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5화 3/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5화 3/3

페이지 정보

조회 7,826 회 작성일 24-01-18 19:5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5-


 


"아! 아! 아아아아!!"


 


 아야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밑에서 위로 들리는 허리의 거센 움직임에 아야의 몸은 마치 춤을 추듯 흔들린다.
 한번 찔릴 때마다 가벼운 절정을 느끼는 아야.
 부들부들 몸을 떨며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머리를 흔든다.


 


"아 아!"


 


 연속적으로 깊고 빠르게 자신의 안을 들락날락거리는 페니스에 아야의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된다.
 한번 찌를 때마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게 되고, 아야의 이성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침과 눈물 범벅이 되버린 얼굴. 땀투성이가 된 몸으로 토우이치로우는 받아 들인다.


 그리고 밑에서 위로 올려찍던 체위에서 능숙하게 정상위로 바꾼다.


 


"히! 아아아아!"


 


 토우이치로우는 아야의 골반을 잡고 허리를 움직여 간다. 침대에 널부러져 아야는 반복해 전해지는 쾌감에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신음성을 흘리고 있다.
 토우이치로우는 허리를 움직이면서 자유로운 손을 아야의 가슴으로 뻗는다.
 뭉클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감촉. 토우이치로우의 손이 주무르는대로 모습을 바꿔가는 아야의 가슴.


 


"아! 아! 응응! 아 아!"


 


 몇번이나 연속해서 가버리는 아야.
 꼭 감고있는 눈가에선 한줄기의 눈물이, 크게 열린 입가에선 끈끈한 침이 피부를 타고 떨어진다.


 


"좋아? 아야?"



"좋아! 좋아요! 너무 좋아! 아 아!"


 


 토우이치로우의 페니스가 푸욱 깊숙히 삽입된다.
 그에 벌벌 떨리는 전신.


 아야는 계속해서 몰아치는 절정의 파도에 휩쓸리며 생명줄인냥 필사적으로 시트를 움켜잡고 있었다.
 토우이치로우는 끝까지 넣은채, 허리를 둥글게 돌린다.


 쿡쿡 페니스 끝이 자궁입구를 돌리며 아야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쾌감을 주었다.


 


"아 아 아″! 그만! 그만! 이, 이상해져버려~!"


 


 휙휙 머리를 내저은다.
 그런 아야를 내려다 보며, 천천히 아야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인다.


 


"괜찮아.. 더 느껴도 괜찮아"


 


 그렇게 말하고, 토우이치로우는 연결된 상태로 아야의 몸을 뒤집는다.


 


"후~아! 아아!"


 


 네발 짐승같은 자세로 만들어, 자궁까지 깊숙히 박고 다시 끝까지 허리를 뺀다.
 몇번 찌르지 않아 무너져내리는 상반신.


 무릎이 지탱하는 엉덩이만 들어올린 상태로 토우이치로우는 허리를 강하게 밀어 붙인다.



 철썩! 착! 찰싹!


 기세 좋은 울림이 방 안에 퍼진다.
 토우이치로우는 아야의 엉덩이를 어루만져 돌리거나 좌우로 벌려 피어나는 국화꽃을 감상하며 기세를 더한다.


 


"아! 아! 나! 나! 이상해져버려!"


 


 밀어닥치는 쾌감에 벌벌 을 떨어버린다.
 두 사람의 결합부에선 거품기가 가득낀 애액이 흘러나와 두 사람의 하반신에 튀기며 침대에 떨어져 내린다.
 허리가 하나로 이어지고 거침없던 허리가 거짓말처럼 멈춘다.
 자궁을 찌르는 감각에 아야의 몸은 벌벌 떨리며 입에서 허덕이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하아아아.."


 


 다시 벼락같이 한번을 찌르고, 또다시 허리를 멈춘다. 아야의 허리를 강하게 붙잡아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려 하는 허리를 막는다.


 


"아....? 왜...?"


 


 몰아치던 쾌감이 멈춰버림에 아야는 당황스러움과 의아한 목소리를 낸다.


 그 이유를 알기위해 뒤를 돌아본 아야의 얼굴에는 갈망의 빛이 떠올라 있었다.


 


"왜.. 어째서.......?


