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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카리, 천사의 입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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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63 회 작성일 24-01-19 07: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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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화 난입자



"어서 오세요---"

객석 옆에 무릎을 꿇고 인사한다. 지명 손님이다.





"오, 왔구나 왔어. 얼마나 기다렸다구---"

아, 이 사람 기억난다. 전에 나한테 오줌을 먹였던 사람이다. 옆에 앉아 손님 무릎 위로 손을 올렸다.





"아---,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어요. 나 같은 거 새까맣게 잊어먹고 있었구나"

"미안 미안. 매일이라도 오고 싶었는데, 나, 월급이 영 신통찮거든. 그래도 매일같이 아카리쨩 생각만 했어"

"치이--- 맨날 야한 생각만 했으면서, 쪼옥..."





손님의 목에 팔을 감아 두르고 입술을 맞춘다. 곧바로 손님의 혀가 내 입술 사이를 가르고 들어왔다. 나도 혀를 내밀어 키스에 응했다. 손님의 손이 내 베이비 돌 안으로 기어 들어와 가슴을 만진다. 나는 키스를 계속하면서 리본을 풀어 알몸이 되었다.





"후아---. 어라? 가슴 꽤 커졌네?"

"하나도 안 커졌네요. 손님이 자주 와서 만져줘야 커지죠"

짐짓 삐진 표정을 지어보이며 입술을 삐죽거렸다.

"열심히 돈 벌어서 맨날 만지러 올께. 그런데말야, 오늘도 그거 해줄래?"

손님이 내 귓가에 대고 조그맣게 속삭였다. 역시 그 말 할 줄 알았지.





"좋아요---. 정말 변태라니까. 근데 이 담에 나 또 지명 있어서 오늘은 연속 2회전은 못 해요"

나, 요새 완전 인기 절정이라, 벌써부터 다음 지명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 손님이 1회 발사하고 나면 바로 다음 테이블로 이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연장 끊으면, 또 와 줄거지?"

"가능하긴 한데, 돈 괜찮아?"

"오늘은 그 정도 돈 있어"

"아이 기뻐라. 하지만 손님 엄청 밝히니까 나 돌아오기 전에 다른 아가씨랑 잔뜩 해버리고는 나랑은 못 하는 거 아니에요?"

"끄떡없어. 아카리쨩 몫의 좆물 제대로 가득 모아 왔으니까. 하하하"

"몰라앙~. 너무 야해. 그럼 시작할께요. 바지 내려요"





손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바지하고 트렁크스를 끌어 내린다. 자지는 벌써부터 의욕 만땅이었다.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자지 끄트머리에 쪽 키스를 한 뒤, 혀로 침을 묻히기 시작했다. 온통 침으로 번질거릴 때까지 열심히 핥았다.





"어떤 거 먼저 쌀거에요?"

올려다 보며 물었다.

"오줌"

손님이 소리를 내지 않고 입술만 움직여 대답했다.

"치이~. 그럼 천천히 싸요"





자지를 입에 꼭 물고 손님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기다렸다.





졸 졸 졸...

자지에서 오줌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쓰,씁쓸해. 으윽--- 역시 쓰다. 입 안에서 솨아--- 오줌싸는 소리가 들린다. 입 안에 모이지 않게 열심히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바로 넘겼다. 코로 화악--- 생생한 오줌 냄새가 올라온다. 씁쓸하고 뜨거운 오줌이 내 목구멍을 지나 식도를 타고 흘러내려 위 안으로 모인다. 뱃속에서 오줌이 출렁출렁 거리는 것 같다.





그 때 문득, 타카히로가 말한 것처럼, 지금쯤 반 남자애들이 내 판치라를 떠올리며 딸딸이를 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겨우 판치라 정도로 얼굴이 빨개지는 부끄럼쟁이 여자애가, 설마 알몸으로 남자의 오줌을 꿀꺽꿀꺽 마시는 변소같은 여자라는 건 꿈에서도 상상 못 하겠지.





그런 생각에 잠겨 있자니, 어느새 오줌발이 점점 잦아들어갔다. 자지가 몇 번 꿈틀거리며 찔끔찔끔 마지막 오줌방울을 쏟아내고, 겨우 끝났다. 손님이 부르르 몸을 떤다. 입술을 꼭 오무려 자지를 단단히 입에 물고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입 안에 담긴 오줌을 전부 마셨다.





