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신조협려 빙의] 제자 윤지평이 인사드립니다. 21화
페이지 정보
본문
공유하기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목염자는 마치 한 마리의 암사자 같다.
몽롱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는 것이 내 방심을 살살 자극하고 있었다. 평소에 절개를 지키고 딱 부러진 모습을 보여
주다가 갑자기 이렇게 변하니 더더욱 끌린다.
“으음.”
“으윽.”
목염자의 부드러운 손이 나의 얼굴을 감쌌다.
“으음, 우음, 음음.”
츄르르릅, 츄릅, 쩝쩝.
입술과 입술이 거칠게 부딪치고 서로의 혀와 혀가 얽혀 타액과 타액이 얽혔다.
순간 내 마음속에서 절재심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
털썩
“어맛!”
목염자의 어깨를 붙잡아 거칠게 침대로 밀어 붙인 나는 그녀의 상의를 벗긴 뒤 목부터 점점 아래로 내려오며 나의 자취를 남
겼다. 내가 빤 곳은 붉게 물들어 목염자의 여리디여린 살 여기저기에 자국이 선명히 새겨졌다.
그 뒤, 그녀의 속곳을 벗기고는 아무도, 하물며 양강 그 자식에게도 허락하지 않은 유방을 거칠게 빨아대었다.
“아아아앙!”
목염자는 자지러지는 음성을 내며 내 머리를 붙잡고 더 가져다 대었다. 약기운 때문인지는 몰라도 적극적이다.
나는 터질 것같은 하의를 거칠게 벗어 던졌다. 더 이상 놔두었다가는 진짜 터진다.
껄떡껄떡
목염자를 알몸으로 만든 뒤 이번에는 은밀한 그곳에 얼굴을 가져다 댔다. 히로인들은 다 그런가? 기녀원에서 나와 성교했던
여자들 중 상당수는 보지에서 이른바 썅내가 나던데 무예를 익힌 여자들은 그곳냄새가 향기로웠다. 뭐랄까 음란한 냄새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난초향이 풍기는 보지에 혀를 가져다대었다.
“아아아앙!”
목염자가 큰소리로 자지러지자 깜짝 놀라 입을 막았다. 큰일날 뻔 했네.
입술을 가져다 대고 보지를 쭙쭙하고 빨았다.
“앙, 아앙, 아아아앙, 아아앙.”
허리를 팔딱팔딱 뛰며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는 목염자. 에고 이여자 진짜 요녀네, 내 심장이 벌렁거린다.
쭙쭙쭙 낼름낼름
보지의 균열을 혀로 윤활류 바르듯 세심하게 움직여 진입했다. 찰박찰박하는 음란한 소리가 들리며 내 혀 끝에 목염자의 애
액의 맛이 느껴진다.
“앙앙, 아앙, 이런 기분 처음이야.”
목염자의 허리가 곧게 펴지며 애액이 내 얼굴을 때렸다.
낼름
혀로 그것들을 햝은 뒤 이번에는 껄떡거리는 내 자랑스러운 자지를 가져다 대었다.
아 진짜 망설여진다 이러다가 진짜 큰일 내버리는 건 아니겠지? 목염자는 처음에 내가 건들면 안될 대상에서도 최상위의 여
자다. 황용보다 오히려 위험도 높은 등급의 여자란 말이다.
“어, 어서…… 윤도장님.”
“에라 모르겠다.”
이게 다 내 탓이라고 한다면 나는 단호하게 내 탓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목염자 덮칠 생각도 안했고 유혹한건 이 여자
고, 이 여자를 이렇게 만든건 양강놈 탓이다. 나는 진짜 아무잘못 없다.
푸욱
목염자의 입을 막고는 그냥 자지를 찔러넣어버렸다.
찌익
무언가가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안으로 빨려들듯이 들어갔다.
뜨겁다.
침상위로 목염자의 처녀혈이 뚝뚝 떨어졌다. 앵혈이라고도 한다.
기왕 저지른거 끝까지 가보자.
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
“앙, 앙, 앙, 아앙, 앙, 앙, 앙, 앙.”
목염자의 좁디 좁은 처녀보지가 내 자지를 낙지빨판으로 휘감듯이 휘감았다.
