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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정액강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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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84 회 작성일 24-01-19 07: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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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탕탕탕탕 !!!!! >


누군가 내 방의 현관문을 거칠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와 Jin은 화들짝 놀라 하던 행위를 중단하였고, Jin의 입속에서 빠져나온 자지는 온통 침으로 번들거리는 채로 이리저리 흔들렸다.


"야 문열어"


민구형이었다. 생각해보니, 민구형이 아까 나가면서 두 세시간 쯤 있다 다시 온다고 했던게 기억난다. Jin은 다급한 표정으로 옷 매무새를 정리하며 일어나 옆에 있던 티슈로 자신의 입술을 닦으며, 문을 열어주러 방을 나갔고, 나는 속옷과 바지는 입을 틈도 없이 그냥 이불로 흉물스러운 자지와 땀에 젖은 하반신을 덮어버렸다. 그 짧은 시간에 이불을 덮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바로 누우면 자지가 잔뜩 성난채로 이불에 텐트를 만들것이므로, 조금 왼쪽으로 돌아눕고 몸을 웅크려 자지가 옆을 향하게 만들었다.

"야, 날씨도 좋은데 좀 나가지. 집에서 게임했냐."



민구형이 평소처럼 말하며 들어왔다.
포트리스2 서버에 접속해 있는 상태로 컴퓨터가 켜져 있었다. 민구형이 가고나서 Jin이 본인의 아이디로 잠깐 게임을 즐겼었다.

"어, Andrew가 몸이 안좋은 것 같애서"



Andrew는 내 영어 이름이었다.
Jin이 민구형을 뒤따라 들어오면서 대충 이유를 둘러대었다. 내 얼굴이 상기되어있고, 땀도 좀 맺혀있어서, 민구형은 수긍하는 눈치였다.

"그래? 진짜 좀 안좋아보이네. 주말에 그렇게 술을 쳐 먹더니. 흐흐. 병난거 아냐."


"흐흐. 그런가"



Jin이 따라 웃었다.
나는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좀 쉬면 금방 나아. 이런건.
 형 게임하려면 게임해. "


"그래 오빠"



Jin이 본인의 아이디를 로그아웃하자, 민구형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말했다.

"아픈데, 내가 옆에서 게임하고 있으면 좀 그렇지 않냐. 약이라도 좀 사다줄까?"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냐. 지금까지 좀 자서 많이 괜찮아졌어. 그냥 가벼운 몸살인것 같애. 오히려 형이나 Jin이 있는게 도움돼."



Jin도 거들었다.

"그러게. 아픈데 혼자 있음 좀 그렇쟎아. 오빠 게임해. 이따 나가서 피자라도 사와서 같이 저녁 먹자."


"음. 그래. 저녁 제대로 챙겨줘야 겠네."



민구형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잠시 짓더니, 이내 컴퓨터 앞에 앉았다. 포트리스2 세계에서 민구형은 나름 꽤 유명인이었던 같다. 무슨 클랜에 들어있었고, 온라인 상으로 여러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어서, 사실 게임보다는 채팅이 위주였다. 어차피 미국에서 인터넷 속도가 좋지 않아서, 랙이 많이 걸려서 같은 클랜원들이 아니면, 강퇴당하기 쉽상이기도 했고.


Jin도 그런 민구형을 보더니, 침대로 와 내 옆에 털썩 앉았다.

사정하기 전에는 도저히 줄어들 것 같지 않던 자지가 민구형과 대화하면서 조금은 그 기세가 약해져 있었다. 몸의 감각이나 자지의 흥분감은 사정 직전의 상황에서 자지의 기세만 줄어들어 묘한 기분이었다. 분출해버리고 싶은 욕구는 사라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 상황에 Jin이 옆에 앉으니 이 놈의 자지가 다시 기세를 내뿜는다. 민구형이 내가 하반신을 완전히 노출하고 있는 대로 자지를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갑자기 피식 웃음이 나왔다.

