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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사기꾼의 불임치료 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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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81 회 작성일 24-01-19 14: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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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무아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것들은 대부분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

그 정도로 격렬한 후배위 섹스. 퍼억퍼억, 엉덩이 살이 이리저리 일그러질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범해진다.

나는 테이블 위에서 전신을 부르르 떨면서 절규하고 있었다.

"음아아아아, 가 가 가요, 또 가버려요--- 가--- 가요오오오...!"

그가 사정할 때마다 나 역시도 그 몇 배의 절정을 느낀다.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온 몸이 성감대로 변해버려, 이제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가버릴 정도. 유방을 덥썩 움켜쥐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벼대는 순간 곧바로 절정에 이르고 만다. 페니스를 끝도 없이 계속해서 쑤셔 대면서, 항문에 손가락을 살짝 집어 넣자, 또 연속으로 가버린다. 이빨자국이 또렷하게 남을 정도로 세게 어깨를 깨물고 귓볼을 자근자근 씹어댈 때도 어김없이 또 가버리고.

"부인, 기분 좋지요?"

"아으으으음...! 기분 좋아요! 너무 좋아요...!"

얼굴이며 몸 곳곳이 온통 선생님의 정액으로 범벅이다. 풍기는 냄새도 그야말로 엄청났다. 하지만 나는 그 지독한 냄새를 맡으면서도, 또 저항할 수 없는 쾌감에 몸서리치며 가고 마는 것이었다.

알 수 없는 행복감이 밀려 오는 것을 느끼며, 눈물을 주르륵 쏟아 낸다.

나 지금, 천상의 행복을 맛보고 있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또 격렬한 오르가즘.

"---아으으으으으...!"

이를 악문 채, 테이블 위에 고인 정액 웅덩이에 코를 박고, 몸을 부르르 떨면서 가고 또 간다.

이미 몸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다음은 머리가 이상해져 버릴 차례.

"부인, 제가 당신의 모든 것, 전부를 다 가져 버릴 겁니다. 오늘 이후로, 당신은 신랑의 아내에서, 제 여자로 바뀌는 겁니다. 좋지요? 마음도 몸도 전부 제게 바치세요. 모조리 남김없이 박살내 드릴테니까"

"---음아아아아! 가 가 가 가 가 가요! 하으으으윽!"

스스로도 어떻게 제어할 수가 없는 경련으로 얼굴 근육이 제멋대로 날뛰어, 자꾸 혀가 이빨에 씹힌다. 테이블 위에 납짝 엎어진 몸 아래로 유방이 짓눌려 뭉개진다. 선생님의 팔다리와 내 사지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

네 발로 엎드린 상태의 후배위에서, 바닥에 엎드려 누운 상태의 후배위로 자세가 바뀌었다.

정액으로 범벅이 된 테이블에 몸 앞 부분을 찰싹 붙이고, 뒤로는 땀으로 흠뻑 젖은 선생님에게 안겨 격렬한 피스톤을 받는다.

자기보다 훨씬 더 크고 무거운 남성에게 짓눌리면, 정말 옴짝달싹 못하게 된다. 테이블하고 선생님 사이, 그 좁은 틈바구니에 낀 내 몸은 경련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다. 자유를 뺏긴 팔 다리가 힘겹게 꿈틀거린다. 그 상태로 한층 더 격렬해진 페니스의 움직임을 느끼며, 잇따라 밀어 닥치는 절정을 계속해서 맛본다.

"아으으으윽! 하으으으으으!"

자궁 안으로 비집고 들어온 귀두가 꿀럭꿀럭 끊임없이 정액을 뿜어낸다.

그의 페니스가 꿈틀댈 때마다, 거기에 맞춰 내 질벽도 수축을 반복한다.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도 그저 연결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쾌감이 멈추질 않는다.

"아으으, 하아아아아아... 하으으으으으..."

뭐가 뭔지 더 이상 알 수가 없었다.

어쨌든 기분 좋고, 행복하고, 최고였다.

