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전사 라이디 위전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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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 그 당시.
「저기 , 라이디씨.... 또 ....」
몸을 떨면서 피아가 라이디의 방을 방문하고 있었다.
그 몸의 떨림은 추위와 공포같은 것이 원인이 아니었다.
바로 쾌락이 원인이다.
필사적으로 누르려 하고 있지만, 그 귀는 어젯밤 때와 같이 그녀의 정체가 스피크스의 피를 물려받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저, 저, 어제, 라이디씨가 거두어 주셨는데... 그, 또.... 미안해요, 피아는... 이런....」
크고 둥근 눈동자에 자기 혐오가 담긴 눈물을 머금고 계속 사과하는 피아.
그런 피아를 본 라이디는 침대 위에서 모성을 느끼게 하는 미소로 맞이하고 상냥하게 꼭 껴안는다.... 그런 연기를 레플리카 라이디는 했다.
「괜찮아. 별로 상관없으니까... 나는 그런 일로 피아를 싫어하지 않을 테니까. 정말이지, 그런 거였다면 좀더 빨리 말해주지 그랬니.」
그리고, 꿀과 같이 달콤한 목소리로 피아의 귀에 속삭인다.
「 저기, 그럼, 또.... 」
자신의 귓가에서 들려오는 레플리카 라이디의 뜨거운 숨소리에 자극을 느끼고 피아는 다시 몸을 떨었다. 그리고, 라이디의 손에 몸을 맡기고 침대 위로 간다.
몸의 떨림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 라고 하는 명목으로 이 방에 왔다. 물론, 당사자인 피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의식 아래에는 쾌락을 추구하는 욕망이 무겁게 물결치고 있다는 사실을 레플리카 라이디는 간파했다.
이대로 쾌락에 빠뜨리면 의식을 그런 육욕안으로 떨어뜨리기 쉬울 것이다.
「정말, 괜찮다니까.... 그럼, 그렇게 나한테 미안하다면 한가지 조건이 있어.」
그렇게 말하면서 라이디는 자애로운 연기를 벗어던지고 내심에 숨겨둔 음란한 웃음을 띄웠다.
「이번엔 피아도 나를 기분 좋게 해줄래. 너에게 내가 한 것처럼. 」
「아.... 네, 라이디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라이디의 제안에 어색한 긴장한 모습으로 수긍하는 피아. 라이디의 제안에 그렇지 않아도 변화하는 몸이 한층 더 두근두근 거려서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있다.
「 착하구나. 」
그리고, 우선은 입맞춤부터 시작되었다.
깊고, 강하고, 녹일 듯이 뜨겁게.
라이디의 혀가 꽃과 같은 피아의 입술을 맛보며 그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아직 흠칫흠칫 움츠려 있는 피아의 혀와 접한다.
강아지의 그것과 같이 얇고 부드러운 피아의 혀를 천천히 핥고 혀와 혀를 건다.
「 후우~~~ 」
동시에 레플리카 라이디 뜨거운 한숨이 지근 거리로에서 들려오자
방금전까지 강아지 같다고 느껴진 피아의 혀 ㅡㅡ 실제로는 스핑크스의 하프인 만큼 오히려 고양이에 가깝다. ㅡㅡ 조금 이상한 감각이 레플리카 라이디의 혀와 입을 자극한다.
입술을 떼어 놓고 레플리카 라이디는 계속해서 피아의 귀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살짝 앞니로 씹었다.
「우우... 귀의 기분이 좋아요.., ! ! 」
살짝 깨물리는 감각이 예상보다 좋은 모양인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말하는 피아. 전에 교제했을 때에 확인했던 대로 그녀는 변신했을 때의 이 귀가 의외로 약점이었다.
그런 귀를 잠시 희롱한 후, 레플리카 라이디는 목덜미로부터 가슴으로 천천히 혀를 기게 한다. 가는 목, 가녀린 쇄골, 미성숙하지만 귀여윤 가슴까지 음미하듯이 천천히 움직여서 도착한다. 그리고, 앵두같은 유두를 제외한 근처를 꼼꼼하게 애태우듯이 혀로 애무한다.
「응응, 우우.... 아, 라이디씨.... 저, 저, 어째서, 그.... 」
눈물을 머금고 의문을 조심조심 물어보는 피아. 어쨰서 가장 강한 쾌락을 주는 유두를 자극해 주지 않는 걸까? -- 하는 미칠 것 같은 안타까움을 레플리카 라이디는 간파한다.
그러니까, 말한다.
