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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역] 미사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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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43 회 작성일 24-01-19 18: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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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남자-겐타는 곧바로 미사코를 데리고 나가 차에 태웠다.
가게는 임시 휴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손님이 적은데……)
갑자기 쉬거나 하면, 몇 안 되는 단골까지 떨어져 나가 버린다.
차가 달리기 시작할 때, 미사코가 멍하니 생각하고 있던 것은 그런 일이었다.
그것은, 이 상황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의 발로였다.
그것을 자각했을 때 미사코는 가볍게 머리를 흔들며 입술을 꼭 깨물었다. 
정신차려, 라고 자신을 질타 했다.
이 아침에, 돌연 미사코를 덮친 폭풍은 악몽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사태는 더 악화되어 버린다.
미사코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은 하루꼬나 류노스케가 말려드는 것이다.
그것만큼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국면에서, 미사코가 도망갈 길은 없다.
지금 차를 몰고 있는 남자의 욕망을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하는 것만으로 소름이 돋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가게를 나올 때에, 미사코는, 이번  한 번만이라며 겐타에게 약속시켰다.
간단하게 승낙한 겐타를, 믿을 수 없지만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게 해야 한다.
이윽고, 차가 도심으로 들어갈 무렵에는 미사코는 자세를 바로 하고 앞을 응시하고 있었다.
순교자와 같은 비장함을 얼굴에 가득 채운 채 호텔앞에 도착했을 때에도, 그것은 무너지지 않았다.
단지, 마음 속에 차라리 어젯밤, 류노스케와 함께 했으면 좋았다라고 하는 후회가 들었다.
태어나서 처음 와 본 호화로운 객실은 약간 진기함을 느꼈지만 미사코는 얼어붙은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부터 당분간의 고통의 시간을 참고 견디는 인형이 되기 위해서.


「우선은 건배부터」
방에 들어가 윗도리를 벗어 던진 겐타는, 샴페인을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방의 가운데 멈춰서 있는 미사코에게서 어떤 반응도 얻지 못하고, 가볍게 어깨를 움츠리며 샴페인의 마개를 뽑았다.
경쾌한 소리가 조용한 실내에 울렸다.
축제에 적당한 소리는, 미사코에게는 무관한 것처럼 들렸다.
겐타는 술을 따른 글래스를 손에 들고, 호사스러운 소파에 앉았다.
여기까지 오는 도중의 들뜬 기색은 사라지고, 냉정함을 보이고 있었다.
글래스의 술을 한모금 마시며 말했다.
「그러면, 벗어봐」
미사코는 눈에 힘을 주고, 정면의 겐타를 응시했다.
「한 번뿐이야. 오늘 여기에서」
재차 다짐했다.
「알고 있어」
「오늘 여기를 나갈 때에는, 녹음한 것을 돌려줘요. 그리고 절대로,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접근하지마」
「OK, OK」
「약속이 지키지 않으면 경찰에 고소해요. 진심이야」
「알아. 나도 경찰 질색이니까. 약속은 지켜」
「대신 여기에서는 나의 지시에는 모두 따른다. 알았어?」
「…………」
「좋아.자, 벗어 줄까」
「……여기서?」
「그래. 아, 더 창에 가까이 가서 밝은 곳에서 감상하고 싶기 때문에」
「…………」
미사코는 한숨을 한 번 내쉬고 조용하게 창가로 걸었다.
막막한 시야에, 창 밖의 광경이 들어 왔다.
밝은 하늘과 거리 풍경을 보고 있자니 이런 시간에 이런 장소에서 나체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바깥 세계와 단절 되어버린 것 같았다.
미사코는, 희미하게 떨리는 손가락을 블라우스의 가슴 팍에 댔다.
미사코의 복장은, 가게에 있을 때의 모습에서 에이프런 없을 뿐이었다.
겐타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윗도리도 입지 않았었다.
「뒷모습도 나쁘지 않지만. 우선은, 앞으로 보고 시작해라」
뒤에서 지시가 들렸다.
후우, 또 한숨을 쉬고 몸을 돌려 미사코는 정면을 바라보고 섰다.
소파에 깊숙이 몸을 묻은 자세로 둔하게 빛나는 눈으로 미사코를 응시하는 남자가 있었다.
미사코는, 겐타와 눈을 맞춘 채로 가슴의 버튼을 풀었다.


 
그리고 지금, 창 밖의 경치를 배경으로 전라의 미사코가 있었다.
