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가디언 21화 - 최강의 칭호 -Par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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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찌신이 없어서 그런가.......
지난글 댓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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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님, 이쪽으로..."
"응"
부끄러워하는 얼굴과는 반대로 시즈카는 상당한 힘으로 유이를 잡아끈다.
평소 말이 없는 성격의 시즈카가 억지와도 같이 자신을 끌고가는 것에 어색해하면서도 유이는 최대한 따라간다.
그녀가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은 유이앞에서일뿐이다.
그리고 충분히 걸어가서 시즈카는 유이를 번화가에서 떨어진 장소로 데려왔다.
"유이님....잠시 쉬어가지 않겠습니까?"
"에?"
유이를 데려온 곳은 러브호텔의 앞이었다.
대로에는 몇개의 호텔이 줄서있는 유흥가 뒤편이었다.
"잠깐! 시즈카씨!"
"유이님.....부끄럽습니다만, 시즈카는 참을 수 없습니다."
데이트로 두근두근하던 차에 퍼부어지는 키스를 받았던 것이다.
상당히 신중한 시즈카지만, 반해있는 상대에게 이러한 일을 당하면, 제정신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침착해, 시즈카씨!"
"유이님은.....싫습니까?"
물기가 촉촉한 눈동자로 바라보는 시즈카에게 유이는 무심코 두근거려버린다.
정숙한 미녀에게 유혹당해, 잠깐이나마 유이는 이성을 잃을뻔했다.
"아아, 그래도 안돼"
"역시, 이런 음란한 여자는 싫습니까?"
"시즈카씨, 나는 중학생이야"
자신의 가는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간청하는 시즈카지만, 유이는 필사적으로 설득하려 한다.
"러브호텔에 같이 들어가면, 시즈카씨도 함께 잡혀간다고"
"아, 어어..그렇지요..."
유이의 말에 제정신으로 돌아와 시즈카는 그의 어깨에서 손을 떼어 놓는다.
그 순간, 시즈카의 얼굴이 새파래진다.
욕구에 빠져버려 자신은 둘째치고 유이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뻔 했던 것이다.
"아, 아니...그...기분은 기뻣으니깐 별로 자신을 탓하지는 마"
"네, 죄송합니다"
머리카락을 상냥하게 어루만지는 유이로 인해, 시즈카는 눈물을 흘릴뻔 했다.
유이는 언제라도 시즈카에게 상냥하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뼈져리게 느껴지고 있는 것이다.
"어, 그러면...러브호텔은 안돼니깐, 노래방이라도 가지 않을래?"
"노래방이요? 네, 그럼..."
유이의 제안에 원래대로 냉정함을 되찾은 시즈카는 곧바로 수긍했다.
노래에 자신은 없지만, 웬만한 레퍼토리는 가지고 있었다.
연하의 소년에게 에스코트되어 시즈카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번화가의 한가운데 있는 빌딩에 두명이 도착했다.
대부분의 층이 노래방으로 운영되고 있고, 룸도 꽤 많다.
유이는 사이좋은 친구들과 가끔 놀러온 적이 있어 단골이었다.
휴일이어서 사람이 많은 듯했지만, 유이가 회원증으로 보이자마자 바로 방으로 안내되었다.
20대의 미녀와 중학생정도의 소년이지만, 점원은 특별히 신경쓰지는 않는 듯했다.
"편히 노세요"
점원의 말을 뒤로하며 두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탔다.
"유이님은 노래 잘하세요?"
"전에는 그리 잘하지 못했는데...요즘은 거의 프로수준일걸?"
"네? 그렇게까지 잘하세요?"
유이의 아무렇지 않은 듯한 말에 시즈카는 불안해진다.
시즈카의 노래솜씨는 그저 적당한 정도였다.
"아하하! 시즈카씨, 내 능력을 잃어버린건 아니죠?"
"아, 그렇군요. 잠시 잊었습니다."
유이의 힘을 완전히 깜빡 잊어먹고 있던 시즈카는 수줍음에 얼굴이 새빨개진다.
유이의 능력은 소리를 조종하는 것이다.
