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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형이상의 산책자Z 후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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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69 회 작성일 24-01-17 17: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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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의 산책자Z 후편


-붉은 저택의 마당에서, 나는 펭귄의 봉제인형을 안고 있었다.


「젠장-!」


역시 그녀에게 차였다. 여기는 붉은 저택의 뜰. 스타트 지점으로 퇴보다.
진짜로 이성을 잃는다. 이제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정말이지 강간도 편하지 않다.
나는 다시 저택 안으로 뛰어들었다. 여기의 세계에 서는 무적이라 몸이 가볍다. 나는 듯한 속도로 계단을 달린다.
하지만 미츠모리는 방에 없었다. 계단의 앞에는 좀 전처럼 마네킹이 서있다.


「미츠모리는? 리나는 어디있어!?」


『아.가.씨.는, 지.하.에. 있.습.니.다.』


지하실이라니 그거 공포영화라면 절대로 사망 플래그잖아.
알았어. 가줄게, 여기까지 왔다면.
나는 계단을 내려갔다. 1층의 안쪽에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지하는 홀쭉하고 어두운 복도가 이어져 있었다. 안쪽으로 사다코같은 것이 달려오면 어떻게 하지 하고 상상했더니 눈물이 나왔다.
그렇지만, 질까, 텐션 올려라, 나.
그렇다. 미츠모리는 절대로 범한다. 그 몸에 에로에로한 것을 해준다.
곧은 복도를 돌진한다. 안쪽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비뚤어져간다. 새빨갛게 맥동하고 있다.
뭐야, 이것? 정말로 이것은 저택의 지하인가? 마치 혈관 속을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녀의 심장으로 향하고 있는 건가? 설마 장은 아니지?
좋아, 망설이지 말아라. 여기까지 왔다면 의지로라도 돌진이다. 골에 전라의 소녀가 나에게 범해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 공격하는 것은 나다!
멀리 전방에 미츠모리의 하얀 엉덩이가 보였다. 마네킹 메이드들에게 둘러싸여서, 막다른 곳의 문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나의 문앞에서 문은 닫혔다.
가로막아 선 붉은 문. 거기에 닿자, 흘러들어오는 것은 단편적이며 희미해진 기억과 공포, 고독....... 불안정한 감정의 소용돌이.
하지만 그 앞에는 열쇠로 잠겨있는지 진행되지 않는다. 서늘한 감촉이 위험을 예감시킨다.
미츠모리 리나는 역시 뭔가 비밀을 안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도 위험한 것일지 모른다.
어떻게 하지, 쿠라시마 슈고?
좋아, 생각할 것도 없다.
에로스를 위해서라면 나는 어떤 위험도 싫어하지 않는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십대의 성욕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망상을 현실로 바꾼다. 나는 에로하다. 나는 성욕의 화신. 된다. 가라. 미츠모리를 범해라!


「솟구쳐라! 나의 에로 파워!」


전신에서 108 번뇌의 모두를 해방했다.
극한까지 정련된 에로스가 가져오는 부하에 몸이 비명을 지른다. 오랜 세월의 싸움에 다친 나의 육체에 더 이상의 오버 리미트는 위험하다. 바이탈 게이지, 레드. 생명 유지 한계치를 돌파.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이래서는 그 녀석을 범할 수 없다!


(안돼, 슈고! 더 이상은 당신의 몸이 견디지 못해요!)


잔소리 심한 나의 파트너, 뇌속의 페어리 치룰이 귀에 대고 외친다. 입다물어라 나의 속마음. 나는 도망칠 수 없다.
망국의 왕가 후예로 태어난 우리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계 정부 직속의 에로 기관 ERO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나는 항상 최전선에서 에로를 계속했다. 도망치는 것은 결코 허락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록 내가 전쟁터의 어디선가 복상사하더라도, 여동생 이뮤의 안전은 기관이 보증해준다. 미유만 무사하면, 이 나의 불알이 고갈해도 상관없다.
남겨진 생명의 모두를, 지금 에로스로 승화한다!
나는 가슴의 넥크리스에 살짝 이별의 말을 건넸다. 미안, 와타나베 공주. 안녕이다.


「번왕108식 최종오의! 에터널 에로스 파이널 엔디션Z!」


너무 여러 가지로 높아져서 중학교 시대의 사기안(邪氣眼)까지 해방해버린 나는, 텐션이 올라 문을 때렸다. 2, 3회 때렸다.
때려도 차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당겨도 안 되었다. 실망해왔다. 하지만 전력으로 몸을 내던지는 동안 간신히 문이 열렸다.
최종오의, 전력으로 몸던지기.
그리고 문 너머의 광경에......... 나는 압도되었다.


중년의 남성이, 지하실의 작업대 위에 금발의 여자를 억누른 채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범해지고 있는 것은 이 저택의 메이드다. 붉지는 않지만, 좀 전의 마네킹과 같은 옷차림이다.
말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어인가. 모르는 말이 분명한데 의미는 나의 머릿속에 흘러들어온다.


