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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음마수의 계보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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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21 회 작성일 24-01-15 23: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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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이제 일어나라구.」


 자신을 부르는 남자의 소리에 아무라는 눈을 떴다.


(으응...)


 브란조와에게 맞은 부분이 욱신욱신 거린다.  호흡이 괴롭다.  그런데도, 조금씩 숨을 내쉬기 시작하며 눈을 열었다.


( 여기는? )


 무기력한 움직임으로 목을 돌려 자신이 있는 장소를 파악하려고 한다.  그러자, 눈앞에 몸을 굽히고 있는 남자가 설명했다.


「여기는 브란조와님이 있는 일등 선실의 샤워 룸이다.  목욕통은 없지만 신분이 높은 녀석들이 이용하는 만큼 꽤 넓지.」


「 어째서 그런 고급 선실을 녀석이... 」


「 어차피 곧바로 알게 된다.  지금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나 보는게 어때?」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쿠히히 라는 천박한 웃음소리를 냈다. 그 외에도 한 명이 더 있는 듯 뒤에서 쿠쿡 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린다.


「 어, 뭐야, 이건... 」


 아무라는 자신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모습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그 상태로, 양팔은 뒤로 묶여있고 가죽의 구속도구로 몸의 자세가 고정되고 있었다.  동작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 치부가 남자에게 모두 노출된다.


「시, 싫어!!」


 부끄러운 나머지 아무라는 울고 싶어졌다.  하지만, 그녀에게 울고 있을 자유조차도 용서되지 않았다.


「!?」


 돌연, 뒤의 남자에게 머리를 잡히고 입속으로 두꺼운 페니스가 돌진한다.  틀림없고, 뒤의 남자의 페니스였다.


「응응!!!!」


 아무라는 눈을 감고 소리가 나오지 않는 비명을 질렀다.  벌써 남자의 페니스는 정액 투성이가 되어 있어 악취가 입속에서 전해져 왔다.


「......」


「응, 응, 응!」


 만족스러운 한숨을 흘리면서 남자는 허리를 앞뒤로 털었다.  아무라의 입술에 문질러 바르듯이 자신의 욕구봉을 계속 털어댄다.  그때마다, 아무라의 입가로부터 흰 백탁액이 넘쳐 흘러 떨어졌다.


「음란한 얼굴이나 해가지고는...」


 아무라가 능욕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앞에 앉은 남자가 입맛을 다셨다.


「에에에, 무리하게 펠라치오 당해서 그곳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앞으로 몸을 구부려서 아무라의 고간에 얼굴을 묻는다.  혀를 기게 하더니 음핵으로부터 치혈까지 음미하기 시작했다.


「 ! ! ! 」


 고간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감각을 아무라는 필사적으로 참았다.  비부로부터 밀려 드는 간지러움에 무심코 신음 소리를 낼 것 같다.  그래 -- 확실히 그녀는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고간을 범해지는 과정을 느끼고 있었다.


 

 큐츅, 큐츅…….


 하반신에서 들려 오는 물소리에 아무라는 경악하고 절망한다.


(거짓말...)


 그러나, 그것은 요행도 없는 진실이다.


「에에, 벌써 이렇게 젖어 있었는데. 이쪽은 니가 속박되고 있었을 때부처 이렇게 음란한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구? 몰랐던거냐? 큭큭」


(아냐, 아니야...)


「역시.  예전에 브란조와님의 성 노예였던 여자... 터무니없이 음란하군. 」


(아니야...)


 아무라는 눈물을 흘렸다.  어째서, 조금 전까지 행복한 섹스를 즐기고 있었는데 이런 꼴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커닐 링구스를 하고 있던 앞의 남자 근처에 떨어져 있던 샤워 호스를 손에 들었다.  그리고, 수도꼭지에 손을 대고 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너의 애액과 그 녀석의 정액으로 더러워진 이곳이 마음에 안든다고... 브란조와님이 확실히 씻어두라시더군.」


 그렇게 말하고, 남자는 샤워의 분출구를 직접 아무라의 가랑이에 넣었다.


