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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12. 장녀 유카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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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4 회 작성일 24-01-19 12: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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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령이 사는 집 12



 

 「장녀·유카 ③」


 오늘 밤의 표적은 유카다.

 서로를 껴안은채 잠들어버린 노리코와 레이호는 손을 댈 수 없었다.

 분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 이유 외에도 영감이 강한 레이호는 아직 손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가족들을 전부 나의 노예로 만든 뒤 그 여자들을 사용해 레이호를 손에 넣는 쪽이 유리한 계략일 것이다.


 그러니 이번엔 그 결벽증 심한 장녀를 이 손에 넣는 것이다

 ──나의 가슴은 기대에 두근대고 있었다.


 그렇다고 유키네처럼 처녀를 억지로 빼앗는 것은 재미없다.
 모처럼의 순결, 마음껏 취향을 집중해서 빼앗아주지…….

 여기선 작전을 짜서 시간을 들이겠다.


 나는 유카를 손에 넣는 광경을 마음에 그리며 큰 소리로 웃었다.




 유카를 찾아 복도에 나오자 마침 계단을 내려 가려는 그녀를 찾아냈다.

 잠옷을 입은 채 잠이 덜 깬 눈에 흔들흔들 힘 없는 발걸음이다.


(흐음. 이런 시간에 아래층에 내려갈 일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행선지는 하나 밖에 없다. 나는 그곳에 먼저 가서 유카를 기다리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유카는 화장실에 들어 왔다.


(크큭, 유카의 방뇨 쇼로군……)


 눈앞에서 구경하고 있는 나를 알아채지 못하고 유카는 파자마 바지와 팬티를 스르륵 끌어 내려 간다.



 

(큭큭……)



 그대로 변기에 앉는 유카를 나는 아래에서 올려 보았다.

 령체일 때의 나는 모든 물건을 통과할 수 있다.

 그 능력을 이용해 몸을 반쯤 변기에 겹치자 바로 눈앞에 유카의 비부가 보였다.


(크큭, 나온다……)


 그런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알아채지 못하고 유카는 모여 있던 오줌을 단번에 분출해 버린다.


 솨아아아……


(오옷…………!!)


 쪼록,쪼로록쪼로록 ……


 빠끔히 열린 대음순 사이로 금빛 수류가 내뿜어진다.


 소변을 분출하는 요도구도.
 소음순과 함께 들여다 보이는 질구도.
 포피에 숨은 클리토리스도.


 이이상 없을 정도로 선명하고 강렬하게 볼 수가 있다.


 성에 눈뜬지 얼마 안되었으며 아직도 개화 중임이 느껴지는 청초한 성기
 ……극히 얇은 음모 아래에 아름다운 연분홍빛을 유지한 비육이 거기에 있었다.


 나를 제외한 그 누구도 보지못한 비밀의 화원이…….


 쪼로로……


 자고 있는 동안 쌓인 오줌은 한동안 기세를 잃지 않았고 덕분에 나는 마음껏 그 방뇨 쇼를 바라보았다.


「……후우.」


 가볍게 숨을 내쉬며 유카는 화장지로 비부를 닦은뒤 속옷과 파자마의 바지를 단번에 끌어올린다.


(크크큭……좋은 걸 볼 수 있었군……)


 나는 화장실을 나가는 유카를 향해 조소를 지으며 그녀의 뒤를 쫓기로 했다…….
 




「하아, 응……」


 유카의 방에 뜨거운 신음이 울린다.


「응, 응우……」


 한밤 중의 방에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침대안에는 유카의 신체가 바스락바스락 움직이고 있었다.




 요전날의 자위로 유카의 성욕을 눈뜨게 만드는 일은 매우 간단해졌다.
 몇번정도 추잡한 말을 거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유카의 신체는 불타올랐던 것이다.


「우응, 하아……」


 하지만 유카는 소리로 자위를 유도한 그 날뒤로 나의 예상과는 반대로 금욕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은 훌륭한 정신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도 좋은 일이었다.

 자위의 쾌감은 참으면 참을수록 커진다.

 게다가 나는 매일 밤 유카에게 성감 마사지를 해주고 있었다.

 언제나 절정을 맞이하는 직전까지 자극한 뒤 멈추는 행동을 몇일씩이나 반복했다.

 이 행동으로 유카의 성욕과 성감은 꽤나 높아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절정으로 이끌어 줄 생각이다.