『좀 더 범해주세요, 주인님.』


『이 엉덩이는 주인님의 것입니다.』


『나는 주인님의 성노예입니다.』


빠듯했다.
위험하게 나는 사정해버릴 뻔했다.
뭐야 이거? 해외 포르노? 메이 아이 헬프 유?
게다가 여기에 있는 여자는 그녀 한 명만이 아니다. 벽옆에는 아직 여러 명의 메이드가 서서 범해지고 있는 자신의 동료를 욕정한 눈으로 응시하고 있다. 그 중에는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 여자도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는 메이드가 아니라....... 미츠모리의 모친이었다.


이것은 미츠모리의 기억이다.
실제로 그녀가 본 광경이다.
그리고 메이드를 범하고 있는 이 남자야말로---미츠모리의 부친이다.


이 날 미츠모리가 이 지하실에 들어온 것은 단순한 우연이었다. 그녀는 당시 5살 정도. 그네 놀이에 질려서 집으로 돌아왔더니 메이드들의 모습이 이상했다. 마치 마음을 어디엔가 두고 온 것 같다....... 마네킹같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방에 있어도 초조했다. 모친도 어디에 있는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미츠모리는 메이드 한 명의 뒤를 쫓아서 지하실에 가는 것을 보았다.
부친에게는 절대로 지하실에 가지 말라고 지시받았다. 지하는 그 “망할 녀석”의 방이니까 라며.
미츠모리는 지하실에 다가갔다. 부친이 “망할 녀석”이라고 부르는 것은, 수개월전에 갑자기 데려온 미츠모리 리나의 오빠였다.
그렇지만 한 번 얼굴을 마주한 다음에는, 쭉 지하실에 틀어박혀서 그 이후 만나지 않았다. 미츠모리는 오빠의 외로운 듯한 얼굴을 생각해냈다. 아무도 없는 지금이라면, 지하실의 오빠와 놀아도 되지 않을까 하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리고 지하실에 간 그녀가 보았던 것이--이 광경이다.
당연히 섹스도 모르는 그녀에게는, 아버지가 무엇을 하고 잇는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이 광경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은 아이라도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을 잡힌 채 작업대에 꽉 눌려있는 여성은 언제나 자신과 놀아주는 가장 어린 가정부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엉덩이를 얻어맞으며, 울면서 기분이 좋다고 외치고 있다. 어머니는 그것을 보면서 음부를 만지고 있다.
성격이 급한 아버지는 언제나 무서웠지만, 오늘만큼 무섭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미츠모리의 다리가 덜덜 떨렸다. 도망치는 것도 잊은 채 눈앞의 광경에 숨을 삼켰다.
이윽고 아버지는 고함을 지르며 몸을 떨었다. 메이드에게서 뽑은 자지에서 정액이 방울져 떨어졌다. 아버지는 그 메이드의 머리카락을 이끌어 자신의 발밑에 무릎을 꿇게 했다.
그리고.......... 그 때 처음으로 눈치챘지만, 벽 옆에 한 명의 소년이 쓰러져 있었다. 아버지는 그 소년을 향해 외쳤다.


「이쿠로, 일어나! 이 여자에게 어서 핥게해! 다른 여자들에게도 나에게 봉사하도록 해라!」


미츠모리는 처음으로 알았다. “이쿠로”--그것이 오빠의 이름이라고.
이쿠로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이 때의 미츠모리와 별로 다르지 않은 나이. 그런데 어두운 눈을 한 아이였다. 부친에게 맞았는지 입술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어서해, 망할 녀석이!」


여자의 머리카락을 잡은 상태로 아버지가 외쳤다. 이쿠로는 눈을 감고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 순간, 나는 발밑이 차가워져 가는 것을 느꼈다.


위험하다.


나는 그 이쿠로라는 녀석에게 위험한 것을 느꼈다.
미츠모리 안에 있는 비밀의 정체는 이것이다. 이쿠로에게는 이상한 능력이 존재한다. 그것이 이 장소를 지배하고 있다.
이 때의 기억이 지금도 그녀 안에서--


「닫아라!」


내가 외치는 것과 동시에, 미츠모리의 기억이 뚝 하고 사라졌다.
단순한 새빨간 공간으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오한만은 나의 등에 남아있다.
....... 뭐야. 뭐야 그 이쿠로라는 녀석.
나와는 전혀 다른 능력으로, 한 번에 복수의 여자를 지배하고 있었다. 게다가 아직 저런 아이 주제에.


