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20. 「노리코와 유키네 ①」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20. 「노리코와 유키네 ①」

페이지 정보

조회 6,282 회 작성일 24-01-19 16:01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망령이 사는 집 20



 「노리코와 유키네 ①」


 그날 밤.



 노리코는 잠들어있는 남편 옆에서 범해지고 있었다.


 찌직, 찌이익, 찌이이──직.


「아읏……」


 어슴푸레한 형광등이 비추는 침실…….


 잠들어 있는 남편 곁에서 아내의 네글리제가 점점 찢겨 간다.
 그것은 슬프면서도 음란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노리코는 남편에게 들켜버린다는 공포심에 필사적으로 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지만
 완벽히 참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저녁 식사때 그녀의 손으로 넣어진 수면제의 효과가 강한지 그녀의 남편……
 류우시가 눈을 뜰 것 같은 기색은 없었다.


「남편 앞에서 안긴다는 것도……꽤나 각별한 느낌이지? 노리코……」
「……아하앙!!」


 울먹이던 노리코의 나신이 점점 드러난다.
 부풀어 있는 유방과 청초한 유두가 나타난다.

 그리고──.



「……흠. 벌써 젖어 있었나. 이렇게까지 사랑받는 것을 기다렸다니……크크큭. 역시 음란한 여자로군」


 이미 흠뻑 젖어있던 비부가 남자의 시선에 노출되었다.


「아아……!!」


 노리코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수치의 눈물을 흘린다.


「크크큭……위쪽의 눈물과 아래쪽의 눈물, 과연 어느 쪽을 믿으면 좋을지……」


 보이지 않는 손이 노리코의 유방을 움켜쥔다.


「……으웃」


 그리고 노리코의 몸은 그것 만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그의 손이 유방을 움켜쥐더니 상냥하게 비비는 것과 동시에 손끝으로는 유두를 자극한다.



「……우웃, 하아앗……!!」


 손끝이 유두에 닿은 순간 노리코의 전신에 오한이 들었다.


「어이어이, 벌써 이렇게나 단단해져선……」
「말, 말하지 말, 하흐읍……쿠흐응, 우응……」


 그녀의 말은 남자의 입에 막혀버렸다.

 남자의 혀가 노리코의 입안을 유린하자 그녀의 이성은 흐물흐물 녹아버리기 시작했다.


「프하아아……」
「그럼――, 이쪽도 맛봐주지」


 츄으읍.


「!! 히앗……!!」


 겨우 입이 풀려나 숨을 내쉬던 노리코의 유방에 남자의 혀가 달려 들었다.


「아, 아아앗……」


 연약한 신음을 흘리며 노리코는 애절한 감정과 함께 자신의 민감한 유방을 응시했다.


 츄읍, 츄르읍, 츄으읍……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쾌감 속에 유두는 간단히 충혈되어 핑…하고 하늘을 향해 서버린다.


「크큿……정말로 사랑스럽군……그렇게 기분 좋은건가? 어이.」
「아하앗……, 크후웅……」


 날카로운 송곳니로 유두를 씹혀지자 노리코는 등을 젖히고 짐승같은 신음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뜨겁게 달궈진 촉촉한 샘에서 똑…똑…하고 애액이 떨어진다.


(아아, 어째서……)


 그렇게나 사랑했던 남편이 곁에 있는데.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느껴 버리는걸까

 노리코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렇다면, 가겠다――제대로 받아 들여라」
「네………우응, 흐아아응!!!」


 갑자기 얼굴이 베개에 던져졌다.
 그리곤 화악…하고 억지로 양 다리가 벌려졌다.

 그리고……


 푸…………윽!! 


「우으응……!!」


 남자의 성기가 억지로 노리코의 안으로 파고 들어온다.


「하그읏…………!!」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도 노리코의 질은 남자의 성기를 삼키고 있었다.


「어때? 노리코……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나에게 사랑받는 건……?」
「…………」


 노리코의 눈동자로부터 눈물이 흘러넘쳤다.
 남자는 그 눈물을 비웃는듯이 한층 격렬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푹, 질──컥, 푸걱, 질커──억


「하응-, 우으읍---!!!」


 참지 못한 노리코의 몸이 튀어 오른다.