양팔은 늘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그 눈부신 나신의 전면은 숨김 없이 노출되었다.
풍만한 가슴도, 가는 허리도, 희미하게 아랫배가 나온 복부도, 그 아래의 검은 숲도, 남편과 류노스케 이외의 남자에게는 보인 적이 없는 나신으로 미사코는, 의연한 태도로 서있었다.
시선은 눈앞의 겐타를 마주보지 못하고 바닥을 보고 있지만 볼 테면 보라는 태도는 육체의 볼륨과도 더불어,
어딘가 타인을 시선을 압도하는 힘이 있었다.
(좋구나)
지금 보이는 미사코의 다부짐이, 남자를 기쁘게 하고 있었다.
옷을 벗을 때, 미사코는 주저하지 않았다.
브래지어를 벗고, 여문 유실을 드러냈을 때도 팬티를 내리고 요염하게 빛나는 검은 음모를 드러냈을 때도,
미사코의 손은 한번도 멈추지 않았다.
(이 정도 씹히는 맛이 있어야 재미있지)
정숙한 미망인의 이미지와는 반대로 몸의 볼륨은, 예상 이상이다.
「18살의 딸이 있는 아줌마 치고는 나쁘지 않다」
「이런 몸이, 10년이나 남자의 손을 기다렸단 말이지」
「………………」
「그러니까  딸과 같은 나이의 녀석에게 정신을 못 차리고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었겠지」
무반응이었던 미사코지만, 이 말에는 동요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필사작으로 감정을 억제하고
「……빨리 끝마쳐 줘」
낮게 중얼거린 것은, 그 한 마디였다.
「재촉인가? 나를 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해 주지 않지 않으면 안 되지? 자신의 알몸을 봐 그 몸이면 남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달라붙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가? 유감스럽지만, 18살 짜리 애송이하고는 틀려 나는」
「…………」
남자의 말은, 미사코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게다가 사랑하는 청년과의 연령차이라는 최대의 약점을 찔렀다.
감정이 격해지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해져 간다.
「그러니까, 빨리 끝내고 싶다면, 내가 그럴 기분이 들도록 노력해야지.
 그런 뜻에서 뒤로 돌아서 엉덩이를 내밀어봐」
「………………」
차분하게 지시하는 남자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이 치욕의 시간을 끝내고 싶다고 하는 생각으로 미사코는 무언으로 따른다
미사코의 시야에 다시 하늘이 비친다. 푸른하늘에 수치심을 느낀 미사코는 눈을 감았다.
「머리카락이 거슬려」
남자의 지적에 미사코는 머리카락을 몸 앞으로 흘렸다.
푸른 듯한 하얀색의 목덜미가, 한쪽 편만 노출되었다.
잠깐 실내에 침묵이 흐른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미사코는 남자의 시선이 꽂혀 오는 것을 느꼈다.
뒷통수로 느껴지는 집요한 시선을 미사코는 입술을 깨물고, 참았다.
「좋은 엉덩이다」
간신히 남자가 입을 열었다.
풍만한 엉덩이는 입술을 다문 것처럼 느슨함을 보이지 않고 잔뜩 긴장해 있고 허리의 굴곡에서 흘러내린 라인은 조금도 처짐이 없이
복숭아처럼 하얀 가운데 햇빛에 의한 음영을 보이고 있었다.
이 정숙한 미망인이 수수한 치장 아래에 숨기고 있던 난숙의 여체를 상징하는 궁둥이였다.
겐타는 눈앞의 여자의 가치를 재확인하자 한 번의  약속을 지킬 생각은 멀리 사라져 버렸다.
그런 약속, 믿는 것이 바보다라고 생각한다.
미사코가 선고한 「다음에는 경찰에 고소한다」라는 말은 허세는 아닐 것이다.
질질 협박자의 뜻에 따르는 것보다는, 희생을 치르고라도 화근을 끊는다는 생각이 미사코에게는 있다.
(요컨데, 그런 기개가 없어질 때까지 조교하면 되는 일이야)
아주 간단하게 남자는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과거의 경험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었다.
(아무리 다부진 것 같아도, 어차피 이제 주도권은 내게 있어)
미사코는 감정을 죽이고 오욕을 참고 있다.
바라지 않는 섹스의 고통과 혐오에 대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돌아서보려는 미사코를 제지하고, 겐타는 수치스러운 요구를 계속했다.