나는 간신히 모든 것을 이해했다.
이 때 미츠모리도 이쿠로의 힘에 말려들어갔다.
그리고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그녀 자신의 기억도 확실하지 않지만, 지배된 마음은 그대로 방치된 것 같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곧바로 집을 나갔다. 이쿠로는 그 전에 흔적을 감췄다. 어린 미츠모리의 마음은 타인에게 지배된 상태로, 쭉 혼자 보내왔다.
그것이 그녀의 트라우마다.
타인에게 마음이 지배되고, 버려진 과거.
이 저택에 잠들어있는 기억이 그녀를 붙들어왔다.
체육 교사에게 희롱되던 중학교 무렵, 미츠모리의 마음은 안정되었다. 타인에게 지배되는 것으로 안심과 쾌감을 얻고 있는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교사는 사건이 표면화될 것 같자 돈과 사과로 미츠모리에게서 도망치려고 했다. 진정한 『주인님』이 아니었던 남자를 허락할 수 없어서, 미츠모리는 조부의 힘으로 내쫓았다.
지금의 그이도 상냥한 것 뿐으로 지배력이 부족하다. 미츠모리의 진정한 『주인님』 찾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츠모리 리나의 그 둥실둥실한 표정도 덤벙거리는 성격도, 남자의 보호욕구와 가학심을 부추기기 위해서 무의식 중에서 길러온 인격이다.
그녀가 나의 명령을 거부하고 움직일 수 있던 것. 그것도 이 때의 트라우마가 소생할 때마다 이쿠로의 영향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내가 미츠모리의 무의식에 명령해도, 여기로 돌아올 때마다 그녀 안에서 리셋된다.
아니, 그 만큼이 아니다.
그녀는 애당초 나에게서 도망친 것이 아니다. 나를 부르고 있었다.
나에게 자신의 과거를 찾아내게 하기 위해서.
트라우마를 물들여서, 진정한 주인님이 되어줬으면 하기 때문에.


「.......리나.」


나는 새빨간 공간의 등뒤를 뒤돌아봤다.
그곳에는 거대한 심장이 맥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심장에서 뻗어있는 촉수에 양손 양 다리가 연결된 미츠모리가 묶여있었다.
빨강은 지배의 색. 거짓말의 색. 생명의 색.
그 생명과 함께 내밀어진 미츠모리의 마음. 모든 것을 지배해달라며 나신을 드러낸 채, 멍한 눈으로 나를 보는 소녀.


「리나, 나는 누구야?」


「응............」


미츠모리 리나.
지금까지 업신여겨서 미안.
너는 에호해. 굉장히 에로해. 이 진성 M녀. 진성 변태.
나라도 좋다면 너의 소망을 실현해주고 싶다.


「리나, 나는 누구야? 말해봐.」


「....... 쿠라시마, 씨........?」


「다른데.」


이쿠로라는 녀석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살아있는 것일까?
혹시 내가 모르는 어디선가 그 녀석의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일은 나에게 관계없는 것이다. 미츠모리가에서 잊혀진 그 녀석과 나의 인생은 앞으로도 교차할 일이 없을 것이다. 무시다, 무시.
나의 인생에 배틀이나 복선같이 불필요한 드라마는 필요없다.
팝으로 크레이지한 에로스만 있으면 좋다!


「나는---, 너의 주인님이다!」


「아아아아앗!?」


미츠모리가 외치는 것과 동시에, 새빨간 공간이 쨍강하고 부서지며 장면이 바뀌었다.
광대한 초록의 언덕이 펼쳐져 있다. 그 초원의 중앙에 누워있는 미츠모리를 나는 내려다보고 있다.
가루로 부서진 이쿠로의 기억이 장미의 꽃잎처럼 우리들 위에 떨어져온다.


「....... 주인님........ 정말로?」


「그렇다.」


「하아........」


초원에서 촉수처럼 줄기가 뻗어서, 새로운 쇠사슬로서 미츠모리의 손발을 묶었다. 목에도 배에도 달라붙어서, 종횡으로 그녀를 묶었다.


「주인님........... 하아............ 주인님...........」


미츠모리의 작은 몸을 가차없이 묶는다.
보고 있기에는 아파보이는 모습이지만, 나는 안다.
그녀의 기쁨을.
그녀의 쾌감을.


「내가 너의 주인님이다. 그리고 너는 나의 노예다.」


「아아....... 주인님....... 아하.......... 리나의 주인님...........」


「오늘부터 나의 명령이 너의 모두다. 이제 나없이 너는 살아갈 수 없다. 너의 몸도 마음도 모두 나를 위해서 있다고 생각해둬.」


「네........... 예, 주인님.」


내가 명령할 때마다 줄기는 미츠모리의 몸에 얽혀서 그녀를 묶어갔다. 거기에 비례해서 그녀가 느끼는 쾌감도 높아져간다.
소망대로, 좀 더 묶어줄게, 미츠모리.
두 번 다시 나에게서 도망칠 수 없게.


「안는다.」


「네. 주인님. 리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줄기에 감긴 미츠모리의 발밑에 앉았다. 묶여서 부자유스러운 다리를 힘껏 벌리며 허리를 띄운 미츠모리.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의 명령에 따를 정도의 움직임은 가능하다.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미츠모리가 아니라 나다.


「이것으로 너는 나의 여자가 된다. 잘 기억해둬.」


「네! 물론입니다 주인...........!?」


끝까지 단언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나는 단번에 자기 자신을 파묻었다. 작은 미츠모리가 절규한다. 그것에 상관하지 않고, 나는 용서없는 찌르기를 푸른 육체에 몇 번이나 먹였다.