「ㅡㅡ ! ! ! 」


 무심코, 단 한숨을 코에서 흘려 버렸다.

 물의 자극이 끊임없이 비부를 계속 괴롭힌다.  녹아 버릴 것 같은 느긋한 쾌락... 질내에서 느껴지는 물의 흐름으로 쾌감이 등을 앞질러가며 몸부림을 친다.


 그러나, 구속도구로 몸이 고정되고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몸의 자세를 바꾸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다.  게다가, 입은 정액 투성이의 페니스로 막혀 있다.  그러니까, 자연히 코로 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  그것도, 분명하게 쾌락을 느끼고 있는 선정적인 한숨이었다.



「...응응  ...응  ...응∼...」


 이미, 아무라의 눈썹은 처져있다.  녹아내린 눈썹의 형태였다.  이렇게 된 이상, 쾌락에 몸을 바쳐야 할지도 모른다.


(어차피 나는 음란하니까...)


 정확히, 입속에서 페니스가 맥박치며 목 안쪽에서 정액을 발사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구토를 느꼈지만, 고간에서 물의 흐름으로 느껴지는 쾌락에, 머리가 멍하니 되어간다.  아무라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펠라치오를 속행했다.


「.....」


 생각하지 않는 아무라의 서비스에 펠라치오를 시키고 있는 남자가 기쁜 듯한 소리를 낸다.  지금까지는 스스로 허리를 털고 있었지만, 이번엔 아무라가 직접 봉사를 시작했던 것이다.


「크하하, 좋은 경치로구만.」


 앞의 남자는 그런 아무라의 변화에 샤워의 기세를 강하게 했다.  물의 흐름이 거칠게 아무라의 고간을 덮치기 시작한다.


「 응응 ! ! ! 」


 기분 좋은 찌릿함이 하반신을 자극한다.  누군가 손가락으로 휘젓기를 원할 정도로 질이 가려워졌다.  허리를 긴장시키고, 덮쳐 오는 쾌락에 대응하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타까움을 참을 수 없어서 뒤의 남자의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


 

「후우~~ 」


 군침을 흘리며 남자는 황홀의 미소를 띄운다.

 쾌락을 인내 하지 못하고, 구강 성교에 집중하는 것으로, 몸의 아픔을 멈춘다 -- 그런 아무라의 기특한 행위는 혹은 스리드에게 했던 구강 성교보다 더 농후한 혀놀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눈 깜짝할  순간에 남자는 사정해 버렸다.



「아 ! ! 」


 아무라는 남자의 욕구봉으로부터 입을 떼었다. 괴로웠기 때문이 아니라 남자의 정액을 안면 가득히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 대단해...)


 안면을 정액으로 더럽히면서 아무라는 남자의 페니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정액으로 희게 빛나는 페니스를 다시 입에 넣는다.


( 더... 갖고 싶어...)


 스리드와의 정사로 아무라의 몸은 벌써 완성되고 있었다.  그러니까, 본래의 아무라의 모습은 아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라는 자신이 음란한 여자라고 생각해 버렸다.  모든 것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되어 있었다.  이대로 쾌락에 빠져서 망가져 버리려고 생각했다.  어차피, 자신은 추잡하다 -- 라고 생각하며.


 거기다 스리드는 반드시 브란조와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되어도 괜찮다.


 



 

 

「하하, 상당히 완성된 모양이지.  과연, 이 브란조와님이 손수 만든 변기다.」


 샤워실로 브란조와가 들어 왔다.  아무라의 치태를 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운다.  그런 브란조와의 얼굴을 봐도 아무라는 머리가 멍해져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 했다.


「크크큭 , 당장이라도 갖고 싶다는 얼굴이로군.  좋아... 소망 대로 브란조와님이 직접 해주마.」


 브란조와는 지시를 내려 앞뒤에서 아무라를 범하고 있던 부하 두 명에게 그녀의 몸을 들어 올리게 했다.  물론, 구속도구는 장착시킨 채로 말이다.


