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4. 모친·노리코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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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이 사는 집 14
「모친·노리코 ④」
「……!!」
푸우욱――
아직 젖어있는 노리코의 그곳 은 너무나도 간단히 바이브레이터를 받아 들인다.
「크크큭, 맛있다는듯이 먹어대는걸?」
그의 말대로 바이브레이터는 노리코의 깊숙한 곳까지 막힘없이 파고들어갔다.
「히잇, 크으웅, 우으읏……」
노리코는 미약하게나마 목을 흔들며 항변하지만 그 몸이 부들거리며 쾌감에 반응하고있다는 사실을 감출 수는 없었다.
「흠…, 벌써 항복인가? 아직 스윗치도 넣지 않았는데?」
나는 바이브래이터를 왕복하면서 비웃음을 담아 노리코에게 말을 건다.
「크읏…………!」
울컥한 노리코는 웃음 소리가 들린 방향을 노려본다.
그러나 그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스윗치였다.
브브브브브브………….
「히이이잇……, 싫어어엇……!!」
노리코의 등골이 뒤로 젖혀지고 목에서는 절규가 새어나온다.
노리코는 아연실색해 고간에 움직이는 바이브레이터를 응시한다.
혼자 하는 것과 이렇게 다르다니…….
「……마…말도 안돼…」
「크크큭, 뭐하나 가르쳐 줄까? 너는 더이상 옛날의 네가 아니야.
그렇게 마음껏 가놓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이라도 했던걸까?
그건 무리다. 이 나의 손에 가버린 여자는 누구도 벗어날 수 없었어……크큭」
「아흐응……거, 거짓말……」
「크큭.그럼 이 애액은 뭐지, 응? 대답해 보시지?」
강한 수치심이 노리코를 덮친다.
「우우…………」
노리코는 그나마 자유를 되찾은 머리를 좌우로 크게 흔들며 필사적으로 쾌감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바이브래이터의 움직임은 그 반응을 즐기기라도 하는지 조금씩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음, 이봐이봐, 기분 좋은거지? 맞지?」
목소리의 주인은 그렇게 말하면서 때굴때굴 질안에서 바이브레이터를 휘저어댄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노리코의 질구로부터 푸슉거리며 애액이 흘러넘친다.
「크우읏, 하앙~……아앗……부… 탁해요. 제발…,제발 그만, 해주세요 ……」
「뭐야, 벌써 항복인가? 좋아, 그만해주지.
단, 자신이 남편을 배신하고 쾌락에 중독된 음란녀라고 인정한다면」
「그…, 그런 절대, 싫어요……」
「그렇다면 이대로 좀더 있는거지. 넌 자신이 정숙한 여자라고 했었잖아? 그럼 아무 문제 없을텐데?
…하지만 이렇게 젖어버려선 설득력은 눈꼽만치도 없는걸. 크큭」
바이브래이터의 움직임이 점점 크고 강하게 변해간다.
이젠 다다미 위는 노리코의 뿌연 애액이 큰 웅덩이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
크게 벌려진 양다리 사이로 드러난 음부 그 사이로 허덕이고있는 노리코의 얼굴이 보인다.
「크크큭, 좋은 모습이야, 노리코」
「아아아……!!」
화악―, 하고 노리코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오른다.
지금의 말로 자신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깨달은 것이다.
「크크큭……이렇게나 애액을 흘리다니……그렇게 기쁜가? 낯선 남자에게 괴롭혀지는 것이」
「……도……도와줘요, 아무나……제발…」
나는 바이브레이터 이외에도 말을 이용해서 노리코의 정신을 몰아넣어 갔다.
「크하하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 주기라도 하고 싶은거냐?
그랬다간 꽤나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겠지」
「…………으웃!!! 아아아아……」
「…………으웃!!! 아아아아……」
노리코는 눈을 크게 치뜨더니 결국 무력하게 고개를 떨궜다.
이제야 자신이 어떤 상황에 빠져 있는 지 인식한거냐.
「그래……너는 이제 도망칠 수 없어……이 집에 발을 디딘 시점에서 너는 나의 손에 들어온거다」
「……아아아……대,대체 누…누구길래…………?」
노리코는 반항할 의지를 잃은채 그렇게 물어왔다.
단념이라도 한건지 텅 비어버린 그 표정은 과연 친딸이라고 해야할까
──유키네를 닮았군.
──유키네를 닮았군.
「크큭……다음에 천천히 가르쳐 주지……지금은 쾌락만을 생각해라」
그렇게 말한뒤 바이브래이터의 움직임을 한층 강하게 해주었다.
「아으우……, 하아, 아아아 , 아아아앗……」
비에 흠뻑 젖은 아기 새처럼 부들부들 떨면서 쾌락의 소용돌이에 삼켜지는 유부녀를 바라보는 것은 꽤나 즐거웠다.