그래서 선생님이 내게 입술을 내미는 순간, 나는 힘껏 목을 뒤로 비틀어, 무리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미친듯이 그의 혀를 빨아먹기 시작한 것이었다.



































29. 존엄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두 사람이 쏟아낸 체액의 양을 보면, 가뿐히 두 시간 쯤은 경과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그 동안 내내, 나는 선생님의 바다보다도 더 깊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아마 단 한 순간도 서로 살을 떼어 놓지 않았던 것 같다.

선생님은 무지막지한 피스톤으로 나를 학대하는가 싶다가도, 잠시 동작을 멈춰 꼭 껴안고 상냥하게 어루만져 주기도 했다.

밀었다 당겼다, 마치 파도와도 같은 섹스.

나는 이루 다 셀 수도 없을 만큼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





"자 그럼, 마지막으로 한 판 합시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 페니스를 뽑아 테이블 위에서 내려 왔다.

간신히 해방된 나는, 테이블 위에 고인 정액 웅덩이에 엎드려 축 늘어졌다. 꿈틀꿈틀 온몸을 떨면서, 멍한 얼굴로 혀에 달라 붙은 정액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거지?, 의아해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자고 있는 남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엎드려 있는 남편의 어깨에 손을 댔다.

설마 깨우려고?, 깜짝 놀랐지만, 가만 보니 그건 아니었다.

선생님은 남편이 앉은 의자를 뒤로 빼더니, 갑자기 자고 있던 남편의 바지 단추를 풀고는 지퍼까지 내려 버린다.

"......"

제대로 고개도 돌리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나를 향해, 테이블에서 내려오라고 손짓한다.

나는 한참을 끙끙대며, 휘청거리는 몸을 일으켜 간신히 선생님의 지시를 따를 수 있었다.

한참만에 똑바로 일어서자, 자신의 몸이 지금 얼마나 끔찍한 상태인지 새삼 깨닫고 만다. 그저 서 있을 뿐인데, 몸에서 정액이 흘러내려 바닥에 뚝뚝 떨어진다. 특히 다리 사이에서는 마치 잼같은 정액 덩어리가 흘러나와 바닥으로 철푸덕 철푸덕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선생님은 그런 나를, 남편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무릎 꿇게 만들었다.

"에?..."

설마, 하는 표정으로 선생님의 얼굴을 올려다 본다. 애처로운 눈길로 애원해 보지만, 역시 소용없었다.

"자, 신랑의 페니스를 끄집어 내서..."

선생님에 관해서 한 마디 하자면, 싫은 예감은 반드시 적중한다.

자고 있는 사람이 발기할 리 없다고, 이건 아무 의미도 없는 짓이라고, 애써 반론을 제기해 보지만, 그런 얘기가 선생님에게 통할 리가 없다는 건 스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괜찮아요. 남자라고 하는 생물은 자고 있는 동안에도 얼마든지 발기하고, 사정도 할 수 있답니다"

"......"

역시 무리다. 내가 선생님에게 반항하거나 의견을 제시하거나 하는 건. 선생님이 위, 나는 아래. 그 동안 쭉 그런 상하관계를 주입당해 왔으니까.

별 수 없이 남편의 팬티를 내려 그의 자지를 꺼냈다.

선생님이 엎드리고 있는 내 보지에서 정액을 긁어내, 그걸 항문에다 듬뿍 발랐다.

미끈미끈거리는 점액 덕분에, 어널 속으로 선생님의 손가락이 두 개 씩이나 손쉽게 들어올 수 있었다. 전신이 성감대로 변해버린 탓인지, 아픔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앞 구멍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달콤한 감각이 허리 주위로 사르르 퍼져나가는 것이었다.

남편의 아직 말랑거리는 페니스를 오른손에 쥐고, 나체를 꿈틀거리며 몸부림친다. 항문 입구에서 제일 안쪽까지 정액이 듬뿍 발라진다.

"당신이 신랑의 페니스를 빨아, 입안에 사정 받는 것과 동시에---. 제가 당신 어널 깊숙히 정자를 쏟아내... 그걸로 끝냅시다. 오늘같이 중요한 날에 딱 어울리는 피날레 아닙니까?"

