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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鬼椿 오니츠바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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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1 회 작성일 24-01-18 00: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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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화


늦은, 류지의 생일 축하.
주고 받은 약속.
이번에야말로 꼭 거절하겠다고 결심하고는 연습을 빠지고,
고민하면서, 그러면서도 케잌을 사 들고, 류지의 집으로 갔다.
약속, 했으니까...생일 축하,만...사귀기로 한 건 이번엔 꼭, 제대로 거절하자...
그렇게 몇번이나 스스로에게 다짐했지만,
막상 문 앞에 도착했을 때에는 노크하는 것조차 주저하게 된다.
거절하려고 했지만, 결국 아마노를 배신하고 말았던 부실에서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 문을 열면...또...?
그 때 갑자기 나무로 된 문이 활짝 열린다.
유카의 기척을 느끼고 뛰쳐 나온 류지의 얼굴이 밝게 빛난다. 맨발이었다.
"선배, 정말 와 줬군요. 나, 기쁩니다.
혹시 안 오면 어쩌나...불안했거든요. 기뻐요. 어서 들어와요"
채 마음의 준비도 못 하고, 집 안으로 끌려들어간다.


"전에도 얘기했었나요? 나, 생일 축하 받아 본적이 없어요.
생일이란거 자체가 아예 싫었어요, 여태까진. 누구한테 축하받고 싶었던 적도 없었고.
태어난게 기쁘다고 생각해 본적, 한번도 없었으니까...
등의 상처, 봤죠...그래서 생일엔 항상 아르바이트 나갔어요. 혼자 있긴 싫어서요.
혼자 있으면 싫은 기억만 떠오르니까요.
하지만, 선배가 축하해준다고 했을 땐, 처음으로, 선배니까, 축하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생일축하 받는게 이렇게 기쁜건지 처음 알았어요"
-류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귀엽게 씌여진 문자의 주위로 19개의 촛불이 꽂혀있다.
커다란 케잌을 앞에 두고, 진심으로 기쁘다는 듯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그런 류지에게 "사귈수 없어"라고 말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우선 화제를 바꾸려고,
"앗 참, 사카키사와한테 주는 선물이야, 열어 봐"
가방에서 꺼낸 선물포장을 류지에게 건냈다.
"이..이거?"
리본으로 예쁘게 묶인, 백화점의 포장지를 바라보며 기쁨과 놀람, 당황스러움이 뒤섞인 복잡한 얼굴의 류지.
받아도 되는건지 아닌건지 손이 공중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선물? 내게? 정말이요? 나, 케잌으로 충분했는데..."
"괜찮아, 내가 주고 싶었으니까. 한번 열어볼래?"
선물을 살지 말지 한참 고민했던 유카였지만, 상상 이상으로 기뻐하는 류지를 보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 이거, 머플러! 진짜 감촉도 좋고, 따뜻해요! 선배, 유카선배, 고마와요, 정말 고마와요"
캐시미어로 된 머플러. 목에 감고 옷자락을 꼭 감싸 쥐며 몇번이나 몇번이나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거절하려고 했던 결심이, 자꾸만 흔들린다.
처음으로 유카선배라고 불리운 것이, 류지가 자신을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솔직히 기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주, 일본에선 친밀한 사이는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죠.
그래서 처음부터 다들 이름으로 호칭하던 사츠키는-심지어 "쨩"까지 붙여-어리고 미성숙한 아이로 보이는거죠.
제가 등장인물 이름을 한글화해달라는 요청에 난색을 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뉘앙스까지 살려 로컬라이즈해 번역할 내공이 없거든요, 저한테는.
글찮아도 남성어-여성어 대화때문에 돌겠는데 -.-;;)
"유카선배라고 불러 줘서 기뻐"
자연스럽게, 그렇게 말이 나온다.
"정말입니까? 그럼, 유카선배라고 불러도 되요?"
"응, 좋아"
"그러면...저도 부탁할께요. 지금부터는, 물론 둘이 있을 때만이라도 좋으니까, 류지라고 불러주세요"
"...그래, 류지"
조금 사이를 두었다가, 유카가 수줍게 말했다.
"좋아요, 그럼 또 나하고 만나주는거죠?"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운 듯이 이야기한다.
며칠전, 부실에서 보여주었던 거친 모습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류지의 말에 부정하지도 못한다.
나, 류지가 싫지 않다고 생각한다....음, 아냐...틀림없이, 나는...
만약 싫다면, 그에게 안겼을 때, 그렇게 느끼지도 않았을 것이다.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게 격렬하게 느꼈던 거야.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안겨서 느끼거나 하는, 그런 여자가 아니니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내 자신 스스로가, 자신이 했던 그 음란한 행위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대화가 중단된다.
