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219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마인예속219

페이지 정보

조회 6,188 회 작성일 24-01-15 16:43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에크류아는 아파트를 벗어나자말자 제빠르게 현신하였다. 본래 켈베로스였


던 그녀는 3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났어야하나 탄생할때 휴먼얼라이언스의


급습을 받아 불완전한 상태에서 지옥로조차 없이 태어났었고 머리가 2개인


기형적인 상태였다.


그러나 오늘은 무엇인가가 달랐다. 그녀는 현신하고서도 왠지모르게 시야가


조금 좁다고 느꼇는데 그것은 그녀의 머리가 하나뿐인 거대한 견신 모양으


로 현신한 탓이였다. 인간일때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전신이 새하얀털 뒤덮여 있었는데 그런 그녀의 하얀 털 위로 붉은


색의 마력회로가 그려져 있었고 그녀의 등위로 그녀만의 특이한 엔젤링이


불꽃과 함께 일렁이고 있었다.


에크류아는 하지만 곧 자신의 이질적으로 변한 육체를 금방 제어하기 시작


하였다. 그녀는 가장 격전적인 데모닉에서도 1년만에 유명해질정도로 격렬


한 전장속에서 살아왔었고 그런 전투 중에 머리 하나가 잘려져 한개의 머리만으


로 수없이 싸워본 적도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그녀는 자신이 변한 육체


에 대해서 금방 적응 할 수 잇었다.


;;;후우... 으르르르르르.....;;;


그녀는 스스로 육신이 짧은 시간만에 거듭 변화하는 것에 놀라울 정도로 빠


르게 적응하고 있었다. 현체화 하고도 밖으로 전혀 세어나가지 않고 주변에


머물러 있는 빛의 마력이 그것을 증명하였다. 그녀는 지금 천상로를 완벽하


게 의지대로 콘트롤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녀가 짧은 생에 비하여 나


무나도 격정적인 전투와 그런 전투사이에 있는 비열한 함정들에서 살아왔기


때문이였고 무엇보다 전생조차 포기하고 데모닉에 영혼을 저당 잡힐 정도로


깊게 생각하는 존재 때문이기도 하였다.


그녀가 예언하고 바로 죽는 신수 쿠단으로 태어나 처음 보았던 태욱에게 그


가 바라하는 생명에너지의 흐름을 보았기에 그녀는 이미 그혼이 태욱에게


매혹되어버렸던 것이다. 다른 존재... 특히 눈 앞에 있는 베르치카마져도


본적이 없는 그 광경을 신수로 태어났기에 아내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영시


능력을 가진 그녀만이 볼 수 있었기에 나름 자부심도 느끼고 있었다. 물론 지금에서는 페어리퀸의 수호자였던 아무 로렌인르 역시 에크류아와 똑같은 것을 볼 수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그녀에 대해서는 잘 모랐다.



에크류아는 쿠단으로서 그 아름다운 광경에 빠져 전해야할 예언을 전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그 예언이 무엇이였는가는 생각나지 않는데 아주 짧은 순


간 무의식적으로 신과 합일되면서 말하는 것이기에 그녀로서도 제대로 알리


가 없었다. 단지 신과 합일되는 충격과 영향으로 그녀의 전 단계육신은 곧


바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고 태욱의 힘으로도 고작해서 1년 정도


수명이 연장되었을 뿐이였다. 그 1년간 태욱의 힘에 취해고 또 취한 그녀에게 태욱은 아주 중요한 존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당시에 약간이지만 미래를 알게된 그녀는 태욱을 위해 위험한 강을 건널 것을 맹세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태욱의 어머니가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그녀 역시 뒤따르듯 죽


어버렸었다. 그리고 그녀는 본래 신수로서 영광된 전생이 기다리고 있었지


만 주인인 태욱을 위해 데모닉과 거래하여 현세의 견공의 영혼을 모아 가공


하는 켈베로스로 전생하였고 지금 이자리에 서있을 수가 있었다.


다만 태욱의 처음을.....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흡혈귀군주 베르치카만이


그녀의 시야에 거슬릴 뿐이였다. 그러나 전투의 프로인 그녀는 불만과 일을


따로 분류할 줄 알았고 지금은 베르치카의 말을 따르는것이 이득임을 잘알


고 있었다. 주인에 대한 것과 관련되면 상대에 대한 감정을 일단 접어두고 싸우는 것이 가장 유리한 일임을 에크류아는 경험에서 잘 알고 있었다.