「그런가, 그렇게 기쁜건가……크크큭」


 남자는 말과는 정반대로 그 손으로 노리코를 억누르고 날뛰는 허리를 끌어 당긴다.


「으브읏, 하으극……………………」


 쾌감.

 틀림없다.

 지금 노리코가 느끼고 있는 것은 수치도 치욕도, 그 어느 쪽도 아니다.
 그저 압도적인 쾌감뿐.


 삽입당하고 탐해지고 정복당하는 암컷의 즐거움.
 점차 노리코의 눈동자로부터 빛이 사라져 간다.


 갑작스런 침입에 빡빡했던 질도 점차 샘솟기 시작한 애액에 의해 급격히 매끄러움을 되찾고 있었다. 


 푸윽, 질컥, 푸──걱, 푹, 질커억--


「크후읏, 우우우우우우---!!!」


 왕복될 때마다 노리코의 등이 젖혀져 간다.

 남자는 그녀의 허리를 들어 올려 보다 날카롭고, 보다 깊이 그 스트로크를 올려간다.



「어때--좋지. 참을 수 없지? 크큭. 나는 이미 너에 대해선 전부 알아버렸다」
「우읍, 하그으읏, ……후응, ……웃, 히약, ……크후웅」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굵기와 단단함과 흉악한 형상을 지닌 남근이 노리코를 유린하고 있다.


 노리코의 손발에서 힘이 빠져 간다.
 쾌락이 그녀를 전부 삼키고 있는 것이다.


「모든 성감대를, 클리토리스를 괴롭힐 간격을, 그리고 질벽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말이다.」


 푸--거어어억!!


「후응우우, 우우, 흐읏, 크후……우우구------------으으읏!!」


 한층 강한 스트로크에 가벼운 절정이 노리코를 덮치고 그 쾌감에 시야까지 일그러진다.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눈물은 슬픔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쾌감 때문인지――
 노리코는 그이상은 알 수 없었다.



 감추려해도 감출 수 없는 신음이 악문 이 사이로 빠져 나간다.


 푸윽, 질컥――


「이제 너의 신체는 이 쾌감을 잊을 수 없어.
 내버려두면 그 유방이, 질이, 자궁이…… 나라고 하는 존재를 요구하고 울부짖겠지」
「하국, 으우우웅, 흐으읍……………………」


 깊게, 얕게, 깊게, 얕게--


 끝을 알 수 없는 자극이 노리코를 덮치며
 ――질안에서는 뿌직뿌직 소리가 날 정도로 남자의 페니스에 움직이고 있다.


「후후후, 점점 뜨거워지는군. 게다가 알맞게 감싸기까지…, 녹아버릴 것 같군……
 역시 너는 훌륭한 명기를 타고 났어」


 조금 흥분한 주인의 목소리에 노리코의 가슴속에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복받친다.


「자아, 피니쉬다, 마음껏 가버려라--흐으읍!!!」


 ――푸, 걱!!!


「으우우우…………………………………………………………………………으읏――――――――!!!!! 」


 덜컥덜컥덜컥…하고 상체를 경련시키며 노리코는 절정을 맞이했다.


「하하하, 핫―하하하하!!!」


 울…컥,울컥,울컥울컥울컥 ……


 정액이 내뿜어져 노리코의 자궁을 채워 간다.

 무방비하게 드러난 정신에 무엇인가가 스며들어 오는 느낌….

 ――황홀과 절망, 은빛으로 가득찬 세계를 칠흑빛의 무엇인가가 파고들어 질척질척 휘저어진다.



「…하아…하아…하아…」


 가쁘게 숨을 내쉬며 노리코는 절망의 여운에 만취해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 밤의 메인 이벤트로 넘어갈까… 」
「――――흐윽!?」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려져 노리코의 항문이 남자의 시선에 노출된다.


「오늘은 여길 마무리해주지……너의 뒤쪽 처녀 받아가마」
「엣!? 흐으읍…!!」


 경악으로 가득 찬 절규가 베개에서 새어나온다.