"


 하아하아 뜨거운 숨을 내쉬면서, 이유도 모르고, 어떡케든 허리를 움직이려고 하는 아야.


 그러나 강한 힘으로 구속된 허리를 움직일 수 없다.


 


" 어째서....어째서....움직여....기분 좋게 해줘!"


 


 머리를 뒤흔들며, 허리를 움직이려고 하는 아야. 하지만, 잡힌 허리는 역시 움직이지 않는다.
 푸욱 고개 숙이는 아야. 그 귓가에 토우이치로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응? 지금 뭐 하는거지? 아야가 말한대로 내가 좋아하는 대로 하고 있는건데"



"그런....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머뭇 머뭇 몸을 움직이면서 아야는 말한다. 하지만, 움직일 수 있는건 상반신뿐, 하반신은 토우이치로우가 단단히 누르고 있다.
 그런 아야를 내려다 보며, 토우이치로우는 히죽 웃었다.


 


"흐음.. 이제 그만할까?"


 


 등뒤로 들리는 토우이치로우의 목소리. 그 목소리에 아야의 몸이 떨렸다.
 전신에 힘이 빠지는걸 느끼며 힘없이 고개를 젓는다.


 


"아, 안돼....그만두지 마...세요"


 


 아야는 힘없이 토우이치로우로 돌아봐,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애원했다.


 


"기분 좋아지고 싶어?"


 


 그 목소리가 아야의 뇌리에 박힌다.
 순간, 생기없던 아야의 눈동자가 빛을 되찾았다.


 


"네, 네! 기분 좋아지고 싶어요!"


 


 눈에 핏발이 설정도로 크게 뜨고 아야가 소리친다.
 당장이라도 달려들 것 같은 무서운 기세에 토우이치로우는 히죽 웃으며, 허리를 움직였다.
 펄떡! 아야의 몸이 경련한다. 그리고 뒤이어, 아야의 절규가 퍼진다.


 


"아아아악! 이아아아!"


 


 경주마처럼 몸을 내달리는 쾌감에 아야의 몸이 부숴진다.
 그 떨어지는 몸을 붙잡아 일어나게 한다.
 그대로 결합을 풀지않고 의자에 앉은 자세로 바꾼 토우이치로는 자신의 위에 아야를 앉힌 자세로 허리를 힘껏 밀어 올렸다.


 


"이아! 아! 아! 아아!"


 


 토우이치로우에 힘이 전해질 때마다 절규를 내뱉는 아야. 그런 아야의 귀 속으로 토우이치로우는 속삭였다.


"좀 더, 좀더 기분이 좋아진다. 내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기분 좋은 쾌감이 늘어난다.


 앞으로 살면서 절대 느낄 수 없을정도로 기분이 좋다"



"아 아! 좋아! 어째서 이렇게!"


 


 최고의 쾌감의 근원지에 대한 의문. 그 의문을 토우이치로우는 대답해준다.


 


"이렇게 좋은건 아야가 날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랑하는 상대와 하면 기분이 좋지.


 그건 사랑하는 마음이 쾌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면 기분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건 상대를 사랑한다는거다"


 


(기분이 좋은 것은 상대를 사랑하는 증거.....이렇게 기분이 좋다는건.....내가, 토우이치로우씨를 사랑해서...?...그렇구나)


 


 벼락을 맞은듯 격렬히 덜리는 아야. 그리고 보이는 얼굴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야! 날 사랑하지? 요스케보다!"


 


"아! 아! 사랑해요! 요스케씨보다!"


 


(이렇게, 이렇게 기분 좋아! 요스케씨보다, 토우이치로우씨 쪽이!)


 토우이치로우의 허리 위에서 아야는 머리를 뒤흔든다.
 퍽, 퍽 몸이 떨어질 때마다 아야의 이성과 의식은 빠르게 재배열 되어간다.


 


"아!아! 토우이치로우씨! 좋아! 사랑해요! 왜냐면, 이렇게 좋으니까!"



"나도 사랑해, 아야. 네 안은 정말 좋다"


 


 그렇게 말하고, 토우이치로우는 더욱 강하게 허리를 튕긴다.
 아야는 그 감각에 입을 열어, 달콤한 신음을 지른다.


 


"아응! 아앙! 히히익! 조,좋아!"


