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신조협려 빙의] 제자 윤지평이 인사드립니다. 32화
페이지 정보
본문
*****
“서독 어르신, 대단하십니다.”
“흥!”
구양봉의 경공은 천하일절이다. 이거 하나만큼은 나도 인정한다. 지금도 내 주변을 팽그르르 돌면서 쉴시간 없이 공격하는
것이 보통이 아니다.
그래, 나는 전에없는 위기를 겪고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 구양봉의 공격은 예전에 싸울때 와는 비교도 안되는 날카로운
과 빠르기를 보여주고있다.
나는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구양봉이 다가서는 만큼 물러선 나는, 한순간 장심에 장력을 날렸다.
사장에 대한 견제의 의미가 강했으므로, 구양봉이 위협을 느낄 수준은 아니었다. 구양봉이 검을 휘두르자 엄밀한 방어막이
생겨나면서 장력을 튕겨냈다. 그리고 내 손에서 무수히 많은 검영이 생겨나 그를 휘감았고, 그 일부는 구양봉을 향해 뻗어갔
다.
빽빽이 밀려오는 검영을 잠시 노려보던 구양봉은 이내 그 허실을 감지하고 사장을 뻗어 하나하나 요격해갔다.
쩌엉
나무로 만든 사장과 철로만든 검이 부딪치는 것일 터인데도 쇠와 쇠가 부딫치는 듣기싫은 소리가 울려퍼졌다. 나는 강렬한
반탄력에 몇걸음 뒤로 물러서며 왼손을 펴서 조의 형태로 만들어 구음신조의 수법을 발휘하여 구양봉의 드러난 가슴을 할퀴었
다.
구양봉의 가슴자락이 찢어지며 탄탄한 맨가슴이 들어났다. 구양봉이 뒤로 몇걸음 물러서자 뛰어오른 나는 몸을 팽그르르 회
전시키며 수십번의 검격을 날렸다. 구양봉은 씨익웃더니 자리에 주저앉으면서 땅을 굴렀다.
“치잇!”
한바퀴 땅을 구른 구양봉의 몸이 부풀어올랐다. 순간 구양봉의 양팔이 부풀어오르는 듯한 느낌에 나는 공중에서 한바퀴 돈
뒤 땅을 향해 전력을 다한 일격을 날렸다.
위에서 아래로 중력을 받아 내려치는 내 움직임에 구양봉은 포탄과도 같은 소리를 내며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내 검이 사장의 머릿부분을 갈라내자 구양봉은 그대로 그것을 흔들었다.
그 움직임에 검이 급격하게 휘어지며 두동강이 났다.
“치이잇!”
검이 두동강 나자 나는 손잡이만남은 검을 구양봉의 머리에 공력을 담아 던졌다.
“흥!”
구양봉은 코웃음 치며 사장을 흔들어 손잡이를 튕겨냈다. 그 사이 나는 발로 사장의 중간 부분을 차서날려버렸다. 맨손이 된
구양봉은 어어 하다가 주먹을 말아쥐고는 내 발을 막았다.
위치가 아래인지라 땅을 밞은 구양봉은 숨쉴틈없이 내 각법을 막아냈다. 공중에서 아래로 구양봉을 향해 쉴세없이 떨어지는
내 각법에 구양봉의 손은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나는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몰아붙였다. 조법을 쓰는가 하면 주먹을 말아쥐고는 권법으로 바꾸고 구양봉이 뒤로 물러서면
쉴세없이 장력을 방사했다. 예상외로 만만치가 않다.
웃기는 말이지만 전에 봤던 구양봉과는 비교도 되지않는다. 죽기살기로 밀어붙이는 구양봉의 공격이 만만치가 않다. 다른 오
절보다도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감탱이는 그사이 뭔가 얻은 것이 있는 듯 간간히 기괴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설마 진짜로 혼자서 곽정이 만들어준 구음가경(가짜 구음진경)을 보고 혼자서 무언가를 깨달았단 말인가? 황용이 잘못된 해
석을 해준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혼자서 죽을 정도로 노력하고 해석해서 무언가를 이루어냈단 말인가?
아니다, 아무리 무학의 일대종사지만 곽정이 만들어준 구음가경은 분명 구음진경에서 중요한 몇몇 경문을 빼버리거나 한글자씩 다르게 적은 말그대로 가짜 진경이다. 그걸 아무리 오절중 하나라지만 해석했다고? 말도안된다.
내공이아니라 초식으로 승부하다보니 내가 조금씩 밀리는 것을 느꼈다. 힘에서는 내가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그 특유의 빠른 경공과 기괴한 초식들 때문에 뭐가 뭔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눈앞에 팽글팽글 도는 기분이다.