「주인님! 아아! 주인님! 기분이 좋습니다! 리나,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다! 너는 나에게 안기면 느끼게 된다! 몸으로 느끼는 쾌감은 모두 뇌속에서 증폭된다! 네가 나 전용의 여자이기 때문이다! 섹스 노예이기 때문이다!」


「아! 주인님! 주인님!」


미츠모리에 얽혀있는 줄기가 내가 움직이기 쉽게 미츠모리의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들러올린다. 자기 자신의 변화에 번농되면서도, 미츠모리는 즐겁게 헐떡였다.
이윽고 그 줄기에 한송이의 꽃이 피었다.
우리들이 연결되어있는 하복부에서 시작된 개화는 서서히 그녀의 전신에 퍼져간다.
트라우마에서 해방된 미츠모리가 나의 지배하에서 행복함에 채워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에게 노예로 불리며 안기는 즐거움이 그녀의 뇌속을 채워가는 것이 보인다.
곤란하게 됐군.
나로서는 미츠모리의 메가 유방에 나의 천한 정액을 푹하고 뿌리면 그것으로 좋았는데.
설마 이 여자를 노예로서 기르게 되다니.
이건.......... 터무니없이 에로하고 귀축인 체험이 될 것 같구나 후히히!



--미츠모리는 반나체인 상태로 멍하니 나를 올려보고 있었다.


미츠모리에게서 도망칠 기색은 없다. 벗겨져가는 속옷이 내려가 M자 밑에 대단한 것이 보이고 있지만, 그것도 눈치채지 못한 것처럼 멍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다.
나는 그 동안 미츠모리의 가방 속을 찾아서, 그녀의 휴대폰을 찾아내 던졌다.


「미츠모리, 그이에게 전화해라.」


「에?」


「그이에게 전화해서 헤어진다고 해라.」


「......에? 어째서.........」


「그이가 있는 여자는 기분나빠서 안을 수 없기 때문에 빨리 헤어지라고 하는 거야.」


「엣...........!?」


놀란 얼굴로 미츠모리가 나를 올려본다. 그렇다고 할까 나도 와타나베를 둔 채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자신에게 놀라고 있다. 초 이기적임.
그렇지만 지금의 나는 미츠모리의 안에서 너무 여러 가지 모험을 했기 때문에, 좀 이상한 텐션일지도 모른다. 즐겁다. 미츠모리를 엄청 괴롭히고 싶다.


「하지만, 그런...........우.....................우우.............」


새파래진 얼굴로 반론하려는 미츠모리를 나는 말없이 노려봤다.
괜찮아, 무슨 말을 해도 억누를 수 있다.
마음 속의 작은 미츠모리는 이미 나에게 유린되어서 번농되고 있다. 여기의 세계의 미츠모리도 추적해줄 뿐이다.


「정말로...... 전화하지 않으면 안 돼........?」


입술을 깨물며 올려보는 미츠모리의 뺨이, 조금 붉게 물들어 있다. 아첨의 색이다. 있을 수 없는 요구를 들이대는 나에게 공포를 느끼면서도 따르려고 하고 있다.
입다물고 보는 나의 앞에서, 미츠모리는 휴대폰의 버튼을 눌렀다. 콜의 동안에도, 나의 표정을 살피고 있다.


「미안해요........ 그, 일하는 중입니까.........? 그, 렇네요. 미안합니다........」


그이가 전화를 받은 것 같다. 곤란한 듯이 나를 올려보는 미츠모리에게 나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 나, 나와 헤어져주세요.」


말했다. 정말로 말해버렸다.
자신을 억지로 범하려는 동급생의 명령에 따라서, 지금까지 소중히 해준 그이에게 이별을 고했다.
뭐야 이 이상한 상황. 진짜로 흥분한다. 웃긴다.


「아, 그, 그, 정말로 미안해요. 네........ 그, 그렇지만, 그...........」


「언제까지 말하고 있어. 끊어.」


움찔 하고 몸을 떨며, 입술을 깨물고, 나의 안색을 살핀다. 아첨과 우려가 섞인 이 표정, 실로 좋다.


「....... 미안해요. 이제 끊습니다. 저. .......... 님의 명령입니다.」


미츠모리는 전화를 끊고 바닥에 던졌다. 주륵 하고 뚝뚝 눈물을 흘렸다.


「심해....... 심해..........」


무엇을 이제와서, 스스로 전화했으면서.
나는 훌쩍 훌쩍 울기 시작한 미츠모리의 곁에 가서 귓가에 속삭였다.


「다리를 벌려.」


「.........!?」


불합리한 나의 명령에 미츠모리는 놀라서 고개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말하는 것을 헤아렸는지, 단념한 것처럼 눈을 감고 천천히 무릎을 벌려갔다.
무방비하게 드러난 그녀의 음부. 나는 그곳에 사양없이 손을 뻗었다.


「앗!?」


쿠츄리, 하고 나의 손가락이 닿은 바로 그 순간 젖은 소리가 났다.


「뭐야, 너, 그이에게 이별의 전화를 걸면서 젖었어?」


「에, 아, 달랐!? 달라요, 앙!」


「자, 뭐야, 이건? 질퍽 질퍽 거리잖아?」


「시, 싫어! 안돼! 으응! 안돼!」


「그런데, 너 좀 전에 나를 뭐라고 불렀어?」


「에.....? 응, 뭐라니, 앗, 앙!」


「그이에게, 누구의 명령이라고 말했어?」


「아, 앙!?」


움찔움찔 미츠모리의 몸이 떨렸다. 아무래도 가볍게 간 것 같다.
그런데도 나의 손가락은 가차없이 미츠모리를 휘젓는다.