 유키네에게는 이미 「어떤 소리가 들려도 오지 마라」고 명령했고
 노리코와 레이호가 있는 침실은 이곳에선 멀리 떨어져있어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준비는 이미 전부 끝낸 것이다.


「……자아. 참는 것은 몸에 독이지, 유카. 쾌락에 몸을 맡기는거다……」


 살그머니 유카가 덮고있는 이불을 벗겼다.


 대나무가 그려져있는 새하얀 파자마로 몸을 감싼 유카의 몸이 드러났다.
 나는 유카의 파자마 단추에 손을 뻗어 하나하나 풀어갔다.


「흐음…, 이런 방해되는 물건은 벗겨주지……」


 모든 단추를 풀고 유카의 윗도리를 양옆으로 펼쳤다.
 ──유카는 아직 잠자고 있어서 눈치채지 못한다.


「크큭……벌써 유두가 딱딱해져 있는걸, 상당히 참아온 것처럼 보이는데……」


 그 말대로 유카의 유두는 이미 딱딱하게 충혈되어 하늘을 향해 서있었다.

 유카의 핑크빛 유두에 반투명한 손가락이 닿았다.

 그 감촉에 유카는 움찔움찔 반응한다.



「으응…………」
「미치도록 기분 좋게 해주지……」


 나는 집요하게 유카의 유두를 굴리고 꼬집고 당기며 애무한다.
 움찔움찔 유카의 눈꺼풀이 떨리며 신음이 새어나왔다.


「응, 우응…………하아~…………」


 꾸욱, 꾸욱하며 유두가 요염한 댄스를 추듯이 5개의 손가락에 희롱된다.
 그에 호응하듯 유카의 몸이 부들거리며 반응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때, 기분좋지? 너의 몸은 이미 쾌감을 참을 수 없게 되어 있는거야」


 유카가 희미하게 흘린 땀이 그녀 특유의 냄새를 솟아올리고 있었다.
 유두는 벌써 딱딱해져서 그 탄력으로 나의 손가락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응!! 우……응…………」
 
 나는 입술을 실체화시켰다.


 ──츄으웁.


 혀가, 입술이, 이빨이, 차례차례 그녀의 유두를 자극하자 유카의 반응은 단번에 단계를 올렸다.


「하우 ……읏!!」
(……이대로 일어나 버려선 재미없지, 좋아……)


 어제 저녁의 노리코의 치태를 떠올리고는 유카의 귓가에 입을 가져갔다.


「알겠나, 유카. 너는 지금부터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잠든 채 그대로다……
 지금부터 내가 잠들어있는 널 마음껏 미치게 해줄테니……」


 유카의 눈꺼풀이 실룩실룩 움직인다.아무래도 「말」은 도착한 것 같다.


(……좋아……)


 소리가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나는 방의 불을 켠다.

 주광색의 부드러운 빛이 방에 흘러넘쳐 윤곽만이 보이던 유카의 나신이 남긴 없이 드러났다.


「촬영 개시…로군. 크크큭……」


 침대아래에 숨겨두었던 비디오 카메라를 염력으로 들어 올린다.

 카메라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 위치에 고정하고 그 전신을 관찰이라도 하는듯이 촬영했다.


 선명하게 아름다운 유카의 나신이 비디오에 새겨져 간다.


「이대로 타락해 가는 모습을 영상에 남겨 주지. 영원히……」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시 유카의 유두로 입을 가져갔다.

 


 



 

 츄르륵………츄읍…………츄르르……


「흣, 응……으응…………우,후우읏 …………」


 유카의 반응이 눈에 띄게 뚜렷해진다.


 허리를 피하고 나의 양손에 잡혀있는 손으로 가슴을 가리려고 움직여보고…….
 처음엔 꾹 닫혀있던 입술도 조금씩 벌려져 사랑스러운 혀가 들여다 보인다.

 호흡은 점점 난폭해지고 가슴의 고동도 자꾸자꾸 강해졌으며 그뿐만 아니라 양 허벅지를 스스로 부비고있다.


(느끼는건가, 좋았어……)


 나는 유두의 애무를 이쯤에서 멈추기로하고 유카의 하반신으로 이동했다.


 파자마 바지가 땀으로 완전히 젖어있었다.
 그 향기로운 땀냄새를 가슴 가득히 들이마시고 그녀의 몸을 들어 올렸다.


