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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게 양판소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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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01 회 작성일 24-01-19 00: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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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마법사가 나이값 못하고 깽판치는 야설



1.

 

난 대마법사다.

전설의 마법사 세드릭 이후로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8서클 마법을 스무살때 완벽하게 익혔고,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경지라고도 일컬어지는 9서클의 벽을 서른살때 뚫어낸 진정한 천재. 잘난놈.

그게 바로 나다.

지금이야 암컷노예 몇백명을 거느리고 사는 나지만 나라고 잘날 때 만 있었던건 아니다.

내가 이 세계에 들어오기전, 지금의 이 몸으로 다시 태어나기 전의 김현수라는 인간의 인생은

딱히 못나진 않았지만 잘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지나가는 npc같은 삶이었다.

그런 내 인생이 바뀐건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 치이면서였다.

한번 죽어보니까 인생이 너무 허무했다.

 

저지르고 보면 후회가 차오르듯이 난 자궁안의 십개월동안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다시 태어났다는것을 확실히 알게 되자 나는 목표를 세웠다.

평범하게 살지 말자! 잘나가자!

기사는 몸이 힘들거 같아서 미리 포기하고 마법사의 길을 걸었다.

흔한 양판소의 설정처럼 이 세계의 수학은 발달이 더뎌서

고등학생 정도의 학력으로도 홍성대급의 취급을 받을수 있었다.

그런 이점을 확실히 써먹으면서 나는 마법에 정진, 서른살때 9서클의 벽을 뚫었다.

그 다음부터는 완전히 내 세상이었다. 어차피 10서클은 드래곤의 영역이었기에 넘볼 생각도 안했다.

9서클로도 한 왕국정도는 간단히 처리할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능욕타임이었다.

그때부터 여성을 괴롭히고 조교하고 음란하게 만드는 마법을 연구했다.

여자는 어디서나 가져올수 있었다. 아무 왕국이나 쳐들어가서 왕의 목에 지팡이를 견주고 여자를 데려오라고 하면 되었다.

평민 여자는 레벨이 왠만큼 높지 않으면 건드리지도 않았다. 적어도 후작 딸 정도는 되야 건드렸다.

엘프 마을도 습격했다. 세계수를 지킨다고 까부는 엘프놈들을 잡아서 단체로 발정시키곤 며칠동안 방치해두었다.

보지에서 물을 질질 흘리면서 엘프 퀸이 제발 범해달라고 간청했다. 나는 엘프 남자들을 죽이는만큼 해주겠다고 했다.

엘프 퀸은 웃는 얼굴로 정령마법을 난사했다. 나는 그년을 확실히 눌러줬다. 그녀는 지금 내 충실한 암캐중 하나다.

다크엘프도 똑같은 방식으로 노예화했다. 다크엘프 로드는 특별히 엘프 퀸과 레즈비언플레이를 하게 했다.

마계에서 놀러나온 서큐버스도 잡아들였다. 인어족이나 조인족, 각종 수인족은 서로 싸움을 붙여서 각 종족마다 살아남는

하나 만이 내 노예가 될수 있다고 했다. 친척이나 형제 자매는 물론이고 부모가 자식을 먼저 죽이고 있었다.

성을 짓고 홀로 사는 뱀파이어들도 노예로 삼았다. 진조들을 잡아서 죽기 직전으로 만들어놓고 피만 지속적으로 뽑아

내 암캐들에게 먹였다. 난 어차피 9서클의 대마법사라 몇백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암캐들은 아니었다.

오래동안 가지고 놀려면 수명연장은 필수였다.

 

물론 피를 마시면 난폭해지고 살육본능이 깨어나긴 했지만 그건 문제도 아니었다.

 

마왕이 침공하기도 했다. 이건 좀 힘들었다.

그래도 강제로 광폭화마법을 나라 전체에다 걸어서 몇십만명씩 쏟아붓고

 

죽은 시체는 다시 스켈레톤으로 재활용해서 몇번 밀어주니 마족들이 먼저 지쳤다.

 

마족들이 도망치는 걸 난 놓치지 않고 쫒아갔다. 여성체 마족은 전부 잡아들여 마력을 흡수하곤 암노예로 삼았다.