「가르쳐줘. 누구라고?」


「에, 앗, 몰, 라! 몰라!」


「말해!」


「아앗!?」


구릇 하고 미츠모리 안에 두 개의 손가락을 비틀어넣었다. 완전하게 젖어서 뜨거워진 그곳이 나의 손가락을 꼭 삼키며 단단하게 조였다.


「안돼! 앗! 앗! 앗!」


「말해. 뭐라고 말했어?」


「하아........ 아아...... 앗, 으응!」


멍한 눈으로 부끄러운 듯이 미츠모리는 중얼거렸다.


「주....... 주인님이라고..... 말했어.............」


「헤에. 나는 주인님이야?」


「응! 앗, 몰, 라. 그 때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응, 생각했기 때문에!」


「미츠모리는 그런 취미지?」


「아!? 다, 달라! 절대로 달라!」


마음 속은 이미 나에게 복종하고 있지만, 그것을 밖의 세계에 나오게 하기까지 어느 정도 저항을 무너트리지 않으면 안 된다.
한 번 더 내가 마음 속에 기어들면 이야기는 빠르지만 모처럼이니까 여기의 세계에서 여기의 방식으로 떨어트리자.
귀축답게!
나는 미츠모리의 몸을 그 자리에서 눕혔다. 저항하지 않고 미츠모리는 내 밑에서 위를 향해 누우며, 큰 유방과 젖은 음부를 드러냈다.


「그, 저........ 쿠라시마, 군?」


「응?」


「..... 이제 좋아하는 대로 해도 좋으니까..... 난폭하게 하지 말아줘..........」


나의 앞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며, 새빨간 얼굴로 간절하게 애원하는 미츠모리.
정말로 애처로운 모습이다. 미츠모리같은 보잉 미소녀가 눈을 치켜뜨며 이런 대사를 말하면 어떤 남자도 기성을 지르며 모에로 미칠 것이다. 누구나 녹음해서 PC의 기동음으로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거절한다.」


「에?」


「내가 너를 어떻게 하든 나의 마음대로다. 왜냐하면 너는 나의 것이니까.」


「에, 나, 그런, 어째서.......?」


부드러운 허벅지를 들어올린다. 젖은 보지가 여자의 냄새를 내면서 나를 부르고 있다.


「너가 나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이, 아아아앗!」


힘든 입구의 너머에 있는 강력한 흡입력. 따뜻하다. 그리고 감싸지는 쾌감.
굉장해.
이것이 미츠모리인가.
와타나베와도 다르다. 미츠모리 쪽이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안쪽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안으로 나의 것을 비비며 당기는 듯해서, 뽑을 때마다 끌려가는 감촉이 굉장히 기분좋다.


「앗, 앗, 싫어, 노예라니 뭐야? 아앙, 아앙, 그녀, 가 아닌거야? 응!」


찔러넣을 때마다 흔들리는 유방. 나는 그것을 양손으로 움켜잡았다.


「노예야. 성노예다. 너도 그렇게 하길 원하잖아? 나를, 주인님이라고 불렀겠지?」


「그, 런! 심해, 심해! 앙, 앙! 싫어, 그런 것, 싫어!」


미츠모리의 휴대폰이 매너 모드로 떨리고 있다. 아마 좀 전의 그이다. 나는 그것을 미츠모리의 가슴 골짜기에 쑤셔넣고, 양쪽의 사이에 둔다. 휴대폰의 진동이 가슴을 진동시키는 것이 느껴졌다.


「봐, 너의 그이가 부르고 있어. 나오지 않아도 되는 거야?」


「시, 싫어! 그만둬! 괴롭히지마!」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는 동안이라고 말해줘. 너에게 상관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말해.」


「아앗, 싫다니까, 이제 그만둬! 부탁이야! 나, 쿠라시마군의 그녀가 될 테니까, 괴롭히지 말아! 아!」


싫어하는 척하며 나에게 아양을 떤다. 역시 이 놈은 M이다. 진성 M이다.


「너의 그이는 이 놈이겠지? 지금, 누구에게 안기고 있는지 가르쳐주라고 말했잖아?」


나는 언제까지나 울리는 휴대폰을 미츠모리의 유두에 가볍게 꽉 눌렀다.


「히얏! 아아앙!」


「자, 너의 그이에게,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고 있는 너의 몸을 문지르게 해줘. 기분이 좋겠지?」


미츠모리는 낯간지러운 진동에 몇 번이나 몸을 떨었다. 몸을 비틀면서 도망치려는 그녀의 몸을 억누르며, 바이브래이터 휴대폰을 전신에 문질렀다.


「시, 싫어! 달라, 틀려, 쿠라시군! 나, 이제 그 사람과는 헤어졌어! 쿠라시마군이 헤어지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제 그이가 아냐!」


「너, 나의 명령이라면 머ㅜ든지 하는 거야? 남자도 버리는 거야?」


「뭐든지, 는 아니지만, 그이라면, 응, 여러 가지 말하는 대로 할게. 응, 응, 그러니까, 괴롭히지 말아줘! 부탁이니까, 상냥하게 해줘!」


「그이같은 것은 될 생각이 없어.」


「에, 그런, 심해, 심해! 이런 일, 하면서, 응! 나를, 무리하게, 앙!」


「나는 너의 주인님이니까! 너가 그렇게 말했잖아!」


「아앙! 싫어! 주인님같은 것, 싫어!」


싫다고 말하면서 한층 더 큰 소리로 헐떡이며, 꽉 하고 나를 단단하게 조여온다.