◇
「아, 아, 아, 아, 아……」
이미 발뺌 할 수 없을 정도로 느끼고 있는데다가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도 청하지 못한다.
그 사실은 노리코를 재기 불능으로 만들어갔다.
이미 몇번이나 노리코의 안에 들어왔었던 바이브레이터는 당연하다는듯이 노리코가 느끼는 포인트를 공격하고 있다.
──아니, 그 이상이다.
노리코는 쾌락 속에서 극히 냉정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약점을 전부 알고 있는 것이다. 그저 비틀면서 넣고 빼는 그 정도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약점을 전부 알고 있는 것이다. 그저 비틀면서 넣고 빼는 그 정도가 아니다.
바이브래이터에 달려있는 돌기… 그것들이 어디에 닿는지까지 전부 계산하고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아응, 하앙!」
「자신」과 이 바이브래이터 그 자체에 익숙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움직임이었다.
실제로 그에게 있어서 양손으로 셀 수있을 정도의 성경험뿐인 노리코를 희롱하는 것은
갓난아이의 손을 비트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갓난아이의 손을 비트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
「아, 아, 아……」
노리코는 자신의 의지로 절정을 참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실제론 그의 계획대로 조종되고 있었다.
그녀 자신으로서는 필사적으로 참아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그로써는 이 상태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해서 노리코, 스스로가 쾌락을 애원하게 만든 뒤 절정을 주어 굴복 시킨다
──라는 작전이었을 뿐이다.
빠듯하게 한계직전의 쾌감을 끊임없이 유지하여 노리코의 정신을 피로하게 만든다.
아직까지는 가까스로 버티고 있지만 그것도 곧 끝이 올터.
이미 육체 조교는 일단락 해놓은 상태다.
그렇다면 이번은 정신을 조교할 단계라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노리코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
「크쿠우, 하으웃, 우우우우……」
그리고 그의 예측대로 지금의 노리코의 눈은 이성의 빛을 잃어 가고 있었다.
그저 텅빈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을 뿐.
「히아, 하이이, 히잇, 흐아아……」
눈과 입에선 눈물과 침이 흐르고 얼굴에는 절망과 치욕 그리고 죄악감이 떠올라 있었다.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의 노리코는 한번이라도 강하게 찔러주는 것만으로 절정을 맞이해 버릴테지.
그런데도 노리코는 절정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약하게…
그러면서도 노리코의 정신을 사각사각 갉아먹기위해서 바이브래이터를 움직였기 떄문이다.
투욱──.
노리코의 머리 속에서 무엇인가가 끊어져버렸다.
「아아아.부……, 부탁입니다, 이제, 이젠……」
──왔는가.
마침내 노리코의 정신을 굴복 시킬 때가 왔다.
문자 그대로 정숙한 유부녀였던 노리코를 여기까지 몰아넣을 수 있었다……하늘이라도 나는 기분이었다.
문자 그대로 정숙한 유부녀였던 노리코를 여기까지 몰아넣을 수 있었다……하늘이라도 나는 기분이었다.
나머지는 마무리 뿐.
여기서부터가 중대국면. 절대 실수해서는 안된다…
나는 머릿속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재빨리 확인했다.
나는 머릿속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재빨리 확인했다.
「이런… 꽤나 시간이 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10분도 지나지 않았나……
헤에…꽤나 기쁜듯이 흘렸는걸? 이래놓고 느끼고 있지 않다고 말할 생각인가?」
「크웃……」
나는 비웃으면서 바이브래이터를 푸걱―, 하고 밀어넣었다. 물론 계산된 것이다.
가까스로 절정은 하지않았지만 노리코의 정신은 완전히 벼랑끝에 몰려 버렸다.
「뭐지? 혹시 가고 싶은거냐?」
푸으윽.
다시 한번 바이브레이터를 깊게, 그러나 천천히 찔러넣는다.
「히잇……!」
푸욱!
「……히잇……」
푸우욱.
「히……」
푸욱!
「키잇……, 아아 , 가, 가버ㄹ……」
이제 가버려──.
목을 한계까지 뒤로 젖히고,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절정을 맞이하려고 한 그 순간──.
바이브래이터의 전원이 꺼져버렸다.
그에 맞추어 남자의 손도 멈춘다.
「…………그만!?」
갑작스레 멈춘 움직임에 노리코는 무심코 「그만두지 마」라고 말을 꺼내려다 경악했다.
설마……!!
「이봐 이봐, 그런 눈으로 보면 안되지.」
태평하게도 그런 소리가 들려왔다.
「크읏…………!!」
노리코는 「그」의 계획을 알아차렸다.「그」는 나 스스로가 말하게 만들 생각인 것이다.
「가버리면 패배」라고 하는 내기에서 「가게해 주세요」라고 애원시킬 생각이다.