"휴우---. 이거 진짜로 버릇이 돼버릴 거 같애. 아카리쨩 얼굴 바라보면서 이거 하는 거 진짜 최고야"

"치잇. 정말 변태 맞다니까. 그럼, 다음 진한 건 어느 쪽으로 먹여 줄거에요?"

"그대로 입에다가 할까? 아카리쨩 뱃속에서 아까 그거랑 섞어주게. 하하하"

레알 변태...





아직 조금 오줌 냄새가 남아있는 자지를 다시 삼켰다. 아니, 내 입 안에 남아있는 냄새였나? 있다가 가그린 빡시게 해야겠다.





나한테 변태짓을 시키고 잔뜩 흥분한 손님의 자지가 금새 꼿꼿해졌다. 귀두를 감싸듯 혀로 휘감으며 손으로 입술로 천천히 애무한다.





"오오, 끝내줘. 아카리쨩 테크닉 쩌는데..."

"하으읍. 오아요?"

자꾸만 배어나오는 겉물을 침하고 섞어 미끌미끌한 로션으로 만든다. 그걸 입가로 살짝 흘린 다음, 손가락에 묻혀 대딸의 윤활유로 삼는다. 이제 온통 미끈거리는 자지를 입술로 꼭 조이며 본격적으로 사까시에 들어간다. 오줌 마시느라 시간이 예상외로 많이 소비되었기 때문에 좀 빨리 뽑아내야 할 것 같다.

츄웁 츄웁 츄웁...

"우읏, 아,안돼. 싸,쌀 거 같어"





츄웁 츄웁 츄웁...

열심히 빨아들이면서 머리를 크게 움직여 격렬하게 서비스한다. 양손을 전부 동원해 손가락으로 꽉 움켜쥐고 딸딸이를 쳐주며 손님을 한계까지 몰아붙여갔다.





"으으, 싸,싼닷, 으,으윽"

꿀럭 꿀럭 꿀럭 꿀럭 꿀럭...

자지에서, 좀 전의 오줌보다 훨씬 더 뜨거운 정액이 뿜어져 나온다. 사까시 스피드를 늦추지 않고 한꺼번에 전부 뽑아내 버린다.





"아아아. 기분 죽인다..."

쩝 쩝 소리를 내며 자지를 빨면서 손가락으로 꾸욱 꾸욱, 요도에 남아있는 나머지 정액까지 죄다 짜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입술을 조여 쭈우욱--- 빨아마시고, 얼굴을 들었다. 손님과 눈을 마주치며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큰 소리로 꿀꺽, 입 안에 든 정액을 단번에 삼켰다.





"후아---, 수고 하셨습니다. 배 빵빵해졌다아---"

"고마워. 진짜 기분 좋았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자지를 입에 물고 겉에 뭍어있던 찌꺼기를 전부 핥아먹은 다음, 물수건을 꺼내 깨끗이 마무리했다. 그런 다음, 손님 바지하고 트렁크스를 입혀 주고 옆에 앉았다.

"자. 끄---읕. 이제 가봐야 돼요"

"응, 그럼 연장 끊고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빨리 와"

"네---에. 최대한 빨리 돌아올께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아---. 쪼옥"

손님에게 키스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튿날 아침. 언니와 식탁에 마주보고 앉아 아침식사로 토스트를 먹는다.

으으. 밥맛 없어. 오줌 마신 다음 날은 아무래도 속이 불편해.





"뭘 그렇게 깨작거리고 있어? 빨리 밥이나 먹어"

언니가 말한다. 언니는 언제나처럼, 빈틈없이 완벽하게 단장을 끝내고 씩씩하게 빵을 먹고 있었다. 수면 시간은 나랑 똑같은데 어째서 이 인간은 저렇게 늘 건강한거야.





"히---잉. 왠지 배가 좀... 아, 맞다, 투어 얘기 들었어?"

"아아, 들었어 들었어. 재밌겠드라"

완전 남의 일이구만.

"재미 하나도 없거든. 게임 대회 상품이, 자기 딸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권리라니, 아빠 진짜 지독하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어차피 가게에서 맨날 손님들이 너 가지고 마음대로 하잖아. 거기다 너 완전 M이고, 딱이네 뭐"

"어어? 나 M 아닌데"

어째서 내가 M이야? 솔직하고 착한 아이일 뿐인데.





