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恐皇) 캐릭터 : 사이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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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 샤이라자드 크리스피온(Syrazard crispion)*
진정한 중립(노예)
수생엘프 여성(중간 크기 유사인간_수생)
신앙: 슈발츠
로그 7/ 위저드 1
능력치(순서는 상동)
10(+0)/ 19(+4)/ 11(+0)/ 16(+3)/ 14(+2)/ 12(+1)/
외모 점수(BOEF):16(+3)
지구력 수정치(BOEF): +2(+2 침대 기술)
취향(BOEF): 노예, 쾌감, 수치
키: 155cm
HP: 46(7D6+1D4+0)
내성(인내/반사/의지)
+2(2+0+0)/ +9(5+0+4)/ +6(2+2+2)
우선권: +8(+4 향상된 우선권)
이동력(지상/수영): 9m/12m
BAB: +5(+9)
(+4 무기 기교)
방어도(일반/접촉/기습): 14/ 14/ 10
기술( + ; +++=)
힘(+):
민첩성(+):
건강(+):
지능(+):
지혜(+):
매력(+): 공연: 침대 기술+()/
언어 :
특수능력
민첩성에 +2 , 지능에-2.
수생: 수생 아형태를 지닌다.
아가미: 물 밖에서 건강치 *3만큼 생존할 수 있다. 시간이 초과할 때 DC15의 인내 내성을 굴려 실패하면 익사 상태에 빠진다.
마법적 잠재움 효과에 면역. 조종술 계열 마법 및 효과에 대항하는 내성 굴림에 종족 보너스 +2.
우월한 저광시야: 낮은 조명 하에서 2배의 시야거리를 가진다.
종족 숙련: 수생 엘프는 트라이던트, 장창, 그물에 숙련.
킨 센스: 찾기에 +2, 듣기에 +4, 발견에+4의 종족 보너스. 비밀문이나 숨겨진 문의 1.5m내를 걸을때 마치 능동적으로 그것들을 찾고 있는 것처럼 찾기 체크를 한다.
회피: [반사 내성 절반] 형식의 공격을 받았을 때 내성굴림에 성공하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함정 감각 +4: 함정을 피하기 위한 반사 내성 +4, 함정으로부터 가해지는 공격에 대한 AC +4. 다른 클래스의 함정 감각 보너스와 합쳐진다.
초인적 피하기: 기습 상태에서 AC보너스를 잃지 않는다.
슈발츠의 노예 능력
1) 그녀는 슈발츠의 [서명된]노예이므로 동물 동료나 패밀리어, 혹은 부하를 얻을 수 없으며, 특정 신격에 대한 신앙을 요구하는 주문을 사용할 수 없다(Ex:소원). 대신 사기가 항상 고정(광신적)되어 있으며, 슈발츠의 시야 안에 있을 때나 그와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있을 때 그의 동물 다루기 기술치/5만큼 방어도와 모든 내성굴림에 보너스를 받는다. 알몸일때 이 보너스는 두배로 늘어난다(최대 10까지). [공연: 침대 기술]을 직업 기술에 더한다. 그녀는 나이먹음과 노화에 면역이다.
슈발츠의 노예가 된 와우킨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이익을 얻었다.
다방면 눈치(Ex): 언어 같이 체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숙련하고 있지 않은 모든 기술에 1/2등급을 지닌 것으로 간주된다.
특수공격
암습 4D6
숙련 재주
무기 숙련[로그]:모든 간단한 무기와 휴대용 쇠뇌, 레이피어, 샙, 단궁, 중검에 숙련.
갑옷 숙련[로그]:라이트 아머에 숙련
일반 재주(3)
랜드워커/ 향상된 우선권/ 무기 기교/
로그 재주(8)
암습 4D6/ 함정 찾기/ 회피/ 함정 감각 + 2/ 초인적 피하기/
소지품(중요한 물품만): Elie의 진주(수생 형태의 생물에게 일반적인 공기 호흡 능력 부여), 뜀박질의 장화(도약 +10), 엘프의 외투, +2 방호의 대거, +1 자동 장전 수중 손쇠뇌
소개
일반() :
하우스 설정: 슈발츠와는 DR 1377년 가을에 엠의 한 여관 지붕에서 처음 만난 사이다. 당시의 그녀는 익사의 여신(움벌리)의 사도였고 한창 여동생의 복수행의 마무리 중이었는데, 복수 대상인 앰의 새도우 시프 길드의 항구 지역 길드마스터 아란 린베일에게 역공을 당해 죽을뻔한 것을 슈발츠가 살려 주었다. 이후 그녀는 칼라디나에서 아란 린베일의 최후를 지켜보고, 슈발츠에게 감사를 표한 후 헤어졌다.