"시,싫어..."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엉덩이를 이리저리 빼면서 선생님을 올려다 보았다. 제발 그것만은 안 돼요, 라고 애원하듯.

하지만 그는 결코 내 어널에서 손가락을 뽑아내는 일 없이, 내 곤혹스런 시선을 똑바로 마주 보면서도, 눈꼽만큼도 흔들리지 않았다.

"제 말을 듣지 않는다면, 신랑에게 오늘 일을 다 얘기할 겁니다. 부인이 범해지고 있는 동안, 쭉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소--- 라고 말해주면, 그가 대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 아니다, 그것보다도... 진실을 전하는 편이 더 낫겠군요. 부인이 죽고 싶을 정도로 느끼는 바람에, 마지막엔 자기가 먼저 키스를 조르지 뭡니까--- 라고"

"제,제발 그만..."

"그럼, 자신이 지금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계시죠?"

나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

그리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신과 남편, 두 사람의 존엄성을 버리기로 각오를 정했던 것이다.



































30. 더블



고개를 들어 사랑하는 남편의 물건에 입술을 가져간다.

꾸벅꾸벅 졸고 있는 본인과 마찬가지로 전혀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 페니스. 정말 자고 있으면서도 발기하고 사정하는 걸까 궁금해 하면서--- 나는 필사적으로 혀를 사용해 귀두를 애무했다.

뒤로는 선생님에게 어널을 마구 유린당하면서---.

"우으읍... 웁웁웁..."

입 안에서 서서히 남편의 물건이 커지기 시작하는 게 느껴졌다.

"우읍..."

정말 자고 있는데도, 마치 별개의 생물처럼 제멋대로 그의 페니스가 스르르 발기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입이라 미안--- 그렇게 사죄하면서, 나는 최대한 정성스럽게 애정을 듬뿍 담아 핥았다.

이윽고 그의 페니스가 우리가 섹스를 나눌 때 처럼 우뚝 서기 시작했다. 눈을 치켜 뜨고 남편의 얼굴을 올려다 봤지만, 역시 잠에서 깨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 기분 탓인지, 숨소리가 좀 거칠어진 것 같긴 했지만.

츄웁 츄웁 츄웁...

선생님도 남편의 페니스가 발기한 것을 확인하고, 신이 난 것 같았다. 계속해서 어널을 쑤셔대면서 입을 열었다.

"자, 모처럼 커졌으니까, 더 격렬하고 음란하게 빨아 봐요"

"우음음... 후아아... 쥬르릅... 음음음..."

남편의 페니스를 빨면서,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에게 어널을 유린당하고 있다... 설마 이런 짓을 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조차도 하지 못했다. 확실히 지금 나는, 더 없이 비정상적인 성체험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자지 줄기를 혓바닥으로 핥아 올라가, 귀두와 이어지는 힘줄을 혀로 간지럽히다가, 요도구를 후비듯 낼름거린 다음, 목구멍까지 자지를 꿀꺽 삼켜 버린다.

"우음... 우웁... 쩝쩝... 츄르릅 츕츕..."

침이며 눈물을 질질 흘려대며, 코로 간신히 숨을 쉬면서 자지를 빨아 들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뒤에서는, 쑤걱쑤걱, 손가락이 항문을 가차없이 쑤셔대고 있었다.

"우우우웁... 아아앙!"

선생님이 손가락을 뽑아 내더니, 대신해서 뜨겁고 딱딱한 페니스를 항문에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어널에 삽입당한다--- 그 예감만으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흥분에 휩싸여, 긴장이 쾌감으로 변해 전신을 덮친다.

싫은 건지, 기쁜 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순간 나는 온몸의 땀구멍을 활짝 열고, 짜릿한 황홀감에 잠겨 있었다.

"그럼 부인, 절대로 입을 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면서, 꾸우욱, 페니스를 집어 넣기 시작했다.

쑤우욱...

