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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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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2 회 작성일 24-01-16 19: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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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할 지혜를 허락하소서]


나도하는 차갑게 가라앉은 눈으로 출발전 연설을 하고 있는 교황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육신은 물론 영혼조차도 불태우는 분노로 마법소녀가 된 나도하는 그 분노에 맞춰 생명을 격렬하게 연소시키며 싸워왔고 자신의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단하나의 신 위대한 지저스 슈퍼스타 야훼의 부름에 응하여 마법소녀가 되었을 때 모든 것을 불태울 분노로 강림했고 그 때문에 정말로 파격적인 강력함과 동시에 크나큰 반작용을 얻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을 위해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절벽을 향해 내달리는 기차처럼 그녀는 이미 멈출 수가 없었다.


[.......]


출정단의 맨앞에 서있는 마법소녀들 나도하와 데몬캡쳐 키사라는 경건한 모습으로 한쪽 무릎을 꿇은채로 연설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교황의 연설은 어느순간부터 점점 격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휴먼얼라이언스의 궁극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탄의 부활은 진심으로 저지되어야만 하는 심각한 사태였고 그일로 어둠의 세력간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는 아마겟돈을 부르더라도 막아야만 했다.


악마가 괜히 인간의 천적이 아니였다. 최소한 네크로폴리스는 충분한 수의 먹이를 위해서라도 즉 포식자로서 인간이 개,돼지를 기르듯 인간을 숙성시키고 발전시킨다면... 악마들은 그런 것이 없었다. 사탄이 창조하고 거둬들인 이 사악한 욕망으로 날뛰는 생명체들은 오로지 인간의 멸절을 위해서만 살고 그것을 위해 죽는 인간과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존재들이였다.


악마들은 인간의 7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먹고 사는 정신생명체라고 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살기 위해서 반드시 인간들에게서 분노,폭식,색욕,시기,나태,자만,탐욕의 감정을 뽑아내야만 했다. 당연하게도 그것은 인간의 파멸뿐만 아니였다. 질투는 상사에대한 질투 자신보다 뛰어난 존재에대한 질투, 미남에대한 추남의 질투 남의 아내, 자신의 딸, 가져서는 안되는 색욕등.... 악마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를 붕괴시키고 사회의 파멸을 가져오기에 충분하였다. 그렇기에 오히려 강대하고 똑같이 인간을 잡아먹고 사는 네크로폴리스보다 인간이 다른 모든 종족을 능가하게 만드는 힘, 근본적인 힘을 만들어내는 사회를 위협하는 데모닉의 세력이 더욱 인류에 대해서 철저한 천적의 위치에 놓여있었다.


네크로폴리스는 흡혈귀로서 리치로서 인간의 고혈과 영혼을 쥐어짜는 존재로서 그들은 사회에 녹아들어 인간의 사회를 영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악마들은 오로지 자기 욕구를 채우는데에만 급급하고 결코 뒤를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들의 행동은 인간 개체뿐만 아니라 사회를 노리기 때문에 위험하기 그지 없었고 그나마 지금은 사탄이 사라졌기에 데모닉의 악마들도 심각하게 날뛰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에 극히 적대적이고 인간의 신 휴먼얼라이언스의 신 지저스슈퍼스타 야훼에 대해 무한한 증오를 불태우는 사탄이 소환된다면 그어떤 미래가 닥칠지 모르는 일인 것이다. 20억 인류가 밑는 종교의 교황으로서 휴먼얼라이언스를 이끄는 지도자로서 절대로 피하고 싶은 사태인 것이다.


이미 충분한 준비는 갖추어진 상태였다. 비밀리에 세계 각지에 퍼져있던 크루세이더 마스터들과 대주교급 사제들을 끌어모운데다가 최종병기라고 할 수 있는 마법소녀를 두기까지 같춘 지금의 공격대는 비록 수는 적지만 사상 최강이라고 할 수 있었다. 대악마전 전문가인 데몬캡쳐는 악마후작 리트리샤이어가 도망가는 아주 가는 흔적을 추적하는데 성공하여 로마본당이 습격한지 이틀만에 이런 대부대를 모울 수가 있었다.


