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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MC]SSF-01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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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7 회 작성일 24-01-18 02: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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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중세 판타지 그 정도....

 

내용 MC, 육체개조, 정치?

 

 

 

 도심 한 복판, 복적대는 사람들 사이로 어디서나 봤을 법한 평범한 청년이 얼굴을 굳힌 채 느릿느릿 걷고 있다. 빠르게 흘
러가는 주변인들과 유독 동떨어져 보이는 청년의 이름은 두이악, 조금은 괴상한 이름이지만 특이한만큼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기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이름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자부심 따위를 느낄만큼 마음이 평온하지 못

했다. 아니 따지고 보면 오늘 하루가 이상하다.

 


 며칠 전 부터 속이 좀 안 좋아서 예약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예약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2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친구들과
의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탄 택시는 자신이 탓는지도 모르고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지를 않나, 택시 기사와 싸우고는 친구

들을 만나러 달려가보니 한명도 나와있지 않았고,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거기에 지금은 이 많은 사람들과 거리를 걷지만

그 누구도 날 신경 쓰지 않는다.

 


 ".........꿈...인가?"


 


 주변에 다른 사람은 많지만, 그 누구도 자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좀 전에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로 뛰어가면서
도 여러번 부딛혔지만, 상대는 전혀 관심 없는 듯 자신의 할 일만을 행할 뿐이었다.

 


 현재의 상황이 너무 복작한 나머지 그는 주변이 점점 무채색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걸 알아채지 못 했다. 그리고 그의 발걸
음이 어두침침한 공간에서 유일하게 빛을 내고 있는 곳으로 똑바로 걸어가고 있는 것, 자신의 몸이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또한 깨닫지 못 하고 있었다.

 


 주변의 변화에 관심없다는 듯이 걷던 이악이 정신을 차린 건 빛나는 문을 통과하고 유명그룹의 회장들이나 쓸 법한 사무실 같은 곳에 다다랐을 때 였다.

 


 "...처음 와본 곳인데...익숙한 느낌이라..."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없을 정도로 익숙하게 문을 열고 중앙에 있는 쇼파로 걸어가 자리를 잡았다.


 


 "....아....오랜만입니다....아버지?"


 


 20살이 넘는 자식이 있다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어려보이는 사내를 아버지라 부른 이악, 그리고 그때까지도 책상에 앉
아서 천천히 서류를 넘겨 보던 사내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이악의 반대편에 자리했다.

 


 "오랜만이구나 디아"


 


 "..아...그 이름.....이제 확실히 다가 오네요."


 


 청년의 이름은 "디아" 고대 신들의 언어로 "변하지 않는"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실세계, 아니 청년이
기억을 봉한채로 여행을 했던 다른 차원에서 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현재로 돌아온 이유는 디아 스스로 원했고, 그 바람에

아버지가 응했기 때문이다. 차원을 가로지를 수 있는 아버지의 능력, 아니 사내의 이름은 안식, 지배, 공포, 생명을 관장하

는 최고위 신 포뮬러이다.

 


 "아...흑~! 그간 어머니랑은 잘 지내셨어요?"


 


 이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기지개를 켜면서 부모님들의 안부를 묻는다.


 


 "..큭, 눈꼴시다고 가출한 놈이...웃기지도 않는 구나..."


 


 포뮬러의 반격에 시선을 살짝 피해봤지만 딱히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거야 어쨋든 간에 다시 갈거냐?"


 


 "여긴 평범한 저에겐 너무 심심하고, 위험한 곳이라구요."


 


 "아들아...........내 아들인 니가 평범하면 누가 특출난거냐?"


 


 부자의 시덥잖아 말 장난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듯 했지만, 그것도 금새 질리는지 두 부자는 결국 본론으로 넘어갔다.


 


 "그럼 니 엄마 보기 전에 잠깐 다녀오거라, 그 곳에 적응도 할겸, 유리안이 들어오면 부르마..."