"안녕"

아빠가 들어 왔다. 부모 자식 간인데도 거의 얼굴 볼 시간이 없다. 늘 새벽까지 일하고 우리들 학교 가고 나서야 일어나니까.





"안녕. 왠일로 일찍 일어났어?"

"아냐, 잠깐 화장실 가려고 깬거야. 그건 그렇고, 그 투어 말인데, 당분간 연기다"

오오, 역시, 제 아무리 우리 아빠라도 양심의 가책은 존재했구만.

"손님한테 앙케이트를 받았는데, 참가 요금을 20만까지 올렸는데도, 아카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참가한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원수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기획을 다시 가다듬기로 했다"

하룻밤에 20만을 내고서라도 날 마음대로 하고 싶다니, 대체 나한테 뭘 시킬 생각들인거지? 좀 무서워졌다.

"그래서 이번엔 연기하려고 해"





"아자! 그럼 타카히로랑 둘이서 여행 갈 수 있는거야?"

너무 기뻐서 폴짝 폴짝 뛰는 나.

"바보. 그건 안 된다고 했지. 그 대신 종업원 전부 다 같이 위안 여행 가기로 했다. 요새 너무 바빠서 다들 지친 것도 같고"

"하지만 어차피, 그 휴양소로 갈거 아냐? 이왕 갈거면 하와이같은 데로 하자"

언니가 제멋대로 지껄인다.

"그렇게 오랫동안 가게를 닫을 수는 없지. 괜찮지 않니? 휴양소. 거기 온천, 미용에도 아주 좋다더라"

"저기 있잖아, 그거, 타카히로랑 같이 가도 돼?"

"그렇게 하려무나. 약속한거니까"

"와---아, 아빠 고마워"

아빠한테 꼭 매달렸다.

"애야, 그렇게 여유부리다 지각할라"

"네---에"





옷장에서 새 팬티를 꺼내 갈아 입었다. 타카히로랑 같이 고른, 옆이 가늘어서 엉덩이를 가리는 옷감이 좀 작은 녀석. 가게에서 입는 것처럼 극단적으로 야한 녀석은 아니지만, 여중생이라는 걸 감안하면 꽤 과감한 편. 남자들은 이런 타입을 제일 좋아한다고 타카히로가 말했다.

도대체 왜, 어째서 내가 반 남자애들의 기호에 맞춰 팬티를 고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지만, 어쨌든 보여지고 비웃음을 사는 것보다는 나으려나.

남자애들 사이에서, 순진한 판치라 소녀로 유명해져감에 따라 희한하게도 요즘 내게 편지를 전하거나 직접 고백해오는 남자애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춘기 남자애들은 성욕이랑 연애감정을 잘 구분 못 하나 보다. 아마도 뇌리에 박힌 내 판치라 씬이 어느새 연정으로 바뀌어 착각하는 것 같다. 그런 동기라면 됐네요--- 가, 내 대답. 게다가 난 타카히로 외의 남자에겐 흥미도 없고. 내 꿈은 타카히로의 신부가 되는 거랍니다. 아이 부끄부끄.





현관을 나서자 언제나처럼 타카히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

"안녕. 오늘은 어떤 거 입었어?"

보자마자 그 소리냐.

"뭐야. 그거 외엔 흥미 없는거야?"

타카히로의 자전거에 올라 탔다. 타카히로가 곧장 페달을 밟기 시작한다.





"치마 들춰서 직접 확인하는 것보다야 낫잖아. 직접 확인해 그럼?"

"바보. 그거 범죄거든. 오늘 입은 건 전에 같이 고른 녀석. 하얀색"

"아, 그거? 그거 귀엽지. 나중에 사진찍어 보내줘"

"알았어. 그리고 참, 아빠가..."

봄방학 투어가 위안 여행으로 바뀐 걸 전해줬다.

"그래서, 분명 둘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거야"

"진짜? 다행이다. 둘이서 같이 목욕도 할 수 있는거야?"

"칫, 변태--- 당근 할 수 있지. 혼욕이니까..."

내 얼굴이 순식간에 빨개진다.

