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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mc] 망령의 사는 집 - 04. 차녀 유키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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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34 회 작성일 24-01-19 01: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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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녀·유키네 ②」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 유키네는 계속해서 편지를 읽고 있었다.지금도 침대에 누워 몇번이나 몇번이나 다시 읽고 있다.



「쭉, 너를 좋아했어, 인가……」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유키네의 행복한 미소가 나를 초조하게 했다.

「애인, 인가.데이트라든지 하고, 손 잡아도될까라고 들으면 어떻게 하지.으응, 그것보다 그것보다……」



 유키네의 상상은 자꾸자꾸 커져가는 것 같다.


「저런 일이라든지, 이런 일이라든지……, 거기까지는, 조금……」


 무엇을 상상했는지 갑자기 머뭇머뭇하기 시작한 유키네.

 ──그래, 이거다.



「으응, 그것은 아직 안 돼.조금 빠르니까…」


 부풀어 오른 상상을 지우려는듯이, 유키네는 윙윙 고개를 저었다.
 나는 능글능글 웃음을 띄우며 그런 유키네의 귓가에 입을 가져간다.


「하지만, 조금은 상상해 봐라, 유키네」

「으응, 그치만……」


「모르는 건 아니잖아? 남자와 여자의 은밀한 일을」


「 그렇지만, 만약 보여줘, 라고 말해 오면……어떻게 하지……」


「그렇다, 없을 이야기는 아니니까」


「굉장히 부끄럽……겠지만……」


「이봐, 정말 좋아하는 아키라군의 부탁이라고?」


「조금이라면……보여줘도……괜찮을까」


「……그래.상상해 봐라, 그 순간의 일을」



 영혼인 나의 목소리는 물론 그녀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정신에는 이르는지 상대의 사고에 끼어드는 것은 할 수있는 것 같다.


 방금 전의 유카처럼 자유자재로 상대의 생각을 조작하는 것 불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여태까지도 유키네나 레이호에게도 같은 말을 몇번이나 반복해왔다.그러나, 그 결과는 죄다 실패로 끝났다.
 아무래도 상대방도 그 생각에 동의할 이유가 없으면 안되는 것이다.

 성의 쾌락을 아직 모르는 유키네와 레이호로서는 애초에 성이나 쾌감에 대한 욕구가 적다.
 그러니까 쾌감을 추구하도록 마음에 호소해도 대답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지금은, 다르다.

 유키네는 지금, 첫 러브레터에 들떠서 미지의 성에 기대를 안고 있다.
 이것을 이용해 유키네의 신체에 잠자고 있는 쾌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한 번 쾌감을 알아 버리면 이후에는 내 마음대로다…….


 



 

「……」


 유키네는 얼굴을 순식간에 빨갛게 물들이며 두근거리기 시작한 고동을 진정시키려 하고 있었다.
 물론, 이대로 끝낼 생각따위는 없다.이것은 겨우 얻은 천재일우의 찬스니까.

 나는 다시 한번 유키네의 귓가에 입을 대었다.


「하지만 남자는 본 것 만으로는 절대로 멈추지 않을텐데?」


 살아있을때는 중년이었던 내가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거는 것은 스스로도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역시 보는 것 만으로는 안되려나…….만지고, 싶은거려나……」

「그래--상상해라, 유키네.스스로 만져봐라,  아키라군이 만지고고 있다고 생각하고, 」



 내말에 대답하듯이 유키네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편지를 곁에 놔두고는 조금씩 손을 가슴에 움직여 간다.


「힛……!」


 손끝이 살짝 유두에 닿은 순간 유키네는 신음을 흘리며 몸을 진동시켰다.
 ──유키네가 느낀 첫 쾌감이었다.

 파자마 위로부터의 자극인데도 이렇다면…요염한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이거봐, 기분 좋지? 다시 한번 만져 보라구, 이번은 더 강하게 살짝 꼬집듯이.」

「후으……」



 유키네의 손가락이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끝으로 유두가 가볍게 눌려지자 미지의 자극이 유키네를 덮친다.


「아……이거 ……헤에……?」


 유키네는 당황스러운듯이 소리를 지르지만 그런데도 손은 멈추지 않았다
 게다가 나의 목소리와 첫 쾌감에 등을 밀려 손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져 간다. 


「……」


 나는 만족스럽게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키네가 태어나서 처음하는 자위는 나의 지시로 하는 것이다.
 아니, 나 자신이 첫 쾌감을 그녀의 신체에 새기는 것이다.
 더 이상의 행복은 없다.