류지와 눈이 마주친다.
눈동자에서 정욕이 이글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그 시선에서 도망칠 수가 없다.
나는 류지를, 분명히...
"왜 그래요, 선배? 얼굴이 빨개졌어요"
"음? 아, 아무것도 아냐"
두근, 거리는 유카.
류지의 시선에서 "남자"를 느껴 몸 안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선명하게 의식하고 말았다.
계속 잊으려고 했던, 전신을 더듬어오던 류지의 손가락의, 입술의 감촉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잠깐만, 그저 잠깐이라도, 한번 더 류지에게 안기고 싶었다.
멍하니 뇌리를 맴도는 그 느낌, 그 기억.
안길 때마다 자신의 안에서 뭔가 바뀌어 가는, 무섭게 느껴지는 그 느낌.
아니, 더 즐거워지고 싶은 그 느낌.
당황한다.
연인에 대한 죄책감.
아마노에 대한 미안함과 욕정이 서로 뒤섞인다.
도대체, 나, 어떻게 되어버린거야?
"유카선배, 케잌 먹어요. 여기 초코 부분은 선배꺼, 선배 단거 좋아하니까"
류지의 밝은 목소리를 끊듯이 유카의 휴대폰 착신음이 울렸다.
아마노 전용의 착신음이다.
"전화, 받아요. 밖에 나가있을께요"
유카의 곤란해하는 표정을 눈치채고 류지가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여보세요, 카즈야"
"오늘은 일찍 들어가고 싶었는데, 좀 늦어질 것 같아"
미안해하는 아마노의 귀에 익은 목소리.
매일 늦게까지 연구실 일로 피곤할 텐데도, 밝은 목소리로 얘기해준다.
"으응, 신경쓰지 마"
"일찍 들어가서 오늘은 내 요리 솜씨 한번 보여주려고 했는데, 유감이지 뭐야"
옅은 미소가 입가에 떠오른다.
아마노에겐 요리의 재능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유카를 위해서라며 종종 시도하지만, 결과는 늘 대실패.
대회 전에도 커틀릿을 만들다 새까맣게 태워버렸었다.
"미안"이라며 머리를 긁적이며 사과하곤 하는 아마노.
한숨을 푹 쉬며 "어쩔 수 없지"라고 툴툴대면서도, 기쁜듯이 요리를 다시 만드는 유카.
늘 이런 식으로 아마노의 요리 도전은 끝을 맺는다.
"유카는 아직? 늦어?"
"저기...지금 후배 집에 들렸어. 조금 있다...들어가게 될 것 같아"
"그래? 나도 가능한 한 빨리 들어갈테니까, 유카도 되도록이면 일찍 들어가.
요새 많이 추워져서 늦게 다니면 감기 들지도 모르니까"
"응...그럴께"
"일찍 들어가서, 유카 얼굴 보고 싶어"
"응, 나두..."
유카를 생각하는 아마노의 마음이 가슴이 저리도록 전해진다.
그런 만큼, 지금 다른 남자와 방에 단 둘이서만 있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꺼림칙했다.
그리고, 전화를 끊는 순간, 그 꺼림칙한 기분은 류지에게로 바뀐다.
현관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면 녹슨 난간에 기대어 서있는 류지의 등이 보인다.
이미 밖은 어두워져 가로등 불빛만 차가운 공기 속에 서늘하게 비친다.
"끝났어..."
뒤돌아 선 류지는, 목에 감은 머플러를 꼭 쥐고 있었다.
추위로 떨리는 손을 잡아 따뜻하게 해주는 유카.
꼬옥 맞잡아 오는 손가락에서 전해오는 차가운 감촉에, 가슴이 아프게 조여온다.
"선배 애인, 걱정해서 전화한거겠죠.
유카선배, 무척 소중하게 여기고 있나봐요.
힘든 연구도 열심히 하고, 자기 애인도 소중히 하고...멋져요.
난, 아무 쓸모도 없고, 가난하고, 친구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언제가 되면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 같은 건 도저히 이길 수가 없네요...
그쵸, 나 같은 건...어차피...선배하고 사귈 자격이 있을리가..."
시선을 발 밑으로 떨어트린채로, 자신을 비하하며 읖조린다.
"그런 말...하지마"
나 역시도, 하고 싶은 일, 찾아낼 수조차 없어....
목표를 향해 착실하게 걸어나가고 있는 아마노가 마치 먼 존재처럼 느껴진다.
"나 같은 건...역시...태어나지 말았어야..."
"못 써! 그런 말 하면!"
"미안...해요, 그럼 늦었으니까, 바래다 드릴께요"
얼굴을 돌린 채로 그렇게 말하고, 류지는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조용한 밤거리를 유카의 맨션을 향해 나란히 걷는다.
아까부터 계속 아무 말도 없다.
또 거북한 공기가 두 사람 주위를 감돈다.
갑자기 공원 입구에 멈추어 선 류지가 정적을 깨고 말을 꺼낸다.
"잠깐만 있다 가요, 우리, ...아직...유카선배 보내고 싶지 않아요.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도심의 교외에 자리잡은 커다란 공원.
나무가 울창하고, 연못 주위로는 산책길이 나 있다.
겨울철이라도, 좀 따뜻한 날에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지만, 이렇게 늦은 밤에는 아무도 없다.
류지의 어조에서 "무엇인가"를 감지할 수 있었다.
따라가면 분명히...하지만 이대로 헤어지기는...
고민만 할 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류지의 손에 잡혀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 안쪽 숲에 이끌려 들어간다.
높이 자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단단한 팔이 유카를 껴안는다. 저항없이 받아들였다.
"유카선배, 좀더 날 알았으면 해요"
"...응"
"나, 외톨이로 놔두지 말아주세요...다시 혼자 외톨이가 되긴 싫어...
그리고 조금이라도 좋으니까...이렇게 즐거운 일, 태어나고 처음이니까...
조금만, 조금만 더 이대로, 행복한 꿈, 깨지 않게...해줘요..."
뺨에 닿는 두꺼운 가슴이 기분 좋다.
"사실은, 오늘 만났을 때부터, 계속 안고 싶었어요...유카선배의 따뜻함, 느끼고 싶어서..."
유카가 작게 끄덕였다.


