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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형이상의 산책자Z 후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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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202 회 작성일 24-01-17 17: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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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는 여러 가지 색의 꽃이 한창 피어있었다.



언덕의 너머에는 아름다운 거리가 펼쳐져 있다. 독살스러운 그 적색이 없어지면 그곳은 한가하고 평화로운 거리였다.
그 언덕의 정상에서, 작은 미츠모리가 꽃밭에 파묻혀 있다. 털썩 하고 주저앉은 상태로 꽃이 핀 줄기에 전후좌우에서 구속된 상태라 곁에서 보기에는 괴로운 것처럼도 보이지만, 나의 자지를 빠는 그녀는 매우 행복한 것 같았다.


「리나, 어때? 행복한가?」


「하, 예, 주인님........ 리나, 행복...... 쭈, 쪽, 쭈우.......」


꽃밭 상태의 미츠모리는 취한 것처럼 녹은 눈으로 나를 올려보고 있다.
오랜 세월의 트라우마에서 해방된 미츠모리의 행복감은, 확실히 대단한 것같다.
이 세계에는 어떤 스트레스도 눈에 띄지 않는다. 이상한 이야기지만 나에게 구속되는 것에 의해서, 그녀는 자신을 억압해온 과거를 해방해, 마음의 자유를 손에 넣었다.
주인님의 노예로서 사는 행복을, 간신히 미츠모리는 얻었다.


「리나, 이것으로 너는 완전하게 나의 것이다. 지금부터 너는 나를 기쁘게 하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 나의 기쁨이 너의 기쁨이다.」


「네....... 리나는, 주인님만의 것...... 응, 쭈우... 주인님에게, 가득 기쁨 받으니까.............. 응, 으응......」


언덕 위에 펑펑 꽃이 피어간다. 변태인 이 아이는, 나의 명령에 얽매이면 얽매일수록 행복이 증가해간다.


「나의 자지는 맛있어?」


「예, 주인님의 자지, 맛있습니다.... 리나, 이렇게 맛있는 것, 처음입니다........... 쭈우, 쭙, 쭈합......... 낼름, 응, 쭈우............」


그런가 그런가. 좋았다.
나는 행복한 미츠모리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만족하며 현실 세계로 돌아갔다.
정말 사랑스러운 변태다.



-도서실에는, 느긋한 미츠모리의 숨결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머리를 쓰다듬으니까, 미츠모리는 나의 것을 문 채로 「우냐-」하며 기쁜 듯한 표정을 했다. 마음 속의 미츠모리와 같은 행복한 얼굴이다.
그렇다고 할까, 이 녀석의 웃는 얼굴은 매우 사랑스럽다.
나는 그 얼굴이 좀 더 보고 싶어서, 정액이 달라붙은 미츠모리의 안경을 벗겨봤다.


「아, 죄송합니다. 방해였습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그렇다고 할까, 나의 것을 잡은 상태로, 주뻣주뻣 나를 올려보는 미츠모리의 얼굴이 평소보다 사랑스럽게 보여서 두근 거렸다.


「....... 너, 안경 없는 쪽이 좋다는 이야기 듣지 않았어?」


「에, 아, 그, 그, 그런 적은.」


「컨택트는 하지 않는 거야?」


「아뇨, 실은 그렇게까지 눈도 나쁘지 않다고 할까...... 안경도 필요없을 정도입니다만.」


「그래? 어째서?」


「아, 그....... 나는, 머리카락이나 눈의 색,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뭔가 싫다고 할까....... 아하하, 별로 보지 말아주세요-.」


미츠모리는 부끄러운 듯이 손을 톡톡 흔들며 얼굴을 숨기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르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깝다. 모처럼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나에게 좀 더 잘 보여라. 안경은 그만둬.」


「에, 아....... 네, 주인님.........」


놀란듯한 얼굴로, 미츠모리는 눈을 크게 떴다. 우와, 눈 크다. 굉장히 아름다운 색이잖아.


「저, 주인님! 머리카락은, 어떻게 합니까? 늘리는 쪽이 좋습니까?」


「에, 뭐?」


나의 발에 매달리듯이, 미츠모리가 갑자기 다가왔다.