 유키네의 손가락은 자꾸자꾸 빨라져 아픔보다는 쾌감을 느끼기위한 움직임을 찾고 있었다.
 살짝 더운지 뜨거운 한숨이 그 사랑스러운 입으로부터 새어져나오고 유두는 쾌감에 반응해 딱딱해지기 시작한다.
 당황과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이 표정에 나타나 견딜수 없이 음란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아흐……, 아……」

「크크크.더이상 넌 도망칠 수 없어. 기분 좋아지고 싶어서 어쩔 수 없게 된다.
 다른 일은 더이상 생각할 수 없다.……자, 이번에는 직접, 손가락으로 유두를 만져」

「휴으……」



 유키네의 표정이 당황과 기대로 가득찬다.

 이번에는 파자마 위가 아니라 직접 만지고 싶다, 라고 「생각해버린」 것이다.
 유키네의 손가락은 당황하면서도 조금씩 파자마안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하으 ……!」


 손끝이 직접적으로 유두에 닿은 순간 쾌감에 등이 뒤로 젖혀지고 있었다.

 파자마안에 감춰진 유두도 쾌감에 반응해서 자꾸자꾸 딱딱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끄러워, 더 이상은 안되, 라고 중얼거리고는 있지만, 그녀로서는 더이상  멈출 수 없는 것 같다.

 속삭여지는 그 「소리」에 완벽하게 붙잡혀 버린 것이다.


「파자마의 단추를 푸는건 어때.그대로는 부족하지?」


 곧바로 다른쪽 손이 움직여, 파자마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괜찮아, 나 외는 아무도 없어. 방해만 되는 파자마따위 벗어 버려--그리고 그 아름다운 신체를 전부 나에게 보여줘」

「응……, 봐, 봐도, 좋아……」



 천천히 천천히, 파자마의 단추가 풀려 간다. 유키네의 표정은 열락에 가득차 있고, 텅빈 시선은 공중을 방황하고 있었다.
 이윽고 모든 단추가 풀려진 파자마가 살짝살짝 벌려져 간다.


「그래……그거야」


 하얀 도자기와도 같은 가슴이 다시 나의 앞에 보여졌다.핑크빛 유두가 충혈되어 단단히 서 있었다.


「아름답다……」

「역시……부끄러워……」


 나의 목소리를 느끼고, 그에게 들은 것처럼 상상하고 있는 것일까.
 유키네는 마치 상대가 눈앞에 있는 것처럼 부끄러워하며 양팔로 가슴을 가렸다.


「부끄러워할 필요없어.정말로 예쁜걸, 유키네」

「……정말?」


「아, 정말.그러니까, 그 팔을 치워줄래」


「……」



 아무래도, 유키네는 나의 목소리를 상상 속의 소년의 목소리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첫 자위에 들떠서는 현실과 상상이 섞이기 시작한걸까.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나에겐 안성마춤이다. 이대로 마음껏 유카의 성감을 눈뜨게 해주지.


 다시 흠칫흠칫 팔이 움직이며 가슴이 나타났다.

 보여지고 있다고 상상하고 있기 때문인지 유두가 완전히 충혈해서는 서있다.


「유키네, 양손을 가슴에 가져가」


「……응?」
 





「그것을 나의 손이라고 생각해서 움직이는거야. 내가 말하는 대로.알았지?」


「……응……」


「우선, 가슴의 밑부분에 손바닥을 대는거야.그리고 천천히 비비어 봐라」
「응……」



 유키네는 시킨대로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렇게……그렇게.천천히, 부드럽게기분 좋아?」
「응.기분 좋아……」


 부드럽고 부푼 가슴이 자신의 흰 손가락에 비비어져 여러가지로 형태를 바꾼다.

 유키네의 숨이, 점점 난폭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다음은 유두야. 주변에서 움켜쥐듯이 유두를 만져봐라」

「하, 응……히잇!」



 양손 손가락이 각각 유두에 닿은 순간 지금까지와는 월등한 쾌감을 느껴 유키네가 비음을 내었다.

 하지만 손가락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충혈되어 있는 유두를 잡아당긴다.


「그게 아냐, 유두만 만지고 있으면 아파질거야. 옆구리, 목덜미, 기분이 좋은 곳을 쓰다듬으면서, 유두를 만지는거야」

 「흐응……! 기분, 좋아 ……」



 그것은 음란한 광경이었다.아직 어리다고 말할 수 있는 소녀가 스스로 몸을 어루만지면서 유두를 자극한다.
 이미  유두는 밀려 드는 쾌감에 견디지 못하고 터질듯이 충혈해 있었다.
 자꾸자꾸 격렬해지는 움직임에 부드러운 유방은 유두를 쥔 소녀의 손에의해 요염한 댄스를 춘다.