어쨋거나 태욱이 살고 있는 이도시는 이미 베르치카의 영지임이 분명하고


그녀 역시 수없이 길고긴 전투는 물론 하르마겟돈까지 참전한 경험이 있는


몇안되는 존재였다. 그녀의 마법과 전투력은 네크로폴리스가 자랑하는 흡혈


귀군주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였고 앞으로 다가올 사냥감을 위해서는 반드시


협조해야했다.


"대천사라....."


에크류아는 조용히 머리속으로 상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그녀는 태어난


날 처음으로 대천사와 싸워보고 그뒤로는 만나지도 못한 상대였다. 그러나


자신의 내장을 관통하고 찢어발기던 빛의 마력으로 이루어진 창을 든 강력


한 대천사를 잊을리가 없는 것이다. 물론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자신은 달랐다. 그녀 안에 있던 천상로는 그전의 느


낌과는 전혀다르게 힘의 운용에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마치 전의


지옥로처럼 그녀가 원하는데로 마음껏 출력이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이거라


면 할만했다.


[자아 온다. ]


베르치카는 천천히 목표물을 잡고 있었다. 이미 대천사 다즈리엘과 그녀를


따라온 화력저격수의 성 안드레아는 베르치카의 손아귀에 있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물론 베르치카의 힘에 비하면 대천사의 총량이 워낙크기게 손아귀


가 짖어질 우려가 있지만 안드레아는 아니였다.


[흐흐흐흐.... 햘짝.... 오랜만에 힘좀 써보겟군. 자아 그러면...]


베르치카가 정신을 집중하자 이미 영지화 해있는 부산에 살고 있는 수만명


의 생명력이 엑기스와 하여 조금씩 그녀의 의지대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잠깐 멈추세요!]


대천사 다즈리엘은 긿은 어린양 지상에 강림한 천사를 찾아가는 도중 불길


한 느낌에 성 안드레아를 보고 소리쳤지만 약간 늦었다. 그녀의 바닥에서


부터 강력한 마법의 느낌이 든 순간 이미 작렬한 것이였다.


[꺄아아아아악!!!!]


성 안드레아는 자신의 발밑에서부터 치솟아 올라온 강력한 마력의 폭풍에


의해 허공으로 그 육신이 띄어졌다. 마치 로켓이 발사되듯 공중으로 튕겨져


날아간 그녀는 어떻게든 자세를 잡을려고 했지만 끝없이 마력의 돌풍이 불


어와 그녀의 자세를 이리저리 흐트리면서 그녀를 붙잡아있었다.


터억!


그리고 허공으로 치솟던 그녀의 목을 붙잡은 손에 의해서 그녀는 공중에 대


롱대롱 메달리게 되었다. 사람의 목근육과 관절은 결코 자체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가 아니였다. 게다가 튕겨져 올라가는 충격은 붙잡힌 곳을 기준으


로 쌓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였다면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였다.


그러나 성 안드레아는 화력저격수에 속할 정도로 뛰어난 마법실력과 육체단


련을 거르지 않는 단련된 [전사]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간신히 죽는 것은


면했지만 목에서 삐걱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한손으로 목의 중요부위를 휘감듯이 잡은 베르치카에 의해 호흡곤란까지 일


어났다.


다즈리엘은 순간 위로 치솟는 성 안드레아를 받아주기 위해서 그녀도 접었


던 거대한 4장의 날개를 펼치고 공중으로 치솟았다. 비록 이프리트 술탄에


게 당한 두눈은 아직도 망가진채였지만 그녀의 초지각력이라면 사람 한명


파악하는 것정도는 무리 없었다.


[........]


하지만 그녀를 반기고 있던 것은 성 안드레아의 목을 틀어잡고 있는 사악한


마력으로 둘려쌓인 존재였다. 게다가 그 사악한 기운은 죽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이 사마력의 존재임이 분명하였다.


[하아! 이곳은 이미 나 흡혈귀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의 영토다. 무단


으로 침입하다니.... 각오는 되어있겟지?]


[.......]


다즈리엘은 보이지 않는 눈으로 베르치카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사악한 기


운이 스스로를 흡혈귀군주 베르치카라고 말한 순간 다즈리엘은 무엇인가 크


게 잘못되어있음을 깨달았다. 네크로폴리스에서도 두손 놓고 있는 최악의


존재이자 강력한 흡혈귀군주인 베르치카였다.


