한 듯 털을 날려 버리고, 미사코에 서도록 명했다.
「…………」
피로를 느끼면서, 미사코는 일어섰다.
남자가 미사코의 가는 목에 손을 뻗는다.
마침내, 꺼림칙한 손에 자신이 더럽혀지는 느낌에 미사코는 어깨를 움츠리고 시선을 아래로 깔았다.
그러나 한편, 간신히 남자가 이해 가능한 범주의 행위를 한 탓에 안도감도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섣부른 판단이었다.
남자는 미사코의 목덜미를 끌어당기면 말했다.
「우리가 가까워진 의미로 한 잔 마셔」
한 손에 든 샴페인 병을 내밀어 보인다.
미사코가 눈을 뜨고, 남자의 손에 들린 고급주를 바라보았다.
차라리, 알코올의 도움을 빌려서……고민하는 기색이 눈에 비쳤다.
그러나, 겐타는 미사코의 고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병째 미사코의 입에 대고 들이부었다.
허를 찔린 미사코였지만, 순간 입을 오므리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겐타는 술병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양손으로 미사코의 뺨을 눌러 넣고, 입으로 미사코의 입술을 억눌렀다.
그러나 대부분이 미사코의 입에는 들어가지 않고 턱으로 흘러 가슴팍에 방울져 떨어졌다.
술을 모두 토해내도, 남자는 입술을 떼어 놓지 않았다.
단단히 양뺨을 누른 손의 힘에, 미사코는 저항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입만은, 앙 다물고 있다.
겐타는 무리하게 열려고 하지 않고 , 혀를 내밀고 미사코의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미묘한 자극에 반응을 나타낸 미사코는, 한층 더 입가에 힘을 주었다.
남자는 한층 더 길게 혀를 쑥 내밀고, 움직임을 크게 해 나간다.
입술을 지나 뺨을 훑고 감긴 눈 위로 안구를 굴리도록 핥았다.
남자의 가슴에 버틴 양팔이 힘 없는 저항을 보인다.
남자는, 콧잔등을 타고 내려와 격렬한 숨을 내쉬는 콧구멍에까지 혀끝을 침입시켰다.
「후우욱!」
얼굴을 흔들어 피하려고 하는 미사코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좌우의 구멍을 다 맛보았다.
안면을 쉰회한 혀가, 다시 입술로 돌아왔을 때에는 미사코의 얼굴은 참담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붉게 상기된 안면은 ,땀인지 침인지 모를 것들이 배어 있었고 희미한 립스틱도 얇은 화장도 벗겨져 나가고 대신 남자의 타액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더럽혀지는 미모와 함께 정신도 흐릿해져가고 있었다.
미사코의 머리를 어지럽힌 남자의 혀는, 다시 미사코의 입술을 겨눈다.
미사코의 입술은 단호히 침입을 거절했지만 남자는 입 대신에 거친 숨을 내쉬는 코를 핥아 간다.
단지 그 행위에 어이없이 결계는 찢어진다.
재빠르게 침입한 남자의 혀는, 곧바로 미사코의 혀를 걸어 취했다.
「……후……무우우……」
피하려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설근을 죄어 드는 격렬한 공격은 오묘한 기교를 가지고 섬세하게 미사코의 혀를 자극한다.
「……훔……」
이런 구설의 애무를 받았던 적은 없었다.
그것은, 일방적인 능욕이면서 망부와의 애정의 키스와 비교 되지 않는 자극을 미사코에게 주었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된다.
입술은 벌어지고 혀는 침입자에게 온순하게 되어 간다.
남자가 다량의 타액을 흘려 넣으면, 미사코는 그것을 삼킬 수 밖에 없다.
간신히 남자가 입술을 떼었다.
해방된 미사코는 가볍게 기침을 하면서 숨을 내쉬었다.
