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IS] 오리무라 이치카는 하렘의 꿈을 꿀것인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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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를 포함한 HR이 끝나고, 1교시의 수업이 끝나서 맡는 고교 생활 최초의 쉬는시간.
일반적으론, 이 쉬는시간은 새로운 클래스메이트와의 교류가 깊어지는 귀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나에게 "일반적" 이라는 말은 통요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이다. 모두 멀리서 둘러싸 모습을 엿볼뿐... 게다가 복도에는 몰려든 2,3 학년까지 더해지고 있었다.
그들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면,
"어머, 저 애가 그 소문에 오리무라 군?"
"입시때에 우연히 IS를 움직여 버렸다지?"
"뉴스에서 보는것보다 근사하네요~"
이와같은 회화가 들려온다.
그러나 내게 소리를 내서 다가오는 여자는 없다...
복도까지 꽉차고 있는 이곳, 지금 여자사이에서는 "당신, 말을 건네세요" 와 같은 분위기와 "설마 빠져 달려나갈 생각은 아니겠죠?" 같은 분위기가 절묘하게 견제,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아아... 이렇게 되면 곤란해서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는 것으로, 자기 소개때에 준비한 계책은 실패.
아무래도 여성 온리 사회에 익수해져버린 순수배양 Girls 에게는 허들이 높았던것 같다.
그렇다, 호우키라도 말을 건낼까? 그 애는 소꿉친구고, 내가 이야기를 해도 무시될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동안 쌓아돈 이야기도 있고...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순간,
"....조금 괜찮은가"
늠렬한 (살을 에듯이 춥다는 말입니다.) 목소리가 나에게 들린다. 혹시나.. 이것은...
".......호우키?"
"......."
...나이스타이밍. 눈앞에 있던 것은 나의 첫번째 소꿉친구, 시노노노 호우기였다.
긴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정리하고, 오랜세월을 검도로 단련한 야무진 신체를 흰 제복에 싸고 있었다.
키는 평균적이지만, 몸에 담긴 분위기와 훌륭한 비율로인해 실제보다 장신으로 보이는것은 나뿐말이 아닐것이다.
"그렇네, 나도 너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을려던 참이었거든.."
"그..그런가... 이..이치카가 나에게.."
내가 호우키에게 대답을 하자, 멀리서 주위에 지켜보는 여자들이 흥분하며 말했다.
"누구, 저아이? 오리무라군이 아는사람?"
"아~ 개인적으로 말하려고 했었는데!"
정말로, 여자라는 건.... 이런 것을 보이면 침착하게 이야기도 할 수 없어..
"호우키, 우선, 옥상에서... 좋은가?"
"아, 상관없어..."
"오케이, 자 가자."
호우키의 손을 잡고 그대로 교실의 밖으로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에에, 손 잡아버렸다!"
"오리무라군, 의외로 대담~"
"부러워~~"
여러가지가 들려오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덧붙여서, 내가 잡은 호우키의 손은 보통 여자아이의 손이었다.
---------부드럽고, 따뜻해서, 조금 두근두근한것은 비밀이다.
옥상은 부드러운 봄의 온기가 가득 차 흘러넘치고 잇었다.
상쾌한 (의역) 바람이 뺨을 쓰다듬으면서 흘러간다.
"아아, 기본 좋다... 여기서 낮잠이라도 자면 빠져 나갈 수 없게 될것 같네."
"...그래, 그렇군."
나는 호우키와 둘이서 옥상에 있었다. 그러나, 마음탓인지, 호우키의 태도는 어색했다.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뻐하고있던건 나뿐이었고, 실은 아무래도 좋은 놈이라고 생각되면 슬픈데..
아니, 마음이 약해지면 안된다. 적극적으로 가지 않으면...
"오래간만이네, 진짜. 호우키가 전학가고 나서 벌써 6년이나 되었구나... 혹시, 나 잊고 있었어?"