마왕은 특별히 강제로 여성화했다. 마왕주제에 명예를 따지며 차라리 죽여달라 했지만 난 그런 말을 들어줄 위인이 아니다.

특별히 서열을 모든 노예의 밑으로 해서 철저히 괴롭힘받게 했다.

1년후 그녀는 내 똥을 받아먹으며 충성을 맹세했다.

이정도로 내 하렘이 늘어나자 난 드래곤을 공략하기로 했다.

처음엔 순조로웠다. 드래곤은 철저한 개인주의여서 동족이 털리든 말든 관심이 없었다.

약한 드래곤부터 공략했다. 마법의 조종인 드래곤이라 나 혼자론 무리긴 했지만,

 

내가 고안한 각종 대 드래곤 결전병기가 큰 힘을 했다. 무력화시키곤 살아있는 채로 드래곤하트의 마력을 빨아먹었다.

 

드래곤하트가 비어버린 드래곤은 자력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짐승이 되게 된다.

나는 그런 놈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내가 마력을 빌려주는 사역마 형식으로 주문을 걸었다.

내가 마력을 허락하지 않으면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 없는 완벽한 노예.

 

게다가 드래곤은 어떤 종족으로 변해도 가장 뛰어난 모습을 가진다는 특성이 있었다.

 

나에겐 아주 좋은 특성이었다.

그렇게 드래곤 노예를 한다스 모으니 마계와 천계 그리고 드래곤들이 날 공격해왔다.

내가 중간계의 질서를 깨고 있다나 뭐래나.

인간들을 잔뜩 범할때는 손가락 까딱 안하더니 드래곤을 노예로 삼으니까 공격해오는 꼴이 웃기긴 했지만

그놈들의 힘은 전혀 웃기지 않았다. 드래곤을 사냥하며 10서클을 달성한 나에게도 벅찼다.

민간인들을 방패로 삼아봤지만 그놈들은 인간을 멸종시킬 기세였다.

잡아와서 노예로 만든 천족한테 물으니, 인간들이 너무 타락했으니 전부 죽이고 역사를 다시 쓰겠단다.

나는 몇십년동안 싸웠다. 인간계 전역으로 도망쳐다니면서 천족과 마족 그리고 드래곤을 끝없이 죽였다.

예쁜 애들은 노예로 삼아보기도 했다. 노예가 계속 줄고있었기 때문에, 충원은 해야 했다.

하지만 난 혼자였고 그 놈들은 너무 많았다. 중간계는 완벽하게 황폐화되었다.

내 노예는 전부 죽어버리고, 나는 수천의 천족과 마족에 둘러쌓였다.

차원이동을 하려해도 마력장이 그걸 방해하고, 그 전에 마력도 고갈상태였다.

그 때 나에게 어떤 깨달음이 왔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온 레벨업 이벤트! 나는 11서클의 차원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수천명의 적들이 나에게 몰려올때, 나는 11서클의 마법을 완성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마법이란 공간이동, 차원이동을 뛰어넘는 11서클의 마법. 세계이동!

중간계, 천계, 마계, 정령계를 합쳐서 하나의 세계라고 한다.

나는 그 세계를 벗어나 다른 세계로 갈수 있는 마법을 완성시킨 것이다.

나는 하얀 빛에 둘러쌓였고, 곧 시야가 어두워졌다.


 

 

2.

그리고 깨어나보니 여기다.

여기가 어디냐고? 자궁이다.

어떻게 아냐고? 한번 겪어봤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에 따듯하게 느껴지는 양수 그리고 탄력있는 육벽.

내 11서클 세계이동마법은 내 혼만 다른 곳으로 보낸것 같다.

뭐 육체가 그곳에 남았다면 그 멍청한 천-마-드래곤 연합군이 만족하겠지. 게다가 쫒아올 일도 없다.그곳과 이곳은 완전히 다른 세계다.

