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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恐皇) 특별편 2(설정집)_부제-태욱과 덕후의 D&D적 스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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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33 회 작성일 24-01-16 16: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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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에서의 신격과 시원자에 대해


포렐 세계의 신격들은 인격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처럼 사고도 치고, 가끔은 아랫도리도 잘못 휘두르며, 때로는 똘끼가 충만한 일을 벌이기도 합니다.


태초에 AO가 세계를 창조했을때, 공허 속에서 빛과 어둠이 생겨납니다. 빛은 지금의 달의 여신인 셀루네로, 어둠은 지금의 어둠의 여신 샤르가 됩니다. 이들은 빛과 어둠의 시원자들로 서로의 존재 목적을 놓고 싸우게 되지요. 그리고 이 두명의 싸움으로부터 포가튼 렐름의 [페이룬]세계가 창조되고, 다른 여러 시원자들이 태어나게 됩니다.


태양, 대지, 폭풍우, 달, 어둠 등등 원시적인 자연과 관계된 것들이나 원초적인 개념(죽음 등)을 관장하는 신격들은 이때 태어난 시원자들입니다. 대지의 여신인 차운티아나 태양의 신인 아마우네이터, 그리고 저 유명한 저굴도 악과 죽음을 상징하는 시원자로 이때 태어 나게 되지요.


이들이 바로 시원자이며, 또한 시원자로부터 출발한 신(시원신)들입니다. 이들은 해당하는 자연이나 개념 자체이기 때문에, 세력이 약화될지언정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굴의 힘을 나누어 물려받은 삼악신은 저굴을 선배로써 존대했지만, 이들도 몰랐던 사실 중 하나는 저굴이 언제든 이들의 권능을 다시 되찾아 갈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시원자들은 자신이 상징하는 영역 만큼이나 파워도 다양해서 차운티아나 저굴 같은 언터쳐블한 절대적인 강자가 있는 반면, 필멸자 시절의 삼악신에게 퇴치당한 진흙의 보렘 같이 필멸자들에게 퇴치될 정도의 약골도 있습니다.


셀루네이와 샤르가 한바탕 치고 박아서 시원자들과 세계를 만든 후, 이 시원자들은 다시 세계가 창조된 이후 세계의 [통치 방향]에 따라 두 패로 갈리게 됩니다. 세계의 탄생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돌보아야 한다는 패들과, 우리가 창조한 세계이니 우리 마음대로 주무르고 놀자는 패들로 나뉘게 되지요. 그리고 이 의견차이로 인해 다시 시원자들끼리의 전쟁이 벌어지게 되고, 곧 갓 태어난 페이룬 세계를 완전히 멸망시키기 직전의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여기에 아오가 끼어들게 되지요.


절대신이라 할 수 있는(하지만 숭배받기를 매우 귀찮아 하는 비밀주의자인) 아오는 페이룬을 토릴과 아비어라는 두 세계로 나누어 한쪽(토릴)은 세계를 책임지고 돌보자는 패(지금의 신들), 그리고 나머지 한쪽(아비어)은 깽판치기 좋아하는 시원자들에게 맏깁니다. 시원자쪽의 패거리였지만 아비어로 건너가지 못한 시원자들은 저마다 살길을 찾아 나서거나 이제 [신]을 자처하게 된 시원 신격들에 의해 붙잡혀 지옥의 무저갱에 갇히거나 하게 되는데, 제 설정에서는 샥스를 아비어로 건너가지 못해 무저갱에 갇힌 시원자 중의 하나로 설정해 둔 것입니다.


물론 원래 샥스가 시원자였다는 설정은 있습니다만, 나머지는 거의 제 창작이라 볼 수 있지요.


물론 신격들 중에서 몆몆, 즉 유명한 삼악신이나 시어릭 등등은 인간으로부터 신격까지 올라간 케이스입니다. 현재의 수니와 그녀의 애인인 기사도의 신격 톰도 한때 필멸자(즉 인간)이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상업의 수호자인 와우킨 역시 그러하지요. 또한 이후 아오의 신성력 뽐뿌질 개혁(유명한타임 오브 트러블 이전에 벌어진)에 의해서, 그때까지는 신도 수와 상관없었던 신격의 파워가 신도 수에 따라 좌지우지 됨에 따라, 시원신이 아닌 신들은 신도가 없어지면 신격으로써의 힘 뿐 아니라 그 존재도 사라집니다. 아스트랄 차원에는 이렇게 [죽은]신들의 시체가 수없이 부유하고 있지요.


