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사기꾼의 불임치료 16-18
페이지 정보
본문
16. 섹스 테크닉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마 최소한 30분 이상은 지났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동안 나는 잠시도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온 힘을 다해 빨고 또 빨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전혀 사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페니스는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것처럼 한계까지 발기하고 있었고,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끊임없이 꿈틀꿈틀 경련하고 있었지만...
이제 제발 그만 사정해 줬으면... 내 입도 이미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지금도 입밖으로 넘쳐 흐르는 침 때문에 괴로워 죽겠는데, 이 이상 계속했다가는 정말로 턱이 빠져 버릴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바로 그 순간--- 그의 페니스가 크게 꿈틀거렸다.
머리카락을 훽 움켜 잡는가 싶더니, 그대로 억지로 사정 직전의 페니스로부터 입을 떼어내 버리는 선생님의 우왁스러운 손길.
"아아 부인, 이제 한곕니다. 넣겠습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벌떡 일어나, 마치 강간범처럼 내 몸을 덮쳐 왔다.
"네? 자,잠깐, 선생님"
팔로 내 상반신을 꼭 부둥켜 안고, 하반신에 페니스를 마구 문질러 댄다. 얼굴 위로 거친 콧김이 뿜어져 나오는 게 느껴진다.
"부인, 이제 그만 됐잖아요. 나도 당신도 더는 참을 수 없잖습니까. 이제 그만 삽입합시다"
그렇게 말하며 나를 침대 위에 내던지려고 한다.
"잠깐, 선생님, 싫어요, 하지 마세요. 여기선, 안 한다고, 약속, 약속했잖아요!"
다리에 단단히 힘을 주고, 어떻게든 침대에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해 저항했다.
"치료예요 치료. 부인께 남성 페로몬을 투입하기 위한 치료니까, 장소가 어디가 됐던지 상관없잖습니까"
"이익! 선생님,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 안된다구요. 정신 차려요. 나가요! 일단 여기서 나가요!"
순간 선생님이 방심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그의 팔에서 재빨리 빠져 나가, 문을 향해 달려 갔다.
그러나, 손잡이를 잡는 순간, 뒤에서 태클을 해오는 선생님. 허리를 꽉 붙들려 버린다.
그리고------.
"에?------"
바닥에서 다리가 붕 뜨는가 싶더니, 다음 순간--- 나는 등으로부터 먼저 침대에 쓰러지고 말았다.
------내던져진 것이었다.
방금 벌어진 상황을 이해하는 데는 잠시 시간이 필요했다. 그 사이에 그는 침대에 나동그라져 있는 내 몸 위로 날듯이 덮쳐 올라 왔다.
선생님은 내 배 위에 육중한 체중을 실어 털썩 걸터 앉더니, 양쪽 손목을 잡아 머리 위로 올려 고정시켜 버렸다.
이른바 마운트 포지션이라고 불리는 모습으로, 나는 침대 위에 옴짝달싹 못하게 붙잡혀 버렸다.
"...으으윽..."
둘 다 전라였다. 이보다 더 난처한 상황이 또 있을까.
"서,선생님, 제발 진정하세요. 약속이 다르잖아요. 여기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침까지 튀겨가며 격렬히 항의했다.
하지만, 그는 눈에 핏발을 세우며, 내 얼굴에 침을 뚝뚝 떨어트리는 것이었다.
"아뇨, 이것도 엄연히 치료랍니다. 당신에게는 남성 페로몬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제대로 자궁 안에다 정액을 부어 넣어 주지 않으면 여성호르몬이 나오질 않는다니까요. 이대로는 언제까지고 불임은 낫지 않아요. 뭐니뭐니해도 치료에 있어선 이게 제일 효과적이니까요. 그러니까 얌전히 굴어요. 알았어요?"
"선생님, 으윽... 그만...!"
내가 아무리 필사적으로 저항해 봤자, 어차피 남자 힘 앞에선 아무 소용 없었다. 양팔을 만세 부르듯 위로 올린 채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나마 자유로운 양발을 허우적대는 게 고작이었다.
한편 선생님은, 여자 하나 제압하는 것 쯤 여유만만이라는 표정이었다. 실제로 그는 내 몸을 덮친 채로 목덜미를 혀로 핥으면서, 내 가랑이 사이를 노리고--- 하반신을 슬금슬금 아래쪽으로 이동시키고 있었다.