"우와--- 기대된다. 아카리랑 같이 목욕하는 거"

"머야 부끄럽게..."

"오오--- 불타오른다---"

타카히로가 미친듯이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 변함없이 뜨거운 남자애들의 시선. 매일같이 보면서 질리지도 않나들. 하지만, 난 계속 의자에 앉아있을 뿐이고. 아쉽게도, 판치라 찬스는 없습니다.





"아카리 인기폭발이라 좋겠다..."

앞 자리의 리카쨩이 내 쪽으로 의자를 돌려 앉으며 말했다.

"벼,별로 인기같은 거..."

"봐봐. 저기 남자애들 음흉한 눈빛 좀"

"그,그런거..."

얼굴이 빨개진다.

"어? 타카다군까지..."

타카다군은 유도부 에이스. 빡빡머리에 덩치도 장난 아니다. 저기 앞에 앉아 내 쪽을 힐끔힐끔 훔쳐보고 있었다.

"참, 리카쨩, 타카다군한테 고백했어?"

리카쨩은 타카다군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난 저런 곰같은 타입은 별로인데.

"할 틈이 있어야지. 저 눈 좀 봐봐. 아카리만 뚫어져라 쳐다보잖아. 좋겠다 아카리는..."

"그,그... 타카다군은 아니야. 리카쨩 엄청 귀여우니까 분명 잘 될거 같은데"





립 서비스가 아니라 리카쨩 정말로 귀엽다. 스타일도 좋고 얼굴도 리카쨩이 나보다 훨씬 귀엽다. 가슴 사이즈 역시 분하지만 비교도 안 되고.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도 높다. 어차피 난 판치라 특수 수요일 뿐이고.

"있잖아, 한번 용기내서 고백해 봐. 내가 응원할께"

화제를 다른 데로 돌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나.





"수업 시작한다---"

선생님이 들어왔다.





"아카리가 응원한다고 해도..."

리카쨩이 의자를 되돌려 앞으로 향했다.

하긴, 내가 응원한다고 뭐가 어떻게 변하는 건 분명 아니긴 하지...





"어서 오세요. 지명 감사합니다. 아카리입니다---"

여느 때처럼 깍듯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신규 손님으로, 입구에서 사진 지명을 한 것 같다.





"아, 진짜 아카리쨩 맞네"

"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에에------"

나를 지명한 손님은 바로 반 친구인 타카다군이었다.

"자,잠깐만, 어떻게 여길?"

"우리 형이 여기서 엄청 귀여운 아가씨랑 했다고 하도 자랑을 하는 통에, 나도 하고 싶어져서. 저금 톡톡 털어서 찾아왔어. 그랬는데, 입구에 붙어있는 사진이 아카리쨩이랑 너무 닮아가지구... 아카리쨩, 죽여주게 예쁘다"

입장시킨 건 분명 나카무라일 것이다. 틀림없었다. 전에 타카히로도 들여보내 줬으니까. 나카쨩 도통 사람보는 눈이 없어. 정력 절륜한 거 빼곤 쓸모있는 구석이라고는 도무지 없다니까. 타카다군은 덩치도 크고 하니까, 어른으로 착각할 수도 있긴 하지만.





"보지 마"

양팔로 가슴을 가린다.

"이게 무슨 짓이야. 여기 18세 미만 출입금지인 거, 몰라?"

옆자리에 앉아 타카다군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아카리쨩도 여기 있잖아"

"거야 여기가 우리 집인걸"

"에--- 그런거야?"

타카다군의 눈이 휘둥그래진다. 우리 집이 맞긴 한데, 이거 어째 변명치곤 내가 생각해도 좀.





"목소리 너무 커. 들키면 신문에 나고 말거야. 유도 시합 같은 것도 못 나가게 될 거라구"

"하,하지만. 나 벌써 돈 냈는걸"

"아--- 그런 게 문제가 아니잖아 지금"

곤란해. 아주 곤란해. 어쩌지. 흐---음. 타카다군, 들키면 학교가서 나에 대한 것도 죄다 떠벌일텐데.





"별 수 없네. 특별히 해 주는데, 오늘만이야. 절대 또 오면 안 돼.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구"

"응. 알았어. 약속할께. 절대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께"

"그럼 바지 벗어"

사실 키스 먼저 해 주는 게 원칙이지만, 동급생하고 키스라니,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패스했다. 어차피 타카다군은 모를테니까.