사피아에 대해


공식적인 돈법사(D&D의 공식적인 판권자인 위저드&코스트사를 이렇게도 부릅니다)의 설정에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로 이어지는 바알 사가는 공식적인 스토리로 인정이 되어 있지만,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는 네버윈터 나이트 1에서 [웨일링 데스로 인해 네버윈터 시가 모두 전멸했다]는 것이 공식적인 설정입니다.


즉 네윈나 2의 시점부터는 이미 네버윈터 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죠.


저는 돈법사의 설정과 네윈나 시리즈의 중간을 선택하여, 네버윈터 시가 웨일링 데스에서 살아남았다고 설정하고 대신 2탄의 일은 원래 없었다로 설정해 뒀습니다. 사피아는 그저 젊은 천재 마법사로, 선대의 줄키르가 삽질하다가 내분으로 사망한 이후에 어쩌다가 운좋게 줄키르가 된 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윈나의 전설적인 먼치킨인 스피릿 이터와는 연관이 없지요.


또한 네윈나 2에서 등장하는 아티팩트 중의 하나인 [기스의 실버 소드]는 슈발츠의 [골격]이 된 지 오랩니다. 슈발츠가 존재하는 세계에서는 네윈나 2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거죠.


슈발츠의 인적 사항 추가


슈발츠는 드로우(다크옐프)+실버 드래곤+이것저것의 짬뽕 이기 때문에 사실상 키메라 생물입니다. 현실의 키메라 생물로는 노새가 있지요. 그리고 그 노새 처럼 슈발츠는 섹스는 해도 생식능력은 없습니다. 그의 정자는 유사 인간류의 난자와 반응하지 않는 것이죠. 때문에 노예들은 피임을 안해도 됩니다. 뭔가 안타깝습니다만, 슈발츠가 하나만이라도 세계의 재앙(?)인데, 둘 셋씩 늘어난다면 신들도 감당할수가 없겠지요. 그랬다가는 아오에게 말살당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설정입니다.


수니의 슈발츠 뒤치기에 대해


수니는 아름다움과 열정적인 사랑을 후원하는 신격입니다. 그녀는 인간과 하프엘프의 미의 여신으로, 슈발츠에게 선택된 여인들 중에 엘프인 두르나, 플로라, 젤라노라를 제외한 다른 여인들의 아름다움 또한 수니가 축복을 내린 셈이지요.


그런데 슈발츠에게 조교된 여자들은 예외없이 슈발츠에게만 충성을 바치고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희생하면서 까지 슈발츠를 위해 헌신합니다. 반면에 슈발츠는 가끔 그녀들과 놀아주거나, 그녀들을 책임지고 보호하고 관리하기만 하죠. 이건 수니 여신이 좋아하고 장려하는 로맨스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절대...


게다가 수니 여신은 상냥한 성격이 베이스지만 변덕이 심한데다 그 성정의 변화도 격렬한 면이 있습니다. 법과 원칙을 중시하며, 분노마저 자기 마음대로 조절하는 냉정하기 그지없는 슈발츠와는 완전히 상극의 성격이지요.


그러니 수니 입장에서, 슈발츠는 성격도 마음에 안드는 놈인데다 아름다의 파괴자이며 로맨스의 파괴자입니다. 좋게 여길 리가 만무하죠. 거기에 공적인 일로 자신의 교단을 쫒아내질 않나, 자신의 성직자와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워 가는 연인들을 쳐죽이질 않나, 이래저래 상당히 신경 거슬리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런 존재가 자진해서 지옥으로 내려갔으니, 여신으로써는 평소의 눈엣가시를 필멸자들 몰래 처치할 기회가 생긴 것이죠(아무리 신들이라도 지옥을 엿보긴 힘듦니다). 그래서 신탁을 내리고, 자신이 직접 축수한 아다만틴 사슬까지 준 것입니다. 와우킨 여신을 구하면 좋지만, 그녀는 슈발츠가 와우킨 여신을 구할 수 있으리라고 처음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지요.


