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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내의 이중생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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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99 회 작성일 24-01-17 17: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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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엄마도 일을 하니까 이해해줘.. 알았지?”


나는 애들이 아침을 먹을때 이야기를 하였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잠이 오는지 이와중에 잠을 자고 있었다.


“ 알았어.. 뭐 할껀데?”


둘째가 물어왔다.


“.음... 엄마는 옛날에 스튜어디스였었어.. 스튜어디스 할것 같은데.. ?”


나의 말에 애들의 눈은 동그래 졌다 하지만 이내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던 애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 알았어 엄마.. 엄마 알고보니 은근히 능력 있네?”


첫째의 장난기어린 말을 뒤로 하고 설거지를 시작을 했다.


“ 나 갈께요.. ”


“ 엄마 나둥 갈게.. ”


두 아이들이 학교로 나가자 나는 샤워를 했다. 그리고 화장을 표가 안나게 살짝 했다. 그뒤 팬티 스타킹을 입고 누드 브라를 찬다음 원피스를 입었다.


그러자 뒤에서 남편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팬티는 안 입어?”


나는 가볍게 대답을 하였다.


“ 아.. 원피스 입을 때는 팬티선이 보이니깐 안 입어..”


나는 손을 뒤로 돌려 지퍼를 올렸다. 파란색 원피스가 무릅 위부터 달라붙어서 가슴까지 올라왔다. 남편이 있을 때는 가슴이 깊이 파여서 잘 입지 않았던 옷이다.


“ 나 . 회사 가서 이야기 하고 올게. 당신은 당신이 알아서해..”


그리고 나는 지갑을 들고 나오려 했다.


그러자 나의 손을 남편이 잡았다.


“ 내 돈은 놓고 가 내 돈으로 산 것도 전부다!”


그러면 나를 막을수 있을것이라 생각을 한모양이다.


“ 이 옷은 내 돈으로 산거고 자.. 이건 당신 카드, 그리고 이것은 내가 처녀때 쓰던 통장에 연결된 카드야 됐지?”


그리고는 돌아서 나왔다.


문이 닫히면서 전자식 키가 잠기는 소리가 들렸고 뭔가가 깨지는 소리가 낫다. 하지만 상관 없다 이제는 남이나 다름 없다.



지정된 유명 브랜드 옷가계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둘러보다가 옷을 하나들고 안으로 들어 갔다. 그 다음 옷을 탈의실에서 안으로 열리는 비밀문을 열고 돌아서 들어가자 내려가는 계단이 나왓다.


안으로 들어가자 한 여자가 있었다. 풍만한 가슴, 날씬한 허리, 길다란 거미 같은 다리..


“ 어머 언니왔어?”


약간은 몽환적인 목소리가 들렸다. 정신 차려야 한다.


“ 응. 아수 오랜만이네.. 아니 수아 인가?”


나는 익숙한 발걸음으로 한쪽에 있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접속을 하였다.


“ 서울 중앙검찰청의 강인후 검사가 국고 비리 관련 업무를 맞고 있어. 그리고 나머지는 제로 .. 언닌 뭐해?”


나는 대답을 해주었다.


“ 응.. 활동비랑 장비 타는중인데. 너는 준비 됐니?”


기분을 묘하게 만드는 아찔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난 준비 했어요 언니.. 어머 언니 아직도 이쁘네.. 까르르르르”


무엇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숨넘어가게 웃었다.


나는 잠시 필요한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올리고 부장님의 연락을 기다렸다.


“니들은 아직도 분위기가 살벌하군?”


갑자기 앞쪽의 벽이 화면으로 바뀌면서 부장이 나왔다.


“ 아 부장님. 안녕 하세요 ..”


아수아는 자연스럽게 기다렸다는듯이 화면으로 변한 벽을 바라 보면서 인사를 하였다.


“그래.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다시 활동을 하게 된것을 축하 한다. 전처럼 스튜어디스를 위장신분으로 하는군. 알았어 일단은 올린것들은 몇시간 내로 정리 될거니깐 그리 알도록 하고. 보고는 자주 하지 말도록해 이 안에도 내부에서 새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아서 말이지. 결과물만 보도 하는 약식으로 하지. 그럼 이제 시작을 하도록 해. 내 생각인데 말이지. 강인후라는 친구 조사해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 몇 번의 검사 암살후에 일을 맡게 됐는데도 경호도 필요 없고 과거 사건 실적도 큼지막한게 누군가 뒤에서 외적으로 밀어주지 않으면 힘들어 보이는것들도 있어. 뒤에 세력이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지. 뭐 여기 까지 하고 나머진 알아서 하도록 해. 팀장은 아수라 가 하도록 해 ”


부장은 그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는지 물어본뒤 화면을 껏다.


“ 어머 이제는 내가 팀장이네. 언니 잘 부탁 해요~”


곱게 이야기 하는 아수라지만 그 속은 아주 검은 녀석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 참. 매번 이리 쇼핑하는것도 우습고 그래서 제가 미리 쇼핑 해놨어요 그리고 이제 우리 임시본부도 사무실이 아닌 집으로 가서 해요. 집은 성북구에 있고 언니가 승무원 할거 같아서 전에 일하던 하던 회사 근처에 집을 마련 했어요. 훗~”


나는 빠르게 돌아가는 이 일을 차곡차곡 하나둘 머리에 정리를 하너라 정신이 없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세부사항을 이야기 해주는 아수라가 이상했다 전에는 어둡기만 한 아이였는데 밝아진것 같아 좋기도 하였다.


우리는 차안에서 강검사의 뒤를 캐는 것으로 시작을 했다 그리고 강검사는 애인을 안만드는 것으로 유명 했다. 다만 자주 가는 술집이 있었고 그 안에서는 진상으로 유명 했다. 그것을 이용 하기로 했다.