「이제 됬어……이젠, 파자마의 바지를 벗겨져」

「에……? , 그것은……」


「 나에게 모두를 보여라, 그렇게 말했을텐데?」
「 그렇지만……부끄러워…………」



 이제 시작이다.말로 소녀를 농락 하는건 나에게 있어서 즐거운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


「 내가 시키는 할 수 없는거야?」

「……」


「여기는 상상의 세계야.아무도 보지 않아」


「응……」


「지금은 현실의 일 따위 잊어 버려.좀더 좀더 기분 좋아지는거야……거기에」


「엣……?」


「 이미 몸이 뜨거워서 참을 수 없을 텐데?」


「흐읏……!」


「좀더… 좀더 기분 좋아져서 참을 수 없지?」


「……」


「괜찮아, 아무도 보지 않으니까.──그래, 아무도. 너의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알고 있는 것은, 나 뿐이야」


「……」


「…….바지를, 벗어」


「……」



 아무 말도 못하고 망설이는 유키네.어쩔 수 없군. 마무리 지을까.


「……싫어? 그런가.뭐 내가 싫다니 어쩔 수 없는데……」

「……!!」



 유키네는 꽉 눈을 감고 양손을 바지에 가져갔다.


 



 

 유키네는 허리를 들어 올려 슬슬 바지를 내려 간다. 더럽혀지지않은 하얀 팬티가 눈에 들어온다.


「크크큭 그걸로 좋아. 나는 시키는대로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해」

「……, 정말?」


「아, 사실이야.나는 솔직한 유키네를 아주 좋아해」


「응……나, 시키는대로 할테니까……」



 기특한 유키네의 소리. 평소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몰라볼 정도로 초췌하다.

 이것이 감추고 있던 유키네의 본성이다.

 

 유키네처럼 활기찬 타입은 원래 온순하고 마조히스틱한 성격의 사람이 많다.
 그런 자신의 성격이 싫어서 일부러 강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 본성을 다른 남자에게 보일까보냐. 온순하고 음란한, 나만의 노예로 만들어 주마.

 발끝을 바지로부터 들어올린 유키네는 팬티 한 장뿐의 모습이 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부끄러운지 얼굴을 새빨갛게 해 몸을 딱딱하게 하고 있다.


「아……아름다워, 유키네……」

「부……부끄러워…………」



 유키네의 양팔이 침대에 걸쳐진 채 손으로 꽉 시트를 쥐고 있었다.


「자……다리를 벌려봐……」

「……」


「시키는대로 한다고 했지?」


「우우……보, 보지 말아줘 ……」



 그렇게 말하면서도, 유키네는 시키는 대로 다리를 열어 버린다.
 이제 유키네의 비밀의 화원을 지키고 있는 것은 순백의 천 한 장 뿐이었다.


「왜 보면 안돼? 정말 예뻐, 」

「아……보면, 보여지면……」



 유키네는 너무나 부끄러운지 얼굴을 가려 버렸다.

 크게 다리를 벌린채로 부끄러움에 얼굴을 숨기는 모습은 나의 열정을 욱신욱신 증폭시켜 간다.


「자, 오른손을 아래로 가져가」
「……!」


 불안과 수치를 얼굴에 띄우면서도 시키는 대로 손을 가져가는 유키네.


「응. 그렇게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어」

「으, 응……」



 벌려진 허벅지 사이에 오른손을 넣는다.


「그대로 조금씩, 위로 올려가는 거야」

「으, 응……」






 시킨대로, 유키네는 조금씩 손을 가까이 한다.


「히익…………,!」


 손가락이 그 곳에 닿은 순간 유키네는 처음으로 쾌락의 신음을 질렀다.
 오싹하며 쾌감이 치솟는다. 전혀 알지 못해왔던 쾌감이 등골을 타고 솟구친다.


「……에, 이것……」

「그래……그대로, 거기를 어루만져……천천히, 」



 천천히 손가락이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읏……, 기분, 좋아 ……」


 나는 그 모습을 내려다 보면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쾌감을 얻으려고 하는 욕망은 원초부터 있는 인간의 본능이다.
 한 번 쾌감을 알면 그것을 반복해서 그리고보다 깊게 요구하게 된다.