「리나, 좀 더 주인님의 취향을 알고 싶습니다! 주인님 기호의 여자로 전부 개조했으면 합니다! 뭐든지 말해주세요!」


「알았어, 알았어. 생각해둘 테니까, 어서 나의 정액 투성이의 추악한 자지를 혀로 열심히 청소하는 작업으로 돌아와라.」


「네! 주인님!」


미츠모리는 기쁜 듯이 나의 것을 입에 물었다. 정중하게 혀를 움직이며 침을 바르고 빨며, 맛있다는 듯이 삼켰다.


「응, 쭈웁, 쭈웁, 할짝, 후후훗...... 사랑스럽다고 칭찬받았다..... 에헤헤, 쭈, 응, 주인님........ 응, 주인님.」


여자는 저런 대단치 않은 칭찬으로도 기쁜 것인가. 미츠모리는 정말로 행복하다는 듯이 웃고 있다. 진짜 사랑스러운 미소.
남자에게 있기있는 것도 알겠군. 확실히 이런 아이가 애인이라면 기쁠 것이다. 치유된다고 할까, 쭉 곁에서 웃어줬으면 좋겠다는 느낌.
맛있을 것처럼 나의 것을 입에 문 미츠모리의 머리나 뺨을, 나는 상냥하게 나데나데 해줬다. 미츠모리도 그것이 기분좋은 것처럼, 멍한 표정으로 정중한 봉사를 계속했다.
그러나 그 에로하면서 따끈따끈하며 행복한 쾌감에 만취해있을 때, 문득 그 밑으로 시선을 떨어트렸더니 미츠모리가 빈 손을 자신의 음부에 향하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래, 이 놈은 이런 여자다.


「리나! 너, 자위하고 있냐!?」


「아!? 미안합니다! 저, 주인님에게 봉사하고 있는 동안, 참을 수 없게 되어서........」


「뭐, 뭐라는 여자냐! 너는 정말로 음란한 여자다!」


「미안합니다, 주인님! 리나, 음란합니다! 주인님의 것을 빨고 있는 것만으로 보지가 젖어오는 음란 노예입니다! 부디 제발 리나에게 힘든 벌을 내려주세요!」


「버, 벌? 그렇다, 너처럼 진성 음란 노예에게는 힘든 벌이 필요하다! 어....... 그...........」


「엉덩이 맴매이군요! 주인님의 손으로 나의 엉덩이가 새빨갛게 부어오를 정도로 때립니다!」


「맴, 맴매입니까!? 아, 아니, 그대로다! 엉덩이를 여기에 향해라, 리나!」


「네!」


미츠모리는 일어서서 무너진 책의 산을 넘어 책장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이쪽으로 쑥 내밀었다.


「....... 아, 주인님에게 엉덩이를 맞게 되다니, 상상한 것만으로 나.......... 흘려버린다.......」


오오 ........ 이 무슨 일이냐.
상상한 것만으로 흘러넘치는 미츠모리의 애액이 밭밑의 요시노 아키코(与謝野晶子:문인의 이름으로 보인다. 아마도 책의 저자 이름.-_-;)나 모리 오가이(森鴎外)르 차례차례로 적셔가잖아.


「믿을 수 없는 문학에 대한 모욕! 너, 그런데도 도서위원이냐!」


「미안합니다, 주인님! 리나는, 천박한 여자입니다! 주인님에게 벌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보지를 적시는 음란 노예입니다! 주인님 전용의 보지입니다!」


자학적인 대사를 말하며, 미츠모리의 그것에서는 계속계속 애액이 넘쳐흘러 그 나쓰메 소세키도 미야자와 겐지조차도 가차없이 적셔갔다. 그 옆의 다야마 가타이는 「나도 적셔줘」라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정말로 귀축적이면서 신비한 광경이다.
정말로, 나는 미츠모리 리나를 성노예로 해버렸다.
나는 어제까지 여동생과 TV게임을 하던 보통의 고교생이었는데.
감동이다. 태어나서 좋았다.
나, 내일부터 좀 더 공부 힘낸다. 이 학교를 정말 좋아한다!


「리나..... 지금부터 나는 너에게 벌을 준다. 하지만, 그 전에 한 마디만 하게 해줘.」


「네?」


「고마워, 미츠모리씨. 나는 지금, 너의 음란한 보지에 진심으로 감동하고 있다. 너처럼 사랑스러우면서 진성 음란 섹스 노예를 가질 수 있어서, 나는 정말로 행운아다. 훌쩍.」


「....... 인사를 하는 것은 내 쪽이야, 쿠라시마군. 나도 쿠라시마군처럼 진성 S로 음험한 주인님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어. 주인님에게 귀여움받아서 정말로 행복해. 그러니까....... 마음껏, 리나의 엉덩이를 괴롭혀주세요, 주인님!」


「아! 가겠어, 이 암퇘지 녀석!」


우리들은 울면서 스팽킹 플레이에 돌입했다. 나의 손이 엉덩이에 부딪칠 때마다 그곳에는 새빨간 자국이 부드러운 피부에 남았으며, 미츠모리의 큰 가슴이 흔들흔들 물결처럼 흔들렸다.