정액으로 미끈거리는 내 어널이, 커다란 귀두를 아주 간단하게 삼켜 버린다. 쑤욱하고 페니스가 순식간에 반절 가까이 들어가 버렸다.

"아... 아아..."

통증은 없었다. 아니, 아프기는 커녕, 차라리 절정에 가까운 강렬한 쾌감이 하반신을 덮쳐 왔다.

"오오오오오옷, 이 쪼임은..."

선생님도 기분이 좋은지, 반만 넣은 채로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괄약근으로, 그의 페니스가 실룩실룩 경련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오오오오오..."

선생님이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힘을 실어 페니스를 삽입해 온다. 쭈욱쭈욱 소리가 날 정도로 내 어널이 확장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자지가, 뿌리 끝까지 내 몸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우으음... 아아아... 하응..."

윗 구멍으로는 남편의 페니스를 목구멍까지, 그리고 아랫쪽 구멍으로는 선생님의 왕자지를 뿌리까지 삼키고 있는 모습.

경험한 적도, 상상한 적도 없는 감각에 마음도 몸도 녹아버릴 것만 같았다.

마치 일종의 튜브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음식물을 섭취하는 입과, 그걸 배출하는 항문. 그 두 구멍을 동시에, 딱딱한 페니스로 꿰뚫리고 있었다. 남성기에 자신의 존재 전부를 빼앗긴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렇게 되면, 인간도 동물도 아닌... 더 단순한--- 원생생물이라도 된 것 같은 느낌.

쑤걱 쑤걱...

"오오오... 기분 좋아요... 정말 좋습니다... 오오오옷"

선생님이 커다란 신음소리를 내며 피스톤을 시작했다.

연약한 직장내 점막이 귀두에 스윽스윽 긁힌다. 다행히도, 끈적끈적한 정액으로 직장 내벽이 코팅되어 있던 덕분에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으로 어널 섹스를 하면서, 이렇게 느끼면 안 돼--- 라고 스스로를 타이르지 않으면 곤란할 정도로, 나는 칠칠치 못하게 눈물까지 흘려가며 흐느끼고 있었다.

"우읍읍읍읍, 웁웁웁, 아으으읍"

페니스를 입에 문 채로, 눈물이며 침을 질질 흘려대며 절규한다.

이 터무니없이 비정상적인 시츄에이션, 그 음란함, 그리고 배덕감, 굴욕감, 피지배감--- 마음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모든 감각이, 어느 순간 실체가 있는 생생한 쾌감으로 바뀌어 내 몸을 덮쳐 온다.

눈동자가 휙 돌아가 버린다. 허리가 무의식중에 부르르 경련한다.

선생님의 무지막지한 피스톤을 한방 한방 먹을 때마다 반사적으로 몸이 반응해 버린다. 분명히 몸은 착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음아아아아, 하아아아악"

너무나도, 견딜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아서, 페니스가 그만 입에서 빠져나와 버린다.

그러자 선생님은 곧바로 내 머리카락을 움켜 쥐고 남편의 다리 사이로 다시 얼굴을 밀어 붙이는 것이었다.

"입에서 떼지 말라고 했을 텐데요"

"우우웁... 죄,죄송합니다..."

흐느끼면서 필사적으로 입을 벌린다.

"그래요. 위아래 입으로 발기한 자지를 받아 들이는 게 목적인데... 제대로 삼키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지 않겠어요? 이제 앞으로는 내가 갈 때까지 절대로 입에서 떼지 마세요"

퍽 퍽 퍽 퍽 퍽---.

"음음으, 아으음음음"

후배위로 콱콱 쑤셔 박힌다. 익숙할 턱이 없는 어널이, 마치 보지처럼 부드럽게 녹아 들고 있었다.

앞의 구멍보다 쾌감이 훨씬 더 날카롭다. 결코 싫지 않은, 아니 싫기는 커녕--- 엄청나게 기분 좋다.

"하으으음, 우우웁...!"

선생님은 이제 완전히 본 궤도에 올라, 뒤에서 그야말로 사내다운 피스톤을 연신 작렬시키고 있었다.

