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6화 1/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6화 1/2

페이지 정보

조회 6,472 회 작성일 24-01-18 19:58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제06화:노예 선언


 


-1-


 


"허억, 허억"


 


 빠른 템포로 호흡을 몰아쉰다.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 빠른 호흡, 빨라지는 고동소리를 느끼며 달려가고 있다.


 


(토우이치로우씨, 토우이치로우씨, 토우이치로우씨)


 


 일각이라도 빨리 그 사람을 보고 싶다.
 오늘 아침 토우이치로우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나서 아야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마음이었다.
 구불구불 꼬인 골목을 지나고, 마지막으로 보이는 모퉁이를 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목적지는 다름아닌 유우의 찻집이었다.


 전처럼 망설이지 않고 힘차게 문을 열었다.
 가게 안의 주인은 컵을 닦으면서, 빨개진 얼굴로 호흡을 정돈하는 갑작스런 손님에게 활짝 미소를 짓는게 보인다.


 


"어머나? 어서오세요 아야씨"



"후우~, 후우~...네, 안녕하세요. 유우씨"


 


 드디어 거친 숨이 진정하고 유우를 보았다.


 


"저 유우씨...토우이치로우씨는 어디?"


 


 아침 무렵 걸려 온 전화. 토우이치로우는 자신에게 유우씨의 찻집에 있다고 자신이 이리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지금 이 장소엔 자신과 유우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런 아야에게 살짝 웃으며 컵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나와, 내게 다가온다. 그대로 자신을 스쳐 지나가 문을 잠그고 영업중이라 붙어있는 팻말을 준비중으로 바꾼다.


 


"..? 유우씨?"


 


 그런 유우의 행동의 의미를 모르는 아야. 그런 아야의 손을 잡고 가게 내부로 향하는 문으로 이끈다.


 


"주인님은 이쪽에 있어요. 아야씨"



"주..인...?"


 유우의 단어 선택에 알수없는 불길함을 느낀다. 숨을 몰아쉬며 카페 안으로 들어온 자신을 보자마자 입가에 그려져 있던 미소를 지우지 않고, 걸음을 재촉한다.
 긴 복도를 지나고 그 복도 끝에 문을 열자, 밑으로 이어진 계단이 보인다. 그 계단을 내려간다. 그리고 도착한 문.
 그 닫혀있던 문이 열린다.


 그 순간, 뜨거운 공기가 밀려나와 두 사람을 덮친다. 그 뜨거운 공기에는 음외한 열기로 충만하다.


 


"자, 아야씨 들어가죠"



"아...네...."


 


 그 뜨거운 열기에 당황하면서 아야는 유우에게 이끌려 방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보이는 광경에 절망한다.


 철벅철벅.
 끈적이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는 한 여자의 입이 무언가를 삼키며, 한 사람의 손가락이 어딘가에서 움직이며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한 여자는 뺨을 붉게 물들이고 몸을 문지르고 남은 두 여자는 서로의 몸을 비비고 있었다.
 그 다섯 명의 여성들 속에 알몸의 토우이치로우가 있다.


 


"이게....무슨...."



"어여, 왔어?"


 


 여태까지와 전혀 다른 토우이치로우의 태도.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광경에 아야의 목소리가 떨리며 나온다.


 


"유, 유우씨..뭐..이게..."



"뭐긴, 보면 몰라? 하렘이지"



"후후, 주인님의 하렘에 어서오세요, 아야씨"


 


 그렇게 말하는, 유우는 어느샌가 옷을 대부분 벗은 모습이다.


 


"유, 유우씨!"


 


 알몸으로 변한 유우의 모습에 아야는 참담한 신음을 흘린다. 그런 아야의 반응에 유우은 활짝 웃었다.


 


"전 유우가 아니에요. 전 주인님의 노예랍니다"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유우씨!"