 


 벌벌 아야의 몸이 떨린다.
 하아하아 난폭한 호흡으로 폐에 공기를 주입한다.
 토우이치로우가 주는 쾌감에 정신을 잃을 것 같으면서도, 아야는 말을 계속했다.


 


"좋아! 더! 더! 가, 가 아 아 아 아!"


 


 아야의 비명을 들으면서, 토우이치로우는 백탁액을 토했다.
 뜨거운 액체가 자궁 안으로 들어오는걸 느끼며 아야는 간신히 잡고있던 의식의 끈을 놓았다.


 


 

 


-6-


 


 철컹철컹..철컹철컹..



 혼잡한 시간대가 지나고 승객들이 드물어진 전철 안. 그 안에 요스케의 모습도 보인다.
 흔들리는 전철에 맞춰 이리저리 흔들리는 몸. 그리고 그 얼굴에는 평소와는 다른 두근거림이 어려있다.


 그 이유는 손에 들고있는 가방 안에 포장되있는 선물상자 때문이다.


 


(아야가 좋아할까? 아니야 괜한 걱정이야, 아야는 분명 좋아할꺼야~♬)


 


 이런저런 상상을 정리했을 때, 정확히 내릴 역을 알려주는 알림이 방송됐다.
 열린 문으로 내리는 승객들. 요스케도 그러한 무리와 함께 전철에서 내렸다.
 개찰구을 빠져나와 아야의 집으로 걸어간다. 확신을 갖은 그 얼굴은 바보처럼 방글방글 웃고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마주오던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


 하지만 요스케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들떠있다.


 


(이걸 선물로 주면 아야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기대되는구나~)


 어느덧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던 요스케는 마지막 골목길을 돈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보았다.


 


 


 


 


 


 


 


 


 


"죄송해요"


 


 아야는 사과한다.
 이곳은 토우이치로우의 차 안. 격렬한 정사를 마치고 호텔을 나온 둘은 토우이치로우의 차를 타고 아야의 맨션으로 향하고 있다.


 


"뭐가?"



"이런 늦은 시간에 데려다 주실 필요까지 없는데.."



"그런걸로 사과하지마. 여성을 지키는건 남자의 의무니까.


 늦은 밤에 혼자 돌려 보내다니. 그런 남자는 사람 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그렇게 말하고, 토우이치로우는 미소를 지은다.
 재치있는 대답에 아야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그려진다.
 아야의 안내도 없이 차는 부드럽게 길을 달린다. 전혀 망설이지 않는 것에 대해 아야는 아무런 이상함을 가지지 않았다.
 마지막 골목을 돌아, 아야의 맨션 앞에 정차한다.
 토우이치로우는 먼저 운전석에서 내려 운전기사나 집사처럼 정중하게 조수석 문을 연다.


 


"자, 내리시죠"


 


 그렇게 말하며 손을 내민다.
 그 모습에 아야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행복함을 느낀다.
 그리고, 수줍은 웃음을 지으면서 토우이치로우의 손을 잡았다.
 차에서 내리고도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을 느끼면서, 아야는 토우이치로우와 눈을 맞춘다.


 


"아, 그...."


 


 몸까지 섞었으면서도 눈을 마주친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우물쭈물 망설여 버린다.
 그 귀여운 모습에 토우이치로우는 히죽 미소를 그리면서 반응한다.


 


"응?"



"그, 저....오늘은 고맙습니다. 정말...즐거웠....어요"


 


 호텔에서의 일을 떠올렸는지, 아야는 귀까지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더 깊게 숙였다.
 그런 아야를 보며, 웃음을 터뜨린 토우이치로는 대답해준다.


 


"큭큭큭큭.. 그래, 나도 즐거웠어. 그리고~ 기분도 좋았고"


 


"아우....그..가, 감사..합니다?"


 


 아야는 그 말에 어찌할바를 모르며 당황함에 의문형으로 말을 끝내버린다.
 재미있는 반응에 한참을 웃던 토우이치로우는 아직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야의 턱을 들어 올린다.
 내려지는 머리. 위로 들어올려진 머리. 두 사람의 입술이 가까워진다.


 


"아......"