다만 그녀의 예상을 벗어난 것은 슈발츠가 웨다이어 경 등의 데스나이트들을 이용해 어비스를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탐험하고 그라즈트를 패퇴시켰다는 것이고, 그가 마왕과 직접 전투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아다만틴 사슬에 붙들릴 때도 본신의 힘을 거의 온전히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봉인의식 자체도 어긋났고, 텔레파시에 의해 노예들에게 슈발츠의 변고가 알려져 버립니다.


노예들 중의 필두인 두르나는 성격이야 그렇다 쳐도 롤스의 여사제 과정을 이수할 정도의 인텔리입니다. 게다가 슈발츠에게 직접 단련받은 수제자이고, 그의 지략도 10년 넘게 바로 옆에서 보아 왔지요. 바보가 아닌 이상엔 배우기 마련아니, 노련하기로는 그의 노예들 중 제일일겁니다. 거기에 다른 노예들 처럼 인간들이나 엘프들이 모시는 선한 신들에 대한 경외감도 거의 없지요. 때문에 서슴없이 노예 동생들에게 명령해 수니 교단에 대한 목죄기 작전에 들어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증인을 남겨놓아 자신들의 대의명분도 확보하지요.


아무튼 자신의 변덕 때문에 수니 여신은 사면초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그녀가 타개하지 못하면, 신자 수가 줄어든 그녀는 신격으로써의 힘도 점점 줄어 가겠지요. 클레릭이었던 두르나가 지상의 수니 교단의 모가지를 죄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그녀는 여신에게 직접 보복을 가할 수는 없어도, 그녀를 곤란하게 할 방법은 넘치도록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샥스에 대해


샥스는 어비스의 고문 기술자입니다. 그리고 어비스 데몬 중에서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에 속하지요. 그는 어비스에서 가장 음침한 감옥의 구석에 자신의 나와바리를 세우고, 그 구덩이로 떨어지는 죄수들, 다른 데몬들이 취조를 의뢰한 포로들을 고문하는 것을 생의 낙으로 삼는 데몬입니다. 때문에 그는 어비스 뿐 아니라 베이어터(데빌들의 차원입니다)나 천상계에 대한 정보에도 훤합니다. 그걸 이용해 어비스의 권력자로 군림해도 될 것이지만, 샥스는 그런 야망과는 거리가 먼 고문에 대한 탐닉이라는 광기에 사로잡힌 터라 자신의 작은 영지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른 데몬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샥스에게 자신의 포로들을 안심하고(?) 맏기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데몬들이 원래 시원자였습니다만, 샥스는 미쳐버린 탓에 본질이 바뀐 상태이기에 자진해서 지옥의 사악함에 심취한 다른 데몬들과도 구분이 되며, 전향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샥스가 물려준 힘에 의해 슈발츠의 성향도 변화될 것입니다. 훗날 캐릭터 시트를 보시면 다시 아시게 될것이지만, 슈발츠는 3부 파트 4부터는 질서 중립의 가치관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샥스가 물려준 디바인 랭크에 의해, 비로소 슈발츠도 신격들과 대등하게 맞싸울(직접 전투에서만)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삼악신처럼 시원자의 힘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평화적으로(?) 물려받은 것이므로, 슈발츠의 디바인 랭크는 삼악신의 임모탈 단계보다 단연 높습니다. 이 시점에서야 이제 슈발츠는 필멸자 시절의 삼악신(파티)을 능가하는 존재가 된것이고, 본격적으로 신성을 넘볼 만한 실력을 갖추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부록-


태욱과 덕후의 D&D상의 능력치.


-태욱-


베르치카 대마님을 필두로 수십의 부인을 거느리는 태욱은, 아랫도리 능력만으로는 공전절후의 야설 주인공입니다만, 육체적인 스팩은 아랫도리만을 제외하곤 평범한 중학생이라 합니다. 그의 특징으로는 절륜한 정력과 함께 불가사의 할 정도의 운빨이 있습니다. 다이스 운에 대한 것은 넘어가고라도, 태욱의 기념비적인 정복행(인간은 기본, 판타지에 등장하는 모든 생명체, 아니 심지어 비생명체인 언데드나 고렘까지 포함해)은 그를 신격에 가장 가까운 상태로 간주하기에 족한 업적입니다.