 


 갑작스럽게 급변한 상황에 아야는 황당한 얼굴로 유우를 본다


 그 얼굴을 마주보며 유우는 쿡쿡 웃음을 터뜨린다.


 


"쿡, 그러니까, 제겐 이름따윈 필요 없어요. 그저 전 노예일뿐이에요. 아야씨"


 


 그리고, 아야에게서 춤추듯이 빙글빙글 돌며 떨어져, 인사를 하듯 허리를 굽히고 눈을 치켜떠 아야를 올려다 보았다.


 


"이곳은 주인님의 세계. 이 안에선 누구든지 한낱 주인님의 노예일뿐. 그리고 이곳은 우리들의 낙원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말을 멈추고, 아야를 지긋히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당신도 주인님의 저거 때문에 왔잖아요?"



"--!"


 


 그 말에 아야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떨리며 몸을 딱딱하게 굳힌다. 그런 반응도 상관없이 유우는 아야에게 시선을 고정한채, 말을 이어나간다.


 


"저기, 저 아이를 보세요. 정말 좋아 보이죠?"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는 토우이치로에게 균열을 만져지고 있는 여성이 있다. 토우이치로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몸을 떨면서 들뜬 교성을 내뱉고 있다.
 그 얼굴은 일그러져 있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보는이를 유혹하는듯 하였다.


 


"아, 아, 아 아 아 아!"


 


 토우이치로가 클리토리스를 연주한 순간, 그 여성은 몸을 경직시킨다. 그리고, 그 후, 탈진상태가 되어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진다.
 누가 보더라도 절정에 도달한걸 알 수 있다. 그런 여성의 치태에 아야는 무심결에 꿀꺽 침을 삼킨다.


 


"정말 좋아 보이죠? 생각해 봐요, 아야씨도 저런 식으로 느꼈잖아요"


 


 아야의 귓가로 속삭이는 유우의 목소리. 그 말에 몇일 전, 있었던 일이 아야의 머리에 재생되었다.
 단단한 토우이치로의 몸. 커다란 토우이치로우의 페니스. 그걸 입에 넣었던 자신. 잠시 꿈 같았던 그날의 행복. 쾌감이 머리 속에 떠오른다.
 꿀꺽! 입에 고인 끈끈한 침을 삼킨다. 점점 내뱉는 한숨에 뜨거운 무언가가 섞이기 시작했다.


 


"생각해보세요. 주인님, 토우이치로님의 자지의 감촉을"


 


 쿡쿡 작은 웃음소리를 흘리고 아야의 귓가로 계속 속삭인다. 생각해 내는 것 만 아니라 감각까지 떠올렸는지, 아야의 다리는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그런 아야를 보면서, 토우이치로는 자신의 페니스를 맛보고 있던 여자를 자신의 위에 앉게 한다.


 


"기억해봐요, 기분 좋았던 그 날을.. 요스케씨 보다 훨씬 좋았죠?"



"......"


 


 자신의 몸에 흐르는 쾌감에 유우의 입에서 나온 요스케라는 말의 의미를 눈치채지 못했다.


 


"저기 저 여자를 보세요. 당신도 저런 식으로 해보고 싶지 않은가요?"


 


 토우이치로의 몸 위에서 교성을 지르며 허리를 흔들고 있는 여성. 그 여성을 가리키고, 유우는 속삭여 간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교성을 지르면서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허리를 털고있는 여성. 그 움직임, 그 얼굴, 그리고, 두 사람의 성기가 연결된 그 부위를 무의식 가운데 응시하며 침을 삼켰다.


 


"아야씨, 잘 생각해 봐. 토우이치로님과의 그날 밤을"


 


 이미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된것인지,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는다. 그리고, 떨리는 몸으로, 토우이치로의 섹스를 보고 있었다.


 


"....."


 


 아야의 눈이 감긴다. 애처롭게 떨리는 몸. 아야는 자신의 균열에서 비져나온 뜨거운 액체가 속옷에 스며들어 가는걸 느끼고 있었다.