그리고 다즈리엘은 그녀가 뭐라고 말하든지 신경을 꺼버리고 대답하지 않았


다. 그것은 베르치카의 평판이 어떻는지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였다. 피에


미치 광기의 흡혈귀군주인 그녀는 싸움과 전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


고 그녀와 만나는 것 자체가 전투의 시작인 것이다. 그 말이 통하지도 않고


미친듯이 날뛰는 현상 때문에 이미 그녀가 무슨말을 하든 다즈리엘은 대화


의 여지도 없이 전투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성 안드레아는 베르치카에게 사로잡힌 상태로 그녀의 뒤에 거대한 불꽃의


엔젤링을 가진 에크류아가 있음을 가르쳐줄려했지만 목을 틀어쥐고 있는 베


르치카에 의해서 방해받아 한마디의 말도 꺼낼수 엇었다. 이미 완벽하게 천


상로를 통제하고 있는 에크류아였기에 대천사 다즈리엘은 눈앞에서 천상로


를 가진 존재가 있음에도 눈치채지 못하였다. 비록 에크류아는 힘에서 다즈


리엘보다 못하더라도 전투경험과 경험의 치열함은 비교가 되지 못하는 것이


다.  


[.....]


[으윽!!!]


성 안드레아 역시 자신의 목을 붙잡고 잇는 존재가 흡혈귀군주 베르치카 이


사카 비리안임을 깨달은 순간 이곳을 갑자기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그녀


의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질 지경이였지만 눈앞에 있는 것이 진짜 베르치카


가 맞다면 그녀는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아니 시체조차 이 사악한 흡


혈귀군주가 이용할게 뻔하기 때문에 그녀는 어떻게든 벗어나려했지만 그때


마다 베르치카가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어 그녀의 자세를 흐트러 뜨려 전혀


힘을 모우지 못하게 하였다.


[아악!!!!]


 비명을 지르면서 그녀가 이 사악한 흡혈귀군주에게서 벗어날 가망성이 없음을 깨달자 시체조차 남지 않게


자폭하려했지만 그것 역시 방해 받았다. 성안드레아는 자신의 마력오버로드를 막아내는 힘이 말로만 듣던 흡혈귀군주 베르치카의 마력폭주능력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은 이미 이 사악한 흡혈귀군주의 장난감임을 역시 깨달은 것이였다.


[잠시만..!!!!]


 다즈리엘은 가장 안좋은 상대에게 안좋은 방식으로 물려있음을 깨달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그녀가 대천사이기에 힘에선 압도적으로 강한 상태라는


것이였다. 그녀는 베르치카의 손아귀에 붙잡힌 성 안드레아를 구하기 위해 기회를 잡기 위해 말을 걸었다.


[하아? 이것들 뭐하는 짓이지? 남의 영토를 무단으로 침입했으면 그 댓가를


치루어야지. 크흐흐흐... 안그래?]


베르치카는 입술을 양옆으로 찢어 비열하게 웃으며 계속해서 반항하는 성


안드레아의 자세를 흐트리면서 마력을 주입하였다. 마법의 대조종인 그녀의


눈앞에서 마력 오버로드로 자폭하려한 이 가소로운 애송이를 비웃으면서 그


녀의 모든 반항을 무력화 시킨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요?]


다즈리엘은 침착하게 베르치카의 손아귀에 사로잡힌 성 안드레아를 포착하


며 베르치카에게 물어보았다. 이 사악한 흡혈귀군주에게서 성 안드레아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끌기 위해서였다.


베르치카는 과연 흡혈귀왕 사울 화이트팽의 힘에 감탄하고 있었다. 전능하


진 못해도 전지에 가까운 이 흡혈귀왕의 정보대로 다즈리엘은 눈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네크로폴리스에서는 모든 정보를 기록 보관하는 대도서관이 있었고 그 안에 인물명록이 있는데 이것은 흡혈귀군주 이상은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었다. 비록 베르치카가 원하는 정보-휴먼얼라이언스의 비밀지부 같은 것은 없었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각세력의 위험한 능력자나 강한 존재들의 상태를 최신 상태로 갱신하는 문서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다즈리엘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천사의 현재 상태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대천사를 제외한 악마 공작은 물론 용족과 가루다신족등, 네크로폴리스에 적대하는 모든 초월적인 존재들의 상태가 적혀져 있는 것이다.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은 네크로폴리스의 힘이 허무하게 새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만들어 놓은 자료지만 베르치카는 아예 그것을 이용하여 싸움에만 쓰고 있었다.