정확히 말하면 이곳은 내가 처음 이계진입을 하기 전의, 현대다. 자궁안에 있어도 바깥의 소리는 잘들린다. 배에 귀를 대보거나 뭐라고 말하거나(대답해봐라고 백날 말해봐라 아기가 대답하나. 다만 하도 귀찮기에 육벽을 발로 한번 차주긴 했다) 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외에는 청소기나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등의 익숙한 소음과 익숙한 음악이 들려왔다. 제목도 작곡가 이름도 모르지만 어쩐지 익숙한 클래식 음악. 이걸로 이 곳이 이동마법이 실패해서 그대로 중간계라거나
이상한 외계인이 사는 요상한 세계라거나 하는 의견은 기각이 되었다.

그럼 이제 뭐하나? 나는 일단 마법을 수련하기로 했다. 자궁속에서. 일단 아기의 몸은 탁기로 막히지 않아서 마력의 회전이 쉽고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르다. 게다가 자궁안에서 하고 싶은 일도 있었다. 마법을 어떻게 익히냐고? 일단 눈을 감는다.
주변의 마나가 움직이는것을 느껴본다. 과연 환경파괴. 이계에 비하면 마력농도가 1/10도 안되었다. 콘크리트와 전자기기에 둘러쌓인 아파트라 그런진 몰라도 마나가 매우 희박하다. 게다가 마력이 탁하다. 마력이 탁하면 서클을 만들때 곤란해진다.

하지만 난 먼치킨 초 천재 대마법사 이므로, 그런건 아무 상관없다. 조금 귀찮아질뿐. 일단 주변의 마력을 느끼고, 그 마력을 끌어모으는 형태로 상상을 펼친다. 배수구처럼 마력이 소용돌이쳐서 들어오듯이. 이것을 며칠 반복하면 마력이 몸안에 모이기 시작한다. 이러면 이제 밖에서 몸안으로 끌어들이는 상상+몸안에서 마력을 배열하는 상상을 같이 해야한다. 일단 몸의 중심, 심장을 둘러싸는 고리 형태를 상상한다. 탁기가 섞여서, 마력이 간단히 모이지는 않지만 꾸준한 반복으로 모아낸다. 탁기를 줄일수 있는 획기적이며 조금 잔인하고 비정한 방법이 있지만 그건 1서클이라도 이뤘을 때의 일이다. 게다가 내가 초 천재에다 지금 자궁안에 있는 특수한 상황이라 쓸수 있는 방법이지 다른 마법사가 이 방법을 흉내라도 낼려면 6서클은 넘어야한다.

어쨌든! 심장에 마나의 고리를 만들면 그 다음으로, 전신에 퍼져있는 회로를 연상한다. 혈관과는 다른, 물리적으로는 관측되지 않는 마력을 위한 통로다. 이것은 나만의 특수한 방법으로, 내가 마법을 처음 배웠을때 생각해낸 것이다. 보통 마법은 심장 주위에 마력의 고리를 만들어서 그것을 서클이라 하고 그 고리를 통해서 마력을 자신의 몸 주위에 배열해 마법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마력동결같은 주문에 쉽게 무력해진다. 마력동결이 쉬운 마법은 아니지만 말이지. 근데 나처럼 몸 안에 마법회로를 만들면 몸이 마치 마족처럼 마력을 띄어서 단순한 마법은 간단히 튕겨내고 마력동결에도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마법 발동도 빨라진다. 만드는건 어렵지만 완성하면 매우 효율적인 것이다.

어쨌든 전신에 퍼져있는 회로를 연상한다. 발끝과 손끝에서부터 심장까지 이어져있는 회로를 연상해간다. 심장에 모인 마력을 전신으로 돌려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면 ok다. 마력의 탁기가 심한 탓에 쉽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태아의 상태다.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계속 탁기를 몸 안에 쌓아간다. 그런 탁기를 몰아내는게 마법사나 기사다. 환경파괴가 거의 되지 않은 이계에서도 보통 사람은 스무살을 넘어가면 온몸에 탁기가 쌓여서 마나를 몸안에 모을수 없다. 5서클 이상의 마법사나 상급 기사가 마력으로 몸안의 탁기를 몰아내주면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다.