「후후, 어째서 유두를 만져 주지 않는것이 궁금한 거니? 말했잖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고 말이야.」
「아, 네.... 저, 그럼, 이렇게 하면... 괜찮을까요?」
레플리카 라이디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빨리 피아는 거기에 주저하지 않고 움직였다. 스핑크스 즉 사자의 그것이라고 하기보다는 고양이에 가까운 듯한 귀여운 털이 복슬복슬한 손이 레플리카 라이디의 유방을 비비면서 만진다.
「 우응, 아아... 좋아... 그래, 그렇게, 좀 더... 」
부드럽게 비벼주는 감촉에 레플리카 라이디는 기분이 좋았다. 피아의 털로 덮힌 손이 매우 부드러워서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편안함을 느꼈다.
유방, 허벅지, 허리, 등골에 엉덩이, 푹신푹신한 피아의 손이 어루만져주는 모든 부위가 그 부드러움에 반해버려서 격렬하게 쾌락을 호소한다.
「응, 좋아 , 좋아... 피아. 그럼 이제... 」
「... 아, 아... ! ! 」
쾌락에 몸을 떨면서도 레플리카 라이디는 피아의 유두를 입에 넣었다. 혀와 이빨을 사용해 민감하게 쑥 나온 유두의 끝을 희롱하며 동시에 유연한 손가락으로 다른 한쪽의 유방과 비순을 자극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열락에 신음하며 몸부림 치듯이 몸을 떠는 피아.
「 아, 피아... 벌써, 견딜 수 없으니까... 이것을 사용하자... 」
「 아, 네... 」
레플리카 라이디 역시 흥분한 소리로 침대 아래에 놓아둔 가방에서 끝부분이 휘어져 있는 디자인의 단도를 꺼냈다. 그것을 피아의 손에 잡아 주고 그 손을 자신의 비순으로 이끌어 준다.
그 도구의 사용 방법을 겨우 이해하자 피아는 숨을 들이쉰다. 그것을 손에 들고 라이디의 손이 이끌어 주고 있는 장소로 삽입했다.
스윽···
「 하아~~ 」
매끄럽고 둥근 가죽제의 칼집이 비순에 꽂히는 감촉에 웃음을 띄면서 한숨을 흘리는 레플리카 라이디.
그런 그녀를 복잡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피아를 눈치챈다.
「 왜 그래? 」
「아.... 라이디씨는 처녀가 아니지요... 저, 당연히 남자 분과 ... 」
그런 물음을 스스로가 하고 있다는 사실에 피아는 놀라고 있었다. 어제까지의 자신이었다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있었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사귄 적도, 미워하고 있는 상대에게 범해진 적도 ! 」
그리고, 거기에 대답하는 레플리카 라이디의 소리는 갑자기 어둡고 차가웠다.
물론 그녀의 말은 거짓말이다. 그렇기에... 거짓말이기에 더욱 화가 났다. 자신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안긴 적 따위 없다. 단지 그녀를 쓰러뜨리기 위한 도구로서 태어났지만 가치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그녀를 닮은 아름다운 몸을 범해져 왔다.
「 라이디씨... 」
갑자기 어두워지는 레플리카 라이디의 표정에 일순간 움찔거리는 피아. 그런 모습을 눈치챈 레플리카 라이디는 당황해서 목을 흔들어서 그 표정을 지우고 거북한 화제를 버리도록 화제를 바꾸었다.
「하지만, 나는 여자 아이 쪽이 좋아. 그 중에서도 특히 지금은 피아를 제일 좋아해.」
「 네 ! ? 」
다시 밝아진 레플리카 라이디의 대답에 놀라서 새하얀 목덜미까지 새빨갛게 물들어 버리는 피아.
「 그러니까... 」
레플리카 라이디는 웃으면서 몸을 반전시킨다.
「 ! ! 」
그리고, 그녀의 이어질 행동에 피아는 비명을 질렀다.
「 여기라면... 피아의 처녀를 잃을 걱정도 없겠지? 」
레플리카 라이디가 이번엔 피아의 어널에 손을 대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그 장소를 콕콕 가볍게 그리고 서서히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한다.
「아앗 , 라이디씨, 거긴... 정말로 ... ! ! 」
「 괜찮아... 괜찮으니까, 허리에 힘을 빼도록 하렴. 」
짐안에서 꺼낸 마치 슬라임과 같은 세정용의 젤을 항문에 붙이고 내부의 더러움을 씻어 내는 레플리카 라이디.
어차피 얼마 있지 않아서 그녀도 투미장에서 수많은 남자들의 정액을 먹게 될 몸이다. 이제 와서 이런 일을 겪는다고 해도 아무런 걱정도 필요 없다. 그렇게 내심으로 자조 하면서 피아의 엉덩이에 입을 맞춘다.