(안돼--- 이대로는... 결국 삽입당하고 말거야...)
선생님의 발기된 페니스가 내 침으로 범벅이 된 채로, 허벅지 위에서 꿈틀꿈틀 맥박치고 있었다. 그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하지만 확실히 내 가랑이 사이 틈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으윽..."
내 그곳도, 장시간의 전라 페라 덕분에 이미 질척거릴 정도로 흠뻑 젖어 있었다.
이대로 가면, 그가 그곳에 페니스를 슬쩍 갖다 대기만 해도, 그대로 쑥 들어가고 만다.
"서,선생님!"
팔이며 허리를 마구 비틀어대며, 아무튼 온 힘을 다해 저항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부부의 침실에서--- 남편 이외의 남성에게 안길 수는 없는 것이다. 만약 이 침대 위에서 추잡한 짓을 해버리게 된다면... 나는 앞으로 남편의 얼굴을 무슨 낯으로 본단 말인가.
"우읍! 읍읍읍!"
하지만, 아무리 용을 써 봐도 소용 없었다. 이쪽은 이를 악물고 전력으로 저항하고 있는데, 선생님은 실실 웃으며 내 몸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나자, 서서히 내 체력도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저 밑에 깔려만 있을 뿐인데, 그것만으로도 이렇게 체력이 소모되는구나...)
누르기 기술을 당할 때의 유도가 처지가 절절하게 이해되었다. 나는 지금 확실히, 이대로 "한판 패" 당하기 일보직전이었다------.
17. 삽입
그리고 한참이 더 지나---.
아직까진 삽입이 되지 않았다. 그의 물건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 하게, 필사적으로 허리를 비틀어 요리조리 피하고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그것도 이제 한계였다.
온몸을 축 늘어트리고, 그저 가슴만 격렬히 위아래로 요동치고 있었을 뿐.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마치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고 난 직후의 선수처럼, 완전히 그로기 상태.
그런데도, 마음만은 여전히 저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내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선생님이 페니스 끝을 보지 입구에 맞춰 갖다 댔다.
축축히 젖은 성기가 서로 맞닿는 소리가 들린다.
질퍽하게 녹아들어버린 내 보지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아니 한 술 더 떠, 오히려 남성기를 잡아 먹기라도 하는 것처럼 꿀꺽 귀두부터 삼켜 버렸다.
"---하으으"
순간 달콤한 쾌감이 허리 부근에서 전신으로 쭉 퍼져 나갔다. 나는 등을 뒤로 젖히고, 위를 향해 턱을 쳐들면서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부르르 떨었다. 슬금슬금 침입해 들어 오는 남성기가, 지쳐서 늘어져버린 신체에 맹독과도 같은 쾌감을 불어 넣어 준다.
"하으응... 아으음..."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서,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다.
거부하고 싶었다, 아니 그러고 싶은데--- 몸에 힘이 쭉 빠지고, 축 풀어진 보지를 통해 쾌감이 흘러 들어와 버린다.
나는 이미, 손가락 하나도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넋이 나가 있었다. 야무지지 못하게 팔다리를 축 늘어트리고, 페니스가 가져다 주는 쾌락에 그저 몸서리칠 뿐이었다.
"아아앙... 하으음..., 하아아..."
선생님이 그런 내 얼굴을 내려다 보면서, 만족스런 웃음을 짓는다.
"부인, 들어가 버렸네요. 아아, 부인의 보지, 나긋나긋하게 풀어져 있군요... 아아, 정말 기분 최고 잖습니까? 이렇게 기분 좋은 걸 왜 그렇게 거부하고 있었습니까?"
키스를 하면서도 여전히 내게서 눈을 떼지 않고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선생님은 내 반응을 살피며 더욱 더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허리 움직임이 점점 더 격렬해지고, 찔컥찔컥하는 천박한 소리가 침실 안에 울려 퍼진다.
"...하으윽... 으으음... 쮸우웁..."
정상위로 페니스를 받으면서, 서로 거친 숨을 주고 받는다. 윗 입도 선생님의 침으로 질퍽질퍽하게 녹아들어 간다.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서, 나라고 하는 존재가 녹아 없어져 버릴 것 같았다. 주르륵 실금까지 하면서, 바보같은 표정을 하고 몇번이나 가벼운 절정을 맞이했다. 실룩실룩 몸이 경련을 하면서, 그때마다 폐에서 밀려나온 공기가 헐떡이는 소리로 변해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하아아... 아... 아... 아아아..."