노래를 능숙하게 부르는 것은 물론 선율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것도 쉬운 일인것이다.
엘리베이터가 지정된 층에 멈추자 두명은 밖으로 나온다.
복도에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각 방에서 부르는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유이와 시즈카는 지정된 방을 바로 찾아 안으로 들어갔다.
"와, 잘 꾸며져 있네"
유이는 안에 들어오자 마자 밝은 조명을 줄인다.
시즈카는 노래책을 펼쳐 유이의 앞에 놓는다.
"유이님, 먼저..."
"응? 응, 그래"
유이는 리모콘을 들어 조작하기 시작한다.
언제나 처음 곡으로 부르는 노래라도 있는건지 시즈카는 생각했지만, 닥치는대로 예약곡을 누르는데 깜짝 놀랐다.
"유이님?"
"이정도면 되겠지....그런데...시즈카씨 이쪽으로 와요"
이유도 모른채 약간의 불안감도 느끼면서 시즈카는 유이가 시키는대로 한다.
앉아있는 유이에게 다가가자, 시즈카의 목이 나꿔채졌다.
"아..."
시즈카의 입술을 유이가 빼앗는다.
놀란 시즈카지만, 부드럽게 머리카락이 쓰다듬어지며 키스를 계속하자 서서히 몸의 힘이 빠져 자연스레 유이에게 몸을 맡기게 된다.
입술을 맞출 뿐의 키스인데, 시즈카는 몸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유이님....더이상은...."
키스를 멈추고 시즈카가 유이로부터 몸을 떼어놓는다.
자신의 뱃속에서 축축한 체액이 베어나오는 감촉이 느껴진다.
더이상 느껴서는 시즈카도 곤란해진다.
"왜?"
"아앙....저...이상해져 버릴 것 같아...."
"괜찮아, 아무도 보지 않아"
유이의 속삭임에 시즈카는 왜 유이가 노래방으로 자신을 이끌었는지 이해했다.
시즈카가 정욕에 불타버렸으므로 이 장소를 선택해 준 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먼저 유혹했다고는 하지만, 노래방에서 성행위를 하는 것은 주저해졌다.
그런 시즈카의 기분과는 반대로 유이는 그녀의 팔이나 목덜미를 상냥하게 만져준다.
그것만으로도 시즈카는 몸이 터질 듯이 느껴버린다.
"유이님...안됩니다. 이런 곳에서....들켜버린면 큰일이에요."
"그럼, 중학생을 러브호텔에 데려가는 것은 괜찮고?"
"아앙, 말하지 말아주세요"
약올리는 듯한 유이의 말에 시즈카의 얼굴이 새빨개진다.
"괜찮아, 여기라면 복도에서 보이지도 않고, 노래하는 것처럼 밖에 들릴거구"
유이 말대로, 유이가 시즈카를 끌어들인 구석은 유리벽의 문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였다.
그것은 시즈카도 깨닫고 있었지만, 반주가 나오는 시점에서 깨끗한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고 있었다.
물론 유이의 능력이다.
"그래도, 이런 곳에서는.....아!"
주저하는 시즈카를 무시하고 유이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뻗는다.
거대한 한쪽 가슴에 손을 붙이고 미세한 힘으로 옷 안쪽에 부드러운 자극을 준다.
"아항....유이님.....으응....앗....안됩니다...."
시즈카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을 필사적으로 눌러 참으려고 한다.
아무리 방음이 우수하고, 큰소리로 노래소리가 막아주어도 밖에 소리가 흘러나갈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드러운 유이의 터치를 계속 받으면 아무래도 교성이 나와버린다.
"시즈카씨..."
"유이님...제발....아,아....하악!"
미약한 힘의 언령을 시즈카의 귀에 불어내며, 유이는 그녀의 뺨에 가벼운 키스를 반복한다.
그것만으로도 시즈카는 몸에서 힘이 빠져 버린다.
"으흑....후....흐윽....아, 아, 아..."
몸의 긴장이 풀리며, 유이의 가슴애무가 점점 기분 좋아진다.
상냥한 손놀림으로 가슴을 비비어지며, 유두가 브래지어의 천에 스쳐 시즈카의 숨이 거칠어진다.