그런데 이 현대에서는 어떻겠는가? 콘크리트와 철근, 각종 합성소재로 지어진 건물은 물론이고, 각종 첨가물로 범벅이 된 음식들은 그야말로 탁기의 덩어리다. 탁기를 두르고 살고 있으니 몸에 좋다는 건 다 쳐먹어가면서도 백살넘게 살기 힘든것 아닌가. 돈을 쌓아놓고 암이니 당뇨니 하는 병으로 죽어가는 재벌들을 보면 우습지도 않다. 천금쌓아놓으면 뭐하나 인간들아. 자연으로 돌아가라!

라고 하지만 솔직히 나도 현대문명과 떨어져 산다는건 꺼려진다. 이계에 가서 제일 그리웠던게 컴퓨터와 인터넷이었으니까. 그건 나 혼자서 해결이 안된다. 전세계적으로 발전을 시켜야하는데 그럴 짬에 노예 한번이라도 더 박아주는게 좋지.


하여튼 태아는 그 몸에 쌓여있는 탁기가 없기 때문에, 마력을 쌓는데는 최고다. 그리고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려면 아무래도 탁기가 적은 마력이 필요한데, 나는 그 것을 위해 지금 내가 들어와있는 자궁의 주인-즉 내 엄마를 이용하기로 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계란말이를 만들때 부드럽게 만들고 싶으면 체에 걸러서 계란에 있는 실끈? 을 거른다. 계란이 아니더라도 한번 체를 통하면 나오는것은 고운 입자다. 즉 나는 내 엄마를 체의 역할로 만드는것이다. 탁기가 인위적으로 많이 쌓이게 되기에 좀 아프겠지만 어찌하리. 나같은 천재를 잉태한 탓이다. 뭐 그 고통을 겪는 대가로 내가 태어나면 특별히 노예로 아껴줄테니 마음의 짐같은건 없다.

태아와 모친은 탯줄로 연결되어있다. 즉 모자는 거의 한몸이나 마찬가지란 거다. 그렇다면 태아가 모친의 몸을 움직일수도 있다는거다. 움직일 생각은 없지만. 일단 탯줄로부터 마력을 흘려보내, 내 엄마의 몸을 말그대로 "느낀다". 막대한 마나를 모을수 없기때문에 이런 궁여지책을 쓸수밖에 없긴 하다. 엄마의 몸을 느끼고, 온몸으로 마력회로를 뻗는다. 이미 쌓인 탁기가 방해해서 시간은 꽤 오래걸렸다. 하지만 마력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 뒤론 일사천리다. 전신에 마력회로를 놓고 탁기는 흩어놓는다. 그 다음엔 마력을 빨아들인다. 엄마의 몸으로. 마력을 빨아들일때 특별히 세공한 마력회로가 위력을 발휘한다. 내게는 최대한 순수한 마나가 전달되고, 걸러진 탁기는 엄마의 몸에 쌓인다. 일단 내가 타격을 받으면 안되므로 자궁과는 최대한 멀리서부터 쌓이게 했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자 엄마는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고(팔다리가 마비되었다) 나는 4서클의 벽을 넘을수 있었다. 나는 일단 내 마법수련을 그만하기로 했다. 더 이상의 서클로 올라가려면 순수한 마력이 더 필요한데 그정도로 끌어모으려면 엄마가 죽어버리고 나까지 위험해질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제 엄마의 몸을 조교하기로 했다.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마력을 이용해서 팔과 다리에 쌓여있는 탁기를 대장으로 모아 배설하게 했다. 그동안 쌓였던 탁기의 양만큼 배변도 길었다. 호출을 받고 달려온 간호사가 보는 앞에서 몇시간동안 끊임없이 똥을 싸는 모습을 나는 4서클의 마법 주시자의 눈을 써서 관찰했다. 처음으로 본 내 엄마의 모습은 적어도 상등품은 돼보였다. 그동안 탁기에 시달려 많이 삭았다는걸 감안하면 그 미모를 알수 있었다.