「주인님이라니, 아앙, 싫어, 야하잖아, 그런 것! 변태같, 아! 아아앗.」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네가 누구보다도 변태씨인 주제에.
나는 끈질기게 콜을 계속하는 전화를 미츠모리의 앞에 내밀었다.


「어이, 미츠모리. 전화를 받아라.」


「....... 후에?」


「너의 애인에게 말해라. 주인님의 섹스는 기분이 좋으니까, 좀 더 범했으면 좋겠다고. 다른 남자는 버린다고, 뭔가 이렇게 에로한 일을 애인에게 말해라.」


「싫, 어! 그런 것 싫어! 앗!? 응! 아아!? 아, 안돼! 강하게 하지마!」


한순간 진심으로 싫어한 미츠모리를 나는 마음껏 찔러줬다.


「말하지 않으면 끝이다. 나는 너를 버리겠어.」


「엣, 앗, 그런, 하지만, 응, 그런 나, 무리야.」


「확실히 말해. 말하지 않으면, 진짜로 이것으로 끝이니까.」


「잠, 기다려! 기다려! 무리, 절대로 무리니까, 앗! 안돼, 부탁이야!」


「누른다!」


나는 미츠모리에게 보이듯이 휴대폰의 버튼을 눌렀다.


「아아! 주인님! 기분 좋아요! 기분이 좋습니다! 리나, 주인님에게 범해져서 기쁩니다! 주인님! 아! 버립니다! 다른 남자는 버립니다! 리나는 주인님의 것입니다!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아아! 아아아아아!」


..........대단헤.
미츠모리의 절규가 도서실에 울려퍼졌다. 어쩐지 지금 소름이 돋았다.
설마 정말로 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반대로 꺼려진다, 나.
그렇지만 그녀는 훌륭하다. 미츠모리는 이것으로 진짜가 되었다. 노예로서의 한 걸음을, 지금, 그녀는 내딛은 것이다.


「....... 이것으로 좋은 거야? 이제 용서해줄거야?」


훌쩍 훌쩍 울고 있는 미츠모리의 머리를 나는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아이처럼 양손으로 안경 밑의 눈물을 닦는 미츠모리. 어쩐지 귀엽다.


「아아. 잘했어. 훌륭해.」


아직도 계속해서 우는 미츠모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는 휴대폰의 화면을 보여줬다.


「미안. 좀 전에 누른 것은 끊는 쪽의 버튼이니까.」


「아앗!? 심해! 심해, 쿠라시마군! 정말로, 심해!」


「아니-, 미안 미안. 설마 진짜 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헤헷 하고 머리를 긁으면서, 나는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응, 으읏, 심해........ 정말로, 싫어...... 읏, 읏.」


너무 괴롭혔나. 나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 미츠모리의 귀에 입술을 댔다.


「그렇지만 사랑스러웠어, 리나. 과연 나의 노예다.」


「응, 바보, 바보.......」


「이것으로 너는 나의 노예다. 분명하게 내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 가득 귀여워해줄게. 그러니까 솔직해져라.」


「응, 응, 응, 아앗, 읏, 응.」


미츠모리는 헐떡이면서 곧게 나를 본다. 가만히 나의 얼굴을 응시하더니, 이윽고 결심한 것처럼 입술을 깨물었다.


「응..... 알았어........... 나, 쿠라미사군의 노예가 된다........ 그러니까........ 절대로 버리지 말아줘?」


「알았어. 쭉 귀여워해줄께.」


「정말로? 쭉이야?」


「약속할께.」


「하아.........」


마음이 놓인 것처럼 미츠모리는 미소지었다.
드디어 미츠모리도 노예로 타락했다.
이것으로 나도 드디어 귀족의 동료가 되었다.
나는 전라에 목걸이만 매단 그녀를 데리고 노예 품평회에 참석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굉장하잖아. 나 멋지잖아.
어디야? 그 품평회 어디서 신청하면 되는 거야? 시청?
어쩐지 이제 여러 가지 생각한 것만으로 끓어오르잖아!


「리나, 그 대신 나는 상당히 에로해? 나의 조교에 분명하게 따라와라.」


「응..... 아, 네....... 그, 노력하겠습니다.........」


꾹 하고 단단하게 눈감은 미츠모리의 가슴이 미지의 공포에 떨고 있다.


후후후.
기특한 말을 해주지만, 너처럼 덤벙 덤벙거리는 여자가 넷에서 치우친 성지식만 흡수해 온 나의 에로스를, 어디까지 따라올 수 있을까?
그 풍만한 몸에 내가 충분히 노예의 매너를 가르쳐주지!


「간다, 리나!」


「응, 아아! 주인님! 주인님! 기분이 좋습니다! 리나, 기분이 좋습니다!」


「에? 뭐야 뭐야?」


미츠모리가 아래에서 매달리며 맹렬한 기세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마치 로데오처럼 번농된다.