「아무라, 각오는 되었나?」


「.....」


「그런 기대로 가득 찬 얼굴을 해도 소용없어.  내가 지금부터 너에게 하는 일은 너 스스로가 바라는 것이다.  인간 취급이 아닌 물건으로서의 취급.」


「아...」


 샤워실로부터 나온 아무라는 선실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보고 무의식중에 소리를 내 버렸다.

 방에 있는 두 개의 침대 중, 안쪽에 있는 침대 위에서 흑발 장발의 미소녀가 무수한 남자들에게 범해지고 있다.  몇 시간이나 능욕되고 있던 것일까? 나신은 백탁액으로 뒤덮혀 있었다.


 흑발의 미소녀가 곁눈질로 이쪽을 보았다.


 눈이 맞았다.



「.....」


「.....」


 두 명을 보고 브란조와가 능글능글 웃는다.


「왜 그러지?  혹시, 레즈비언 쇼라도 하고 싶나 보지?  안심해라, 얼마든지 시켜 줄테니.  물론, 이 브란조와님을 섞은 플레이지만 ! ! 」


 몹시 거칠게 아무라를 앞의 침대 위에 던져 버린다.  그리고, 마루에 떨어져 있던 기구를 주워 침대위의 아무라의 눈앞에서 팔랑팔랑 거리며 과시했다.


「아무라.  이것이 무엇인지 아나?」


「.....」


 기구는 철제로 만들어진 꽃의 봉오리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브란조와가 구석의 나사를 쑥쑥 돌리자 봉오리가 벌어지고 한송이의 꽃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 ! !」


 그 용도를 알아차린 아무라는 새파래진다.


「아무래도 눈치챈 것 같군, 아무라.  이것은 「아이언·로즈」라고 불리는 과거에 노르트후 대공국에서 사용했던 고문 기구다.  뭐, 고문 기구는 이름뿐이고... 실제로는 여자의 질을 찢는 일종의 처형 도구다.  기구가 새빨간 피로 물드니까 「아이언·로즈」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지.」


「싫어, 그만...」


「이것을 너에게 사용하지.」


「싫어 ! ! ! 」


「..... 라는 것은 농담이다.  단순한 살인 기계라면 재미없지.  거기서..... 」


 브란조와는 「아이언·로즈」를 버리고 대신 다른 기구를 주웠다.  그것은, 「아이언·로즈」의  봉오리가 두 개가 붙은 것 같은 기묘한 형태의 기구였다.  두 개의 봉오리의 연결부에 나사가 있어 브란조와가 그것을 돌리자 봉오리는 두 개 모두 함께 개화한다.


「 ..... ? 」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지?  이것이 내가 새롭게 고안한 「브란조와·로즈」다.  보통 사용할 때는 두 명의 여자들의 질에 각각 꽂아 넣어서 그대로 꽃을 벌어지게 하지.  당연히 어느쪽이나 상처를 입어 죽음에 이르지만 말이야. 하지만, 아무라 너는 나의 영원의 인간 변기로 만들 생각이니 살인은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약간의 재미있는 플레이를 시켜주지.」


「 무슨...?」


「잘 봐라.」


 움직일 수 없는 아무라에게 브란조와는 콧노래를 부르면서 접근해 왔다.  오른손에 잡힌 「브란조와·로즈」가 기분 나쁠 정도로 빛이 난다.


「 그, 그만둬... 」


 그런 간청을 들어 줄만한 상대가 아니란 사실은 아무라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브란조와·로즈」를 질에 삽입당하는 그 공포를 생각하자 견딜 수 없었다.


「 싫어 ! ! 」


 아무라는 절규했다.  그런데도, 브란조와는 가차 없이 「브란조와·로즈」의 봉오리를 아무라의 고간에 눌렀다.


「 히익 ! ! !」


 짧은 비명을 지르던 아무라는 몸을 굳어지게 한다.  철 봉오리의 촉감에 지금부터 일어나는 참극을 상상하며 두려워했다.


「.....」


 마지막 희미한 소망에 걸고 아무라는 물기를 띤 눈동자로 브란조와를 보았다.  하지만 잔학한 브란조와에게 그런 행위가 통할리가 없었다.