“언니가 접근해야겠어. 나는 강검사의 아빠를 캐볼게”


“강검사의 부모? 왜?”


나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아수라가 말을 하였다.


“응. 강검사 아빠 되는 사람이 조폭이야. 아니 조폭을 뒤에 숨긴 조폭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사람이야.”


나는 궁금했다.


“어떻게 접근을 한다는거야?”


나의 이야기에 아수라는 웃으면서 이야기 했다.


“ 꼴에 여자경호원만 두는데. 변태짓하는가봐. 그래서 다들 관둔데요. 키키키”


아수라의 웃음속에 나는 순간 불안감을 느꼇다. 하지만 이것은 순간의 느낌이였을뿐이였다.


“ 그래? 그럼 조심 하구.”


내가 말을 하자 아수라는 말을 하였다.


“ 언니. 나 친오빠 한명 있다고 했자나.”


기억이 났다. 그녀가 죽이도록 미워하고 증오하는 대상 하지만 그만큼 사랑하는 존재...


“ 나 만나러 오다가 사고 당해서 죽었어. 오빠도 요원이였어.. 왜 요원이 됐냐고 한거 찾아보니 나를 요원을 관두고 쉬게 하고 싶어서래. 칫 지가 나의 능력을 감당할수 있었나보지.. 바보 같이..”


갑자기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강북의 한곳에 도착을 했다. 그곳에는 아담한 사이즈의 2층집이 있었다.


“언니 비밀 번호는 xxxx야 그리고 1층은 전부 접대용이야. 2층은 언니방으로 가는 계단 내방으로 가는 계단이 다로 있어 그리고 언니랑 내방 연결하는 문이 하나 있구 장비는 지하실에 있어 냉장고 밑으로 가면 될꺼야.”


차에서 내리기전에 기본적인 사항을 이야기 한 아수라는 말을 했다.



집안은 깔끔하고 모던했다 다만 은근히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밖에서 보이는것을 막기 위한 차광막을 보일때면 완벽한 어둠을 만들어 밖이 대낮인지 모르게 되었다. 나는 내방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가자 문이 보였고 문을 열자 커다란 방이 버였다. 원룸 형식인데. 화장실벽을 유리로 해놓아서 안이 보이도록 했다. 그리고 화장실 맞은편에는 드레스룸이 있었다.


그 안으로 들어가자 옷들이 화려하게 걸려 있었다. 몇벌의 승부원복과 다른 옷들...


승무원 복을 보자 화가 났다.


그리고 시계를 보자 점점 어둠이 가까워졌다.


컴퓨터를 켜고 능숙하게 변경사항을 올린 나는 이내 집으로 향했다. 항공사 마크가 옆에 떡하니 달려 잇는 차가 나에게 주어졌다. 그것을 몰고 나는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을 하자 아무도 없었다


아들들은 세네시간이면 올것이지만 남편은 오늘 안올것이다. 게다가 또 그즛을 할것이다. 남자란 그런 동물이니간...


나는 찬장을 열어 꼬냑을 꺼냈다. 부드럽게 목을 가르면서 넘어가는 꼬냑은 안잔 두잔 마실때마다 나의 아픈 상상을 부각시키면서 나를 후벼팠다. 취하고 싶었는데 취하지 않았다. 한병을 다마시고 나는 다시 가서 세병을 꺼내 왔다. 3병을 다마실때쯤 점점 취하기 시작을 했다. 취하려면 다 취해야지.. 나는 한병을 들어 물을 마시듯 꿀꺽꿀꺽 마셨다. 확실히 취기가 올라왔지만 아직도 모자라다. 잊고 싶었다.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찬장에 있는 꼬냑을 찾아 보았지만 남은 것은 보드카 2병 뿐이였다. 나는 보드카를 들고 소파로 간 다음 병째로 들고 다마셨다. 배가 볼록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다 마실수 없었다.


조금식 세상이 돌기 시작을 했다.


“ 그래.. 그런거야.. ”


나는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남은 한 병을 다 입안에 부어 넣었다. 마지막 모금을 삼키는 기억을 끝으로 나는 옆으로 넘어졌다.



둘째 아들의 기억


형과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였다. 도통 공부에 신경을 안쓰는 부모님이라지만 간신히 형과 같이 전교 일등을 해서 따낸 도서관인지라 성적을 유지하려면 집중이 상당히 필요 했다.


“휴우...”


집중이 되지 않았다.


“형 나 먼처 집에 가 있을게..”


형은 공부를 하다가 나를 쳐다 보더니 한마디 한다


“ 왜 집중 안돼?”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형은 가만히 달력을 보더니 한마디 했다.


“넌 왜 한달에 한번식 꼭 그러냐.. 생리 하냐”


형의 같지도 않은 농담에 조용한 독서실이 키득거리는 소리로 가득 찼다. 하지만 형이 돌아보는것만으로 이내 조용해졌다. 얼굴로 일진을 먹은 전교일등은 형뿐일거다. 그정도의 산적인 형은 자신의 얼굴을 잘 활용 하였다.


“그래 가라 난 새벽에 들어갈거 같아 좀 확인해야 할게 많아서 늦을거야..”


난 짐을 싸고 터벅터벅 집으로 향했다.



“들어왔..”


집안에 가득히 풍기는 술냄새는 처음 맞는것이였다.


그리고 거실로 향하자 보이는것은 소파에 무너지듯이 기대어 있는 엄마와 그 앞에 구르는 수많은 병들..


“ 엄마? ”


후다닥 달려가 이상하게 꺽여 있는 엄마를 흔들자 엄마는 소파 옆으로 푹 쓰러졌다.


‘ 데구르르...’


빈병이 발밑으로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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