얼굴도, 목덜미나 가슴의 흰 피부도 붉게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즐기는군. 오랜만의 맛본 남자의 혀를」
「무슨 소리를 …누가 ……」
오래간만은 커녕, 처음으로 경험하는 구희였지만, 미사코는 숨을 헐떡이며 반박했다.
「그래 나의 침을 맛있는 듯이 마시고 있었던 것은 누구지?」
「……그런 일은……」
겐타는 손을 뻗어 호흡에 따라 흔들리는 미사코의 유방을 잡았다.
「악」
「젖꼭지가 제법 딱딱해졌는걸」
겐타의 비웃음처런 미사코의 유두는 단단하고 날카롭게 서 있었다.
진한 색조를 띤 유륜에서 솟아난 비대한 유두가 핀처럼 날카롭게 성을 내고 있었다.
(……어째서……이렇게)
「뭐, 놀란 얼굴을 하는거야? 나의 혀에 완전히 느껴 버렸다는 증거지」
「………………」
망연한 표정으로 서 있는 미사코의 가슴에 겐타의 비수처럼 파고 들었다.
정말인가? 그럼, 그 감각은 성적인 쾌감이었단 말인가?
이런 남자에게 나의 신체는, 그것을 쾌락을 느꼇단 말인가?
육체가 자신을 배반해 가는 모습에 미사코는 두려워졌다.
반역의 징후를 나타내는 유두를, 애무해 오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짤막한 신음을 흘리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 미사코의
모슴을 보면서 남자는 더욱더 유두를 눌러 비비며 말했다.
「자, 이제 아래쪽도 가랑비가 오고 있는지 볼까?」
「그런 일은 안 돼!」
코웃음을 친 겐타는 “가랑비”에 대해서 확인도 하지 않고 희롱하고 있던 유방에서 시원시럽게 손을 떼었다.
「무릎을 꿇어라. 나의 앞에 무릎 꿇어」
「악……」
미사코의 어깨를 누르고, 억지로 무릎을 꿇게 했다.
그리고 재빠르게 벨트를 벗고, 바지를 벗어 떨어뜨렸다.
「알겠지? 다음은--」
「…………」
얼굴을 뒤로 젖힌 미사코에게, 고압적으로 명하는 겐타도 더 이상은 날뛰는 욕망을 억제할 수 없는 것 같았다.
「눈을 올려라」
「…………」
미사코는 굴복하여 시선을 남자에게 향하며 순종의 자세를 보였다.
「……네」
겐타는 상의는 입고 아래는 팬티와 양말만 입은 우스운 모습으로 서 있었다.
「팬티를 내려라.」
주저하는 미사코의 머리를 안고 사타구니에 미사코의 얼굴을 문질렀다.
「제대로 단단한 페니스가 단단해졌지. 알겠지」
「그만둬, 그만두어!」
겐타의 그 부분은, 천 너머로 강철과 같은 경도와 뜨거운 열을, 미사코의 얼굴에 전해 왔다.
그리고 불끈 숨이 막히는 듯한 채취가 미사코의 골수를 흔든다.
「도움을 원하는 미시는 예의 범절이라고는 없어」
「그만둬요 말하는 대로, 할께요」
「말하는 대로? 어떻게」
「벗길게요……당신의 속옷을」
맹세의 말을 듣자 남자는 미사코의 머리를 놓았다.
미사코는 우는 소리를 내며 양손으로 얼굴을 감쌋다.
「이제 청순인 척하며, 거드름 피우는 것에도 질렸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긴다.」
고개 숙인 미사코가 작게 수긍하는 것을 확인하고 계속 말했다.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으니 제대로 해라.
우선은, 팬츠를 내리고 내 자지를 잘 봐. 그리고, 손으로 인사다.
양손으로 잘 받쳐 올려서 눈으로 보고 잘 감상하고 그 감상을 말해」
「………………」
고개 숙인 채로, 희미하게 목을 좌우로 흔들며 미사코는 남자의 말을 듣고 있었다.