──하지만 그것을 알 수 있어도 이젠 어쩔 수 없었다.
푸윽!
「히극……」
푸윽!
「가……가게…………」
「크크크. 좀더 노력해야지, 노리코. 그래야 육노예로 만드는 보람이 있으니까……후후후. 이건 어떠려나?」
브브브브!!
목소리와 동시에 바이브래이터의 스윗치가 켜지고
지금까지 한번도 자극이 없었던 클리토리스를 스쳐지나갔다.
지금까지 한번도 자극이 없었던 클리토리스를 스쳐지나갔다.
「…………!!!」
노리코의 머리속에서 또다시 무엇인가가 투둑하고 끊어졌다.
「아, 아아아!! 이제, 이제 안 되!! 부탁해요, 부탁드려요!! 가게…해줘요!!!!!!」
노리코는 흐느껴 울면서 애원 했다.
「그렇다면 말해봐라.「 나는 남편을 배신한 음란한 여자입니다」 라고」
「아……아……」
「못하는건가?」
브브브브브브브!!
클리토리스에 바이브레이터를 부비자 노리코는 간단하게 시키는 대로 따랐다.
「히이익!!! 나, 나는, 남편을 배신한 음란한 여자입니다!!!」
「 「이런 음란한 저를 부디 당신의 육노예로 삼아 주세요」」
「…………」
브브븟!!!
「카흑……, 이, 이런……음란……한…………」
브브브브브브브븟!!
「……저……를 아무쪼록, 당신의,……」
탈칵, 하고 소리가 나더니 자극이 사라졌다.
결국 참지못한 노리코는 굴욕의 맹세를 말해버린다.
「……유, 육노예로 삼아 주세요!!!!」
「……흐음」
하지만 남자는 그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렇게 끊으며 말해선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는걸. 단번에 말하는거다.
「이런 음란한 저를 아무쪼록 당신의 육노예로 삼아 주세요」라고」
그렇게 말하며 바이브레이터를 비틀었다.
그리고 지금의 노리코에겐 그 것으로 충분했다.
「히이이 , 히이잇!! 이런 음란한 저를 아무쪼록 당신의 육노예로 삼아 주세요!!!!」
그리고 찾아온 잠시간의 정적──
「……잘 말했다」
브브브브브브!!!!
남자의 말과 함께 바이브레이터가 노리코의 안에서 날뛰기 시작했다.
「히이이이이 , 아히잇! ……히이이이이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쾌감에 노리코는 진심으로 희열의 소리를 지른다.
바이브래이터는 지금까지의 움직임 중에 가장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약점을 자극한다.
「후와, 하와앗, 기분 좋아, 기분 좋아아아아아--!!!」
노리코의 얼굴은 눈물과 침으로 엉망진창인채 쾌락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어때? 어떠냐! 갈 것 같지?」
「후와아아, 가, 가, 가버……」
탐욕스럽게 쾌감을 갈구하는 지금의 노리코의 모습은 확실히 육노예 그 자체다.
남자는 혼신의 힘으로 노리코에게 「절정」의 이미지를 박아넣었다.
「이것으로 마지막이다!! 가버려라!!!」
「!!!!」
파직!!
노리코의 전신에 전격이 터진다.
그와 동시에 시야를 새하얗게 물들이며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절정을 맞이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눈을 뒤집은채 실신해서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다리 사이에서 졸졸 오줌을 흘린다.
황금빛 분수가 다다미에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끝났군……」
그의 만족스러운 목소리만이 방을 울린다….
◇
그런데 마지막에 노리코를 절정 시킬 때의 그 감각──.
「가버려라!!」라고 말한 순간 내 몸에서 무엇가가 뿜어져나와 노리코에게 흡수되었다.
──전기 쇼크 같은 건가?
그 때 노리코는 감전이라도 한 것처럼 몸을 튕기고 짐승같이 외치며 격렬한 절정을 맞이했다.
흐음…, 어쩌면 새로운 능력일지도 모르겠군.
일단 시험해 볼까──.
일단 시험해 볼까──.
예상대로라면 「절정해라」라고 하는 나의 의지에 그녀는 강제적으로 절정을 맞이한 것이다.
이건 즐길 방법이 하나 증가할지 모르겠군…….
또 하나 새로운 능력을 찾아낸 나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망령이 사는 집 15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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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겨우 한편입니다.
최근 번역할 시간이 그다지 없네요;;; 이것도 번역하는데 거의 1주일 이상 걸렸고.
아. 그리고 이 글은 일본의 syara라는 분이 쓰시고 ひかる라는 분이 그림을 그리신 겁니다.
저는 그냥 오역을 했을뿐....
p.s>
주소는 여기입니다.
p.s2>
확인해보니 이거 연재중입니다. 완결난게 아니더군요.
앞으로 7편번역하면 현재까지 연재하신 걸 따라잡아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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