"왜,왠지 반 여자애 앞에서 자지 꺼내는 거 부끄러운데"

"나도 부끄러워, 빨리 해"

타카다군이 바지하고 브리프를 내리자, 긴장해서인지 조그맣게 움츠려든 자지가 튀어 나왔다. 귀두가 껍질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먼저 껍질을 잡아당겨 귀두를 밖으로 드러냈다. 겉물로 질척거리는 귀두가 모습을 보인다.

"아프지 않아?"

"응. 아카리쨩은 맨날 이런 일 하는거야?"

"거야 우리 집 일이니까. 좀 닦을께"

껍질을 벗겨내자 허연 치구같은 것이 덕지덕지 엉겨붙어 있었다. 침을 조금 묻혀 물수건으로 조심조심 닦아낸다.

"그럼 빤다"

"저, 근데, 옷은 안 벗는거야?"

윽, 눈치챘나. 동급생한테 알몸 보이는 게 창피해서 그냥 하려고 했고만.





"보고 싶어?"

"으,응"

베이비 돌을 벗고 팬티도 끌어내려 전라가 되었다.

"너무 빤히 보면 싫어"

그래도 여전히 타카다군의 시선은 내 젖가슴에서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같은 반 남자애한테 알몸을 보이다니.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다.





타카다군의 자지에 쪽 키스를 하고, 후루룩, 귀두부터 핥기 시작했다. 아, 역시 좀 저항이 느껴진다.

뿌리 부분을 손으로 문지르면서, 혀로 침을 발라가자, 어느새 타카다군의 자지가 몸집을 불리기 시작했다. 엄청난 팽창률. 순식간에 타카다군 덩치에 맞는 사이즈로 커져버렸다.





"타카다군, 크다"

"그,그래? 왠지 좀 부끄럽다"

타카다군의 얼굴도 빨개져 있었다. 상대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나도 모르게 여유가 생긴다. 겉물로 미끈거리는 자지를 입에 넣고, 왼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불알 주머니를 만지작거렸다.

"옷, 그거 기분 죽이는데"

"후훗. 혼자 딸딸이치는 거하곤 다르지? 더 기분 좋게 해줄께"





츄웁 츄웁 츄웁...

최대한 깊숙히 자지를 삼키고 빨아 준다. 꿈틀거리는 자지를 혀로 확 휘감아 돌리고 싶은 걸 동정자지라서 꾹 참았다.

"주,죽이게 좋아, 금방 나와버릴 거 같애..."

"좋아 싸도..."

"저기, 아카리쨩, 끝까지 하게 해줄거지?"

"에? 그,그건..."

동급생하고 섹스까지 해버린다니. 타카다군, 실전 요금도 지불 안 했는데. 하지만, 납득이 갈 수준으로 해 주지 않으면 또 와버릴지도 모르고.





"타카다군, 진짜로 약속하는거다. 앞으론 절대 오지 않을거고, 누구한테도 얘기 안 한다고"

"응. 할께 할께"

"그럼 특별히 해주는거야. 이거 원래는 별도 요금 지불해야 돼"





타카다군의 무릎 위로 올라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타카다군의 손을 잡아 내 보지로 이끌었다.

"그럼 우선 여기 만져줘. 조심해서 만져야 돼"

"으,응"

타카다군의 손가락이 내 보지에 와 닿는다. 살살 조심스럽게 내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엄청 미끈거려"

"아앙, 그래, 그렇게 살살. 가슴 만져도 돼"

타카다군이 깨지기 쉬운 물건이라도 만지듯 조심스럽게 내 젖가슴을 움켜 쥔다. 감촉을 확인하듯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무지 부드럽다. 꼭 마쉬마로 같애. 여기도 매끈거려서 기분 좋아"

타카다군의 손이 내 엉덩이로 내려간다.

"그 팬티 속은 이런 느낌이었구나"

"무,무슨 소리 하는거야"

"나, 매일같이 아카리쨩 판치라 떠올리면서 딸딸이쳤어"

"부,부끄러운 이야기 하지 마"

"남자는 다들 해 그런거. 타나카 녀석은 매일 아카리쨩이 어떤 팬티 입었나 메모까지 한다니까. 오늘 입었던 녀석은 유난히 야해서, 아마 지금쯤 집에서 다들 딸딸이치고 있을껄"

귀까지 빨개져 버렸다.