새하얀 엉덩이가 어둠 속에 떠오른다.
청바지를 무릎까지 끌어내리고, 나무에 양손을 짚고 엎드린 유카를, 류지가 뒤에서 꿰뚫어온다.
"응, 아앙, 하으응, 아아, 아, 아읍"
마치 강간하듯이 허리를 난폭하게 부딪혀댄다.
방금 전까지의 상냥한 모습은 흔적도 없다.
유카를 최고로 느끼게 할 수 있는 건 누구인지를, 마치, 유카의 몸에 새겨넣기라도 하는 것처럼,
격렬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인다.
"안 돼, 너무 세...너무 격렬해..."
힘들게 소리를 죽여, 밀려드는 유열의 물결을 받아들인다.
아니...안 돼, 괴...굉장해...
산책길로부터 겨우 몇미터 안으로 들어간 장소.
지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금새 들키고 말 것이다.
이런 곳에서 맨살을 드러내고, 엉덩이를 내밀어, 남자를 받아 들이고 있는 자신이 믿기지 않는다.
"아,아앙,아흐응"
류지와 이렇게 되기 전까지는, 침대 위에서가 대부분.
이렇게 밖에서 섹스한다는 건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욱 더 흥분되고, 오싹오싹하는 쾌감이 등골을 따라 춤을 춘다.
"아, 또, 또, 나..."
무릎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점차 신음소리가 높아진다.
흥분이 극치로 치달아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부탁...류지...얼굴...보여줘...류지 얼굴...보고 싶어...아, 가고 싶어...류지의..."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 마음이, 그대로 말이 되어 나와버렸다.
"나도, 유카선배 얼굴 보고 싶어요"
천천히 자지를 뽑아 낸다.
"아, 으응...하아..."
뜨겁게 흠뻑 젖은 보지로부터 애액이, 마치 아쉬워 하는 것처럼, 빠져나가는 귀두에 실처럼 이어진다.
류지는 무너져버릴 것같은 유카의 몸을 안아 옆의 잔디 위에 눕혔다.
걸리적거리는 청바지를 오른쪽다리만 뽑아내고, 다시 부드럽고 따뜻한 유카의 몸속으로 비집고 들어간다.
"아아아..."
들어온다, 나간다, 다시 안으로, 다시 밖으로....
딱딱하고, 뜨겁다...류지가, 들어 온다...
이미 늦은 가을의 추위따위,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온몸에 불이라도 난 것처럼 뜨겁다.
류지의 등에 팔을 돌려 셔츠를 붙잡는다.
느낀다...류지를...느끼고 있다.
격렬한 쾌감에 푹 젖어버린 유카를, 이번에는 조바심이 나게 하려는 듯, 천천히 속도를 줄였다.
일부러 피스톤운동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유카의 허리가,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네요. 기뻐요"
"아니, 그런 말, 하지마..."
연하의 류지 밑에 깔려 희롱당하는, 그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똑같이 류지의 애무를 받고, 똑같이 그에게 이렇게 안긴 여자가 자기 이외에도 또 있다고 생각하면,
질투라는 감정마저 느껴버린다.
나, 류지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거야?
참지 못하고, 류지의 뺨을 양손으로 잡고 키스를 조르는 유카. 스스로 혀를 입 안에 집어넣는다.
"아앙, 아, 으응, 으흡..."
류지의 입술이 유카가 내민 혀를 빨아 올린다.
유카의 혀가 입안 구석구석을 핥고 흘러내리는 타액을 삼킨다.
정열적인 키스.
혀와 혀가 서로 부딪혀, 그것마저도 달콤한 자극이 되어 퍼져 간다.
입술을 말 그대로 빨아 먹어버릴듯이 동물적인 키스를 주고받는다.
류지의 숨결이 거칠어진다.
더, 느껴... 더, 나를, 느껴...느끼고 싶어.
"유카선배"
류지의 허리움직임이 빨라진다.
한계가 가까워진다.
유카역시 절정에 거의 다달았음을 느낀다.
"내 걸로, 가는거에요, 선배, 내 걸로"
"가, 가고 싶어, 류지 것으로 가고 싶어"
"날, 받아 주는 거죠?"
"응, 응, 그래, 아앙, 그래, 그러니까아아..."
"선배, 같이, 나와 함께"
"해, 류지, 해...더, 더..."
"앗, 나, 이제..."
"깊숙히, 더 깊게, 깊게..더...아아아아아앙!!"
"선배..."
"가...가버려...."
뜨거운 정액을 허벅지에 잔뜩 뒤집어쓰고 황홀한 쾌감에 잠겨있는 유카의 몸 위로 류지가 체중을 실어온다.
카즈야는 나를 사랑해준다...이런 나를 믿고 꼭 껴안아준다...
나도, 카즈야를...생각하는 마음은 그대로야...하지만...
크고 넓은 류지의 등에 팔을 돌려 안는다.
류지는,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조금만 더, 옆에 있어..
지금은, 그를 껴안아...주고싶다...그러니까...
자신을 내리누리는 류지의 체중을 기분좋게 느끼며, 두르고있는 팔에 더 힘을 주었다.