 


"정말 좋았죠? 토우이치로님의 자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기분 좋았죠?"



".......네"


 


 유우는 아야에게 달라붙어, 그 가슴과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간다. 들뜬 숨을 내쉬면서 유우의 질문에 대답하는 아야의 머리엔, 며칠 전에 기억, 그리고 유우의 손에서 주어지는 쾌감에 녹아가고 있었다.
 그런 아야에게 미소를 지으며, 유우의 혀가 목덜미를 핥고 가볍게 귀를 깨물며 말을 계속한다.


 


"토우이치로님의 노예가 되면 그보다 훨씬 더 좋아질 수 있어요. 그때보다 더 큰 절정을 얼마든지 마음껏 느낄 수 있어요"



"......최고의......"


 


 아야는 어느새 마치 최면술에 걸린듯이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유우는 애무를 멈추고 선언했다.


 


"하지만, 당신이 노예가 되지 않고 이곳을 나간다면 끝.당신은 두번 다시 그때의 쾌감을 얻는 수 없답니다. 당신의 성욕이 채워질 수 없을거에요. 왜냐하면, 그 쾌락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토우이치로님 밖에 없으니까"


 


"아............"


 


 아야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유우에게서 오는 쾌감이 사라진 지금, 스스로 쾌감을 얻으려 하고 있었다.


 


"아 아 아 아 아!"


 


 거칠게 움직이며, 쾌감을 얻으려 몸부림치던 여성의 몸이 갑자기 멈춘다. 그리고 터져나오는 소리없는 절규. 몇걸음 앞에서 벌어진 절규를 멍하니 바라본다.
 절규의 근원, 토우이치로씨 위에 앉아 요분질을 치고 있던 여성은 곧 태엽이 풀린 인형처럼 쓰러지고 있다.
 침과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이 보인다. 강렬한 절정에 빛을 잃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친다. 이어, 아야는 절실한 동질감과 부러움을 느낀다. 지금 저렇게 떨고있는 몸과 짖고 있는 표정이 그 여성이 느낀 쾌감의 크기가 전해지고 있다.


 


"아아..........."


 


 갈증이 일어난다. 입안에 모인 달콤한 침을 삼켜 일어나는 갈증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무리.
 눈앞에서 벌어진 다른 여성의 절정. 그 강렬한 모습을 두눈으로 목격한 아야의 머리는 더이상 자위같은 행위로는 이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다는걸 깨닫고 있다.


 


(부러워......나도......기분 좋게......가고 싶어....)


 


 상상만으로 전신이 요동친다. 부족하다.


 


(안돼.....이런걸로는 부족해.......)


 


 하늘 하늘 눈동자가 흔들린다. 둥글게 몸을 감싸앉아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던 모습은 풀려버린다. 몸을 떨면서, 눈은 필사적으로 토우이치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아아..........아응........"


 


 벌어진 입에서 새어나온 신음소리. 그 신음소리에 미소를 그리며, 유우는 토우이치로를 향해 걸어간다.
 그리고, 토우이치로 위에 쓰러져 있는 여자를 바닥으로 밀치고, 아직도 단단한 페니스를 쥐고 맛보기 시작한다.
 핥을 때마다 유우의 얼굴은 점점 녹아들기 시작하고 보이는 균열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걸 알 수 있다. 때때로, 움찔 몸이 떠는 것도 보인다. 아야는 그 모습이 부러울뿐.


 


(나도......저런 식으로.....)


 


 자신의 두 손으로 달아오른 몸을 위로하려 해보지만, 부족하다. 기분이 좋아지지만, 조금만 더 있으면 가버릴 것도 같지만, 뭔가 부족했다. 가버리더라도 만족할 것 같지 않았다.


 


(가고 싶다....저렇게 가버리고 싶어.....나도....토우이치로씨에게......)