 

 즈브브!!


 

 마침내 철의 봉오리가 질안으로 삽입된다.


「 꺄아아 ! ! ! ! 」


 예상외의 굵기와 무서움, 차가움 -- 아무라는 비명을 질렀다.


( 망가져버려 ! ! )


 마음 속에 존재하는 분명한 이물.  이것이 봉오리상태에서 꽃을 열고 있다고 생각하며 머릿속이 패닉이 될 것 같다.


「아 아, 뽑아줘, 뽑아줘, 제발 아아 ! ! ! 」


 눈물을 흘리고 필사적으로 호소하는 아무라.  브란조와는 그런 모습을 비웃으며 봉오리를 보다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즈브…….


「꺄 아 아 아 아 ! ! ! 」


 고개를 거칠게 저으며 아무라는 저항한다.  벌써 봉오리는 모두 질안으로 들어가 버려 남은 하나의 봉오리만이 몸의 밖으로 나와 있는 형태가 되었다.


「 그럼, 슬슬... 」


 브란조와가 연결부의 나사에 손가락을 걸었다.  아무라의 허벅다리에 손등을 문질러 바르듯이 하고 나사를 돌려 간다.  겉에 나와 있는 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무라의 질내에서 똑같이 또 하나의 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 제발 ! ! 」


 조금 소리를 내고 아무라는 입을 다물었다.  이미, 비명을 지르는 것조차 괴로워서 할 수 없다.


 

 키리릭 키리릭……
 

  하복부에서 들려 오는 나사가 도는 소리.  나사를 한번씩 굴리때마다 보오리가 개화되며, 카치, 카치, 라는 소리를 낸다.


「일단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봉오리가 어느 정도 열리자 브란조와는 나사 돌리기를 멈추었다.  의아스럽게 생각한 아무라는 자신의 하복부를 본다.  고간에서 반쯤 열려 있는 상태의 봉오리가 뚫고 나와 있는 광경과 브란조와가 차갑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체모를 공포에 사로잡혔다.


「....?」


 브란조와의 의도를 이해 하지 못하고 아무라는 두려운 눈으로 상대의 표정을 본다.


「아무라... 나는 조금 전부터 모으고 있다.  내고 싶어서 내고 싶어서 어쩔 수 없어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너는 내가 무엇을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지?」


「 어... 」


 그것을 지금부터 범해질 자신의 입으로 말하라는 것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말해봐라, 아무라.  빨리 말하는게 좋을거다.」


「.....」


「부끄러워할 때가 아니다.  니가 말하지 않는다면, 1초 마다...」


 브란조와가 나사를 조금 돌리자 봉오리가 벌어졌다.


「 힉 ! ! 」


「죽고 싶지 않다면 내가 무엇을 모으고 있는지 맞혀봐라... 그러면 그 기구를 뽑아 줄지도 모르지.」


「저, 정액...」


「앙? 안들리는데.」


「정... 액...」


「한번 더 말해 봐라.」


「정액! 정액! 그거잖아 ! !  맞았지 ! ! 그러니까, 그러니까, 빨리 뽑아줘 ! ! 」


「유감. 틀렸으니까 뽑아 주지 않겠다.」


「... 뭐?」


「정답은... 소변이다.」


「 설마... 」


 아무라는 충격으로 끝까지 말할 수 없었다.  상정 할 수 있었던 것은 구강 성교를 시키면서 입속으로 발사해 먹이든가... 혹은, 몸에 뿌리는 것.  어느 쪽이든 보통으로 정액을 먹게 되거나 얼굴에 사정하기 되거나 하는 것보다 괴로운 플레이가 틀림없다.

 아니 -- 그러면, 「브란조와·로즈」를 사용하고 있는 의미는?



( ..... ! ! )


 아무라는 절규했다.  간신히, 브란조와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설마...」


「과연, 브란조와님의 인간 변기... 이해한 모양이지.」


 그렇게 말하던 브란조와는 아무라의 M 자로 개방된 허벅지를 양손으로 억누르고 침대 위에 앉았다.