이것은 휴먼얼라이언스가 교황위주의 신성불가침의 군제정치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만약 다른 세력이였다면 세계각지의 지역방어는 물론 한가문을 책임지고 있는 존재들을 급격하게 이렇게 모울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휴먼얼라이언스는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그어떤 세력도 불가능한 속도로 전력을 끌어모아 이렇게 구성하는데 성공한 것이였다.


연설하고 있는 교황의 앞에 무릎 꿇은 두명의 마법소녀와 지금 막 별자리에 맞춰서 만들어진 12벌의 조디악 아머를 입은 크루세이더 마스터들과 그들을 보좌해줄 최고의 방어력을 가진 팀의 몸빵을 책임지는 비키니아머부대, 아이언메이든 1소대의 24명이 대기중이였다. 그리고 그뒤를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인간 대사제 6명과 그들의 시종이자 역시 사제들인 10명이 경건한 자세로 대기중이였다.


그리고 이들을 책임지는 기사는 역시 크루세이더 마스터이자 인간을 초월한 크루세이더들 중에서도 초월자라고 불리우는 드래곤슬레이어 드래곤마스터였다. 붉은색 갑옷을 입은 드래곤마스터는 이번에 새로 지급된 조디악아머를 입은채로 12명의 마스터들 가운데 자리잡은채 묵묵히 연설을 듣고 있었다.


이들 전부가 최소한 악마대공과 전투를 경험한 적이 있고 이들중 2/3은 이프리트 술탄과 조우하고도 살아남은 적이 있는 역전의 용사들이였다. 모두들 사탄부활이라는 심각한 위협에 불굴불퇴의 의지를 간직한채로 전의를 가다듬고 있었다. 특히 이프리트 술탄의 무시무시한 모습과 위용을 경험했던 대부분의 병력들이 심각한 전투공포증에 걸려 말그대로 폐인이 되었지만 이들은 그것마져도 극복하고 더욱 강력해진 그야말로 정예중에 정예였다.


[지금이야 말로 인간의 의지를 인류의 수호를 맹세한 그대들의 헌신이 필요할 때이다. 그대들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다. 이제는 영광된 전장이 그대들을 기다린다. 반드시 승리하기를!]


백발이 성성하고 주름살이 얼굴을 뒤덮은 교황이지만 그 늙음마져도 지금의 교황의 몸을 가득채운 신성력과 의지를 꺽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연설을 들은 정예부대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악의 세력들과 치열하게 싸워온 그들이였기에 악마들의 지주이자 그들의 지도자인 사탄부활에 대한 위험성을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 그들의 친지, 친구, 혈육, 그리고 모든 인류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투였다.


[드래곤마스터. 이검을 받게. 성스러운 무기들 중 유일하게 주인이 없는 무기일세.]


교황의 손짓에 따라 대기중인 시종들이 십자가를 거대화시킨 듯한 무기를 꺼내와 드래곤마스터 앞에 내려놓았다. 새빨갛게 불타는 전신아머로 온몸을 가린 드래곤마스터 앞에 길이 2미터 십자가에 1미터짜리 손잡이를 부착시킨 거대한 무기가 놓여졌고  그는 공손히 두손으로 무기를 받아들었다.

 

거대한 십자가형태의 무기, 성스러운 디바인웨폰이 손에 들어오자 온 몸으로 빛의 마력이 충만해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야말로 인류의 모든 적을 단숨에 때려부술 수 있는 자신감이 충만해져 오는 느낌에 무기의 손잡이를 움켜쥔 드래곤 마스터는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용의 저주를 받은 드래곤 마스터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그 저주를 전파하는 마력이 심어져 있었기에 이 저주에 대해서 면역을 가진 몇명을 제외하고는 절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지 않았다.

 

[그 성스러운 힘의 이름은 크로체 디 피에트로라고 불리우네. 우리의 성자가 마지막 힘과 영혼을... 신성력으로 화해 깃든 무기일세.]

 

교황은 드래곤마스터에게 무기의 유래를 말해주었다. 이름만으로도 이 무기가 어디서 왔는지 누가 관련됬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것이였기에 드래곤 마스터는 충분히 감동하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그는 인류를 위한 방패로서 존재하는 기사. 그런 그에게 이러한 과거의 성자가 남긴 유물은 엄청나게 강한 감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드래곤 마스터는 이 무기의 유래가 어디서 왔는지 알게되자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수많은 인류의 적들과 대적해왔던 휴먼얼라이언스에서도 빛의 세계에까지 이름을 남긴 대성인의 무기는 그에게 아무 남다른 감회를 주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휴먼얼라이언스가 이정도릐 최정예 병력들을 구성하고 있을 때 호드정션과 타워에서는 어떻게든 병력을 끌어모울려고 했지만 그들은 휴먼얼라이언스와는 다르게 절대로 일원화된 구성을 취할 수가 없었다.

