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각관계 (24)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정삼각관계 (24)

페이지 정보

조회 6,188 회 작성일 24-01-16 13:10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정삼각관계

 

Translated by bluewing







(24) 아직 남아 있었나보네



「우. 우웅~」


커텐 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유이치를 꿈의 세계에서 끌어내었다.
머리가 무겁다. 어지럽다. 한동안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다.


「아, 아키네 집이지……」


츠카사가 다시 왔다가 간 뒤, 한창 좋을 때 방해받은 아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그야말로 짐승처럼 섹스했다. 7, 8번까지 한 건 기억나지만 그 이후로는 기억도 안 난다. 나중에는 기운을 잃은 자지를 핥고, 빨고, 갖은 수단을 다 써서 발기시키고 또 했다. 그 결과 사정하는 느낌은 있지만 자지만 저릿할 뿐 정액이 나가지 않을 지경까지 이르렀고, 나중에는 눈앞이 하예지면서 필름이 끊겼다…….


「정말로 한 방울도 안 남기고 쥐어 짤 줄은……」


크게 하품을 연발하면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어라? 아키」


이곳은 퀸사이즈 침대가 놓여진 아키의 방. 하지만 주인의 모습은 없었다.
 
청바지를 입고, T셔츠를 덮어쓰면서 유이치는 계단을 내려갔다.
개운한 커피향이 감도는 주방, 아키는 그곳에에 있었다.
파자마 대신 사용하는 건지, 사이즈가 큰 남자용 T셔츠를 입고, 그 위에 에이프런을 입었다.
T셔츠가 크기는 하지만 전부 가리는 것은 무리라, 아키가 움직이면 포동포동한 엉덩이가 보일락 말락 한다.
아무래도 아키는 아래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같다.


「안녀~엉」

「아, 잘 잤어. 빨리 와. 벌써 대낮이란 말야」


바깥을 보자 이미 태양이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와 있다.


「너무 심하게 했어. 하늘이 정말로 노랗게 보인는데……」


T셔츠를 입으면서 새로운 발견을 말했다.


「자. 밥이야. 앉아」


모락모락 김을 풍기는 머그컵의 커피.
구운 토스트에 마요네즈, 머스터드를 발라, 햄, 달걀, 양상추를 끼운 토스트 샌드위치.
정액이 쥐어짜지는 쾌락에 지친 뇌와 텅 빈 위장이 자극을 받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옷」

「어때? 헤헤. 이것 밖에 못 하지만」

「아니, 정말 맛있어. 아키는 좋은 신부가 될거야」

「신부라…… 나도 누군가의 신부가 되는 걸까? 자기야~, 아~앙 하는 식으로」


자기 몫의 토스트 샌드위치를 들고서, 조금 수줍은 웃음을 보이며 말하는 아키였다.
어딘지 장난스러운, 일부러 낸 듯한 비음이 섞인 말이었지만.
아키는 츠카사와 여자끼리의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
장래의 결혼 계획 따윈 없는 거나 마찬가지겠지.
거기에 유이치의 존재.
확실히, 이런 관계는 언제까지 계속되지는 않는다.
어제의 일만 봐도, 유이치는 집주인이 없을 때 비집고 들어온 불륜상대와도 같은 것이다.
 
유이치와 아키는 츠카사를 사이에 둔 연적.
그런데 우연히 섹스를 하고, 서로의 속궁합이 너무나 좋기에 헤어지지 못하고 육체관계를 계속하고 있다.
머지않아 결정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면서, 서로의 몸에서 쾌락을 원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아키,  할 말이 있어」


식사를 끝낸 유이치가 빨랫감을 옮기는 아키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응, 뭔데?」


뒤돌아 본 아키의 양어깨에 손을 얹은 유이치가


「돌아가기 전에 또 하자」


아키의 눈을 보면서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마주 본 아키도 하얀 이빨을 보이면서 씨익 웃고는


「어머, 전부 짜낸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아 있었나보네」


그리고 진한 키스를 시작했다.
서로의 문제를 뒤로 미루고서.








덧글. 다음편부터는 유원지 편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추천58 비추천 52
관련글
  • 퀴즈대결
  • 길에서 줍다
  • 내리는 비가-4
  • 내리는 비가-2
  • 부천 여교사의 바램
  • 외도하는 정숙한 유부녀
  • 돈때문에..
  • 화장실에서 아줌마와
  • 이상한 동서지간 상편
  • 이모집에서의 기억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유부녀와 정사를 - 1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가정주부 처음 먹다 - 상편
  • 단둘이 외숙모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