 


"기분 좋게....해....가게....가게 해주세요....."


 


 결국 애처롭게 몸을 흔들면서 말을 꺼낸다. 그 소리에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아야에게 집중된다.
 그리고, 웃는 얼굴로 유우는 다시 아야에게 다가온다.
 앞에 쭈그려 앉아, 아야의 뺨을 어루만졌다.


 


 "아야씨. 방금 전에 말한대로, 여기는 저희들의 낙원. 여기에 있고싶으면, 토우이치로님께 부탁하려면 노예가 되야 해요"



"될께요! 노예가 될께요! 제발! 토우이치로우씨가 없는 인생은 견딜 수 없어요!


 노예가 될께요! 그러니까 , 그러니까, 제발..제발.."


 


 유우의 말에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아야.


 


"유우"


 


 그 부르는 목소리에 유우는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네~! 그럼, 나랑 같이 즐겨볼까요?"


 


 그렇게 말한 유우는 다시 아야에게 몸을 바짝 붙인다.
 혀를 내밀어 아야의 귀속을 후벼주며, 아야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 간다.
 한 장, 또 한 장 능숙하게 아야의 옷을 벗기며 아야에게 쾌락을 안겨준다.


 


"하악.....아응~....."


 


 아야의 몸이 움찔움찔 반응한다.
 그런 아야의 반응을 보면서, 유우는 손을 움직인다.
 아야의 허리를 띄우게 하고 스커트를 다리에서 빼낸다.


 


"으응..좋아......"


 


 속옷차림이 된 아야의 가슴을 감싸듯이 주무른다.
 유우의 손안으로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는 가슴. 강하게 움켜주면 미약한 신음과 함께 고개를 내저은다.


 


"응? 무서워요?"


 


 아야는 그 말에 고개를 저으며, 망설이다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그....우...제 가슴은.. 작아서....."


 


 그 대답에 유우는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유우는 아야의 브래지어의 후크를 푼다. 느슨해진 브래지어 아래로 손을 넣어, 맨가슴을 직접 만진다.


 


"응!.....으음"


 


 크게 몸이 떨린다.
 그런 아야의 반응에 미소를 지으며 속삭인다.


 


"아야씨는 스타일이 좋아요. 가슴도 그렇게 작지 않고 예쁘니까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요"


 


 좋으면서, 유우는 손가락을 움직여 간다. 그 손 안에서 아야의 가슴에 형태를 바꿔가며 아야에게 쾌감을 전해준다.
 유우의 혀가 아야의 목덜미를 미끄러진다.


 


"아음.."


 


 달콤한 소리를 지르는 아야. 그리고 손은 가슴에서 옆구리로, 그리고 미끄러져 팬티에 가려진 성기로 다가간다.
 도착한 손은 우선 팬티 위의 균열로 손가락을 침투시킨다.


 


"아응!"


 


 펄떡! 아야의 몸이 반응하고 단숨에 힘을 잃는다. 천 위로 밀어넣어진 안은 이미 습기가 차 있어 유우가 애무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젖어 있었다는걸 알려주고 있었다.


 


"어머나, 아야씨. 벌써 이렇게 젖어 있네요? 음란하게"


 


 유우의 말에 고개를 젓는다. 그런 아야의 모습에 유우는 후후 웃는다.


 


"거짓말. 이렇게 젖어 있잖아요. 봐봐요"


 


 유우는 다시 팬티 위로 손가락을 밀어넣는다.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균열 사이로 손가락을 비빈다.


 


"흐응..응응......"


 


 폭포수처럼 터져나올거 같이 넘치는 쾌감에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본능일까.


 아야는 몸을 감싸는 자세로 쾌감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우습게도 그 쾌감을 만들고 있는 유우의 손을 거부하지 않아 여전히 아야의 성기를 마음껏 유린하고 있다..
 어머니 배안의 태아처럼 몸을 감싼 아야의 몸을 꼭 껴안고, 유우는 디디어 아야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는다.