그녀는 다즈리엘이 이프리트 술탄에게 패하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는 것


까지 전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간단하게 인물명록에서 대천사 다즈리엘이라고 검색만해도 다즈리엘의 현재상태에 대해서 잘알 수 있었다. 이 사악한 흡혈귀군주는 그런 다즈리엘의


상태가 정보대로임을 확인한 그녀는 다즈리엘의 질문에 웃으면서 말하였다.


[바로 네년의 몸뚱아리다. 크크크카카카카카카!!!!]


베르치카의 당돌한 대답과 함께 그녀는 왼손을 내밀었고 순식간에 마법진이 그려지면서 그곳에서 다즈리엘에게 엄청난 수의 사마력으로 된 


암흑 광탄이 쏟아져나갔다. 하나하나의 힘은 많지는 않지만 엄청난 수의 광


탄이 폭풍처럼 쏟아져 나간 것이다.


하지만 다즈리엘에게는 천상로의 신성한 힘 빛의 보호막이 저절로 일어나면


서 그녀를 중심으로 날개까지 전부 덮을 수 있는 직경 6미터짜리 둥그런 방


어막이 일어나면서 그 광탄을 전부 튕겨내었다. 그리고 다즈리엘은 4장의


날개에서 제트 분사를 하면서 달려들었다. 베르치카는 공격하면서 성 안드


레아로 자신의 앞을 가렸지만 이미 늦었었다.


낼개에서 뿜어져 나간 엄청난 제트 분사에 의해 0에서 순간 마하3까지 가속


하는데 0.3초밖에 걸리지 않는 다즈리엘이였다. 그것은 빛의 보호막 덕분이기도 하였는데 거의 모든 물리적 마법적 상태를 무시하거나 막아내는 빛의 보호막 덕분에 음속을 가를때 나오는 충격파마져도 빛의 보호막은 완벽하게 막을 수 있었고 그것은 다즈리엘이 낼수 있는 최대한의 가속도를 얻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엄청난 속도로 달려 들었고 그


충격파만으로도 베르치카는 엄청난 피해를 받았다. 다즈리엘은 빛의 보호막


을 더욱 확장하면서 자신의 충격파로부터 성 안드레아를 지키면서 오른팔로


베르치카의 왼쪽 어깨를 꿰뚫었다.


퍼어어엉!!!!


공기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다즈리엘의해 밀리면서 초음속충격파가 발


생하여 베르치카의 왼반신을 말그대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이를 악


문채 성 안드레아의 목을 꺽어버릴려고 했지만 이미 그녀는 다즈리엘의 보


호막안에 들어가 있었기에 오히려 그녀의 손이 으스러져 파괴되었다. 그녀의 몸에는 전하결계와 역장결계가 걸려있었는데 다즈리엘의 공격 한번에 전부 파괴되고 날아가버린 것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면서도 베르치카의 표정을 밝았다.


[흐흐흐흐... 빙고... 과연 대천사 다즈리엘.]


대천사 다즈리엘의 공격 한번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베르치카는 오히


려 자신 앞에 성 안드레아를 구한 그녀의 어리석음을 비웃었다. 과연 그녀를 아는 존재답게 설득보다는 바로 공격한 점은 칭찬해야겟지만 그녀의 손에서 무엇인가를 살려서 데려가는 것은 무척이나 어리석은 일임을 깨닫지 못한 것은 그녀의 치명적인 실수라고 할 수 잇었다. 다즈리엘은


순간 성 안드레아의 얼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고 그녀의 육신을 진정


시키려 했지만 이미 늦었었다.


퍼어어억!!!!


성 안드레아의 육신이 모조리 터져나가면서 빛의 보호막 안에 있는 다즈리


엘의 육신을 빨갛게 물들였다. 물론 그정도의 시체 폭발에 피해를 입을 다


즈리엘이 아니였지만 자신이 구했다고 생각한 성 안드레아가 품 안에서 터


져나가자 깜작 놀라고 말았다. 신의 축복을 받은 천사답게 아름다운 은색의 머리카락에도 눈처럼 새하얀 피부에도 그리고 그녀가 입고 있는 하늘하늘한 검은색 드레스에도 성 안드레아의 피와 살점이 덕지덕지 붙어 그녀를 새빨갛게 물들였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였다. 베르치카를 공격했던 오른팔에 뭍어


