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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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된글입니다. 소라에 올렸던 글인데.....뭐 묻힌글이라 보신분이 적을거 같기도 하고
네이버3에도 올려보고 싶은맘에 올려봅니다.
네이버3에도 올려보고 싶은맘에 올려봅니다.
처음 써보는 글입니다.
많이 힘들다는걸 알겠네요. 제가 살다보면서 경험한것들을 토대로 좀 적어봤습니다.
재미없으시더라도 평가를...^^
나는 업체 서버나 PC 관련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다.
말이 좋아 유지보수지 그냥 A/S기사나 별 차이는 없지만 개인 상대가 아닌 업체상대라는게
틀리다면 틀리다고 할수있다.
내 거래처로는 여자 의류업체, 관공서, 대기업 분사기업등 여러종류의 업체들을 관리하는데
이 일이 나이 먹고 할일은 아니다 라고 많이 생각했는데... 너무 좋구나라고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생겼는데 그 일부터 함 적어볼려구 한다.
"정대리님 빨랑 들어와서 봐주세요...급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K(의류업체)에서 전화가 들어온다. 전화한놈은 총무과 박대리
나랑 동갑으로 서로 존대를 하며 친하게 지내는데 모든 컴퓨터들이 조립이고 서버라고 말하기 민망한 것들이 몇대 있다
기획실 김미영씨 컴이 이상하댄다. 들어가면서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차가운 날씨에 담배하나 꼬나물고 들어간다
4층 기획실에 들어가 보니 김미영이가 컴을 껐다 켰다 한다..
"아가씨..그럼 컴 더 고장나니까..그르지 말아요~"
"어머 정대리님 일찍오셨네요.. 맛있는 커피한잔 올릴테니 좀 봐주세요"
"나야 땡큐지"
딱 보니 답 나온다 . 하드가 나갔다. 아..고민 때린다. 6~7만원이면 되는데 얼마나 부를까...
총무과 박대리를 찾아가 일단 12만원 부른다 넘 비싸단다. 그럼 10만원, 콜 중고하드 하나가져와서
새로 달고 OS를 깔아주는데 김미영이가 옆에서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쳐다본다.
"미영씨 왜? 뭐 할말있어..? "
" 대리님 저...집에 제 컴도 이상해요 너무 오래걸리고 인터넷도 잘 안되고..함 봐주실수 없어요?"
" 언제 사무실로 가져와봐 그때 보지 뭐.."
" 저 차도 없고 집 여기서 가까운데....교대역근처에요"
" 집으로 오라고? "
" 네 ..물어볼것도 많고 좀 배워야지 나중에 정대리님 안괴롭히죠 ㅎㅎ"
"뭐 괜찮긴 한데 내가 한 8시나 되야 끝나는데.."
" 저도 그런데요 뭘...제가 오늘 그때쯤 집에서 전화드릴게요 꼭 오셔서 봐주세요 "
" 그래 그럼 전화해"
그래 뭐 대충 해주고 몇만원이라도 챙기자...하는 생각에 쉽게 대답하고 피곤한 하루를 시작했다
....................
업무를 마감짓고 퇴근준비 서두르는데 전화가 울린다.
모르는 번호..."네..정성현입니다.""
"대리님 저 미영이에요 저 집에 왔는데 언제 오실수 있어요?"
"어..벌써 왔어? 오늘은 일찍 들어갔나보네..?"
"네..남부터미널 근처니까...끝나는 대로 빨랑 와주세요.."
"그래..대충 한 40분 걸리겠다...전화할게"
전화를 끊고 슬슬 출발하면서 뭐 OS나 함 포맷해주면 되겠지..하고 생각하며
쪽팔리지만 이삼만원을 받을까...한 오만원을 부를까 한다..
참..한심하다...언제부터 이렇게 몇만원에 소심해졌는지...술쳐먹을때는 몇십만원을 써대면서..
사는게 다 이런건지 원...그래도 이거라도 받아가면 집에 들어갈때 마누라랑 우리 새끼랑
함께 먹을 통닭이라도 한마리 사갈수 있으니...
이런 저런 생각에 벌써 도착하고 근처에서 전화를 하니 쪼르르 뛰어나온다..
"빨리 오셨네요 정대리님..찾기는 쉬웠죠.?"
"응..근데 다큰 처자집에 첨 들어가는데 몰골도 말이 아니고 뭐라도 하나 사가지고 가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에..이 괜찮아요..귀하신 몸이 왜그러세요 빨리 들어가요.."
"그래도...부모님들이랑 계시고 그럴건데...."
"어머! 저 자취해요 저 혼자니까..걱정마세요 대리님"
"그래..? "
"네..그러니 괜찮으니까...들어가셔서 지저분하다고 욕하지나 말아요"
"참..나 이거 아가씨 방에 유부남이 들어가려니...이상타."