DR 1382년에 멘조베란잔에서 두르나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 그녀는 버리는 노예 우리에서 다 죽어 가는 상태였다. 익사의 여신의 사도이기를 포기한 그녀를 동료들이 노예 상인에게 팔아넘겼던 것이다. 그 상태로 슈발츠에게 구해진 후, 그녀는 위저드학의 가르침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스스로 노예가 되기를 자청했다. 이후 칼라디나에서 몸 상태를 회복한 후 나일즈를 쓰러뜨린 슈발츠가 개선했을 때 정식으로 노예가 된다.
푸른 기운이 도는 피부는 엷은 막이 한 겹 씌워진 것 같이 매끄럽고, 머리카락은 거의 검은 색으로 보이는 짙은 청색이며, 그 눈동자는 진주처럼 빛나는 은색이다 물론 같은 은색이라도 슈발츠의 그것은 금속성 광택을 가지지만, 샤이라의 것은 부드러운 핑크가 섞인 진주색과 비슷하다. 노예들 사이에 세워두면 미모보다는 그 특이한 생김새가 먼저 눈에 뜨이지만, 그렇다고 미인이 아니라는 이야긴 아니며, 당연하지만 슈발츠의 눈에 들 정도로 대단히 아름답다. 성격을 말하라면, 주인인 슈발츠의 평에 따르자면 약간은 [튕기는]맛이 있다. 하지만 그건 실제로 거부하는게 아니라 침대 수발 타임의 묘미를 더하기 위한 약간의 양념 같은 것이로, 실제 그녀는 슈발츠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만은 다른 선배 노예들 못지 않다.
그녀는 상당한 실력의 춤꾼이며(특히 수중에서), 위저드학에 관심이 많지만 익사의 사도가 되었을 때 배운 기술들에도 여전히 능숙하다. 슈발츠가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인간 자매들(특히 언니들)을 약간 무서워하지만 대체로 다른 모든 노예들과 관계가 원만하며, 특히 자신을 살려준 거나 다름 없는 큰언니 두르나의 명령이라면 죽는 시늉까지 할 정도다. 평소에는 젤라노라와 함께 사피아의 창고 정리를 도우며 그녀에게서 위저드학 강의를 듣고 있다. 그녀는 명령이라면 기꺼이 페이룬의 어디든 가지만, 그렇지 않은 자유시간에는 거의 슈발츠가 마련해준 처소에서 춤 연습이나 공부에 열중하는 나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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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츠의 침대 수발 당번일도 아니고 딱히 임무도 없었기에, 샤이라에겐 모처럼 한가한 날이었다. 기분 좋게 물가에 나와서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알루데시아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두르나와 마주쳤다.
" 아 두르나 언니~ "/샤이라
" 오 샤이라. 그게 뭐야? "/두르나
샤이라의 스트레칭 자세를 본 두르나는 신기하다는 듯이 눈을 깜박였다. 덩달아 알루데시아까지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샤이라는 두르나들에게 몸풀기를 가르치는 일일 강사가 되었다.
" 으응, 이거 어려운데... "/두르나
" 음, 언니, 그러니까요. 어께에 힘을 좀 더 빼고 자연스럽게 밀어낸다는 느낌으로요, 그렇죠. 알루데시아 언니는 잘 하시네요. "/샤이라
" 냥~ ? "/알루데시아
두르나도 몸이 유연한 편이었지만, 뭐랄까 요령이 없었다. 칭찬을 들은 알루데시아가 으스대는 표정으로 두르나 쪽을 [내려다]보자, 그녀의 오기가 발동하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 아놔, 저것이!... 좋아 기필코 조것보다 잘하고 말테다! 더 난이도 있는 자세는 없어? "/두르나
" 으음, 언니. 그 이상은 무리가 아닐가 싶은데요... "/샤이라
두르나의 째려보는 시선에 진 샤이라는 다시 좀 더 난이도 있는 자세를 취해 보여 주었다. 두 다리를 앞뒤로 쭉 벌리고 허리를 뒤로 젖혀서 발이 머리와 닿도록 하는 자세. 꽤 숙련자용이었다.