「꺄 아 아 아 아! ! ! 」
거의 혼란에 비명에 가까운 피아의 비명을 귀를 흘려버리고 레플리카 라이디는 그대로 어널로 혀를 넣어서 천천히 핥는다.
「 ............. 」
거기에 아울러, 처음에는 비명을 지를 뿐이었던 피아의 표정이 서서히 멍하니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미지의 감촉에 도대체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느끼는 당황스러움.
그런 순수한 피아를 레플리카 라이디는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도대체 어째서일까? 만들어진 자신에게는 있을 수 없었던 순수함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지금부터 자신이 부수고 있는 소녀를 레플리카 라이디는 진심으로 귀엽다고 생각했다. 앞의 피아가 제일 좋다 -- 라고 했던 말도 결코 거짓말은 아니다.
「 이제 갈테니 힘을 더 빼렴. 」
그러나, 그런 생각을 애써 뿌리치고 레플리카 라이디는 행위를 가속한다. 이번엔 손가락을 사용해서 라이디의 세정용의 슬
라임을 뚫고 비집고 들어가게 한다.
「히아, 아------------ ! ! ! 」
순간, 피아의 소리가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그것이 고통이 아니란 사실을 피아보다 레플리카 라이디가 더 잘 알고 있다.
「후후, 기분이 좋은 모양이구나, 피아. 처음 우리들이 즐겼던 이후 부터 쭉 참고 있었던 모양이네? 」
「아----, 아아, 싫어요, 안돼요... 라이디씨, 이것은 도대체.... 영혼이 끌어내지는.... 히 아 아 아 ! ! 」
손가락을 빼고 다시 꽂으면서 때때로 안으로 넣고 구부린다. 레플리카 라이디의 유린하는 농간에 피아는 완전히 번롱하게 되어 처음으로 엉덩이의 성감을 마음껏 느끼고 있었다.
「우우 , 라이디씨.... 아아 ! ! ! 」
「그렇게나.... 피아. 기분이 좋은 모양이구나? 후후, 걱정하지 마렴. 니가 생각하는 것 만큼 쾌락은 나쁜 것이 아니란다.」
암시하듯이, 피아의 귀에 한숨과 함께 말을 걸면서 레플리카 라이디는 자신의 몸을 피아에게 밀착시킨다.
「자, 나도... 즐겁게 해주렴.」
그리고, 아직도 자신의 비순에 삽입되어 있는 단도의 꼭 쌍두 딜도와 같이 우뚝 솟은 부분을 피아로 엉덩이의 골짜기로 밀어넣었다.
「우우 , 아.... 후와!! 아앙 ! ! ! 」
처음부터 이렇게 했었다면 너무 큰 고통으로 인해 날뛰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단계를 천천히 밟아가며 시작한 결과, 작은 피아의 엉덩이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조, 좋아, 피아... 우우.... 하아아아 ! ! ! ! 」
「구--응! ---응! 괴, 괴, 굉장해요!! 하우우 ! ! ! !」
레플리카 라이디와 피아의 교성이 겹치고 그 사이를 애액이 튀어 오르는 물소리가 들린다.
레플리카 라이디의 절규소리도 녹고 있었지만 피아의 절규는 한층 더 높아 열락의 음색으로 되어 있다.
「아아... 이것은... 우우.... 좀더, 구으응! 아아!!... 라이디씨!!!」
항문을 뚫려버릴 듯한 감촉에 완전히 피아는 만취해 버려서 쾌락에 빠져 있었다.
( 후후..... )
그런 피아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라이디는 웃는다.
자신과 같은 모습으로 타락하고 있는 소녀에게의, 그것은 비웃음인가, 혹은 조롱인가. 그러나 어느 쪽이라도 그 미소에 배이는 얼마 안되는 씁쓸함을 설명할 수 없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이미 자신조차 모른다. 그런 것을 생각하기에는 레플리카 라이디의 몸도 미칠 듯하게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요 , 가요 , 갈 것 같아요 ! ! 」
「 좋아, 말해도 괜찮아. 나도 함께 갈테니까 마음껏 말해 ! 」
말을 마치자마자 피아의 가녀린 몸이 천장을 향해 젖혀진다.
동시에 레플리카 라이디도 허리에 자극을 주었다.
「익------- 쿠------- ! ! ! ! ! 」
「 하 아 아 아 아 아 앙 ! ! ! ! ! 」
어둠안으로 두 명의 의식이 사라져 간다.
오늘밤 역시 전회보다 위력은 떨어지지만 다시 약물이 살포하고 있다.
이 요새가 음욕의 지옥으로 변해서 전원이 저속해지는 일도 이제 시간의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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