"어머? 대리님 말씀이 이상하시네..컴퓨터나 수리해주시면 되지.." 하며 날 흘긴다
작은 원룸에 침대 하나 책상 선반, 선반에 티비, 옷장 정말단촐하다..
컴퓨터를 켜고 보니 부팅부터 하세월이다...
"너무 느려서 못쓰겠어요 비싸게 준건데.."
"잠깐만 기다려봐. 일단 부팅되는거 보구"
간신히 부팅이 되고 이거저것 클릭해보니 익스플로러창 하나 뜨는데도 또 한참..
그렇게 지루하게 기다리고 미영이는 옆에서 티비보며 앉아있는데 참..괜찮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일단 부팅이 되고 이것저것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잡아주고 포맷을 할까 고민하며 마우스를 움직이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신음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순간 이거 야동이란걸 직감하고 내가 이상한 사이트를 클릭해서 뜬건줄 알고
"좃됐네 니미..."이거 하며 재빨리 끌려고 창을 닫다 보니 미디어 플레이가 실행되고 있고
거기엔 서양놈이 여자를 뒷치기 자세로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것이었다.
순간 놀라 미영이를 쳐다보는데 미영이가 옆에서 얼굴을 숙이고 말을 못하는것이다.
"미영씨 죄송 내가 이상한거 클릭했나봐..이거 컴못쓰겠다...허.허.."
"아니에요 제가 보던건데..어떻게 지울지를 몰라서 ...."
가만히 보니 하드에 저장되어있던게 플레이 되고 있었다 .
"뭐 어린애도 아니고 야동 재미있지 어때.."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창을 끄고 마저 수리하는데 갑자기 은근히 꼴린다.
아무도 없고 단둘이 있는 공간에 시간은 멈춘듯하고 옆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
뭘 해도 다 받아줄거 같은 느낌으로 아랫도리가 짜르르 해진다.
괜찮은척 한마디 한다..
"미영씨나 나나 미성년자도 아니고 볼거 봤으니..넘 그렇게 있지마 내가 더 어색해져"
가만히 있던 미영이가 갑자기 고개를 들며..
"저 이상하게 안보실거죠 ??"
"그럼 걱정하지마...."
"참..대리님 저녁 안드셨죠 ..우리 피자하나 시킬까요?"
"응...근데 난 밥이 좋은데...간식이라면 저녁으로 먹을꺼면 밥이 최고여.."
쿠폰책을 한참뒤적이다 "그럼 감자탕 드실래요..? 여기 맛있는데.."
"좋지...그거 시켜..,,근데 감자탕이면 소주도 하나 있는게 좋은데...ㅎㅎ"
"대리님 뭘 아시네 소주는 집에 있어요 많이 드시지 말고 한잔만 드세요"
미영이는 감자탕을 시키고 난 하지 않아도 될 포맷을 하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
"미영씨 야동 자주봐?"
........
"뭐 어때 성인끼리...나도 좋아하는데 좋은거 있음 좀 달라는 거지..ㅎㅎ"
농담반 진담반으로 가볍게 대화를 이어가니 미영이도 살며시 고개를 들며 수줍게 웃는다.
"남자들은 많이 보잖아요, 근데 여자도 가끔 봐요"
"다 그렇지 뭐...나도 한 야동하는데 미영이는 어떤 장르..매니아야?"
"에..이 매니아까지는 무슨 조금....일본꺼가 더 좋은거 같아요"
"일본꺼 좋아하면 미영씨 변태기질있는거 같은데...그런게 많은데..ㅎㅎ"
"아..아니..에요 무슨.,"
말끝을 흐리는데 눈빛도 떨리면서 고개도 살짝 돌리는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다.
목선과 거기에 이어진 쇄골뼈와 살짝 보이는 어깨라인 미치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포맷하려면 시간 오래걸리는데 나도 티비나 보면서 기다려야겠다
하면서 미영이옆으로 자릴 옮기는데 살짝 엉덩이를 들어 자릴피해주는데 순간 덮칠뻔했다.
어색해진 분위기를 어찌 해볼요량으로
""컴 고쳐주면 미영씨 나한테 뭐해줄거야.? 하며 웃으며 물어보니
다시금 밝아진 표정으로 "얼..마 드리면 되요? 저번분은 4만5천원 받아같는데.."
"에..이 우리 사이에 무슨 돈이야 감자탕 미영씨가 쏴 그럼 됐지."
"정말요? 그거면 되요?"
그때 감자탕이 배달되어 왔고 우린 자릴 잡고 감자탕을 먹기 시작했는데...
두손가락으로만 뼈를 잡고 약간의 입을 벌려 감자탕을 먹고 있는 그녀 모습또한
지금 나한텐 무지 자극적이었다.
