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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정액강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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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40 회 작성일 24-01-19 07: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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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에 연재하던 "정액강탈"입니다. 네이버3에 먼저 올리고 소라에 올리는 방향으로 하려고 합니다.


 -=-=-=-=-=-=-=-=-=-=-=-=-=-=-=-=-=-=-=-=-=-=-=-=-=-=-=-=-=-=-=-=-=-=-=-=-=-=-=-=-=-=-=-=-=-

 


윤진은 이화여대를 다닌다고 했다. 어떻게 학교 얘기가 나왔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사실 크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Class의 학생들은 보통 본인들의 나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전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코스를 한 두 학기 정도 수강하기에 18~19세 정도의 연령층이었고, 한국 학생들은 주로 대학 재학 중에 어학연수를 오거나 하는 식이라 20대 초중반이 대부분이었다.

태어나서 외국인에게 "How are you?" 정도도 해 본적 없던 내가 Beginner Level에 해당하는 반에 배치된 것은 당연한 것이었는데, 전체 13명 학생 중 한국 학생은 네 명으로 남자 셋에 여자 하나였다. 군대를 갓 제대한 무식해 보이는 형과 미국 대학 의대로 진학을 희망하는 얍삽하게 생긴 고교 졸업생, 그리고 윤진이었다. 우리 넷은 금방 친해졌고, ESL수업은 오전에 대부분 끝났으므로, 보통 점심은같이 먹었다. 다들 수업 말고 크게 할 일은 없었으므로, 저녁전까지 같이 어울리곤 했다.

9.11 테러가 벌어진 다음 해의 미국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수선했으나, 나를 포함해 어학 하러 온 사람들이야 테러 전 미국의 분위기가 어떠했는지 모르므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적응해 갔고, 평범한 봄 날씨에 시간은 그럭저럭 흘러갔다. 오늘도 그다지 특별할게 없는 하루가 시작되어 ESL 수업을 무난히 들었고, 점심을 먹었다. 물론 평범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긴 했다. 잠깐 봄기운을 만끽하다가 민구형과 기수는 각자 볼 일이 있다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같은 수업 학생들의 아지트화가 되어버린 내 기숙사 방에는 오늘따라 윤진과 나만 남아 있었다. 넷이 있다가 한 둘 쯤 사라지는 거야 늘상 있는 일이고, 어떨 때는 외국인 학생들 몇도 들락날락 하던 터라 윤진과 나만 남아 있는 광경은 이전에도 여러번 벌어지긴 했었다. 다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아.... Jin..."

윤진은 특별히 외국 이름을 따로 만들지 않았고, 그냥 본인의 이름 끝 글자를 따서 "Jin"이라 불리우길 원했다. 수업 때 어설픈 영어지만, 외국 학생들과 반복된 대화 속에서 "Jin"이라 부르던 것이, 나중에는 나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 모두가 버릇이 되어 평소에도 윤진을 Jin이라 불렀고, 서로 그게 더 편하게 되었다.



몇 일 전 비온 뒤 맑게 갠 하늘 아래 미 주립 대학 특유의 여유로움이 곳곳을 메우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 한가로운 오후에..... Jin은 내 자지를 잡고 있었다. 한껏 힘이 들어가 붉게 변하고 있는 내 자지를 작은 손으로 살짝 움켜쥐고 있었다. 내 침대 창가로 새파란 하늘이 봄의 싱그러움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이고 있는데, 나는 벌건 대낮에 하반신을 드러내 놓고 자지를 세우고 있다는 사실이 살짝 웃겼다. 게다가 그 옆에는 Jin이 앉아서 내 자지를 잡고 있는 모습이라니. Jin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관심 없이, 내 자지에만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갑자기 Jin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윽.."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여자의 손이 닿아 잔뜩 발기해 있는 상태라, 평소보다 자지가 1.5배는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Jin의 손길은 매우 조심스럽고 부드러워서 흥분이 고조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힘을 주니 자지로 피가 몰리는 것 같았다.

"아파?"


"아..아냐.. 흥분되서"


 


Jin은 내 모양을 보고 씩 웃더니 힘을 풀었다.

"잔뜩 커졌네?"


"...."