 


 "그러........세요?"


 


 대답이 끝나기 전에 이미 자신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 있었다.


 


 디아가 위치한 곳은 그와 어머니가 원래부터 살던 세상이었다. 얼마전까지 살던 곳의 표현을 빌리자면 판타지 세계고, 이
세상의 표현을 빌리자면 신이 머물다간 세상이라 부르지만 뭐가 어쨋든 간에 이 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디아가 살아갈

세상임에는 변함이 없다.

 


 "아흑!! 차원이동이라는 거 할 때마다 온몸이 찌뿌둥하구만......"


 
 차원이동을 하고 며칠이 지나서야 몸이 적응이 됐는지 이유없이 피곤하지도 않았고, 움직이는 무리가 따르지도 않았다. 물
론 이 세상이라고 해서 다 좋지는 않았다. 몇 가지 불만이 있다면..

 


 "내 야동! 내 야겜! 내 화보집! 내 귀염둥이들!"


 


 전에 있던 세상에서 열심히 이룩해 놨던 것들, 있는 돈 없는 돈 다 들여서 만들어 놨던 몸매 착한 섹파를 비롯해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좌라 불리며 모아놨던 수많은 레어 자료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위안이 되기도 했

다.

 


 "그래...그 동안 능력이 딸려서 못 썻던 특수기를 이제 쓸 수 있으니...오히려 잘 된건가?"


 


 뭔 상상을 했는지 눈이 반쯤 풀리면서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떠오른 디아는 이내 그 생각을 접고는 먹을 걸 구하기 위해 집 앞의 냇가로 향했다.

 


 정말 집에서 열걸음도 떨어지지않은 곳에 위치한 냇가에서 대충 만들어 설치해 놓은 그물에 잡히는 튼실한 물고기들을 건
지기 위해 이동을 하던 디아는 뜻하지 않은 물건이 걸린걸 보고 고개를 갸옷 할 수밖에 없었다.

 


 "...수심이 1m밖에 안 되는 곳에서 엘프가 빠져 죽는다면....그게 말이 안 되지?"


 


 말 그대로 숲이나 물과는 그 어떤 종족보다도 친한 엘프가 물에 빠져 죽는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설사 엘프가 수영을
못 한다고 할 지라도 정령이 그걸 가만 둘리도 없고 말이다.

 


 그런 의문이야 어쨋든 간에 물에 둥둥 뜬채 자신의 어설픈 그물에 걸려있는 물건을 디아가 가만 냅둘리 만무했다. 더군다
나 그 대상에 여성에 매우 미인이라면 두 말할 필요도 없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스승님은 잘 지내고 계시려나..."


 


 자신에게 이런 저런 몹쓸 실험을 하다가 어쩌다가 아버지와 눈이 맞아서는 개인 비서로 취직아닌 환생을 해버린 스승님을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뭐 그래서 이런 저런 능력도 깨달았으니 뭐..."


 


 침대에 대충 눕혀놓고 잘 알지는 못 하지만 대충 살펴본 결과 심각한 상태들이 있는 듯 했지만 어차피 자신은 치료를 할 줄

모르니 잠시 기절한 거로 판명하기로 하고는 앞으로 어떤 짓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손쉽게 건져 올렸다고, 이걸 그냥 놔주면 용자칭호가 우습고 말이야...."


 


 어떻게 벗겨먹던지 간에 그거야 둘째치고 엘프가 깨어날 때 까지 기다리고 마음 먹은 디아는 콧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점

심거리를 준비했다.

 

 

02

 

 

 시간이 한참 지나고 해가 떨어질 쯤에야 물속에서 건져올린 엘프가 신음 소리를 내면서 정신을 차렸다. 물론 깨어나는 시
간동안 할게 없었던 디아는 엘프를 껴안고는 잠이 들었다가 엘프의 신음 소리에 잠에서 깨어 났다.

 


 "안녕 엘프?"


 


 "...아......"