살짝 벌어진 입에서 조금씩 나왔다 들어갔다 반복하는 그녀 혀를 유심히 보면서 내 아랫도리는
다시금 부풀어 올라가고...이러다 아무래도 뭔일 내겠다 싶어
" 미영씨 소주 있다며 한잔 주라.."
소주를 가져온 미영이는 잔을 두잔 준비해 나에게한잔을 따라주면서
" 대리님 암튼 오늘 고맙고 너무 창피해요 ㅎㅎ"
" 뭔말을 그리 해 난 다잊었는데 또 그러네..나도 건장한 남자인데 자꾸 그러면 그거 생각난단 말이야.."
"피..알았어요"
난 한잔을 비우며 다시 잔을 들고 " 술은 역시 여자가 주는게 맛있나봐..ㅎㅎ"
빙긋 웃으며 "그거 성희롱인데.. "하며 다시 술을 따라준다.
"에..이 여기 술집 분위기 별로다 다신 안와야지 ㅎㅎ " 하며 짐짓 기분 나쁜척을 하니
미영이가 잠깐 날 쳐다보더니 "왜 그러세요 빨리 한잔하시고 마져 고쳐주셔야죠" 하면서
내 옆으로 와 팔짱을 끼며 거짓 아양을 떤다.
뭉클한 느낌 참 탄력 좋다는 느낌이 든다. 술도 한잔했거니와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마담이 별로야...생긴것도 그렇구.. "말을 마치고 미영이 눈치를 보니
즐기는 눈치다 . "내가 뭐 어때서 그래요 이정도면 한 몸매하지 뭘.. "하며
머리에 한손을 올리고 가슴을 부각시킨다 .
" 아까 그 야동에 나오는 여자정도는 되야지 뭐 " 내 말을 들은 미영이는 갑자기 손을 내리고
날 보고 아무말도 못하고 다시 고개를 푹숙인다.
"아..이 대리님...창피하게 그..만 하세요"
홍조가 된 볼을 보고 난 그만 둘수 없어서 계속 물었다.
"이제 뭐 어때..다 보는건데 일본꺼 좋아한다며 어떤 장르 좋아해..? 나도 좋아해서 그러지..강간,치한, 그룹,수간,노출?"
내말에 놀란 미영이는 날 다시 보고 아무말도 못한다.
"말해봐 나랑 취향 비슷한가 해서..."
..........
"에이 미영씨 내숭과네...아무말도 없고"
"아..아니에요..그냥 다..좋아해요..그냥 있음 보고 그런거죠 뭐"
"치한이나 강간 뭐 이런거 다 좋아해?"
"뭐..그냥.."
그 말이 떨어지자 마자 난 재촉하듯 물었다
"나도 치한물 참 좋아하는데 .....취향이 같네, 한잔 더따라봐"
"......네..."
너무도 말 잘듣는 아가씨처럼 공손하게 술을 따라준다.
"미영씨는 너무 착하네 내가 짖궃게 굴어도 다 받아주고 ..? 정말 술집온거같아 예쁜 아가씨 있는 술집..ㅎㅎ"
"대리님도 참...그럼 내가 나가요걸이에요??"
순간 갈등의 순간
"그럼 미영씨가 지금 나가요걸이면 난 무지 행복하지..생각만으로 후끈 달아오르는데..ㅎㅎ"
"치..나쁘네 대리님....".
말은 하지만 고개를 못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 너 이름이 뭐냐?"
갑자기 나를 올려다 보면 무슨 말인지 갸우뚱하며 대답이 없다.
"손님한테 니 소개정도는해야지 안그래?? ㅎㅎ" 어색하지 않게 살짝 웃어주니 무슨말인지 알겠다는듯
"아~ 미영이라구해요 됐죠 손님"
" 좋아 너두 술한잔해" 하며 따라주니 낼름 받아먹는 모습에 반찬으로 있던 햄 한조각을 손으로 집어서
" 자...아~~ 해" 안주 하니 입을 크게 벌리는데 햄을 조금씩 물려주니 미영이도 재미있다는듯 빼빼로 먹듯이 조금씩 입으로
깨물어 먹는다.
그 입술을 보니 도저히 못참겠어서 아주 소심한 행동으로 햄 끝을 물려줄때 모르는척 엄지손가락도 함께 밀어넣어본다
그녀의 혓바닥이 손가락에 와 닿는 느낌에 정말 미치는듯한 흥분을 맛보며 손가락을 더 깊이 밀어넣었다.
순간 그녀의 입에 내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다 들어가고 그 찰나 그녀는 햄을 맛보려다 내 손가락까지 입 전체로 받고
"에..이 대리님 더럽게...뭐야...퉤!!"