좋아, 있는대로 한번 해보자.
전신의 공력을 있는대로 끌어올려 몸안에 회전시켰다.
“어디한번 맛좀 보시죠!”
“내가 할 소리다, 극아! 하늘에서 보거라! 아비가 원수를 값아주마!”
구양봉의 신형이 빨라졌다. 그러나 내 신형은 더 빨랐다. 그가 옆으로 돌면 나도 따라서 돌았고, 그가 후퇴하면 나는 전진했
다. 화가 났는지 구양봉의 얼굴이 붉어졌다.
“얼마나 따라붙을 수 있는지 보자!”
그는 발과 상체를 왼쪽으로 틀어 그쪽으로 이동할 것처럼 동작을 취했다. 내가 그 움직임을 쫒아 따라 돌려고 하는 순간 수도
를 만들어 내 목을 쳤다.
순간적인 움직임에 나는 허리를 뒤로 있는 힘껏 꺾으며 그 수도를 피한 뒤에 한바퀴 회전하며 발을 날렸다. 수도는 허공을 갈
랐고 내 발은 정확히 구양봉의 옆구리에 적중했다.
퍼억!
구양봉이 노리던 그 틈을 내가 본능적으로 이용한 것이다. 발끝에 구양봉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느낌이 전달됬다.
“으윽!”
뒤로 물러서며 옆구리를 쓰다듬는 구양봉을 쫒았다. 그는 뒤로 물러서며 손을 바삐 움직이며 내 공격을 막아갔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로는 내가 훨씬 유리하다.
손날을 새워 손끝으로 정확히 목부분의 사혈인 천돌혈을 찍었다.
“이걸로 끝입니다.”
“…….”
구양봉의 입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덥썩
순간적인 방심이였다.
구양봉은 내 손을 꽉 잡고는 그대로 꺾어버렸다.
“끄아아악!”
팔이 뒤틀리는 소리가 나며 내 왼손이 덜렁거리는 끔찍한 고통이 느껴졌다.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느낌과 함께 그 고통이 분
노가 되었다.
“이 개자식이!”
오른손으로 구양봉의 가슴을 때리며 뒤로 물러섰지만 그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구양봉은 방어를 포기하고 내 공격을 맞
으며 그대로 달려들었다.
아무리 불구대천의 원수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도외시하고 이렇게 동귀어진의 수법으로 공격해 올줄은 꿈에도 몰랐던
나인지라 정신적으로 공황이오고 당황스러웠다.
내가 알던 자신의 안위를 챙기던 구양봉이 아니었다.
근거리에서 구양봉의 몸이 부풀어 오르며 쏘아지자 온몸의 공력을 호신기로 전환하여 몸을 보하고 오른손 한손으로 구양봉
의 쌍장을 막았다.
“오빠아!”
“이 영감탱이야아아아!”
“죽어라아아아!”
북터지는 소리가 들리며 나와 구양봉은 동시에 튕겨나가 땅을 뒹굴었다. 기세에서 밀려 우월한 내공차이를 가지고있지만 깊
은 내상을 입은게 느껴졌다.
“끄으으으윽!”
“끄어어어어, 이대로는, 이대로는 절대로 죽을 수가 없다. 나 구양봉, 너 같이 젊은 놈에게 지고 또 아들까지 뺏겼으니 너를
죽이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
입가에서 피를 꾸역꾸역 쏫아내면서도 귀기어린 눈으로 나를 쏘아보는 구양봉에 살아생전 느껴보지 못했던 공포가 느껴졌
다. 저런 눈으로 나를 보며 걸어오는 구양봉에 나는 무엇을 말해야 하는 걸까?
나나 구양봉이나 서로 같은 하늘을 이고는 못사는 철천지 원수다. 나는 구양봉의 손에 죽을 뻔 했고, 그는 내 손에 자신의 아
들을 잃어버렸다.
그러고 보면 나나 구양봉이나 한 짓이 비슷하다. 구양봉은 자기 형의 부인을 탐해서 구양극을 낳았고 나 또한 의형제인 곽정
의 여자를 다 뺏어버리고 능욕하지 않았는가.
구양봉이 나를 향해 천천히 걸어왔다.
“구양선배.”
“퉤엣! 뭐냐.”
입에 고인 피를 뱉어내며 악을 지르는 구양봉을 향해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 무슨 짓이냐.”
“먼저 구양선배께 사과를 해야겠습니다. 비록 조카분이 나쁜짓을 많이 했지만 죽인 것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군요. 그렇
지만 저 또한 구양선배에게 좋은 감정이 없다는 것을 아시지요?”
