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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사기꾼의 불임치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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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06 회 작성일 24-01-19 15: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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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내가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선생님의 "치료"는 끝이 났다.

이미 나는 불임으로 고민하는 주부가 더 이상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나는 그 동안 네 명이나 되는 아이를 임신했고, 모두 다 무사히 출산을 마쳤다.

아이, 산모, 둘 다 건강했고, 매일 매일이 행복한 날들이었다. 불임으로 고민하던 시절에 비하면, 세상이 전부 다 바뀐 것만 같은--- 밝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물론 아이가 이렇게 많으면, 눈코 뜰 새없이 바쁘다.

하지만, 남편하고 같이, 주위 분들의 도움도 받아, 가끔은 휴가도 낼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여유가 생길 때면---.

나는 당연하다는 듯이, 선생님과 함께 그 온천 여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었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아아앙! 아아앙! 아아앙! 기분 좋아요! 아아앙! 굉장해요! 아아앙!"

한 번에 스무 명은 족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남녀 공용의 혼욕 사우나. 푹푹 찌는 더운 공기로 가득한 그 방 안에서, 나는 열 명의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아아아아앙--- 하으으음! 우웁! 하으으---. 츄르릅... 츄릅--- 하으으으---"

다른 대부분의 사우나처럼, 이 방에도 2단으로 된 의자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 아랫단에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는 중년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나는 그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땀냄새가 물씬 풍기는 페니스에 페라 봉사를 하고 있었다. 물론, 뒤로 내민 엉덩이는 다른 남자의 페니스로 격렬하게 꿰뚫리면서---.

찔컥 찔컥 찔컥 찔컥!

"하아아아앙! 아으으으응! 츄르르릅--- 읍읍읍! 츄웁--- 하으으읍! 우웁! 웁웁웁웁!"

꼿꼿이 서 있는 길고 굵직한 페니스. 입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타앗! 소리를 내며 그의 아랫배로 튕겨 버리는 그 씩씩한 살덩어리를, 나는 입 안에만 넣고 있는 것이 못내 아까워, 얼굴에 부벼대며 애무하는 것이었다.

코날개와 뺨을 그의 미끈거리는 페니스에 바짝 붙이고 마음껏 그 냄새를 맡는다.

내 침하고 쿠퍼액으로 범벅이 된 페니스가 남성 특유의 냄새를 풍기며, 나를 여자로서 한껏 흥분하게 만든다. 겉물이 쉴새없이 새어나와, 얼굴이 온통 끈적거리는 액체로 범벅이 된다.

"하아아아아아... 자지 굉장해... 자지 굉장해, 아아아아아... 냄새 좋아... 야한 냄새--- 아아앙... 더는 위험해... 너무 흥분돼서... 하으으으음"

남자들은 교대로 사우나 안을 드나들고 있었지만, 나는 벌써 한 시간째 여기 틀어박혀 있었다. 이 숨쉬기도 힘든, 찌는 듯이 더운 사우나 안에...

솔직히 말해, 잘도 아직까지 기절하지 않았구나 싶을 정도로 극한의 상태였다.

온몸에서 위험할 정도로 땀이 쏟아져 나오고, 몸은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머릿속이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사고도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침이며 보지물, 오줌을 정신없이 쏟아내며 오로지 헐떡이고 있을 뿐.

몸 곳곳에서 땀방울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예를 들어 턱 끝이나 젖꼭지 따위의 "첨단"에는, 흘러내려 모인 땀이 방울이 되어 뚝뚝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페니스가 쉴새없이 드나들고 있는 아랫도리에서도 체액이 방울방울 떨어져 내리고 있었지만, 그건 땀이 아니었다. 애액하고 정액이 하나로 뒤섞인 것이었다. 땀하고는 달리, 철푸덕 철푸덕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진다. 마치 흰 잼하고 비슷한 느낌.

"아아앙! 웁웁웁웁웁웁!"

남자들은 그런 내 상태 따위 신경도 쓰지 않고, 제멋대로 하고 싶은 건 맘껏 하고 있었다.