정말이지, 이리도 기분 좋은 걸 왜 그렇게 거부한 걸까?
"부인, 부부가 함께 쓰는 침대에서 신랑 이외의 남자에게 안기는 기분이 어떻습니까?"
"---네? ...아음, 하아아..."
선생님의 질문에, 몽롱해졌던 의식 일부가 문득 제 정신을 차렸다.
"음아아... 아아... 안돼..."
너무 기분이 좋아 잠깐 잊고 있던 현실이, 다시 눈앞에 또렷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편 부재중에, 대낮부터, 전라가 되어, 부부 침대 위에서, 남편 이외의 남성에게--- 정상위로 페니스를 질에 받아 들이고 있는 한 여자의 모습을.
18. 사죄
"하으음, 선생님, 그만, 아으응..."
제 정신을 차린 내가 선생님의 몸 아래에 깔려 필사적으로 저항을 한다. 제발 그만, 그만, 정신없이 부르짖으며 눈물로 간절히 호소했다.
하지만 그런 내 표정을 보고 그는 더욱 심술궂은 미소를 얼굴에 가득 지으며 페니스를 찔러 오는 것이었다.
퍼억퍼억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한 피스톤. 커다란 귀두가 자궁을 계속 두드려 댄다. 어때 내 좆맛이, 라고 뽐내는 듯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선생님의 눈.
"아앙, 아흐윽, 선생님, 제발, 제발... 아아아앙..."
나는 계속해서 절정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침을 질질 흘리고 다리를 버둥대면서 등허리가 휘어질 정도로 강렬한 오르가즘. 어째서 이렇게까지 기분이 좋은 건지 의아할 정도로 강렬한 쾌감이 전신을 덮쳐 온다. 지금 이 침대는 우리 부부만의 공간인데, 게다가 상대는 남편 이외의 남성... 절대 느껴선 안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보지 안이 안타깝게 떨려 오고, 페니스로부터 전해져 오는 쾌감이 점점 더 커져만 간다.
"뭡니까 부인. 엄청나게 느끼고 있군요. 몸 안이 꿈틀대고 있어요. 게다가 조금 아까부터 입으론 자꾸 그만 그만 그러면서도---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거 알아요?"
"---하으윽, 그런, 그런게..."
그래, 난 결코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다만, 쉴틈없이 절정이 계속되는 바람에 허리에서 일어나는 경련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 뿐이다.
"부인, 당신 분명히 평소보다 더 흥분하고 있군요. 역시 이런 걸 좋아하는 거였어요. 부부의 침대 위에서, 신랑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다른 남자에게 철저하게 능욕당하는--- 그런 걸 좋아하는군요. 아니, 알아요 알아. 부인이 이렇게나 기분 좋게 느껴 주시는데, 제가 언제라도 범해 드리겠습니다. 자,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가 내 상반신을 양팔로 꽉 껴안아 온다. 얼마나 세게 부둥켜 안는지, 척추가 부러지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 나와 그의 몸 사이에서 공기가 모조리 빠져나가, 피부와 피부가 완전히 찰싹 달라 붙는다. 유방이 그의 두꺼운 가슴팍에 짓눌려 무참히 뭉개져 버린다.
그렇게 상반신이 짜내어지듯 꼭 안기면서, 나는 쉴틈없이 계속되는 강렬한 피스톤을 계속해서 가랑이 사이로 받아내고 있었다.
"아앙, 아앙, 아앙, 아앙, 아앙---!"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쾌감을 참는다. 하지만 결국엔 어쩔 수 없이, 마침내 선생님의 등에 매달리듯 달라붙은 채로 부르르르 절정에 다다르고 만다.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서, 양 다리 마저도 그의 허리에 휘감고 만다.
지금 이 모습을 누군가 본다면, 그 사람은 분명--- 날 선생님의 여자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남자에게 매달리고 있는데, 그 어떤 변명이 통할까.
"아앙, 아앙, 아앙, 아앙, 가, 가, 가요, 하아아아앙!"
그의 팔에 안겨 어쩌지도 못하고 절정에 오른다.