 

Jin은 민구형이랑 게임에 대해 대화하면서, 왼손을 슬며시 이불밑으로 넣었다. 내 자지를 찾아 잡더니 아직도 양껏 발기해 있는 것을 알아채고는 안쓰럽다는 표정을 내게 지어 보였다. 그러더니 자지를 꽉꽉 눌러주기 시작한다. 그 정도에도 자지는 알아서 반응하고 있었다. 사정 직전에 극도로 민감해진 세포들은 어떤 자극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Jin은 내 자지를 이불속으로 감싸 쥔 채로 아래 위로 흔들거나, 가끔씩 움켜쥐면서 자극해주었고, 민구형과도 대화를 이어나갔다. 아까 Jin이 빨던 그대로 자지에 침이 묻어있어, 윤활제 역할을 해 주고 있었다. 나는 참을 수 없는 자극에 몸이 반응하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었다. 어쨌든 아파서 가만히 누워 있는 척을 해야 하니까. 다시 모든 신경이 자지로 향했다. Jin과 민구형이 무슨 대화를 하는지 하나도 들려오지 않았다. 자지는 이불 속에서 마음껏 껄떡거렸다.

이러다가는 곧 이불 속에서 사정할 것 같았다. 사정하는거야 그렇다쳐도, 이불 속에서 사정하면 정말 대책이 없기에, 아쉬움을 머금고 Jin의 손을 멈추기 위해 이불 속에서 잡았다. Jin은 갑자기 손을 잡히자 나를 슬쩍 보더니, 보일듯말듯 미소를 짓고, 아까보다 더 세게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놀래서 고개를 가로저으며, 손에 힘을 주었다.


Jin은 내 자지를 마구 흔들면서, 민구형에게 얘기했다.

"오빠, 이제 피자 사러가자. 그냥 학교 Union 갔다 오자."


"아. 그럴까? 잠시만, 대화 마무리하고."



Jin의 힘이야 당연히 남자인 내가 굴복시킬 수 있지만 잔뜩 발기한 자지를 잡혀 있는 상태라, 그 스릴과 쾌감 때문에 원하는대로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Jin이 내 자지를 움켜쥐고, 극도의 자극을 주면서 흔드는 것을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다. 이런... 진짜 사정하면 안되는데.

순간 Jin이 이불을 조금 젖히더니 내 자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몸을 숙여 입으로 자지를 머금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민구형 쪽을 보니, 대화창에서 대화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Jin은 자지를 한껏 입속으로 들이밀고는 엄청난 압력으로 흡입하기 시작했다. 그 짧은 시간 자지가 터져나갈것 같았다. 민구형이 오기전과는 다른 의미로 자지가 사정에 임박하고 말았다. 도저히 신음을 참을 수 없는 상태로 이르렀을 때, Jin이 자지를 입밖으로 꺼내고 이불을 덮었다. 자지는 이미 작은 자극에도 사정이 가능한 극도로 민감한 상태에 이르러 이불이 자지에 쓸리는 것도 거대한 쾌감으로 다가왔다. 나는 사정하지 않으려 안감힘을 썼다. 이미 내 제어를 벗어난 것 같은 자지를 사정시키지 않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 급한대로 구구단을 외웠다.

절대절명의 순간이었다. 민구형은 대화를 마치고 로그아웃을 하면서 자리에 일어나는 중이었고, Jin은 옷걸이에 걸려있던 본인의 외투를 입는 중이었다. 나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옆으로 돌아누운채, 말그대로 엄청나게 꼴려 버린 자지를 손도 못댄 채 사정을 참고 있었다. 손이나 이불이 닿으면 닿자마자 사정할 것 같아서, 손으로 자지 주위로 공간을 만들고, 이불이 닿지 않게 하고 있었다. 이불 속에서 손과 자지의 거리가 꽤 되었는데도 극도로 흥분된 자지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져 왔다. 슬슬 석양이 깔리고 있었는데, 아직 방에 불을 켜지 않아 어두웠다. 그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내 상황을 민구형은 눈치채기 힘들게끔 되어 있었다.


"싸게 만들고 싶었나. 으. 이 변태년."