「그대로, 허리를 굽혀」
「……네?」
반쯤 몸을 비튼 자세로 움직임을 멈춘 채, 미사코가 되물었다.
「무릎을 굽히지 말고 허리를 숙여 양손으로 발목을 잡아」
「…………!」
자신이 취해야 될 자세를 이해한 미사코가,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자 겐타의 재촉이 조요한 방안에 울려 퍼졌다.
「빨리 해라」
「왜, 그런 모습을 해야 해?」
「내가, 그것을 보고 싶기 때문에」
「그런 일은 왜 하는 거야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냐?」
「의미? 큰 엉덩이가 좌우로 갈라지고, 너의 보지구멍도 잘 보인다는 의미가 있지」
「……!」
「빨리 포즈를 잡아봐」
「싫어요」
「싫어요. 흐흐흐 그럼 그럴 기분이 들 때까지 기다리지」
남자는 글래스에 다시 술을 따른다.
「시간은 충분하지. 밤까지도, 뭣하면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도 좋다」
그러자, 미사코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미사코에게는 시간의 제약이 있다. 
다만이나 류노스케가 학교에서 돌아오기까지는 집으로 가야 한다.
조금 늦어도 변명할 말은 있지만, 미사코는 어떤 사소한 징후도 아이들에게는 보여 주고 싶지 않았다.
약점을 이용하는 겐타에게 분노가 들끓어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미사코는 다시 남자에게 등을 돌리고, 천천히 허리를 숙였다.
지금의 자신의 무력함과 한심함을 곱씹으면서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다리사이의 간격을 벌렸다.
「제대로 발목을 잡는다」
미사코는 분함에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양손으로 흰 정강이를 잡았다.
그리고, 치욕스러운 포즈가 완성되었다.
풍만한 양의 유방은 아래로 처지고 목덜미와 얼굴은 피가 몰려 다홍색으로 달아 올랐다.
굽히지 말아라 라고 했지만 양 무릎은 살짝 구부러져 버린다.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뒤로 쑥 내미는 포즈가가 되어 두터운 엉덩이살이 남자의 말대로 둘로 갈라져
여체의 비밀스러운 곳이 완전하게 겐타의 시선에 드러났다.
강한 난방으로 알몸임에도 덥게 느끼던 실내의 공기가 보지에서만큼은 서늘하게 느껴졌다.
「이것으로 되었나요?」
미사코는 굴욕의 눈물을 고인 두 눈동자를 감고 외치듯) 남자에게 확인했다.
「아, 꽤 유연한데」
「그대로. 자세를 바꾸지 마」
그만두고 싶어하는 미사코의 음성을 냉철하게 차단하고 겐타는 소파에서 일어섰다.
글래스를 소파 옆에 두고  샴페인 병을 들고 천천히 미사코에게 다가왔다.
그러나, 완전히 다가오지 않고 , 1 m 정도 거리를 두고 주저 앉는다.
「절경이야」
미사코의 굴욕적인 자태를 바라보는 베스트포지션을 선택한 것 같다.
「이렇게 보면, 역시 큰 구멍이다. 이것이 숙녀의 관록인가?」
조금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미사코의 둔부는 압도적인 볼륨을 과시하고 있었다.
「얼룩 하나 없이 윤기있게 빛나는게 하얀 달걀처럼 희게 빛나는 거대한 엉덩이야.
 그런데 항문 주위는 거므스름해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띄어」
남자의 품평에 모욕감을 느꼇지만 미사코는 자세를 무너뜨리지는 않았다.
굴욕의 포즈에서 머리속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혼란스러운 기묘한 자박 상태에 빠져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는 한층 더 신랄한 검사를 계속하며 미사코의 마음을 굴복시켜 간다.
「항문 자체는 깨끗하군. 조금 주름이 많은 것 같지만 치질의 징후는 없는 것 같고 
 단지, 의외로 진한 털들이 구멍의 주위에 듬성듬성 난 것은 조금 지저분한 거 같아.
  이러면 똥 싸고 뒤를 닦는 것도 깨끗하게 닦이지 않을 텐데.
  어젯밤, 그 녀석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사랑하는 미사코의, 구멍털문제에 대해서 류노스케군의 코멘트는 없었나?
나는 마음이 넓기 때문에, 괜찮지만」
「………………」
미사코는, 이미 수치심이 극에 이르러 소리내어 반항할 기력도 없다.
단지, 양 발목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치욕을 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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