「아아! 미안합니다, 주인님! 아아, 용서해주세요, 주인님! 아아아! 아아아앗!」


울부짖는 미츠모리. 야무지지 못하게 흘러넘치는 애액은 얇은 음모를 타고, 맞을 때마다 바닥에 흩날려간다.
나는 그 선정적인 광경에 흥분해서 마구 스팽킹했다. 몇 번이나 몇 번이나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도서실의 카운터 안에서도, 저녁놀의 운동장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에서도, 미츠모리가 엑스터시에 쓰러질 것 같아도, 개처럼 엉덩이만 들어올리게 해서 우, 좌, 우, 좌, 스팬. 스팬. 스팬. 이라는 느낌으로, 우리들은 질리지 않고 스팽킹 플레이를 즐겼다.
도서실은 엄청나게 되었다.


 


몸치장이 끝난 우리들은 미츠모리의 집까지 함께 돌아가기로 했다.
미츠모리가 아무래도 그러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나의 가방은 그녀에게 들게 했다. 그리고 미츠모리는 나의 팔에 찰싹 매달려서, 유방을 억눌러온다.
이래서야 주인님과 노예라기 보다는, 단순한 바보 커플같아서 부끄럽다.
그러나 나에게는 걱정이 하나 있었다.


「.........아」


집 앞까지 왔을 대 미츠모리가 움찔했다. 고급 주택이 줄서있는 곳에서도 눈에 띄게 큰 미츠모리 저택의 앞에는 아니나 다를까, 슈트 차림의 남자가 서있었다.
푸른 프레임의 안경을 쓴, 야위고 얌전한 듯한 느낌의 남자. 하지만, 우리들을 보는 눈은 살기를 띠고 있다.


「리, 리나! 좀 전의 전화는 무슨 소리야! 그 남자는 누구야!」


이것이 미츠모리의 전 애인인가. 정말이지 의지할 수 없을 것같은 남자다. 나는 사이에 끼어들려는 미츠모리에게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도록 말한 다음 혼자서 원 애인과 대치했다.


「너는 리나의 반 친구냐? 알겠어, 우리들은.」


「잠깐, 선생님. 냉정을 되찾고 이야기합시다.」


미츠모리와의 농후하고 음란한 일로 나의 정신력은 좋은 느낌으로 흥분되어있다. 우호적인 미소를 보이며 나는 흥분한 상태의 원 애인씨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댔다.



---사내 놈의 머릿속 같은 것은 흥미없기 때문에 생략하지만.



나는 낡고 더러운 아파트 방의 앞에서, 수많은 피규어에 둘러쌓인 소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컴배트 풍의 피규어들이 나에게 총구를 향하고 있고 그 방의 중앙에는 미소녀 피규어를 안고 있는 원 애인이 두려워하는 눈으로 나를 올려보고 있다.
이 남자는 뿌리부터 피규어 페티시즘. 마음 속에 있는 것이 그 모에네다. 그러니까, 온순하며 피규어 체형인 미츠모리를 몹시 아껴왔다.
그 정신 세계에 들어온 나에게, 이 녀석의 수많은 히어로 콜렉션이 하루살이처럼 덤벼왔지만, 그런 것은 나의 적이 아니다. 약간 놀아준 정도다.
하지만 나는 굳이 더 이상, 이 녀석의 마음을 유린하지 않았다.
좀 전에 잡은 울트라 보지인가 뭔가하는 피규어의 목을 꺾으면서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다.


「거기에 있는 이상, 너는 안전하다. 정말로 좋아하는 피규어에 둘러쌓여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인간의 여자는 바람을 피고 변심하니까 피규어가 훨씬 좋지.」



---원 애인씨는 행복한 얼굴로 돌아갔다.



「주인님!」


원 애인이 떠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미츠모리가 나에게 달려와서 안겼다.