 


 가까워지는 입술. 아야는 토우이치로우의 의도를 알고, 잠시 몸을 굳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눈을 감고 스스로 토우이치로우에게 고개를 든다.
 그런 아야의 입술과 토우이치로우는 입술이 하나로 곁쳐진다.



 정중한 키스.
 바로 방금 전, 진한키스와는 다른, 로맨틱한 무드가 흘러넘치는 키스였다.


 


 


 


 


 


 


".....!"


 


 설렘을 가지고 모퉁이를 돈 요스케의 눈 속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처음보는 남자와의 입술이 합쳐지는게 보인다.
 털썩.. 뒷걸음치던 몸이 바닥으로 쓰러진다. 굳게 잡고있던 손에서 가방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 가방 안에서 상자가 떨어져 나왔다.
 가방이 떨어지는 소리에 아야와 토우이치로우는 다른 이의 눈치챘다.
 천천히 입술을 떼고 요스케를 발견한다.


 


"!!........요스케씨...."


 


 긴 침묵. 아야의 입에서 그 사람의 이름이 나온다.



 한 걸음.



 아야의 다리가 그 사람에게 한걸음 내딪어 진다.


 


 


 그와 반대로 요스케의 다리는 한걸음 뒤로 물러선다.


 


"그, 그, 아! 내, 내가 여기 있는건, 오, 오늘....아야의 생일....이잖아. 그, 그래서...미..미안"


 


 


 바보같이 화를 내야 하는데. 바보같이 사과를 해버렸다.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아야에게 사과를 했다. 덜덜 떨리는 손을 뻗어 가방을 주웠다.


 머리 속엔 지금 이 장소에서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뿐.


 


 요스케는 그 현실이 거짓말이길 바라는듯. 그 충격적인 장소에서 달아났다.



 어두운 골목으로 사라지는 그림자.


 


 "요스!"


 


 점점 사라져가는 그 그림자를 쫓아가려던 아야의 다리가 멈춘다.


 


(쫓아 가서.. 어떻게 하려고?)


 


 머리를 스치는 생각. 그 파문은 아야의 머리 속을 채워 간다.


 


(아까 알게됐잖아. 나는 토우이치로우씨를 사랑한다는걸....요스케씨보다 토우이치로우씨를 더)


 


 그 자리에 우두커니 멈춰선채, 아야의 머리 속에 온갖 생각이 한꺼번에 밀어닥친다.


 


(그런 내가 요스케씨를 쫓아가도 되는걸까?)


 


 태양이 사라져 검은 바닥에 한방울. 투명한 액체가 떨어져 내린다. 바닥을 촉촉히 적셔주는 물방울은 계속해서 떨어진다.


 


"안 가봐도돼?"


 


 뒤에서 토우이치로우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무런...말도 할 수 없어)


 


"...네."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천천히 아야는 돌아선다.
 그리고, 토우이치로우의 가슴으로 뛰어들었다.
 목에 휘감아, 스스로 입술을 맞춘다.


 


 빰을 타고 흐르는 차가운 액체.


 어째서 자신의 마음이 이렇게 떨리는건지..


 사랑하는 사람을 찾은건데..


 어째서 이렇게 아픈거지..


 몰라..


 알고싶지않아..


 


 몰아치는 슬픔과 혼란을 잊기 위해서, 목을 휘감은 팔에 힘을 준다.


 진하게 키스를 한다.



 무언가를 원하는 것 같이, 애원하는 것 같이, 자신을 요구하는 아야의 머리를 토우이치로우는 살그머니 어루만진다.


 


 


 두 사람이 껴안고 있는 거리에서, 떠나간 남자가 있던 바닥에 남겨진 선물 상자는 그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못하고 계속 계속 차가운 그 바닥에 있었다.


 


 


 


 


 


............................


 


 ..왜그랬을까..


 


 어째서 도망을 쳤을까.


 


 그 때, 내가 도망치지 않았다면..




추천106 비추천 61
관련글
  • 언젠가는 마지막
  • 언젠가 부터지금까지..
  • 사노라면 언젠가는 (2)
  • 사노라면 언젠가는(1)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7화 2/2 完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7화 1/2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6화 2/2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6화 1/2
  • [열람중]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5화 3/3
  • [일/mc물] 언젠가 보았던, 그 여름날 5화 2/3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