"어때, 기분좋아?"
"...네, 하지만...아앙...무섭습니다..."
"조금 긴장되는건 알아. 그렇지만 괜찮아."
유이는 가슴을 비비는 것을 집요하게 계속하며, 천천히 그녀의 큰 가슴을 비비는 힘을 강하게 조절한다.
가슴이 눌려 잡혀 원을 그리듯이 애무받으면 시즈카의 머리가 멍해져 온다.
딱딱해진 유두의 끝으로부터 달콤함이 퍼져 가슴 안쪽까지 파고든다.
"아, 아.....아학......앙...."
작은 헐떡임의 소리가 멈추지 않지만, 이제 이성이 마비되어가는 시즈카에게는 이제 신경쓰이지 않았다.
유이의 손을 느끼며 애무받는 다는 기쁨이 의식을 침식해가고 있었다.
유이가 롱스커트를 천천히 위로 넘겨도 시즈카는 그것을 바라볼 뿐이었다.
"아! ....굉장하다...."
팬티에 손을 댄 유이가 그녀의 속옷이 흠뻑 젖어있는 것에 놀란다.
레이스 장식의 핑크색 팬티는 고급스러운 것이 승부속옷임에 틀림없다.
(역자 주: 승부속옷이란, 여자들에게 있어 혹시 보일 일이 생길까 싶을때 제일 이뻐보이는 속옷을 고르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 속옷의 델타지대가 애액을 120% 흡수해버려, 손을 댄 것만으로도 유이의 손가락에 점액이 늘어붙을 정도이다.
"......그런가요?"
깊게 심호흡을 하고 있는 시즈카는 멍하니 유이의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의미없는 대답을 한다.
분명히 그녀의 사고력이 떨어지고 있었다.
유이가 스커트 속에서 팬티 허리춤에 손가락을 걸어 끌어내리자 시즈카는 쇼파에서 가볍게 허리를 띄워 벗기는 것을 돕는다.
"이것봐, 이렇게..."
"네?...꺄아!!!"
자신의 속옷이 눈앞에 펼쳐지며 시즈카의 의식이 선명해진다.
유이가 말하는대로 그녀의 속옷은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시즈카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새빨갛게 물든다.
"죄, 죄송합니다..."
사그러지는 듯한 소리로 시즈카가 마스터에게 사과한다.
조금전까지 저항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음순이 젖어 버린 것은 음란하다고 놀려져도 할 말이 없다.
시즈카는 자신이 참지 못한 것에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하지만 유이는 오히려 기뻐했다.
"날 그렇게 생각해 주었는데, 섹스하고 싶었는데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가볍게 볼에 키스해 오는 유이로 인해 시즈카의 가슴이 따뜻해진다.
그녀의 애인은 언제까지나 부드럽고 상냥했다.
"그러면 이제..."
"아핫!"
"위에 올라가도 괜찮을까?"
바지벨트에 손을 대어 천천히 벗으려는 유이의 모습에 시즈카의 머리에 다시 피가 쏠려버린다.
"아,아, 그....."
"부끄러워?"
유이의 말에 끄덕이며 수긍하는 시즈카를 보고 소년은 쓴웃음짓는다.
얌전한 시즈카다.
밖에서 섹스를 한다는 발상만으로 이미 머릿속이 오버히트하고 있는 것일까.
"미안해요. 하지만 나도 이제 한계니까"
부끄러워 주저하는 시즈카를 기다리기보다, 유이는 강행하는 것을 택했다.
무릎 뒤에 손을 대어 시즈카의 허벅지를 들어올리고, 스커트를 활짝 넘겨버린다.
"꺄아!"
"넣을께, 시즈카씨"
"앗! 기다려주세요....아,앗!"
밸런스가 무너지며 쇼파위에 옆으로 누운 시즈카에 유이도 그녀의 뒤쪽으로 몸을 눕힌다.
한쪽 무릎을 들어올린채로 유이는 그대로 페니스를 질로 찔러넣었다.
"아학! 아!"