 부우웅, 하며 유카의 몸이 허공에 떠오른다.
 비디오에는 마치 마술 쇼같은 광경이 비추어지고 있을테지.


「우응…………」


 툭…, 하고 간신히 양팔에 걸쳐져있던 윗도리가 떨어지고 바지가 스르륵 내려가기 시작했다.


 유카의 순백의 팬티가 드러난다.
 하지만 단단하게 닫혀있는 허벅지에 걸려 바지는 거기서 멈추어 버렸다.


「유카, 다리의 힘을 빼……」
「으읏……」


 움찔, 하고 유카의 눈꺼풀이 움직이더니 조금씩 다리의 힘이 빠져 나간다.


「그래, 그거야……좋아 좋아……착한걸.」


 이윽고 완전히 힘이 빠진 양다리를 양손을 이용해 살짝 벌렸다.
 그리곤 다시 유카의 바지가 내려가며 미지근한 숨결이 유카의 복부에 내뱉어진다.


「크큭……」
 
 바지를 발 끝에 걸친 상태로 유카의 허벅지를 크게 벌린다.

 V자로 벌려진 다리 사이로 순백의 천에 감추어진 비부가 숨쉬고 있었다.

 나는 얼굴을 비부에 가져가선 그 향기를 마음껏 들이 마셨다.



「오오……」


 유카의 그곳이 흠뻑 젖어 천을 배어물고 있던 것을 발견하곤 나는 환희의 소리를 내뱉었다.


「그렇군,그래….
 그렇게 갖고 싶었던거냐……그렇게 원한다면 약속해 주지, 강렬한 쾌감을……」

 

 나는 실체화시킨 손가락을 그곳에 뻗었다.

 천이 작게 패인다.


「하……앗!!」


 유카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고, 전신에 오싹오싹하며 소름이 달렸다.


 나는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파묻혀있는 천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인다.



「하아,……하…아아…」


 부들부들 하고 유카의 복근이 떨렸다.

 손가락에 덧씌워질 때마다 얇은 천에 새겨진 얼룩이 그 크기를 더해 간다.

 방안에 질척질척하는 불쾌한 소리가 울리고 유카의 등이 조금씩, 조금씩 뒤로 젖혀져 갔다.



「하아~, 하……아…………아아……」


 달콤하고도 달콤한 전류가 유카의 신체를 휘감아 간다.
 팬티의 얼룩은 이젠 더이상 얼룩이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커져 있었다.


「기분 좋은가? 좋아좋아, 이렇게 속옷을 적시다니 유카는 꽤나 음란한걸……」


 결코 귀에는 들리지 않는 정신의 소리가 조소한다.
 하지만 꿈 속의 유카에게는 소리가 닿았는지 그 뺨이 수치로 붉게 달아올랐다.


「아아아아………앗…」
「이런이런? 그래도 좋은거냐. 그렇다면 벌을 줘야겠구나……매우 기분 좋은 벌을 말야….크크큭」


 손끝으로 팬티를 잡고 내렸다.

 점차 유카의 하복부가 노출되어 갔다.
 조금씩 조금씩, 유카의 희미한 음모가 보이고──


「하하하, 상당히 민감한걸…」


 순백의 천이 조금씩 크레바스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다.
 그 천 뒤편은 질척한 점액이 실을 이루어 크레바스에 뻗어 있었다.

 이미 유카의 그곳은 애액으로 질퍽질퍽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나는 팬티와 함께 무릎에 걸쳐두었던 바지를 벗겼다.
 이것으로 유카는 전라다.


「……아름답다……」


 여성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여기에 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 비렬을 크게 벌리고 입술을 가져 간다.


 쯔우윱……


「우큿……!!!」


 그 순간 유카의 신체가 덜컥 뛰었다.
 가벼운 절정에 이르러 버린 것 같다.


 흘러넘치는 애액의 맛이 입속에 퍼져 간다.


「크큭 ……이것이 유카의 맛인가……역시 부모와 자식, 자매라도 미묘하게 다르군……」


 영혼의 실체화라고 하는 것이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살아있을 때의 몸과 같은 상태로 실체화하는 것 같다.


 지금의 나는 맛도 냄새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쥬웁, 스읍……


「아……아, 아아아앗!! 아, 아우!!!」


 입술과 혀를 이용해 유카의 비육을 휘젓는다.
 
 음순을, 질구를, 요도구를──

 그리고 포피에 숨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껍질채로 들이마시고 깨물고 핥아 올린다.