부들부들 경련하는 몸으로 정신없이 선생님을 부둥켜 안고 몇번이나 계속해서 가버린다. 완벽하게 남자에게 안기고 있다. 완벽하게 남자에게 지배되고 있다. 그런 생각에 젖어들자, 평소 느끼던 오르가즘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이런, 부인, 가버린 겁니까? 신랑과 함께 하는 소중한 침대 위에서, 그이 말고 다른 남자의 자지로 가버리다니, 곤란하지 않습니까? 이런 일, 신랑이 용서해 줄 거라고 생각하나요?"
"아아앙... 미... 미안해요... 하으응... 아앙"
"그래요. 사과하면 신랑이 용서해 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용서받지 못하면... 이런 경우 보통 당장에 이혼당한답니다"
"싫어... 이혼은 싫어... 아흐윽..."
"이혼이 싫으면, 자, 제대로 신랑한테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알겠습니다. 그럼, 나도 곧 갈 거 같으니까, 신랑한테 사과하면서 같이 가볼까요"
훌쩍 훌쩍, 나는 정말로 울고 있었다.
남편에 대한 미안함,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내 자신, 그리고 감격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절정, 그 만족감. 그런 다양한 감정이 흘러넘쳐, 마음이 산산조각나 흩어지고 만다.
그런 내 속마음도 알지 못하고, 선생님은 라스트 스퍼트에 돌입해 강렬한 피스톤을 먹이기 시작했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피스톤 한방 한방이 마치 폭발하듯--- 내 다리 사이에서 자그마한 폭탄이 작렬하는 것 같은 이 말도 안 되는 격렬함.
"------! ------! ------!"
아직 아까 올랐던 절정이 채 끝나기도 전이었다. 제대로 호흡이 가라앉기도 전에 다시 절정으로 떠밀려 올라가는 듯한 그런 느낌. 소리조차 제대로 낼 수가 없었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곧바로 또 다시 새로운 절정으로 치닫는다.
나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면서, 이를 악물고 힘껏 선생님의 몸에 매달렸다. 양팔 양다리로 그의 몸에 찰싹 달라붙으면서, 무방비인 가랑이 사이로 무지막지한 피스톤을 먹는다. 사정 직전의 페니스가 조금 전보다 한층 더 그 길이와 굵기를 늘려, 내 보지 안을 무참히 유린해 들어 온다.
"아흐윽! 아흑! 가 가 가 가요!"
"부인, 자, 신랑에게 사과하세요! 부부의 침실에서, 신랑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안기고 있는 것을! 제대로 사과하세요!"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아아! 미안해요 당신! 아아, 가요! 용서해줘요! 당신! 가버려요! 미안해요--- 하으으윽!"
푸르르 푸르륵!
"아, 부인, 정말 사랑스럽게 가는군요. 자, 키스해요. 부부의 침대에서, 키스하면서 꼭 끌어안고 성기를 단단히 결합한 채로 가는 겁니다. 잔뜩 안에다 싸드릴 테니까요. 음미해 보세요. 내 정자가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감각을!"
"음아아아... 하으으윽... 우으으으읍!"
선생님에게 내장까지 죄다 뽑혀나가는 듯한 키스를 받으며, 또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오르가즘을 느낀다. 서로의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두 사람의 피부 경계선이 어디까지인지, 그것조차도 알 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마치 아메바가 합체하듯 서로 하나가 되어버린 것 같은 착각. 아니, 서로 하나가 되는--- 그런 게 아니다. 아예... 잡아 먹히고 있었다. 한 마리의 수컷에게 잡아 먹히고 있는 암컷. 세포 하나하나까지, 완전히 잡아 먹혀 소화되고 만다.
그리고 선생님의 혼신의 힘을 다 퍼부은 마지막 피스톤이 시작되었다. 무지막지하게 격렬한 진동이 육체를 덮치고, 뇌 안까지 휘저어진다.
침실 안에, 피부가 서로 스치는 소리, 페니스가 보지 안을 후벼파는 소리,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 두 남녀가 크게 외치는 소리--- 그리고 수컷과 암컷이 내는 농밀한 냄새가 가득 차 있었다.
"으으으음 아아! 미안해요! 미안해요! 당신! 나 무리에요! 무리! 무리! 가요! 당신 이외의 자--- 자지로! 가요오오오! 미안해요오오! 아아아아 이제 가요! 아아아아앙...!"
선생님의 몸에 바짝 달라 붙어, 아이처럼 울면서--- 마음이 산산조각 나 버릴 것 같은 엄청난 쾌감에 패배하고 만다.
추천89 비추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