나는 대답을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Jin은 한동안 자지를 어루만지면서 흡사 신기한 동물을 관찰하듯 그것을 이리저리 지켜보고 있었다. 마치 아이가 처음보는 장난감을 만난듯 눈빛은 호기심에 가득 차 있었다. 대학 3,4년이면 연애경험이 최소한 두 세번은 있었을 테고, 남자의 몸을 보는 것도 처음이 아닐텐데? 너무 신기한 듯 관찰해서 궁금증이 절로 일었다.

"으.... 뭐야...... 처음보는 것처럼... 본다..... 너?"



Jin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눈썹을 조금 찡긋거렸다.

"밝은 데서 제대로 본 적은 없어.
 음.. 넌 이렇게 밝은 데서 보여준 적 있어?"



나는 고개를 저었다. 몇 명의 애인이 지나쳤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남자의 몸을 관찰하려고 들었던 여자들은 없었던 것 같다. 연하만 만나서 그런가. Jin은 나보다 한살 어렸지만, 생일이 빨라 나와 같은 학번이었다. 내 생일은 느린 편이라 사실 그 차이는 몇 개월 나지 않았다.

Jin은 한동안 자지를 어루만지면서 관찰하더니, 또 갑자기 힘을 주었다.

"윽.... 아....."


"흐흐...좋아?"


"아....뭐야....너... 놀리는 것처럼.."


"반응이 바로오니까 재미있네."



Jin의 얼굴에 장난기가 맺혔다. 그녀는 재미 있는 놀이가 생각났다는 표정으로 내 자지를 두 손으로 잡더니, 힘을 줬다 뺐다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길에 따라 내 몸도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윽....아.......윽......아.......아아......"



그녀의 손길도 자극적이었지만, 오후에 예상치 못했던 상황의 연속인지라, 뭔가 정신적인 쾌감이 충족되는 기분이었다. 남자라면 어릴 때 한번 씩은 상상해봤던 장면이라고나 할까.... 같은 반의 Classmate인 여자애가 마치 병원 놀이처럼 단순한 놀이의 일환으로 내 자지를 가지고 놀면서 나를 흥분시키는 장면, 그런거? 실상 예전에 경험한 SEX나, 나 스스로 자위할때의 동작이나 쾌감에 비하면 물리적으로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Jin의 행위가 그 이전에 경험했던 무엇보다도 나를 흥분으로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새로운 세계를 먼 발치에서 구경한 기분....

Jin은 한동안 힘을 줬다 뺐다를 반복했다. 그에 따라 내 엉덩이가 조금씩 들썩거렸다. Jin은 그마저도 재미있는지, 내 엉덩이의 들썩거림에 장단을 맞추어 힘을 주었다. 몇 분 동안이 마치 몇 초처럼 지나갔다. Jin이 손에 주는 힘이 조금씩 더 세지기 시작했고, 내 흥분도 배가 되었다.

"아.....Jin.....아....."



자연스럽게 내 입에서 그녀의 이름이 흘러나왔다.


Jin는 장난끼 어린 눈빛으로 나를 한번 돌아보았다. 자신의 힘으로는 이겨내지 못할 남자가, 중요한 부분을 손에 쥐고 있는 것만으로 꼼짝못하게 되었을 때 느끼는 정복감 같아도 보였다. 이건 뭐야. 말로만 듣던 Sadism성향인가. 나는 거칠게 지배하면서 SEX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부드러우면서 강하게 여자를 밀어붙이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경향이 강해서 소위 SM의 성향만 놓고 따지자면 지배받고자 하는 쪽보다는 지배하는 편이 훨씬 강했다. 아니 지금의 상황으로 다시 해석해보면 양쪽의 성향이 다 있는 건가?


 


내가 쓸데없는 상념에 빠지려는 순간, 하반신에서 극심한 쾌감이 몰려왔다.
Jin이 갑자기 자지를 움켜쥔 양손을 위아래로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아학......아.....헉.....아...."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거칠어 졌다.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누워서 자지를 꺼내보인지 십 분도 안되서, 갑자기 사정의 욕구를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물론 이때 Jin은 나를 사정시키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남자들이 마스터베이션 하듯 흔들어주면 좋아할 거라 생각해서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겠지만, 그 행위를 당하고 있는 나로서는 단순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쾌감이 극에 달하려고 하고 있었다.


"아...Jin....윤진아..."