「아아아, 아아아, 후아……, 아우아……」
「기분 좋지, 참을 수 없는거지? 크큭, 쾌감에 몸을 맡기면 궁극의 쾌락을 느낄 수 있어……」


 부들부들 떨면서 유카는 쾌감에서 벗어나고자 허공에서 다리를 휘젓고 있었다.
 허벅지에도 힘을 줘 비부를 숨기려고 했으므로 가벼운 말로 속박을 건다.


「움직이지 마라!!」
「하읏……!!」


 유카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런데도 유카의 몸은 부들부들 떨면서 필사적으로 쾌감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한다.

 고작해야 자위 경험 몇 번뿐인 소녀에게 있어서 견딜 수 있는 레벨의 쾌감은 아니었던 것이다.

 최면술로 쾌감이 증폭되버린 육체를 무방비한 상태로 손가락으로 혀로 애무되는 그런 상황.

 유카로서는 어찌 할 수도 없이 그저 희롱당할 뿐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애무는 이미 그녀의 클리토리스의 껍질을 벗기는 곳까지 진행되 있었다.
 혀끝으로 데굴데굴 굴려져 유카의 클리토리스는 단단함을 늘려 나간다.


「아, 아우읏, 아 아, 아……」

 




 평범한 상황이었으면 이미 일어났을 자극.
 하지만 지금의 유카는 나의 암시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수면 상태에 빠져 있다.


 잠들어 있는 상태로 유카는 절정 직전까지 와버린 것이다.


「아,아아, 아아아, 아우우 ……」


 유카는 입을 크게 벌리고 달콤한 숨을 내쉬며 허덕이고 있다.


 령체의 자극

 ──그것은 평범하게 육체에 주어지는 자극이 아니다.

 정신에 다이렉트로 주어지는… 말하자면 정신적인 쾌감을 느껴 버린다.

 비록 잠들어 있다고는해도 유카의 정신에 그 쾌감이 새겨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그대로 쾌락에 삼켜져라…타락하는거야!!」


 움직이는 것도 깨어나는 것도 할 수 없는채 유카는 그 몸에 쾌감을 자꾸자꾸 쌓아간다.

 ……그리고 파열의 순간이 찾아왔다.


「우, 아앗,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앗!!」

「크큭……, 가! 가라!! 가버려라!!!」


 소리로 명령함과 동시에 가일층 애무를 한다.


「아아, 흐아앙, 아…………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움찔하며 몸을 멈추더니 몸안에 쌓인 것들을 전부 토해내기라도 하는듯이 울부짖었다.
 투둑투둑하고 애액이 시트에 떨어지며 작은 웅덩어리를 만들어 간다.


 ――그리고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나에게 흘러들어온다.

 

 




「후후후……좋은 모습이었어. 유카……그럼 구경한 대가로 선물을 줘야겠지. 크크큭……」



 비디오 카메라와 함께 침대 아래에 숨겨 둔 성기구―― 로터를 꺼낸다.

 이 것은 하나의 스윗치에 4개의 핑크 로터가 연결된 특주품이다.

 단순한 온 오프뿐이라 4개를 동시에 움직일 수 밖에 없지만
 스윗치를 반복해서 누르는 것으로 각각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우선은 1개……크크큿……」


 4개 중 하나를 손에 들고 스윗치를 넣어 유카의 비부로 접근한다.

 아무렇게나 벌려진 양다리 사이에 있는 아직도 절정에 계속 떨고있는 클리토리스에….


「하아~, 하아~, 하아~, 하~……앗!? 아, 아아아!!!」


 브브브, 브브브, 브브브


 껍질 속에서 반정도 모습을 드러내고있던 클리토리스를 완전히 벗긴 뒤 로터를 꽉 눌렀던 것이다.
 
「아히, 히잇!! 아 , 아아아----------------앗!!!!!!」


 어이없게 그 것만으로 유카는 절정을 맞이해 버린다.


 퍼득퍼득하고 허리가 상하로 움직이고 질구에서 투둑투둑 애액이 뿜어져 나온다.


「크크큭,크크큿. 그래, 가라……미칠때까지 가버리는거다……」


 일단 로터의 스윗치를 끈 뒤 아직 떨고있는 유카의 몸에 나머지 로터를 설치한다.