 

탁기를 몰아내고 나서 나는 엄마의 몸에 마력을 흘려넣었다. 내가 이계에 있었을적에, 여자 소드마스터를 하나 잡은적이 있었다. 그년은 꽤나 앙칼져서 조교하는 맛이 있었는데, 그년을 조교할때 썼던 방법이 음마심법. 마나연공법이라는 것이었다.
마나연공법은 기사들의 단련법으로서, 자연의 마나를 몸에 순환시켜 몸을 강화시키고 오라 블레이드같은 강력한 기술을 쓸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기사들의 필수품이었다. 마나연공법을 오랫동안 수련한 기사는 그 몸 자체가 마력을 띄어서 마법으로는 쉽게 죽지 않았다.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마나연공법은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자연의 마나를 어떻게 끌어와서 몸 안에서 어떻게 순환시키느냐, 그리고 어떻게 저장하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천양지차였다. 내가 잡은 소드마스터는 내게 말하기를,

"너희 마법사는 똑같이 마력을 모으니까 발전이 없어! 지금은 뒤질지 몰라도 우리들 기사가 마법사를 몰살시킬 때가 올거야!"

라고 기사에 대한 근거 없는 자부심을 표출했다. 어차피 난 다른 마법사완 다른 방식으로 수련했지만 그 말이 어째 내 자존심을 자극해서, 그 후로 몇년동안 마나연공법을 공부했다. 왕궁 보고에 침입해서 왕가 비전의 마나연공법을 가져온다던가, 대륙 최강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를 쓰러트리고 최면술을 걸어 마나연공법을 전부 불게 한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그리고 그 몇년의 연구는 결실을 맺어, 나는 마법사를 비하했던 여자 소드마스터를 감옥에서 꺼냈다. 그리곤 이렇게 말했다.

"네가 그렇게 기사에 대한 긍지가 강하다면, 지금 날 쓰러트려봐라. 난 마법을 절대 쓰지 않고 검으로 널 상대하겠다. 네가 날 이긴다면 내 목숨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 단 네가 진다면 넌 내가 만든 마나연공법을 단련하게 될거야."

여기사는 자신만만하게 달려들었고 나는 단 한번의 칼질로 그녀의 칼과 걸치고 있는 옷을 전부 없애버렸다. 물론 피부에는 상처하나 없게. 여기사는 반발했지만 나는 다시한번 검을 들려주고 덤벼보라고 했고, 결과는 똑같았다. 그것을 몇번 반복하자 여기사는 내게 완전히 굴복했다. 그러니까 내가 엄청 먼치킨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내가 만든 마나연공법을 익히도록 했다. 나름 기사의 긍지라고 그녀는 열과 성을 다해 마나연공법을 익혔고, 수련 한달만에 나에게 완전히 복종, 초음란화했다. 유두나 보지, 항문을 자극하지 않아도 그저 앉아있는것 만으로 절정해버린다. 걸으면 발바닥에 닿는 바닥의 느낌에 발정하고 피부로 느껴지는 공기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애액을 질질 싸버린다. 밥을 먹으면, 빵조각이 혀에 닿자마자 절정해버려 식사를 제대로 할수도 없다. 그녀의 온몸이 클리토리스 수준의 성감을 가지게 된것이다. 이것이 음마심법이다.

뭐 이정도로 익히게 할 생각은 없다. 사회생활이 힘들어지니까. 게다가 제대로 익히는것도 아니라 내가 몸속에서 마력유도를 하는것이니 효과도 적을것이다. 하지만 이 세계는 이러한 기술이 전혀 없다. 신대륙을 발견한 스페인 사람들이 총 몇개 기병 몇명으로 몇만명을 정복했듯이 아무도 모르는 이 기술은 이 세계에선 어마어마한 위력을 갖는것이다.

마력을 배치하고, 순환시켰다. 팔다리의 마비가 풀렸어도 일단은 입원을 하고 있었다. 그 덕에 매일 누워만 있으니 조교를 하기 더욱 편했다. 온몸의 성감을 철저히 자극하고 기혈을 따라 마력을 순환시켰다. 처음엔 엄마도, 음란한 기분이 들어도 4인병실이니 억지로 참았다. 그러나 조교 5일이 지나자 하룻밤만 지나도 팬티가 애액에 완전히 젖고 임부복까지 적셨다. 조교 10일이 지나자 몰래 자위를 시작했다. 가린다고 입에 수건을 물었지만 교성은 저절로 흘러나왔다. 아직 모유가 나올때는 아니었지만 마나연공법의 영향으로 가만히 있어도 모유가 마구 흘러나왔다. 유방을 억지로 쥐어짜고 보지를 맹렬히 문질렀다. 그럴동안 나는 밖으로 소리가 나가지 않도록 그녀의 입 주위만을 공기막으로 막았다. 서클이 좀 더 높았다면 병실의 사람들에게 귀머거리 마법이라던가 인식장해 마법을 걸었겠지만 난 4서클이었다.