「미안합니다, 주인님! 나의 옛 남자가 주인님에게 폐를 끼쳐서........ 화내고 있습니까?」


「괜찮아. 이야기는 끝났다. 이제 저 녀석은 두 번 다시 다가오지 않는다. 그것으로 좋지?」


「네! 감사합니다, 주인님. 리나는 이제 주인님 이외의 남자는 필요없습니다! 주인님, 응, 쭈웁, 으으응...... 하아, 기쁩니다........」


매달려서 응석부리는 미츠모리의 입술과 한숨이 귀와 목덜미를 간질인다. 꽉 눌린 가슴의 볼륨감과 어울려 오싹오싹한 쾌감이 느껴진다.


「주인님...... 리나,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모처럼 주인님의 노예가 될 수 있었는데, 떨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리나를 주인님의 집에서 키워주세요.」


진짜입니까, 이 에로 노예는.
나를 키웠으면 좋겠다고 생각될 정도의 대저택에 살고 있는 주제에.


「부탁합니다, 주인님. 리나, 제대로 좋은 아이로서 있을 테니까, 가득 조교해주세요. 쪽, 리나의 먹이는, 주인님의 정액만으로 좋으니까. 응, 쭈, 주웁, 응, 주인님?」


열렬하게 입술로 나의 입술이나 목덜미를 애무하면서, 미츠모리는 스스로의 말에 발정한 흥분한 몸을 억눌러온다. 푸른 눈이 도취해서 젖어있었다.
나는 솔직히, 조금 압도되었다.
설마 이 녀석이 이렇게 에로하다니. 내가 이런 계집 아이 상대로 압도되다니.
미츠모리 리나, 무서운 녀석......!
하지만 진정한 귀축인 이 내가, 겨우 노예 따위에 지고 있을 수 있을까. 나의 진정한 에로를 깨닫게 해준다.


「안된다. 너는 집에 돌아가라.」


「네, 그런..........」


「너는 아직 노예로서의 수준이 되지 못했어. 그런 녀석을 나의 노예라고 가족에게 소개할 수는 없어.」


「그, 그렇다면, 노력하면 가족에게 노예라고 소개될 수 있습니까? 우와, 그것 굉장히 기쁠지도.」


「아니아니, 그렇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험한 과제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안돼. 네가 그것을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습니다! 리나는, 절대로 훌륭한 노예가 되어보입니다!」


「좋아, 그러면 우선 오늘 안에 자위로 10회는 가라! 나를 생각하면서 밤새 자위해서 가라!」


「네!」


「음!」


「......어, 에, 끝입니까?」


「에? 아..... 아니, 끝이라니......... 에, 아직 뭔가 있어?」


미츠모리는 조금 맥빠졌다는 얼굴이다.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모르게 되었다.


「그...... 그러면, 메일하는 쪽이 좋습니까? 리나가 주인님을 생각해서 자위하고 있는 증거를 사진으로 찍어서, 휴대폰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까?」


「아, 아아, 과연. 그것은 에로한데. 아니, 물론 그렇게 명령할 생각이었어, 나는.」


「그러면, 저, 자신의 방만이 아니라, 목욕탕이나 정원이나, 조부님이나 가정부에게 들킬지도 모르는 장소에서도 하지 않으면 안됩니까? 가족에게 보여질지도 모르는 장소에서, 리나는 음란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까?」


「젠장, 그러니까 처음부터 나는 그렇게 말했잖아! 몇 번이나 같은 것을 말하게 하지 말아라!」


「꺄, 미안합니다, 주인님! 리나, 제대로 할 테니까! 부끄럽지만 주인님의 명령대로 할 테니까, 화내지 말아주세요!」


「그러면 나는 돌아갈 테니까! 제대로 명령은 지켜!」


「네, 주인님. 저, 오늘은 리나를 범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조용히 고개를 숙이는 미츠모리에게 전송받으며, 나는 그녀의 집을 뒤로 했다.
그러나 석연치않은 기분이 언제까지나 따라다닌다.
뭐지, 이 패배감은?
좋아, 지지않았다. 나는 절대로 지지 않았다. 나의 에로함은 세계 제일이다.


「말해두지만, 나는 정말로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명령했으니까, 너의 리스펙트같은 것은 필요없어! 나는 너같은 것보다 훨씬 에로하고, 저것이니까, 어쨌든 리더는 나니까!」


언제까지나 집 앞에서 나를 전송하고 있는 노예에게 나는 손가락을 들이대며 팍 말해줬다.