크게 벌려진 다리사이에 유이의 허리가 부딪힌 순간, 시즈카의 눈이 활짝 커졌다.
변칙적으로 뒤에서부터 넣어진 음경은 허벅지가 열려있었기에 질의 안쪽까지 단번에 들어왔다.
자궁구를 귀두로 얻어맞는 듯한 강력한 자극에 시즈카의 머리가 뒤로 제쳐진다.
"유이님.....아, 아....앗!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천천히 깊은 스트로크로 유이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시즈카는 새어나오는 소리를 필사적으로 눌러 참으려고 했다.
"아.....우으......아학!"
질벽을 귀두가 자극할때마다 뇌의 골수에서 촉촉해지는 감촉이 느껴진다.
정신을 놓치면 눈깜짝할 순간에 쾌락의 폭포에 빠져버릴 것 같다.
"시즈카씨, 참지 않아도 괜찮아. 아무도 보지 않아"
"안됩니다.....이런 곳에서 하는 건...아, 응! 아앗!"
몸이 굳은 듯 단단해진 시즈카의 뒤에 유이는 몸을 밀착시킨다.
유이의 완만하지만 큰 움직임의 허리놀림은 억지로 절정에 밀어 붙이는 것이 아니었고, 시즈카도 이상황에서의 섹스를 즐기길 바랬던 것이다.
긴장으로 평소보다 꽉 조이는 질의 압력을 즐기면서 유이는 천천히 인서트를 반복한다.
"아, 아......아하..."
시즈카가 괴로운 듯한 숨을 내쉬며 신음한다.
빠른 피스톤 운동이 아닌 천천히 움직이는 페니스의 움직임이 오히려 깊은 쾌감을 낳아 참으려고 하는 시즈카의 이성을 침식해 간다.
특히 자궁구는 귀두가 닿을 때마다 뜨겁게 반응해 가슴까지 울려올 정도였다.
"유이님.....제발....아..."
호흡은 제대로 하고 있는데 시즈카는 숨쉬기가 너무 괴로워 어쩔수 없었다.
좋아하는 소년에게 안기고 있으니까, 시즈카의 몸이 느껴버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자신의 몸이 원망스럽다.
"시즈카씨, 사랑스러워"
"아앙.....제발....음란하더라도 용서해주세요..."
"그런건 전혀 생각하지 않아, 천천히 즐기자"
"아.....으응.....아,아학!"
유이의 언령이 속삭이자, 시즈카의 가슴에 남아있던 이성의 벽이 우르르 무너졌다.
그녀의 몸에 긴장이 풀려 유이의 움직임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쾌락에 몸을 맡기자, 시즈카의 이성은 쾌감의 자극으로 단번에 흐려졌다.
"아, 응, 응....아, 안돼.....멈춰.....아, 아흑!"
손으로 입을 눌러 막으며 시즈카가 신음한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그녀는 흐느껴 울듯이 유이와의 섹스를 계속한다.
"아,...아,...유이님....나...."
"시즈카씨한테 맞출께, 느껴도 괜찮아"
"아...네....아! 아악!"
꽤 긴시간을 들여 천천히 자극해 주었으므로 시즈카에게도 한계가 왔다.
그녀의 절정이 시작되었다.
전신의 신경에 펄스가 퍼져, 강렬한 쾌감이 전신 구석구석으로 달려나갔다.
시즈카는 양손으로 입을 막고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슈욱! 슉!슉!슉!
페니스의 기둥에 밀착되어 강력한 압박감을 전해오는 질의 움직임에 유이도 사정한다.
요도구가 자궁구에 키스한 상태로 시즈카의 자궁에 충분히 정액을 쏟아낸다.
"아, 뜨거운.....뜨거운......유이님꺼가 내 안에...."
안으로 모여가는 뜨거운 정액에 시즈카는 몸을 진동시킨다.
유이의 정자가 자궁에 뿌려졌다는 사실만으로 그녀는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쁨을 느낀다.
"......아........하악....."
섹스에 의한 너무 강한 자극에 시즈카의 의식이 몽롱해진다.
평상시에 안길때도 굉장한 쾌감이었지만, 오늘은 참아야 한다는 주변 환경에 되려 더욱 강한 자극을 받게 된 것 같다.