 


"아윽!"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흔들린다. 하지만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흐트러진 호흡을 뱉으며, 유우의 손놀림에 녹아간다.
 질척한 소리가 들린다. 유우는 작은 악동같은 미소를 띄우며, 팬티 안에서 손을 뽑아내 아야의 눈앞에 보여줬다.
 그 손가락에는 끈적한 투명한 액체가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봐요, 아야씨. 당신 애액이에요"


 


 그렇게 말하고, 유우는 아야의 입술에 애액의 묻어있는 손가락을 댄다. 아야는 입을 열어, 자신의 애액으로 반짝이는 손가락을 삼켰다.


 


"쪽, 쪽, 으음...."


 


 아기처럼 손가락을 빨아 애액을 삼키며 배덕적인 행위에 취해 간다.
 유우는 입속에 들어가 있는 애액대신 타액으로 바뀐 손가락을 아야의 입으로부터 뽑아 낸다.


 


"후후후, 깨끗하게 먹었네요. 당신 애액이 그렇게나 맛있어요?"


 


 아야와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어준다. 그리고, 아야의 팬티에 손을 대어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린다.
 애액이 스며든 팬티와 균열 사이에 은빛 실이 길다랗게 이어진다. 바깥 공기에 노출된 자신의 성기를 아야도 감지하고 있다.


 


"아야씨의 보지, 벌렁벌렁 하고 있어. 알아요?"


 


 유우의 손가락이 쓱 아야의 균열 주위를 기어간다. 조금 전과는 달리 유우의 손가락은 균열을 비집고 들어가지 않고, 그 주변을 움직이고 있었다.
 스윽 유우의 부드러운 손이 지나가는 곳으로부터 미묘한 감각이 전해진다. 그 감각에 몸을 비비 꼬으며 번민한다.


 


"아....아.....이나....응응...."


 


 자신이 느끼는 성감대로 유우의 손가락을 가져다 대려고 허리를 비틀어 움직여 간다.
 그러나, 유우는 그런 아야의 움직임을 예측해, 움직임에 맞추어 미묘하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아...에....우으.....왜....."


 


 유우의 손가락을 기분이 좋은 곳으로 가져다 대려고 하는데, 그 행동을 비웃듯이 교묘하게 피해간다.


 그 결과, 한 사람은 이리저리 허리를 비틀어 가고있고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의 삼각지 부분을 손가락을 움직이는 우스운 상황이 벌어진다. 아무리 움직여도 기분 좋은 곳으로 오지 않은 손가락에 초조함을 느낀다.
 그리고 유우의 손이 아닌 자신의 손을 이용해 부족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균열로 손을 가져 간다.
 그러나, 유우는 그 행동을 제지한다.


 


"안돼, 아야씨. 저희들은 주인님의 허가 없이 마음대로 자위하면 안 돼요"


 


 한결같은 미소를 지은채, 아야의 목덜미를 맛본다.


 


"왜냐면, 우리들은 주인님의 노예, 즉 물건이니까"


 


 유우는 아야를 밀어 넘어뜨려 아야의 양손을 머리위로 모아 한 손으로 포박하면서, 다른 한 손은 다시 균열 주위를 간지럽혀 간다.


 


"아아.....우으으....."


 


 주위를 맴도는 손에 맞춰, 아야의 균열이 실룩실룩 벌렁인다. 무엇이든 들어오면 환영할 준비를 끝마친듯 벌렁이는 균열에서는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런 자신의 상스러운 모습을 믿고 싶지 않은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유우의 애태우는 손길이 괴로운 것인지, 두 눈을 꼭 감고 고개를 젓고있다. 그런 귀 속으로 격렬한 교성이 들려온다.


 


"아 아 아 아 아!"