몇번이나 이름을 불렀는지는 모르겠다. 사람이 정신을 약간 놓게 되면 자연스럽게 옆사람 이름을 불르게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Jin은 내 반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움켜진 손의 힘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동시에 위아래로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그런데 웃긴것이, 양손의 반정도는 고환을 감싸고, 각각의 손을 교차하여 목을 조르듯이 엄지와 검지 사이로 자지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자지의 밑둥을 잡고 있는 형태가 되었고, 정작 민감한 성감대인 귀두의 뒷부분에는 손길이 잘 닿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흥분은 엄청나게 커지고 사정이 갑작스럽게 임박하긴 했는데, 정작 사정은 곧바로 되지 않은채 자지의 민감함만 더해지고 있었다.

아니 얘가 어디서 무슨 기술을 배워왔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묘한 상황이었다. 아마 Jin이 그때 남자의 민감한 부위와 반응을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면, 곧바로 귀두 뒷부분을 자극하여 속절 없이 사정했을지도 모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극도로 민감하게 된 상태에서 다소간의 시간 동안 사정하지 못한 것이 내게 아주 약간의 이성을 찾아주었다. 어쨌든 이대로 두면 결국 사정할 것이고, 삽시간에 정액이 불출하여 내 옷은 말할 것도 없고 침대가 다 젖을 것 같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흥분 상태에서도 침대보 빨래는 귀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갑자기 사정하는 모습을 Jin에게 보이게 되는 데에서 오는 민망함과 부끄러움이 더 했을 지도 모른다.


 



나는 가까스로 손을 뻗어 한창 자지를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는 Jin의 손을 터치했다.

"왜?"



Jin은 의아한 듯 나를 보며 자지를 움직이는 템포를 조금 늦췄다.

"....아....나... 너...계속 하면.... 나온다..... 사정..."



Jin의 속도가 더 늦춰졌다.

"하면 되지?"


"야.... 그건 좀....갑자기 민망하쟎아.......아....."



Jin의 얼굴에 정액이 튀면 좀 재미있어지긴 하겠지만.

"그런가? 난 괜찮은데"



속도는 늦춰졌지만, Jin은 현재의 행위를 그만둘 기색이 없었다.
더구나, 힘을 주는 것은 오히려 강도가 더해졌다.

"헉....아....야....... 그러다가....
 그러다가....아...... 얼굴에....튄다......"



이 얘기에도 Jin은 별로 괘의치 않는 것 같았다. 별 대답도 없이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지 밑둥을 조르고 있던 양 손을 조금 위로 올려 귀두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윽...."



한창 민감해져있어 탄성이 절로 새어 나왔다. 이건 정말 몇 초안에 사정할 절박한 순간이었다. 그냥 사정해버릴까? 사정하면 얘 손에 다 묻을텐데.... 옷에도 튀겠는데... 양도 꽤 많을 것 같고.... 짧은 순간에 갖은 생각이 다 들었다. 어쨌든 온 힘을 다해 다시 Jin의 손을 힘겹게 터치하고, 힘을 주어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알았어....아.....좀 쉬었다가.....
 쉬었다가...하자..."



내가 말하면서도 웃긴게, 조금 쉬었다가 사정하게 해줘 라는 뜻으로 말하고 있는 거쟎아.
어쨌든 그제서야 Jin은 손을 멈췄다. 그래도 힘 주었다 빼기는 계속하고 있었다.



"아.... 야 그만.... 지금은 그렇게만해도 나올 것 같애..... 으...."


"정말?"


"그래... 남자는 원래 ....으...이정도만 되면 거의 임박이란 말이지..."

Jin의 얼굴이 샐죽해졌다.

"에잉..한창 재미있었는데. 뭐 좀 쉬었다가 할까?"



Jin은 한손을 빼서 약간 흘러내린 앞머리를 뒤로 정리했다. 한손은 여전히 내 자지를 잡은채로 있었지만, 힘을 주지 않고 살포시 올려둔 느낌이라 다행히 사정의 기운은 점차 줄어들었다.


나는 잠깐 숨을 고르고 있었다. 혼자서 자위할때는 비교도 안되는구나. 이전의 여자들과 가졌던 SEX는 마치 SEX가 아닌듯한 기분도 들었다. 자지가 2배는 커진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아니 착각이 아닐지도 모르는게 Jin의 손에 쥐어진 자지 기둥의 위로 솟아나와 있는 자지 기둥과 귀두는 확실히 혼자 자위할때보다 커져 있었다. 봄의 오후라도 아직은 그렇게 따뜻하지 않은 시기였지만, 온몸에는 적당히 땀이 배워나와 더웠다. 남방 단추 몇개를 풀면서 젖히고 있는데, Jin이 갑자기 작게 비명을 지른다.