“…… 더 말해보아라.”
“이, 한수로 둘중 누가 죽던지 상관하지 않고 서로 있는 모든 힘을 다하는것이 어떨런지요.”
“좋다.”
나와 구양봉은 서로 마주보고섰다.
“오, 오빠…… 이제 그만해요.”
“형님, 이젠 제가 서독을 상대하겠습니다.”
“…… 대단하군, 설마 서독이 저정도로 강해졌을 줄이야. 거기다 젊은 저 윤지평의 강함또한 상상을 초월하는군.”
나는 고개를 저었다.
“이걸로 이 긴 악연을 끝내고 싶다. 내가 죽더라도 서독은 그냥 보내. 내가 지지는 않겠지만 말이야.”
움직이자 왼팔이 덜렁거렸다. 가슴도 답답하다. 금방이라도 피를 토할 것 같다. 젠장 나는 원래 이런 놈이 아닌데. 구양봉이
저렇게까지 하는 것을 보니 온몸을 바쳐서 상대해주고싶어졌잖아.
“그래, 어디 한번 해봅시다.”
“……”
엎드린 구양봉의 몸이 부풀어올랐다. 합마공인 것 같다.
나는 반걸음 뒤로 물어서며 전 공력을 운기했다. 오른손에 전 공력이 집중해 밤인데도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다.
대포가 쏘아지듯 구양봉의 몸이 날아오르며 나를 향해 발사되었다. 조금씩 진동하던 내손이 번쩍 들려졌다.
나는 휘몰아치는 내가경력의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 우장을 내밀었다.
압축된 공기가 찢겨나갔다.
쿠르르릉.
장력을 발출하는 내손에서 뇌성벽력이 일었다. 나는 구양봉의 장력을 뭉개고, 혹은 흘리며 맡닿은 손을 밀어붙였다.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세걸음째가 되자 구양봉의 입에서 또다시 검붉은 피가 흘러내렸다.
“으랴아아아아아압!”
기성을 지르며 마지막 네걸음을 띠었다.
구양봉이 뒤로 튕겨나가며 절벽에 부딫쳤다. 구양봉의 몸이 까드득하는 소리와함께 절벽에 그대로 파묻힌다.
“…… 쿨럭, 졌구만. 그렇게도 연구했는데.”
“우웨엑.”
나는 입에서 피를 토했다. 아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금방이라도 주저앉아버릴 것 같다.
“구양선배, 내가 이긴 것으로 하겠습니다.”
“…… 극아, 미안하다. 이 아비가 정말 모잘라 원수하나도 못값아주는 구나.”
몸을 흔들어 파묻힌 구멍에서 나오며 비틀거리는 구양봉.
“…… 용아, 혹시 구화옥로환이 있으면 한알만 주지 않을래?”
“응? 있기야 있지만, 갑자기 왜요?”
“일단 줘, 응?”
“…… 아, 알았어요.”
품에서 황용이 작은 약병을 꺼내더니 한알을 빼서 내 손에 쥐어준다.
“구양선배, 하나 먹으시지요.”
내가 구화옥로환 하나를 던지자 구양봉은 받고는 물끄러미 나를 쳐다본다.
“뭐하는 짓이냐. 이 기회를 이용해 나를 죽여야하지 않느냐.”
“나와 구양성배의 원한은 이걸로 없는 걸로 하면 안되겠습니까?”
“…… 흥, 웃기는 소리를.”
입에 구화옥로환을 털어 넣고는 비틀거리며 사장을 주운뒤에 걸어가는 구양봉의 뒤를 조용히 응시했다.
“윤지평 네 이놈, 다시는 네 얼굴을 보지 않겠다!”
그렇게 소리치며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이보게, 어째서 서독을 죽이지 않았나.”
홍칠공이 내 옆에 와서 묻는다.
“아, 저도 진짜 죽이려고 마음먹고 있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왠지 죽이기 싫어졌습니다.”
“싫어져?”
“뭔가 그런 느낌 들지 않습니까? 서독의 기질이나 다른 것들이 차분해지고 바뀌었다는 것을요.”
“그건, 그래 보이드만.”
“거기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와도 이기면 됩니다. 뭔가 변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싸울때만해도 죽이고싶었다. 죽일생각 만만이었다. 그런데 비통해하며 아들인 구양극을 부르짖는 구양봉을 보
자 그러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다.
결국은 그거다, 나는 저놈 아들을 죽였지만 내 쪽에서는 곽정의 사부들 중 나와 그다지 관련이 없는 자들만 죽었다. 예전에는
그들의 의기와 희생정신에 감복하여 복수를 해주려고 생각했지만 두명의 원수중 하나인 양강을 이미 죽였으니 퉁치자는 거다.