변태라면 백주대낮에 자지를 꺼내놓고, 한껏 꼴려버린 내가 더 변태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외투를 입고 있는 Jin의 모습이 얄미웠다.

다행히 구구단이 효과가 있었다. 내 인생에서 그토록 빨리 구구단을 외운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단에서 구단까지 삽시간에 진행이 완료되었다. 자지는 여전히 발기한 채로 잔뜩 꼴린 채로 있었지만, 사정의 기운은 한결 빠져나간 것이다.


그때 민구형이 방을 나서면서, 말했다.

"더 누워있어. 금방 피자 사가지고 올게. 음료수는 뭐 콜라로 그냥?"



나는 가까스로 말했다.

"어... 콜라도 좋고. 다 괜찮아. 참 냉장고에 쥬스 있고, 샐러드도 있어."



Jin도 문을 나서며 눈을 찡긋거렸다.

"오빠랑 대략 사올게. 땀 많이 난 것 같은데 샤워라도 하고 있어."


"........"



Jin은 내 자지를 만지다가 미쳐 닦지 못한 손에 묻은 쿠퍼액을 혀로 날름 핥으며 민구형을 뒤따랐다.



그렇게 둘이 기숙사 방을 나서자 마자, 이불을 젖히고 바로 누웠다. 자지는 여전히 발기된 채로 서 있었고, 내가 몸을 돌리는 동작에 옆으로 흔들렸다. 이불을 젖히면서 일어난 바람에 땀과 체액으로 잔뜩 쩔어 있는 자지로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두 번이나 사정의 기회를 놓친 자지는 알아서 껄떡거리면서 많은 양의 쿠퍼액을 내보내고 있었고, 난 자지를 어쩌지 못한 채로 우선 가만히 누워 있었다. 만지거나 스치기만 해도 아직 사정할 것 같은건 여전했고, 몸을 일으켜 과도하게 움직이면, 자지가 반응해서 곧바로 사정할 것 같았다. 컴퓨터가 있는 책상에 티슈가 있는데 티슈라도 가까이 있으면 사정하겠건만, 그마저도 멀리 있어서 티슈를 가지러 가는 동안을 참지 못할 것 같았다.

웃긴 것이 누운 채로 꽤 시간을 보냈는데도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사실 거의 2시간 가까이 자지가 발기된 채로 있었던 터라, 이미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였다. 5분쯤 지났을까, 살짝 손을 내려 자기 기둥과 귀두 부분을 살짝 쓰다듬었는데, 곧 다시 감당못할 엄청난 쾌감이 밀려왔다. 오늘 오후 내내 Jin의 손놀림에 놀아난 자지는 성이 날 데로 난 데다가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민감해져, 내가 엉덩이와 등 쪽 땀을 식히러 몸을 조금 움직이는 작은 동작에도 자극을 받아 사정할 것만 같았다. 이대로 사정을 참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도 안좋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마저 들었다.

거의 10분 동안 때때로 자지에 제어할 수 없는 힘이 들어가면서, 수그러들긴 커녕 계속 꼴려있기만 했다. 바로 옆에 앉아 음란한 손동작으로 자지를 희롱하던 Jin의 모습도 계속 떠오르고, 민구형이 있을 때의 스릴감이 몸 깊숙이 그대로 남아 이러다가는 형과 Jin이 돌아올 때까지도 해결이 불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도 쿠퍼액이 밀려나오면서 99%의 상태에 있던 것이 98...97..정도로 소량이나마 진정을 되고 있는 것 같았다.



< 따르릉 >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는 바로 침대 머리맡에 있었으므로 받을 수 있었다.


"나야. 오빠가 토핑 뭐할건지 물어보라해서"



피자가게 옆 공중전화로 Jin이 전화를 건것이었다.

"그냥 둘이 원하는대로 해. 아무거나 상관없어."


"오케이...그리고...."



Jin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 했다.

"왜?"


"어...너 아까"



Jin은 뜸을 들였다. 그러더니 모기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아까 쌌어?"



나는 그 물음에 "아니..."라고 대답하려고 했었다.