 노리코는 당황해서 뒤돌아 보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남자의 물건은 이미 노리코의 항문에 그 첨단을 밀착시켰고―



 찌익…푸으으윽…푸윽


「으브읍-----!!! 으으읍-------!!! 우, 으읍--------!!!!!!」 


 ――비틀어 열듯 노리코의 몸안에 파고들었다.
 그녀의 눈은 한계까지 치떠져 그 격통을 표현하고 있었다.


「으븟, 크응, 흐그응------------------!!! 응응, 응……」


 그의 성기는 단번에 그 근원까지 노리코의 항문에 파고들었다.
 사전에 여러번 조교를 받았다고는 해도 그 흉악한 굵기에 노리코는 전신으로 비명을 지른다.


「……이건 굉장히……강한 압력이군……노리코……」


 노리코는 어린 아이처럼 흐느껴 울며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고통이 한계를 넘어 절정을 느낄 때의 그것과는 다른 땀이 흐른다.


「일찌기 사랑한 남자의 눈앞에서 또 하나의 처녀를 먹힌다……최고지?」
「으으븟, 으응……, 흐으읍 …………」


 푸--으걱, --푸걱!!


 남자의 물건 단숨에 뽑아지더니 또다시 천천히 찔러 넣어진다――
 그럴때 마다 노리코의 의식은 점점 새하얗게 변해 간다.


「으읍, 흐그윽…………」


 너무나 이질적인 자극, 그리고 격렬한 아픔.
 아직 노리코로서는 그 자극을 쾌감이라고 느끼는 일은 할 수 없겠지.

 …그래, 아직은.


(……우우,으…………)


 결국 노리코는 실이 끊어진 꼭두각시 인형처럼 전신에서 힘이 빠지더니 털썩하고 쓰러진다.
 눈을 뒤집은 채 기절해 버린 것이다.


「……조금 빨랐었나……뭐 상관없지, 이왕 이렇게 된 이상 끝까지 해주지.」


 울컥울컥울컥……


 완전히 의식을 잃은 노리코의 자궁에 남자는 다시 정액을 사정 했다.




「――아, 일어난 것 같아요, 주인님」


 그런 소리를 들으며 노리코는 눈을 떴다.


 아직 의식이 혼란스러웠지만 서서히 현실감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나, 어째서--?)


 조금씩 기억이 떠오르며 자신이 항문에 삽입당해 그 고통에 기절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의 노리코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그런 기억이 아니다.


 눈앞의 광경…
 사랑스러운 딸 유키네가 실 한올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엣? 에에?)


 갑작스러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노리코는 아직 자신이 꿈 속에 있다고 착각했다.
 하지만…….


「겨우, 겨우 일어났네, 엄마--」


 유키네에게 어울리지 않는 고압적인 시선과 업신여기는 말투로 자신을 바라보는 광경은 틀림없이 현실이었다.


(뭐가, 대체 어째서--)


 몸을 일으키려고 한 순간 깨달았다…

 움직이지 않는다.

 처음 주인님을 만났을 때처럼 남자의 소리에 묶여 침대에 대자로 눕혀진 채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유키네…유키네, 도망쳐요, 어서!!」


 침실에 노리코의 절규가 내뿜어졌다.
 극한의 혼란속이지만 전신을 휘감는 위기감이 노리코의 마음 속에서 날뛰고 있었다.


 기절한 사이 무엇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딸이 이 장소에 있어선 안 된다…그 것 만은 틀림없었다.


「빨리…빨리 도망치세요, 유키네!!」

「――그럴 필요는 없다」



 히스테릭하게 외치는 노리코에게 냉수를 퍼붓듯 남자의 소리가 들려온다.


「아, 아, 아아--」


 노리코는 빠끔빠끔 입을 움직인다.
 하지만 입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다시한번 눈앞의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크게 벌려진 자신의 다리 사이에 유키네는 앉아있었다.
 실한올 걸치지 않고 크게 양다리를 벌린채로….

 그리고 흐릿한 그림자가 그 다리 사이에 들어가 있었다.

 노리코, 자신은 베개를 배고 고개를 숙여 목을 굽힌 모습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키네…설, 설마, 유키네, 너―)


 반쯤 착란 상태인 노리코를 야유하듯이 남자의 소리가 들린다.