「날뛰지 마라, 아무라.  봉오리의 첨단은 날카로워지고 있으니.  나의 자지에 상처라도 생겼다간 나사를 모두 돌려서 너의

질을 모조리 찢어주지.」


 마치 섹스를 하듯이 아무라의 꽃잎으로 나와 있는 봉오리안에 자신의 페니스를 쑤셨다.  금방이라도 방뇨할 것 같은 폭발 직전의 남근을.


「싫어... 싫어...」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눌러 참은 소리로 지금부터 일어나는 잔혹한 처사에 두려워하는 아무라.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는 그녀의 모습은 확실히 브란조와가 바라는 「인간 변기」로서의 아무라로서 완전하게 아무라에게 승리한 순간이었다.

 아무라는 최대의 적 브란조와에게 완벽하게 패배했다.



「으음 ! ! 」


 기분 좋다는 소리를 내며 브란조와는 아무라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덥석 잡는다.  드디어, 방뇨의 자세에 들어갔다.

 처음은, 천천히…….



「 히 아 아 ! ! 」


 후덥지근한 액체가 질에 부딪치는 것을 느껴 아무라는 굵은 눈물을 흘리면서 비명을 질렀다.  지금까지 맛본 적도 없는 혐오감이다.


 

 주르르르……!


 

 방뇨의 기세가 세진다.  알코올 냄새가 강한 소변이 봉오리의 연결부를 지나서 아무라의 질내에 있는 봉오리로 흘러들어 간다.


「아 아 ! !  그만해 ! ! ! 」


 소변은 그런 식으로 오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질내의 봉오리는 열려 있기 위해서 꽃잎과 꽃잎의 사이에 틈새가 있다.  연결부를 지난 소변은 그대로 질내의 봉오리의 안쪽을 타고 흘러 꽃잎과 꽃잎의 틈새로 새어나와 아무라의 질벽을 더럽혀 간다.

 질 전체에 더러운 소변이 흘려 넣어지는 것을 아무라는 발광할 것 같은 기분으로 감지하고 있었다.


 따뜻한 액체로 질내가 충만해 나가는... 위에까지 닿을 것 같은 구토가 나는 감각...



「아, 읏......」


 그런 과정에서 아무라는 뜻밖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질내에서 느껴지는 후덥지근한 액체의 감촉이 전신을 뛰어 돌

아다니며 뇌리에까지 도달하는 착각을 느낀다. 점차, 혐오감이 쾌감으로 바뀌고 있다.


「응,  아아... 우으...」


 장발을 흩뜨리며 아무라는 고개를 젓는다.  가까스로 남아 있는 이성으로 브란조와의 페니스를 손상시키지 않게 허리의 충동을 억제한다.


「역시, 너는 음란하다.」


 그런 아무라의 모습에 만족한 브란조와가 아무라를 업신여기는 눈으로 본다.  어딘가 즐거운 듯 하다.  그런 태도를 취해도 수치심이 마비된 아무라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게 되어 있었다.  오히려, 더 소변을 따르기를 원할 정도였다.


「 더... 」


 일선을 밟아 넘으려고 한다.


「 더... 해... 줘... 」


 그것은, 넘어선 안 되는 라인이었다.  스리드와 섹스 했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브란조와는 선천적으로 악당이며 그런 악당에게 행위를 요구하는 것은 자신의 몸의 파멸을 의미하고 있다.

 아무라는 더이상 원래의 생활에는 돌아올 수 없다.  이대로, 브란조와의 인간 변기로서 일생을 끝낼 수 밖에 없다.  벌써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버리고 있다.  아무라는 모든 것을 버리고 브란조와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패배해 버렸다.


 브란조와는 회심의 미소를 띄운다.  아무라의 몸을 약간 일으켜 질내의 소변을 침대 위로 토해내게 했다.


「좋지. 소망 대로 충분히 소변을 따라 주마.  그 다음에는 대변이라도 먹여 줄까? 하하하 ! ! 」


「아, 너무 기 ㅡㅡ 」


 기쁘다 -- 라고 아무라가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 ! 」

 



 

( 어... ?)