시즈카는 잠시 멍해져 있으면서도 작은 신음을 내뱉으며 사그러지지 않는 쾌감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아아....유이님....굉장했습니다....."
5분 가까이 엑스터시의 여운에 잠겨 있던 시즈카는 깊게 숨을 내쉬며 간신히 유이에게 말을 꺼냈다.
너무너무 긴장해서인지, 강인한 가디안의 몸에서도 심한 피로감이 밀려오듯 느껴졌다.
"나도 너무 좋았어요"
시즈카의 상기된 뺨에 가볍게 키스하고 나서 유이는 페니스를 그녀에게서 뽑았다.
귀두의 앞에 점액의 실이 늘어지고, 질압에 밀려내진 끈적한 백탁의 점액이 시즈카의 질구에서 꾸역꾸역 흘러나온다.
"미안, 흥분해서 너무 많이 싸버렸어."
"아니....그...기쁩니다.."
사과하는 유이지만, 시즈카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기쁜 도리짓을 한다.
그런 그녀의 태도에 유이도 얼굴을 밝혔다.
유이는 미리 놓여져있던 물티슈를 찢어 시즈카의 보지를 닦기 시작했다.
"앗! 유이님?"
갑작스런 차가운 감촉에 시즈카가 비명을 지른다.
"그런....뒤처리는 제가 해드려야하는데"
"괜찮아, 괜찮아. 시즈카씨는 천천히 쉬고 있어"
유이는 흘러내리는 정액을 정중하게 닦아내간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음부를 깨끗이 닦이는 창피함에 시즈카의 얼굴이 붉어진다.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이다.
"..유이님....정말로, 이제 됐으니까...."
"그래? 그럼 그만할께."
시즈카가 너무 간절하게 호소하므로 유이는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물티슈를 떼어내어 대신에 가볍게 자신의 음경을 닦는다.
시즈카는 피로한 몸을 일으켰지만, 바로 손을 짚어 몸을 의지한다.
"괜찮아? 웬지 힘들어보이는데"
"아니요, 아무렇지 않습니다. 조금만 쉬면 괜찮아집니다."
"목 마르지? 음료수를 시킬까?"
"아니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설치된 인터폰에 손을 대는 유이를 시즈카가 당황하며 제지한다.
밀실에서 음란한 일을 벌였는데, 점원이 오면 냄새 때문에라도 바로 들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시즈카는 견딜수가 없다.
"그래? 시간은 아직 충분한데, 노래라도 할까?"
"죄송합니다. 오늘은 이제 돌아가고 싶어요..."
"응, 오케이. 아주 좋았어요"
앞머리를 쓸어올려 이마에 키스하는 유이에, 시즈카는 또 자신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낀다.
처음 하는 데이트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두근두근거려 마치 제트 코스터와 같았다.
제일 편했던 시간이 악마와의 싸움이라니, 그다지 전투를 좋아하지 않는 시즈카로서는 믿을 수가 없었다.
"다녀왔습니다."
"돌아왔어요"
노래방에서 바로 나온 두사람은 슈퍼에서 산 것을 찾고 집으로 돌아왔다.
거실에 들리려는 유이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시즈카는 그에게 짐을 맡기고는 허둥지둥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것에 대해 유이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어쨋든 흠뻑 젖은 팬티를 다시 입을수도 없어, 시즈카는 노팬티 상태이다.
정숙한 시즈카에게 있어, 속옷도 입지 않은채 스커트만으로 밖을 걷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견디기 힘들어 보였다.
얼굴을 푹 숙인채, 돌아오는 길에 말한마디 없이 계속 걸었다.
게다가, 몸안에 남아있는 유이의 체액이 새지 않도록 자신의 능력을 계속 사용해 붙잡고 있는 처지였다.
"어서오세요. 유이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만, 괜찮을까요?"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메이가 유이에게 얘기한다.
살펴보면 가디안 전원이 진지한 얼굴로 유이를 보고 있었다.