「네! 리나는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주인님! 정말 좋아합니다!」


미츠모리는 대단히 사랑스러운 미소를 띠우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새빨갛게 된 얼굴을 보이지 않도록, 나는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떠났다.
너, 그만큼 에로한 말을 하면서, 마지막에 「정말 좋아」라니, 너무 비겁하다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 나는 자기 방에서 이 며칠을 되돌아봤다.
이불 아줌마 덕분에 터무니없는 초능력에 눈을 뜬 이후, 나는 절호조다.
우리 반 미소녀 랭킹 제2위의 와타나베를 섹스 프랜드로 하고, 같이 제3위의 정말 큰 가슴, 미츠모리를 나 전용의 노예로 해버렸다.
나의 눈앞에서 터무니없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미 그 두 명은 나에게 빠졌다. 이렇게 러브러브한 메일까지 도착했다.


『오늘 편의점에 갔더니 쿠리사마가 없어서 눈물이 나왔어(T_T) 이번 바이트는 언제? 어제부터 쭉 쿠라시마만 생각하며 두근두근 하고 있어. 빨리 둘만이 만나고 싶은데...... 잘자!』


『도 갔습니다. 이것으로 12회째입니다. 이제 저기가 새빨갛게 되어서 아픈데, 주인님을 생각하면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여서 놔두지 않습니다. 리나의 몸은, 이제 리나의 것이 아니네요..... 주인님, 더 바래도 됩니까? 내일은 리나의 젖가슴으로 주인님의 자지를 샌드위치하게 해주세요. 주인님의 건방진 암컷 노예 리나가(에로 사진 첨부)』


약간의 온도차는 있는 것 같지만, 틀림없이 둘 다 모두 나에게 반했다. 덧붙여서 미츠모리에게서는 이런 느낌의 메일이 짖궂음처럼 보내져오니까, 침묵 모드로 전환한 상태다.
이 상태로 가면 나는 머지 않아 세계를 제패할 것이다. 다시 생각해보면 어쩐지 무섭다. 혹시 이것은 식물인간 상태의 내가 병원에서 보고 있는 꿈이 아닌가.


그러나 나는 아직 자신의 능력을 잘 모르겠다.
마음 속에 비집고 들어가면 뭐든지 간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의 미츠모리는 상당히 고전했다.
이불 아줌마의 건도 있고, 세상에는 나처럼 착실하지 않은 인간도 상당히 있는 것 같다.
거기에 미츠모리가 저기까지 표변하다니 예상외였다.
생각해보면, 저 녀석은 아이 때부터 쭉 노예 욕구를 억눌러왔으니까, 오늘의 폭발력이 대단한 것도 납득할 수 있다.
마음 속에 억누르고 있던 벽을 제외했다는 것은, 본인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사건이다. 잘못하면 사람이 바뀐 것처럼 될지도 모른다.
원래 이 능력의 영향으로 상대가 어디까지 변화할지는, 하는 나에게도 예측불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능력의 한계다.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은, 간단하게 영향받고, 형태도 각기 달라서 다루기 힘들다. 오랫동안 사람을 혐오해서 틀어박혀있던 나에게는 좀 어려운 상대일지도 모른다.
물론 앞으로도 여러 여자를 계속 범할 생각이지만, 그 이상으로 나는 귀찮은 일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나중의 보충이 귀찮아질 것 같은 일은, 적어도 학교에서는 하지 않는 쪽이 좋은데.
나는 자신의 능력을, 좀 더 연구하는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


「오빠-.」


그렇게 앞으로의 방침을 세우고 있으니까, 미유가 갑자기 문의 너머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엄마에게 혼났어. TV 빌려도 돼?」


또인가. 어쩔 수 없는 녀석이다.


「오-, 좋아. 보지 않으니까 마음대로 사용해.」


「헤헤, 실례합니다.」


완전히 나에게 따르게 된 여동생이, 소중하다는 듯이 게임기를 안고 들어왔다.
순진한 것이다. 너의 형의 E계획(에로 계획)을 들으면 소변 흘리며 도망칠거야.


우선 내일이야말로 반드시 후지사와를 내 것으로 해주자.
탑 세 명을 범해서 우선 같은 반의 여자는 일단 종료하자. 너무 지나치게 규모를 확대하면 수습할 수 없게 될 것 같으니까.
그 다음에는 모델이나 아이돌이나 악수회에 잠입해서 유명한 이들을 공략해주자.
이른바 메이저 데뷔라는 녀석이다.
그리고 머지 않아 해외에도 진출이다.
온 세상의 미녀를 나는 손에 넣는다. 후히히!