이름 김태욱


인간 남성 커머너 40 레벨


힘 : 10
건강 : 10/ 25(+7) 고정
민첩 : 14(+2)
지능 : 10
지혜 : 10
매력 : 30(+10)


기술 : (커머너)
직업(조폭) , 침대 기술(카마수트라), 승마(켄타우로스), 공예(조각),


무기 숙련 : 간단한 무기


갑옷 숙련 : 없음


재주(일반;8) : 행운/ 향상된 격투/ 향상된 맨손 전투(빅 매그넘)/ 지구력/ 무기 집중(빅 매그넘)/ 향상된 크리티컬(빅 매그넘)/ 향상된 무기 집중(빅 매그넘)/ 강력한 무기 집중(빅 매그넘)
재주(에픽;7) : 향상된 정액량/ 향상된 정액질/ 에픽 다중 타격(빅 매그넘)/ 에픽 향상된 크리티컬(빅 매그넘)/ 기 타격(빅 매그넘)/ 에테르 타격(빅 매그넘)/ 신성 타격(빅 매그넘)


특수공격 : 정액 분사. 태욱의 정액은 3m거리를 지닌 장거리 접촉 공격으로, 여자가 아닌 상대에게 20D6의 정신적 피해를 입히며, DC 20의 의지 내성 실패시 공황 상태와 구토를 초래합니다.


특수능력 
궁극의 그라운딩: 태욱은 인류건 아니건 여자 비슷하게 생긴 모든 것들(무생물 포함)을 침대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디바인 랭크 보너스 : 준신으로써 디바인 랭크 0을 획득한 태욱은 20/마법, +20AC(신성 굴절), 모든 주사위 굴림에 5 받기를 할 수 있으며, 섹스와 관련된 모든 행동을 자유행동으로 시전 가능합니다(체위 변경 등).


장비품 :
태욱의 호부 : 이 목걸이는 주요급 아티팩트이다. 연원을 알 수 없는 힘을 방출하고 있으며, 태욱의 명줄을 여러번 구했다.
방어도 +2, 건강 25 고정, 목걸이의 소유자는 내성굴림에 실패하지 않는다(언제나 내성굴림에 20을 받는 것으로 간주한다).


-덕후-


덕후는 육체적 스팩으로 치면 중세시대의 무장 정도가 되고, 지력은 제갈량보다 약간 떨어질 정도입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삼국지의 주유가 그와 가장 가까운 모델입니다. 모략으로 천하를 주유하며 여러 아내들을 거느리는 그는 어쩌면 가장 정상적(?)인 야설 주인공일지 모릅니다.


이름 오덕후


인간 남성 파이터 7레벨


힘 13(+1)
민첩 12(+1)
건강 14(+2)
지능 16(+3)
지혜 18(+4)
매력 14(+2)

기술(파이터)
협박, 승마(말), 숨기, 침대 기술, 지리학, 지형학, 정보 수집, 역사학(전쟁관련)


무기 숙련: 전쟁 무기
갑옷 숙련: 모든 갑옷과 방어구


특수공격: 없음, 그는 보통의 인간입니다.


특수능력:
카운터 스파이 : 덕후는 비범하게 뛰어난 책사이며, 뛰어난 정보전 수행 능력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그보다 +4 이상 뛰어난 지혜를 가진 자가 아니면 덕후에게 책략을 걸 수 없으며, 책략을 거는 즉시 같은 책략에 의해 카운터 당합니다.
덕후적 매력 : 덕후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매력을 여성에게 어필하며, 목표로 [찍은] 여성에 대한 공격 굴림, 피해(비 치명적인), 설득, 협박, 침대 기술 체크에 +4의 매력 보너스를 받습니다. 이는 기존의 다른 매력 수정치에 중첩되어 적용됩니다. 또한 상대 여성은 덕후에 대한 같은 기술 체크에 -4 페널티를 받습니다.


재주(8) : 행운/ 향상된 우선권/ 무기 집중(일본도)/ 무기 전문(일본도)/ 강타/ 마상 전투/ 마상 궁술/ 지도력/


아이템 : 특별히 마법적인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고급품 도검, 수제 중장 갑옷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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