 공허한 눈으로 근처의 침대를 본다.

 조금 전까지 복수의 남자들에게 유린되고 있던 흑발 장발의 미소녀가 강한 의지를 담은 눈으로 이쪽을 응시하고 있다.  포복자세가 되어 앞뒤로부터 추잡스러운 페니스에 범해지면서도 그녀의 눈은 힘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육체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굴복해도, 마지막 끝까지 굴복의 표정은 보이지 않겠다..... 그런 모습이었다.



「하윽 ! ! 」


 등을 덮친 남자와 몸아래에서 위로 향한 남자에게 같은 타이밍에 비순과 어널을 찔린 흑발의 미소녀는 신음소리를 냈다.  뺨과 몸이 붉게 달아올라 있는 것으로 보아 고문에 대해서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벌써, 마음까지 성의 포로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분명했다.


 ――아니, 눈만은 다르다.


 눈만은 강력하게 빛나고 있다.


「이 여자!」


 흑발의 미소녀는 질을 유린하는 페니스를 억지로 토해내며 아무라에게 호소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구강 성교를 시키고 있던 남자가 분노를 노골적으로 나타냈다.


「음란한 년이 적당히 까불어라 ! ! 」


 소녀의 머리카락을 몹시 거칠게 잡고 입속에 페니스를 삽입한다.  흑발의 미소녀는 남자의 강제 펠라치오에 유린되면서도 아무라에게 말을 건넸다.


「!! ..... 굽혀서는 안됩니다!! ... 믿고...!! ... 미래를 믿고 명예 있는 죽음을 선택하세요!! ...!!」


 마침내, 입속의 깊숙하게 페니스가 삽입된다.  그 괴로움에 눈을 감고 눈살을 찌푸려 입가로 정액을 흘리면서 남자의 욕구봉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봉사를 한다.


「이, 여자... 귀족이라서 그런지 쓸데없이 말이 많군!!」

 



 

(... 명예 있는 죽음...)


 죽고 싶지 않다. 죽으면 의미가 없다.  창피를 당하더라도 살아남는 쪽이 좋지 않는가.

 그런데도, 아무라의 뇌리에는 흑발의 미소녀 베스트리아 제국 황제 루돌프 3세의 황녀 베르시아의 말이 강한 인상이 되어 남았다.


 



 

 그 때였다.


「 브란조와님 ! ! 」


 브란조와의 부하가 실내에 뛰어들어 왔다.


「이봐, 내가 즐기고 있는 중간엔 마음대로 들어 오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야겠냐.」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아?」

 


 



 

 …….

 복도에 비산하고 있는, 피, 피, 피.


 어떤 사람은 뼈가 부러졌고 어떤 사람은 이빨이 부숴져서 몸부림치는 브란조와의 부하들.


 요도 이트바미를 손에 쥐고 진홍으로 물든 복도의 한가운데에 서는 스리드.


 


 



 

「그 녀석이?」


「저 여자를 브란조와님이 강간하고 있다고... 누군가가 저녀석을 도발하자 바람과 같은 속도로 모두를...」


「이봐 이봐, 그 애송이는 나한테 한주먹에 쓰러지는 녀석이라구. 무슨 개소리냐?」


「괴물입니다 ! ! 도깨비입니다 ! !  한 순간, 눈에도 보이지 않는 속도로... 이길 수 없습니다 ! !  저런 녀석에게 이기는 것은 브란조와 님이라도...」


「바보 새끼 ! ! ! 」


 브란조와는 꾸짖으며 부하를 때려서 날린다.  부하는 일격으로 기절하여 마루 위에 쓰러져 버린다.


「나라도 이길 수 없다고? .....  그 애새끼 ! !   이번에야말로 저세상으로 보내주지 ! ! 」


 의복을 정돈하고 맹수와 같이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높여 난폭하게 방을 나간다.  그런 브란조와의 흉폭한 모습을 아무라는 단지 지켜볼 뿐 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군대 가는 친구 위로겸 1박 2일 동안 놀러가기 때문에 미리 올려두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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