" 으음!... 이건 정말 난이도가... 으윽!... "/두르나
" 냐~ "/알루데시아
알루데시아는 이번에도 수월하게 따라 했지만, 두르나는 아까보다 더 고통스러웠다.
" 끄응... 다, 다음자세에... "/두르나
" 언니, 그 그이상은 무리... "/샤이라
진땀을 흘리는 두르나를 보며 샤이라가 말리려는 순간, 무리하게 힘을 주던 두르나의 허리에서 굉장한 소리가 났다.
우드득!
" 으악!... "
그리고 두르나가 지르는 비명소리가 궁성의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두르나의 침전에서는 허리에 냉찜질 팩(플로라가 개발한 약초팩에 얼음을 집어넣은)을 한 채로 엎드린 두르나 옆에서 슈발츠가 짐짓 화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샤이라와 알루데시아는 무릎을 꿇고 침전 앞 풀밭에서 벌을 서는 중이었다.
" 알루데시아는 서큐버스야, 피부, 근육, 골격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고. (두르나를 내려다보며)뻔한 눈속임에 속아넘어간 너도 바보지만 말이다... 벌로 두르나의 허리가 나을 때 까지 알루데시아 너는 봉사 금지. 그리고 샤이라 너도 두르나가 시킨다고 곧이곧대로 들었던 점은 용서가 안되니 앞으로 두번 봉사 금지다. "
" 히이잉... "/샤이라
" 끄으응.. ."/알루데시아
슈발츠의 처벌에 샤이라와 알루데시아는 울상이 되었다. 두르나도 물론 허리가 나을 때 까지는 절대안정으로 봉사는 불가능, 자업자득이었다.
두르나는 허리가 다 나을 떄 까지 거의 육개월이 걸렸고, 그동안 알루데시아는 거의 득도할 지경이 되었다. 그래도 그 일을 시작으로 다른 노예들은 샤이라에게서 춤을 위한 준비동작들(일종의 체조+요가)를 배우게 되었는데, 무리하지만 않으면 운동 전에 몸을 푸는데도 좋고 그 자체로도 상당히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혼이 난 샤이라는 더이상 언니동생들에게 무리한 동작은 가르치지 않았고, 두르나가 자리보전을 한 것을 본 노예들도 스스로 조심했다.
-후기-
(수생)엘프들의 춤이란, 우리세계에서의 발레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과 비슷할 겁니다. 또한 강강수월레도 상당히 널리 알려진 페이룬 세계의 공식 [엘프 댄스]입지요. 물론 이런 형식의 [춤]외에도 페이룬 세계에서도 여러가지 춤들은 있겠지만, 엘프들의 우아함은 반영하자면 역시 남는건 클래식한 춤들입니다.
샤이라는 노에중에서도 특히 유연하다는 개성을 주었고, 그 유연함을 바탕으로 한 춤 실력으로는 노예중 제일이라는 설정을 주었습니다. 두르나의 이 [사고]는 주문 역병 시절 이후에 벌어진 일로, 한창 노예들이 하계의 상황을 관망하며 무위도식하던 시대의 일입니다. 그동안 마법사 노예들은 각자의 특기를 갈고 닦는데, 샤이라의 경우는 춤이지요.
공지 : 연말기념으로 곧 공황 5부의 업로드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이번 공황 5부는 3부작이 될듯 하고, 이번에 업로드 될 예정인 것은 그중 떡밥과 개드립으로 가득찬 1부에 해당합니다. 기대를 너무 하셔도 좋지만, 요즘 제가 필력이 이처럼 떨어지다보니 너무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연말과 새해 되십시오
P.S 크리스마스 따위!!...(싱글의 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