 (이것도 숨겨 둔) 테이핑을 사용해 2개는 양쪽 유두에 붙이고
 마지막 하나를 실룩실룩 떨고 있는 질안 깊숙히 넣었다.


 처음에 사용한 나머지 한개는 당연히 클리토리스에 꽉 갖다대고 단숨에 스위치를 올렸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유카의 몸이 감전된 것처럼 뛰어오른다.
 나의 힘으로 잠들어 있는 대도 불구하고 양손을 움직여 로터를 떼어내려고 한다.



「――으음.「너의 손발은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쓸데 없는 저항은 그만두도록」


 그러자 유카의 사지는 덜컥하고 힘을 잃고 내던져졌다.
 그러자 유카는 쾌락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기위해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허리를 마구 비틀어댄다.


「………………………………………………히극!!!!!」


 입을 크게 벌리며 소리 지르지만 넘칠듯한 자극에 제대로 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것인지 가쁜 호흡음만이 들린다.


 유두에 고정한 로터는 테이핑으로 꽉 눌러져 다이렉트한 자극이 그녀의 뇌리로 보내고 있었고
 질에 들어간 로터는 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G스포트를 마구 자극했다.


 그러자 무너지기 직전의 댐처럼 유카는 절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것이다.
 ――가까스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후후후, ……그렇게 좋은거냐, 유카……하지만, 아직이다.
 아직 허락해주지 않는다, 좀더 좀더, 쾌락을 그 몸에 새기는거야」


 그렇게 말하며 나는 유카의 옆구리를 어루만졌다.

 로터가 고정된 4부분 이외로부터의 느껴지는 갑작스런 자극에 결국 참지 못하고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히익――, 하고 유카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고 뒤로 빼는 그 허리를 나는 힘으로 억지로 붙잡았다.

 그렇게 도망갈 장소를 완전하게 잃어버린 유카는 이젠 몇번 째인지도 모르는 절정을 맞이해 버렸다.



「아아----!!!! 아아아아아----------------------!!!!!!」

「크크큭, 그래… 그거다. 더, 더 느기는거다……이성 따위 쾌락으로 녹여 버리면되는거야」
 


「아아, 아아아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



 마치 파도처럼 몇번이나 몇번이나 반복해서 유카의 몸에서 에너지가 흘러들어온다.


「흐음, 확인해 볼까--」


 나는 유카의 오른쪽 발목을 잡아 높이 들어 올린다.

 그 중심.


 거듭되는 절정과 침입당한 로터로부터 느껴지는 끊임없는 진동에 실룩실룩 떨고있는 꽃잎으로부터

 푸슛, 푸슈슉―― 하고 기세 좋게 애액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역시 조수인가. 이 나이에도 조수가 가능할 줄은……이런이런.」


 내가 꽤나 재미있는 걸 보았다고 즐거워하고 있는 동안에도 유카는 기절한 상태로 절정을 반복하고 있다.


「가하 ,악………………………………」


 이젠 목소리도 나오지않는것인지 쇳소리가 나올 뿐이지만,

 부들부들 떨고있는 육체는 아직 멈출 기색이 없다.


「후후, 부끄럽게도 이렇게나 흘려버리다니……흐흠, 내가 맛봐 주기로 할까.감사할 수 있도록, 유카…」


 국부를 공격하고 있던 2개의 로터를 뽑아 내고 그대신 클리토리스를

 그리고 애액을 뿜어내고있는 질을 강하게 빨아마신다.


 쥬웁, 쯔으으웁--


「이하아악!!!」


 혀가 닿자마자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또다시 절정을 맞이한다.


 또다시 절정을 맞이하여 날뛰는 유카에게 신경쓰지않고 마음껏 그 꽃잎과 샘솟기 시작한 애액을 할짝거리며 맛보았다.


 츄우읍……


 로터와는 또 다른 자극에 유카의 전신에 움찔움찔 소름이 돗기 시작한다.


「…………히그윽, 이기익……………캬하앗………」


 요도구를 혀끝으로 자극하자 유카가 기묘한 신음소리를 내더니 전신에 힘을 주고 후들후들 떨기 시작했다.
 그러자 혀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살짝 짜면서도 미묘하게 씁쓸한 맛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실금…한건가--)


 조록, 조로록 ……


 화장실을 다녀온 뒤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양은 극히 소량이었지만….
 유카는 거듭되는 절정 끝에 결국 실금을 해 버린 것이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에너지가 유카의 전신으로부터 넘쳐 나와 나에게 흡수된다.