「네가 눈을 뜨면 저녀석을 기절할 때까지 범해 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좀처럼 눈을 뜨지 않아서 상당히 초조해 하더군」
「야, 약속이, 약속이 틀리잖아요!! 내가, 내가 당신의 말을 따르는 동안은 아이들에게는 손대지 않는다고!」


 잠시나마 어머니로서의 자각을 되찾았는지 노리코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하지만 그런 노리코의 분노에도 남자는 여유로운 미소를 띄운 채다.


「크큭, 약속은 지켰다. 네가 나의 물건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내쪽에선 딸들에게 손대지 않았다…하지만.」
「아, 아하아앙!!」


 말과 동시에 창백한 손가락이 질에 삽입되어 유키네는 날카로운 신음을 내뱉는다.
 공포심도 혐오감도 느껴지지 않는 그 교성에 노리코는 아연실색한다.


「딸쪽에서 스스로 부탁한다면 나도 어쩔수 없지…그래, 스스로 나를 요구한다면, ……크크큭」
「웃, 아, 아아아……」


 말이 나오지 않았다.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조차 모르겠다.
 그저 절망감에 눈앞이 깜깜해질뿐.


「――그래, 네가 나의 물건이 되기 전부터 유키네는 나의 소유물이었다는 거다…
 이거라면 약속을 깬 것은 아니지? 큭, 크크크, 핫――하하하하!!」


 남자의 광소가 더욱더 노리코를 절망의 바닥으로 던져넣는다.


(아아……그런……유키네, 유키네……어째서……)


 절망에 가득차 노리코는 사랑스러운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유키네가 돌려준 반응은
 ……원수를 바라보는 것 같은 너무나도 차가운 시선이었다.


「주인님이 말씀하신 대로야. 나는 당신보다 먼저 주인님의 물건이 됬어.」
「유키네……?」


 믿을 수 없다는 노리코의 표정을 바라본 유키네는 우쭐거리는 표정으로 내려다 보았다.


「흥!! 뭐가 "내가 당신의 말을 따른다면…"이야. 결국은 주인님을 독점하고 싶었던 것 뿐이겠지, 이 배신자가!!」


 그리고 그 표정이…, 조금씩 증오의 감정을 담아간다.

「――――!?」
「비디오… 봤어. 아버지를 배신한데다가 그렇게 기쁜듯이 허리를 흔들어대고는!!」
「유키네, 나, 나는……」



 사랑하는 딸의 시선에 몸이 움츠러들었다.


「아버지를 배신하더니 이번엔 주인님을 독점한다고? 비열해!!」
「히익, 으웃……」


 충격을 받은 노리코의 모습에 유키네는 만족했는지 조소를 짓는다.


「지금까지 주인님에게 사랑받았으면 만족했겠지? 이제부터는 쭉 내 차례야. 당신은 입다물고 보고만 있어」
「그런거다……너무 애태우는 것도 불쌍할테니까 말이지? 조금은 딸에게도 양보하라고……크크큭……」


 질--컥


 무방비하게 드러내진 딸의 비부에 들어가서 휘젓는 손가락의 움직임
 ……그런 모습이 노리코의 눈에 새겨지기 시작한다.


「아아, 으웅……기분, 좋아요, 주인님……」


 노리코를 내려다 보는 유키네의 시선에 감추지 못한 즐거움이 섞이기 시작하더니
 점차 넑을 잃고 황홀한 표정으로 변해간다…….


 그건 마치…, 단단한 봉오리가 점차 벌어져 가련한 꽃잎을 펼치는 것처럼 보였다.


(유키네……넌, 벌써……)


 모친이 보고 있는 눈앞에서 유키네는 감출 생각도 없이 쾌락을 요구한다.
 그 모습은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있던 순수한 「소녀」가 아닌 음란한 「암컷」의 표정이었다.