"중요한 이야긴가보네, 말해주세요"
짐을 놓고 유이가 쇼파에 다가서자, 유리와 유카가 허리를 움직여 중앙에 자리를 만든다.
유이는 입을 다물고 쇼파에 앉아 마스터로서의 자세를 잡는다.
최초로 입을 연것은 히나키구이다.
"유이님. 죄송합니다. 실은 유이님이 집을 비우신 동안에 저희 가디언끼리 내각 특수 사안 대책실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사과할 필요는 없어. 히나키쿠씨 들 만 의논할 일이 있는건 당연한거니까"
가디언들의 밀담에 대해 유이는 전혀 신경쓰는 모습이 아니다.
자기들끼리 의논할 일도 있을 것이고, 자신에게 있어 중요한 일이라면 반드시 얘기해 줄 것이라고 유이는 생각하고 있었다.
유이는 이런 것에 관해서는 애인들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또 가디언들의 충성과 애정을 키우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모두의 의견은?"
유이가 묻자 다시 메이가 입을 연다.
"말씀드릴께요. 우리는 내각 특수 사안 대책실에 협력을 거부하려 합니다."
"웬지 나도 이해가 되. 공권력이라고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예.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제일 큰 이유는 역시 상대가 정부의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가디언은 그동안의 세월동안 몇번인가 조직이나 단체를 이용했던 적은 있지만, 위험 댓가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그녀들 정도의 능력이 되면, 선의로 협력할 수 있는 것도 한도가 있었다.
이이다조차 한꺼풀 벗기면 어떤 속셈이 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특수 사안 대책실을 감시해야 한다는게 저희의 의견입니다."
"정보수집을 계속한다는 말?"
"아니요, 그것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상대에 대한 대처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강경수단도 취하면서?"
"...네"
조용하게 확인하는 유이에게 전원이 조용히 수긍했다.
이 결론에 이를때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더욱 정보수집을 해야 한다는 메이나 마도카의 의견에 대해 쿄우, 히나키쿠, 카에데, 유카, 에리자베타가 반발했던 것이다.
그녀들은 선제공격으로 상대의 목적을 알아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꽤 터무니 없는 얘기였지만, 유이를 납치하려고 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분하고 화가 났던 것이다.
조사결과 특수 사안 대책실이란 곳이 뭔가 수상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한 몫했다.
메이나 마도카, 사나에는 어떻게든 쿄우들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미셸이나 레이가 중립적 태도를 취해서 설득은 힘들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타협점을 찾아서 상대에게 악의가 있다면 섬멸하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이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지만....이번엔 여러분의 의견을 듣도록 할께"
"감사합니다."
"이이다씨 때는 내가 고집을 피워버렸지만, 이번엔 나도 어쩐지 수상하다고 생각이 들고"
가디언들의 의견을 유이는 쉽게 승낙했다.
유이생각에도, 내각 조직이라지만, 뭔가 뒤에 숨어있는 듯한 의심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면, 이건은 저희들에게 맡겨주세요. 유이님께 폐를 끼치지 않겠습니다."
"알았어, 언제나 수고해줘서 고마워"
"무슨 말씀이세요. 그건 저희가 드릴 말씀인데"
유이를 향해 메이가 부드럽게 미소짓는다.
그녀들의 입장에서 보면 유이는 가디언의 투쟁에 말려들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마스터라고는 해도 유이는 겨우 중학생이었다.
우선 결론이 나서 거실의 분위기가 풀어진다.
쇼핑한 것을 냉장고에 정리하려는 유이를 말리고, 메이와 카에데가 비닐봉지들을 주방으로 옮긴다.
"그런데, 데이트는 어땟어요? 아가?"
신경이 쓰였는지, 유리가 유이에게 눈웃음을 지으며 묻는다.
그러자, 다른 가디언들도 순식간에 흥미를 보이며 유이를 둘러싼다.
"나도 신경이 쓰이는데? 시즈카언니와 유이의 데이트."
"어땠어요? 부끄러워 말고 누나에게 말해봐"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사나에와 유카로 인해 유이는 무심코 뒷걸음질 친다.
"아니, 특별한건.....도중에 조금 방해가 있어서 쇼핑하고 노래방에 다녀왔는데..."