위 아래 입에다 페니스를 쑤셔 박고 있는 건 물론이고, 그 외에도--- 뒤통수에다 대고 꿀럭꿀럭 정액을 쏟아내는 남자도 있는가 하면, 등에다 오줌을 쏴아아 갈겨대는 남자도 있었다. 발바닥에 귀두를 문질러대는 남자도, 느닷없이 젖꼭지를 빨아대는 남자도 있었다.

"아아, 부인, 가요... 오오오옷!"

드퓻 드퓻 드퓻!

"하으으응--- 아으으으으! 웁웁웁!"

입 안--- 이라기 보다도, 목구멍 안쪽에 정액을 내뿜는다.

혀 위에서 그의 페니스가 경련하고 있었다. 꿈틀꿈틀 맥박치며, 단숨에 식도를 통해 위 안으로 직접 정액이 쏟아져 들어간다.

그는 꽤나 기분이 좋은지, 하반신을 부르르 떨어대며 내 머리를 바짝 잡아 당겼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 만족할 때까지 놓지 않을 기세다.

---이대로 가면, 질식하고 만다.

...하지만. 이렇게 기분 좋아 하는데 이 정도쯤은---.

그렇게 한참동안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그제서야 가까스로 페니스를 입에서 뽑아내 준다.

"---우웨에에엑! 콜록! 크엑! 우웨에엑! 코,콜록! 콜록! 콜록! 콜록! 크에엑! 아아아! 아아아아아아!"

눈물을 줄줄 쏟으면서, 입 주변이 침이며 정액으로 범벅이 된 채로 기침을 한다. 죽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폐에 산소를 집어 넣는다.

물론 그 동안에도, 뒤로는 강렬한 피스톤을 먹고 있었다.

목구멍, 가슴, 배가 정신없이 경련한다. 제대로 숨도 못 쉬고 계속되는 오르가즘으로 꿈틀거린다.

"아아, 부인! 기분 끝내줍니다! 부인! 첫째는 선생님 아이! 둘째는 야마다 할아버지 아이! 셋째는 타나카의 아이! 그리고 넷째는! ---뭐였더라, 이름이, 그 대머리 메타보 아저씨... 아, 사이토씨... 그 양반 아이---! 자, 부인! 갑니다! 다음은 제 아이예요! 듬뿍 정자를 싸줄테니까! 부디 제 아이를 임신해 줘요! 웃챠! 간다! 부인! 임신하는거야! 읏챠! 크으으으윽! 오오오오오옷!"

꿀럭 꿀럭 꿀럭 꿀럭---.

바닥에 고인 체액 위에 얼굴을 부벼대고 있던 내 보지 속으로--- 대량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오늘도 위험일 한중간인 것이다. 이번에도 분명 또 수정될 거라고 생각하면, 나는 머릿속의 혈관이 죄다 끊어져 버리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흥분하고 마는 것이었다.

"음아아아아... 콸콸 쏟아져 들어와요... 정자가 잔뜩 들어오고 있어요... 또 난자를 범하러... 아아앙... 정말 최고예요... 교미하는 거 너무 좋아... 임신하는 거 너무 좋아..."

뽀오옥---, 하고 페니스를 뽑아내자, 곧바로 또, 새로운 자지가 득달같이 밀고 들어온다.

이게 벌써 몇 사람째인지 모른다. 그저, 앞의 남자도 뒤의 남자도, 또 그 다음 남자도, 오늘 여기 온 남자 모두가--- 다음에 태어날 아이의 부친 후보다.

"헤헤헤, 부인, 나도 아이를 선물해 주지... 보라구, 자궁에 닿았어, 내 귀두가 건드는 거 느껴져?"

"흐으으으으윽! 닿았어요! 꿈틀거리는 자지! 자궁에 콱콱 부딪히고 있어요! 하으으응! 너무 좋아! 아아아아아앙! 정말 좋아요!"

"자, 내가 자궁구에 키스한 채로, 직접 안에다 정자를 뿌려 주지... 가버리면서 수정하는 거야..."

"하으으으으으응! 시켜줘요! 수정시켜줘요! 잔뜨으윽! 수정! 가버리면서! 수정! 아으으으으윽!"