온몸이 격렬하게 앞뒤로 흔들린다. 볼이 홀쪽해질 정도로 힘껏 빨지 않으면 페니스가 입에서 빠져나와 버릴 만큼.

스스로 머리를 움직이지도 않는데, 선생님의 과격한 피스톤으로 인해 목이 흔들려, 마치 남편에게 이라마치오를 당하고 있는 것 같은 상태가 돼 버린다.

내가 힘들고 괴로운 만큼, 남편에게는 굉장한 자극으로 전해지고 있을 것이다---.

그의 페니스가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31. 항문



입 안 가득히 남편의 페니스를 머금고, 정액 투성이가 된 나체를 꿈틀거리며 바닥에 엎드리고 있었다.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고 있는 모습.

선생님은 그런 내 뒤에 올라타, 남편의 물건보다 두 배는 커다란 페니스로 항문을 쑤셔대고 있었다.

"우오오오옷! 오오오오오!"

그는 마치 엄하게 꾸짖기라도 하는 것처럼 격렬하게 허리를 부딪혀 왔다. 나에게는 첫 어널 섹스라는 것 조차도 잊고 있는 듯한, 가차없는 피스톤 운동. 온몸의 체중을 페니스에 실어, 내 어널을 찢어버릴 것처럼 쑤셔 박는다.

이제 그의 움직임은 완연히 라스트 스파트에 들어가 있었다. 몸 속에서 사정을 눈앞에 둔 페니스가 꿈틀거리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

그의 하반신이 점점 쾌감을 더해 가고 있었다. 그와 함께, 내 몸 안에서도 절정감이 가득 차오르고 있었다.

"음하아아아! 흐으으읍! 흐아압! 하으으으!"

눈에서는 눈물을, 입에서는 침을, 그리고 심지어 콧물까지 질질 흘려대는 한심한 얼굴로, 나는 반강제로 쾌락의 정점까지 내몰린다.

보지하고는 또 다른, 그러나 그 위력만큼은 절대 모자라지 않는 쾌감이--- 어널 주변으로부터 전신을 향해 퍼져 나간다. 그 쾌감은 폭발적인 속도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내달렸다가, 다시 그 중심으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또 다시 쑤셔 박히는 선생님의 강렬한 피스톤에 튕겨, 온 길을 따라 다시 신체 구석구석으로 마구 뻗어 나간다.

"아그으으으! 흐아아아앙!"

나는 온 몸의 근육을 경련시키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팔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찔끔찔끔 소변까지 흘리면서, 간신히 기절만은 면하고 있는 최악의 상태.

하지만, 그런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마음 속은 만족감으로 가득 차고 있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남편 앞에서,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능욕당하고 있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에게 안겨, 교미당하고, 심지어 몸 안에 정액까지 받고 있었다. 한 두 발 정도가 아니었다. 정액에 빠져 죽을 정도의 횟수로... 게다가 그 동안, 이루 다 셀 수도 없을 만큼 절정에 올라 보기 흉한 꼴까지 보이고 말았다. 그 결과--- 남편의 프라이드를 산산조각 내버리는 추잡한 짓을 강요당해, 지금 그 배신 행위로 한창이었다.

"으우우웁! 흐으으으읍!"

그제서야 간신히 깨달았다.

스스로에게 느끼는 한심함이나, 남편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선생님에 대한 공포나 증오까지--- 그런 온갖 감정이 전부 쾌감으로 바뀌어 나에게 덮쳐 오는 것을. 무슨 생각이든 조금이라도 머릿속에 떠오르면, 그게 전부 고스란히 신체에 전해지는 열락으로 바뀌어 더해진다.

어떻게 참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으로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다 재료가 돼 버리니까---.

"오오오오옷, 간다..."

그 때, 갑자기 선생님이 신음을 흘렸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의 페니스가 급격히 팽창하더니, 곧이어 대량의 정액을 직장내에 토해내기 시작했다.

꿀럭 꿀럭 꿀럭!

"하으으으으음!"