 너무도 많은 그 양에 나는 그 에너지를 놓지지않도록 흡수하면서도 유카의 신변에 위험을 느꼈다.



(이런…조금, 심했던건가?)


 이렇게 되자 나도 초조함을 느껴서 로터의 스윗치를 꺼버렸다.
 한동안 유카를 쉬게 내버려두고 다시한번 천천히 그 몸을 살펴 본다.


「하아~……하아~……, 후……하아~……」


 유카는 완전히 탈진해서 추욱 힘을 잃고 쓰러져 있다.

 안색도 나쁘다.


「오오…………」


 하지만 그 모습에는 유카 이외의 그 누구도 표현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개화를 맞이한 소녀의 덧없는 아름다움.
 가련한 그 몸을 내팽게치듯이 드러내고 있는 그 언밸런스함.

 쾌락으로 일그러진 표정과 아직도 절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몸의 진동--.



 영혼이 떨릴 정도의 감동을 느낌과 동시에 깊숙한 곳에서 마그마와 같은 갈 곳 없는 성욕이 솟아 오른다.


「이대로 계속 너를 탐하고 싶지만――뭐, 오늘은 여기까지로 해 주지. 죽어버려서야 의미가 없으니」 


 그 뒤론 감도의 조교를 하기로 하고 나는 4개의 로터를 조금 전의 위치에 「장착」시켰다.


 


 


 브브……브브브브………브브분……브브브 ……

 

 절정하지는 않지만 쾌락의 바다를 계속 떠돌듯이.

 아주 미약한 자극이 계속해서 주어지도록 리모콘을 세트 한다.

 물론 애무도 빠질 수는 없다.



 목덜미를, 옆구리를, 회음부를, 허벅지를--
 손가락과 혀로 집요하게 반복하고 반복한다. 그러면서도 상냥함과 애정이 느껴지도록.


「하아~……으우, ………으웅………하응…………」


 땀으로 젖어 빛나는 그 나체를 꾸불꾸불 뱀처럼 움찔거리며 유카는 잔물결과 같은 쾌감에 잠겨 있었다.

 로터와 혀, 손가락으로부터의 자극의 물결이 절정의 물결을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 표정은 방금전과 같은 고통으로 일그러진 표정이 아니라 즐거움의 미소로 변해간다.



 


 


 그대로 1시간 이상 애무를 계속했다.


 이만큼 했는데도 눈을 뜨지 않다니……소리의 힘은 굉장하다.



「아앗……, 아으우……하앙, 히야앙, …………쿠우우……, 우으응……」


 가면 갈수록 쾌락이 소녀의 정신을 뒤덮어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본다.

 이것으로 또 다시 유카의 신체에 쾌락이라고 하는 각인이 새겨진 것이다.



「후후…기분좋지, 유카?
 이것이 여자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보다 좋은 즐거움은 없다, 유카……」


 나의 소리는 떨어지는 물방울에 바위가 금이 가듯이 조금씩, 조금씩 유카의 정신을 침투해 나간다.


「아, 하앗………아앙………아……」
「너는 단지, 그 몸에 쾌락을 받아 들여서 즐기면 되는거야……」


(이 망령이라고 하는 신분도, 꽤나 편리한 것이군……크크큭크……)


 그녀의 기억에 이 사건은 음몽으로서 기억 될 것이고 결국 잊혀질 것이다.

 그러나 그 몸은 거듭되는 조교에 자꾸자꾸 감도와 성욕을 늘려 가겠지
 ……본인의 의사를 비웃듯이.


 이미 유카에게 도망칠 방법은 없었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잘도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사냥감이 가득한 가족이 이사 온 것이다.
 거리를 돌아다니며 찾는게 가능했더라도 이렇게까지 상등품이 갖추어진 집안을 찾는게 쉬울 리가 없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공중에서 촬영을 계속하고 있던 비디오 카메라를 잡아 내용을 확인했다.
 ――제대로 찍혔다.

 유카의 유열도, 절정도, 빠트린 곳 없이….



「크큭……」


 세트되어있던 테이프를 빼내 새로운 콜렉션으로서 천정과 지붕 사이의 공간에 숨기고 다른 테이프를 세트 한다.


 다음의 표적을 누구로 할까

 

 ――생각하는 것만으로 기다려진다.

 



 망령이 사는 집 13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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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은 밥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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