"이제 손가락, 안에 넣어. 그---그래 그렇게. 살살 집어넣어"

타카다군의 손가락이 내 보지 입구를 찾는다. 타겟을 찾아낸 타카다군의 손가락이 내 보지 입구의 살을 헤치고 안으로 침입해 들어왔다. 끝까지 손가락을 들어가자 찔컥거리는 소리를 내며 휘젓기 시작한다.





"아아아, 타카다군 의외로 능숙하네. 더 격렬하게 움직여 줘"

나는 타카다군의 머리를 꼭 끌어안고 빡빡 깎은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단단히 움켜쥐었다. 타카다군의 손가락이 찔컥 찔컥, 내 보지 속을 쑤셔댔다. 이미 내 보지는 보지물로 흥건해져 있었다.





"그럼, 슬슬... 하으음"

타카다군이 키스해 왔다. 아, 입술만큼은 꼭 지키고 싶었는데. 타카다군의 혀가 내 입술을 핥아대며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려고 했다. 나는 단념하고 입술을 열어 침입을 허락하고 말았다. 서로 혀를 뒤얽으며 흘러들어오는 침을 삼킨다. 내일이면 또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게 될 동급생과 이런 걸 하다니. 나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 하고 있을 수 있을까.





"후아---, 그럼 삽입할께"

"응. 저기, 나 처음이야..."

"걱정하지 마. 나한테 맡겨, 아아앙"

밑으로 손을 뻗어 타카다군의 자지를 잡아 고정시키고 그대로 허리를 내렸다. 쑤우욱, 뿌리까지 단번에 삼켜버렸다.





"끄,끝내준다. 아카리쨩 보지 속 느낌 죽여줘. 여자애 몸이란 게 이런 느낌이었구나"

"후훗. 동정졸업 축하해. 그럼 움직인다"

리카쨩 미안. 타카다군 동정 받아 버렸어...





삐걱 삐걱 삐걱 삐걱...

타카다군 무릎 위에서 허리를 움직인다. 소파 스프링이 삐걱거린다. 위쪽으로 구부러진 타카다군의 싱싱한 자지가 내 보지 속을 긁어내듯 비벼댄다.





"기,기분 진짜 좋다. 타,타카히로는 맨날 이런 걸 하는거야?"

갑자기 타카히로 이름이 튀어나오니까 왠지 부끄러워진다.

"아앙 아앙... 타카히로하고는, 이런 식으로 안 해... 아아앙, 오늘 일, 타카히로한테도 말하면 안 돼, 아아, 아아앙..."

"응, 알고 있어. 아카리쨩, 느끼는거야?"

"아앙, 아흐윽, 응... 타카다군 정말 멋져... 아앙 아앙..."





타카다군의 자지가 질벽을 거칠게 비벼대고, 정신없이 흘러넘치는 보지물이 음란한 소리를 내며 이리저리 튄다.





"아, 아카리쨩, 안돼, 쌀 거 같애"

"괜찮아. 그대로 싸"





삐걱 삐걱 삐걱 삐걱...

타카다군의 자지를 보지로 콱콱 조이며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소파가 덜컹덜컹 흔들린다.





"아, 싼다, 우오옷"

드퓻 드퓻 드퓻 드퓻 드퓻 드퓻 드퓻...

타카다군이 으르렁대는 순간, 자지가 폭발이라도 하듯 뜨거운 정액을 뿜어내면서 보지 속에서 날뛰었다. 마치 별개의 생명체인 것처럼 제멋대로 꿈틀댄다. 자궁 속으로 거의 오줌이라도 싼 것처럼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자지를 꼭 조여 나머지 정액도 짜내기 시작했다.





"세,섹스란 거 진짜 굉장하다..."

타카다군이 멍한 눈으로 천정을 바라보며 말한다.

"엄청 많이 나왔네. 이렇게 많이 싸는 사람 첨 봐. 아앙, 또 나오네..."

"반 친구들 전부의 몫이라고 생각해"

"뭐야---"

우리는 킥킥대며 웃었다.