「꺄-. 오빠, 여기 어려워-.」


「오, 그런가 그런가.」


미유가 꺄꺄 거리면서 뭐라고 했지만, 나는 적당하게 대답하고 있었다. 내일도 이어지는 장미색의 인생을 생각하며 기분좋은 졸음에 몸을 맡겨간다.
오늘은 과연 여러 가지로 지쳤다.
푹 자고, 내일을 위해서 체력을 회복하지 않으면..........


 


「응..... 쪽....... 오빠........ 응, 쪼옥, 응, 으응...........」


어라-???


뭐야, 이거?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내 위에는 지금 미유가 엎드려 있다.
그리고 나의 입술을 열심히 빨고 있는 중이다.
에, 어째서 이런 일에? 나 뭔가 했던가?
반쯤 자고 있었기 때문에 잘 몰라요. 미유가 뭔가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적당하게 대답했을 뿐이다.
무엇이 어떻게 되었어? 떠올려라, 나!



「형, 이제 자는 거야?」



「그럼...... 나도 같이 잘까............랄까.」



「에, 진짜!? 에, 응, 알았어. 파자마 입고 올 테니까, 잠깐 기다리고 있어!」



「에헤헤, 뭔가 부끄럽다. 아, 여기 떨어질 것 같아. 좀 더 그쪽으로 갈께-.」



「...... 그런데, 오빠.......... 오빠는, 키스, 한 적이 있어?」



「그래....... 나는, 그......... 아직, 이야.」



「그런데, 그....... 다른 사람은 무서워서...... 오빠, 괜찮아?」



「응, 쭈웁」



「....... 다시 한 번.......」



「응, 쭈웁....... 오빠........... 응........ 쭈우, 응, 으응........」



「푸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 뭔가, 꾹 꾹 해.」← 지금 여기



10클릭으로 여동생 꾸욱 꾸욱이라니, 우리 집은 동인 에로 게임이냐!


「오빠.」


「미유, 기다려! 진정해! 진정하고 오의 이야기를 들어라!」


「오빠..... 키스는, 대단하네....... 이상하게 되어버린다.......」


「안돼 안돼 안돼! 거기서 스톱! 오빠 위에서 이상해지면 안돼!」


「오빠, 응, 쭈우, 쿠쭈, 쮸, 으응, 하아, 으으읏, 쭈웁, 낼름, 쭈우우우.」


「윽, 으으.......!?」


후덥지근한 타액을 나의 입속으로 흘려넣으며, 취한 것처럼 키스에 열중하는 미유.
혀가 입안에서 날뛰듯이 탐내간다. 단단하게 나의 목에 손을 돌려, 움직이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안된다, 이 녀석.....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어쨌든 미유 갤럭시에 터무니없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
나는 서둘러서 여동생의 마음 속에 뛰어들어갔다.



-석양이 가라앉는 중이었다.



우주에 떠오른 하얀 모래 사장의 별에, 저녁놀에 비춰지는 바다가 조용한 파도소리를 반복하며, 바닷바람에 섞인 과실의 달콤한 향기를 옮겨온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진 로케이션.
그런데 그 모래 사장에 당돌하게 놓여져 있는 어린 아이용의 침대.
나에게는 본 기억이 있다. 그것은 지금의 집에 이사오기 전에, 아파트 시대의 우리들이 사용하던 2단 침대다.
우리들 남매는, 침대 아래쪽에서 금단의 과실을 탐내는 것처럼 키스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오빠.」


「금단의 과실이 심하잖아, 너는!」


마음 속의 미유가 여자의 얼굴로 나를 응시하고 있다.
일본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


「있을 수 없어! 이것은 안되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오빠..... 어쩐지 두근두근해. 가슴이 괴로워.」


「에, 괜찮아? 여기, 여기가 아픈 거야?」


「아앙」


「그러니까 안된다니까 정말로, 그런 것은!」


나는 재빠르게 지금의 상황을 읽어냈다. 어쨌든 미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 이 별은 뭐야? 어떤 별이야?


뭐...... 라고..........?