「주인님! 좀 더! 좀 더 리나를 찔러주세요! 좀 더 리나를 괴롭혀주세요!」


「에, 아, 응.」


나는 날뛰는 미츠모리에 허리를 찔러넣으며 두드리듯이 움직였다.
그녀는 나와의 엣찌에 음란하고 이상할 정도로 느끼는 몸이 되었다. 번민하며 큰 소리로 헐떡인다.


「아아! 아아아아! 갑니다! 이제 갑니다! 주인님, 굉장히 좋아요! 아아, 미안합니다! 리나, 갑니다! 아! 아아, 아아아아앗!」


곧바로 미츠모리는 절정에 달해 질을 경련시켰다. 반응은 최고다.
이 상태로 외설의 포로로 해주지.


「하우....... 미안합니다........ 노예 주제에 주인님보다 먼저 가다니....... 미안해요, 주인님........」


「터무니없는 여자다. 노예 주제에 만족하게 남자를 가게 하지도 못하는 거냐?」


「미, 미안합니다. 리나, 주인님의 것이 너무 기분좋아서.......」


「훗, 어쩔 수 없는 녀석. 알았어, 노예라는 것은 결코 주인님보다...... 어?」


내가 노예의 마음가짐을 논하려고 할 떄, 힘을 잃은 것이 분명한 미츠모리가 갑자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곧바로! 곧바로 주인님을 가게 해드릴 테니까!」


「뭐, 뭐라고!?」


더욱 파워업해서 소생한 미츠모리의 요염한 허리가 나를 힘들게 단단히 조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는 드래곤 퀘스트의 라스트 보스냐.


「아! 주인님! 리나의 유방을! 주인님보더 먼저 간 이 음란한 노예의 유방을, 주인님의 손으로 주물러주세요!」


「이, 이렇게?」


「좀 더, 응, 좀 더 험하게 괴롭혀주세요! 노예의 음란한 젖가슴에, 주인님의 손톱 자국을 남겨주세요!」


「좋아, 이, 이 음란한 젖가슴 녀석!」


「안돼요! 아파요,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그렇게 험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어라, 미안.」


「멈추지 말아주세요!」


「에에-?」


「리나는 노예니까, 주인님은 아무리 리나가 아파해도 내키는 대로 해주세요! 리나를 망가트려 주세요! 」


「아, 아아, 과연. 그런 것인가!」


「그런 것입니다!」


나는 미츠모리의 테라 유방을 양손으로 마음껏 움켜쥐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지만, 나는 상관없이 주물렀다.


「아앗, 아프다! 아픕니다, 주인님! 아아, 나........ 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리나의 거기, 어떻게 되었습니까!」


「에 그러니까........... 흠뻑 젖었잖아, 음란한 여자다!」


「아아! 미안합니다, 주인님! 리나, 느끼고 있습니다! 주인님에게 혼나면서, 가득 범해지면서 느껴비리는 음란한 노예녀입니다!」


「으, 음란하다! 진짜로 음란하잖아, 너!」


「주인님, 저, 뒤에서, 리나를 노예답게 뒤에서 범해보지 않겠습니까?」


「그래! 나도 지금 그렇게 명령하려고 했었다. 엎드려서 엉덩이를 여기에 향해라!」


「하우우........... 이런 모습, 부끄러워요....... 주인님에게 전부 보이다니.......」


「그렇게 말하며 과시하듯이 허리를 꿈틀거리지 마, 진성 음란! 그렇게 나의 것을 갖고 싶은 거냐!」


「갖고 싶습니다! 주인님의 굵고 단단하며 멋진 것으로, 리나의 야무지지못한 노예 보지를 괴롭혀줬으면 합니다! 질퍽질퍽해질 때까지, 찔러줬으면 합니다!」


「젠장, 그런 동안으로 스라 스라 음란하게 말하면.... 내가 수줍어지잖아!」


「아!」


나는 맹렬한 기세로 미츠모리의 엉덩이를 움켜쥐며 마구 찔렀다.


「안돼! 주인님! 대단해요! 너무 대단합니다! 리나, 안됩니다! 갑니다! 이런 것 믿을 수 없어! 주인님에게 범해지는 것, 너무 기분좋습니다! 아! 아!!」


슈퍼 음란 노예로 진화한 미츠모리는 음란하게 외치며, 나의 흥분을 부추긴다. 질겅질겅하고 소리를 내며 뜨겁게 달라붙는 미츠모리의 질도 최고로 기분좋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초조함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뭐야 이 미츠모리의 에로 파워는? 혹시 나의 그것을 웃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설마. 주인님인 내가 에로로 노예에게 진다고?
시시란, 에로한 것은 나다. 이 녀석의 주인은 이 나야!


나는 무모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미츠모리는 소리도 되지 않는 비명을 지르며 몇 번이나 가서 질을 경련시키고 있었다. 팔은 이미 상체를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져서 얼굴을 차가운 바닥에 문지르며 나의 난폭한 피스톤에 번농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 정도로 용서하지 않는다. 제멋대로 욕망을 일방적으로 미츠모리의 엉덩이에 두드려댄다.