아이고 젠장 너무 기분좋다. 극상의 명기다. 어느정도냐고 하면 화쟁이나 정요가의 처녀를 먹을때랑은 비교도 안되는 느낌
이다. 그러고 보니 연경에서 잠시 양강의 집에 머물렀을때 먹었던 홍소미라는 처자도 극상의 명기였지.
“아앙, 너무 좋아, 윤, 도장니임!”
“그냥 지평이라고 불러, 이젠 나도 모르겠어 누이.”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애무하며 눈을 마주쳤다.
“으윽.”
보지가 자지를 녹일것 처럼 꽉꽉 조여대고있었다. 나와 그녀는 꼭 끌어안고 이 순간만은 서로의 연인인듯 다정한 눈빛을 교
환하였다.
“윤, 오빠!”
“목누이!”
엄청난 쾌감이 하반신을 타고 올라왔다. 그녀의 양 다리가 나를 놓지 않겠다는 듯 내 허리를 움켜쥐었다.
철퍽철퍽
찌걱찌걱찌걱찌걱
그녀가 나를 껴안고 있자 그녀를 껴안고 있던 양손을 풀고는 유방을 움켜잡았다.
츄릅, 츱, 쯔으으읍.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앙.”
한 쪽손으로는 유방을 움켜잡고 다른 쪽 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입술은 왼쪽유방을 거칠게 빨았다. 내 침범벅이 된 그녀의 유방이 촛불에 일렁거리며 번들거렸다.
“하아아앙.”
목염자의 입에서는 침이 줄줄 흐르고있었다. 쾌감에 넑이 나가버린 표정이다.
“아아아, 오빠.”
“누이.”
갑자기 질이 꽉 조이며 자지를 사방에서 조였다.
나는 그 쾌감에 신음을 흘리며 더더욱 허리를 거칠게 놀렸다.
결합부사이로 애액이 줄줄 흐르며 침상을 적셨다.
“으응, 아앗.”
“으허으윽.”
나는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목염자도 마찬가지였는지 전과는 비교도 되지않게 보지를 조였다.
“으으으윽”
“아아아아아아앙!”
뷰루릇, 뷰릇, 비빗
기괴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목염자의 보지를 가득채운 정액이 자궁막을 뚫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자지 끝으로 느껴졌다.
결합부 아래로 정액이 뚝뚝 떨어진다.
“허억, 허억, 허억.”
“하아, 하아, 하아.”
꿈틀꿈틀
아직도 기세가 죽지 않은 자제가 그녀의 자지안에서 맥동치고 있었다. 그 기세는 죽지않았다.
“이런, 어떻게 하지.”
나는 침울해졌다. 사정후 찾아오는 이른바 현자의 시간이 나를 냉정하게 해주었다.
망했다 망했어 이제 그럼 양과는 태어나지도 못하는거아냐? 아니지 오늘이 위험한 날이 아닐 수도 있어.
그렇다고 목염자한테 오늘 위험한 날 아니지? 하고 물어볼 수도 없다. 이 시대 여자들이 그런게 구분가능한 지도 모르는데
물어봐서 뭐에 쓸까.
그냥 환속해서 목염자를 책임질까? 아니면 이혼대법을 써서 목염자에게 최면을 걸어 양강의 아들로 착각하게 만들까?
“걱정하지마세요.”
“응?”
목염자가 말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어요.”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이 일은 저와, 윤오빠, 아니 윤상공의 비밀로 하겠어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것인데?”
“전, 이대로 양강 오라버니와 함께 하겠어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스르륵 뽁.
“큿.”
목염자 스스로 삽입된 자지를 빼내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내 정액이 꾸물꾸물 흘러나왔다.
“나, 난……그럴 수 없소.”
순간적으로 그녀가 너무 크게 보였다. 상공이라는 말은 나를 마음속의 정인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괜찮아요. 윤상공은 장차 큰일을 하실 분이에요. 저 때문에 상공의 앞을 망치고 싶지 않을거예요.”
“아니야, 아니야 나 윤지평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꺼야.”