 


-------------------------------------------------------------------
PS.

제가 미약한 실력으로나마 이 글을 번역해 올리는 이유는 이 정도로 네토라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글은 처음이라서에요.
행복한 연인의 평화로운 시간,
그 행복을 산산히 부수려는 자의 음모,
악마에게 몸을 빼앗기고...서서히...결국은 마음까지 허락하는 여주인공,
그 과정에서 연인에게 느끼는 죄책감,
악마의 커밍아웃 이후 시작되는 여주인공의 처절한 수치조교,
연인의 배신을 목도하고 바닥까지 절망하는 남자주인공,
모든 희망을 잃고 끝도 없이 타락해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가는 여주인공...
단순히 엣치씬만이 아니라, 이렇게 모든 요소에 충실한 네토라레 소설은 (최소한 제가 아는한은) 없었거든요.
제가 옮긴 "NTR해설"과 같이 보시면 얼마나 이 소설이 NTR에 충실한지 아실...퍽!
게다가 유카처럼 사랑스럽고 착하고 따뜻한 현실적인 히로인은 야설뿐만이 아니라 일반소설에서도 본적이 없고.
뭐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제가 느낀 감동(...응?)을 같이 맛보셨으면 해서...
발번역이긴 해도, 최소한 번역기보다는 낫지 않을까, 한다는...^^;;

 

PS2.

...근데, 어제부터 프록시 접속이 무쟈게 말썽이네요 -.-;; 대체 몇번이나 업로드 실패가 뜨는건지...

혹 네이버3 우회주소 아시는 분, 이거 보시면 로컬로다가 좌표 좀 쏘아주십사...굽신굽신 m(_,,_)m

 

PS3. (...간만에, 추신이라 쓰고 뱀다리라 읽는 헷글놀이ㅋㅋ)

개인적으로 네토라세의 비현실성에 감정이입이 잘 안 되어서이기도...
이 정도로 현실적인 남녀주인공, 정말 얼마 없거든요.
게임 쪽엔 몇 보이긴 하더라만은, 게임매체류는 너무 변태적이어서...제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은ㅋ
...근데 화창한(?) 일요일에 데이트도 마다하고 이 짓이라니...저도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러다 현실세계에서 네토라레 당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애인사이인지 이웃사이인지 알쏭달쏭한 인간여자께서 어제 신청해온 영화구경도 거절해버렸다는...삐져서 딴 넘하고 간다 협박하던데...이 짓 한다고 거절한거 알아내면 진짜로 딴 넘 만나버릴지도ㅋ
...그니까 재밌게 보시어요^^ 재미있게들 보셔야 제가 지금 하고있는 뻘짓이 그나마 보람이 있지 않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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