당연히 간호사들은 내 엄마를 수상하게 바라보았다. 팬티를 하루에도 몇개씩 갈아입고, 침대는 왠지 모를 액체에 잔뜩 젖어있다. 얼굴은 야릇하게 홍조가 돌고 모유까지 쏟아진다.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다. 다만 대놓고 말하긴 그러니까 그냥 의심일 뿐이었다. 아무튼 계속 이정도로 놔둘수는 없었다.

무협에 보면, 어느정도 경지가 올라가면 기세를 갈무리할수 있게 된다고 한다. 어설프게 무공을 익히면 그 힘을 제어할수가 없어서 쓸 때 안쓸 때 구분없이 마구 기세를 흩뿌리지만, 경지가 올라가면 반드시 필요한때에 필요한 힘을 보일수 있게된다는 말이다. 그런 말은 마나연공법에도 해당되었다. 이 음마화의 마나연공법은 처음 수련할때에는 치밀어오르는 성욕에 주체할수 없게 되지만 그 단계가 올라가면 어느 순간 음란했던것이 거짓말인것처럼 얌전해진다. 다만 그것도 바깥으로 내보이는 것 뿐이지 성적으로 자극을 주면 왠만한 창녀의 몇십배는 음란해진다.

그러니까 엄마를 그런 경지로 이끌어야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알고 수련하는것이 아니므로 효과가 떨어지긴 하지만 일단 내가 마나의 흐름을 조정해 경지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단 이 방법의 단점은 억지로 경지를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며칠동안은 그야말로 색에 미친 창녀꼴이 된다는 거였다. 남자라면 정액을 쏘지도 못하는 어린애부터 자지를 제대로 세우지도 못하는 늙은이까지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서 역강간을 하려하고, 그러지 못하면 자위를 너무 심하게 해서 보지 주변의 피부가 지나친 마찰에 전부 헐어버리고, 보지구멍은 손가락 한두개 넣는걸로는 만족을 못해서 주먹을 쑤셔넣고, 그래도 만족을 못해서 주변에 길쭉한것만 보이면 보지에 쑤셔넣기 위해 안달이 된다. 목이 상해서 피를 토할때까지 음탕한 신음을 흘리고 지나친 성욕에 대소변도 못가리게된다. 물론 그런 부작용들은 내 마법으로 막을것이지만, 곤란한것은 여기가 병원이라는 것이다.

"보지! 보지보지보지보지 팍팍 쑤셔줘!!!좆으로 쑤셔줘 제발 내 암캐보지 쑤셔줘 암캐보지 찢어줘어!!!!부족해에 손가락 보지 만족못해에~!!!! 보지가게해줘 음탕한 수연이 보지 뚫어버려줘!!!"

엄마는 이게 4인병실이라는 것도 잊은양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며 교성을 질러댔다. 다행히 소리는 내 마법으로 막았지만 간호사가 올때에는 그야말로 난감함의 극치였다. 아무리 나라고 해도 마나연공법의 수련중에 다른 사람의 몸을 조정하기란 어렵다. 보지가 찢어지지 않게 막겠다는 것도 보지를 자극하는 손을 유방에 성감을 집중시켜서 손을 옮기게 만든다던가 항문에 성감을 집중시켜서 항문자위를 하게 만든다던가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당연히 간호사는 격렬하게 자위를 하고있는 엄마의 모습을 볼수밖에 없었고, 나는 그때마다 순간적으로 얼어붙은 간호사에게 인식장해마법을 걸어서 속여넘겼다. 간호사뿐만이 아니라 커튼이 열리면서 엄마의 추태를 보게 된 병실안의 사람들도 마법을 걸어줘야했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자 내가 쌓아둔 마나는 거의 다 소진되고 마나를 그야말로 "들어오는 대로 써버리는" 즉 자연에서 흡수한 마나를 마법을 거는데 즉각 소모해버려야했다.