"아...미안 미안....그럼 미영씨도 나 하나 줘 복수해야지 ㅎㅎ"
"그래요...나 오늘 손 안씻었는데 좀 짭짜름 할건데...ㅎㅎ"
그렇게 말하는 그녀가 너무 귀엽다. "나도 햄 좋아해 아~~~"
그녀는 재미있다는듯 햄을 하나 들고 내 입에 조금씩 밀어 넣는데 난 내 눈앞에 그녀의 손가락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더욱더
흥분은 커져만 갔다
마지막 햄을 먹는 찰나 그녀는 약간의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나처럼 손가락을 쑤욱 밀어 넣는 것이다.
난 그 손가락을 이빨로 깨물지 않고 혀로 살살 감아 빨면서 내 손으로 그녀의 손목을 잡고 눈을 감고 음미하는 표정으로 핥
아댔다.
"헉! 대..대리님....뭐..이상..행.요"
난 그말을 듣고도 한 10초 이상 음미하다 손가락을 입밖으로 내주면서
"복수 제대로 할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안그래...난 오히려 고마운데...ㅎㅎ"
그녀는 손을 주먹쥐고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 듯 한데 가만히 눈치보니 싫은건 아닌가 보다.
"자 이번엔 내가 다시 복수한다" 하면서 햄조각을 들어 엄지와 검지가 아닌 검지와 중지 가운데에 끼여서 그녀의 입으로 가
져갔다
그녀는 날 쳐다보며 머뭇거리다 내가 웃으면서 재촉하니 입을 살짝 벌리는데 무서워서 그런건지 기대한건지 모르겠지만
눈이 살포시 감긴다. 순간 난 미영이도 어느정도 느끼는건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착각에 더 빠지고
햄을 다 먹은 미영이 입속에 검지와 중지 각 한마디씩을 넣은채 빼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잠시후에
드디어 그녀의 혀가 움직인다.
"됐다...드디어..ㅎㅎ"
난 입속에 있는 속가락을 점점 휘져으며 그녀의 혀 감촉을 맘껏 줄긴후에 살짝 빼니 내 손가락은 그녀의 타액으로 젖어있었
다.
그녀는 참 묘한 표정을 짓고 나를 바라보는데 난 재촉하듯이 더욱더 세게 나가기로 마음먹고 이번엔 계란찜을 손으로 퍼서
"이번엔 계란찜도 먹어봐 미영씨" 하면서 다시 손을 내미니 멍한 표정으로 있던 그녀가
"그..그만해요 대리님...이상..해요" 난 그말을 무시한채로
"이것만 먹어봐 마지막이야" 하며 재촉하니 그녀 다시 입만 조금 벌린다. 계란찜이라 그런지 물일 뚝뚝 떨어지는데
그걸 그녀 입술 바로 위에서 입술은 닿지않게 하고 그 물만 그녀의 입술에 흘리니 그 빨간입술을 타고 목으로 흘려내리고
난 그걸 바라보며 계란찜을 살짝 그녀 입술에 가까이 가져가니 본능적인지 뭔가 기대한건지 모르지만 그녀의 혀가
입밖으로 나온다. 세상에서 그렇게 예쁜 혀는 처음보는듯하다
난 그 혀에 계란찜 대신 내 손을 먼저 닿게 하고는
"미영씨 계란찜 맛있지...? 더 맛있게 먹어봐.. "말하니 그녀 아무말도 못하고 혀만 할짝거린다.
낼름낼름 움직이는 그녀의 혀에 난 계란찜을 조금 떨어뜨리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혀위에서 계란찜을 짓이겨버리듯 휘젓는
데
그 쾌감이란 정말 환상적이었다 .
그녀도 즐기는건지 마지 못해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반항을 안하는 그녀를 보고 난 더 용기를 얻어
나머지 계란찜도 그녀의 입에 넣구는 검지,중지,약지 이렇게 세 손가락을 모아서 마치 마사지 하듯이 그녀의 입술주위부터
펼쳐나갔다
위에서 바라보는 그녀는 눈을 감고 하얀 턱을 들고 입을 약간 벌린채 혀와 입술에 뭉쳐진 계란찜이 마치 내 정액처럼 보인
다.
목을 타고 계란찜은 티안으로 흘러내려가고 볼을 따라 옆으로도 흐른다.
"미영씨...좀 ...더 주..주고 싶은데.... "떨리는 말을 내뱉는 나는 꼭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말하는것처럼 내귀에도 환청처럼 들
렸다.
그녀는 아무말도 않고 가만히 있는거 같은데 내눈에는 위아래로 약간 흔들리는 턱이 보였다.
난 이번엔 후식으로 가져다 준 반절 짤린 귤을 들어 그녀의 콧등에 귤을 짜내 흘러내리는 그녀의 얼굴을 마치 전장에 나가
적장수의 목을 배고
의기양양해진 장수마냥 쳐다보며 턱에서 목으로 흘러내리는 귤의 즙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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