 


 눈동자에 초점이 돌아오면서 현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매우 고민중인 엘프였지만 디아가 그 틈을 놔둘리 없었다.


 


 "인사!"


 


 "..아..안녕하세요?....."


 


 스스로의 의문점도 해결하기 전에 디아의 명령에 의해서 인사를 한 엘프는 좀 전보다 더 큰 혼란에 빠져들었다.


 


 "넌 지금 내가 물속에서 건져 올렸어, 그러니까 이제부터 내꺼 알았어?"


 


 "네..."


 


 엘프는 디아의 명령에 순종적인 답만 내릴 뿐 그 어떤 반발도 할 수 없었다.


 


 "그럼 우선 자자....."


 


 다른 말도 없이, 그 말에 엘프는 자연스레 잠이 들어 버렸고 그걸 확인한 디아도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뭔가 이상해..."


 


 "그래 이상하겠지..."


 


 이른 아침 자신을 껴안고 있던 이상한 남자가 깨어나기 전에 자리를 뜨려던 엘프는 통나무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못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고개를 내젖다가 뒤에서 들려오는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에 흠칫 몸을 떨었다.

 


 "흠....그런데 널 뭐라 불러야 하지?...무슨 이름이 좋..."


 


 "사야니안! 줄여서 샤닌!"


 


 뜻모를 불안감에 자신의 이름을 비명지르듯 내 뱉고서야 자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깨달은 샤닌은 얼굴을 붉혔다.


 


 "뭘 그런걸로 얼굴을 붉혀? 이리와 서..."


 


 마음을 가다듬을 틈도 없이 내려진 명령에 샤닌의 육체는 이제 막 입대한 이등병처럼 자신이 행해야 할 일을 충실히 이행
했다.

 차렷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며 서 있는 샤닌의 주위를 돌면서 감탄을 한번 하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34 20 30?정도 되는 건가? 뭐 어쨋든 좋아, 벗어봐..."


 


 샤닌은 다음 명령에 울상을 지을 틈도 없이, 착실하게 옷을 벗기 시작했다. 넝마가 되다시피 한 셔츠는 그냥 찢어 버렸고,
바지는 허리끈을 풀고는 몸을 흔들어 떨기고, 동시에 브라자를 벗었다.

 


 "...오...노 팬티?"


 


 "부..불편해서 안 입어요.."


 


 이쯤되자 샤닌은 스스로 헷갈리고 있었다. 방금은 분명 아까와는 다른 의문형이었지만, 자신은 착실하게 대답한 것이다.
스스로 그의 물건이라고 인식한 건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대답인지 혼란에 빠진 샤닌은 혼란스러운 눈으로 디아를 쳐다 보

았다.

 


 "됐어..고민하지마...그냥 포기하면 편해...."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샤닌의 몸을 감정하기 시작했다. 처음은 역시 얼굴, 하지만 얼굴은 만져볼 필요도 없이 특급판명, 그
다음은 어깨선과 가슴 그리고 팔, 어깨부터 팔까지 꼼꼼히 쓰다듬다가 양손으로 가슴을 가볍게 감싸안듯이 쥐었다.

 


 "흡...."


 


 "조용..."


 


 아래서 밀어 올려도 보고, 위에서 눌러도 보고, 옆으로 당겼다가 얼굴을 파묻어 보고, 분홍색의 유두를 꼬집고 당기고, 차
한잔 마시고도 충분한 시간을 가슴에 투자하고 살펴보던 디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역시 건드릴게 없구만...."


 


 그리고 이어지는 검사는 허리 라인과 엉덩이 그리고 다리, 역시나 하나도 빠짐없이 쓰다듬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던 디아가
문득 질문을 던졌다.

 


 "다음은 어때 해줘 말아?"


 


 "네?"


 


 뜬금없는 질문에 의문을 표시했지만, 디아는 괜찮다는 듯이 다시 입을 열었다.


 


 "보지하고, 엉덩이 속, 확인해 주냐고?"