 


 방안을 울리는 크나큰 절규. 그 달콤하고 요염한 목소리는 단발마에 그치지 않고 길게 지속되어 울려퍼진다.
 그 목소리에 가득찬 기분좋은 쾌감이 전해져 온다. 그 목소리에 맞춰 아야의 벌렁이는 균열도 투정부리듯 떨림이 커져간다.


 


"아아, 아키코씨네요. 저기 아야씨도 봐요"


 


 그런 유우의 목소리에 아야는 천천히 두 눈을 떠, 절규가 울리퍼지는 근원으로 눈을 돌린다. 그 곳에는 토우이치로 위에 걸쳐, 빠르게 허리를 털고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있었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허리를 들어 내리 찍을때마다 커다란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연결된 부위에서부터 튀기는 애액이 보인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쾌락을 탐하는 아키코의 모습에 아야는 침을 삼켰다.


 


(아......나도.....나도.....하고 싶어)



"아....나도....."


 


 아야는 유우를 간절한 눈으로 보며 조심스레 부탁을 한다.


 


"응? 뭐라고? 아야씨"



"저도...저도....하고..싶어요"



"나한테 부탁해도 소용없어요. 주인님한테 해야죠"


 


 유우는 말을 끝내고, 아야의 몸을 일으킨다. 여전히 다리를 떨고있는 아야를 부축해 토우이치로의 앞까지 데리고 간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토우이치로 위에서 교성을 내지르고 있는 아키코. 그런 아키코를 보고있던 토우이치로는 다가온 두 사람을 눈치챈다.
 힘차게 허리를 올려치면서, 힐끗 아야를 본다.


 


"어서"


 


 유우가 옆에서 재촉한다.
 토우이치로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억누르고, 아야는 조심조심 말을 한다.


 


"아.....그....."



"아! 아!"


 


 간신히 작게 읅조린 목소리는 그보다 큰 아키코의 교성에 사라진다. 토우이치로는 자신을 보면서 여전히 허리를 놀리고 있었다.


 


"아아......."



"아, 아, 히 이 아!"


 


 어떡케든 말을 꺼내려던 아야의 목소리와 동시에 아키코의 교성이 터져나온다.
 곤란한듯 입을 다문 아야를, 능글능글 웃으면서 토우이치로는 바라본다.


 


"뭐라고 했어 아야? 그렇게 작게 말하면 안들려"



"아 아 아! 히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쾌락에 맞추어 춤을추듯 몸을 움직이는 아키코.
 아야는 그런 아키코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왜그래요 아야씨. 하고 싶지 않아요?"


 


 유우는 뒤에서 달라붙어오며, 방금 전과 같이 흠뻑 젖은 균열 주변을 쓰다듬으며 속삭인다.


 


"으응..응~"


 


 부르르 전류가 흐르는듯 잘게 떨리는 아야의 몸.
 아까 전부터 끝임없이 애태워져 한껏 예민해진 몸은 스치고 지나가는 손길만으로도 민감하게 반응해준다.


 


"가..고....싶어"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작은 중얼거림.
 그와 동시에 이제까지 중 최고의 비명을 지르는 아키코. 그 비명을 계기로 마지막 이성의 족쇄가 풀렸다.


 


"하고 싶어, 나도 하고 싶습니다! 토우이치로님! 주인님! 부탁해요! 저를 마음대로 범해 주세요!"


 


 이제껏 참아왔던 욕망을 크게 소리치는 아야. 그런 아야를 보는 토우이치로의 입가가 길게 늘어진다.


 


"큭큭, 그런데 지금 난 이거 밖에 쓸 수 없는데, 그런데도 좋아?"


 


 그렇게 말하며, 토우이치로는 오른손을 내민다. 그 손을 본 아야의 얼굴은 밝아진다.


 


"네, 네, 감사합니다!"


 


 몇번이나 감사함을 표하고 아야는 토우이치로의 손에 달려들어 몸에 대었다.


 


"흐응...."