있던 베르치카의 혈액들이 날뛰면서 어떤 술식을 구성하기 시작한 것이였다


. 바로 죽음의 고정마법이였다. 술자가 해지하기 전에는 술자가 죽던가 대


상이 죽지 않으면 서로의 거리를 일정이상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포박류


주문이였다. 아주 잠깐의 틈을 위해서 베르치카 그녀는 이미 성 안드레아를


잡았을 때 이미 그녀의 혈액능력 마력폭주를 발동했던 것이다. 광대한 영역


안에 자신보다 약한 존재들의 마법에 간섭, 폭주시키거나 변형시키는 것이


가능한 그녀만의 혈액능력이였다. 베르치카의 혈액능력인 마력폭주에 의해


자폭하지 못했던 성 안드레아는 결국 다즈리엘의 품안에서 발동한 스스로의


마력오버로드에 자폭하고 만 것이였다.


그리고 자신의 품안에서 성 안드레아가 터지는 충격에 들어난 대천사 다즈


리엘의 잠깐의 빈틈사이로 베르치카는 자신의 혈액을 촉매로 죽음의 속박마


법을 발동한 것이였다. 촉매로 사용된 혈액만큼 영구적인 손실이 베르치카


에게 왔지만 대천사에게 주문을 걸기 위해서는 그만큼 강력한 촉매가 필요


했던 것이다. 물론 건 후라고 해도 대천사는 얼마든지 죽음의 고정주문을


풀 수 있지만 그녀의 마법실력을 생각하면 순식간에는 불가능하다. 이제 진


짜 싸움의 시작인 것이다.


[으아아아아아아아!!!!!!!!!!!]


다즈리엘은 자신이 사랑하는 인간의 피를 뒤집어 쓴채 크게 소리쳤다. 베르


치카가 노린 다른 것이 바로 이것이였다.대천사 다즈리엘이 죽음의 속박 마


법에 걸리지 않고 바로 도망친다면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가 없게된다. 그


렇기에 이처럼 죽음의 속박마법을 걸게 그녀는 성 안드레아를 인질로 잡았


던 것이다. 대천사 다즈리엘은 천사들 중에서도 인간을 가장 좋아하고 사랑


하는 천사였고 그런 그녀가 아직까지 목숨이 붙어있는 인간인질을 버리고


도망갈리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성 안드레아의 목숨을 간당간당하게 붙여


놓는 것 역시 수없이 인간을 죽여본 베르치카만의 뛰어난 조절력이 빛낸 기


술인 것이다.


비록 주문을 거는데 많은 양의 혈액을 소모했지만 육체적으로는 흡혈귀군주


로서 당연한 기본기인 광역 생명력흡수가 있기에 그녀는 부산에 사는 인간


은 물론 생명체들의 기운을 빨아들여 재빠르게 복구하였다. 다즈리엘이 절


망에 찬 비명소리를 들으면서 베르치카는 광소하였다!


[크카카카카카!!!!! 네년의 몸뚱아리를 받쳐라!]


다즈리엘은 베르치카의 말에 정신을 차린듯 온 몸으로 살기를 내뿜으면서


달려들었다. 하지만 베르치카는 대천사 다즈리엘에게 걸린 죽음의 고정마법


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마력의 대부분이 급속도로 빨려나가는 것을 느겻다


. 어쨋거나 그녀와 대천사 다즈리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엄청난 벽이 있


었다.


그러나 다른 곳이 아닌 이곳 부산에서라면 그녀는 끼고 있는 흡혈귀왕의 인


장까지 쓰지도 않고서도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동원할 수 있었다. 바로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력이 바로 그녀의 마력포션인 것이다.


;;;크아아아앙!!!!!;;;


에크류아는 미리 서로 정한대로 다즈리엘에게 죽음의 고정마법이 작렬한뒤


바로 달려들었다. 대천사 다즈리엘은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천사만의


초감각에 의지하고 있었는데 방금전까지 느껴지지 않던 천상로의 기운이 바


로 눈앞에서 나타면서 자신에게 전의를 가진채 돌진하는 것을 느꼇다.


[어엇!?]