 


 "앗!!......."


 


 순간적으로 샤닌의 마음이 둘로 갈라졌다. 하나는 당연히 절대 불가, 그리고 또 하나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애매한 찬성,
샤닌의 마음을 읽었는지 디아는 웃으며 한 걸음 물러섯다.

 


 "뭐...시간은 많으니 허락하면 하지 뭐..."


 


 그제서야 샤닌은 몸을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이나 디아를 재압해야 겠다
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디아한테 능욕당한 날이 10일이 지나갈 때 뜸 샤닌은 속으로 불만이 폭발하기 직전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자신 정도면 매
우 괜찮은 여자가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한번도 덮치지않고, 만지는 걸로 끝낼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아무 관심없다는

태도로!

 


 "..샤닌 이리와서 쪼그려 앉아봐..."


 


 햇빛 잘드는 오후 마당에 놓여있는 흔들의자에 몸을 깊숙히 묻고는 앞쪽 잔디밭을 가리키며 샤닌을 부르고는 다시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다가 입을 열었다.

 


 "힘들어?"


 


 "아니요..."


 


 이미 다리는 피가 잘 안 통해서 저리고, 일분일초라도 빨리 일어나서 다리를 풀고 싶지만 이상하게 그 말에 거역 할 수가
었던 샤닌은 그런 자신의 몸을 포기하고는 그냥 빨리 다음 명령이 떨어지길 기다렸다.

 


 "....싸봐"


 


 "예?"


 


 명령이 내려졌다. 정신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해 질문을 되 돌렸지만, 몸은 명령을 제대로 알아 들었는지 방광에 힘을 풀고
는 힘차게 물줄기를 쏘아 냈다.

 


 아름다운 호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멍하니 지켜보던 샤닌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반항을 했다.


 


 "제발...멈춰주세요! 제발!!"


 


 "싫다..."


 


 짧은 한 마디에 더 이상 몸부림도 칠 수 없는 몸이 되버린 샤닌은 멍하니 자신의 몸속에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밖에 없었다.

 


 그걸 절망적인 눈으로 감상하던 샤닌은 그제서야 한가지 의문에 빠져들었다.


 


 "........."


 


 "왜? 이제서야 열흘 넘게 볼일 한번 안 보고 살았던게 생각나?"


 


 "쿨럭..."



 디아의 정확한 지적에 소변에 이어서 딸꾹질마저 시작한 샤닌은 자신이 왜 이런일을 겪어야 하는지 운명의 신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풋...야 딸꾹질 할 때마다 무지개 생기는데?"


 


 더군다나 옆에서 얄밉게 한마디씩 내뱉는 디아를 흘겨볼 수 밖에 없는 자신이 서러웠다.


 


 "온몸은 홍당무처럼 붉은데 눈은 날카롭게 쳐다보는구나......큭......."


 


 그렇게 놀림을 당하면서도 무려 5분가까이 오줌을 쏟아내고 말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불가능한 현실이지만 이미
불가능의 마법에 걸려 가능한 삶을 살고있는 샤닌은 그거에 대한 의문도 가지지 않았다.

 


 "그러면...똥은 어떻게 하지?"


 


 라는 소소한 의문만 가질 뿐이었다.


 


 "아아..걱정마...난 스캇은 그닥이거든......이제부터 넌 완전 연소할거야...큭큭큭..."


 


 디아의 친절한 설명에 자신의 처지가 더욱 우습게 느껴져 버린 샤닌이었지만 이미 자신의 능력으로 현 상황을 벗어나기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아 버린 후였다.

 


 또 다시 능욕당하길 며칠, 운명의 날이 다가 왔다.

 

2편 끝...

 

 

 

개인적으로 글을 쓰면서 느끼는 불만은 아무리 써도 문체간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쓰다보면 항상 내용이 산으로 가 있다는 점이죠.

 

이 글도 다르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글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ps .....연재 주기는 불확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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