이대로 그녀를 버리고 싶지 않다. 이대로 버린다면 정말 나는 평생의 후회를 남기게 될 것 같다. 만약 그녀가 정말로 임신이
라도 했다면 책임도 질 것이다.
여러 일을 겪어보고 느낀 것인데, 이리저리 장난으로 이여자 저여자 찝쩍댔지만 그래도 그 중 나한테 진심으로 사랑을 준 여
자 또한 많다. 그런데 나랑 같이 살 여자는 없다.
그녀들이 내 자식을 임신했다고해도 그 집자식으로 살 수 있겠지. 그렇지만 눈앞의 목염자는 다르다. 만약에 이대로 그녀를
떠나보낸다면 어린 양과만 놔두고 병으로 죽어버릴 것이 아닌가?
난 절대로 그 꼴은 못 본다. 내 여자가 된 여자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거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꼬인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이 변화한다고 하더라도.
“……목누이, 이걸 받아줘.”
나는 품안에서 옥가락지 하나를 꺼냈다. 평소 이리저리 준비해두었던 예물이다.
“이, 건?”
“예물이야, 이건 혼약의 의미이지.”
“안 될말이에요. 당신은 전도유망한 전진교의 차기 장교잖아요!”
“그딴 직위 필요없어. 나는 비록 지금은 떠날 것이지만 약속할게, 나와 결혼하자.”
“저, 전…… 아니될 이야기지만 양씨 가문의 남자와 결혼하기로 되어있어요.”
목염자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나는 알몸의 그녀를 포근이 껴안았다.
“지금은 혼란하니 힘들지만 모든 일이 잘 해결된다면 나는 반드시 널 찾으러 갈꺼야. 혹여나 내가 못찾는다면 이 옥가락지를
들고 전진교에 가있어줘. 나는 반드시 돌아올꺼야.”
“상공…….”
“꼭 와야돼. 알겠지?”
그녀에게 상의를 덮어주었다. 거친 정사의 흔적은 내가 어떻게 해줄수는 없으니 치우는 것은 그녀의 몫이다. 구천인이 오기
전에 여기서 떠나야했다. 해야할 일도 많다.
“꼭이야!”
“네!”
철장방을 벗어자나마자 말을 사 도화도 쪽으로 달렸다. 상처가 쑤시고 아프지만 일단은 도화도에 숨어 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았다.
얼마나 지나 강남육괴가 죽는 지는 이제 잘 기억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즈음이 아닐까 싶다.
심사숙고했지만 강남육괴는 전부 살아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말이 안되는게 한소영만 구할 수는 없다. 몸을 쑤시고 점점 내
상이 심해지고 있긴하지만 그건 도화도에 가서 적당히 운기요상만한다면 분명히 고칠 수 있을 것이다.
다 잘 될거다. 여태껏 내가 관여한 일들이 잘되었던 것 처럼. 이번에도 꼭!
-=-=-=-=-=-=-=-=-=-=-=-=-=-=-=-=-=-=-=-=-=-=-=-=-=-=-=-=-=-=-=-=-=-=-=-=-=-=-=-=-=-=-=-=-=-=-=-=-=-=-=-=-=
매우 고민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정말 속이 상하는 군요.
어떤분이 제 소설이 인터넷에 텍스트본으로 돌아다닌다고 하기에 한번 찾아봤는데, 1편부터 12편까지를 텍스트본으로 만들어서 몇몇 블로그나 카페에서 배포중이더군요.
주인장의 허락도 없이 마구 퍼가서는 다운받으라고 올려놓은 모습이 정말 열불났습니다.
생각같아서는 그냥 소설 다지워버리고 잠수탈까 하는 생각마저 들정도입니다. 그렇게 잘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피땀들여가며 쓴 소설인데 제목마저도 변형되서 알아보지도 못하게 한뒤 올리는 것은 정말 할말이 없네요. 떡하니 되어있는건 제목 "사조영웅전 빙의" 이게끝....
예전에 제가 쓰던 다른 패러디 소설이 무단으로 복사되어 마치 자신이 썼다는 듯이 연재하던 어떤 분이 생각나서 이런 쪽일에는 매우 민감한 저인지라...
일단 생각을 좀더 해봐야겠습니다. 조금 충격이 크네요.
추천89 비추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