의도하여 솔직히 말을 건내본다. 그러나 되돌아 온것은 의외로 진지한 반응이었다.
"잊을 리가 없다!"
"아, 그런가. 그렇면 좋네.. 그렇지만, 바뀌지않았어, 호우키는. 특히 그 포니테일. 옛날에도 어울렸지만 지금은 더 어울려."
"그그...그런가?! 그러면, 이 머리모양을 계속 한 보람도 있었다..."
호우키는 긴 포니테일을 만지면서 뺨을 붉혔다.
뭐랄까, 호우키는 평상시에 쿨하지만, 가끔 이런식으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곤란하다.
정말.. 나까지 함께 빠질거 같아...
위험, 위험. 이럴땐 화제를 전환해야지.
나와 호우키의 공통 화제는 검도이다.
호우키가 전학가고 나서도 나는 검도를 계속하고 있었다.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는거지만,나에게는 어느정도의 검도의 재능이 있었던것 같고, 검도를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나는 강해져갔다.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는 더 검도에 빠졌다. 그때는 아침부터 밤까지 죽도를 휘두르고 있던 생각이 든다.
결국, 개인전 전국 제패, 라고 하는 우리 중학교의 첫 쾌거를 달성하기에 이른다.
"그나저나, 작년에 검도의 전국대회, 우승 축하해."
"어, 어째서 그런일을 알고있어?"
"왜냐하면, 같은회장에 있었거든.여자 결승 전에, 남자의 결승전이었지?"
"남자와 여자의 회장이 같은게 어째서 너가 있는 이유가 되는건가?"
고개를 갸웃하는 호우키. 아, 혹시.. 모르는것인가?
"그야 물론, 나도 우승했으니깐.."
"어...! 사실인가, 그것은?!"
"거짓말해서 뭘한다구. 뭐야, 몰랏던 거야?"
"...ㅁ.. 몰랐다..."
"그래, 그러면, 놀라. 뭐 그렇지만, 나도 놀랐고 말이야. 그 호우키가 전국우승이다?"
아무래도 호우키는, 나의 뉘앙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 같다.
"바보취급 하는거야?"
라고, 날 째려 본다.
"그럴리가 없지. 뭐 결승전을 봤을때는 다른의미로 놀랐지만."
그렇게 말한 순간, 호우키의 얼굴이 얼어붙었다. 역시, 너도 신경쓰고 있었어.
나는, 결승전의 날을 생각해냈다.
그날, 휼륭하게 전국 제패를 달성한 나는, 무심코 여자의 시합을 봤다.
그리고 결승전에 나와있는 여자의 한쪽이 호우키인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호우키의 싸움을 보고, 놀랐다.
받아 들일 곳을 모르는 칼집에서 빼낸 칼, 접촉하는 모든 것에 상처를 입히는 양날의 칼.
그날의 호우키에는, 이런 말이 딱 맞았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넘어뜨린 호우키.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검이 아닌 단순한 폭력 이었을 지도 모른다.
상대의 선수는, 울고있었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이겼음이 분명한 호우키의 등도 울고있는것처럼 보였다.
"설마, 본...것인가? 그, 시합을."
"아아, 보았었어. 그 이기는 방법은 칭찬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호우키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져 간다.
"어째...이치..."
입떄문인지 가늘게 샌 말은, 평상시의 호우키로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게 공기를 진동시켰다.
"어째서 이치카야. 제일 보여주기 싫었던 모습을, 제일 보여지고 싶지 않았던 놈에게..."
전학가기 전에 호우키는, 그런식으로 싸우는 녀석이 아니었다.
정정당당, 그런 말이 딱 맞고, 무사도를 몸에 밴것 같은놈이었다.
하지만, 나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하면, 있다.
-포옥-
"흐에엑?"
나는 호우키의 머리에 손을 대고 그대로 좋은 감촉인 머리카락을 어루만졌다.