쑤걱! 쑤걱! 쑤걱! 쑤걱!

그는 아예 처음부터 온 힘을 쏟아붓고 있었다. 내 엉덩이를 으깨어 버리기라도 할 기세로 마구 허리를 두들겨 붙인다.

네 발로 엎드리고 있는 몸이, 격렬하게 흔들린다. 보드라운 여자의 살이, 마치 물결치듯 떨린다.

온몸을 뒤덮고 있던 온갖 체액이 주위에 흩날릴 정도로 격렬한 피스톤. 이대로 영혼까지 죄다 날려 버릴 것같은 기세. 흰자위를 드러내고, 짐승처럼 커다랗게 소리를 질러댄다.

"아아아아앙! 최고예요! 남자가 너무 좋아요! 아으으으으윽! 기분 좋아! 임신시켜줘요! 하으으으윽!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가요! 아으으으윽! 가요오오오오오오!"

꿈틀 꿈틀 꿈틀!

"이봐요! 아직 멀었어요! 최소한 몇 발은 싸드릴테니까! 기쁘죠?! 정자 잔뜩 받으니까 기쁘죠?!"

퍽 퍽 퍽 퍽 퍽!

"하으으으으으응! 기뻐요오오오오! 정자 잔뜩 받아서 기뻐요오오, 가 가요오오---! 너무너무 좋아요오오오! 아으으으으윽! 또 가요! 또 가요! 또 가버려요--- 가요오오오오! 하으으으으으으윽!"

꿈틀 꿈틀 꿈틀!

"흐흐흐, 정말 엄청난 절정이로군요 부인. 경련이 멈추질 않아요. 이런, 오줌까지 흘리고 있잖습니까. 네 아이의 엄마가, 이래도 괜찮아요? 이런 추태를 다 보이고..."

선생님의 목소리였다. 선생님이 귓가에 대고 속삭이고 있었다.

그에게 내 헤롱대는 얼굴을 보여주려고 고개를 들어 올렸다.

콧구멍을, 입 안을,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대는 선생님의 손가락. 또다시 큼지막한 경련에 몸을 떨면서 가버린다.

"흐흐흐, 귀여워요. 역시 부인은 정액 범벅이 되었을 때가 제일 아름다워요. 아아, 저도 흥분되는군요. 오늘은 누구의 정자가 당신의 난자를 잡아먹을라나요... 저도 한번 더 도전해 볼까요? 어때요? 또 제 아이를 낳아 주시겠습니까?"

"아앙! 낳을께요! 또! 낳아 드릴께요! 선생님의! 아이를! 아아아아앙! 아아아앙!"

"후후후, 그럼, 제 아이 둘도 포함해서... 그래요, 한 열 명 정도 낳아 주실래요? 요새는 자녀수당도 꽤 많이 나오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운 건 없을 거에요. 신랑하고 둘이서 길러 주실래요? 우리 아이를..."

"아아앙! 아앙! 낳을께요! 기를께요! 아이! 잔뜩! 모두 다! 아이! 하으으으윽! 너무 좋아요! 미칠 거--- 같애요! 또! 계속! 가요! 가요! 가는게! 멈추질 않아--- 아흐으으으윽!"

"부인, 행복합니까? 여자로 태어나서, 다행이죠?"

"아아아아아아아앙! 더는, 아아아아아앙! 너무 좋아! 좋아! 감사--- 감사해요오오오오! 여자로 태어난 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오오오--- 하으으으으윽! ---흐으으으으으으으으---! ---아아악! ---으그윽! ---윽!"

얼굴에, 등에, 엉덩이에, 허벅지에, 발바닥에, 그리고--- 자궁 안에.

몇 사람이나 되는 남자들의 정액이 대량으로 쏟아졌다.

자신이 뭔가 부르짖고 있다는 건 인식하고 있었지만, 더이상 내 목소리조차 귀에 들려오지 않는다.

소리가 전부 사라져버린 세계에서, 모든 것이 슬로 모션으로 보여지는 그 세계에서, 나는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며--- 마침내 영혼까지 산산조각 나버렸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또 다른 남자에게 난자를 완전히 지배당해 다시 임산부가 되고 만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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