「앗! 주인님! 응, 주인, 님, 아아! 잇, 으응, 으읏! 주, 주인........님...... 앗!」


끊임없는 절정에 숨막혀하는 미츠모리. 쾌감이 지나쳐서 괴로울 텐데, 그녀는 이를 악물며 나의 움직임을 참고 있다. 가는 손가락 끝이 갈 곳을 잃고, 도서실의 딱딱한 바닥을 깎듯이 세게 긁고 있다.
나는 어제 와타나베와의 섹스를 생각해내고 있다.
나와의 섹스가 너무 기분 좋아서 도중에 멈추려고 한 와타나베와 미츠모리는 다르다.
이 녀석은 내가 아무리 난폭하게 범해도, 주인님인 나를 만족시킬 때까지 입다물고 견딜 것이다. 그리고 그 괴로운 듯한 표정이 나의 가학심을 북돋는다.
와타나베를 안았을 때는 없었던, 폭력적인 정복욕.
이 여자라면 내가 무엇을 해도 받아들일 것이라는, 자신과 안도감.
흥분한다. 미츠모리는 굉장해. 이 녀석은 정말로 에로하다.
그 온순한 태도가, 나의 이기적인 지배욕구를 자극한다. 이 몸을 좀 더 탐내고 싶다고 생각하게 한다.
나는 그 기특한 엉덩이를 움켜쥐고 계속해서 난폭하게 범했다.


「리나..... 이제 곧 간다! 너의 천한 보지에 가줄테니가, 고맙게 생각해!」


「아아! 기쁘, 니...........! 리나의 노예 보지로, 주인님이 가주시다니........ 리나, 기쁩니다! 정말로 행복합니다!」


부들부들 몸을 떨며 미츠모리가 눈물을 흘린다. 진심으로 나에게 봉사할 수 있던 것을 기뻐하고 있는 것 같다.
흥, 노예로서는 그런대로의 반응이다!


「주인님, 최후에는 어떻게 하십니까? 리나의 어디에 내십니까!?」


「그, 그래! 그것은 당연....... 어라?」


어라, 에 그러니까, 어디에 낼까.
질에 낼까. 그렇지 않으면 엉덩이에 뿌려줘야할까.
이런, 생각하지 않았다-.
주인님다운 사정 장소는 어디지?


「리나의? 아아, 리나의 얼굴에 뿌려보지 않겠습니까? 리나의 머리카락도 안경도 주인님의 정액으로 더럽혀서, 노예에 적당한 얼굴로 물들여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것이다, 리나! 나는 지금 그렇게 명령하려고 했었어! 얼굴을 여기에 향해라!」


나는 엉덩이에서 뽑아내, 미츠모리의 동안에 페니스를 대고 눈앞에 들이댔다.


「간다, 리나! 입을 열어라!」


「아아, 그런.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이렇게 주인님의 정액을 얼굴에 뿌리면 리나, 물들어버립니다! 몸도 마음도 주인님의 노예로 물들어버립니다! 아아아아아!!」


얼굴에 정액이 뿌려지는 동안에도 불구하고 에로스를 계속 외치는 미츠모리.
아마 Y염색체 안에 있는 『주인님 유전자』를 활발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 미츠모리가 조숙한 천재인 것은 이미 부정할 수 없다.
나는 겨우 사정에 이 정도의 정복감과 가학심을 맛본 적이 없었다.


「하아.. 아앙........... 응, 꿀꺽, 응............. 주인님의, 정액........」


그리고 머리카락도 안경도, 유방까지 정액이 늘어져서 질퍽질퍽하게 된 미츠모리가 행복하다는 듯이 얼굴에 묻어있는 나의 정액을 훌쩍거렸다.
와타나베도 입속에 내게 해주지만 정액은 티슈행이었다. 눈앞에서 군침돈다는 듯이 마셔주다니 감개무량하다. 나의 정자들도 보답받는다.


「하아...... 리나에게 사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청소하겠습니다...... 응, 읏, 하아, 쭈우, 음.」


그리고 페니스가 후덥지근한 감촉에 쌓였다.
노예라면 당연, 주인님이 사정한 다음의 청소 페라도 통상 업무의 하나다. 낸 직후라서 민감한 곳을 자극받아 너무 강한 자극에 찌르르 온다.
와타나베 덕분에 나는 완전하게 페라를 좋아하게 되었다.
과연 테크닉의 면에서는 입 기술의 천재 소녀 와타나베와 비교할 수 없지만, 얼굴을 정액 투성이로 한 채 열심히 봉사하는 미츠모리를 내려다보는 것은, 주인님적인 의미로 충족감이 흘러넘쳤다.
방과후의 도서실에서 동급생 노예의 입봉사를 받는다니 세레부다운 고교생활이겠지. 동아리에서 땀을 흘리는 일반 학생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나는 마음 속의 작은 미츠모리의 상태를 보려고, 청소 페라를 계속하는 미츠모리의 머리에 손을 대고 다시 정신 세계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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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일단 한 곳까지 올립니다. 나머지 별로 안 남은 느낌도 드는데.... 한 번에 하기에는 약간 벅찬 느낌이라서....-_-;

 

ps2:어색한 부분이나 건성으로 한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ps3:원하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아서 현재로서는 가능하면 텔마 혹은 테르마인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거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그 뒤에도 이어진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기는 했는데 연재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러나 테르마 이후의 부분까지 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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