"꺄... 이게 뭐지?"



Jin의 눈길이 향하는 곳을 따라가보니, 그녀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내 자지를 계속 보고 있었다.

"왜그래?"



왜 그러는지 몰라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꼬추 끝에서 물이 나왔어."



그녀의 말을 듣고 보니, 격렬한 행위로 인해 쿠퍼액이 요도구에 맺혀 있었다. 양이 꽤 많아 곧 흘러내릴 기세였다.

"그거 SEX할때 남자 몸에서 나오는 물이야."


"정액같은 건가?"


"윤활유 같은 거야. 정액은 아닌데 비슷한 성분이고."



갑자기 성교육 시간이 되어 버렸다. 사실 쿠퍼액이란 명칭은 그냥 주워들은 거고, 나도 윤활유라고만 알았지 명확한 기능이나 성분은 잘 몰랐다. 뭐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여자도 흥분하면 물 같은 거 나오쟎아. 남자도 똑같애."


"그래? 신기하다."



Jin은 또 새로운 것을 발견한 우주인의 표정으로 요도구 끝에 맺힌 쿠퍼액을 바라보더니, 자지를 움켜진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맺혔던 쿠퍼액이 귀두의 첨단을 지나 기둥 옆쪽으로 쪼르르 흐르기 시작했다.

"으....."


"어머?"



나는 흥분에 찬 신음을 내질렀고, Jin은 깜짝 놀란듯이 또 작게 비명했다. 그녀는 자지를 움켜지고 있던 손의 힘을 풀면서 다른 손으로 흘러내리고 있던 쿠퍼액을 검지로 차단하고, 귀두 쪽으로 올렸다. 그리고 나서는 요도끝에 좀 더 남아있는 쿠퍼액과 합쳐서, 귀두 전체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아......"



가뜩이나 민감해져있는 상태라 온몸에 감각이 그녀가 문지르고 있는 자지의 끝으로 몰린 것 같았다. Jin은 한동안 귀두에 쿠퍼액을 문지르더니, 그 손가락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쩝쩝..."



맛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별 맛이 안나네. 약간 오줌 같기도 하고. 그런데 오줌 맛은 아니고"



뭐냐 너. 오줌을 먹어본 것은 아니겠지.
쿠퍼액을 묻힌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 맛보는 모습이 무척 자극적이어서, 자지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Jin은 움찔하더니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을 세게 주었다.

"어허, 누님이 시식하시는데 가만히 있어."



그러더니, 다시 귀두에 묻은 쿠퍼액을 이리저리 손가락에 묻혀서 입으로 가져간다. 힘을 주었다가 뺀 자지에서 다시 쿠퍼액이 소량 세어 나왔다. Jin은 그걸 보더니, 이번에는 아예 허리를 숙여 직접 혀를 귀두에 대고 쿠퍼액을 훔쳤다.


아....따뜻한 기분...



"잠시만, 손 좀 씻고 올게."

갑자기 일어나더니 화장실로 간다.



나는 덩그러니 갑자기 혼자 침대에 누워있는 꼴이 되었다. 그녀가 잡았던 자지가 여전히 잔뜩 발기한 채로 제 위치를 찾으면서 용수철 처럼 몇번을 튕겼고, 한 두번 힘이 들어갔다. 귀두에는 그녀의 혀의 따뜻한 기운이 남았다. 옆에 처박힌 배게를 가져와 머리 뒤에 놓는다. 오른쪽 창문 위로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이 보였다.

"오후 3시쯤 된건가?"



바지와 팬티는 거의 발목까지 내려가 있었고, 자지는 잔뜩 발기한 채 때때로 힘이 들어갔다. 깨끗한 봄 하늘과는 다른 왠지 퇴폐적인 느낌에 아이러니한 흥분이 일었다.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Jin이 손을 씻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내 방에 들어오면서 침대 위에 잔뜩 발기한 채로 있는 내 모습을 보면 나 스스로 민망할 것 같아서, 이불을 끌어서 하반신을 덮었다. 이불의 차가운 기운이 자지에와 허벅지에 느껴졌다. 이 녀석은 줄어들 생각도 하지 않고, 계속 서 있기만 해서 이불속에서 자지의 위치를 잡기가 애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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