며칠간의 단기집중 수련이 끝나고, 드디어 음기가 몸안으로 갈무리되었다. 수련의 영향으로 엄마의 몸매는 한층 더 음란해졌다. 마나연공법의 수련으로 탁기는 몸안에 더이상 쌓이지 않았고, 그 덕에 피부는 아무 관리 없이 맨살 그대로도 왠만한 연예인의 화장한 피부를 능가했다. 가슴과 엉덩이는 엄청나게 부풀어올랐다. 처음엔 A컵이었지만 내 조교로 인해서 D컵을 넘어 E컵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유방이었다. 엉덩이는 쭉 빠진 다리에 비하면 엄청난 거고였다. 하지만 그 부조화가 에로함을 더했다. 얼굴의 조형은 더욱 아름다워져 왠만한 연예인 뺨쳤다. 또한 음란해졌다. 예전이 창녀같은 드러나는 음란함이었다면 지금은 드러나지 않지만 은은히 내보이는 음란함이었다.

음기가 갈무리되고 제정신을 되찾자 엄마는 혼란에 빠졌다. 당연할것이다. 자기가 며칠씩이나 그렇게 변태적으로 자위에 탐닉했다니. 게다가 같은 병실에 있는 사람들, 찾아오는 간호사들이 자신을 볼때 은근히 이상한 것이 혼란을 더했다. 뭐 내 인식장해마법이 마력의 부족으로 제대로된 효력을 내지 않아서, 완전히 듣질 않고 위화감을 남긴 탓이지만 어쨌든 물증은 없었다. 하지만 엄마는 그러지 않아서, 부끄러움에 몸부림친 끝에 병원에서 퇴원하기로 결정했다. 남편은 그걸 꽤나 말린것 같지만 본인이 나오겠다는데 어쩔수는 없었을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부터는 별 일이 없었다. 마나연공법을 익혀 탁기가 배제된 정순한 엄마의 마나를 몸에서 빨아들여 5서클의 벽을 넘은것이 고작이었다. 마나연공법은 자궁안에서 익히면, 내가 태아의 상태이기 때문에 귀찮아질 가능성이 있었다. 마나연공법은 성장기에 익히면 성장을 더욱 빠르게 하고 강하게 만든다. 자궁안에서 태아가 너무 많이 자라나면 출산할때 곤란해질수 있었다. 뭐 내가 성장을 해봐야 한계가 있고, 그렇게 자라난다 해도 음란해질대로 음란해진 내 엄마는 날 자연분만하면서 가버릴게 당연했지만.

그 외에는 은근히 색기를 뿌리는 남편이라는 놈이 임신중이라 덮치지는 못하고 자위만 하는것을 보았다. 집의 크기나 고급 양복같은걸 보면 이 놈도 꽤나 엘리트에 잘나가는 집안 출신이겠지만 지금은 멍청하게 자위만 하고 있었다. 밖으로 나가서 여자를 사서 쓴다거나, 아니면 입으로라도 해달라고 지 아내한테 요구했으면 엄청나게 음란해진 아내의 진면목을 볼수 있었을 텐데 참 한심한 놈이었다. 뭐 내 노예 후보를 건드리지 않은 상으로 나중에 죽여버리진 말아야겠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태어났다.

1990년 1월 13일 새벽 3시 46분. 역사를 뒤흔들고 세계를 한손에 쥘 제왕의 탄생이었다.


 


 


3.



"이혼해요."

그에게서 등을 돌린채로 그녀는 말했다. 윤정훈은 멍하니 쇼파에 걸쳐앉아 탁자위에 흩뿌려진 사진들을 보고있었다. 모두 다 10세 전후의 여아와 섹스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었다.

"...어떻게...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가 있어요? 지은이 낳고나서 당신이 밖으로 돈다는건 알았지만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요? 애들한테 부끄럽지도 않아요?"

"...여보."

"이제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윤정훈씨."

"수연아, 내 말좀 들어봐..."