여기는 『오빠와 맺어지고 싶은 별』이다!
미유 녀석, 어젯밤 내가 『옛날처럼 오빠와 놀고 싶은 별』에 데려주면서 조금 멋진 곳을 보여줬더니 완전하게 이상한 스윗치가 들어가버린 것 같다.
그 뒤, 오로지 『나, 혹시 오빠.......』루트를 돌진해서, 드디어 이런 엔딩 코앞까지 미유가 하룻밤에 해줬습니다.
과연 나의 여동생. 무서운 망상력과 비상식력.
내일, 너가 읽고 있는 소녀만화를 전부 어머니에게 체크시킬 테니까!


「오빠........ 여기, 단단해졌어? 아픈거야?」


「우웃!?」


미유의 작은 손이 나의 자지에 슥슥 닿는다. 작은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간지럽다.


「미유도 말이지, 배 부근이 이상해. 근질근질해. 어떻게 된 것일까......?」


「에, 아픈거야? 어디가?」


「응, 여기가 이상해.」


나의 눈앞에서 미유의 음부가 순진하게 펼쳐졌다.


「쿠하-!?」



--너무 놀라서, 나는 현실에 돌아와버렸다.



「쭈, 쭈웁, 낼름, 흡, 오빠........... 응, 오빠....... 주웁, 쭈하........」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다. 반대로 등을 눌러줬을 뿐이었다. 나의 정조 대핀치. 위기 레벨 4(대책 본부 설치 레벨) 정도.
남자를 모르는 미유의 입술과 혀는 부드럽게, 때로는 난폭할 정도의 정열로 오빠의 입술을 탐내간다. 아주 서툰 키스가 너무 필사적이기 때문에 불쌍하다. 그렇지만 이것이 순진무구한 여동생의 처음의 욕정이라고 생각하면, 그 서툰 부분이 귀엽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귀여울지도 모른다. 빠진다.
아니, 그렇지만 안정해. 침착해라, 슈고.
너는 훌륭한 오빠다. 그렇다면 아 남자니까, 조금 배덕적인 에로에도 흥미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거기는 참는 것이 오빠다.
너까지 이성을 잃으면 우리 집은 붕괴할지도 몰라!


「응, 오빠.... 하지 않는 거야? 나, 처음이지만........ 오빠라면..... 괜찮아.」


「에, 진짜 처녀? 자, 줘. 그렇지만 오늘은 지쳤으니까 내일.」


「했다. 헤헤헤. 약속이야, 오빠. 내일이니까, 에헤헤.」


「후후, 좋았다, 미유........ 랄까, 우왓-!? 틀려 틀려! 지금은, 응!? 으응!?」


「응, 쭈욱, 낼름, 쭈웃, 후후, 기뻐..... 그러면, 오늘은, 응, 가득 키스하자? 오빠 피곤하니까 내가 키스해줄께..... 응, 쭈, 쭈웁...... 응-, 후후, 오빠...... 응, 낼름」


입술을 막혀 혀로 입속을 휘저어져 머리가 멍해진다.
아아, 나란 녀석은, 어째서 이렇게도 에로에 충실하냐. 여동생에게 처녀를 넘기라니, MAX를 너무 넘었잖아.
미유는 더욱 더 흥분해서, 나의 자지 공에게 대담하게 허벅지를 문질러온다. 땀흘린 파자마의 버튼이 풀려서 가슴이 들여다보이고, 그것을 과시하듯이 몸을 대어 온다. 물기를 띤 눈동자와 상기한 뺨. 흐트러져서 벗겨지는 파자마. 아직 단단함이 남아있는 엉덩이가 나의 손안에서 형태를 바꾼다. 이제 남매의 영역이 아냐. 로켓으로 관통하고 있다.
그렇지만 괜찮아. 나라면 괜찮아. 아직 당황할 시간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지금 나는 반의 탑 미소녀들을 섹스 프랜드나 노예로 할 정도로 초절 미남자. 인기가 지나쳐서 리얼한 느낌이 없는 남자. 젖내나는 여동생같은 것에 흔들릴 정도로 여자에게 굶지 않았어.
단호하게 거절해라. 그것이 미유를 위한 것이다.
이 사춘기 한창의 소녀에게 어른의 여유라는 것을 과시해줘라!


「응, 오빠........... 자지에도, 키스해도 돼?」


「그래.」


우리들의 싸움은 아직 시작된 직후다.
쿠라시마 슈고 선생님의 다음 번 작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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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다음편도 빨리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ps2:중간에 틀린 부분이나 건성으로 넘어간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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