조금이라도, 호우키가 안고있는 무언가를 달래줄 수 있도록..
"이치카, 무엇을.."
무엇을 하는건가, 라고 말하려는 호우키의 말을 막는다.
"호우키, 여러가지 있었지... 나는 모르지만, 너가 그렇게 됬었던데는 무엇인가 이유가 있었겠지?"
"이...치카..."
한층 상냥하게 머리를 꼐속 어루만졌다.
"너는... 경멸하지 않는 것인가, 나를....... 그런모습을 봐도, 나를 경원하거나 하지 않는것인가...?"
무슨 바보같은 말을 하고있는거야, 이 소꿉친구는.
"호우키."
호우키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고 입을 연다.
"나는, 그런일 절대로 하지 않아. 왜냐하면 나는, 진짜 호우키를 알고있으니. 고집이 있고, 곧은 성격이라서 보기엔 엄하지만, 사실은 상냥한 시노노노 호우키를 알고있으니깐, 지금부터는 내가 곁에 있어. 곁에서 지탱해 주니깐, 그러니 무리는 하지마."
속이지 않는 본심을 전한다. 지난 여름부터, 쭉 말하고 싶었던 말..
"이치카., 이치카..."
호우키의 눈동자로부터 굵은 눈물이 흘러 넘친다. 울려버린건가...
나는 다시 호우키의 머리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겨우, 진짜 의미로 호우키와 재회할 수 있었던 기분이다.
그리고 몇분 후...
<삥 뽕 삥뽕>
수업 개시의 별이 울린다. 다음 수업, 치후유 누나가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호우키를 이대로 데리고 갈 수 는 없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옥상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너희들, 클래스무리에게 이야기를 들어서 와봤는데, 이런곳에서 무슨일을 하는건가?"
치..치후유 누나!
이상황은 위험해, 위험해...
옥상의 문 저편에서 모습을 드러낸 치후유 누나와 시선이 마주쳤다. 이것은... 마지막 찬스다.
나는 "현재 절찬리 바쁜 와중입니다." 라고 하는 메세지를 눈으로 보냈다.
그러자, 치후유 누나는 웃으면서,
"그 모습으로는 시노노노는 수없에 나올 수 없을것 같다. 오리무라, 양호실에 보내주어라. 분명히 지금, 양호실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수업으로 돌아가지."
그렇게 말하고, 한번 더 나와 시선을 맞춘 뒤, 계단을 다시 내려갔다.
게다가 마지막 시선과 쿡쿡 했던 웃음에는 "능숙히 해" 라고 하는 메세지가 담겨있었던 것 같았다.
나는 안도로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 다음의 행동을 생각하고 잇었다.
"뭐, 여기서부턴 양호실에 가는 것이 정답인가..."
그러한 행동에 이를지는 별도로......
그리고 양호실.
나는 지금, 호우키와 함께 양호실의 새하얀 침대에 나란히 앉고 있다.
호우키는, 부끄러운 것인지 모르지만, 조금 전부터 입다물고 있었다.
그렇지만, 별로 이 분위기는 거북한 느낌이 아니고, 어딘가 부끄러운 감각을 기억하게 했다.
"호우키, 조금은 침착해졌어?"
가벼운 잽 (권투에서 잽) 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었다.
"아아, 침착해졌다. 그.. 이치카의... 덕분이다."
그러나 되돌아 온것은 잽은 커녕 스트레이트였다.
눈을 치켜뜨고, 나를 응시하면서 그런일을 말하니, 단번에 나의 심박수는 뛰었다.
호우키는, 이렇게 사랑스러웠던가...?
"고맙다, 이치카... 실은 나로서,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
"응? 뭐야?"
"이제, 참을 수가 없다... 그렇게 상냥하게 대해지면.................... 이치카.... 나는, 이치카가..........."
- 다음편 H신 -
역자의 말
: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네요 ... 그부분을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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