"뭘 들어봐요? 이걸 보고도 그렇게 변명하고싶어요?"

"그게 아니라 니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는데..."

"뭘 잘못 알아요!!!"

그녀가 몸을 돌렸다. 두 눈에 가득 분노를 담은 채였다.

"뒷조사 길게 한것도 아니고 작은데다 의뢰해서 딱 한달했어요. 근데 이게 뭐죠? 맨날 피곤하다면서 먼저 자놓고는 밖에서는 어린애랑 이러고 다닌거. 사진으로 다 찍혔는데 아직도 발뺌할거에요?"

"그게 내가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었다니까!!"

"이 로리콤놈아!!!"

탁자위의 아직 뜯지도 않은 서류봉투를 뜯어서 그대로 쏟았다. 그녀는 그중에서 몇 개를 집어올렸다.

"이래도 거짓말이에요? 이건 애한테 돈준거고, 이건 부모한테 돈주고 성매매한거네, 윤정훈씨. 끝까지 이럴거에요? 경찰에 신고하면 당신 당장 콩밥이야. 그나마 남은 정이 있으니까 쿨하게 이혼하고 재산 분할 해요."

그러곤 그녀는 이혼서류를 꺼냈다.

"뭐어? 씨발 망할 년이!와이프가 남편 보호해줄 생각을 해야지 어디서 이혼하고 뜯어먹을 생각만 하고있어!!!당신 그렇게 안봤어!!!"

"내가 돈때문에 이러는줄 알아? 다 예은이랑 지은이 때문에 이러는거야. 애들만 없었으면 당신 더러운돈같은건 한푼도 안받어. 내가 돈벌어서 내가 먹고살아! 예은이 지은이 남부럽지않게 키우려고 하는거야. 당신이 어디서 큰소리야!!!"

"...못해."

"...뭐?"

이혼서류를 뺏곤 그대로 찢어버리는 그였다. 수십조각으로 잘게 찢고선 아예 자기 입안에 쑤셔넣었다. 왠지 모를 박력에 김수연은 멈칫할수밖에 없었다.

"이혼 절대 못해! 내가 왜해! 씨발 좆같은년이 어디서 지랄이야!!! 돈 못주고, 이혼도 못해! 알아들어?!"

"지금... 끝까지 가보자는거야?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 윤정훈씨 이 결정 후회할거야. 이혼 하는게 아니라 아예 감옥에서 썩게 해줄게. 소송걸어줄게. 됐어?!!"

"니 맘대로 해!!! 남편무서운줄 모르고 이년이 진짜, 맘대로 해봐!!!"

그 말을 끝으로 집안엔 잠깐의 정적이 돌았다. 그는 탁자위의 사진만 노려보고 있었고, 그녀는 안방에서 트렁크 두개를 들고 나왔다.

"...어디가."

 

"당신이 알 필욘 없잖아. 다음에 볼 땐 법정이야."

그 말만을 남기고 그녀는 현관을 나섰다. 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더이상 안들리게 됐을때, 그의 분노가 폭발했다.

"감히...!!! 썅년이 어디서 나한테 협박을 해...! 씨바알... 못참어, 씨발 그 창녀년도 좆같은 애새끼들도 전부 죽여버릴꺼야!!! 씨발!!!"

탁자를 부술 기세로 그는 주먹을 내리쳤다. 탁자가 흔들리는것을 못버티고 사진은 하나둘씩 떨어져내렸다. 몇분이나 내려쳤을까, 주먹이 얼얼해져 더이상 감각이 없을 때에야 그는 내려치는것을 멈추곤 안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분노로 떨리는 손이 자꾸만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손가락으로 번호를 하나씩 꾹꾹 눌러간다. 착신음이 들린다. 그와 함께 그의 몸도 점차 진정되어갔다. 다만 그 분노는 안으로 삭이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가 말했다.

"영수야. 부탁하나만 하자. 칼좀 구해줘."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른, 몸서리처질만큼 냉정함으로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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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패드에서 쓴걸 복사하니까 스페이스바가 안먹히네요 일일이 띄우느라 힘들었음

 

태어나서 처음써보는 소설이니까 귀엽게 봐주세요

 

다음편이 언제 나올지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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