뜨겁디 뜨거운 정액이 몸 안으로 흘러들어 왔다. 애액이 분비되지 않는 곳이라서인지, 민감한 직장내 점막은, 질 안에 정액을 받을 때보다 더 분명하게 남자의 사정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말해--- 한 방울 한 방울, 정액이 어디에 착탄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 감각은 실로 낯설기 짝이 없었다. 마치, 수억 마리의 정자가 체내에 직접 산란된 것 같은 공포. 선생님의 씩씩한 정자가, 한 마리 한 마리, 직장 점막에 박혀 있는 것 같은 이미지.

아니, 그냥 이미지가 아니다. 실제로도 그럴 게 뻔했다. 선생님의 정자가 그저 얌전히 있을 리 없었다. 직장 안쪽에서, 한 마리 한 마리가 팔딱팔딱 날뛰고 있을 것이다. 그곳에는 존재하지 않는 여자의 핵을 찾으면서---.

"하아아아아앙... 우으으으읍..."

"오오오오, 잔뜩 나왔어요... 오오오, 기분 좋습니다..."

선생님은 만족스러운 신음소리를 내며, 아직도 발기가 가라앉지 않은 이제 막 사정한 페니스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찔컥 찔컥, 음란한 소리를 내며, 여자의 부드러운 어널을 쉬지 않고 범한다. 방금 사정한 정액을 새롭게 윤활유로 삼아, 점점 더 피스톤의 스피드를 올린다.

"아으으으으으으으! 하음! 아으응! 우으읍!"

흰자위를 드러내며 절정으로 치닫는다.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바람에, 입에 물고 있던 남편의 페니스가 목구멍 깊숙히 박혀 들어와 버렸다.

"우웨에에엑! 우우우우욱!"

남편의 페니스로 식도를 유린당해, 위 안의 내용물을 토해내면서--- 절정에 오른다.

선생님은 한 두 번 사정한 정도로는 피스톤을 멈추거나 하지 않는다. 퓻퓻, 항문에다 정액을 쏟아내면서 남자다운 피스톤을 계속해서 가해 온다.

"아으으으으윽! 음아아아아아!"

충분히 절정을 음미할 틈도 없이, 겨우 몇 초 사이에 몇 번이나 연속으로 가 버렸다. 끈적거리는 땀을 삐질삐질 쏟아내고, 방광이 텅 비어 버릴 정도로 소변을 질질 흘려대며, 바보같은 얼굴 표정을 지으면서 가고 또 간다.

체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몽땅 짜내는 것 같은 섹스.

"으그으으윽! 우으으으읍! 하아아아악!"

배 깊숙한 곳으로부터 쥐어짜내는 절규와 함께, 전신을 경련하면서 또 가버린다.

부르르르! 부르르!

그 동안에도 선생님은 계속해서 새로운 정액을 쏟아 붓는다.

"아으으으으! 하으으으윽!"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영혼마저 빼앗기는 것 같은데도, 가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이대로 계속해서 범해지면 죽고 말거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또 몸부림친다.

선생님은 여전히 피스톤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사정하는 게 습관이라도 되어 버렸는지, 계속해서 정액을 몸 안에 토해내면서.

꿀럭 꿀럭 꿀럭!

나는 네 발로 엎드리고 있는 몸 전체를 위 아래로 격렬하게 경련하며, 이제 죽어도 좋아, 라고까지 생각하면서 또 절정에 오른다.

그런데도 선생님의 피스톤은, 사정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마음과 몸과 머리와, 그리고 영혼이--- 모든 것이 그 순간, 파괴되었다.

나는 완벽하게 선생님의 소유가 되어, 언제까지고 어널을 꿰뚫린 채로 몸 속 깊숙히 정액을 받으며--- 계속해서 절정을 느끼는 것이었다.

이윽고 남편의 페니스가 폭발해, 입 안에 그의 정액을 받아낸 후에도, 선생님은 전혀 끝내려고 하지 않았다.

아침까지 범한다.

그의 허리 움직임에선 그런 의도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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