 

호드정션은 말그대로 거의 대부분의 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종족들의 모임이였고 비록 황금용신의 가호아래로 모였다곤 하지만 그들 종족마다 차이나는 점이 그들의 융합을 어렵게할 수 있었다. 세계를 지배하는 인간이라는 극한의 상황이 없었다면 결코 탄생할 수 없는 세력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타워 역시 마찬가지였다. 비의를 위해 모이고 모인 집단인터라 그들의 신은 수없이 많고 따르는 초월적인 존재 역시 전지구적이였다. 아프리카의 위대한 아버지 주주부터 아메리카 원주민이였던 아즈텍의 비밀결사나 대륙의 신선들까지 여러 종교와 마법의 비의들이 섞인 집단인 한계가 그들의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해서 간신히 호드정션은 웨폰마스터 한명과 그를 따르는 종족들로 이루어진 병력과 타워는 그보다도 더 못한 마법사들과 합성키메라들로 이루어진 부대로 겨우 구색을 맞추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타워는 그들의 파벌이 오히려 수많은 이종족들로 이루어진 호드정션보다도 더 모이기 힘든 구조인데다가 하나의 의견을 모두의 의견을 취합해서 선택하는 너무나도 민주적인 형태로 진화해나갔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관념과 사고가 다른 인간은 호전적인 오크와 느긋한 하플링이 친하게 지내는 것보다도 훨씬 어울리기가 힘든 것이다. 수없이 발발하는 종교전쟁과 인색전쟁, 그리고 자원전쟁, 독재들이 바로 인간의 편협함과 그럼에도 가장 민주적인 회의와 의논으로 서로를 조율함으로서 특정1인이나 세력의 지시나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피라미드 구조의 조직이 아닌, 조직원들의 다수결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으로 구성 될수 밖에 없었다. 대신 중재를 하는 관리자는 인간이 아닌 그들의 신들을 모아서 만든 아카식레코드라는 존재에게 중재를 맡김으로서 조직을 유지 지탱해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미스릴애로우 최강세력으로 유지하고 있는 타워의 저력을 지탱하고 있었다. 모든 종족을 통틀어 가장 잠재력이 높은 인간의 폭발력이 아카식레코드라는 존재로 인해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폭발하니 그 힘이 무시무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은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였다. 최소한 이틀이라는 시간은 전화와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에서도 그들의 회의와 조율에 너무나도 시간이 걸렸다. 사탄 소환이 목전인 이상태에서 시간은 결코 그들의 편이 아니였지만 그럼에도 타워는 그 시간을 이겨낼 방법이 없었다.

 

왜냐하면 타워 내부에서도 사탄의 소환에 대해서 나름 긍정적인 세력들도 있었기 때문이였다. 인간에게 2천년이라는 세월은 너무나도 길고도 길어서 블랙블러드의 검은용신과 데모닉의 사탄의 위험과 힘을 잊어버리기에 충분한 세월이였던 것이다. 비록 타워와 비슷하면서도 내부적으로도 갈등이 있는 호드정션이 휴먼얼라이언스만큼 기를 쓰고 병력을 모울려고 하는 것과는 대립적이였다. 물론 그들도 생각이 있고 인간인 이상 사탄 소환 저지로 의견이 모일 것은 분명했지만 다만 그것이 그렇게 빠르게 되지는 않을 것이 문제였다.

 

마침내 두명의 마법소녀와 크루세이더마스터 드래곤마스터로 이루어진 휴먼얼라이언스의 공격대와 호드정션이 이끄는 병단 그리고 타워의 병력들까지 합쳐진채로 이프리트 술탄의 진신이 존재하고 7인의 악마대공들이 기다리고 있는 데모닉의 심장부로 출발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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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51화의 습격에서 부터 이제겨우 3일 지났내요. ㅋ 쓰면서도 어이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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