그것은.....그냥 간단하게 대답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전에 Jin의 목소리와 의도는 내 대답보다 내 몸에 빨리 전해져와, 돌발상황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쌌어?" 라고 물어보는 음색이 너무나 섹시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평소라면 Jin의 목소리를 약간 허스키하다 느낄 뿐 섹시하게 느껴본 적은 없을 테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Jin의 장난끼어린 단순한 물음이 저항할 수 없는 자극으로 다가오고야 말았다.

가까스로 진정시키는데 거의 성공하고 있었던 자지가 드디어 폭발을 시작한 것이다. 만지지도 않았는데, 혼자 멀뚱하게 잔뜩 발기한채로 검붉게 변해 흉물스러워진 자지가 Jin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혼자 사정에 이르고 만 것이다.

"....아... 이런......"


 



요도 끝에서 남아있던 쿠퍼액 한줄기가 흘러내리더니, 곧 항문끝에서부터 사정의 기운이 요동치며 올라와 불알을 자극했고, 잔뜩 쌓여서 출격 준비만을 기다리고 있던 정액이 아무런 방해요소 없이 요도를 타고 치솟아 오줌구멍으로 부터 발사되었다. 정말 화산 폭발을 실제로 보았으면, 똑같은 장면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정액이 솟아 나왔다. 한 덩어리, 두 덩어리.... 사정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처럼, 내 모든 삶이 지금의 분출을 위해 있었던 것 처럼 극도로 민감해진 자지 끝으로 정액이 샘솟듯 쏟아져 나왔다. 평소라면 상상도 못할 양이었다. 마침 아무런 방해 요소없이  발기 되어 있던 자지의 끝은 누워 있는 몸과 45 각도 정도로 배꼽을 향해 있었으므로, 내 남방과 티셔츠로 가공할 양이 하늘로 솟았다가 떨어져 내렸다.

나는 나도 모르게 항문에 힘을 주며 다리를 꼬았고, 발가락을 한껏 오무리며 사정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다리가 꼬이며 무릎이 조금 구부러지자, 45도 정도로 날 향해 있던 자지는 거의 90도 가까이로 하늘을 향하게 되었다.첫번째 로켓 같은 몇 번의 사정이 지나가자, 조금 더 낮은 높이의 사정의 결과물들이 연속해서 발사되었다.

"....아.....으......."

내 신음소리에 Jin은 놀란듯 "뭐야? 뭐야?"를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잠잠히 지면서 내 신음소리만을 듣고 있었다.

벌써 20초간 사정이 지속되었다. 티셔츠는 엉망이 되었고, 나는 그저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 정액이 이불과 침대보에 떨어지지 않도록 방어할 뿐이었다. 로켓발사는 거의 끝나가고 있었으나, 불알에 남아있던 정액은 쿠퍼액과 혼합되어 정말 야동에서나 보던 크림파이처럼 자지와 불알 그 주변을 크림 덩어리로 뒤 덮고 있었다. 말도 안되는 광경이었다. 비록 미국에 온 2개월간 자위를 한 적이 없어 꽤나 쌓여 있었고, 두 번이나 극도로 민감해진 상태로 사정하지 못했다고는 해도, 지금의 가공할만한 정액의 양은 감당히 안될 정도 였다.

".....으......"



거의 30초가량 신음을 지속했고, 전화 너머로 Jin이 다 듣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기분좋은 침음성을 멈출 수가 없었다. 전화를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자지의 폭발에 온 신경이 집중됐고, 정말 말 그대로 머리 속이 하얘지면서, 온몸의 피가 자지 끝으로 쏠렸다가 다시 온몸으로 퍼지는 기분이었다.

어마어마한 양의 사정에도 자지는 줄어들 생각도 않고, 남은 정액들을 꿀럭꿀럭 내보내고 있었다. 한 세 번쯤 사정하면 나올만한 양들이 이번 한번의 사정으로 나온것 같았다. 왼손으로는 수화기를 들고 있어서, 오른손으로 사타구니로 흘러내리고 있는 정액을 막았다. 대충 티셔츠와 남방은 빨면되고, 침대보로 흐르지만 않게 하면, 뒷처리는 문제 없어 보였다. 사정 후에도 여전히 자지는 민감하여,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그때 수화기로 Jin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 쌌구나?.."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오호라...내 목소리로 간것? 신기할쎄....  민구오빠가 부른다. 좀 있다 봐."