「아, 흐아앙, 아앙……, 주인님, 더이상……안되요……」
「후후후……벌써 한계인가? 
 뭐…, 노리코가 기절한 동안 쭉 참으라고 했으니 무리도 아니겠지……좋아, 이제 보내주마」
「부탁……부탁드려요 , 아, 아하앙, ……굉장, 해요……아아, 흐아아아앙!!」


 질컥, 질컥, 츄르--륵


 10개의 손가락이, 혀가, 용서없이 유키네의 꽃잎을 질을 유린하고 있었다.

 유키네의 몸은 그에 답하듯이 조금씩 등을 젖히며 흔들흔들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아, 하으응……겨우, 겨우 가요……, 최고, 최고야 ……」


 그녀를 기르면서 보낸 십수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녹는듯한 저 미소와 남자의 절묘한 애무의 움직임.
 어느새 노리코는 그 모습을 노려보듯 응시하고 있었다.


(아, 아읏……)


 노리코의 육체가 탐욕스럽게 그 애무를 원하기 시작한다.
 눈앞의 광경을 자신에게 투영해 육체가 그 쾌락을 바라며 욱신거린다.

 초조함과 안타까움이 노리코의 몸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아, 아아아, 크웃……, 온다, 와요, 와요오옷 , 아아 , 아아아아아아!!」


 잠시 허공을 방황하던 유키네의 시선이 일순간 노리코를 바라보았다.
 녹아버리는 것 같은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감추지 못한 우월감을 그 눈동자에 담아….


 타닥타닥… 노리코의 마음 속에서 무엇인가가 타오른다.


「흐음, 여기를 잊었나. 여기도 만지작거려 주지」
「아하아  주인님, ……크후웃, 거기는…………아, 안되, 안되요오」


 남자의 손가락은 항문까지 뻗어져 아무 저항없이 그 안에 침입한다.
 ――유키네의 몸이 막 잡힌 새끼 은어처럼 뛰었다.


「히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질적인 자극이 마지막 스윗치가 되었는지 유키네는 잠시 몸을 움츠리더니 절정을 맞이해버렸다.
 마치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짐승같은 절규를 올리는 귀여운 딸.

 하지만 그 눈동자에 담겨있는 것은 자신에 대한 우월감이었다.


 부들, 부들, 부들--


「아, 아, 아……아, 응, ……우으읍……」


 절정에 취한 채 유키네는 남자에게 입술을 빼앗긴다.
 눈을 감은채 허리를 흔들거리며 농밀하게 혀를 얽고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크읏!!)


 노리코는 지금 자신이 유키네에 질투하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과거의 자신이 저기에 있다.

 더러움을 모르는 그 새하얀 눈과 같은 아름다운 육신.
 젊음이라는 특권을 지닌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그 훌륭하기까지한 순수함.



(나도…)


 나도 젊었을 때 주인님을 만날 수 있었다면……!.
 그런 거무칙칙한 감정이 노리코의 마음 속에 싹트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함과 순결…그 모든 것을 주인님에게 바칠 수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눈앞의 딸은 그런 행운을 당연하다는 듯이 가지고 있다.


 노리코는 그런 유키네를 바라보고,


 ――질투 해버렸다.

 


 망령이 사는 집 21 에 계속

 

 

=======================================================================

 

앞으로 1편이면 연재편을 따라잡네요.

 

빨리 빨리 끝내고 잠수타야지. 영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잠수 탄 기간이 길어서 앞부분 못 보신분들 있는것 같으니...

 

다음에 제가 올릴 때

 

「망령이 사는 집 1~21」까지 한번에 올리겠습니다.

 

올리고 15일 지나면 21편만 남기게 수정하고요.

 

p.s> 근데 나중에 수정한다고 문제 생기는 건 아니겠죠?



추천94 비추천 58
관련글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21. 노리코와 유키네 ② (합본 폭파 완료)
  • [열람중]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20. 「노리코와 유키네 ①」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9. 차녀 유키네 ⑦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8. 모친·노리코 ⑧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7. 모친·노리코 ⑦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6. 모친·노리코 ⑥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5. 모친·노리코 ⑤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4. 모친·노리코 ④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3. 모친·노리코 ③
  • [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2. 장녀 유카 ③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유부녀와 정사를 - 1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가정주부 처음 먹다 - 상편
  • 단둘이 외숙모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