집요한 강요에, 반항할 기력은 점점 다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입으로 인사다. 우선은 혀로 귀두를 날름날름 둥글게 핥아」
미사코는 일순간 몸이 경직되었지만 얼굴을 들지 못했다.
「정성스럽게 침을 발라가면서 기합을 넣어서 빨아. 알았어」
대충 지시를 내리고 미사코에게 확인한다.
피폐한 미사코의 의식에는, 어쨌든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밖에 남지 않았다.
「자 시작해 볼까」
「…………」
미사코는 느릿하게 남자의 허리를 양손을 잡았다.
위압하듯이 솟아 나온 곳이, 싫어도 눈에 들어온다.
미사코는 신중하게 그 부분에는 닿지 않게, 팬티 밴드에 손가락을 걸쳤다.
천천히 팬티를 끌어 내리자 흔들리는 남자의 육근이 그 전모를 드러냈다.
미사코는 숨을 삼키고, 나타난 물건을 보았다.
해방된 자지는, 팬티 안에 있을 때보다, 더욱 거대한 실체를 자랑하고 있었다.
정말로, 살아있는 몸의 일부라고 믿을 수 없는 크기였다.
그리고, 그 형태도 미사코를 경악시키는 괴이한 것이었다.
혈관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튀어나와 있었고 귀두는, 혹처럼 검붉게 빛나고 있었다
그렇게 굉장한 흉기를, 가까이 바라본 미사코는, 본능적인 공포의 감정에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남자는 만족한 미소를 띄우고, 자신의 자지를 응시하는 미사코를 내려다 보았다.
(하지만 이 녀석의 진짜 무서움을 아는 것은, 지금부터다)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남자는 입을 열어 지시했다.
「다음은, 어떻게 하지?」
미사코가 천천히 양손을 올린다.
눈앞의 육괴를 응시한 채로, 슬슬 손을 뻗치는 동작은 뭔가에 홀린 것 같고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손가락끝이 주저하면서, 굵은 줄기의 부분에 가까워진다.
희미하게 접한 순간, 감전된 것처럼 잠깐 멈칫했지만 그대로 살그머니 잡았다.
「……아……」
작게, 떨리는 숨을 내쉬었다.
흰 뺨에는 홍조가 피어 오르고, 두 눈동자에는 초점을 없는 것처럼 얇은 막이 보였다.
매끄러운 손의 감촉에, 가볍게 몸을 떨었다.
양손으로 자지를 잡은 채로 움직임을 멈춘 미사코에게 재촉도 하지 않고 , 잠시 그 감촉을 즐긴다.
「이제, 감상을 들을까」
「어때, 나의 훌륭한 인물은?」
「……뜨거워요」
헛말처럼 미사코가 중얼거린다. 솔직하게 느낀 대로.
「핫하, 뜨겁다. 그리고?」
「……그리고」
미사코는, 잡은 물건에 영혼을 빨린 것처럼 중얼거렸다.
「……큰……커요, 매우……굵고, 길다……」
「그래서?」
「……단단하고, 강철같이」
자신이 말한 것을 확인하듯이 미사코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강철같은 자지를 미사코의 손가락이 연주하듯이 돌리며 잡았다.
(아, 단단하다……)
씩씩함이, 미사코를 위압한다.
미사코는 천천히 뜨거운 페니스를 잡은 양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자로의 지시도 없는데 장대한 자지를 잡은 양손은 검붉은 귀뒤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아, 큰……이런……이렇게 큰…남자의 것이……)
「이런 훌륭한 물건은, 본 적이 없다는 뜻인가?」
완전히, 왕자지에 넋이 나간 모습의 미사코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 겐타가 미사코의 가슴에 비수를 찔러넣었다.
「즉, 너가 죽은 남판보다 크다는 말인가」
「……그것은」
죽은 남편이 언급되자 미사코는 정신의 어지러워지고 말문이 막혔다.
하지만, 벌써 자신도 모르게 대답해 버리고 있다.
「……당신이……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