전화가 끊겼다.



밖은 많이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일단 침대 머리맡 전화기 옆에 있는 전등을 켰다. 웃도리는 정액으로 완전히 엉망이 되어 있었고, 자지와 불알, 털 주변에는 끈적끈적한 정액들이 크림처럼 엉켜 있었다. 자지 끝에서는 아직도 사정이 끝나지 않은 듯 정액이 방울지고 있었다. 이상하게 사정 후의 허무감은 전혀 밀려들지 않았는데, 급속도록 힘이 빠졌다. 엄청난 양의 사정으로 몸의 에너지가 고갈된 듯 했다.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침대 밑 바닥에 숨겨져 있던 팬티로 자지 부위를 닦아내고, 티셔츠, 남방을 벗었다. 민구형과 Jin이 이제 주문을 했다면, 약 15분정도의 시간은 있으므로, 샤워하고 정리하기에는 충분했다.

몸은 움직이면서도 아까 사정의 순간이 계속 머리속에 남아 멍한 상태였다. 야동에서 보는 듯한 사정이 가능하다니. 게다가 온몸을 베베 꼬면서 발가락을 오물거린것은 절정에 이른 순간의 여자들이 하는 행동들 아니었던가? 마지막에는 아무런 터치도 없었는데, 혼자 광분한 자지가 주인의 의지를 배신하고, 대 폭발 같은 사정을 해 버렸다. Jin의 목소리로 가버리다니.... 허 참.

극도로 민감한 상태로 거대하게 팽창했던 자지가 샤워를 하면서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민감하여 샤워젤로 비누칠을 하면서도 매우 애를 먹었다. 또다른 자극적인 상황이 있으면 금새 다시 발기할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묘한 기분이었다. 사정 직후의 허무감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약간의 뿌듯함마저 느껴졌다. 대신에 이 모든 것이 Jin과의 행위에서 이루어졌음을 생각한다면, 내 모든 애로틱한 상상력의 발원지가 마치 처음부터 Jin이었던 것 처럼, Jin이 더할 나위 없이 섹시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사랑을 느낀 것은 아니었다. 이 묘한 기분이 무엇인지 영원히 알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원래 오늘 점심을 먹고, 기수가 개인적인 볼일로 먼저 자리를 뜰 때 민구형은 30분가량을 남아 내 방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볼 일을 보러 나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제 밤에 Jin의 보지부분을 자극한 것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이 남아 있었다. 남자친구도 있고, 내가 사귈 것도 아니면서, 친한 클래스 메이트를 건드렸다는 생각에 괴롭기도 했다. 다만 Jin은 내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제밤 일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라, 나도 그냥 해프닝이겠거니 하고 넘겼던게 사실이었다.

사건이 오늘의 일로 전환이 이루어진 것은 민구형이 나가기 5분전에 일어난 일 때문이었다. 민구형은 평소처럼 내 컴퓨터로 게임 및 채팅을 하고 있었고, Jin과 나는 침대 맡에 앉아 민구형의 게임 화면을 민구형 뒤에서 보면서, 대화도 하고, 간식도 먹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Jin의 왼손이 내 오른쪽 허벅지에 놓여져 있었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Jin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Jin은 어제 내가 Jin에게 했던 것처럼 내 허벅지에 이어 내 사타구니를 자극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불도 없이 침대 가에 둘이 나란히 앉아있던 상황이라 사실 민구형이 뒤로 휙 쳐다보기만 하면 나와 Jin의 어색한 동작을 대번에 눈치 챘을 것이다. 민구형은 게임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이 사람은 게임할때 집중력은 정말 전세계 최고인 것 같았다.