 


 유일하게 올라와 있는 중지. 아야는 기쁜 얼굴로 스스로의 균열을 벌리고 그 중지를 안으로 넣었다.
 토우이치로의 중지를 삼켜버린 아야의 보지.
 쾌감에 아야는 몸을 떤다.


 


"유우"



"네"


 


 토우이치로는 아야의 뒤에 서있던 유우에게 말한다.
 이름을 불린 것만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아챈 유우는 웃는 얼굴로 아야에게 다가간다.
 겨드랑이 아래로 손을 넣어, 가슴을 비빈다.


 


"후아~! 유우....씨!"


 


 조금 전과는 전혀 다른, 애태우는 움직임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비비는 손길. 지금껏 애태운걸 사과하듯 강하게 가슴을 비비는 애무에 아야는 당황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자, 아야씨. 우리 즐겨요. 자, 아야씨도 허리를 움직여야지.더 기분 좋아질 수 있어요"



"아응....후아아~.....네에!"


 


 당황스러운 감정도 잠깐 일뿐, 곧이어 기쁜 교성을 지른다. 그리고, 몸을 채워가는 쾌락을 느끼며 허리를 움직여, 조금 더  큰 쾌락을 요구해 간다.


 


"아 아! 좋아! 네 아 아!"


 


 허리를 흔들 때마다 쾌감이 증폭해 나간다. 그건 자위를 했을 때, 그리고 요스케와 했을 때에 느낄 수 없었던 레벨의 쾌감이다.
 토우이치로의 손가락이 질을 헤집고 들어올 때마다 아야의 몸은 벌벌 떨린다. 머리는 크게 뒤로 젖혀져, 뒤에서 가슴을 애무하고 있는 유우에게 기댄 자세가 된 아야, 그 얼굴은 강렬한 쾌락에 괴로움과 기쁨이 공존하 있는듯이 보였다.


 


"아 아! 대단, 대단해요!"


 


 귀로 들리는 아야의 기쁜 교성을 들으며, 유우의 미소가 한층 더 짙어진다. 그리고, 가슴을 쥐어짜던 한 손이 부드러운 피부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간다.


 


"나! 나, 새하얗게 되버려요!"



"괜찮아요. 새하얗게 되도 괜찮아. 그건 기분 좋은 일. 그게 바로 주인님에게 쓸모있는 노예가 된다는 증거에요. 안심하고 가버려요"


 


 소리치는 아야의 귀로 속삭이는 유우, 그 목소리는 아야의 마음속을 들어가 무의식 그 깊은 곳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말을 마침과 동시에 유우의 손가락이 아야의 클리토리스를 꽉 집는다.


 


"꺄 아 아 아 아!"


 


 토우이치로의 중지를 강하게 쥐어짜며 몸을 경직시킨다.
 고간에서 발생한 격렬한 불길이 몸안을 달려, 머리를 새하얗게 불태운다.
 몇 초의 정지. 호흡도 사고도, 심장조차도 멈춘듯한 경직이 끝나고, 아야의 몸이 떨어진다.


 


"아 아 아 아!"


 


 그리고 들리는 다른 목소리. 토우이치로 위에서 난폭하게 허리를 튕기고 아키코도 비명을 지르며 절정에 달했다.
 붕괴되는 아키코의 몸을 옆으로 밀어내고, 토우이치로는 아야를 본다.


 


"흐으........하으........"


 


 순간 순간, 몸을 경련하면서 정신을 잃은 아야. 손을 물고있는 고기 안에서 손가락을 뽑고 바닥에 고인 웅덩이를 보며 토우이치로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추천111 비추천 19
관련글
  • 언젠가는 마지막
  • 언젠가 부터지금까지..
  • 사노라면 언젠가는 (2)
  • 사노라면 언젠가는(1)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7화 2/2 完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7화 1/2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6화 2/2
  • [열람중]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6화 1/2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5화 3/3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5화 2/3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