쓰윽 자지를 빼내자, 주르륵 정액이 흘러나왔다. 나는 재빨리 물수건을 꺼내 닦아냈다.

"이런 걸 매일매일 할 수 있다니, 애인 있는 놈은 진짜 좋겠다"

"타카다군도 애인 만들면 되잖아"

"나같은 놈이 무슨. 여자애하곤 전혀 인연이 없는걸. 아아---. 나도 형처럼 이렇게 풍속점이나 다녀야겠지"





아! 그렇지! 머릿속에서 뭔가 떠올랐다.

"타카다군 말야, 리카쨩 어떻게 생각해?"

"에? 난데없이 무슨 소리야. 무지 귀엽지 뭐. 나, 사실은 아카리쨩 판치라 못 본 날엔 리카쨩 생각하면서 딸딸이쳐..."

"......"

뭐지? 이 알 수 없는 분노는?





"리카쨩, 타카다군 좋아해"

"정말? 왜 나같은 놈을?"

"그것까지는 나도 잘..."

분명 나도 리카쨩의 취향은 이해불가다.

"리카쨩, 전부터 고백하려고 했었는데, 입이 도저히 안 떨어지더래. 그니까 타카다군이 먼저 말을 꺼내면 분명히 OK할거야"

"그,그래?"

"응응. 반드시. 틀림없어. 리카쨩하고 사귀게 되면, 리카쨩이랑 매일 섹스할 수 있잖아... 리카쨩, 나보다 스타일도 좋고, 다들 부러워 할꺼야"

"꿀꺽..."

타카다군이 군침을 삼킨다.

"그,그럼, 나, 내일 리카쨩한테 고백해볼까..."

타카다군 성욕의 화살끝이 노리는 방향을 순조롭게 돌리는데 성공한 나는, 마음속으로 조그맣게 승리의 V사인을 날렸다.

"응. 힘내. 응원해줄께"

리카쨩, 미안. 타카다군의 성욕처리를 떠넘겨서. 괜찮겠지? 암튼 좋아하는 남자애니까.





"그럼 깨끗하게 해 줄테니까 움직이지 마"

정액 투성이의 자지를 혀로 핥아 깨끗하게 만든다. 아직도 새어나오고 있는 정액 찌꺼기를 전부 빨아 먹었다.





"참, 이런 일까지 리카쨩한테 시키면 안돼. 보통 여자애는 이렇게까진 못 해주니까. 그리고 피임 제대로 하고"

"으,응"

물수건으로 주변을 깨끗이 닦고 타카다군에게 바지를 입혀 주었다.





"자, 끄---읕"

"진짜 고마워. 나, 처음이 아카리쨩이어서 정말 좋았어"

"땡큐.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쁘네"





"그러고 보니까, 형이 말해 줬는데, 이 가게에 오줌도 마셔주는 아가씨가 있다던데?"

그 변태의 동생이었구나.

"그,그런 얘기 어디가서 하지 마..."

"나도 꼭 해 보고 싶은데"

"뭐니, 이제 막 동정졸업한 주제에 한참 이르거든요.그런 건 더 어른이 되고 나서"

미안. 리카쨩. 하지만 타카다 형제가 변태인 건 내 탓이 아냐...





"오늘 일은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알고 있어. 오늘 정말 고마웠어"

"그럼 나 가볼께. 내일 학교에서 봐"

"응. 내일도 아주 야한 팬티 부탁해"

"모야---. 쪼옥"

타카다군에게 작별키스를 해주고 대기실로 돌아왔다.





그건 그렇고, 반 남자애들이 그 정도로 내 스커트 안을 주목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아아, 부끄러워. 내일부터 학교 어떻게 가지.

하지만 어쨌든, 이걸로 타카다군은 약속 지켜 주겠지. 그나저나 리카쨩이 큰일이네. 설마 타카다군, 갑자기 오줌 먹이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먹이려고 할텐데. 리카쨩이 과연 마셔줄라나. 리카쨩, 그렇게 귀여운 얼굴 해가지고 변소로 전락하고 마는거야? 그렇다고 안 마셔주면 타카다군, 또 가게 올 지도 모르는데.





제발 리카쨩, 타카다군 오줌 먹어 줘.





어디서부터인가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거 같긴 했지만, 마음 속으로 리카쨩에게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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