어쨌든 그런 민구형의 등뒤로 1m 도 안되는 거리에서 Jin이 왼손으로 내 자지를 압박하고 있었다. 청바지 위로 압박하는 거라 자지가 좀 아프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런 자극적인 상황은 최면처럼 나를 쾌락의 세계로 안내했다. Jin이 자지를 압박해주고 있고, 민구형 뒤에서 몰래 그런다는 것이 일종의 스릴로 작용해 쾌감이 극대화 되었던 것 같다. 자지가 터질 것 같았다.


민구형이 일이 있어 나간 후에, Jin은 한동안 바지 위로 내 자지를 만져댔다.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감이 서지 않았다. 기분은 기분대로 좋은데, 섹스 프렌드 같은 것은 아니었고, 사귀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었고, Jin은 이미 남자친구도 있다.....라는 상황. 심경은 복잡했지만, 마음은 쾌락을 쫓고 있었다. 기분 좋음이 이성을 마비시킨 순간이랄까.

"좀 아픈데"



내 말에 Jin이 귀를 쫑긋한다.

"그래? 너무 세게 눌렀나."


"아니, 바지 입고 있어서 눌려서 그래."


"아하..."



Jin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사실 Jin은 어제의 일을 오늘로 연장해준 것뿐이었고, 역시 오늘 일의 발단은 내가 다음에 한 말에 있었다.


Jin이 손을 떼지 않고, 아프다는 말에 약하게 자지를 압박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어쨌든 흥분 상태에 이르러 진도를 빼고 싶었다. 섹스 프렌드던 사귀게 되던 그건 나중 일이고, 일단 SEX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 것이다. 이제까지 여자친구와 SEX의 경험으로 보면, 다들 부끄러워하고, 먼저 나에게 요구하지 않았었고, 나도 그러기에 매우 조심하게 접근했었다.


접근 방법은 다양했었는데, 주로 했던 방법은 우선 내가 부끄러움을 무릎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렇게.

"직접 볼래?"



Jin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 듯 하다가, 이내 눈을 반짝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나는 자지를 꺼내놓게 되었다.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침대 위에 길게 누워버렸다. 사실 이때만해도 기대했던 것은 오늘의 일 보다는 Jin과의 SEX였다. 그녀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었다. 유방의 생김새, 몸매의 굴곡, 보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SEX할 때의 반응은 어떨지. 성감대는 어디일지. 보지에 이어 항문도 만져볼 수 있을까. 등등의 생각들이 내 머리속을 지배했었다. 자지를 꺼내놓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둘이 자연스럽게 옷을 벗어 던지는....뭐 그런 전개를 상상했던 거다.

자지는 이미 충분히 발기되어, 거대해진 상태로 꺼내지게 되었다.
지나치게 커져서 바지를 내리는데 꽤나 불편할 정도 였다. 그렇게 자지를 꺼내고 침대에 누우니, Jin은 "와"하고 소리치며, 침대 위 내 옆에 앉아 자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내 자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자세히 관찰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묘한 쾌감과 함께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다행히 더 부끄러워지기 전에 Jin이 물어왔다.

"만져봐도 되지?"

사실 내가 바라는 바였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마자, Jin은 오른손으로 자지를 움켜쥐었다.
이때만 해도 Jin이 옷은 아무것도 벗지도 않은 채 내 자지만을 가지고 놀 줄은 몰랐고, 내가 극도의 쾌감을 느끼면서 평소보다 세 배는 많은 양의 정액을 울컥 쏟아내며 사정하리라고는 짐작도 못했다.


 

 

 

 

 

 

 

샤워를 마치고, 몸을 말리고, 적당히 트레이닝 차림으로 옷을 갈아 입자, 민구형과 Jin이 피자를 싸들고 도착했다. 그날은 일단 그렇게 셋이 저녁을 먹으면서 노닥거리다가 헤어졌고, 나는 내일 수업 숙제를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다. Jin이 가기전에 내 사타구니 부분을 주시했었던 것 같다. Jin을 생각하자 어느새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헉.... 이것 참 곤란한데..."


수업 시간에 갑자기 자지가 발기되어 버릴지도 몰랐다. 당분간 트렁크 팬티에 면바지나 트레이닝 바지는 못입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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