다즈리엘은 다시 베르치카를 공격하려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에크류아의 기


운에 당황하고 말았다. 그녀는 자신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빛의 보호막을 믿


고 있었고 그녀로서는 같은 천사와 싸워본적이 없었기에 빛의 보호막과 빛


의 보호막에 일어나는 상호 간섭 현상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에크류아의 피부위로 살짝 돋아다는 빛의 보호막과 다즈리엘의 6미터 원형


으로 이루어진 빛의 보호막이 접촉한 순간 가벼운 빛과 소음과 함께 서로를


통과시키고 말았다.


고작 인간 크기에 불과한 다즈리엘은 15미터 크기의 4족 보행형인 수십톤급


의 에크류아의 육탄 돌격에 부딪쳐 그대로 튕겨져날아갔다.


다즈리엘의 가속력에 비한다면 떨어지지만 에크류아 역시 0의 속도에서 마


하까지 가속하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기에 그야말로 마하의 속도로 달려드는


수십톤의 에크류아에 정면으로 치인 것이였다.


[끄아아아아악!!!!!]


다즈리엘은 괴성에 가까운 비명을 지르며 뒤쪽으로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베르치카는 자신이 건 죽음의 고정 주문에 의해 다즈리엘과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었고 그녀는 고속이동주문을 펼쳐 똑같은 속도로 쏘아지듯 움직여갔다. 에크류아는 뒤로 튕겨겨지듯 날아가는 다즈리엘을 뒤쫒아갔다.


15미터의 거대한 육체를 지녓음에도 모든 물리적간섭은 물론 마법적 간섭에까지 저항하는 빛의 보호막의 힘으로 초가속의 상태로 돌입하였다. 마하의 영역에서 가장 저항되는 힘인 공기조차도 빛의 보호막의 물리제어능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녀는 순식간에 다시 음속의 영역에 도달하여 날아가는 다즈리엘을 내려찍어버렸다.


콰아아아앙!!!!!


어느센가 다즈리엘은 에크류아에게 쳐맞아서 동해쪽으로 튕겨져 날아갔었고 그걸 쫒아온 에크류아에 의해 바다 속으로 튕겨져 박혀버렸다. 마치 폭탄이 터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수십미터에까지 물기둥이 치솟아 올라왔다. 이것은 베르치카가 일부로 노린 것이였다. 부산은 이미 그녀의 영지였기 때문에 그곳에서 싸우는 것 보다는 마력포션으로 이용할 생각에 근처에까지 튕겨날리도록 에크류아와 조절한 것이였다.


에크류아에 뒤이어 베르치카 역시 도착하였다. 부산에서 동쪽으로 30키로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은 그녀가 이번에 마련한 전투무대였다. 다시금 다즈리엘과의 죽음의 고정주문의 거리를 다시 줄이면서 느긋한 자세로 허공에 앉아 다리를 꼬았다.


;;;..... 온다.;;;


베르치카의 몸 주변으로 이번에는 마력을 전부 끌어모아서 일으킨 역장결계에 빛기둥이 부딪치더니 꺽여져 허공으로 치솟았다. 에크류아는 거대한 덩치에 맞지 않게 민첩한 움직임으로 그공격을 피하였고 빛기둥이 치솟은 곳에서는 무시무시한 열량에 의해 바닷물이 증발해서 거대한 크레이터가 만들어져잇었다. 그리고 천천히 허공으로 떠오르는 다즈리엘과 그에 맞춰 바닷물들이 거대한 크레이터를 흔적도 없이 메우기 시작하였다.


[크크크크크.... 이미 우리의 승리나 마찬가지다. 나와 너의 그리고 레베카의 힘을 합치면 완벽한 대천사도 70%확율로 포획할 수 있는데. 부상당한 대천사이자 불의 다즈리엘에게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죽음의 고정마법이 들어간 이상 이미 이긴 것이나 다름없지.]


;;;.....;;;


[자아.. 에크류아. 이제 본격적인 게임이다. 사로잡아서 우리의 주인인 태욱에게 받치자. 그분에게 딱 알맞은 제물이 될것이다. 크크크크크]

 

-------------------------------

대천사 다즈리엘

 


 

 

견신모드 에크류아

 




추천100 비추천 69
관련글
  • 2000년생 이야기
  • 나의 어느날 - 13편
  • 하숙집 주인누나 앞에서
  • 20살때 나이트에서
  • 체코에서 엘프랑
  • 관계 애매한 년썰
  • 5년전 쯤 일
  • 나는 모범택시기사
  • 노래방 좋아하는 부부
  • 과동기가 조건만남녀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엄마와 커텐 2
  • 학생!!다리에 뭐 묻었어~! - 1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