"응...뭐 전형적인 데이트군요."
레이가 약간 차가워진 얼굴을 짓는다.
생각해보면 특별히 정숙한 시즈카다.
이정도의 데이트에 침착한 것은 이상하지 않다.
"그 중요한 시즈카가 눈에 보이질 않는데....."
"그러고보니 그래요"
에리자베타의 말에 마도카가 거실을 둘러본다.
중요한 이야기인줄 알텐데 시즈카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샤워하고 있는 건 아닐까?"
"네? 샤워??"
유이의 아무렇지도 않은 한마디에 미셸이 일순간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곧바로 무엇인가를 깨달았다.
"유이님, 시즈카와 무얼했지요?"
"네?-!"
"뭐라고?"
미셸의 말에 반응해 훨씬 가까이 얼굴을 들이미는 유카와 쿄우, 레이에 유이는 뒷걸음질 친다.
미녀 두명과 미소녀에게 이렇게 재촉당하면 뭔가 꽤 박력이 있다.
"유이 답다고나 할까......꽤나 밝히는군요..."
"후후, 아가도 건강하네요."
기가 막힌듯한 말을 하는 마도카에 유리도 쓴웃음을 짓고있다.
밤일로는 12명을 상대하면서도 데이트에서조차 섹스를 했다니, 놀랄 수 밖에 없다.
"잠깐, 유이! 우리들이 중요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섹스하고 있었단 말야?"
"아니, 난 몰랐었고..."
"유이, 정말 너무 밝히는거 아냐?:"
"나빳다...정말..."
따지고 드는 레이와 유카에게 유이는 곤란한 얼굴을 짓는다.
평상시에는 사이좋은 가디언들이지만, 약간의 질투를 보이는 것도 적지 않다.
"사과의 뜻으로 오늘은 내가 봉사할테니..."
"정말? 자, 충분히 서비스 받을꺼에요!"
발뺌하려고 하는 유이에게 쿄우는 힐쭉 입꼬리를 치켜올린다.
약속했으니 오늘밤에는 재우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후, 샤워를 하고 거실에 온 시즈카에게 사나에가 "언니도 구석에 혼자 둘수는 없어요"라고 말해 그녀는 얼굴이 붉어지고 말았다.
여담이지만,
"여기! 계란후라이 3개 완성됐어"
"..죄송합니다, 유이님..."
식탁에 요리를 늘어놓는 유이에게 히나키쿠가 신음하듯 인사를 한다.
오늘 아침은 유이가 요리를 담당해 간단한 아침식사를 만들어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사람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유이님. 아침 식사 준비까지 하시게 만들고..."
"괜찮아, 괜찮아. 신경쓰지 마요"
테이블위에서 양팔꿈치를 기댄채 머리를 숙이고 있던 메이에게 유이는 밝게 대답한다.
약속대로 어젯밤은 전원에게 유이가 서비스를 했지만, 그것이 원흉이었다.
의욕에 넘친 유이는 굉장했고, 하룻밤에 12명이 몇번이나 엑스터시에 올랐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덕분에 아침부터 출근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요통으로 걷는것조차 고통이었다.
이것이 휴일이라면, 가디언들도 회복될때까지 쉴수있었겠지만....
"이제 평일 밤에는 서비스는 참아줘"
"대체 누구야! 유이에게 서비스 하라고 한건...."
의자위에서 레이와 사나에가 괴로운 소리를 낸다.
맘같아선 지금이라도 눕고 싶지만 등교해야 하니 그럴수도 없다.
".....아가는 젊어요.....누나는 이제 감당하기 힘들어요.."
허리가 바늘로 찔리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유리는 아까부터 한입도 음식을 먹을 수없었다.
지금부터 정좌한 자세로 다도 지도를 학생에게 할 생각을 하면, 그녀의 기분은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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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 대 난교.
얼마전 네이버의 MC ROOM 이란 곳에 가디언이 올라가다 말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요.
다른분이 하고 계신건지, 문체는 어떻게 틀린지 확인하고 싶은데
들어가볼 방법이 없네요.
혹, 알려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