개똥논리라고? 원래 난 구양봉 싫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는 신조협려의 구양봉이 싫지 않았다는 거지만. 다음에도 날 죽이
려 하면, 그때가서 이기면 된다.
좀더 수련하고 좀더 강해져야겠다.
“…….”
주먹을 불끈 쥐는 곽정
“제가 다음에 강해지면, 그때가서는 제가 구양봉을 죽이겠습니다.”
“그러시게나 아우야.”
곽정도 몇 년안에 오절급으로 강해질 전도유망한 무인이다. 실제로 신조협려 초반에 곽정과 황용의 합공에 구양봉도 도망치
지 않았는가.
그나저나 사혈을 찍었는데도 통하지가 않다니 진짜로 역혈기법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겠지? 그것도 혼자서? 대단하다.
끄응, 일단 화산논검을 끝내고 내상을 치료한 뒤에, 환속을 해야겠다. 도망을 치든, 악인이 되든 도사는 도저히 내 체질이 아
니다.
“이거이거, 지평이 너 엄청나게 강해졌구나.”
“황약사 어르신.”
“부상이 심각한데? 팔을 한번 맞춰보자.”
“에엑,”
그리고 황약사의 고명한 구화옥로환을 받아먹고 한동안 운기요상을 한 뒤 팔을 고정했다. 운기요상이 끝났는데도 눈을 떴을
때는 홍칠공과 황약사는 싸우고 있지 않았다.
“으음, 화산논검 안하십니까?‘
“아아, 그거 말이지.”
“화산논검은 천하제일을 정하는 자리다.”
옆에서 홍칠공이 말했다.
“그런데 아까 나와 황도주는 너와 구양봉의 싸움을 보며 느낀게 있다.”
“무엇인지요.”
“네가 천하제일이다!”
“쿨럭, 네에에?”
황약사와 홍칠공이 근엄한 표정으로 말했다.
“설마설마했는데 그정도일 줄은 몰랐다. 네가 없는 아무래도 우리와 같이 강한네가 화산논검에 참가하지도 않는데 우리 둘중
우열을 가린다고 그게 천하제일이 되겠느냐?”
“왕중양 문하에서 벌써 우리와 동급의 무인이 나올줄이야 생각도 못했다.”
“네가 천하제일이라는 말은 아까 서독을 우리가 맞서 싸웠을때 과연 우리가 이길 수있을까 의논을 해보고 내린 결론이다.”
“…….”
“물론, 내상이 나으면 우리끼리 다시 모여 우열을 가려보자꾸나. 그때까지의 아주 잠시동안이지만 인정하마, 지금은 네가 천
하제일이다!”
나는 멍해진 기분을 느꼈다.
“저, 정말입니까.”
“그래.”
“끄으으응, 이러면 안되는데. 천하제일 안하면 안됩니까?”
“왜?”
천하제일이라는 타이틀이 좋기는 한데, 너무 공적을 세워가면 환속이 힘들잖아…….
“아, 아닙니다. 뭐, 내상이 나으면 제가 따로 두분을 찾아가겠습니다.”
“그래, 꼭 와야된다. 자, 가자, 이 거지의 배가 요동을 치는구나. 오랜만에 용아가 만들어주는 밥을 먹어봐야겠다.”
“하하, 그건 나도 기대되는걸?”
“저도 기대되는 군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우리들은 화산을 내려갔다.
천하제일이란 말이지? 기분이 썩 나쁘지많은 않다. 아주 잠시동안이지만.
-=-=-=-=-=-=-=-=-=-=-=-=-=-=-=-=-=-=-=-=-=-=-=-=-=-=-=-=-=-=-=-=-=-=-=-=-=-=-=-=-=-=-=-=-=-=-=-=-=-=-=-=-=
드디어 오절에게 인정받은 주인공... 구양봉은 역혈기법을 완성한 것일까요? 혼자서?
먼치킨 구양봉에게 호되게 대인 주인공..이제좀 무공수련을 허술히 하지 않겠지요.
아주 잠시뿐이지만 천하제일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주 잠시뿐이지만. 너무 명성이 높으면 귀찮아지는 것이 있어서...
이제 사조영웅전편도 거의 끝나가는 군요. 화산논검도 이제 거의 끝입니다.
그리고 목염자에 관한 부분에서는... 윤지평이 목염자에게 음약에대해 설명하지 않고 떠났고 원래라면 봐야했을 구천인이
양강에게 음약을 주는 부분을 보지 못했기때문에 의심은 하면서도 음약때문인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양강이
강하게 나오자, 자기 잘못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추천114 비추천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