 유키네의 첫 자위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나는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더, 더 빠르게 움직여……그래그래,  더 강하게……이거봐, 기분 좋지?」

「후~, 아, ……응, 응!  기, 기분 좋아 ……」



 유키네는 황홀한 시선을 공중에 방황하며 연분홍 입술을 열기 시작한다.
 그 표정은 살짝 어린티가 남아있는 얼굴에 맞지않는 부자연스럽기까지한 음란한 즐거움이 떠올라 있었다.


「그래, 그렇게, 그렇게……더 손끝을 안에 쑤셔……그래, 그렇다……더 깊게, 더 깊게다……」

「아, 아, 아…………아흐응, 굉장해, 이거, 굉장 ……」



 유키네의 크레바스로부터 질컥질컥하며 불쾌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새하얀 팬티가 희미하게 젖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라……유키네, 음란한걸?……이렇게 적시다니」

「하, 아……이것……무엇……? 나, 오줌싸버린거야…………?」



 유키네는 자신의 계곡을 내려다 보며 당황스러움에 소리를 지른다.
 나는 상냥한 소리로, 유키네의 귀청에 말을 들려준다.


「이것은 오줌이 아니야.여자가 기분 좋아졌을 때에 나오는, 애액이야」

「기분……좋게……?」


「그래.너는 음란한 아가씨니까.좀더 좀더, 기분 좋아져 갈거야」


「다, ……달라……」


「다를까 보냐.어이, 나에게 보여진 것만으로, 이렇게……」


「싫……어」



 유키네는 수치심에 고개를 저어 부정하려고 하지만, 그 사이에도 그 손은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어라,  이렇게 애액을 흘리고는……속옷이 더러워졌잖아, 벗어」

「엣……그, 그렇지만……」


「 내가 시키는 걸 할 수 없는거야?」


「그런……건, 부끄러워 ……」



 유키네는 눈에 눈물을 고인채 호소한다.

 과연 이 단계에서는 무리인가──나는 방식을 바꾸어 보기로 했다.


「그런가, 내가 시키는 것이 할 수 없다……면, 여기까지야」

「엣……!?」



 유키네의 표정이 애원으로부터 초조함으로 바뀐다.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랑스러운 유키네야……그렇지 않으면, 더이상은…」

「아, 아, 기다려!!」



 유키네는 초조함를 숨기지 못하고 , 나의 말을 차단했다.

 이것이 단순한 자신의 상상이 아니라고 하는 일을 유키네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최면술과 같은 것이다.

 눈앞에 있는 일만이 중요하게 되어 주위의 일이나 약간의 모순은 아무래도 좋아져 버린다.



 첫 자위 행위──
 그리고 처음으로 받은 러브 레터……

 유키네의 마음은 들떠서는 매우 조종되기 쉬운 상태가 되어 있었다.
 거기에 틈타 유카에게 한 것처럼 유키네의 정신에 파고들어──.



 ──유키네를, 뜻대로 조종해 간다.


「왜, 유키네?」

「아……저, 끝내지 말아줘……부탁이야……」



 유키네는 스러질 것 같은 소리로 애원 했다.


「그런 말을 들어도……부끄럽지? 내가 시키는대로 할 수 없는거지?」

「…………」



 유키네는 망설이며 고개를 숙였다.


( 이제 얼마 안남았군……)


「그러면 너는 필요없어. 다른 여자애라도 찾기로 하ㅈ──」

「할께…….시키는 대로 할께……그러니까, 가지 마……」



 ──떨어졌다.
 유키네는 떨면서 천천히 팬티에 손을 가져 간다.


「별로 무리는 하지 않아도 좋아.너가 아니라도, 그 밖에──」

「……할꺼야……」



 생각과는 완전히 반대의 일을 말하면서 나는 웃고 있었다.


 유키네는 조금씩 몰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끝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모르다──.
 나의 기대는 점차 크게 부풀어 올라 갔다.


「응……그렇다면, 빨리 하는 것이 좋아.나는 싫증을 잘 내니니까」

「…………」



 유키네는 단념한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는 팬티에 손가락을 끼었다.


「……후~……」


 보여지고 있다는 긴장때문인지 유키네는 부들부들 떨면서 그것을 가라앉히려는 듯이 크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어떻게 할래?」

「……」



 유키네는 눈물을 뚝뚝흘리며


 

 ――단번에 팬티를 무릎까지 내려갔다.


 


 망령이 사는 집 5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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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만 읽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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